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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뒤덮은 '부산엑스포' 유치 메시지, 재계 총력전 마지막까지

2030년 세계 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둔 프랑스 파리가 부산으로 뒤덮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파리에서 막바지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위해 총력전을 하고 있다. 파리는 오는 28일(현지시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제173차 총회를 개최하는 지역이다. 투표권을 가진 국가 위원들이 대거 입국한 상태다. 국내 기업들은 파리로 들어오는 관문, 샤를드골 공항에서부터 부산엑스포를 전면적으로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표적인 14개 대형 광고판을 선점했으며, LG도 6개를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파리 시내를 달리는 차량들도 부산엑스포 지지 물결이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파리 시내버스로 만든 'LG 랩핑 버스' 2030대가 부산엑스포를 알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이오닉6와 EV6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아 만든 '아트카' 10대도 미국 뉴욕과 인도 뉴델리 등을 지나 파리 도심을 누비며 부산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파리 곳곳에서도 부산엑스포를 지지하자는 메시지를 쉽게 볼 수 있다는 전언이다. 삼성전자는 국립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의 대형 옥외광고에 '갤럭시 Z 플립5' 이미지와 함께 부산엑스포 로고를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파리에 있는 삼성스토어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메시지를 가득 담았다. LG도 300여곳에 대향 광고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지난달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술을 소개하며 '플라이 투 부산'을 제시하기도 했다. 기업 총수들도 몸으로 뛰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에서 진행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하며 확정하기 전까지 총력전을 약속한 바 있다. 앞서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지원위원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세계를 돌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당부해왔다. 걷기가 어려운 부상을 당했으면서도 목발을 짚고 출장을 다니며 열정을 보였으며,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이코노미석을 탑승했음을 SNS를 통해 알리며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그 밖에도 이재용 회장은 매주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도 국내외서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역시 전세계를 돌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략적인 문제로 지원 활동 상당수를 공개하지 않아 공개된 내용보다 훨씬 많은 만남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26 10:59: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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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한화손보·DB생명

NH농협생명이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 ◆ 역사학자 이익주 시립대 교수 초빙 강연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5회 농협생명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특강에서는 역사 속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조명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과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초빙한 이익주 시립대 교수는 고려시대의 사회 이슈를 조명했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활동들을 살펴보면서 오늘날 급변하는 세상을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강은 올해 5월에 첫 회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인구 ▲소통 ▲거시경제 ▲AI인공지능 ▲역사 속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글로벌, 디지털 세상에서 NH농협생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상품, 서비스, 기술개선과 함께 시대를 앞서나가는 인적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 ◆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인공둥지' 설치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지난 23일 경기도 퇴촌면에 자리한 경안천습지 생태공원에서 환경전문가와 함께 철새 서식지에 적합한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생태계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새가 계절에 따라 서식하기 적합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식물의 수분과 씨앗의 확산, 영양분 순환 및 유기물 처리 등 생태계의 흐름 과정을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 고려해 기획했다. 철새들의 쉼터인 경안천 습지는 현재 천연기념물 제 201호 고니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흰목물떼새, 금개구리, 삵 등 다양한 동·식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기후위기로 변화하는 생태계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록활동도 병행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서식공간을 확보하는 노력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밑거름"이라며 "회사도 전국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마약 근절 캠페인에 나섰다. ◆ '노 엑시트' 캠페인 동참 DB생명은 김영만 DB생명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범국민 마약 근절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올해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이 추진하고 있다.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김용태 한국대리점협회 회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윤해진 NH농협생명 사장을 추천했다. 김 대표이사는 "최근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한층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DB생명도 많은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6 10:52: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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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전 세계 구성원들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막바지 '총력전'

