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D-3 성남 은행주공재건축, 포스코 vs 두산 ‘수주전 격화’

경기도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6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의 수주 경쟁이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지며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은 두산건설이 먼저 참전했고, 포스코이앤씨가 추가로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선점한 건설사가 있으면 추가 경쟁이 붙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적극 뛰어 들면서 경쟁이 격화됐다"며 "은행주공은 사실상 서울과 맞먹는 입지를 가진 만큼 건설사에게 매력적인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주공 재건축은 이미 한 차례 시공사 계약이 해지된 이력이 있는 단지다. 지난 2018년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지난해 4월 계약이 해지됐다. 당시 공사비 인상 문제가 갈등의 원인이었다. 3.3㎡(평)당 공사비가 기존 445만원에서 659만원으로 인상돼 조합과의 마찰이 발생한 것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평당 698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했다. 공사 기간은 59개월로 설정했다. 다만 물가상승률이 연 2.5%를 초과할 경우 공사비를 인상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브랜드는 '더샵'을 적용하며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는 제외됐다.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8900억원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금융 지원책도 내놓았다. 두산건설은 평당 635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하며 비교적 낮은 가격을 내세웠다. 공사 기간은 51개월로 설정했으며 착공 이후에는 공사비를 고정해 물가 상승에 따른 추가 부담을 없앴다. 브랜드는 하이엔드급인 '더 제니스'를 적용해 단지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이윤을 조합의 이익으로 환원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두 건설사가 제안한 공사비는 평당 600만원대 수준으로 최근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평당 1000만원을 넘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란 분석이다. 물가 상승과 원자재 비용을 고려했을 때 제시한 공사비가 향후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합원들에게는 낮은 공사비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인상될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양사 간 법적 공방도 경쟁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달 31일 포스코이앤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두산건설 측은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들에게 '두산건설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퍼뜨려 혼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두산건설이 입찰 마감 이후 제출한 계약서와 다른 내용을 조합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입찰 마감 이후 신규 서류를 개별적으로 배포하는 것은 입찰 지침 위반"이라며 "두산건설이 조합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 측도 두산건설의 홍보 활동이 입찰 지침을 어겼다고 판단해 지난 7일 '제2차 경고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번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은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다면 프리미엄 브랜드 및 금융 지원을 앞세운 전략이 통하는 셈이다. 두산건설이 선정된다면 공사비 절감과 실속형 전략이 조합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임이 입증된다. 한편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조합은 오는 16일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13 08:27:40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위기의 건설사

최근 만난 건설업계 관계자는 "탄핵정국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정치싸움, 이젠 지긋지긋하다"고 꼬집었다. 12·3 계엄사태 이후 탄핵정국이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건설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야속함이 묻어났다. 실제로 최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4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건설투자 증가율은 2023년 1.5%에서 지난해 -2.7%를 나타냈다. 건설투자가 감소세로 바뀐 것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올해 건설투자가 지난해보다 약 1.2% 감소하면서 300조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올 건설시장이 긍정적인 요인보다 부정적인 요인이 많다는 분석이다. 건설업계는 올해 '보릿고개'를 걱정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월 경제동향'에서 "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건설기성(국내 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집계한 통계, 해당 월에 실행된 건설투자)이 감소세를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주요 건설사는 건설경기 침체에 대비해 재무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내실경영을 통해 힘든 시기를 버텨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공격적인 투자를 꺼린다. 수익 규모를 꼼꼼하게 따져 수주 경쟁도 자제하고 있다. 고개를 힘겹게 넘어가야 하는 만큼 수성에 집중하는 꼴이다. 대형 건설사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 문제는 중견·중소 건설사다. 부도 위기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2022년 이후 건설 공사비가 쉬지 않고 오르고 있어서다. 비용 상승은 재무제표에 반영돼 재무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건설현장은 비용상승 부담이 만만치 않다. 건설산업연구원의 건설 공사 비용 지수 추이를 보면 지난해 11월 130.26을 기록했다. 공사 비용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11월 지수(100.97)와 비교하면 29.0%나 상승한 셈이다. 이 지수는 건설 공사에 투입되는 재료와 노무, 장비 등 직접 공사 비용에 생산자물가 지수 등 경제 지표를 반영해 가공한 수치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 침체도 길어지고 있다. 미분양아파트 증가와 함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이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4년 12월 주택통계'를 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73가구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2월 기준 2만1480가구다. 전월 대비 15.2%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이 2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7월(2만312가구) 이후 10년 5개월 만이라고 한다.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각하다는 의미다.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지방 중소 건설사는 문 닫을 위기에 직면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를 신고한 건설업체는 29곳에 달한다. 2019년 49곳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이들 기업 중 86.2%(25곳)가 지방 소재 기업이었다. 시장이 살아나야 기업도 회생한다. 정부가 건설투자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다. 건설투자는 연관 산업의 파급효과가 높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월 보고서에서 "향후 건설투자가 5조원 확대될 경우 제조업을 포함한 전 산업에서 5만4000명 규모의 고용이 창출되고, 연관 산업 생산 효과는 5조1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건설투자 확대 방안은 3기 신도시 조기 조성,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이 꼽힌다. 또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한시적인 양도세 면제 등 세제혜택도 고려해야 한다. 경제는 물론 부동산 시장의 최대 적도 '불확실성'이다. 안개가 걷혀야 앞으로 나아간다. 탄핵정국 마무리와 건설투자 확대가 시급하다. /금융·부동산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5-02-13 08:05:28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강남권 토허제 해제…“매수세 증가, 급매물 소진”

