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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수험생 영양 보충 SNS 이벤트 진행

일동후디스가 수능으로 고생 많았던 수험생, 그리고 수험생만큼이나 고생하신 우리부모님을 위한 건강 영양식으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후디스 초유단백질', '후디스 초유의힘'을 제안하며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NS이벤트는 16일 낮 12시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2종을 동시에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하이뮨 이벤트로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 하이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해당 이벤트 게시글을 '좋아요' 누르고, 댓글로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 메시지를 적으면 된다.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캔 본품을 증정한다. 두 번째로 초유의힘 이벤트는 일동후디스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후 수험생들을 위한 격려의 한마디와 받고 싶은 경품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후디스 초유 단백질(10명)과 후디스 초유의힘(10명)을 증정한다. 하이뮨은 산양유 단백을 비롯한 7가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류신 등 다양한 건강기능성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제다. 초유의힘은 뉴질랜드 프리미엄 초유에 정상적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과 비타민D를 배합하고 프리&프로바이오틱스를 시너지 설계한 제품이다. 초유단백질은 초유단백 뿐 아니라 하루 1컵으로 단백질 20g까지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12종,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배합한 것도 특징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수능으로 고생 많았던 수험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모님에게 건강 영양식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하며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와 초유 제품으로 영양 보충하시고 나머지 입시도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3:18: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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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와이바이오로직스 "기술이전, 파트너십 확장 통해 성장"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을 통해 파이프라인 기술이전과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상장 이후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독자적으로 개발하거나, 국내외 파트너사와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을 공동개발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15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9000원~1만1000원으로, 최대 16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10~16일까지 기관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23~2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12월5일이다. 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풋백옵션을 부여한다. 풋백옵션은 일반 투자자가 공모주 청약으로 배정받은 주식의 가격이 상장 후 일정기간 동안 공모가의 90% 이하로 하락하면 상장 주관사에 이를 되팔 수 있는 권리다. 회사측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인 경우 풋백옵션이 의무는 아니나, 자발적으로 풋백옵션을 부여하고, 권리기간도 6개월을 제시했다"며 "상장 후 주가흐름에도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은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은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 '와이맥스(Ymax®)-ABL'이 핵심인 항체 발굴 기술과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앨리스(ALiCE)'가 주축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최근 다국가 임상 1·2a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아크릭솔리맙(YBL-006)'과 T-세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YBL-013', 단일클론항체 'AR062' 등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장을 계기로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5건의 기술이전을 성사했고, 12건의 공동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와 중국 3D메디슨에 각각 신규 단일항체와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했다. 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은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에 기술이전했으며, 최근 웰마커바이오와 공동개발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은 해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요소인 우수한 항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내겠다"며 "지속적인 기술이전과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는 항체 신약 전문기업의 모델이 되겠다"라고 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16 13:17: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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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교사단 “수능 국어, 작년 수능·9월 모평보다 어려워”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체감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외형상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선지를 세심하게 구성하는 방식으로 변별력을 높이며 수험생이 어렵게 느끼도록 출제됐다는 게 입시업계와 현장 교사들의 평가다. EBS 수능특강 강사인 현장 교사단은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공교육 내에서 변별력 높게 출제된 가운데,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점으로 149점이던 전년도 수능보다 15점 낮아지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치러진 모의평가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이었다. EBS 현장 교사단은 이보다 이번 수능이 더 어려웠다고 분석한 것이다.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고 파악했다. 교사단은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킬러문항이 배제됐으며, EBS 수능교재를 밀도 있게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항이 설계됐다"라며 "EBS 수능교재의 내용을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교재에서 다뤘던 제재나 작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출제 경향이 유지돼 수험생들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교사단 설명이다. 교사단은 "독서는 EBS 수능교재의 지문이 상당 부분 연계 출제됐으며, 선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고, 특히 독서 지문 4개 모두 EBS 수능교재에서 연계돼 체감 연계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문학의 경우에도 EBS 수능교재에서 작품이 연계됐을 뿐만 아니라, 연계 문항도 예년에 비해 체감 연계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시업계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모두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렵게 출제됐다"라며 "수험생들이 언어와 매체 중 문법이 9월 모의평가보다 많이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이 145점이고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에 그쳐 국어와 수학의 불균형이 컸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수능에서는 국어의 난도가 다소 높아져 변별력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는 "문제 유형과 선택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해 변별력을 갖춘 문항을 만들었다"라며 "선지에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 수험생은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국어의 EBS 연계율은 51.1%, 총 23문항이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독서에서 10번·15번, 문학 27번,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40번·43번·45번, '언어와 매체' 39번 등이 꼽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3:1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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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엘지(LG)이노텍에서 이웃돕기 성금 2,500여만 원 기부받아

