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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규정위반 정당 현수막 330개 정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실시한 하반기 정당 현수막 일제 점검에서 설치기간 만료 등 가이드라인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설치되어 민원불편을 야기한 정당 현수막 330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도는 주요 교차로 변과 횡단보도 인근에 높이 2m 이내로 설치돼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정당 현수막, 설치기간이 만료되었으나 철거하지 않은 정당 현수막 등을 우선적으로 정비했다. 지속적인 도-시·군 합동점검으로 설치기간이 만료된 정당 현수막 게시 등의 행위는 다소 줄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경남도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나 주요 교차로 변 통행량이 많은 지점에 설치돼 강풍 등 악천후 시 통행하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주는 정당 현수막 등은 반드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정당 현수막으로 인해 현장에서 도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적극 청취해 정당 현수막 관리와 정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당 현수막 설치 개수를 읍·면·동별 2개 이내로 제한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은 지난 11월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고, 11월 중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등을 앞두고 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도민 불편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며,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01: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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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참가

김해시는 지난 13~15일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2023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27개국 73개 도시가 참가했다. 홍태용 시장은 14일 집행부 회의에서 '2024 김해방문의 해'와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김해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시는 총회기간 동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아·태지역에 김해시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또 김해시는 이번 총회에서 새로 설립되는 물류위원회 창립회원으로 가입해 회원도시 간 물류 협력 메커니즘 구축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는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2024 전국체전 개최 등 도시 역사상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할 만큼 좋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55만 시민들의 염원과 우리 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전세계 140개국 24만여 지방정부와 175개 지방정부연합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부를 비롯한 8개 지부를 두고 있다. 김해시가 가입한 아·태지부는 22개국 19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이다.

2023-11-16 13:00: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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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성료

한화투자증권은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임직원 재능 기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72개 특성화고 학생 2250명이 'Together Plus'에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상반기에는 '금융 멘토링'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하반기에는 '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무 특강 및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직접 채용해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이번 취업 멘토링은 경주정보고, 경화여자 English Business고, 목포여상, 밀성제일고, 부산진여상, 서울여자상업고, 삼일고, 인천금융고, 인천여상, 진영제일고 총 10개 특성화고 학생 약 12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전문 사회공헌 단체인 사단법인 JA Korea와 함께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 'Together Plus' 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6 12:59: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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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 물결 따라 '남파랑길 49코스' 추천

광양시가 사색하며 걷기 좋은 11월에 놓쳐서는 안 될 명소로 코리아둘레길 광양 구간'섬진강꽃길' 49코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에 속하는 광양은 다압면에서부터 광양읍까지를 잇는 4개 코스(48~51코스)로 총 54.3km에 달한다. 그중 49코스는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배알도 섬 정원~광양김시식지 등으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명소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임진왜란 당시 배를 만들었던 선소,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간직한 역사와 부활의 공간이다. 전라좌수영 주둔지였던 진월면 선소마을에는 '광양 선소터'라는 표지석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절대적 신임을 받으며 혁혁한 공을 세운 '광양현감 어영담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에는 당시 상황이 재현돼 있고 포구를 잇는 나무 데크에는 윤동주의 시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배알도 섬 정원은 무한한 여백으로 자유와 쉼을 선사하고 정상 해운정은 소나무, 쪽빛 바다, 포구 등을 한가득 담아내며 여행자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물멍, 놀멍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는 해 질 녘 바다로 붉게 떨어지는 낙조를 기다리는 여행자들을 볼 수 있다. 섬 정원에서 해맞이다리를 건너면 해송과 미루나무가 찰랑거리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이어지는데 마지막 코스인 광양김시식지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되는 곳이다. 광양김시식지는 김을 최초로 양식한 장소성과 김 명칭의 유래, 김 양식 과정 등 김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박물관의 기능을 두루 지닌 곳이다.