서울 강남 주요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가 확정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시는 잠실·삼성·대치·청담동의 아파트 291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구청 허가 없이 주택 거래가 가능해졌다. 갭투자 수요가 유입되면서 단기적인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는 규제가 유지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예상과 다른 정책 결정에 따른 시장 혼선도 예상된다. 토허제 해제 발표로 '잠삼대청'에서는 매수 문의 증가와 급매물 소진 현상이 예상된다. 전세가율이 높은 강남권 신축 아파트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잠실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는 A씨는 "해제 발표 직후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리는 등 급매물이 줄고 있다"며 "갭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최근 28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달 초 27억원대였던 가격 대비 약 1억5000만원 상승했다. 토허제 해제로 강남권에서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도 크다. 또다른 공인중개업소 B씨는 "이미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해제 후 거래량이 늘어나면 추가로 매물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며 "신축 단지는 매물 자체가 귀해지면서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압여목성' 등 주요 재건축 단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유지가 결정되면서 업계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분위기다. 다만 실수요층이 탄탄해 급격한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목동·여의도·압구정 등은 실수요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급격한 조정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일부 투자자들이 규제가 풀린 강남권으로 갈아타기를 시도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추가적으로 압여목성 등의 재건축 지역도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토허제 해제가 강남권 시장에 미칠 영향이 단기적 현상에 그칠지 장기적으로 지속될지는 이후 거래량 증가 여부와 매매·전세 시장 반응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 팀장은 "현재 서울 강남권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고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의 요소가 있다"며 "해제 효과가 점진적으로 희석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13 07:54:02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13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13일 목요일 [쥐띠] 36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48년 기쁨과 근심은 종이 한 장차. 60년 바람이 불어도 모두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72년 공짜를 바라지 말고 투자를 해라. 84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피자. [소띠] 37년 주변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 49년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기울이자. 6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일단 밖으로 나가라. 73년 집 나오니 가면 갈수록 첩첩산중. 85년 소띠 지인이 어려운 일을 도와줘 쉽게 해결. [호랑이띠] 38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을 부린다. 50년 분수를 지켜 성의를 다하라. 62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방법. 74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86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니 믿어라. [토끼띠] 39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51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이다. 63년 가족 간에도 신용은 지켜야 한다. 75년 초조해하지 말고 좀 더 기다리면 된다. 87년 때로는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하니. [용띠] 40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도움이 된다. 52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먼저 아닌가. 64년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76년 반려 아가를 키우려면 심사숙고해야. 88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뱀띠] 41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일을 하라. 53년 이성을 만나 지출이 많다. 65년 좋은 것을 포기하고 마음이 아프다. 77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히 대하지 마라. 89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운 좋은 날. [말띠] 42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하려 하겠다. 54년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66년 뜻하지 않은 행운이 흡족하다. 78년 조직 생활에서 수박 겉핥기로 다니지 않도록. 90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이다. [양띠] 43년 막혔던 금전운이 해결된다. 55년 어떤 결과도 다 내 탓이니 원망하지 마라. 67년 마음먹었다면 쇠뿔도 단김에 빼라 했는데. 79년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91년 돼지를 사기 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드는 계획을. [원숭이띠] 44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하라. 56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 68년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 가라. 80년 생각 보다 기다림이 길어질 수 있다. 92년 이제는 돌아갈 수 없기에 지난날이기에 더 생각난다. [닭띠] 45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뜻을 이룰 수 있다. 57년 우는 아이는 달래야 한다. 69년 가까운 사람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81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93년 오늘이 시작하기 좋은 날이니 움직여라. [개띠] 46년 보석비가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르니 마음을 비워라. 58년 자신감은 내면에서 온다. 70년 입을 무겁게 하고 사람을 만나라. 82년 바로 옆에 의외의 귀인이 있다. 94년 아침에 집 안 청소를 시작하여 정리를. [돼지띠] 47년 큰 단체에서 일거리를 맡는다. 59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다. 71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지친다. 83년 순풍에 돛을 달듯이 마음먹은 일이 순조로운 하루. 95년 홍도가 가슴이 아프게 왜 울었는지 살아보니 알겠더라.

