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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의 위기](상) 냉동·1인 피자에 치이는 피자 업계

최근 계속된 물가 상승에 피자와 치킨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저렴한 냉동·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메트로경제신문>은 프랜차이즈 시장의 현 상황을 들여다보고 업계의 대응책에 대해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한 때 프랜차이즈의 대표 업종으로 꼽혔던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는 인구구조 변화와 냉동 피자에 밀려 존립의 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분야다. 27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를 운영하는 청오디피케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20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줄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93.1%나 감소했다. 피자헛은 지난해 매출액이 1020억원으로 5.6% 늘었지만, 2억5612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피자알볼로를 운영하는 알볼로에프앤씨도 지난해 매출 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고, 영업손실 12억9000만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의 실적 부진을 초래한 원인으로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여럿이 나눠먹는 일반 피자 수요가 들어든 데다, 가격 경쟁력도 떨어졌다는 점이 꼽힌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두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피자알볼로도 지난해 2월 평균 5~6%를 인상해 한 판당 1500~2000원 올렸다가 지난 6월 피자 크기를 줄이면서 평균 4000원을 인하했다. 피자헛은 작년 1000원 인상한 데 이어 지난 7월 또 1000원을 인상했다. 프랜차이즈 피자(L사이즈) 한 판을 주문하면 배달비까지 더해져 4만원에 육박한다. 이에 반해 냉동 피자는 한 판에 1만원이 채 넘지 않고, 맛과 품질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가성비가 뛰어난 냉동 피자로 눈을 돌리면서 프랜차이즈 피자는 외면받게 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2019년 900억원대에 그쳤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2021년을 기점으로 1200억원대를 넘어섰다. 풀무원식품의 지난달 냉동피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의 냉동피자 매출은 2019년 대비 210% 늘었다. 식품업계에서 냉동피자 경쟁이 붙으면서 냉동피자 품질이 전문점 수준으로 상향평준화됐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냉동피자를 경험한 사례가 늘면서 소비규모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냉동 피자 시장이 성장하는 점을 보면 결코 피자 소비량이 줄었다고 볼 수는 없다"며 "단지 가격 면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중 1인 가구를 겨냥한 '고피자'는 상황이 다르다. 고피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어난 1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첨단 자동화 기술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2019년 인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피자 프랜차이즈들은 등 돌린 소비자들을 다시 돌려놓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수장 교체 카드도 빼들었다. 한국피자헛은 지난달 조윤상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1970년생인 조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로 10년 넘게 한국피자헛에 몸담으며 최근까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을 역임했다. 한국피자헛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실적 반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피자알볼로는 올 하반기부터 기존 마케팅이던 '업계 평균보다 큰 도우'를 버리고 가격을 내렸다. L 사이즈 기준 13인치, R 사이즈 기준 10인치로 조정하며, 가격은 평균 4000원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 미스터피자는 최근 1인 피자 '만원 런치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1인 피자 1판과 미니츄러스 2조각, 탄산음료 1잔으로 구성된 3종 세트 메뉴다.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인구구조와 외식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업계에도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고물가 시대에 좀 더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다양한 프로모션, 신메뉴 개발 등 다각도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7 15:40: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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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쓰고남은 폐농약 무상 처리 … 읍·면·동 20곳 수거함 보급

전라남도 나주시가 폐의약품에 이어 쓰고 남은 폐농약에 대한 안전한 수거 체계를 구축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환경 오염 주범이자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다 쓴 농약 용기류는 영농폐기물로 분류돼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재활용됐으나 사용 이후 남은 폐농약의 경우 장기간 농가에 방치돼 논·밭, 생활 주변에 버려지는 등 처리에 애를 겪었다. 이를 위해 설치된 폐농약 수거함은 액상(병류), 고상(봉지류) 투입구를 구분했으며 잔여 농약이 유출되거나 가루가 흩날리지 않도록 밀봉 배출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폐농약 용기는 관리 부주의나 오남용 등의 우려가 있어 읍·면·동 담당자의 입회하에 배출해야 하며 매주 수요일 회수·처리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쓰다 남은 폐농약이 버려지면 생태계 교란과 환경 피해는 물론 급성중독 등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자원 선순환을 통한 깨끗하고 건강한 나주를 만드는 생활폐기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앞서 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나주우체국·우체국공익재단·나주시약사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의약품'을 집배원이 안전하게 회수하고 지자체가 처리하는 수거 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 집배원은 우체통과 약국·보건소·행정복지센터·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전용함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해 지정 장소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폐의약품을 처리했다.

