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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촌체류형쉼터 92건 설치…제도 2년차 안착

영주시는 2025년 1월 3일 시행된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도입된 농촌체류형쉼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설치 건수는 신규 58건과 기존 농막 전환 34건을 포함해 총 92건으로 집계됐다. 농촌체류형쉼터는 농업인과 주말체험영농인이 농지에서 영농활동을 수행하며 사용하는 가설건축물이다. 연면적 33㎡ 이하 규모로 농자재와 농기계 보관, 수확물 간이 처리, 작업 중 휴식을 목적으로 설치한다. 제도 시행 이후 부속시설 기준도 명확해졌다. 처마와 데크, 정화조는 별도 설치가 가능하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차장 1면 설치도 허용되지만 콘크리트 포장은 제한된다. 운영 기준은 엄격하다. 쉼터와 부속시설을 제외한 농지에서는 실제 영농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정원 조성이나 관상용 수목 식재 등 농업 목적과 무관한 시설은 허용되지 않는다. 쉼터는 임시숙소로 한정된다. 전입신고를 할 경우 상시 거주 의도로 간주돼 농지 불법전용에 해당할 수 있다.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설치를 원하는 경우 지자체 허가부서에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필증을 교부받은 뒤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지대장에 등재 절차를 밟는다. 면적을 초과해 증축된 농막이나 미신고 가설건축물을 쉼터로 전환하는 기준도 별도로 마련됐다. 2027년 12월 말까지 요건을 갖춰 신고하면 농막에서 쉼터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농막과 쉼터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제도가 시행 2년차에 접어든 만큼 생활인구 확대와 농촌 활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설치나 전환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상담을 통해 기준을 확인한 뒤 절차에 따라 신청해 달라"라고 말했다.

2026-03-03 11:20: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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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송산지소 족구장 시설 개선 완료…이용객 89% 증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영종도 운북사업소 송산지소 족구장의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개선된 체육시설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 이용객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기존 마사토 코트 이용 시 발생하던 흙먼지, 장마철 배수 불량, 야간 조도 부족 등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개선 사항은 ▲비산먼지를 차단하고 공의 바운드를 안정화하는 고품질 인조잔디 포장 ▲고효율 LED 투광등 전면 교체 ▲진입로 및 배수로 정비 등이다. 이용객들은 "바닥이 울퉁불퉁해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는 전문 경기장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송산지소 족구장 이용객은 2024년 1,815명에서 2025년 3,432명으로 약 89% 증가했다. 김성훈 이사장은 "송산지소는 중구 중산동 일원 하수를 하루 3만 톤 처리하는 지하시설로, 상부에 공원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주민편익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산지소 족구장은 1일 3부제(09~12시, 13~16시, 17~20시)로 운영되며,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추첨제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송산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6-03-03 11:20:4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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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2026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 성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026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KICC)'가 2월 26일부터~3월 2일까지 인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러시아·중국·코스타리카 등 국내외 7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합창단원과 동반 가족, 행사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4,000명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참가자 체류에 따른 직·간접 경제효과는 약 173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대회는 어린이·청소년·성인 합창단을 비롯해 동성·혼성·시니어 합창단, 종교·민속·팝&재즈 등 9개 카테고리로 운영됐다. 본 경연은 인천대학교에서, 제5회 아시아합창그랑프리대회는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렸다. 외국인 참가자 환영행사는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돼 인천 전역이 합창 축제의 장이 됐다. 개막식에는 약 1,000명, 아시아합창그랑프리대회에는 1,120명, 폐막식에는 1,500명이 참석했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 호르헤 발레리오 대사를 비롯해 필리핀 차관, 러시아 서기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송도와 개항장 일대를 방문해 인천의 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과 협업해 전용 리플릿 배포, 웰컴 기프트 제공, 소비쿠폰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문화관광 소비 확장 모델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역 아동기관과 문화취약계층을 주요 공연에 초청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외국 합창단 참가자들은 공연과 관광, 쇼핑, 문화 체험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재참가 의사를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제1회 대회를 계기로 향후 정례 개최를 추진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세계적인 합창대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지상 사장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관광·상권·지역사회가 결합된 복합형 국제행사 모델"이라며 "문화관광 융합 글로벌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1:20:3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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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월렉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핀테크 기업 에어월렉스(Airwallex)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어월렉스는 자이언츠의 공식 유니폼 패치 파트너이자 공식 금융 소프트웨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올 시즌부터 선수단 유니폼에 에어월렉스 브랜드가 부착되며, 구단의 주요 재무 운영 전반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연결성의 중요성을 함께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자이언츠는 메이저리그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발맞춰 국제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에어월렉스는 국경 간 결제 및 지출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해 왔다. 2015년 호주에서 설립된 에어월렉스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글로벌 본사를 설립하고 싱가포르와 함께 이중 본사 체제를 구축했다. 연 환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향후 3년간 미국 시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인력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이언츠는 에어월렉스의 비자 기업 카드와 비용 관리 기능을 도입하고, 향후 결제 처리 솔루션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원 출장 경비 관리와 시즌 스위트 판매, 오라클 파크 내 프라이빗 이벤트 등 고부가가치 거래의 재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제품 통합과 마케팅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세부 협력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03-03 11:19: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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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평택 고덕 현장서 안전보건 합동점검