2025-02-13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계] 행운은 어디에(2)

사람들은 행운이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 안다. 그러나 원인을 짓지 않으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복권도 사지 않으면서 로또 당첨과 같은 행운을 기대한다. 물론 복권을 샀다 해서 복권에 다 당첨되는 것은 아니다. 큰돈에 당첨되는 것은 조상님 덕이나 횡재라고 하는 큰 운이 있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도 다 안다. 그러니 좋은 꿈이라도 꿨다고 생각되면 대부분 사람이 복권부터 사는 것이리라. 세상에는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보다 어려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숫자가 훨씬 많다. 돈을 벌려 해도 월급은 빤하고 물가는 상대적으로 치솟으며, 돈 나갈 데는 또 왜 그리 많은지 그렇기에 횡재를 바라는 것이 무리는 아니기도 하다. 그래서 팔자소관을 탓하기도 하고 돈방석에 앉는 사람들이나 운동선수를 부러워하기도 한다. 인기를 얻어 엄청난 부를 얻는 연예인들이나 운동선수들이 그만큼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는 건 많이 간과하는 것 같다. 물론 돈이 돈을 버는 것은 현대 자본주의의 메커니즘이기도 하지만 노력도 없이 누워서 감 떨어지듯 돈을 버는 건 아니란 얘기다.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고 한다. 이 말이 함축하고 있는 것은, 큰 부자는 전생에 그 복 밭의 원인을 지었다는 것이고 현생에 그 복 밭이 발현되었다는 뜻이다. 사주 명조는 전생의 업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그 큰 부자들이 이생에 태어나 가만히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린 것이 아니다. 사업을 일구기 위해 처절한 노력과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결과다. 작은 부자는 성실함에서 나온다는 것은, 근면하게 노력하면 최소한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며 자기 삶을 깔끔하게 살아갈 수 있는 원천이 된다는 얘기다. 행운을 따로 바랄 것이 없다. 성실만 해도 작은 부는 따라오니 이것이 행운 아니겠는가.

2025-02-13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정부 ‘하늘이법’ 추진…교직 곤란한 교사 직권휴직

교육부가 정신질환 문제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사는 교육감 직권으로 '휴직'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하늘이 법' 제정을 추진한다. 3월 개학을 앞두고 지난 10일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일어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면서 내놓은 조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게는 일정 절차를 거쳐 직권휴직 등 필요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늘이 법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해당 법률에는 정신질환 교사를 직권으로 휴직하도록 하는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법률안에는 정신장애 등으로 정상적 교직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교원에 대해 직권휴직·직권면직·상담·심리치료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각 교육청 산하의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교육감 직권으로 휴직·면직 조치하거나 상담·치료를 받도록 하는게 골자다. 법률안에 따르면 정신질환 교원에 대한 민원이나 요청 등이 접수된 경우, 교육감이 이를 조사하도록 하고 즉각 질환교원심의위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0일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는 2018년부터 우울증을 겪으며 지난해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병가를 썼다. 작년 12월 9일부터는 질병 휴직에 들어갔지만 21만인 30일 조기 복직했다.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에 따라서다. 이 부총리는 "복직 시 (의사 소견서가 있더라도)정상 근무 가능성 확인을 필수화하는 등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2 23:27:5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효성중공업, '일렉스 코리아' 참가..."AI 기반 전력 기술 선봬"

