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다자녀 개인회생 변제기간 단축 기준 2인 이상

서울회생법원은 2024년 12월 18일부터 시행된 서울회생법원의 실무준칙 개정사항을 최근 안내했다. 첫째로 법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채무자에 대한 신속한 구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했다. 개인회생사건에서 채무자가 원금의 전부를 변제할 수 없는 때에도 3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그 변제기간을 3년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한 실무준칙의 기준을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로 변경했다. 또한 개인회생사건에서 채무자의 생계비를 검토할 때 고려되는 채무자의 부양가족의 범위를 배우자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성년 자녀까지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계비에 있어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이외에도 생계비 산정에 필요한 사항을 생계비 검토위원회에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채무자의 구체적인 사정을 참작해 채무자와 부양가족이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생계비를 탄력적으로 확정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채무초과 상태(채무의 양이 재산을 초과하는 상태)에서 돌아가신 피상속인이 있을 경우, 상속인들이 지게 되는 과도한 세금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이다. 통상 상속인은 채무를 전부 떠안지 않으려면 아예 상속을 포기하는 절차인 '상속 포기' 또는 상속되는 재산의 범위 내에서만 채무를 부담하기로 하는 절차인 '한정승인'을 진행해야 한다. 물론 상속인 입장에서는 상속포기를 하는 것이 간편하다. 그런데 1순위 상속인들이 전부 상속포기를 해버리면 상속 자체가 2순위, 3순위 상속인들에게 넘어가게 된다. 2순위, 3순위 상속인들 역시 모두가 상속포기를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1순위 상속인 중 한명이 한정승인을 하고 나머지는 상속포기를 해 2순위, 3순위 상속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피상속인이 가진 채무의 양이 방대하고 재산도 부동산 등 실물 자산들이 다수 있어 한정승인을 받은 상속인 개인이 자산을 처분하고 채무를 각 채무자별 채무 비율대로 변제하기 어려운 경우, 이를 법원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가 '상속재산파산'절차다. 파산하는 대상은 '상속재산'에 불과하므로 실제 한정승인자인 상속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개인이 진행하기 어려운 처분 및 변제, 배당절차를 법원이 대신 진행해 주기 때문에 추후 불필요한 분쟁이 생길 여지도 줄어든다. 다만 그동안은 한정승인자가 피상속인의 재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각종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을 직접 부담해야 했다. 법원은 금번 개정을 통해 상속재산파산을 신청한 상속인이 부담한 위와 같은 세금을 재단채권으로 처리해 환가된 상속재산에서 자체적으로 변제되도록 했다. 상속재산으로부터 어떠한 재정적 이득도 얻을 수 없는 한정승인자들의 세금 부담을 현저히 경감시켜 준 것이다. 법원의 개정방향만 보더라도 회생, 파산제도가 추구하는 것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해 있는 채무자의 경제적 갱생에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채무자라면 누구든지 이러한 제도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그 과정에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2024-12-29 13:09:2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1500원 넘보는 환율에도 경기침체 우려에…한은 1월 금리인하 가능성↑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내수(소비+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내년 1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리를 인하하면 145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이 더욱 치솟을 수 있지만,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국내총생산이 역성장하는 등 경기침체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해외 투자은행(IB)은 내년 1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한은은 계엄사태에 대응해 안정적 경제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할 것"이라며 "내년 1월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치뱅크는 "내년 무역갈등으로 대외요인이 악화할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은 1.8%로 낮아질 수 있다"며 "한은이 1월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국내 경기를 떠받치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갑 닫는 소리에 문닫는 자영업자 금리인하는 전망하는 이유는 내수부진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12월 국내 소비자심리지수는 88.4로 한달 전과 비교해 12.3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0이하로 떨어진 뒤 12월 다시한번 하락했다. 하락폭(12.3p)은 2020년 보다 3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발령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가 느끼는 경제의 전반적인 인식을 판단하는 지표다.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등으로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는데 이달 초 비상계엄 사태가 지수 하락 요인으로 추가됐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고 안정을 찾아가느냐에 따라 소비심리 회복 속도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어든 소비는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폐업 위기로 몰고 있다. 