코오롱글로벌이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해 현장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27일 평택 고덕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건설공사 현장에서 김일호 최고안전책임자(CSO) 주관으로 '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김영범 사장과 임원, 협력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점검은 '코오롱 세이프티 골든룰(Safety Golden Rule)'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합동점검단은 근로자 이동통로 전도 사고, 밀폐공간 질식 사고 등을 확인하고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당부했다. 김영범 사장은 근로자 휴게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관행적인 절차에 얽매이기보다 무엇이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방법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원청과 협력사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일심동체의 마음으로 안전 관리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오롱글로벌은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그룹 IT 계열사인 코오롱베니트와 협력해 안전 관제 시스템인 '비전 AI'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중장비 접근 등 건설 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알림을 제공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실제 건설 현장에서 수집한 실증 검증 데이터를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현장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3 11:19:0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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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미국 "가장 강력한 공격 남았다"…중동 체류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전역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하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대이란 군사 공세 확대도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심각한 안전 위험"을 이유로 중동 지역 미국 시민들에게 이용 가능한 상업 교통편을 통해 즉각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대상 국가는 바레인,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예멘 등 사실상 중동 전역이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군의 가장 강력한 공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가혹하게 이란을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군사 행동 확대 가능성을 분명히 했다. CNN은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24시간 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대폭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차 공격으로 이란의 방공 능력을 약화시키는 데는 성공했으며, 다음 단계는 미사일 생산시설과 드론, 해군 전력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작전의 목표가 이란의 해군력과 탄도미사일 개발 능력 무력화라고 설명했다. "누가 이란을 통치하든, 미국을 위협할 미사일과 드론을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응해 이스라엘과 페르시아만 내 미국 자산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출국 자체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중동 다수 국가의 공역이 폐쇄되거나 항공편이 제한되면서 항공편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UAE, 카타르, 쿠웨이트, 이스라엘, 바레인, 이라크 상공은 거의 비어 있는 상태다. 미국은 공격 확대를 예고했고, 이란은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2026-03-03 11:13:1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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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이란 사태 대응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가동

LNG·유연탄 실시간 점검…해외사업장 안전·외환 리스크까지 전방위 대응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발생한 이란 사태와 관련해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며 연료 수급과 해외사업장 안전 점검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 2월 28일(한국 기준) 발생한 이란 사태와 관련해 글로벌 에너지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된 비상대책반은 ▲에너지 수급대책반(LNG·유연탄 등) ▲발전운영 대책반(발전운영·건설자재 등) ▲안전·보안 대책반(해외사업장 안전·사이버보안 등) ▲외환 리스크 대책반(재무·외환 등)으로 구성됐다.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LNG 및 유연탄 등 주요 연료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발전설비 운영과 건설자재 조달 상황까지 종합 관리할 방침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발생한 이번 사태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상황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해외사업장 안전 및 사이버 보안 점검을 강화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3 11:08: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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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업계 최초' XR 기기 활용해 가구 상담 서비스