파주시는 지난 15일 엘지(LG)이노텍에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2,500여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엘지(LG)이노텍에서는 경영지원담당 조백수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3명이 파주시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면서 양측 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앞으로도 파주시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과 자원봉사를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기부된 성금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취약 가구 취학아동 48명에게 가방 및 학용품 등 입학 용품과 4,000여 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일 개최된 파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업에 지원되어 취약가구 동절기 김장 나눔에 큰 힘이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파주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엘지(LG)이노텍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금으로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엘지(LG)이노텍은 지속적인 기부와 후원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파주시 관내에 1억 3천여만 원을 기부하고,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나눔 활동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 봉사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3-11-16 13:13: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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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군 필암서원에서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

장성군이 주말인 18일 오후 1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잔디밭에서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 선정으로 마련한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앞선 9월에는 팬텀싱어3 준우승 '라비던스' 멤버인 소리꾼 고영열, 10월에는 전통음악 합주단 '선풍'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전한 바 있다. 대미를 장식할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전 세계를 무대로 전통음악을 알린 '케이(K)-한류'의 원조다. 신명나는 국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화재다. 인종 임금의 스승인 하서 선생은 군신 관계였음에도 사제 간의 우애가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종 임금이 세자 시절 직접 그려 하사한 '묵죽도'가 잘 알려져 있다. 이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종 임금이 하서 선생에게 하사한 '세 가지 보물'이라는 소재로 수묵화 그리기, 공부 수첩 만들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체험은 17~18일 양일간 참여 가능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이 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필암서원에서 전통음악의 매력을 한껏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필암서원 국악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문의는 행사 주관사인 ㈜예술숲으로 하면 된다.

2023-11-16 13:08: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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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배상 소송 '승소 판결'..."대한민국은 피해시민 1인당 300만원씩 지급하라"

지난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 규모 지진 관련 손해배상소송 소송에서 6년 만에 승소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 1부는 11월 16일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포항지진에 이은 2018년 2월 11일 규모 4.6 여진을 모두 겪은 시민에게 300만원, 두 지진 중 한 번만 겪은 시민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한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인과관계를 다퉜는데 지열에 따른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다"며, "다만 국가가 피해 복구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민사 소송은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포항지진 특별법)에 따라 포항지진 재산피해에 대한 구제 지원금과 별도로 진행됐다. 그리고 포항시민 손을 들어준 판결이 나옴에 따라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도 인지대만 내면 소송을 통해 위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50만명 포항시민 전체가 소송에 참여한다면 지급해야 할 위자료는 약 1조5000억 원이다. 모성은 범대본 공동대표는 판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특별법(포항지진의진상조사및피해구제등을위한특별법)을 제정해 지진피해에 대한 구제금을 적절하게 지원한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피해 청구액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금액만 시민들에게 전달된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 역시 간단한 소송절차를 통해 미흡했던 물적 피해액에 대한 보상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 "다만 특별법에 의거 포항지진 피해에 대한 소송 시효가 5년으로 제한됨에 따라 내년 3월 20일까지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경우 소멸시효의 완성으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액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없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2023-11-16 13:08:2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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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새마을회, "여러분이 바로 새마을 친환경 리더입니다!"

김천시 새마을회(회장 임영식)는 지난 11월 15일 조각공원 둔치에서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재활용품 경진대회, 알뜰장터, 환경 체험 공간(부스) 운영, 하천 살리기 활동 등 환경을 살리고 자연보호에 관한 관심을 독려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페트병 화분 나누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알뜰장터에서 다양한 중고 물품들을 사고파는 등 친환경 실천에 동참했다. 또한 읍면동별로 올 한 해 수집한 고철, 파지, 폐비닐 수량을 토대로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실시해 읍면 부문에서는 1위 아포읍, 2위 구성면, 3위 개령면, 4위 남면, 5위 감문면, 6위 조마면, 동 부문에서는 1위 대곡동, 2위 평화남산동, 3위 지좌동으로 수상이 결정돼 해당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은 올 한 해 고철, 파지, 폐비닐과 알뜰장터에 내놓을 물건을 수집했으며, 환경도 지키고 생활 속에서도 유용한 물건들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도 함께 고민했다. 임영식 김천시 새마을회장은 "환경문제는 우리 생태계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나눔과 배려로 우리 새마을회가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생활은 미래를 위한 의무적 실천이다. 이러한 노력이 우리의 환경을 지키고 미래를 밝히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것을 넘어 살리는 활동에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1-16 13:07:46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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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오피니언 리더들, 미래 백신·면역치료 논의