SK이노베이션의 전 세계 사업장 구성원들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에서의 유치를 염원하는 막바지 응원에 힘을 쏟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 세계 8개 사업 자회사 소속 9개국 사업장 구성원들이 'SK는 자랑스럽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합니다'라는 응원 문구가 쓰인 홍보물과 함께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페루 리마 지사, SK에너지 유럽 지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SK아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SKBMP) 등지에서도 엑스포 유치 기원 목소리를 전해왔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SK서린빌딩을 비롯해 전국 사업장과 주유소에 홍보물을 마련했으며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한 KTX래핑 열차를 운영해 많은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세계 관람객이 모이는 CES 2023 현장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세계인들에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파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유치 열망이 전달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의 독려로 본격 시작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메시지를 사내 전파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6 10:48: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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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에 은퇴해서 생활비 月 369만원?…55세 은퇴에 月 212만원이 현실

65세쯤 은퇴해서 한 달에 369만원은 있어야 노후 생활이 풍요로울 것 같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10년이나 빠른 나이에 은퇴를 해서는 충당 가능한 생활비도 212만원에 불과했다. 26일 KB금융그룹이 내놓은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 '노후 준비 진단과 거주지 선택 조건'에 따르면 아직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희망 은퇴 나이는 평균 65세인 반면 실제 은퇴 나이는 평균 55세로 10년이나 빨랐다. 이번 보고서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7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특히 30대부터 50대는 60대 초·중반에 은퇴를 희망했지만 60대는 70세, 70대는 77세로 희망 은퇴나이가 급격하게 올라가 은퇴시기를 늦추고 싶어하는 심리가 강했다. 실제 은퇴가 희망하는 시기보다 빨랐지만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는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52.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노후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 비용인 최소생활비는 월 251만원, 기본적인 의식주 이외에 여행이나 여가 활동, 손자녀 용돈 등을 줄 수 있는 적정생활비로는 월 369만원을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재 가구가 가진 소득과 지출, 저축 여력 등 경제적 여건을 고려할 때 노후생활비로 준비할 수 있는 금액은 월 212만원으로 최소생활비에도 못 미쳤다. 한국 가구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건강(35.7%)과 경제력(30.1%)를 꼽았다. 은퇴 전 가구(35.2%)보다 은퇴 후 가구(40.7%)가 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1인 가구(31.3%)는 부부가구(29.0%)보다 경제력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은 연금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주된 일자리가 있는 현역가구와 부부 중 1명 또는 2명 모두가 주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반퇴가구 모두에서 연금을 보유한 가구가 그렇지 않은 가구에 비해 노후생활이 지금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은퇴 전 가구는 노후 거주지의 주요 인프라로 '의료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65.7%)을 선호했다. 그러나 실제 은퇴한 가구는 '은퇴 전 거주지에서 거주'(42.6%)하기를 희망했다. 고령자가 이제까지 살아온 지역 사회에서 계속 거주하고 싶어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6.2%가 동의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황원경 박사는 "기대 수명 연장과 부양 의무에 대한 인식 변화, 가구 유형 다양화 등으로 맞춤형 노후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노년기에도 살던 지역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연금자산관리부터 은퇴·노후 전반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6 10:48: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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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내 해킹대회 규모 키워 개최

LG전자가 사이버보안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 해킹대회인 'LG 해킹대회 2023' 본선을 진행했다. 지난 8월과 이달 초 진행한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29개 팀 총 84명의 직원이 본선에 참가했다. 지난해 연 해킹대회는 최근 산업 전반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대회 규모도 확대됐다. 올해는 LG전자뿐만 아니라 LG마그나 e파워트레인, LG CNS, LG유플러스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LG전자 베트남법인에서 근무 중인 전장 SW 개발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임베디드(Embedded) 트랙 ▲웹 트랙 ▲통합 트랙 등 3개 분야에서 특정 대상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는 '약점 찾기'와 자신이 직접 해커가 되어 보안 취약점을 공격하는 '탈취' 미션을 수행했다.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공격해 권한을 탈취한 후, 시스템 내부에서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사이버보안 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사이버보안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LG사이언스파크에 초청해 '하이엘지'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다. 보안 기술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설명하는 '테크 페어(Tech Fair)'를 진행하는 한편, 보안 기술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설명하고 실제 기술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26 10:28: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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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연구원,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확산 맞손…'더 나은 삶을 위한 AI' 확대