효성중공업이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ELECS KOREA 2025'(일렉스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ELECS KOREA 2025'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다. 약 200개 기업과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AI와 DC 기술로 진화하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반의 전력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기반 솔루션으로 전력설비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아모르 플러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등이 있다. 특히 'ARMOUR+'와 주요 전력기기 3D 모델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함께 전력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2 17:01:4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여경협, 박창숙 11대 회장 취임…'5대 중점 추진과제' 제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내외빈 400여명 참석 朴 회장 "여성기업, 韓 경제에 희망 씨앗 심겠다" 전임 이정한 회장 명예회장 추대…암센터에 기부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창숙 11대 회장(사진)이 12일 취임했다. 신임 박창숙 회장은 '5대 중점 추진과제'로 ▲협회 대표성 강화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여성특화 기술기반 산업 육성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 정비 ▲여성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여경협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0·11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회원 1만명, 일반회원 10만명을 목표로 2040세대의 젊은 여성경제인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다양한 규모와 업종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구성의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여성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외 여성경제단체와 교류 확대, 글로벌 경영연수 개최, 해외 진출 한인 여성기업과 국내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젊은 여성기업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여성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정성호·이인선·조은희·신동욱·강명구·오세희 국회의원 그리고 제8대 여경협회장을 역임한 한무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등 내외빈, 여경협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저성장·저출생, 장기화된 내수 침체에 직면한 지금, 여성기업이 대한민국 위기 극복과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여경협이 326만 여성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고 강조했다. 여경협은 이날 이정한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추대패와 기념앨범을 전달하며 임기동안 협회와 여성기업 발전을 위한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명예회장은 "임기동안 단 한 순간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고, 값진 깨달음과 귀한 인연을 얻었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욱 굳게 하나 되어 모든 여성경제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여경협은 국립암센터에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비 3800만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2025-02-12 16:31:0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국내 소비자, BYD 등 중국 전기차 '품질 및 내구성 우려'…팰리세이드 '가장 기대되는 신차'

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제품 기술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발표한 2025년 출시 예정 신차에 대한 소비자 설문 결과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를 시작으로 지커, 샤오미, 샤오펑 등 중국 완성차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자는 11.6%로 낮게 나타났다. 긍정 응답자 중에서는 절반 이상(63.8%)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꼽았다. 중국 브랜드에 부정적인 응답자는 전체의 51.8%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품질 및 내구성에 대한 우려'(62.2%), '안전성에 대한 의문'(54.4%)을 주된 이유로 선정했다. 하지만 BYD는 올해 초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1주일 만에 아토3의 사전계약 1000건을 달성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반면 올해 최고 기대 신차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지목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25년 출시 예정 신차에 대한 소비자 설문에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2개 부문에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각각 40.2%와 55.6%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 셀토스 3세대'가 내연기관(20.2%), 하이브리드(33.2%) 선호 모델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출시 예정 전기차 부문에서는 '현대 아이오닉 9'이 26.6%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기아 EV5(25.8%)'와 '볼보 EX30(22.4%)'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49세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80% 신뢰수준에 ±2.9%다.

2025-02-12 16:26: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정부 질문, 與 "의회 독재로 계엄 도화선" VS 野 "명태균 게이트 신속 수사해야"