2023-11-16 12:58:5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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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혁신, '농벤져스'가 이끈다...성과발표회 가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오후, 세종 청사에서 '2023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제5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농벤져스)는 농식품부의 젊은 직원들(1980년 이후 출생한 5급 이하)이 직접 멘토로 초대한 선배 공무원을 포함하여 총 33명으로 구성했다. 맞춤형 혁신 활동 보장을 위해 4개 분야(△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현장 소통, △역량 강화) 중 희망하는 혁신 활동 분야별로 팀을 짰다. 성과발표회는 농벤져스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별로 일궈낸 혁신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각 팀에서 추진한 혁신 활동 내용은 영상일기(브이로그)로 재구성해 흥미를 더했으며, 팀별로 혁신활동 성과와 활동 소감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평가자가 되어 우수 혁신활동을 선정했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산하기관과의 조직문화 간담회 추진, '일하는 방식' 혁신포럼 개최, 농식품부 대표 혁신 정책인 '가루쌀'에 대한 글로벌 홍보,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아카데미 및 도시락 포럼 개최 등이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순연 정책기획관은 "농벤져스로서의 활동이 정책의 시야를 넓히고 열정과 노력의 열매를 맺는 기쁨을 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와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들을 꾸준히 찾아내고, 혁신의 원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2023-11-16 12:58:5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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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작가 탄생 출판기념행사 개최

광양시가 오는 20일(월)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시민작가 출판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5개관(중앙·중마·희망·용강·금호)에서 '「책을 쓰다!」시민작가 양성사업'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70명의 수강생이 6개월간의 수업 과정을 통해 창작한 33권의 작품집 발간을 축하하고 지역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격려의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기념식, 명예작가 위촉식, 출간도서 전시, 공연,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시민작가 양성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수업 과정과 글쓰기 활동 모습, 그리고 책을 펴내기까지의 소감을 밝힌 영상을 상영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 명의 수강생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독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준영 그림책작가의 북아웃 공연과 초청 강연이 계속되는데 '나를 담는 그림책, 어떻게 시작할까요'를 주제로 그림책 창작 계기와 창작 방법, 제작 과정 등에 대해서 작가의 경험을 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축하메시지 적기,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운영되며, 1층 로비와 대회의실에 수강생들의 출간 작품집과 원화, 시화, 엽서 등을 전시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행사에서는 1인 도서를 출간한 30명의 수강생들에게 정인화 광양시장이 명예작가 위촉장을 수여해 작가로서의 긍지와 창작 의욕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한편 '「책을 쓰다!」시민작가 양성사업'은 글쓰기 활동으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는 시민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23년 시립도서관에서 역점 추진한 사업으로 도서관별 차별화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3-11-16 12:58:3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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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생명 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SK증권이 임직원과 지역사회 시민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7일 마음혈액원에서 지원한 헌혈 버스가 SK증권 본사 앞에 상주해 임직원 및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일 배치된 헌혈 버스에서 직접 참여하거나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헌혈 참여가 감소돼 국내 혈액 보유량이 주의에서 관심 단계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특정 혈액형은 이미 경계 단계 상황이다. SK증권은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2회씩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 헌혈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 시민들의 참여로 ESG 경영 실천 활동이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자신의 혈액을 나누어 타인의 삶을 살리는 헌혈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가장 숭고한 행동" 이라며 " '함께 행복'하기 위해 SK증권 임직원은 물론, 여의도 증권가의 동료들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한시가 급한 소아 희귀암 환아들의 생명이 지켜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16 12:58: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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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배움이 일상인 도시를 만들다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정체성 및 시민 능력 향상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교육 운영,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운영, 성인 문해교육과정 운영 등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 도시 기반 구축에 주력해 왔다. 먼저 주·야간, 주말반 등 시민들이 각자의 일정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제빵, 바리스타, 생활 민화, 도자기 공예, 생활목공, 오일파스텔, 생활요리 등 40여 개의 시민교육을 개설·운영해 올해에만 1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강좌는 온라인 모집 시작 몇 분 안에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같은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성인들이 함께 모여 취미를 공유하고 공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도 인기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등록된 동아리는 영주시낭송회, 영주송향하모, 도우회 등 6개로 현재 85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동아리의 강사비와 교재비, 실습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사회배려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영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그룹화 공감트레이닝(필라테스, 건강체조), 공감생활공예(가죽공예, 원예공예), 공감아트(모스아트, 캘리그라피), 공감 리사이클(우드크래프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영주YMCA와 영주시 노인복지관에서는 첫걸음 초·중급 한글교실과 기초문해 과정을 운영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노인 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을 돕기 위해 무인민원 발급기,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조작법, 카카오톡, 모바일 뱅킹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일상생활 문해 교실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50세 이상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도자기 만들기, 마음을 흔드는 꽃놀이, 바리스타 취미반, 도자기 핸드페인팅, 비타민 노래교실 등의 강좌를 개설한 신중년청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평균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교실에서는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생활 확장까지 이어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 소화기 사용법, 보이스피싱 대처방법 등 실생활에서 도움을 얻고,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 내 유휴공간을 이용한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도 눈에 띈다. 접근성이 좋은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와 365선비골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생활공예,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 3개 강좌를 운영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와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행복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30주 과정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시민 성장을 우선으로 하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16 12:57:43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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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결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익은 38% 급감↓...수익성 악화 지속