2023-11-27 15:40: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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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군고구마 페이스트 디저트 공모...YD페스티벌서 첫선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명진, 이하 신플사업단)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3회 무안 YD 페스티벌' 기간 동안 남악중앙공원 내 판매존에서 무안 군고구마 페이스트를 활용한 디저트 상품의 전시 및 판매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판매부스는 작년 11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던 '무안 군고구마 디저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관내 7개 업체가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에 대한 전시와 판매로 운영됐다. 특히, 판매부스 내 3미터의 대형 고구마조형물에 예쁜 전등을 달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판매행사에 참여한 7개 업체는 멀씨496(무안읍, 크럼블 군고구마 휘낭시에), 아몬드테이블(남악, 군고구마 바스크 치즈케이크), 요거프레소(남악, 무안츄), 단물가게(남악, 맛나구마), 베이커스모먼트(남악, 군고구마 퀸아망), 에피티(남악, 3단 군고구마 갸또), 카페뷸라(운남, 황토밭 군고구마케이크)이다. 해당 제품들은 올해 2월부터 무안군과 신플사업단에서 진행해 온 상품화 컨설팅을 통해 실제 판매할 수 있는 군고구마 디저트로 완성됐고, 이번 축제를 통해 첫선을 보였기에 그 의미가 컸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에는 무안군과 신플사업단, 그리고 공모전에 선정된 7개 업체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완공 예정인 무안군전략품목융복합산업센터에서 1일 1.5톤 규모로 생산되는 군고구마의 페이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우리지역 고구마를 가공한 페이스트를 활용 다양한 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판매를 위해 신플사업단과 각 업체들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관내 디저트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 출시를 위한 이러한 업무협약이 무안 고구마의 가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2023-11-27 15:39: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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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온라인몰’ 확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및 이용 편의를 위해 판매 온라인 몰을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만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제로페이몰·현대이지웰 등 온라인 쇼핑몰 2개소를 개설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광주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21년부터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월 1만3000원씩 연간 최대 15만6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16~18세(올해 대상자는 2005년1월1일~2007년12월31일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 대상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는다. 올해 안에 신청 및 제공된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7일부터 12월26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정해 광주시교육청과 5개 자치구, 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적극 홍보해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광주지역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어렵게 마련한 정책이니 대상 청소년들이 최대한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주변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아동청소년과로, 신청시스템은 제로페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27 15:39: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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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반도체 등 혁신산업 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만나 경기도와 카탈루냐주 간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오전 도담소에서 아라고네스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심장으로 카탈루냐주에게 이상적인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관광, 청년교류, 스타트업, 반도체산업, 환경에 이르기까지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많은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양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경기도는 1999년부터 친밀한 양자관계를 이어온 아시아의 첫 번째 파트너로 양 지역 관계를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이며 호혜적인 관계로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비디오게임 등 문화, 전기차와 같은 환경 분야 그리고 각종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싶다"고 화답했다.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카탈루냐 주의회 의원, 카탈루냐 주정부 경제차관, 부지사 겸 재무장관을 지내고 2021년 5월 주지사에 취임했다. 이번 면담은 카탈루냐 대표단이 경기도 방문과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경기도와 카탈루냐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상호 방문, 스포츠, 문화, 스타트업 등 24년 동안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온 관계다. 2021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협력분야 확대하기 위한 교류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양 지역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카탈루냐주와 경제, 문화, 예술, 관광 전반에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는 사전 행사로 발달장애인 공연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평소 스폐인에 관심이 많았던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카탈루냐 대표단을 환영했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경기도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카탈루냐 여성 그래피티 어번아트 Catalonia Women Graffiti Writers> 전시회를 둘러보며 참여 작가도 만날 예정이다. 27~30일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카탈루냐 출신 여성 작가 5인의 작품 25점을 소개한다.