현대리바트가 가구업계 최초로 XR 기기를 활용한 상담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인 현대리바트는 가상공간 체험형 상담 서비스 'XR 디자인 스튜디오'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XR 디자인 스튜디오는 현대리바트가 자체 개발한 고객 상담용 프로그램을 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헤드셋인 갤럭시 XR 기기에 탑재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구가 배치된 조감도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실제 거주 중인 집에 가구가 배치된 모습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XR 디자인 스튜디오는 상담 직원이 고객이 인테리어하려는 아파트의 3D 조감도를 리바트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 매장 안 상담용 PC 모니터에 띄우고, 이 도면에 고객이 구매하려는 리바트 가구나 리바트 집테리어 제품을 배치하면서 시작한다. 이후 고객이 XR 기기를 착용하면 앞서 작업한 조감도를 기반으로 생성된 가상 공간이 고객 시야에 나타난다. 컨트롤러를 조작하거나 고개를 돌리면 해당 공간을 실제로 둘러보는 듯 다양한 각도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6개의 가상 모델하우스도 탑재해 전시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일부 해소했다. 이를 통해 약 500㎡(약 150평)의 쇼룸 추가 배치와 맞먹는 전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XR 디자인 스튜디오는 리바트 토탈 강남점과 리바트 토탈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현대리바트는 연내 서비스 제공 매장을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대고객 서비스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인테리어 쇼핑에서의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리바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집에 관한 모든 것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토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1:07: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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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대미투자법 신속한 통과 요청…"늦어질수록 협상력 약화돼"

경제계가 국회에 계류 중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3일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긴급 호소문을 내고 "입법 지연은 대미 협상력 약화와 산업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경제6단체는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위법 판결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미국 행정부가 대체 법적 수단을 활용해 기존 관세 기조를 유지하거나, 특정 국가 및 품목에 대해 선별적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경우 반도체·자동차·의약품 등 국내 주력 산업의 대미 수출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이미 고율 관세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 상황에서 입법 지연이 협상력을 약화시킬 경우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경제6단체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가 늦어질수록 대미 협상력은 약화하고 한미 경제협력의 실익은 실현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미 수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국회가 대미특위 활동 기한 내에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국회는 지난 4일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 기한을 오는 9일까지로 정했다. 그러나 정치적 갈등이 이어지면서 논의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26-03-03 11:06: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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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72만 유튜버 '조코딩'과 AI 해커톤 개최

OpenAI는 구독자 72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개발자 크리에이터 조코딩 및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함께 오는 7일 서울에서 'AI 해커톤' 본선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지난 2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예선에 총 3295명의 개발자와 예비 창업자 등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팀(개인 참가자 15명 및 팀 단위 참가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제품으로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온라인 사전 교육과 오프라인 해커톤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이 Open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작동하는 AI 기반 서비스와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OpenAI API나 OpenAI의 코딩 에이전트인 코덱스(GPT-5.3-코덱스), 또는 코덱스 앱을 활용해 웹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현하게 된다. 행사에 앞서 유튜버 조코딩은 약 5주 간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 과정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예선 기간 동안 결과물을 제출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1인당 100 달러 상당의 OpenAI API 크레딧이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만 5천 달러 상당의 OpenAI 크레딧과 ChatGPT 프로 1년 이용권이 제공되는 등 수상자 및 참가자들이 코덱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에서는 AI 활용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제품화 단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번 해커톤은 "누구나 AI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개발자와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 기획부터 구현, 서비스 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멘토링과 다른 개발자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구현, 서비스 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고, 실제 창업 및 서비스 출시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OpenAI 코리아의 김경훈 총괄 대표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AI 코딩 에이전트인 코덱스를 이용해 누구나 실제 AI 서비스 및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개발자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AI 스타트업과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3 11:03: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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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비효율 자산 정리…재무구조 개선 본격화

아이티엠반도체가 비효율 자산 정리를 통해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3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으로 당기순손실 76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회계상으로는 적자가 발생했지만 이는 향후 재무구조 정상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회계 조정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스마트폰 구형 모델 생산에 사용됐던 전용 설비에 대해 자산 손상차손을 일괄 반영한 점이다. 회사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스마트폰 산업 특성을 고려해 활용도가 크게 낮아진 구형 설비를 장부상에 유지하기보다 일시에 정리하는 '빅 배스(Big Bath)' 전략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재무구조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손상차손은 실제 현금 유출이 발생하지 않는 비현금성 회계 비용으로 회사의 실질적인 현금 흐름이나 유동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아울러 이번 자산 정리를 통해 향후 감가상각비 부담을 대폭 줄이게 되면서 제조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고수익 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나혁휘 대표는 "이번에 공시한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은 과거의 유산을 정리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확보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6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2026-03-03 11:01: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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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다자녀 가정 주택대출 이자 최대 480만 원 지원

