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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공모' 시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경기형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도민과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1차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신진 문화예술교육사 발굴 및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과 도내 아동·청소년의 고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잇길 예술프로젝트로 총 2개 부문이 동시 진행된다. 먼저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은 도내 문화기반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사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한다. 총 4개 내외의 시설을 모집하며, 기관별 최대 33,200천원의 지원금을 교부한다.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에게 예술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실무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문화시설에서 도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잇길 예술프로젝트는 경기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밖까지 함께 누리는 경기도 아동·청소년 1인 1 예술교육'을 실행하기 위해 진행되는 신규 공모 지원사업이다.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이 주로 제도권 안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선도적으로 제도권 밖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본 공모사업은 경기도 소재 단체 또는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의 개인 문화예술교육 실천가를 대상으로, 학교 밖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사잇길 예술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하여 경기문화재단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대안 교육기관 등 별도 수요처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과 수요기관 간 매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개의 프로그램이 한 개 수요기관과 매칭될 경우 최대 5,000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1차 공모의 지원신청은 2월 17일 16:00부터 3월 4일 16:00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2월 20일 14:00부터 진행 예정이다. 온라인 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게시 내 링크를 통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에 접속하면 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지원 자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문화예술교육사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 밖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권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17 10:00: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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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1단계 공공근로·행복일자리 참여자 모집

대구 중구는 오는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1단계 공공근로·행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정보화 추진 사업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화 사업 ▲지역 특화사업 등 4개 분야로, 41명의 근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중구 주민으로, 취업 취약계층,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직 근로자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의 가족, 사업자등록 보유자, 대학·대학원 재학생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중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일자리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10:00: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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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6·25 참전용사 신봉균 어르신 백수연 개최

지난 15일 칠곡군 왜관읍 리베라 웨딩홀에서 6·25 참전용사 신봉균(99) 어르신의 백수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그의 헌신을 기리고 장수를 축하했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도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 어르신 앞에 큰절을 올렸다. 신 어르신은 6·25 전쟁 당시 부사관으로 참전해 백마고지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지만 부상을 입었다. 치료를 받던 중 전우들의 희생이 떠올라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고,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에도 투입돼 끝까지 전선을 사수했다. 신 어르신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축소판이다. 어린 시절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고된 노동을 견디고, 청년 시절에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 조국을 지켰다. 전쟁 후에도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묵묵히 삶을 일궜다. 6·25 전쟁에는 194만여 명이 참전했지만, 현재 생존자는 3만 2천여 명에 불과하다. 세월이 흐를수록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조국을 지킨 신 어르신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명예와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신 어르신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남은 생애를 존경받으며 편안히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09:59: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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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 모집

경북도는 2월 17일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더 피부에 와 닿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마련하고 150대 실행 과제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수요자인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3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저출생 사업을 도민의 시선에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도민 모니터링단은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정책 인식 조사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평가 ▲신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신청 자격은 경북도 저출생 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 신혼부부, 유·무자녀 부부, 다문화 가정 등 20~30대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북도는 도민 모니터링단 이외에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연구그룹 등 데이터 중심의 정책 분석을 통해 내년도 신규 사업 마련, 예산 집중 투입 분야 선정, 불필요한 사업 축소 및 폐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저출생 정책의 실수요자인 20~30대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저출생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계기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정책 평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립,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전략 마련 등 민관 협력 정책 수립·평가·환류 체계를 구축해 경북에서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2-17 09:59:3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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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 개소

대구 서구는 2025년 1월 31일 평리3동 행정복지센터 2층과 3층에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영유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을 대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은 연면적 650.67㎡ 규모로, 880여 개의 장난감을 보유한 장난감도서관, 영·유아 놀이터, 모래놀이터, 가족사랑방, 수유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키즈카페는 지역 제한 없이 생후 3개월부터 8세 이하의 어린이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시설 아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서구 주민이나 서구 소재 직장인의 7세 이하 아동 보호자, 서구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시설장이 연회비 납부 후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분증과 등본을 지참해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과 어린이날 제외)에는 휴관한다. 시설을 찾은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잘 꾸며진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놀 수 있어 좋다"며 "주말에도 운영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이들에게는 봄처럼 따뜻하고 재미있는 공간, 부모에게는 아이들을 마음껏 놀릴 수 있는 돌봄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09:58: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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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적재조사사업에 418억원 투입

