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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내수 회복 속도 더뎌… 대형마트 자체할인 나서달라" 당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형마트를 방문해 자체 할인 행사 동참을 요청했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3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과일, 채소, 육류 등 신선식품 매장을 중심으로 가격과 판매동향을 점검하고, 추석명절을 계기로 내수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할인행사 확대를 당부했다. 박 차관은 "최근 반도체, 자동차를 필두로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나, 내수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며 "정부는 침체된 민간 소비를 활성화하고,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에 할인지원중인바 대형마트도 자체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 안정과 내수 진작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농축수산물에 700억을 투입해 최대 60% 할인을 지원하는 한편, 역대 최대규모인 17만톤의 추석 20대 성수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에 발맞춰 대형마트도 추석 성수품 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지난달 1일부터 선물세트 사전예약, 농축수산물, 제수용품 할인행사인 '통큰한가위'를 진행중이다. 산업부는 현장에서 정부 정책이 적시 이행돼 국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주요 유통채널을 점검해 나갈 예정으로, 오는 12일에는 안덕근 장관이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3 14:19: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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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국내 최초 편두통 치료 복합제 '수벡스' 출시..."복합제 기반 병용요법 지속 연구할것"

SK케미칼이 새로운 편두통 치료제를 선보이며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케미칼은 편두통 치료 복합제 '수벡스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단일 성분 치료제로 처방이 이뤄지는 국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벡스는 편두통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트립탄 계열의 수마트립탄 성분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나프록센나트륨성분을 한데 담은 복합제다. 이에 따라 각각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편두통을 치료하는 효능을 갖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벡스의 수마트립탄 성분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나프록센나트륨은 신경 염증을 억제해 준다. 편두통 발병 원인은 세로토닌, 도파민,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등 신경전달물질 분비로 인한 뇌 혈관 확장, 뇌막 내 염증성 물질 분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에 따르면, 편두통 치료는 약 복용 후 치료 경과에 따라 원인을 규명하며 진행된다. 통상적으로 수마트립탄 제제를 처방한 후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 같은 성분 제제를 1알 더 처방하거나 나프록센나트륨 성분의 치료제를 추가 처방한다는 것이 SK케미칼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SK케미칼은 수벡스가 신경전달물질과 염증성 물질에 작용하는 두 가지 성분을 모두 함유해 다양한 치료 요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편두통 환자 146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수마트립탄 단일제 투약 군에서 2시간 후 두통 완화 환자 비율은 55%였으나 복합제 투약 군에서는 65%로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투약 후 24시간 동안 무통 상태를 유지한 환자의 비율도 단일제 투약 군에서는 35%였으나 복합제 투여 군에서는 48%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SK케미칼은 프로바트립탄을 성분으로 하는 기존 편두통 치료제 '미가드'와 병용 가능한 치료법을 연구하는 등 편두통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오는 2028년까지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3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2024-09-03 14:18: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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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전염병의 위협에 마주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8월 초,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엠폭스(MPOX·원숭이두창)가 급증하고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확산함에 따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를 선포했다. 사례가 증가한 것은 2년전부터였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상황이 악화됐다.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바이러스 변이로 인해 인간 대 인간 전염이 이어지며, 인구 밀도가 높은 실향민 캠프에서도 감염이 일어나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6월 중순부터 콩고민주공화국 내 엠폭스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구호팀을 배치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팀은 지금까지 콩고민주공화국 전역에서 지역 보건 당국을 지원해 14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했다. 엠폭스의 일반적인 증상은 발진, 병변, 통증으로, 증상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으나 치료제는 일부 국가만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한 달 이내에 회복되지만 일부는 극심한 통증을 겪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올해 콩고민주공화국 내 엠폭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500명을 훨씬 넘어섰다. 우리가 과거에도 보았듯이, 전염병은 빠르게 전 세계로 퍼질 수 있다. 이것은 현재 전염병의 영향을 받고 있는 인구를 보호하는 것이 한국에 있는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어디에서 태어났고 어디에 살고 있는 지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필요한 치료와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엠폭스 감염은 현재 아프리카국 외에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추세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 단체로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엠폭스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참여하고 예방접종을 통해 현재 가장 위험에 처한 인구를 보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는 세계보건기구가 한국 정부를 비롯한 공여국에게 엠폭스 확산 대응 긴급 자금을 집행하도록 호소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 더 이상의 확산을 막으려면 보건증진과 지역사회 참여, 감시, 임상검사 역량 강화, 진단 및 치료 등을 포괄한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광범위한 예방접종 프로그램도 포함되어야 한다. 