2023-11-27 15:38: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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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ELS' 수 조원 손실 폭탄...왜 고점에서 물렸나

홍콩H지수(HSCEI)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고점이었던 2021년에 해당 ELS 발행 금액이 높았다는 점이다. 반면, 지점이 없는 키움증권은 고점보다 저점에서 자발적인 투자 태도가 발견됐다. 내년도 만기 도래를 앞둔 투자자들은 손실 폭을 줄이고자 눈물의 손절을 시도하면서 중도 상환 금액도 급증하고 있다. ◆내년 만기 '홍콩 ELS'투자, 왜 상투를 잡았나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요 증권사들은 홍콩H지수가 고점이었던 2021년에 홍콩H지수 ELS 발행량이 가장 높고 점점 감소하다가 저점 구간인 최근에 들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반면, 키움증권은 반대로 고점이었던 2011년 월별 최대 발행량은 49억원(11월)이었지만 지수가 저점을 찍은 올해 6월에는 609억원으로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점이 따로 없다보니 ELS 같은 상품에 대해 고객들이 온라인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청약을 하기 때문에 차이가 난 것 같다"며 "손실구간(녹인·knock-in) 등을 고려해 지수가 고점일 때보다 저점일 때 조기 상환률이 더 높다는 판단 하에 자금이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지수가 높을 때보다 저점에서 투자할 때, 일정 수익률 달성에 따른 조기상환 부담이 덜어진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고점에서 홍콩H지수 ELS의 투자가 이뤄졌다. 다만 리테일 강자임과 동시에 지점을 소유하지 않은 키움증권의 경우, 투자자들의 자발성이 높을 수밖에 없고, 상반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1년 6월 기준 국내에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했던 KB증권(108개)과 신한투자증권(108개)은 정반대의 그래프를 보여 준다. KB증권의 경우, 홍콩H지수가 1만800 수준이었던 2021년 4월 당시 월별 5506억원까지 달성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643억원(9월)이 최대다. 약 88.32% 줄어든 수치다. ◆2024년 상반기, 시한 폭탄에 중도 상환 급증 지난 9월 월간 중도 상환 금액은 419억원으로 지난 8월에 이어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월간 중도 상환 금액은 150억원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 7월 197억원으로 늘어난 뒤 8월에는 527억원을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도 상환의 급증은 2021년 상반기에 발행된 홍콩H지수 관련 ELS의 중도 상환 실패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도 상환 기회를 모두 놓친 가운데 만기 상환에서 발행한 수 있는 손실을 중도 상환을 통해 줄이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실상 중도 상환은 ELS 평가 금액의 5%를 차감한 금액을 받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홍콩H지수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도 상환이 최선책이라는 의견도 나오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손절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 4분기까지 발행된 홍콩H지수 ELS는 대부분 조기 상환됐지만, 2021년 1월부터 발행된 금액은 대부분 조기 상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ELS의 만기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급락한 지수의 반등 기미는 미약한 상황이다. 2021년 당시 홍콩H지수는 1만∼1만2000 수준으로 현재의 두 배 수준이었다. 그나마 연초에는 7700선에 머물렀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최근 5900에서 600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인 홍콩H지수는 이날 2시 30분께에도 전 거래일보다 0.85% 떨어진 5990.46을 기록했다. 현 수준의 주가가 유지된다면 상반기 만기 도래에 따른 손실 규모는 약 3조원대로 전망되며, 원금 40%의 손실을 입게 될 수 있다. 유안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중 발행된 ELS 중 3분기까지 상환되지 않은 금액은 1732억원으로 이 중 홍콩H지수가 기초자산에 포함된 금액이 1282억원을 차지한다. 이외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경우는 254억원, 홍콩H지수가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지수형은 235억원에 불과하다. 정 연구원은 "주요 ELS 기초자산 지수를 보면 3분기 중에 6개월 전 지수 수준의 95%를 하회한 지수는 홍콩 H밖에 없다"며 "대부분 지수들은 6개월 전 지수 수준의 95%를 상회해 여유 있게 조기 상환에 성공했을 것이고, 홍콩H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7 15:38: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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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경기남부경찰청, '시민안전 비전 선포식' 개최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부터 사후 범죄피해자를 위한 지원까지 민·관·경 협력 강화를 위한 '안양시민안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4일 오후 8시 선포식을 열고, 1시간 동안 안양 범계역 일대를 3개 코스로 합동 순찰했다. 선포식과 합동 순찰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최병일 안양시의장, 구은영 안양동안경찰서장, 이연형 안양만안경찰서장, 주성철 동안구 자율방범연합대장, 이상호 만안구 자율방범연합대장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안양시와 안양동안·만안경찰서가 지난달 맺은 시민안전모델 업무협약 이후 그동안의 특별치안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시의 안전을 고도화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첫째 비전으로는 경찰력만으로는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음에 공감하고 민·관·경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민간협력단체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추진한다. 둘째 비전은 새롭게 출범하는 자율방범대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 및 임무의 체계화, 대원의 정예화, 활성화 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주민참여 치안간담회를 통해 택배원과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한 범죄신고 조력체계를 구축한다. 