국토교통부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의 민간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사업물량은 전국 156개 지자체에서 381개 사업지구(16만6000 필지)이며, 사업비는 417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지적재조사사업에 민간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의 공정률 조정으로 일필지측량 등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4개 공정의 참여비율을 기존 40%에서 70%로 확대했다. 인상된 비율만큼 LX공사가 민간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사업비를 양보해 민간업체의 평균 수익도 약 2000만원(평균 1억1000만원→1억3000만원) 상승할 전망이다. 이번 민간업체 최대 수주업체는 7개 지역에서 25개 사업지구를 수주해 12억8000만원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민간업체의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업체는 일필지측량 등 4개 공정을 마무리해 LX공사에 승계하면 LX공사는 민간업체의 성과를 기반으로 경계확정 등 6개 공정을 추가하여 토지의 경계·면적을 새로이 확정한다. 민간업체가 선정되지 않은 10개 지자체는 추가 공고 없이 LX공사가 전담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 13일 선정된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한 정책 간담회를 책임 수행기관(LX공사)과 함께 개최했다. 유상철 국토부 공간정보제도과장은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국토교통 분야의 핵심 사업에는 정확한 지적정보가 필수적"이라며 "'25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7 09:44: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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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 8개월만에 순자산 1조 증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가 8개월 만에 순자산이 1조원 증가했다. 17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14일 종가 기준 2조614억원으로 지난해 6월 1조2억원 대비 1조원가량 늘어나 106% 성장했다. 순자산 1조원 이상 나스닥100 ETF 상품 중에 가장 빠른 성장세다. 같은 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5000억원에 달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은 미국의 대표기술주 지수로 알려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에 투자한다. 이 ETF는 지수형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4월 상장 이후 112.4%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KODEX 미국나스닥100은 지난달 24일 분배금 자동재투자(TR형)에서 분배금 지급형으로 상품 유형을 변경했다. 기재부가 입법 예고 내용을 통해 TR형 해외ETF의 분배 유보 범위를 변경해 이자·배당 소득을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하도록 조정하고, 올해 7월부터 발생하는 이자·배당분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의 첫 분배금은 4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5월 둘째 영업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이후 1월, 4월, 7월, 10월을 기준으로 분기 분배를 실시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 투자의 기본인 나스닥100을 활용해 중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KODEX 미국나스닥100이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 최종 성과는 모든 비용이 반영된 수익률로 결정되는 만큼 KODEX 미국나스닥100이 앞으로도 최고 수익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09:42: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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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증권사 최초 '리포툰' 서비스 출시

키움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업 리포트를 웹툰 형식으로 제공하는 '리포툰(Report + Webtoo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리포트는 텍스트 중심의 분석 자료를 제공해 왔다. 전문 용어가 많아 투자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에 키움증권은 AI를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웹툰 형식의 리포트를 기획했다. 투자자들이 리포트 핵심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키움증권은 리포툰 서비스를 통해 애널리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투자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투자자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업 리포트 외에도 투자 경험이 적은 주식 초보자들을 위해 금융 상식 및 금융상품 팁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포툰 서비스는 13일부터 키움증권 MTS '영웅문S#'에서 제공되며, 생활·혜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포툰 서비스는 기존 딱딱한 리서치 리포트의 틀을 벗어난 비대면 플랫폼의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시도로써, 앞으로도 영웅문S#을 이용하는 개인 고객들을 위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09:42: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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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팽의 일본 이야기] 아톰과 은하철도 999