하지만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현재 이용 가능한 의료서비스가 여전히 극도로 제한적이며 백신 부족 문제로 인해 상황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것은 이미 엠폭스에 대한 국가적 대응 계획의 범위를 크게 제한시켰다. 백신 접근성이 개선되지 않으면 엠폭스에 특히 취약한 15세 미만 아동을 포함한 수천 명이 무방비 상태로 남겨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기존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재 사용 승인된 두 가지 백신에 대해 제조업체가 생산량을 확대하고 조달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목록(EUL) 절차를 가속화해야 한다. 또한, 백신의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엠폭스가 발병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현재 유행이 진행 중인 아프리카 국가에서 이 백신이 사용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양을 기부해야 한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는 아프리카 전역에 최소 1000만 회 분량의 백신이,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에 400만 회 분량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연합 등 일부 국가에서 백신을 기부하고 있으나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더 나아가 엠폭스가 유행 중인 국가에서 백신을 부담 가능한 가격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승인된 유일한 엠폭스 백신인 덴마크 제약회사 바바리안노르딕의 진네오스(MVA-BN)는 고소득국가 대상으로 1도스에 약 100달러로 판매된 바 있다. 중저소득국가 대상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격 책정에 있어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하며 가장 필요한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중점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각국의 엠폭스 유행 상황이 계속해서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현재 상황은 매우 긴박하다. 각국 정부와 주요 이해관계자는 현재 엠폭스 백신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정하고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엠폭스가 여러 인구 및 지리적 현실에 따라 변형된 형태로 다수의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면적이고 각 맥락에 맞게 조정된 대응이 필요하며, 확산 통제를 도울 수 있는 가능한 많은 파트너가 참여해야 한다. 이후에는 백신이 최대한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국경없는의사회 팀이 최전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과 위험에 처한 인구를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엠마 캠벨

2024-09-03 14:17:5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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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국내 유일 수의 종양학 전문의, 임윤지 VIP반려동물암치료센터 원장

반려동물의 사망원인 1위는 놀랍게도 암(癌)이다. 무려 2마리 중 1마리가 암으로 사망한다. 실제 일본 도쿄 농동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아지가 사망에 이르는 질병 가운데 암이 전체 54%를 차지했다. 미국의 조사 결과에서도 개의 사망원인 가운데 암이 47%, 고양이의 경우 32%를 차지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암의 조기 발견이 어렵다. 특히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 내부 장기에 암이 자란다면 손 쓸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에게 암은 치료 없이는 한두달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병이다. 반려묘와 반려견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 두렵고 아픈 병일 수 밖에 없다. 지난해 문을 연 'VIP반려동물암센터'를 방문했다.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2층에 자리 잡은 VIP반려동물암센터(이하 VIP암센터)는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암 전문센터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종양진단, 종양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면역세포치료는 물론, 전이재발암케어, 호스피스케어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센터를 이끌고 있는 임윤지 원장을 만나 반려동물 암 치료에 대한 얘기를 상세히 들어봤다. 임 원장은 국내 유일하게 수의종양학과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16년 넘게 강아지와 고양이의 암 치료를 해 온 전문가다. -반려동물의 암은 어떻게 발견되나. "보호자가 만져서 느끼거나, 미용을 하러 갔다가 미용사에 의해 발견된다. 이 때문에 림프종양, 유선종양, 피부종양 등이 반려동물에서는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종양이다. 환자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검진을 하다 발견되는 암은 이미 전이가 많이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암 치료는 어떻게 진행하나. "사람과 마찬가지로 조직검사, 생검을 통해 진단이 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이후 어떤 종양인가에 따라 치료 방법과 순서를 정한다. 치료 방식에는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면역치료 등이 있다. 반려동물의 암 치료는 대체로 1년의 생존을 목표로 한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한두달내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년동안 고통없이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큰 의미가 있다." -VIP반려동물암센터가 가진 강점은 뭔가. "기존 암센터들은 종합병원에 귀속된 형태였기 때문에 단독 암센터가 지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IP암센터는 다양한 치료 방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몸에 손상을 줄이면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방법을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제공할 수 있다." -암센터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 "10년 전만해도 심장, 심부전과 같은 노령성 질환은 치료 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이제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에 제세동기를 이식할 만큼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보호자들이 고려하는 반려동물 치료 예산도 1000만원 단위까지 높아졌다. 