2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야당은 수사 당국이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명태균씨가 각종 의혹으로 얽힌 '명태균 게이트'를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야당의 입법 독재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대립 구도를 이어갔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내란이 발생한 12월3일에 또 하나의 중요한 사건이 재판에 넘겨졌다. 명태균 사건이다. 이에 대한 수사 보고서가 있다. 대통령실에 수사 보고서가 보고 됐나"라고 물었다. 김석우 법무부 차관은 "법무부는 수사팀에서 관련 내용을 전혀 보고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용산에 보고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 외에 다른 방식으로 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보고서를 보면 별 내용이 다 있다. 대통령과 영부인의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대통령은 불소추특권이 있어서 수사할 수 없다 하더라도 김건희 여사는 왜 소환 조사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김 차관은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부분이 정치자금법 위반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인데, 여론조사를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범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고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며 "수사팀이 그 부분은 현재 관련 포렌식을 하는 중이라서 물적 증거 분석이 끝나고 필요하면 여러 소환 조사 등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여론조사 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 보궐선거부터 지방선거까지 공천에 대한 불법적 개입 등 여러 사건들을 다 해서 조사하는 뜻인가"라고 물었다. 김 차관은 "그 부분은 시민단체가 이미 고발을 해서 수사를 해야 한다"며 "명태균 씨의 황금폰에 대한 포렌식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분석이 끝나봐야 구체적인 소환 계획 등이 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이 야당이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을 찬성하냐고 묻자 김 차관은 수사가 진행 중이고 최대한 빨리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여당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나섰다. 윤 의원은 김석우 법무부 차관이 발언대에 나오자 마자 "12·3 비상계엄이 내란인가"라고 물었다. 예상했다는 듯 폭소를 터트리는 민주당 의원들도 있었다. 김 차관은 "그 부분은 내란 혐의로 기소가 돼서 지금 재판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라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윤 의원은 "상식적으로 대통령이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킬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김 차관은 "그 부분은 상식선에서 접근하기보다도 드러난 사실 관계를 통해서 법원에서 최종 판단할 사안"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거대 야당이 그동안 예를 들어 (정부 인사) 탄핵 폭주를 29차례 했다. 입법 폭주로 38차례 거부권 행사됐고 특검 폭주 23차례 했다"며 "예산안 폭주 등 결국 윤석열 정부의 기능을 마비시켜서 12·3 비상계엄의 도화선이 됐다는 주장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김 차관은 "입법 폭주, 탄핵, 예산 삭감, 부정선거 의혹 등 4가지 정도에 대해 대통령이 문제 의식을 가졌다고 공소장에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 대해서도 "탄핵 심판은 형사소송법의 규정을 준용하도록 돼 있다"며 "2020년에 형사소송법이 개정돼서 검찰 진술서를 부동의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김 차관은 "기본적으로 조서에 대한 증거 능력은 당사자 피고인 측이 동의하지 않으면 증거 능력이 없게 되는 쪽으로 된다"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고 있고 그래서 향간에서 헌법재판소를 우리법재판소, 반헌법재판소라고 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북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우려로 대한민국도 조건부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조 장관은 미국이 인정할 리 없다며 선을 그었다.