소비자 구매력을 평가하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지난 10월 기준 100.7로 같은 기간 1.9% 줄었다. 경기 불확실성에 지갑문을 닫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폐업하는 자영업자는 늘었다. 지난 11월까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1조 3019억원이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폐업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0.5%나 늘었다. 노란우산 공제금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폐업, 사망, 질병 등으로 사업을 더이상 운영하기 어려울 때 지급한다. 파산하는 기업도 늘었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법인파산을 신청한 기업은 11월 기준 1745곳으로 전년 동월(1509곳)대비 236곳(16%) 증가했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속도에 따라 내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탄핵정국으로 내수회복이 더욱 더뎌지고 있는만큼 인하속도를 예정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상승, 금리인하 방해요소 다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환율은 금리 인하의 방해요소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지난 27일 1달러당 원·달러 환율은 1467.5원으로 비상계엄 사태가 시작된 지난 3일(1402.9원)과 비교해 64.6원 올랐다. 이는 1달러를 원화로 교환할 경우 금액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로 원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이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하면 원·달러 환율이 더욱 상승해 소비자 물가가 오를 수 있다. 실제로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한달 전보다(137.55)보다 1.1% 올랐다. 10월 1361원에서 11월 1393.38원으로 뛴 환율은 12월 탄핵정국으로 1467원까지 오른 상태다. 수입물가지수가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 상승에 반영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안정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급등할 우려가 있다. 국내 증시 큰손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장탈출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2조4424억원을 팔았다. 기업들은 대외적인 투자를 바라기 어려워져 긴축으로 위기를 넘겨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당장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려면 외국인이 바라보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해야 한다"며 "탄핵정국 불확실성이 더 커진다면 예상보다 조기에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29 13:05:4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더벤티 임직원 봉사단, 유기동물 보호소 방문해 연말 나눔 실천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더벤져스(THEVENGERS)'가 유기동물 보호소 '동물권행동 카라 더봄센터(이하 카라 더봄센터)'를 방문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벤티는 애니멀 호딩, 유기동물 등 다양한 동물 학대 문제 개선과 동물권 향상을 위해 '카라 더봄센터'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의미를 더하고자 더벤티 사내 파트별 담당 업무를 이끌고 있는 리더급으로 구성했으며, 보호소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분들을 위해 자사 벤티럭을 활용,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했다. 리더급 더벤져스 봉사단은 이날 겨울철 보호소의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견사와 묘사 등 내부 시설을 깨끗이 청소하고 유기견과 유기묘와의 교감 사회화 활동에 참여했다. 보호소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에게는 더벤티의 인기 메뉴인 '콜드브루', '믹스커피', '리치캐모마일티'와 디저트 메뉴 '더블초코스모어촉촉쿠키', '오사당젤리'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벤티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더벤져스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자 구성된 봉사단"이라며 "이러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9 13:02:4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2024년 시민 공감 시정 성과 선정 및 발표

부산시는 올 한 해 부산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이끈 주요 시정 성과를 발표했다. 시는 '2024년 시민 공감 시정 베스트' 설문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글로벌 허브 ▲시민 행복의 2대 분야에 대한 핵심 성과 20개를 선정했다. 글로벌 허브 분야에는 부산을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주요 성과들이 선정됐다. 올해 부산시 주요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투자 유치로, 지난 1년간 총 6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으며 민선 8기 출범 후 총 11조원을 돌파했다. 부산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대기업과 신산업 분야 우수 기업들의 '부산행'을 끌어냈으며, 이는 청년 일자리 등 부산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전략 산업인 금융 분야에도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문현금융단지와 북항 2단계 부지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전국 최초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비단(Busan Digital Asset Nexus)' 출범 등을 바탕으로, 국제금융센터지수가 세계 25위로 뛰어오르며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도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 밖에도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가시화 ▲'글로벌 창업 허브' 공모 선정 ▲'미래성장벤처펀드 조성' 등 부산 경제의 역동성 강화와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특구' 지정 ▲'2차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등 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부산시의 노력들이 결실을 보았다. 