LG AI연구원이 유네스코와 착한 AI를 고민한다. LG AI연구원은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이번 LOI를 통해 유네스코와 AI 윤리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 기업이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을 위해 힘을 합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네스코는 과학 등 보급과 교류로 국가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연합 유엔의 전문기구로, 2021년 'AI 윤리 권고'를 채택한 바 있다. LG AI 연구원도 지난해 AI 윤리원칙을 발표하고 AI 윤리 점검 TF와 AI 윤리 워킹 그룹 신설 등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위해 힘 써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전한 거버넌스 모델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AI 기술 발전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AI 윤리와 관련한 공개 온라인 강좌(MOOC)와 AI 윤리교육 자료 개발을 통해 민간 및 공공 분야 역량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네스코가 AI 윤리 권고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 계획 중인 국제 이벤트 및 포럼 공동 개최, 이니셔티브 개발 논의 등 국제 AI 윤리 활동도 함께한다.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은 "유네스코는 LG AI연구원과 국제 표준 'AI 윤리 권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정책 강화를 위해 협업하며, AI 기술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글로벌 AI 윤리 정책 및 담론 형성을 주도하는 유네스코와 '더 나은 삶을 위한 AI'라는 비전을 실현하려는 연구원의 파트너십은 그 자체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신뢰의 틀 안에서 기업, 국제기구, 학계, 시민 사회에 걸쳐 포괄적이며 신뢰할 만한 AI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6 10: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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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아산중’ 학생 공동연구 결과, KCI 논문 등재 및 우수논문상 수상

순천향대학교는 SW중심대학사업단 SW가치확산센터가 주관한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대학생과 지역 중학생의 공동연구 결과가 '스마트미디엄 심포지엄'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KCI 논문 등재 심사를 통과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SW 명문중학교 만들기'는 문지훈 AI·빅데이터학과 교수와 SW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선정된 아산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SW 멘토링을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의료IT공학과 ▲AI·빅데이터학과 ▲사물인터넷학과 ▲메타버스&게임학과 소속 재학생 멘토와 아산중학교 멘티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11월 KCI 등재 학술지 게재를 목적으로 SW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50여 시간의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GAN을 활용한 일사량 예측 정확도 개선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로드킬 현황 분석 및 울타리 최적 위치 선정 등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 주제로 학부생과 아산중 학생이 함께 연구 사례 조사와 논문 작성을 공동 진행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AI·빅데이터학과 4학년 오진영 외 1명과 멘티인 아산중 3학년 김대성진이 함께 데이터 증강을 위한 적대적 생성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의 개념 및 활용 방법을 연구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자원 예측 정확도를 향상하는 프로젝트 내용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오는 30일 한국컴퓨터정보학회 KCI 논문 제28권, 제11호 등재, 출간 예정이다. AI·빅데이터학과 4학년 이지민 외 1명은 아산중 2학년 남현준 외 1명과 함께 탐색적 자료 분석을 통한 한국 도로상의 야생동물 로드킬 현황을 분석하고 유도 울타리 위치 최적화 연구를 진행해 지난 26일 개최된 '스마트미디어 심포지엄'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명문 중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학문적 도전을 제공했으며, 대학생과 중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 학교가 SW 명문 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역 내 SW 관심 증대 및 가치 확산을 위해 ▲방과 후 SW 활동 지원 ▲SW 기초 교육을 위한 프로그래밍 도구 스크래치 교육 ▲C언어 프로그래밍 및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개발 교육 등 SW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6 09:5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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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 세종과학기술원 G2 프로젝트 세미나 공동 주최