이제 반려동물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겠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암센터를 찾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임 원장은 일본동물병원협회 수의내과 인정의(JAHA Certified Veterinary Internist)이자 일본수의종양학회 인정의(JVCS certified Veterinary Oncologist) 자격을 갖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자격증이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경기도 분당에서 개인 반려동물암센터를 운영하다 지난해 VIP암센터로 합류했다. -종양학 전문의를 선택한 계기가 있나. "오랜 기간 수의사를 하다보니, 돌보던 환자들이 나이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직접 겪어보니 나이가 들어 사망한 환자의 30~40%가 종양이었고, 암에 걸린 줄 모르고 사망하는 경우도 많았다. 일본에서는 이미 반려동물의 노령성 질환, 종양에 대한 다양한 치료를 하고 있었고,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는 아직 없는 자격증인가. "국내 수의학과 역시 피부과, 안과 등으로 전문의를 양성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분과별로 전문의 코스가 따로 있는 미국과 일본처럼 전문의 자격이 세분화 돼 있지는 않다. 일본에서 수의종양학회 자격증을 받은 것은 외국인으로는 유일하다." -종양학 전문의로서 가진 경쟁력은 뭔가. "외과의가 바라보는 종양과, 종양학 전문의가 바라보는 종양은 차이가 크다. 쉽게 말해, 외과의는 그냥 떼어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종양학 관점에서는 절제를 최대한 줄이면서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그동안 반려동물의 종양은 외과 수술로만 대응했기 때문에 종양에 대해 이런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적었다. 반려동물의 종양 재발률을 줄이고, 생존기간과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 방안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VIP암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용 방사선 암 치료기기 'LEP300 V2.0(이하 LEP300)'를 설치한 곳이다. 이 곳에 있는 LEP300은 토종 동물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아우라케어가 반려동물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세계 첫 방사선 암 치료기기다. 이 덕분에 VIP암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들은 수술, 항암치료 외에도 방사선 치료라는 옵션은 하나 더 가질 수 있게 됐다. -방사선 암 치료기기가 들어온 장점은. "기존 종합병원 내에 귀속된 형태로 들어가 있던 반려동물암센터는 암 치료의 3가지 방법으로 여겨지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중 방사선 치료는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서울동물종양심장센터나 양산의 에스동물암센터 등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VIP암센터에서는 센터 내부에서 방사선 치료 옵션을 포함한 종합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줄 수 있다." -방사선치료 효과는 어떤가. "올해 1월부터 치료를 시작했고, 그동안 10마리 가량의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치료는 수술과 항암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 만의 효과가 어떻다는 평가를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 하지만 그만큼 환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특히 두경부암과 같이 수술이 쉽지 않은 암에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반려동물의 암이 치명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보호자들이 선뜻 치료를 결정하기엔 여전히 장애가 많다. 반려동물의 암 치료 비용은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사람의 치료 비용보다 3~5배 이상 높다. 치료의 목적도 암의 완치보다는 생존 기간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 원장은 반려동물 암 치료를 위해서는 보호자들의 인식 변화와, 암 치료비를 보장할 수 있는 사보험 마련 등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가의 치료비가 가장 부담이 될 것 같다. "반려동물 치료 예산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암 치료의 비용을 모두 감당하긴 여전히 쉽지 않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보험(사보험)이 생겨나고 있지만, 이 역시 평균 7살 이상이 되면 가입이 어렵고, 암에 대한 특약이 포함된 상품도 아직 없다. 반려동물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보험 제도가 마련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보호자들이 개선행야 할 점이 있다면. "암 치료에 대한 인식의 변화다. 반려동물의 암은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고통을 받다 한두달 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꼭 완치가 아니더라도 좀 더 오래,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는데 가치를 둔다면 치료를 받을만한 이유는 충분히 있다. 수술뿐 아니라 항암과 방사선 치료 등 치료를 위한 선택지도 다양하다. 또 완치나 생존기간 연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도 있지만, 편안하게 떠날 수 있도록 하는 호스피스 개념의 치료도 있으니 치료에 대한 생각을 넓히고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암으로 인한 사망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암도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조기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반려견과 반려묘가 7살이 되면 매년, 9살이 되면 6개월 간격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9-03 14:17: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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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월중 분배 ACE ETF 4종 매수 인증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 4종 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ACE ETF 카카오톡 페이지를 친구 추가한 뒤 이벤트 대상 ETF를 15주 이상 보유한 내역이나 신규 매수한 내역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인 4종의 상품은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이하 ACE 미국주식 15%프리미엄분배(합성) 시리즈)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이다. 4개의 상품은 매달 15일을 지급기준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ACE 미국주식 15%프리미엄분배(합성) 시리즈는 지난 4월 상장 당시부터 월중 분배를 진행했고, 최근 순자산액 4000억원을 돌파한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지난 8월부터 월중 분배로 변경했다. 또 다른 공통점은 투자처다. 4종의 상품은 모두 미국 주식 편입하고 있다.