부산의 대표적인 혁신 기반 중 하나인 '가덕도 신공항'은 건설공단 출범과 함께 기본 및 진행 설계 착수 등 구체적인 성과가 창출되기 시작했으며 장기 표류하던 대저·엄궁·장락 대교 등 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이 본격화하며 글로벌 교통·물류 허브 도시로서 면모를 갖춰 나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각 분야의 혁신을 창출하기 위한 ▲금융 기회 발전 특구 ▲도심 융합 특구 ▲교육 발전 특구 ▲문화 특구 등 정부의 지방 시대 4대 특구를 모두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지방 시대를 선도했다. 부산시는 대학이 혁신의 주체로 발돋움하도록 지·산·학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부산라이즈(RISE)센터 운영이 본격화하고, 부산형 라이즈 기본 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화·전략 산업 중심 대학 특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동아대와 동서대가 제2호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금융 자사고와 부산 항공고,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 등 전문 분야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영(英) 로얄러셀스쿨 건립 본격화, 영 웰링턴 칼리지 추가 유치를 통해 동남권 첫 외국 교육 기관의 포문을 열었다. 시민 행복 분야에는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행복감과 만족도를 높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성과들이 선정됐다. 15분 도시의 핵심 기반 시설인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 '들락날락'과 '우리동네ESG센터' 등은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15분 도시를 실현하고, 부산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출산부터 교육까지 책임지는 '부산형 책임 돌봄'은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를 달성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옛 시장 관사는 '도모헌'으로 변모했고, ▲이기대 예술 공원 ▲금정산 국립공원 ▲낙동강 하구공원 등 이기대부터 낙동강까지 부산 전역에 시민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고 있다. 클래식 전문 공연장 '부산콘서트홀' 준공과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등 고품격 문화 향유를 위한 환경도 착실히 조성되고 있다. 생활 체육 천국 도시 비전 발표에 이어 파크 골프장 500홀 신규 조성을 추진하는 등 생활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며 '생활 체육 천국 도시'로서 면모도 갖췄췄다. 서부산 의료원과 부산 어린이 병원 건립이 본격화하고, 찾아가는 의료 버스 등을 운영하며 부산형 안심 의료 체계도 구축했다. 지난 3분기 부산시 청년 고용률은 4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청년의 삶도 변화하고 있다. '청년 만원 문화 패스'로 문화생활의 갈증을 해소하고, '부산 청년 기쁨 두 배 통장'과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 카드' 등으로 생활 기반은 탄탄해지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동백 패스'는 K 패스와 연계해 혜택을 더했고, 수요 응답형 교통 '타바라'를 확대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혁신을 향한 노력도 계속됐다. 아울러 획기적 주거 정책으로 시민 모두를 위한 '행복 주거 도시'를 실현하고 부산다운 건축 혁신을 위한 '빅(BIG) 디자인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등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위한 정책도 성과를 거뒀다. 박형준 시장은 "2024년은 부산 전역에 혁신 역량을 일깨우고, 파동을 확산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 그 가능성을 입증한 한 해"라며 "내년은 2024년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시 태어나고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시민 공감 시정 베스트' 설문 조사에는 시민, 공무원, 언론인 등 총 5765명이 참여해 글로벌 허브와 시민 행복 분야에 총 12개의 성과를 선정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24-12-29 13:00: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 '서울까지 22분' GTX-A 운정중앙역 가보니

지난 28일 방문한 경기 파주시 문패동. 이 곳에 위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이 이날 개통해 서울역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운정중앙역은 GTX-A노선의 북측 종착지다. A노선은 킨텍스역까지만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운정신도시 주민과 파주시청 등의 요구로 연장 논의가 이뤄졌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1회 탈락하고 2017년 11월 8일 통과했다. 이 역이 개통하기 전까지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파주시의 유일한 철도 노선이었다. 