세종대학교는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명채 세종대 학술정보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국토 개조 전략으로써, 우리 한반도가 보다 더 자력자강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국가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원들의 새로운 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명채 원장(세종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은 '미래 국토 발전을 위한 핵심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가 G2 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세계 3대 경제권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아시아경제권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 국토발전을 위한 핵심 추진 전략으로서 임진강과 한탄강을 포함한 한강 수계의 준설과 수도권 상수원의 이전을 통해 수자원의 확보와 주변 부지의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현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임진강 수계 수자원 확보 및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권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홍수 예방 및 안정적 물공급을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 수자원의 총량은 1294억 톤으로 증발산 등 손실을 제외한 실제 가용수자원 총량은 759억 톤이며, 이중 저류용량 부족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바다로 유출되는 유량이 약 400억 톤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하천 바닥에 쌓인 토사는 홍수 소통을 저해해 홍수 시 주변 지역의 범람을 유발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수자원 변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을 활용한 수자원 확보가 필요하다. 하천 육역화가 지속되고 있는 임진강 및 한탄강의 준설을 통해 26억 톤의 수자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노준성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가덕도 낙동강 유역 활용 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노 교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2006년부터 논의됐으나 계획의 변경·폐지가 반복되며 표류 중"이라며 "이를 낙동강 유역까지의 개발로 확장하기 위해 가덕도와 낙동강 하구역을 연결하는 방조제를 건설하고, 낙동강 하구역 물길(뱃길) 재정비·준설을 통해 수자원 및 골재를 확보하며, 단계별 개발을 통해 활용도가 높은 다용도 지구를 신설하는 것이 고려될 수 있다"고 국토 면적 확대 전략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경원 세종대 대외부총장(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은 '국토개조전략(K-LDS) 경제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부총장은 "안정적인 수자원은 반도체 제조, 제약, 발전 등 물 집약적 산업(water-intensive industries)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K-LDS 경제성을 사업의 비용(상류댐 건설과 준설 비용으로 이뤄진 비용)과 편익(수자원 확보와 준설토 이용으로 인한 편익으로 구성된 편익)으로 분석했을 때, 편익은 준설 깊이 3m 기준 총 135.4조원으로 추계돼 총사업비 52조 원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6 09:5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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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TUV SUD Korea, 업무협약 체결…공동 세미나 개최

숭실대학교는 TUV SUD Korea와 지난 20일 학내 베어드홀에서 산학협력 및 인적자원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탄소감축, 청정에너지 전환가속화 및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산학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숭실대와 TUV SUD Korea는 ▲디지털화 사업 ▲지속가능성 사업 ▲인적자원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산학공동세미나에는 숭실대 교직원과 학생, TUV SUD Korea 관계자 및 고객사 등 연구자와 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탄소 감축, 청정에너지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탄소감축, 청정에너지 전환가속화 및 안전관리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바이오폐기물을 활용한 소재기술 ▲철도부지 내 수소생산·충전시설 안전성 확보 ▲온실가스 인증/검증 관련 트렌드 및 방법에 대한 박성훈 숭실대 기계공학부 교수와 TUV SUD Korea 허문범 차장, 김환수 과장의 발표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정원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본부장의 '적합성 평가체제 및 공인검증기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장범식 총장은 폐회사를 통해 "숭실대는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라며 "숭실대 강점인 IT분야에서의 산학협력이 앞으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정욱 대표이사(TUV SUD Korea)는 "디지털화 사업 부문에 대한 산학협력과 숭실대 학생들에 대한 인적자원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6 09:55: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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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AI시대, 챗GPT의 이해’ 토크콘서트 개최