올해 3분기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급감해 사실상 '남는 게 없는 장사'가 됐다. 16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3분기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 613개(금융업 등 제외)사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0.29% 상승한 2093조6486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94조6982억원, 순이익은 70조12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98%, 41.06%씩 급감했다. 전체 매출액의 9.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연결 매출은 2.51%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9.95%, 30.03%씩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기계 등 3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등 14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또한, 운수장비, 기계 등 5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등 12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3분기 연결부채비율은 112.46%로 지난해 말 대비 0.27%포인트 감소했다. 613사 중 3분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472사(77.00%)로 전년 동기(498사) 대비 26사 감소했다. 이 중 흑자를 지속한 기업은 427개사로 전체 상장사 중 69.66%를 차지했다.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45개사(7.34%)다. 적자기업은 141사(23.00%)로 지난해 동일 기간(115사)보다 26사 늘었다. 이 중 적자가 지속된 기업은 70사로 전체 상장사 중 11.42% 수준이며, 적자 전환 기업은 71사(11.58%)다. 금융업 41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33%, 1.92%씩 증가해 모두 수익성이 개선됐다. 증권·은행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04%, 6.23% 늘었고, 순이익은 14.84%, 9.97%씩 올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16 12:57: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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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2기 구성 방안 논의

여수시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가운데 여수시가 지난 15일 '여수시 해상풍력발전 민관협의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여수시는 남면·삼산면권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시비 1억 원으로 오는 2024년 9월까지 '여수시 해상풍력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3개 권역별의 어업인 단체와 주민 등을 포함한 민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개발 수립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12월 해상풍력발전 민관협의회 1기 임기 종료를 앞두고 내년에 출범하는 2기 민관협의회에 대해 산업부 지침에 따른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를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여수수협 김상문 조합장은 "사업 추진 시 어업활동구역 보호가 우선이며, 에너지 구역을 별도로 지정할 필요가 있으며, 산업부 기준 위원회 구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또 거문도수협 김효열 조합장은 "해상풍력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만큼 여수수협, 거문도수협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하나된 목소리로 어민의 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밖에 새로 구성되는 위원회가 어민위주 구성에 대한 우려, 해상풍력단지 인근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위원회 구성안 등이 제안됐으며, 정부 승인 민관협의회 구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회의가 마무리됐다.

2023-11-16 12:57:08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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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148아트스퀘어에서 가족 행사 개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48아트스퀘어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17일부터 26일까지 '종이야 종이야'와 18일에는 '꿈의 놀이터2'가 진행된다. '종이야 종이야'는 지난 5월 진행됐던 종이박스 놀이터 안에서 종이블럭 쌓기, 종이눈꽃 방 등의 놀이 체험으로 수제 종이 제작 및 나만의 종이 숲 만들기 등의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황미영 작가의 테디베어 그림이 전시된다. 종이야 종이야는 사전 신청 프로그램으로 현재 신청 접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기관을, 주말에는 개별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신청 기간은 25일까지로 선착순 모집으로 운영된다. 11월 18일에 개최되는 '꿈의 놀이터2' 역시 지난 5월 148아트스퀘어의 가족행사로 진행됐었던 '꿈의 놀이터'의 두 번째 행사이다. ▲풍선나눔 및 풍선 포토존 등의 이벤트존 ▲영주문화관광재단의 사업참여자의 무대로 꾸며지는 공연과 레크레이션 ▲종이컵 쌓기대회인 '종이컵 건축가' 등이 준비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종이컵 건축가'는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완료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최해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148아트스퀘어가 지역의 친숙한 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1-16 12:56:48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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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4년 예산안 1조6,768억원 편성