셋째 비전은 경기도 21개 시군의 안전 데이터가 통합되는 IoT경기거점센터를 기반으로 범죄예방, 강력사건 해결, 피해자 구조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AI(인공지능) 관제 지능형 CCTV 확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래치안 구현에 나선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안양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법정단체로 새롭게 시작하는 자율방범대 출범을 축하한다"며 "민·관·경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5:38: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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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중·고 교육과정 총론 개정 공청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 남부청사 아레나 홀에서 경기도교육과정 총론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경기미래교육과정을 열어가기 위해 힘쓴다. 공청회 순서는 ▲경기도교육과정 총론 개정 실무팀 주제 발표 ▲초·중·고 교원 지정토론 ▲공청회 참석자 제안 등 교육공동체의 자율성에 기반한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한 이후, 도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경기도교육과정 총론 개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개정 실무팀 협의 및 워크숍, 정책연구 실행, 경기미래교육과정 설문조사, 교육과정 포럼, 현장 구성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경기도교육과정 총론 개정(안)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과정 총론 개정(안)에는 ▲학습에 대한 정의와 학습자의 역할 제시 ▲사회·정서 학습 강화 ▲학교 자율시간 운영 ▲기본학력과 공통핵심기준 ▲자유학기와 진로연계 교육 ▲고등학교 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도교육청은 향후 경기도교육과정 편성·운영 협의회의 자문 및 심의를 거쳐 2024년 1월 중 경기도 초·중·고 교육과정을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개정 경기도교육과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재해석하고 경기교육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개정 경기도교육과정이 경기미래교육과정을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5:37: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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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 고도도 봉수’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고시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후기 군사 통신시설인 '제5로 직봉 - 영광 고도도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제5로 직봉(전남 여수 ~ 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상태, 유구 확인 등을 고려하여 16개소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5로 직봉'으로 지정되었다. '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왜구가 침입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에 탁월한 위치에 자리하였으며, 수군의 관리 하에 요새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난해 사적으로 지정된 '제2로 직봉'이 조선의 육군이 관리하며, 급보를 전하는 기능에 중점을 둔 것과는 차별화된 점으로 볼 수 있다. 향후 노선별 봉수군의 편제, 봉수 운영방식, 봉수 구조의 형식 및 특징에 관한 비교 자료를 도출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이다. 이번 사적으로 지정된 '제5로 직봉 - 영광 고도도 봉수 유적'은 여수 방답진 돌산도 봉수에서 시작하여 직선으로 넘어오는 스물세 번째 봉수로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광여도』, 『대동여지도』 등 조선 전~후기 지리지와 지도에 기록이 잘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 관찬 지명지리지인 『호구총수(戶口總數)』 등에서 "봉수동(烽燧洞)"과 같은 역사 지명이 확인되는 등 역사 기록이 풍부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봉수유적 중 하나이다. 2021~2022년 시·발굴조사를 통해 연대나 연조와 같은 거화시설, 거화시설을 보호하는 방호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잔존 및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서해안에 대한 조망권도 뛰어나 영광 일대를 방어하는 군사통신유적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였다고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지정된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가며, 종합정비계획 등 보존·활용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5:37: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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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3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 수상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제9회 2023 올해의 SNS (2023 SNS OF THE YEAR AWARD)' 블로그 부문(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며 총 10개의 플랫폼(부문)에 기업, 정부부처, 광역·기초지자체, 공기업과 비영리단체 등 200여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매체별 활용도를 측정 ·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하남시 공식 블로그는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크게 5개의 카테고리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으며, ▲데일리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오늘의하남> ▲주요 시정 정보를 자세히 소개하는 <소식통하남> ▲하남시의 일상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취재하는 <일상속하남> ▲전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 레시피, 육아 등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이야기하남> ▲시민들에게 매월 이벤트 및 디지털 굿즈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함께하남>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블로그는 함께 운영 중인 타 채널보다 상대적으로 주요 소식 및 정책 등을 상세하고 깊이 있게 다루며, 채널 간의 유기적인 연동으로 시 공식 소셜미디어의 허브(Hub)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하남시가 가장 비중있게 운영 중인 대표 채널이기도 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하남시 블로그가 시의 다양한 소식들을 알리는 하남시의 대표 채널로써 제 역할에 충실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2023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기초지자체) 최우수상 수상으로 지난 7월과 10월 각각 '2023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 '2023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포함해 올해 소셜미디어 분야 3관왕의 영예를 얻게 됐다.