2025-02-12 16:24:2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尹 탄핵심판, '2말 3초' 결론 가능성 높아져… 탄핵 인용되면 '벚꽃대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 채택을 보류했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경민 국군방첩사령관 직무대리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탄핵소추안 인용·기각 결정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만일 탄핵이 인용될 경우 4월 말이나 5월 초에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도 있게 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전날(11일)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인 한덕수 총리와 이경민 직무대리는 필요성이 부족해 기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이 새로 신청한 3명에 대해서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지만, 채택 가능성이 낮다는 게 법조계의 전망이다. 헌재는 오는 1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을 연다. 헌재는 추가 변론기일을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인데, 증인신무는 8차 변론기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헌재는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의 최후 진술 등을 듣기 위한 별도 기일을 1~2회 정도 추가로 지정한 뒤, 변론을 종결할 가능성이 높다. 앞선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신문 이후 5일 내외가 지난 후로 최종변론기일을 지정했던 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다음 주에는 변론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헌재는 변론기일 종결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헌재는 이날 브리핑에서 변론 종결 가능성을 알 수 없다고 했고, 향후 변론기일도 미정이다. 현재 속도대로 탄핵심판이 진행된다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은 2월 말에서 3월 초에 날 것이라는 예측이 다수다. 이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례를 보면 변론기일이 종료된 뒤 2주 내에 선고했다. 이런 상황이라 정치권에서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만일 2월 말이나 3월 초에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60일 내 새 정부를 위한 대선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017년 3월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2017년 5월9일 대통령 선거 투표가 이뤄졌다. 파면 이후 움직이면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운 것이다.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탄핵 반대 입장을 드러내는 국민의힘 소속 대권주자들은 비공식적으로 세 결집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날 개헌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의원 40명이 참석했고, 홍준표 대구시장도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되면 모습을 드러낼 방침이다.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것으로 보고 있는 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뿐 아니라 다른 잠재적 대권주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는데, 사실상 대선 주자로서 청사진을 발표했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비명계 3김'으로 통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13일 김경수 전 지사를 만날 예정이다.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하기 전에 내부 결속을 다지고, '이재명 일극체제'라는 비판을 불식시키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12 16:22:2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조현범 회장, 신입사원과 첫 만남…"혁신을 위한 도전 멈추지 말것"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그룹 신입사원들에게 혁신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당부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테크노돔에서 열린 '2025 한국앤컴퍼니그룹 신입사원 환영행사'에 조 회장이 참가해 신입사원 등 임직원과 소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신입사원 환영 행사를 그룹 차원으로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대표, 그룹 임직원, 신입사원 149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신입 사원과 대화에 나선 조 회장은 "오늘 행사는 한달 간 기본 교육을 마치고 진정한 한국앤컴퍼니그룹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긴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열정과 패기 넘치는 여러분이 혁신과 도전의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그룹 최우선 가치로 '혁신'을 꼽으며 문제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경영이든 업무든 '별일이나 문제 없이 모든 게 잘 된다'는 나태함이 가장 위험하다"며 "문제 의식을 갖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실패에 대한 포용력이 크다는 점을 소개하며 신입 사원들에게 멈추지 않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삶이나 직장 생활을 대할 때,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제일 나쁜 태도"라며 "가만히 있는 이상 혁신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늘 실패할 각오를 하고 도전하자"고 말했다. 특히 소통(Communication)·협업(Collaboration)·창의(Creation) 등 3C를 신입 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기로 꼽았다. 조 회장은 "저를 비롯한 그룹 내 모든 임직원 선배들은 여러분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정한 프로액티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 보조 사회자가 함께 진행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신입 사원들은 조를 나눠 자유 형식의 AI 기반 비지니스모델(BM) 아이디어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 모든 장면은 유튜브로 그룹 전직원 및 신입사원 가족들에게 실시간 생중계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당국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을 AI 도전적 도입·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하며 조 회장의 '데이터·AI 드리븐 전략'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이홍석 HR개발팀 상무는 "기업 위상과 구성원 간 시너지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신입사원 행사를 그룹 차원으로 열게 됐다"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 전략을 통해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 입지를 더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16:21:2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YG의 카톡(Car Talk)] '1000㎞ 거뜬' 벤츠, E220d 친환경 품은 디젤

벤츠의 11세대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이하 E220d)는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자동차'를 떠올리게 한다. 꼬마자동차 붕붕은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아 경주에서 언제나 승리를 거둔다. E220d는 꽃향기는 아니지만 기름 냄새만 맡아도 어디든지 갈 수 있었다. 디젤차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이라는 오해로 한동안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았지만 적극적인 대처와 기술 발전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과 경제적 이점을 극대화하는 모델로 거듭난 덕분이다. 최근 시승한 벤츠 E220d는 디젤 모델이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환경 문제와 소음 등을 최소화하고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 E220d의 가장 큰 매력은 주행거리다. E220d는 4기통 디젤 엔진(OM654M)을 장착해 최대 출력 197 ps, 최대 토크 44.9 kgf·m를 제공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통해 내연기관 엔진에 추가적인 전기 공급으로 가속 시 최대 17 kW의 힘을 추가 제공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는다. 주행거리는 말 그대로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주순이다.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전라남도 목포를 경유해 돌아오는 왕복 700㎞를 주행하고도 300㎞ 이상 주행이 가능했다. 고급 세단의 연비가 안 좋다는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실제 도심과 고속도로를 주행한 결과 연비는 19.8㎞/L로 공인 연비(15.4㎞/L)를 훌쩍 뛰어넘었다. 실내 공간성도 부족함이 없었다.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보다 20㎜ 길어졌고, 운전석 헤드룸은 5㎜, 뒷좌석 레그룸은 최대 17㎜ 증가하면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했다. 트렁크 공간은 최대 540L까지 적재 가능하다. E클래스는 벤츠의 핵심 모델로 75년 이상의 역사가 담긴 모델인 만큼 승차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고속 주행에서의 풍절음과 불규칙 노면에서의 진동과 소음은 느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전체적인 차량 형태와 A 필러와 사이드미러의 각도 등을 세밀하게 설계했다는고 회사는 설명했다. 차량 설계 과정의 디테일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도어 및 윈도우 실링과 방음재 등에도 적극 대응했음을 느낄 수 있다. 고속 주행 시 차체 역시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급하게 방지턱을 통과할 때도 충격을 최소화해 탑승자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했다. 다만 벤츠 특유의 물컹한 승차감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 차량의 기본적인 조향 감각이나 조향에 따른차량의 움직임은 언제나 부드러웠다. 차량의 무게와 크기를 느낄 수 없었다. 여기에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한 단계 진화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확대했다. 가장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최대 100km/h의 속도 범위 내에서 도로 위에 정지되어 있는 차량에 반응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다. 벤츠 E220d는 평소 가족 여행이나 장거리 주행이 많은 운전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E220d의 차량 가격은 8180만원이다.