전라남도와 화순군,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 1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인 화순국제백신포럼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의학·백신 포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명망있는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독보적 위상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이오의학의 총아로 떠오르는 면역 치료 분야를 포괄한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발전적 변화를 모색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미래 백신과 면역치료를 위한 신기술'이다. 세계적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백신·면역치료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중점 논의한다. 포럼 첫 날인 16일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권위자인 미국 모더나(Moderna) 수석부사장인 카일 홀렌 박사를 비롯해 에피백스(EpiVax)의 앤 드 그룻 최고경영자(CEO),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의 타카하시 요시마사 센터장, 이아소(IASO)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왕 웬(맥스웰) 상무이사, 국제 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IAVI)의 수석과학자 이정현 박사,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재단의 이훈상 전략기획이사,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장희창 소장, 서울대 화학과의 석차옥 교수, 전남대 의과대학의 민정준 교수 등 백신·면역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자들이 주제발표에 나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포럼 둘째 날인 17일에는 국내 백신·면역치료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항암치료를 위한 면역요법 신기술', '세계를 선도하는 면역학과 기초과학의 발전방향',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추진전략'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앵커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취업 연계를 위해 화순 백신특구부스와 기업 전시부스 등을 운영하고, 화순 바이오·메디컬 산업 집적단지(클러스터)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일찍이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특구를 중심으로 첨단의료·바이오신약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화순백신특구가 글로벌 백신·면역치료 허브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바이오캠퍼스로 화순이 선정돼, 앞으로 매년 1천여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포럼이 열린 16일 오전 정식 개소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를 비롯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등 백신·면역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도 착착 갖춰나가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첨단의료 및 바이오신약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3-11-16 13:07: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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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최고의 여행스토리 찾아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광주MBC 공개홀에서 '광주여행스토리 공모전' 본선에 오른 12개 작품(전문분야 3개, 일반분야 9개)에 대한 최종 순위결정전을 개최한다. 이날 공모전은 출품작 151개 작품 가운데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개 작품을 놓고, 100인의 온·오프라인 청중 심사단과 전문가 심사단이 이를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웹툰,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출품유형만큼 각기 다른 여행이야기와 작품의 취지를 직접 청중에게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분야 3개 작품은 온라인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2123명의 시민 의견이 반영됐다. 이번 경연과정은 광주MB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댓글 이벤트, 인터뷰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청중 참여형 본선 경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전문부문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3000만원과 광주광역시장상, 광주관광공사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에 담긴 스토리들은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출범한 광주관광공사와 전문가 협업과정을 거쳐 기존 관광상품들과 연계 홍보마케팅,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아카이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주관광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제시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해 일회성 공모전에 그치지 않고 신규사업 발굴과 관광 상품화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06: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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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7~19일 '2023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진시장, 정이있는구포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굴비골영광시장, 고흥전통시장 등 전남을 대표하는 시장들이 참여해 각 전통시장의 우수 특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101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연제오방상권 홍보관, 부산진시장, 민락골목시장, 신평골목시장 등 문화관광형 시장 홍보관, 제로페이 홍보관, 상인정보통 홍보관 등 각종 정책 홍보관과 '전남장터유랑단 공연', '상인노래자랑', '살림장만퀴즈'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 친구, 지인들과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행사 둘째날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마지막 날에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는 18일 오전 11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접수와 참가가 가능하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19일 진행되며, 이날 만든 김치는 1인가구와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 개막식은 17일 오후 3시 개최되며,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내빈 10여 명이 참석해 축사, 커팅식 등을 하며 개막을 축하하고 행사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부산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시장표창 수여식도 거행,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가 시민은 물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관람객들이 부산과 전남의 전통시장에 더욱 친숙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자주 찾아가고 싶은 부산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04: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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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레지던시'의 위기