"푸른 하늘 저 멀리 라라라 힘차게 날으는 우주 소년 아톰 ~~~",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엔 ~~~" 이 노래를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 노래들은 예전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던 '아톰'과 '은하철도 999'의 주제곡이다. 필자도 어릴 적에 이 애니메이션을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아톰은 귀여운 아기 로봇이라는 참신한 캐릭터에, 은하철도 999는 엄마를 잃은 소년의 슬픈 사연에 푹 빠져들었던 것 같다. 게다가 당시로서는 상상으로만 가능한 공상과학(空想科學)이었던 기계 인간이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아톰은 심지어 로봇이 사람과 같은 사고를 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그런데 지금 개발되고 있는 신기술을 보면 이러한 이야기가 단순히 공상과학 만화에서만 나오는 공상으로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아이디어였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된다. 아톰 이야기는 한 과학자가 자기 자식이 사고로 죽자, 아들의 외형을 본떠 만든 로봇에서 시작된다. 여기서 참으로 대단하다고 평가한 것은 1950년대 초반에 이족 보행 로봇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과 로봇이 스스로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현실 세계에서 적용되는 기술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인형을 의인화해서 만든 창작물에 불과하다고 가벼이 여길 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의인화가 아니라 충분히 로봇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바탕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여길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아톰의 동력으로 원자력 전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대 중반에 개발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AI 기능까지 수행하게 되면 막대한 양의 전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소형이면서도 대용량의 배터리가 필요한데 이미 1950년대 만화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 해결 방안으로 원자력 전지를 제시한 것과 다름없다. 단순히 의인화한 인형을 움직이게 만들기 위해서였다면, 로봇에 막대한 전력을 공급할 방법까지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다음으로 은하철도 999의 주인공 철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기계 인간이 되기 위한 기나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사람의 몸을 기계로 바꾸는 것이 정말로 허무맹랑한 이야기로만 여겨졌는데 이 또한 하나씩 현실 세계에서 실현되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인해 신체 일부를 잃게 된 사람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의료용 로봇을 비롯하여 인공 장기는 매우 정교하게 발달하고 있다. 물론 일부러 건강한 사람의 신체를 기계로 대체할 필요는 없지만 인간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기능적으로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고 바이오 혁명이 이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2024년 3월,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인 'GTC 2024'에서 젠슨 황은 "AI 발(發) 새로운 산업혁명이 시작됐다"라고 선언했는데 그가 AI의 미래 기술로 지목한 것은 사람을 닮은 로봇, 즉 '피지컬 AI'였다. 또한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의 기조연설에 등장한 젠슨 황은 개인용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와 로봇 개발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어릴 적 공상과학 만화에 등장했던 이종 보행을 하며 AI가 탑재된 아톰이 이제는 내 눈앞에 등장했고 애니메이션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단계에까지 접어든 것이다. 그리고 2024년 1월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에 "어제 처음으로 사람에게 뉴럴링크의 장치를 심었습니다. 환자는 잘 회복 중입니다. 초기 결과에서 뉴런 스파이크 감지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단순히 기계로 인간의 몸을 대체하는 것을 뛰어넘어 뇌 신호로 동작 제어까지 가능한 기술이 개발되는 것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2025-02-17 09:4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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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고려인무역협회와 벤처기업 CIS 진출 지원

업무협약 맺고 글로벌 진출 지원 정보 제공·공유등 협력 벤처기업협회가 고려인무역협회와 손잡고 국내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진출을 적극 돕는다. 벤처협회는 고려인무역협회(KTI)와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벤처·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정보 제공 및 홍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정보 공유 및 수요기업 공동 발굴 ▲공동 협력 사업 기획 및 추진 등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6년 고려인 비즈니스 클럽 연합단체로 설립된 KTI(Koryoin Trade Institute)는 CIS 국가에 12개 지부를 운영하며 한민족 경제공동체 형성과 무역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티포럼 개최, 고려인 지원 프로그램, 해외 수출입 사업, 청년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벤처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CIS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09:2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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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李 상속세 개편안에 "기업 승계 부담 완화 위한 최고세율 인하가 핵심"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상속세 개편안을 두고 기업 승계 부담 완화를 위한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특유의 무책임 정치가 이번에도 드러났다"며 "우클릭하는 척만 하면 된다고 일단 던지고 보자는 식"이라고 폄하했다. 이 대표는 상속세 일괄공제와 배우자 상속공제를 각각 8억원과 10억원으로 올려 서민과 중산층의 상속세 부담을 완화하자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인하하는 것이 핵심이란 입장이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 혈세로 현금을 뿌리면 경기가 살아나나. 주택 상속 때 발생하는 세금 보고 깎아주면 문제가 해결되나"라며 "이런 단세포적인 논리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생각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시기 집값이 너무 폭등했기 때문에 주택 상속과 관련한 세제 개편도 필요하긴 하다"며 "하지만 이보다 훨씬 중요한 상속세 개편의 핵심은 바로 기업 승계 부담 완화"라고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현금 자산의 비중이 적다 보니 상속 과정에서 자산을 매각하거나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과도한 상속세 부담으로 인해 손톱깎이 세계 1위 업체 쓰리세븐, 유명 밀폐용기 업체 락앤락 등 강소기업들이 사모펀드로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최근 창업자들의 고령화 추세로 인해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상속세율은 최고 50%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최고 세율인 26%보다 훨씬 높다"고 부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과도한 상속세로 인해 중소기업과 가족 기업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게다가 금융과 자본이 과거에 비해 훨씬 쉽게 국경을 넘고 있다. 전세계 나라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법인세와 상속세를 내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 초부자 감세라고 하는 것은 편협한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속세 최고세율이나 유산 취득세로의 구조 변화 등도 모두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해야 한다"며 "무신불립, 정치인이 신뢰를 잃으면 설 자리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의 말이 이번만큼은 식언이 아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2-17 09:25: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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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빙기 대비 건축물·도로시설 안전 점검 강화