운정신도시의 동쪽 끝을 스쳐 지나가기 때문에 동부 주민들이 주로 이용했고 중부나 서부에서는 자유로·제2자유로를 타는 광역버스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를 타고 대화역으로 가서 3호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A노선 개통으로 경의중앙선과 멀리 떨어진 쪽에서도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교통수단으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운행 첫날이라 사람이 많았음에도 종착역인 운정중앙역과 서울역에서는 여유롭게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직접 탔을 때 서울역에서 운정중앙역까지 약 22분, 1번 출구로 나오는 데 30분 정도 걸렸고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가는데도 비슷한 시간이 소요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로 2027년(예정) 삼성역까지 이어진다면 강남 한복판까지 빠르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운임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다. 기본 요금 3200원(선·후불 교통카드 이용 기준)에서 10km 초과 시 5km마다 250원이 추가된다.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기준 4450원이다. K패스 이용 시 환급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기본 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운정중앙역에는 버스를 바로 탈 수 있는 출구도 있다. 대기 시간 동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과 탑승 구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다. 다만 역이 있는 운정3지구 물향기마을은 운정신도시 전체에서 개발이 가장 늦게 진행되는 구역이다. 상당수 아파트가 2026~2027년에 완공 예정이라 한동안은 역 주변으로 공사판이 펼쳐져 있을 예정이다. 집값 상승 역시 어려울 전망이다. 인근의 공인중개사 A씨는 파주는 주택공급 과잉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A씨는 "올해 약 8600세대가 공급됐고 내년에 8500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라며 "'힐스테이트운정' 등이 3000세대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족기능도 부족하다. A씨는 이어 "옆 동네 일산의 경우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한류월드, 방송영상밸리 등으로 인구유입 효과도 있는 반면 파주는 이런 산단이 없다"고 말했다. 단순 베드타운 기능만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탄핵 정국, 경기 침체 등으로 집값 상승은 어렵다는 의견이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 B씨도 이번 GTX 개통으로 매수 문의가 이전보다 조금 활발해졌으나 눈에 띌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A노선이 2027년(예정) 강남까지 개통이 되면 그때서야 개발호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B씨는 "운정신도시 대표단지 '운정신도시아이파크'는 국평(전용면적 84㎡) 기준 2000년 8월 당시 분양가(확장비 포함)가 4억원에서 2023년에 9억7000만원까지도 고점을 찍었다"며 "현재 7~8억원에 호가 형성돼 있고 급매는 7억2000만원에서도 일부 이뤄졌는데 2027년에는 12억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9 13:00:40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2025 송년 제야 및 신년맞이 타종 행사 개최

갑진년(甲辰年)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제야 행사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맞이 행사가 시민의 안녕과 울산시 시정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울산시는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2025년 1월 1일 수요일 0시 30분까지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2024 송년 제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단체장,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송년 음악회, 울산대종 타종 행사, 불꽃쇼, 소망타워 다중 매체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는 지역 문화 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민 이야기 마당'으로 진행된다. 송년 음악회는 소찬휘, 서지오, 박상민 등의 인기 가수가 출연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울산대종 타종 행사는 자정부터 10분간 관계 기관·단체장, 시민대상 수상자, 뱀띠 청년대표 등 50여 명이 6개조로 나눠 모두 33번 타종한다. 소망타워 다중 매체 공연은 새해 첫 축하의 장으로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등 기관·단체장들이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동문광장에는 성탄절 이전부터 루미나리에가 설치돼 겨울의 따뜻한 감성을 연출하며 행사 당일에는 신년 가훈 써주기, 소망지 쓰기, 복조리 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벼룩시장, 먹거리 구역, 인생네컷, 소망비늘 입히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부대 행사가 추가됐다. 시민들에게는 추운 날씨를 녹여줄 따뜻한 음료도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울산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2025년을 시민과 함께 시작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9 13:00:1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지역 산업 혁신 이끈 10대 성과 발표