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미국 우량주 500개 기업을,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을, ACE 미국반도체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미국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 상위 30개를 각각 집중 편입하고 있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미국 상장 기업 100곳을 선별해 투자한다. 15주 이상 보유 혹은 신규 매수 인증 시 경품으로는 맥북 에어와 아이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케이크 기프티콘,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고 이달 27일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월말 분배하는 상품과 월중 분배하는 상품을 모두 편입할 경우 예상 분배금 수취를 월 2회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안정적인 인컴 흐름 창출을 위해 월배당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기회로 월중 분배 상품에 대한 관심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14:07: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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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테오젠, 장중 52주 신고가...FDA 승인 가능성에 강세

알테오젠이 3일 연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알테오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6% 오른 3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3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알테오젠의 신약후보물질 키트루다SC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이 기대됨과 동시에 바이오시밀러 출시 예정 등의 호재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이 탑재된 2번째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물질 '키트루다SC'의 FDA 승인이 예정됐다"며 "산도즈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할로자임의 피하주사(SC)제형 기술이 적용된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가 2028년 이후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4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시가총액 역시 17조4327억원(오후 2시 기준)으로 불어나면서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에코프로비엠과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총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알테오젠이 에코프로비엠의 시총 넘어서면서 코스닥 대장주에 등극했으나, 전날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이 다시 시총 1위를 되찾았다. 그리고 직후인 이날 다시 코스닥 대장주가 알테오젠으로 바뀐 모습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3 14:07: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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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신' 바람에도 학군 좋은 아파트 인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불고 있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신축 아파트 선호)'에도 학군이 좋은 아파트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역대 최저치의 출산율에도 1인당 사교육비 지출액과 사교육비 참여율은 오히려 증가, 집과 자녀 모두 '제대로 된 하나'를 일구려는 데 초점이 맞춰진 까닭이다. 3일 부동산R114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입주 5년차 이하의 신축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년 동안 14% 올랐다. 신축에 대한 선호도가 주 수요층을 중심으로 나타나며 상승폭도 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8월 만 30세 이상 만 49세 이하의 가구 중 만 19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3042가구를 상대로 조사한 자료인 '3040 유자녀가구의 내 집 마련과 출산, 선택기준과 방해요인' 자료에 따르면 현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 요인은 학교, 학원 등 자녀교육 여건이 32.4%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직장거리(17.1%), 주거환경(12.7%)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광역시와 도 지역 거주가구의 경우 각각 34.4%, 35.5%가 자녀 교육 여건을 주택을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서울(31.5%), 인천·경기(29%) 등 수도권 외 지역의 수요자들이 자녀교육 여건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울산 남구 '신성미소지움1단지'는 지난 7월 6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2007년 입주해 올해 17년차를 맞은 단지임에도 종전 최고가(5억8500만원)를 경신했다. 이 단지는 '울산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옥동·신정동 학원가가 지근거리에 있다. 충남삼성고와 외고 등 특목고가 인접한 충남 아산시 '탕정삼성트라팰리스' 역시 올해 4월 일반분양으로 44가구를 모집했을 당시 1만7929명이 몰렸다. 2009년 입주한 단지임에도 경쟁률은 무려 407.4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사회 전반적으로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자들이 내 집을 마련할 때도 이러한 인식이 반영되고 있다"며 "자녀를 위한 특화설계나 커뮤니티시설, 우수한 학군 등 자녀에게 이로운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9-03 14:06:3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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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국감 앞두고 칼 들었다 홈플러스 현장 조사 실시 '유통업계 긴장'