영주시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2026년 사업 계획을 3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자녀 성장에 따른 주거 공간 수요를 반영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자녀 수 증가에 따라 넓은 주거 공간이 필요한 현실을 고려했다. 출산 친화 환경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이 정책 배경으로 제시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3자녀 이상 가구다. 자녀 중 2명 이상이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은 1억 3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1주택 가구가 해당된다. 지원 범위는 전용면적 124㎡ 이하,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의 구입 자금 대출 이자다. 소득 기준과 자녀 수에 따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동일 기준 내에서 지원 한도를 적용한다. 신청은 연 2회 진행한다. 1차는 2026년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다. 2차는 2026년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다자녀 가정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주거 복지 향상과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0:59: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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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4세 청년 대상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광주시는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취업, 소득,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관련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100만 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2001년 1월 2일생부터 2002년 1월 1일생까지)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다. 신청 기간은 3일 오전 9시부터 4월 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또는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신청일 기준 발급본, 주소 이력 전체 포함)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은 자동 제출된다. 군 복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부모 또는 형제자매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수령자 가운데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접수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오는 4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및 광주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3-03 10:59: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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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사업 11월까지 운영

영주시보건소는 공공 방역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역소독기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거지 주변과 골목길 등 접근이 어려웠던 공간까지 생활 방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인력과 장비 제약으로 관리가 쉽지 않았던 생활권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가와 소규모 시설 등 방역 공백 지역을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시민이 일상 공간에서 스스로 방역하도록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이다. 보건소는 휴대용 방역소독기 11대와 초미립자 분사기 4대를 마련했다. 장비 대여 시 희석 소독약품도 함께 제공한다. 기본 안전수칙을 안내한 뒤 장비를 인계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문의로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분증을 지참해 방역창고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회 3일이며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 보건소는 생활권 방역 사각지대 해소와 감염병 예방 강화 효과를 기대한다. 방역 민원 감소와 현장 대응력 향상도 목표로 제시했다. 황순희 감염병관리과장은 "행정 중심 방역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형 방역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0:59: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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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신학기 첫날 학생통학 순환버스 현장 점검 실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신학기 개교일인 3월 3일 오전 새롭게 도입된 학생통학 순환버스에 직접 탑승해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감일교차로 정류장에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심상웅 신임 교육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첫차를 기다리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현장에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한 이 시장은 직접 버스에 올라 통학 사각지대는 없는지, 노선 운영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하남시는 등교 시간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의전 절차를 생략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통학 순환버스는 총 3개 노선에 5대가 투입돼 감일·위례 신도시 중·고등학생들의 등교를 지원한다. 북위례와 위례중·고교를 연결하는 1노선을 비롯해 신도시 지구를 횡단하거나 원도심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노선이 포함돼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등굣길을,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주는 것이 하남시가 지향하는 교육도시의 모습"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통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향후 통학버스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요 변화에 따라 배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통학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6-03-03 10:59: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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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유림관리소, 씨앗부터 다진다…우량목재 향한 자원 육성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헌)는 우량 종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채종임분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영양군 영양읍에 조성된 15년생 낙엽송 임분 2ha가 대상이다. 채종임분은 생장이 우수하고 형질이 뛰어난 나무를 선발해 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관리하는 산림이다. 산지가 명확한 종자를 생산해 품질 신뢰도를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건강한 묘목을 키워 장차 우량 목재자원으로 육성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ha당 잔존본수를 350본 미만으로 조정했다. 나무 간 간격을 넓혀 가지 발달과 종자 결실 환경을 개선했다. 생육 여건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조치다. 나무 높이도 6∼7m에서 3∼4m 수준으로 낮췄다. 단간작업을 통해 종자 채취 효율을 높였다. 작업로를 개설해 접근성과 안전성도 확보했다. 환경개선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향후 10년 이내 1kg의 우량 종자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연간 약 25만5천 본의 낙엽송 묘목 생산으로 이어진다. 약 85ha 규모의 산림 조성이 가능한 물량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량 종자는 건강한 숲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채종임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종자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0:58: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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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지원금 지급