부산테크노파크가 2024년을 대표하는 10대 성과를 29일 발표했다. 선정된 10대 성과는 ▲아시아 최초 에어버스 CTC 한국 R&D 오피스 유치 ▲중기부 레전드 50+ 최고 등급 및 글로벌 혁신 규제 자유 특구 지정 ▲제조업 부활을 위한 매뉴콘 프로젝트 추진 ▲우주 산업 육성을 위한 얼라이언스 발족 ▲지역 산업 진흥 유공 '중기부 장관상', 지역 산업 균형 발전 유공 '산업부 장관상' 연속 수상 ▲전국 최초 재난 안전 산업 지원 센터 개소 ▲지·산·학 협력 브랜치 100개소 달성 ▲스마트 수리 조선 지원 센터 개소로 미 해군 함정 MRO 협력 ▲아시아 최초 WORLD of Coffee 대회 및 부산 홍보관 운영 ▲타스글로벌, 수중 선저 청소 로봇 개발 105억원 투자 유치다. 에어버스 CTC 한국 R&D 오피스 유치를 통해 부산은 항공 산업 기술 개발 거점으로 자리 잡았고, 중기부 레전드 50+ 우수 등급 획득 및 글로벌 혁신 규제 자유 특구 지정으로 지역 혁신 기준을 제시했다. 매뉴콘 프로젝트로 부산 제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우주 산업 육성 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우주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역 산업 진흥 및 균형 발전 공로로 중기부와 산업부 장관상을 연속 수상했고, 재난 안전 산업 지원 센터 개소로 안전 산업 육성 허브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지·산·학 협력 브랜치 100개소 달성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했고, 스마트 수리 조선 지원 센터 개소로 미 해군 함정 MRO 지원 사업에 협력하며 수리 조선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월드 오브 커피(WORLD of Coffee) 대회 성공 개최로 부산을 글로벌 커피 도시로 알렸으며 타스글로벌의 105억원 투자 유치를 지원해 해양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김형균 원장은 "2024년 성과는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2025년에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부산테크노파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9 13:00: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장애인 위한 '가전 사용 교육' 두배 확대

LG전자가 느린 학습자와 장애인의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내년에 더 확대한다. LG전자는 내년에 '쉬운 가전 프로젝트'의 대상 기관 및 인원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와 '쉬운 글 도서' 등을 활용해 장애인,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 등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LG전자 직원들도 장애인복지관에 나가 가전 사용법 교육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의 활동 범위도 확대된다. LG전자는 학교나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도 도서를 구입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으로 그간 무상으로 배포해 오던 '쉬운 글 도서'를 도서와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선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왔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기업 시민으로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29 12:58:0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커피 강세 속 티 음료 지속 성장…스타벅스, 2024년 TOP 10 음료 공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 한 해 동안 고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료 TOP 10을 공개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는 티 음료 3종이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깔끔한 맛의 티 음료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의 음료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TOP 10 음료에 티 음료가 2022년 1종에서 2024년 3종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티 음료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1년 만에 TOP 10에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판매 시작 보름 만에 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던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는 올해 음료 순위 8위를 차지하며 인기 음료 반열에 올랐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티 음료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1억 잔을 넘어선 '자몽 허니 블랙 티'(3위)와 지난해 새롭게 인기 음료 TOP 10에 등극한 '유자 민트 티'(9위)도 올해 TOP 10 음료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테디셀러 딸기 음료인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10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 음료 중 하나로 꼽혔다.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커피 음료의 강세도 여전했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는 2009년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이후 15년간 변함없는 부동의 1위, 2위에 등극하며, 스타벅스의 대표 음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5월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넘어선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도 차례대로 4~7위를 차지했다. 에스프레소만큼 인기인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바리스타가 오랜 시간 정성껏 추출하여 진한 초콜릿 같은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이 일품으로 여러 부재료와 함께 다양한 메뉴로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25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끈 음료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고,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음료를 내놓거나 특정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음료를 전국으로 판매망을 넓히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개발된 음료 중에는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화이트 타로 라떼',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등 무카페인 음료들도 다수 선보였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명훈 음료팀장은 "자몽 허니 블랙 티 