호서대학교는 23일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을 초청해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인공지능시대, ChatGPT의 이해'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박태웅 의장은 "GPT는 1750억 개의 매개변수를 활용해 상상을 뛰어넘는 연산을 수행한다. 최근 경향을 보면 훗날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의 지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제는 텍스트에서 이미지, 영상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 정보나 사용자의 감정적 고통 유발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배포과정에는 규율이 필요하고 법학, 사회학 등의 연구를 활용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든, 남은 인생은 평생 처음 보는 무언가를 하면서 살아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질문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연장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교직원 등 다양한 청중이 강당을 메워, 챗GPT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태웅 의장은 KTH 부사장, 엠파스 부사장 등을 역임한 IT 분야 전문가로, 2021년에는 정보통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표 저서로는 '눈 떠보니 선진국', '박태웅의 AI 강의' 등이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호서대와 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석학들의 릴레이 특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6 09:54: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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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 개소

순천향대학교가 교내에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HM·MRC)를 개소하고 지역혁신관(BRIX관)에서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대학 내에 국내 최고 수준 기초연구자와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및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올해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에 MRC(Medical Research Center, 기초의과학 분야)가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HM·MRC 주도로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신성장동력 산업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차세대 치료기술개발을 연구목표로 현대의학의 난제인 고위험 감염·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는 정부출연금 94억5000만원과 충청남도·아산시·천안시로부터 각각 7억원, 교비 35억원, 참여기업 3억원, 교비 및 기업 현물 17억원 등 총 사업비 170억원을 지원받아 이뤄진다. 특히 대학에 기 구축된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 연구개발 인프라와 대응 자금, 선행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호스트 유래 엑소좀 등 대사체 간의 신호전달 및 전신 순환에 대한 기전 규명 및 고위험 감염병 치료 기술 개발 등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매진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이상한 의과대학 학장, 송호연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구형서 충청남도의회 의원, 이기애·맹의석 아산시의회 의원, 충청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아산시 기획경제국 오채환 국장 등이 참석해 선도연구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개회식과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연구센터 사업 소개(송호연 HM·MRC센터장)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최신 연구 동향((주)종근당건강 김병용 연구소장)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전략(쎌바이오텍 임상현 박사) 등 심포지엄도 이어졌다. 송호연 HM·MRC 센터장은 "MRC 선도연구센터는 의과대학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대형 사업"이라며 "수십 년간 꾸준히 연구해 온 감염질환 분야 연구경험과 지난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승우 총장은 "병원과 의과대학을 모태로 한 순천향대는 오늘 개소식을 통해 국가 미래전략산업이자 충청남도 바이오 분야 주력산업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을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손잡고 기초연구와 원천기술개발에서 임상과 상용화까지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완성해 지역산업을 혁신하고 선도하는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6 09:54: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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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박소현 성신여대 교수, 한국 과학기술계 이끌 ‘여성과총 미래인재상’ 수상

성신여자대학교는 김다현 바이오생명공학과 교수와 박소현 화학·에너지융합학부 교수가 동시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시상하는 '여성과총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과총 미래인재상'은 한국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신진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여성과총이 지난 2010년에 제정한 상이다. 2023년 올해는 김다현 교수와 박소현 교수를 비롯한 12인의 젊은 여성 과학기술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다현 바이오생명공학과 교수는 사람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인공 간을 개발해 생체 적합성과 기능성 및 임상적 활용도를 크게 증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교수의 연구 성과는 환자의 간 이식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차세대 조직 치료제로 주목받으며 향후 말기 간 질환 환자의 질병 극복 및 수명 연장은 물론, 국내외 새로운 바이오 의료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소현 화학·에너지융합학부 교수는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열을 전기 에너지로 재생산하는데 기여해 장기적으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자 단위 열전 현상 규명을 위한 새로운 측정시스템을 개발하여 나노 사이즈의 열전 구조체 합성 및 그의 뛰어난 열전 성능을 연구함으로써 고효율 열전소재 개발에 큰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미래인재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연구자로서의 성장은 물론 미래 과학자들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6 09:53: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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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다음해 어업인 지원예산 확대