공정거래위원회가 홈플러스 본사를 대상으로 6년만에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는 국감을 앞둔 상황에 이번 홈플러스의 현장 조사가 사실상 유통업계를 정조준 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조사관을 통해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전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홈플러스가 대규모유통업법이나 대리점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현장 조사를 통해 알아보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홈플러스는 측은 "5년마다 한번씩 하는 정기조사다. 판촉비 관련한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같은날 공정위는 무신사와 동원 F&B에 대한 현장조사에도 나섰다. 동원 F&B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불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무신사는 자사 입점브랜드들이 다른 경쟁 플랫폼과 거래하는 것을 부당하게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공정위는 무신사의 파트너십 협약서에 대해 세밀하게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무신사는 공정위 현장 조사가 처음이다. 같은 날 롯데마트에 대해서도 송파구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판촉 비용 등 전가 의혹을 조사했다. 롯데마트가 빙그레, 파스퇴르 등 입점 업체들에 판촉 비용을 부당 전가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이같은 상황에 덩달아 유통업계 전반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국감을 앞둔 상태에 향후 대상이 될 업체들이 추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서면실태와 현장 조사를 이어온 만큼 유통업체들에 압박 수위가 높아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감이 한달도 안남은 상황에 공정위의 압박이 시작됐다. 매년 비슷했지만 올해는 티메프 사태로 특히 유통업계로 시선이 정조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응책은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3 14:05: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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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독 플랫폼 'T 우주' 개편…"AI가 맞춤형 상품 추천"

SK텔레콤은 자사 구독 마케팅 플랫폼 'T우주'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구독 마켓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AI 기반 구독 마켓'은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골라담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뜻한다. SKT는 이번 개편에서 AI 기술을 도입하고 제휴처 확대 등을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T 우주'에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전할 수 있도록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을 도입했다.이를 통해 고객은 개인화된 상품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구독 일시중지 및 다양한 구독 주기를 선택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추가되었다. 아울러 SKT는 T우주에 11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외부 간편결제와 간편 로그인 시스템도 탑재했다. 구독 특화형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구독을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일시정지·재시작' 기능을 추가하고 주기별 구독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편했다. T우주 개편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구독 상품 재구성이다. SKT는 기존 '우주패스 all', '우주패스 life' 등 추상적인 상품명을 'T우주패스 쇼핑 11번가', 'T우주패스 편의점&카페' 등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신규 구독 라인업 출시와 함께 제휴처도 확대했다. ▲G마켓 ▲롯데월드 ▲에버랜드 ▲한컴독스 등 신규 제휴처를 확대하고 'T 우주 패스 쇼핑 G마켓'과 'T 우주 패스 free' 등 새로운 구독 상품도 선보였다. SKT는 연내 ▲'T 우주 패스 미디어' ▲'T 우주 패스 DIY' ▲'T 우주 패스 Google One' ▲'T 우주 패스 마켓컬리' 등 다양한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여 구독 마켓의 모습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진화해 소비시장 전반을 타깃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가 원하는 최적 서비스를 제공해 구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독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4:01: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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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브로드밴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 최초 도입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Gb㎰(초당 기가비트) 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 SK텔레콤(SKT)과 SK브로드밴드는 최근 800Gbps급 유선망을 서울-부산 구간 상용망에서 시험 개통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SKT는 추가로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인천 사옥에 1.2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도 마쳤다. 양사는 그동안 빠르게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 유선망 도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800Gbps급 전국망 체계를 확보, 고도화된 백본망 전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T와 SK브로드밴드 고객들이 국내 전 지역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층 향상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대용량 유선망 도입에는 차세대 광전송 기술이 활용됐다. SKT는 800Gbps 대용량의 초장거리 1200km 전송 시험을 선제적으로 마친 데 이어, 1.2Tbps 초대용량을 중단거리 전송 시험을 상용망에 시범 도입하여, 광 전송 장비의 핵심 기능인 '장거리 전송'과 '대용량 전송'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SKT와 SK브로드밴드는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광전송 장비인 NG-ROADM(Next Generation 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을 전국 주요 도시에 그물망 방식으로 촘촘히 구축해 왔다. NG-ROADM은 광통신 네트워크 최신 기술로 네트워크의 유연성, 효율성,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켜 급증하는 대역폭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광통신 인프라를 준비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기반해 차세대 백본망에는 장거리,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코히어런트(Coherent) 전송기술, 가변(Flex-Grid) 파장 전송방식, PCS(Probabilistic Constellation Shaping), 최신 실리콘 집적회로 칩셋 적용 등의 차세대 광전송 기술들을 도입했다. 특히 최신 실리콘 직접회로는 5nm(나노미터) 공정의 6세대 코히어런트 포토닉 서비스 엔진(PSE)이 적용된 저전력, 고효율의 통합 칩셋으로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차세대 광전송 기술이 적용된 대용량 유선망 구축을 통해 중단거리 및 장거리, 해저 네트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에서 최대 1.2Tbps와 최장거리 800Gbps 대용량 전송이 가능해졌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담당은 "AI 시대 도래에 따라 트래픽 사용량이 점차 폭증할 것을 대비, 국내 전 지역에 무손실 트래픽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획기적인 대용량 트래픽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진 SK브로드밴드 인프라 기획담당은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장거리 대용량 전송망 고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광 전송 기술 확보를 통해 고도화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3 13:58: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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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불가리아 장관과 원전 인프라 사업 논의