2025-02-12 16:20:2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GS칼텍스,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763억원...'흑자전환'

GS칼텍스가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4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조 4628억원, 영업이익 2763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6%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29억원과 2240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9.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4.8%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매출액 9조 1729억원과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했다. 난방유 수요 증가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되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1조 8511억원과 영업손실 502억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생산에 투입되는 방향족 블렌딩(Blending) 수요의 감소로 인해 스프레드가 하락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 윤활유부문은 매출액 4388억원과 영업이익 1195억원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500N 제품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47조 6142억원, 영업이익 5480억원, 당기순이익 10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7.5% 감소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2 16:20:1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국 AI 반도체 기술 빅테크에 통했다…메타, 퓨리오사AI 인수 타진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미국 메타(META)가 한국 인공지능(AI) 칩 설계 벤처기업 퓨리오사AI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포브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는 퓨리오사AI 인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달 중 인수가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창업투자회사와 국내 반도체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특히 퓨리오사에 투자를 한 DSC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 등의 창투사 주식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3면> 퓨리오사AI는 서버향(向)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AMD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개발 엔지니어 이력이 있는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2021년 첫 번째 AI 반도체 '워보이(Warboy)'를 공개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차세대 AI반도체 '레니게이드(RGND)'를 공개했다. 퓨리오사AI가 지금까지 조달한 자금은 약 1억1500만달러(약 1672억원)에 달한다.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소식은 AI 기술 빅뱅 이후 엔비디아 과의존 문제를 겪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현상황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다. AI 개발과 활용을 위해서는 초고속 데이터 연산이 필요한데, 현재 시점에서 해당 연산을 소화할 수 있는 기업과 칩은 엔비디아의 반도체가 거의 유일하다. 전체 AI 반도체 시장의 약 90%를 점유한 엔비디아의 최상위 반도체 상품 B100은 1개당 5000만원에 달하지만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메타를 포함해 MS, 알파벳(구글), 오픈AI 등이 잇따라 자체 반도체 개발을 선언하고 나섰다. 메타는 지난해 4월 자체 AI 반도체 MTIA를 공개하고 소프트웨어 생태계까지 내놓았지만 실질적 활용에 실패했다. 퓨리오사AI 인수를 통해 설계 기술력을 확보한 메타는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는 올해 데이터 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에 최대 650억달러(약 94조412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12 16:19: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iM뱅크, '경산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MOU

iM뱅크는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산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상생 및 이익나눔을 위해 본 협약을 체결됐다.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산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힘쓴다는 목표다. 협약에따라 iM뱅크와 경산시는 각 3억원씩 6억원을 경북신보에 1대1 매칭 출연하며, 6억원의 지역상생 보증재원을 기반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거쳐 경산시 소재 소상공인에 최대 72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출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한다. iM뱅크 앱 접속 후 'iM신용보증재단대출'을 신청하거나 경북신용보증재단 관할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iM뱅크 앱을 활용하거나 경산시 관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을 약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출연은 경산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이 100% 보증하는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경산시 이차보전(2년, 연 3%)을 결합한 저금리 여신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iM뱅크는 이번 출연을 시작으로 을사년 새해에도 지역 상생 목적의 다양한 금융지원을 구상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12 16:17:1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