수협중앙회가 내년 어업인 지원 예산을 확대했다. 수협중앙회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으로 어업 여건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수산현안 대응과 어업인·회원조합 지원 강화를 예산 편성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다음해 사업규모는 총 12조2368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지도사업은 올해 대비 849억 증가한 2522억원이며 상호금융사업은 9조5988억원이다. 이어 공제사업은 7000억원, 경제사업은 1조6858억원의 취급액을 편성했다. 회원지원자금은 1800억원이다. 올해 대비 800억원 확대했다. 2년 연속 증액을 단행했으며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어촌경제 및 어업인 지원을 위해 특판예금 개발 등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예산 30억원을 신규로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회원조합 예탁금 규모를 확대했다. 회원조합이 중앙회에 예치한 금액이 증가해 사업규모를 키운 것이다. 내년 목표 당기순이익은 신용사업특별회계를 포함 1689억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총회에서 "어업인과 회원조합에 큰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어업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26 09:44: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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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7주째 상승...매수심리 20주만에 최저

최근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거래절벽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이 27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는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관망세를 보이며 전주(0.05%) 대비 0.02% 줄면서 둔화된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27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10%→0.11%)가 옥수·금호동 대단지, 광진구(0.07%→0.06%)는 자양·광장동 주요단지, 용산구(0.10%→0.10%)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08%→0.06%)가 마곡·방화동, 양천구(0.11%→0.07%)는 목·신정동, 영등포구(0.11%→0.09%)는 여의도·문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동남권의 경우 강동구(0.12%→0.07%)는 천호·둔촌동 구축, 송파구(0.07%→0.05%)는 송파·오금동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차이로 관망세가 깊어지고 있다"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축소되고, 매수문의 감소로 일부단지에서 가격 조정되는 등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신금호파크자이'는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13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매매가격(12억8000만원) 대비 2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상아2차'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50㎡가 9억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8월(8억5000만원) 대비 5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3주 연속 하락하면서 2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4으로 전주(87.0)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7월 첫째 주(85.6) 이후 20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내년 신생아특례대출 출시 전까지 저가 급매물 위주로 간간이 계약 체결되는 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도자와 매수자간 희망가격 간극이 거래부진으로 이어지면서 매물이 누적되는 지역에서의 집값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6 09:38: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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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마지막 주 전국 4774가구

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4774가구(일반분양 25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중구 운서동 '운서역대라수어썸에듀',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포레나해모로', 부산 남구 우암동 '해링턴마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어반퍼스트', 인천 서구 원당동 '제일풍경채검단Ⅳ',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그랑루체'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과 HJ중공업건설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포레나해모로'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총 818가구 중 전용면적 59~101㎡ 5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도마네거리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도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유천초, 복수초, 대신중, 대신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위치하며, 주변으로 유등천 수변산책로가 위치해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우미건설은 경기 이천시 중리동 중리택지지구 B1블록에서 '이천중리우미린어반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 총 785가구 규모다. 중리지구는 이천시청과 세무서 등의 공공기관과 근접하며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 경강선 이천역에 근접하며 서이천IC와 이천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6 09:38: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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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상담사들의 역량 강화와 심신 안정을 위해 외부 강사를 초청했다. ◆ 상담사 권익 보호 나서 NH농협카드는 카드고객행복센터 상담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초청 강연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내 가치의 발견, 셀프 리더십'이다. 상담사는 연중무휴 소비자와 접촉하는 만큼 권익 향상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자존감 향상과 마음 치유 강연 요구를 반영해 상담사 스스로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강연은 전국 상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달 7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서울 및 부산센터의 인·아웃바운드 콜센터 상담사 및 관리자 700여명에게 추가 강연을 시행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고객과 최접점에서 우수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담사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금융회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5년 연속 A등급…두 번째 수상 영예 KB국민카드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평가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5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에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감시기구 ▲내부통제 ▲공시 등 지배구조 관련 모범 규준을 반영했다. 경영전략 및 내부통제에 기후변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고도화 시스템 구축과 건전한 보상체계 수립·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사회 구성원과 경영진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의 모범 사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26 09:37:3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