레지던시(Residency)는 예술가들이 예술창작 공간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작품 활동과 국내외 예술 교류, 전시, 학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제로 한 프로그램을 뜻한다. 작가들은 1년 안팎의 입주 기간 동안 전문 인력의 조력과 작업실, 제작 비용, 설비, 시설 등을 지원받는다. 국내 최초의 레지던시는 1995년부터 개관한 광주광역시의 '팔각정스튜디오'다. 공원관리실을 개조해 사용했다. 2008년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창작스튜디오 정책이 본격 전개되면서 현재는 200여개의 공사립 레지던시가 운영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대표적인 레지던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문화재단의 금천예술공장, 인천문화재단의 인천아트플랫폼 등이다. 서울문화재단의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신당창작아케이드, 부산문화재단의 홍티아트센터, 청주시립미술관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대전문화재단의 테미예술창작센터도 주목받는 레지던시에 속한다. 이 중 인천아트플랫폼은 레지던시를 통해 예술가의 존재 및 창작 활동에 대한 인식과 가치의 사회적 '공유'에 앞장서 왔다. 15년 가까이 예술인 역량 강화, 국제 교류, 지역민 대상 예술 교육 등을 진행하며 낙후된 원도심을 새롭게 변모시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인천의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특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창작 활동에 반영할 수 있었던 '리서치투어'를 포함해, 문화예술 활동으로 평화도시로서 인천과 서해 5도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자 마련된 '백령도 평화예술 레지던시' 등은 플랫폼만의 색깔 있는 기획으로 꼽힌다. 하지만 인천아트플랫폼은 현재 존립 위기에 직면했다. 인천시가 플랫폼의 주요 목적 사업인 레지던시 기능의 잠정 중단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의 공론화 과정조차 없었고 대체할 공간 또한 마련하지 않은 채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에서 미술계는 사실상의 폐지로 받아들인다. 문제는 인천아트플랫폼 외에도 레지던시 기능을 중단하거나 시설 자체를 없애는 기관이 늘어나면서 지난 30여 년 동안 지역민의 거점 공간이자 예술인 등용문으로 인정받아온 제도 자체가 위기를 맞았다는 것이다. 우연인지 흐름인지 헤아리긴 어려우나 창작공간 생태계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는 형국임엔 틀림없다. 실제로 지난 4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을 맡았던 대구 1호 레지던시인 '가창창작스튜디오'가 문을 닫았다. 2009년부터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홍대 앞 예술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온 서교예술실험센터도 운영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창작센터는 2021년 레지던시 입주작가 공모를 취소한 이후 운영을 멈춘 상태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역시 현 부지에 제2문학관을 건립하기로 하면서 지속성이 불투명해졌다. 이 밖에도 국내 주요 레지던시로 꼽히는 곳들마저 인력과 예산을 대폭 축소하는 추세다. 이에 미술계는 '정리'의 전 단계가 아닌지 우려한다.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K아트' 바람에 역행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레지던시의 본질은 창작 진흥이다. 그러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거푸집으로, 주민의 문화적 질 향상과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통합을 위한 담론 구축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사회적 창의성을 비롯한 미적 다양성 확대에도 작지 않은 역할을 했다. 그만큼 레지던시의 의미와 가치는 남다를 수밖에 없을뿐더러, 오랜 시간 한국 예술 창작의 기본 토대가 돼 왔다는 것 역시 부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존립 여부의 '키'를 쥔 일부 정책 실행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그들은 레지던시를 다다익선식 성과주의가 결합된 행정 사업의 연장으로 본다.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를 밀어낸 자리에 스타벅스 입점을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은 인천시의 사례처럼 산업 영역에서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우선한다. 레지던시의 위기도 여기서 비롯된다. 문화예술에 대한 몰이해와 천박한 가치관을 지닌 자들이 자리에 앉아 있는 한 레지던시의 앞날은 밝지 않다. 아니, 건강한 문화예술의 미래를 기대할 수가 없다. 해결 방안은 결국 문화예술에 관한 올바른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지자체장을 잘 뽑는 것뿐이다. 멀리 볼 것도 없다. 어느 날 갑자기 후진국으로 향하고 있는 작금의 나라 꼬락서니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투표의 중요성을.■ 홍경한(미술평론가)

2023-11-16 13:03: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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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보성녹차’ 관리 철저

보성군은 오는 20일 봇재에서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보성녹차'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지리적 표시 등록업체 품질관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보성녹차연합회(회장 안명순) 주최로 전남차산업연구소 김은혜 박사 등 15명의 심사위원이 녹차(우전)의 잎 형태, 색택, 우려낸 찻물의 색, 향, 맛, 우린 차의 잎 모양 등을 평가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차의 역사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보성차'는 2009년부터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등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보성차는 차산업과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8년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그 역사성과 우수성, 주민 생계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명품 보성녹차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국제시장 대형 프리미엄 마켓 입점 등 전 세계에서 보성차를 만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16 13:03:2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