고양시가 해빙기를 맞아 건축물과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건축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전북 부안과 충북 충주 등 국내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도로시설물 재해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건축물과 도로시설물 총 1,022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건축물의 긴급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건축물 안전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의 생애주기에 따라 4단계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신축단계에서는 건축공사장 안전과 감리업무 실태를 점검하고, 오피스텔 등 주거용 건축물의 품질 관리에 집중한다. 안정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적설취약 건축물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건축물의 경우, 구조·화재안전 및 에너지 성능 등을 점검하고, 관리자와 면담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철거단계에서는 해체공사 현장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건축물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구조·시공·토목 등 7개 분야, 5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건축안전자문단은 도로균열, 아파트 기둥 파손, 외장재 낙하 등의 긴급 점검을 수행했으며, 올해도 민간 건축공사장, 해체공사 현장, 노후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과 기술 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건축물과 함께 도로시설물의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29억 원을 투입해 도로시설물의 정기 안전점검과 정밀 진단을 진행한다. 정기 안전점검 대상은 소규모 공공시설을 포함한 342개소이며, 정밀 안전점검은 47개소, 정밀 안전진단은 2개소에서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호수교, 성라교, 영주교 등 35개소에서 93억 원을 투입해 신축이음교체 등 보수공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36억 원을 추가 투입해 고양1교, 강매지하차도, 북진교 등 10개소의 차량 방호벽 교체, 교량 단면 보수, 재포장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강촌육교와 백마육교에는 대설예방시설을 설치해 겨울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도로시설물 내진 보강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 내 146개 교량 중 133개소(91%)가 내진 성능을 확보한 상태이며, 올해는 관산교(12m)와 내유1교(10.7m)에 대한 내진 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11개소는 시설물 중요도와 노후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도로시설물의 유지관리에도 13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 손상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보수를 진행하고, 정기적인 세척과 빗물받이 준설을 통해 우기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건축물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설물의 성능과 품질을 높이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겠다"며 "시민 행복은 시민 안전에서 시작되는 만큼,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7 09:19: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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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압수 곡물 1톤 장항습지 철새 먹이 활용

고양시가 인천본부세관에서 압수한 곡물류 약 1톤을 장항습지에 서식하는 철새와 야생동물들의 먹이로 살포했다. 이는 불법 반입된 곡물을 단순 폐기하는 대신 친환경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고양시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는 인천본부세관이 지역 환경 단체에 제공한 곡물류 중 일부를 수령해, 드론을 이용해 장항습지에 공급했다. 압수된 곡물은 식품으로서의 가치는 없지만, 식물검역을 통과해 국내 병해충 유입 위험이 없으며 보관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단순 폐기할 경우 환경오염과 탄소 배출을 유발하고 처리 비용까지 발생하는 반면, 철새들의 먹이로 활용하면 생태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먹이 구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장항습지는 국내에서 24번째로 등록된 람사르 습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찾는 중요한 서식지다. 고양시는 습지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습지보호지역 농민들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을 체결해 볏짚을 존치하거나 벼를 수매해 철새 먹이로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를 본격적으로 결성해 매주 2회, 한 번에 500~1,000kg의 볍씨 등을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급식 방식은 넓은 지역에 균등하게 먹이를 공급할 수 있어 철새들이 자연스럽게 분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준석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장은 "폐기될 곡물이 장항습지 동물들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보탬이 되니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철새 보호와 생태계 유지에 적극 나서며,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2025-02-17 09:18:2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