2023-11-27 15:37: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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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참여 주간회의서 '2023년 달라진 하남' 공유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7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올해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실시한 주요 사업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벽 없는 소통행정'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회·통장단 등 동 유관단체와 각 지역 입주자 대표 등 시민 60여명과 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실시한 ▲건강이 있는 도시 조성 ▲안정적인 대중교통 체계 구축 ▲K-스타월드 프로젝트 및 전략적 기업유치 추진 ▲현장 중심 소통행정 시스템 운영 등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결과가 보고됐다. 올해 하남시는 '건강이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자연친화적 산책길(황톳길·모랫길)을 조성하고, 검단산·남한산성·금암산(참샘골) 등산로를 정비했다. 특히 이달부터 개방된 위례지구 순환누리길은 다채로운 시민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또 하나의 명품 걷기길을 조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 점도 큰 성과로 꼽힌다. 시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10개 노선에 버스 46개를 신설, 증차하는 '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운행을 개시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똑버스'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350여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직주근접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된 K-스타월드 프로젝트 및 전략적 기업유치 역시 올해 다양한 결실을 맺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중견급 대형 건설기업인 ㈜서희건설이 하남시로 이전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하는 등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달 8일 열린 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하남 K-팝(더 스피어) 설립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기존 42개월 이상→21개월) 추진' 지원대책을 끌어낸 성과도 보고됐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피어사(社)와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Sphere)'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스피어사 방문단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예방해 사업추진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또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지원대책 발표 이후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스피어 하남 유치와 관련한 ▲국가정책 사업화 ▲조정경기장 유휴지 활용 ▲콘텐츠 기업 네트워크 및 지원체계 구축 등을 요청하는 등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민들은 ▲청아고(가칭) 설계 시 시민 의견 반영 ▲위례·감일지구 과밀학급 해소 노력 ▲미사한강공원 고사 수목 교체 ▲미사게이트볼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현재 시장은 "올해 우리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혁신행정을 펼친 덕분에 다채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올해 거둔 성과를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현재도, 미래도 살고 싶은 하남시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5:36: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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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주요 군정현안에 관한 5분 자유발언 및 군정질의

지난 27일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 제302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 및 군정 발전에 관한 5분 자유발언과 군정 질문이 진행되었다. 먼저 군정질문에 앞서 오세환 의원은 고창군 미당시문학관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당 서정주를 친일반민족행위자라 비판하며 미당시문학관의 명칭 변경을 주장하였다. 이어 군정질문은 차남준 의원, 임종훈 의원, 조민규 의원 순서로 질문이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차남준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을 선운초서문화관으로 이전하여 활용하는 방안과 현재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으로 사용 중인 구 신왕초등학교 시설 및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고창군수의 견해에 대해 질문하였다. ▲임종훈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반영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관한 질문과 고창 염전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소금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조민규 의원은 고인돌 공원을 중심으로 한 지방공원 조성과 고창군의 재정건정성 확보에 대해서 질문하였다. 임정호 의장은"오늘 고창군민을 대신하여 의원님들이 제시한 고견과 군정 운영 방안이 고창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문에 대한 답변은 4일 7차 본회의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로부터 청취할 예정이며, 군정질문 및 답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고창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11-27 15:36: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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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 2023 양성평등정책 아카데미' 개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4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통영시민 6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통영시 양성평등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양성평등교육을 시작으로 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하는 MBTI 교육, 건강과 웃음 치료 힐링건강강좌, 위급상황 대처 심폐소생술, 아트 플라워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성 수강생도 함께 참여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통영시 양성평등정책 아카데미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으며, 단순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교육을 포함한 실생활에 유용한 강의로 매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훌륭한 강사진으로 구성돼 모든 강의가 만족스럽고 좋았다"며 "통영시에서 이런 교육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유국 여성가족과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의 교양과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정책 아카데미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2024년에도 더욱 알찬 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3-11-27 15:36:2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