현대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방한 중인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및 여타 현지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등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불가리아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페타르 크라이트체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 페툐 이바노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사장 등이 참석했다. 10월 중 엔지니어링 계약에 합의하는 한편,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전 생애주기 전 분야에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하는 등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원전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불가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현대건설의 원전 건설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9-03 13:56:1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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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신한라이프·한화생명

삼성생명이 건강관리 앱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를 분석했다. ◆ 최대 관심사 '다이어트', '근력강화' 삼성생명은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다이어트'와 '근력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10대와 20대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고령층으로 갈수록 근력강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건강관리 이벤트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20대 이하 이용자 중 과반 이상(52.3%)이 건강관리 목표로 다이어트를 선택했다. 60대 이상 이용자들은 근력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다이어트보다는 근력강화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매일 근력강화 운동을 수행한 이용자의 비중도 60대 이상에서 40%로 집계되며 20대 이하(18%)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더헬스(THE Health)와 함께 온 국민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대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종합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신한라이프는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건강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보험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고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20여개 서비스 항목을 30여개로 확대한다. 기간도 최대 20년으로 연장해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의 보장성 보험(건강보험 12종, 종신보험 13종)에 가입한 고객은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건강정보 제공, 건강·심리상담 등 10가지 필수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장의 영역을 넘어 고객 생애 주기를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모바일 대면 상담 서비스를 강화했다. ◆ 업계 최초 1대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 BM특허 취득 한화생명은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 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취득한 특허의 명칭은 '보험 업무 관련 다(多)인 화상상담 지원 방법 및 그 시스템'이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 상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다(多)인 업무처리 시스템이 골자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각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고객센터를 구현해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문의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다수의 계약 관계자가 동시에 모바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이번 특허 기술로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제공의 폭을 넓혔다"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03 13:54: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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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화장품’ 순자산 2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은 2155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용·의료기기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화장품 ETF'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끄는 '인디 브랜드(Indie Brand)' 기업들에 투자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실리콘투'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콜마·코스맥스·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EM·ODM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중국발 매출 둔화 우려로 일시적인 주가 조정을 겪었다. 그럼에도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울타 뷰티(ULTA)'에 신규 투자하며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 정은빈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한국 화장품은 자연 친화적인 성분, 중저가 가격대, 적극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미국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잡았다"며 "적극적인 해외 채널 확대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9-03 13:53:3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