외에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처음으로 판매량 TOP 10에 올라서는 등 티 음료 강세가 지속 이어지는 추세"라며, "고객의 지속 판매 요청을 받아왔던 복숭아 아이스·핫 티 역시 오는 1월 1일부터 상시 판매로 전환하는 등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9 12:55:3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 서울시교육청 '사단법인 설립 허가' 획득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이사장 오승균)는 지난 4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는 24일 등기를 완료하고 공식적인 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는 국가 산업발전을 위해 ▲직업능력개발 컨퍼런스 ▲글로벌 교육훈련 ▲지산학연 연계 직업교육 활성화 ▲국가간 인적교류 및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글로벌 직업인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3월 설립됐다. 이번 사단법인 설립 하가 승인으로 협회는 신뢰성과 법적 지위 강화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감이 발급한 허가증에 따르면,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는 법인 설립 후에도 직업능력 개발과 관련된 연구, 교육, 정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유학생 유치 및 해외 인력 수급 지원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사단법인 설립 허가는 협회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고,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회원들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9 12:53: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500만원 이하 연체한 기초수급자…상환능력 따라 최대 원금 100% 감면

금융위원회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층을 대상으로 소액 채무를 대폭 감면한다. 연체 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채무 원금이 500만원 이하인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은 1년간 상환 유예를 지원하고, 상환능력이 개선되지 않은 경우 원금을 100% 감면한다. 장기간 추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취약층을 대상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1년 이상 500만원 이하의 소액 채무를 연체한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은 1년간 상환 유예를 지원한 후 상환능력이 개선되지 않은 경우 원금을 100% 감면한다. 30일 이하 단기 연체가 진행 중인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는 최대 15%까지 원금 감면을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금리인하를 중심으로 지원했다.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상환 부담 경감 폭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90일 이상 채무를 연체해 개인워크아웃을 이용하는 34세 이하 청년은 성실 상환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한다. 1년이상 성실 상환한 뒤 일시 완제하는 경우 채무 감면 폭을 최대 15%에서 20%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등 취업지원제도를 이수한 뒤 취업에 성공한 채무자는 채무조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의 사전 채무조정 이용자는 최저이자율 연 3.25%를 적용한다. 원금 분할 상환 조건의 개인워크아웃 이용자는 1년 이상 성실 상환 후 일시 완제하는 경우 채무 감면 폭을 최대 15%에서 20%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내수 회복 지연에 따라 한시로 운영하기로 한 신속채무조정 특례 및 사전채무조정 특례를 내년 12월까지 연장한다. 신속채무조정 특례는 연체위기자나 연체기간이 30일 이하인 차주로 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여야 한다. 사전채무조정은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70세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원금감면을 최대 30%까지 해준다. 채무조정 신청·접수는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신용회복위원회 사이버 상담부 홈페이지, 전용 앱(APP)에서 할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에 전화하면 채무 조정 온라인 신청 방법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을 위한 예약이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민 등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경감하고 온전한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29 12:51:5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SOOP 최영우 CSO, 스트리머 대상서 내년 계획 밝혀...스트리머 지원책 확대

SOOP이 2025년 콘텐츠지원 예산을 2배 확대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강화하는 등 스트리머와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최영우 SOOP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난 28일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스트리머 대상' 현장에서 'Beyond Korea No.1(한국의 1등을 넘어)'을 키워드로 한 2025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 CSO는 먼저 올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SOOP에 합류하면서 콘텐츠가 풍성해지고 재미있어졌다"며, "SOOP으로의 뉴브랜딩, 글로벌 진출 등의 다양한 변화가 이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콘텐츠 지원 강화 ▲글로벌 플랫폼 확대와 통합 서비스 제공 ▲커뮤니티 및 기능 개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강화' 등 2025년 주요 계획을 공개했다. SOOP은 2025년 스트리머들 위한 다양한 지원책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콘텐츠지원센터 예산 2배 확대, 글로벌 콘텐츠지원센터 신설, 오리지널 콘텐츠 참여 기회 확대, 대형 캠페인 진행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트리머들의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된다. 