양산시가 올해보다 187억 원(1.13%) 늘어난 1조 6,768억 원(일반회계 1조 4,924억 원, 특별회계 1,844억 원)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하여 16일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양산시는 "국내경제의 더딘 회복세로 국내 성장률이 하향 전망되는 가운데 국세 및 지방세 징수가 저조하여 세입은 보수적으로 추계하고, 세출은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등 재정운용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소규모 사업도 철저하게 점검하여 재정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세입예산안을 보면 지방세는 부동산 세제 경감 정책에 따른 재산세 감소 및 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으로 유가보조금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올해보다 124억 원(△3.8%) 줄어든 3,175억 원 편성하였고,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181억원(12.9%) 늘어난 1,585억 원 편성하였다. 지방교부세는 3,029억 원, 조정교부금 811억 원을 편성하였고, 국·도비보조금은 올해보다 233억 원(3.6%) 늘어난 6,670억 원으로 잡았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 사업으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5,789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대비 404억 원(7.5%) 증가하였으며, ▲기초연금 1,573억 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및 주거급여 776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17억 원, ▲아동수당 238억 원, ▲영유아·누리과정 보육료 407억 원, ▲복지허브타운 건립에 86억 원을 편성하였다. 이밖에 환경 분야 예산은 3,105억 원, 교통 및 물류 예산은 2,631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예산은 618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매년 본예산 예산규모는 전년도 대비 10% 내외로 증가해왔으나 올해는 경제상황 여파로 1.1% 정도 증가하여 재정여건이 아주 어려운 상황임에도 한정된 세입 범위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예산을 편성하였고 시민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제9대 시정 주요 역점사업도 중단 없이 추진하여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예산안은 오는 27일 시작되는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3-11-16 12:54: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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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문체부 '여가친화 인증기업' 선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년 여가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BPA는 2020년 이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BPA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에서 나아가 워라하(Work-Life Harmony, 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며 다양한 여가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카페, △독서 및 체육시설 등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을 사내 곳곳에 마련하여 직원들이 가까이에서 매일 누릴 수 있는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동료와 함께하는 여가 생활을 위해 △사내동호회 활동 지원, △선택적 복지,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초과근무는 줄이고 휴가는 길게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PC-OFF, △초과근무 총량관리, △30분 단위 휴가, △장기휴가 및 보상휴가제, △휴가사용 우수부서 포상 등 정시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BPA는 2023년에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되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까지로 3년간 적용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자유로운 여가활동에서 얻는 만족이 임직원 개인의 행복감을 높임과 동시에 직장에서의 업무 몰입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개인의 행복이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BPA가 관리·운영하는 부산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2:54: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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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18일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통번역사 되기’ 특강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오는 18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 606호에서 외국인 학생 대상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통번역사 되기'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세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전 10시 이헌창 ㈜미래써어치 컨설팅그룹 대표이사의 '의료통역' 특강이 진행된다. 이 대표이사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기술자격 연구 책임자이자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학술이사로서 2022년 의료관광 인재양성부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 글로벌 의료서비스인의 전망에 대해 논하고, 외국인 의료통역사의 실제 활동사례를 살펴보며 의료통역사가 되기 위한 준비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두 번째 순서로는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김은화 학우의 '사법통역사와의 인터뷰' 세션이 마련돼 있다. 베트남어 법정통번역인 평가 준인증을 받고 외국인 사법통역사로 활동 중에 있는 김은화 학우는 자신의 사법 통역 사례 등 실제 활동 경험과 사법통역사 자격을 취득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인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차현숙 이사의 '관광통역특강'에서는 관광통역안내사의 활동 범위와 효율적인 자격 취득 방법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특강은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의 외국인 재학생뿐 아니라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2:00: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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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뺏긴 돈'...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피해금 환급 가능

앞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만나 직접 현금을 전달하는 '대면취형 보이스피싱'도 지급정지 및 피해금 환급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은 지난 2019년 3244건에서 2020년 1만5111건, 2021년 2만2752건으로 증가했다. 다만,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보이스피싱을 통해 계좌간 송금·이체된 경우만 구제가 가능해, 대면편취형의 경우 구제절차를 신청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구제절차는 기존의 보이스피싱과 달리 지급정지요청과 피해구제 신청을 경찰청이 한다.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을 검거하면서 대편 편취형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사기이용계좌를 확인하면, 금융회사에 지급정지를 요청한다. 이후 피해자의 피해 경위등을 파악해 서면으로 피해 구제절차를 신청하면, 금융회사가 30영업일 이내에 피해환급금을 지급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경찰청 및 금융업권과 실무회의를 통해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전산개발, 업무매뉴얼 등을 마련했다"며 "경찰청, 금융업권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피해자에게 환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2:00:0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