파주시가 여성청소년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6년 3월부터 11~18세 파주시 여성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생리용품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파주시에 주민등록, 외국인등록,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있는 11~18세의 여성청소년으로 월 14,000원씩 연 최대 168,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해당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매 전용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온라인의 경우 3월 5일 14시부터 경기민원24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3월 4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금은 신청 이후 자격 조건 검증을 통해 4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신청 자격 확인을 위해 최소 2주 이상의 검토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금은 파주시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된 4개 편의점(지에스(GS)25, 시유(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과 배달특급 앱의 생리용품 전용몰(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사용처에서 지원금 사용을 위해서는 경기지역화폐 앱 설치 및 가입이 필수인 점에 유의가 필요하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보편지원 대상자 전원 지급이라는 목표를 세운 만큼 자격이 있는 모든 분들이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아 가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3 10:58: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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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3일 개통…도심 단절 해소

영주시는 3월 3일 영주역 구내 철도 선로를 가로지르는 안전연결통로를 개통한다. 철길로 인해 우회 이동을 감수해야 했던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연결통로는 휴천2동 영주역 인근에 설치됐다. 연장 190m, 폭 3m 규모의 보행교다. 역사와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주 통로 역할을 맡는다. 사업은 시민 요구에서 출발했다. 2020년 8월 3,295명이 참여한 서명운동이 추진 동력이 됐다. 이후 기본 설계와 행정 절차를 거쳐 공사가 본격화됐다. 추진 과정에서 사업비는 당초 85억 원에서 140억 원으로 늘었다. 영주시는 분담금 8억 5천만 원을 14억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재정 부담이 커졌으나 사업 중단 없이 공정을 이어갔다. 그동안 영주역 인근 주민들은 선로로 인해 수백 미터를 돌아가야 했다. 역사가 가까워도 접근이 쉽지 않았다. 연결통로 개통으로 철길 위를 통해 역사와 반대편 시가지로 곧장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도 대비한다.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40년 넘게 도심을 갈라놓았던 철길이 이제는 소통의 길이 됐다"며 "사업비 증액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응원으로 개통에 이르렀고 복선전철화 시대에 맞춰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0:58: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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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참뜻’ 재조명…신천지 시몬지파, 목회자 말씀대성회 개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28일 오후 2시 서대문교회 금빛뜰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목회자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개회와 함께 행사 취지와 주제 안내가 이뤄졌고, 이어 이승주 지파장이 주기도문의 핵심 의미를 풀어내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 목회자들이 소감을 나누며 현장에서 느낀 점을 공유했고, 끝으로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승주 지파장은 "주기도문은 단순한 감사의 문장을 넘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소망하며 드리는 기도"라며 "주기도문 안에도 예언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기도문을 가르치신 예수의 말씀을 근거로 "계시록 성취 때, 주 재림 때 이루어질 내용이 주기도문 곳곳에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라가 임하옵시며' 대목을 두고는 "습관적으로 외우는 기도가 아니라, 기도했다면 '임하는 나라'가 무엇인지 알고 사모해야 한다"는 취지로 강조했다. '일용할 양식'에 대해서도 "육적으로 먹고 마시는 양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는 기도"라는 해설을 내놓으며, 목회자가 먼저 '하루하루 쓸 양식'을 성도들에게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파장은 또 "계시록을 알게 되면 계시록만이 아니라 복음서·서신서·구약의 천국에 관한 말씀까지 서로 연결돼 이해된다"고 언급하며, 말씀 중심의 교류와 연구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 목사는 "계획과 짜임새 있는 교육 설명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오 목사는 "예수 초림 때를 넘어 재림 때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알고 전하는 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주기도문은 모든 성도가 익숙하게 외우지만, 정작 그 뜻을 '성취'의 관점에서 깊이 짚어볼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목회자들이 먼저 말씀을 정확히 확인하고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말씀 중심의 신앙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앞으로도 교류형 말씀대성회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0:58:0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