최 CSO는 "현재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SOOP의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통합해 글로벌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동시 송출 기능 간소화, 자동 번역 및 채팅 통역 지원, 글로벌 스트리밍 계정 연동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저들이 더 쉽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지원 및 SOOP 기능 개선도 마련된다. 최영우 CSO는 "VOD 검색 기능 강화, 게임사와 연동한 드롭스 확대, OPEN API 활용 기능 확대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한 스트리머와 유저 경험 향상에 대한 계획도 언급됐다. 최 CSO는 "내년에는 생성형 AI 라이브 영상 제작 기술인 'SAVVY', 유저를 위한 AI 영상 비서 'SOOPI',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생성 AI 'SHARK', AI 스트리밍 매니저 'SARSA', AI 스트리머 'SUMMA' 등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기술과 관련해선 서수길 SOOP 대표이사가 2부에서 더욱 구체적인 시연을 이어갔다. 스트리머 박틸다와 함께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AI가 스트리머의 춤 영상이나 리액션 영상, 광고 융합 콘텐츠 등을 생성하는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서 대표는 "SAVVY는 스트리머의 개성과 활동을 기반으로 AI가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해 스트리머와 유저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날 론칭을 통해 20명의 스트리머와 약 5000명의 열혈팬 및 구독팬들이 'SAVVY'를 시범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 1월에는 100명의 스트리머와 2만여 명의 팬들에게, 6월에는 모든 스트리머와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SOOP은 'SAVVY'를 통해 스트리머와 유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2024-12-29 12:40:2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고려대, ‘과포화 전극 이용’ 전기차 리튬금속 음극 전지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윤영수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가 가전기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리튬금속 음극 전지의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늘날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리튬이온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해당 연구의 핵심은 기존의 삽입 기반 활성 전극 재료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활물질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호스트 없는 리튬금속 음극에 주목했다. 리튬금속 음극은 낮은 산화, 환원 전위와 함께 높은 용량을 갖고 있어 차세대 음극 활물질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해당 물질은 불균일한 리튬 증착 및 수지상 금속 성장에 의해 지속적인 전해질의 고갈, 고열에서의 부피 팽창, 표면 열화와 같은 안전성의 문제를 일으켜 실제 사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진은 리튬 친화성 전극으로 알려진 결함이 있는 탄소 전극에서의 리튬 증착 메커니즘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형태는 유사하지만 결함의 유무에 차이가 있는 전극을 비교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심층적인 전기화학적 연구를 통해 결함이 있는 탄소 전극 표면에서 높은 활성 리튬 흡착 및 빠른 표면 확산이 균일한 리튬 증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더 나아가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활성 리튬 농도가 높은 전극을 리튬금속 음극용 '과포화 전극'으로 새롭게 정의했으며, 과포화 전극을 이용해 고성능 리튬금속 음극을 설계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사업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U-KIST School 운영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국제 저널 '앙게반테 케미 인터내셔널 에디션(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IF: 16.1)' 에 지난 11월 25일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9 12:36: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총동문회 ‘1000원의 아침밥’ 운영 간담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와 재경총동문회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온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돕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 경상국립대 총동문회 간담회는 지난 27일 오후 5시 가좌캠퍼스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하재필 학생처장, 2025학년도 총학생회 박한세 회장, 안태용 부회장과 정택수 총동문회장과 임원, 김원 재경총동문회장과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동문회 정택수 회장은 재학생들의 1000원의 아침밥 후원을 위해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권진회 총장에게 전달했다. 재경총동문회는 지난해 3월부터 재경총동문회 회원들이 순번을 정해 놓고 다달이 10만~50만원을 기부해 오고 있다. 12월까지 후원한 금액은 635만원에 달한다. 이 후원 릴레이는 내년에도 이어진다. 경상국립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경상남도, 진주시 등의 후원에 힘입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5000원 상당의 구내식당 아침밥을 1000원에 사 먹는 것이다. 학생들이 건강 증진과 쌀소비 촉진이 주목적이지만 한국인에게 아침밥이 갖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 여기에 더해 경상국립대는 올해 1학기부터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에는 '무료 아침밥'을 운영했다. 시험 기간에는 시간에 쫓겨 밥을 굶거나 밤을 새우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특별히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이 소식을 들은 재경총동문회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재경총동문회는 시험 기간에 밥을 먹는 인원이 500명이라고 하면 50만원만 보태주면 후배들이 시험 기간에라도 아침밥을 굶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후원이 올해 내내 지속됐고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전국에 1000원의 아침밥을 운영하는 대학은 많지만, 시험 기간 '무료 아침밥'은 드물고 이에 졸업 동문들이 가세해 힘을 보태는 경우는 더 드문 사례로 알려졌다. 경상국립대 학생처에 따르면 2024년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교식당에서 밥을 먹은 학생은 6만 1169명이다. 1학기 중간고사 기간에는 1084명, 기말고사 기간에는 2795명이 무료로 아침밥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2학기 중간고사 기간에는 2764명이 역시 무료로 아침 식사를 했다. 특히 이 기간 경상국립대와 지역농협은 함께 쌀 1㎏을 학생들에게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고, 경남도와 함께 쌀 2㎏과 가래떡을 선물하는 행사도 마련하는 등 청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쌀 소비 촉진 운동이 확산되기도 했다. 권진회 총장은 "선배님들의 후배 사랑 덕분에 우리 학생들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개척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지향하는 경상국립대는 정부 시책으로 추진되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대학교로서 쌀 소비 촉진, 학생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29 12:28:5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중구,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하반기 공약보고회 개최

대구 중구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공약 보고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구민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민선 8기 공약은 총 6개 분야 61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41개 사업이 완료(이행 완료 및 이행 후 계속 추진)됐고, 나머지 20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11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71.8%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변화하는 대구의 중심, 중구(75.5%) △행복한 문화관광도시, 중구(77.6%) △경제 UP 일자리 多 희망중구(71.3%) △구민의 삶 플러스 맞춤형 복지중구(70.3%) △쾌적한 친환경 중구(64.5%) △도약하는 행정중구(65.9%)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자원봉사센터 건립 △대구읍성 영상관 및 대구형무소 역사관 조성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이 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커뮤니티센터와 청년창업클러스터를 준공해 운영 중이며, 다른 거점 공간들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중구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구민평가단 보고회를 열고, 분기별 공약추진 실적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9 12:28:4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2024 서울콘' K뷰티 부스트 행사 참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이달 30일 서울경제진흥원이 개최하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의 K뷰티 부스트 행사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2024 서울콘'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K팝,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그램이 오는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58개국에서 3161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특히, K뷰티 부스트 행사는 북미, 동남아, 유럽, 일본 등에서 영향력이 큰 뷰티 크리에이터 1000여 명을 초청해 한국의 대표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뷰티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디비치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주력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 초반 글로벌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한 블러셔, 립틴트, 쿠션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자사 메이크업 제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중점적으로 알린다는 게 비디비치 측 설명이다. 가장 먼저, 비디비치는 립틴트 '밀레니얼 틴트 글리트'와 블러셔 '밀레니얼 글로우 크림 블러시'를 이용한 메이크업 쇼를 진행한다. 비디비치는 두 제품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광택 오버립 메이크업 등과 같은 트렌디한 화장법을 선보인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9 12:27:49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