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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새로 생기는 3개 역 이름 선호도 조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도시철도건설본부(이하 본부)는 2025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3개의 역 이름을 짓기 위해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인천시 누리집에서 역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시민과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검단연장선 3개 역의 이름을 추천받았고, 500여 명의 시민 등이 추천한 역명 중에서 추천 수가 많은 역명 위주로 정리해 역(정거장)별 상위 5개 역명에 대해 선호도를 조사한다. 먼저 101역(정거장)의 경우 아라역(검단아라역 포함), 법원검찰청역(검단법원검찰청역 포함), 검단역(검단신도시역 포함), 원당역(원당동역 포함), 계양천역 등이 후보군이며, 102역(정거장)은 검단중앙역(검단신도시중앙역 포함), 원당역(인천원당역, 검단원당역 포함), 검단역(신검단역, 검단신도시역 포함), 이음역(검단이음역 포함), 고산역이 후보군이며, 103역(정거장)은 검단호수공원역(호수공원역, 검단호수역 포함), 불로역(검단불로역, 불로동역 포함), 검단구청역(아라구청역 포함), 검단역, 검단중앙역 등이 후보군이다. 역명 선호도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누리집(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고, 1개 역(정거장)당 1개만 응답할 수 있다. 본부는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중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와 행정예고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 역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성표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25년 상반기 개통되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역(정거장)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부르기 쉽고, 인지하기 쉬운 대표 명소로 역명을 제정하겠다"며 "결정된 역명에 맞춰 안내 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을 신속히 제작해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8 15:25: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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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경영위기' 한전, 본사조직 20% 축소… 인재개발원 부지 매각도 추진

눈덩이 빚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한국전력이 본사조직 20%를 축소하고, 한전의 상징적 자산인 서울 공릉동 인재개발원 부지 등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 창사 이래 두 번째 희망퇴직도 시행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상 초유의 경영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강력한 위기대응 및 내부개혁 의지를 담은 특단의 자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구대책은 한전이 앞서 지난 5월 발표한 전력그룹 25조7000억원 규모 재정건전화 계획과 임금인상 반납을 포함한 추가 자구노력 등 기존 고강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특단의 자구대책을 별도로 마련해 내부개혁을 추진하는 것이다. 우선 본사조직 정비를 통해 본부장 직위 5개종 2개를 축소하는 등 본사조직의 20%를 축소한다. 이는 2001년 발전사 분사 이후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으로, 조직 축소와 핵심 기능 강화가 골자다. 8본부 36처를 6본부 29처로 재편해, 2개본부 7개처를 축소하고, 1직급 본부장 직위를 축소해 상임이사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또 유사조직을 통합하고 비핵심기능은 폐지해 본사를 정예화하고 현장중심의 사업소 기능은 강화한다. 사장 직할에 준법경영팀을 신설해 내부 부조리 예방 및 이권 카르텔을 원천 차단키로 했다. 외부환경 변화에 맞춰 한전 사업소 거점화와 업무 광역화를 통해 25% 수준의 단계적 효율화도 추진한다. 소규모 지사를 인근 거점 지사로 통합하고 통합시너지가 큰 업무는 지역본부 및 거점 사업소에서 일괄 수행해 효율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전력 필수서비스에 대한 소외고객이 없도록 현장지점을 별도 운영해 대국민 전력서비스는 유지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라 2023년 1월 감축한 정원에 대한 초과 현원 488명을 2023년 말까지 조기 해소하고, 디지털 서비스 확대와 설비관리 자동화 등을 통해 2026년까지 700명 수준의 운영인력을 추가 감축한다. 위로금 재원 확보 범위 내에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재원은 2직급 이상 임직원의 2024년 임금인상 반납액 등으로 활용한다. 한전의 희망퇴직 시행은 창사 이후 두 번째다. 또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분산에너지 특별법 이행, 원전수출 추진 등을 위해 약 800명의 대규모 인력 소요가 예상되나, 인력증원 없이 본사 및 사업소 조직효율화를 통해 해소하기로 했다. 한전의 상징적 자산인 서울 노원구 공릉동 인재개발원 부지 등 자산 매각에도 나선다. 인재개발원은 서울 소재의 가치 높은 자산임에도 우수한 접근성 등으로 한전과 국내외 전력산업계 교육요람으로 자리하고 있어 그간 자구대책에서 제외돼 왔다. 인재개발원 매각은 다만 대체 교육시설 확보와 부지 용도 변경 등 가치를 높인 후 매각이 추진된다. 전력산업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전KDN은 매각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 증시 상장을 통해 보유지분 100% 중 20% 매각을 추진한다. 또 고정배당금이 확보돼 수익성이 양호하고 매각 제한조건이 적어 투자자 관심이 높은 필리핀 칼라타간 태양광사업 보유지분 38% 전량 매각한다. 한전은 주택자금 한도축소, 사내대출 금리인상, 해외학자금 영어권 국가 지원 제외 등 기존 혁신계획을 이행하고, 올해 간부직 임금인상분 반납과 관련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12월 임금인상분이 확정되는 대로 반납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철 사장은 "국제 에너지가격 폭등으로 시작된 한전의 재무위기는 기업으로서 버티기 어려운 재무적 한계치에 도달했다"며 "기존 자구대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한편, 이번 추가 발표한 특단의 자구대책도 가용한 모든 역량을 쏟아 추진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08 15:23: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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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문화예술후원기관 인증 장관상 수상...문화 발전 위한 활동 인정받아

신세계가 유통업계 최초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장관상을 표창받으며 '대한민국의 메디치家(가)'의 입지를 입증했다. 신세계는 오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기관 인증사업'에서 청년작가 후원 및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장관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정부가 모범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치고 탁월한 후원 성과를 일궈낸 기관(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장관상이 신설돼 위상이 한층 격상됐다. 신세계는 장애인 예술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기 후원 등 오랜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인증 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5년에도 우수기업으로 첫 선정됐던 신세계는 2018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 인증을 받게 됐다. 신세계는 문화수혜 확대·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정기 후원을 진행하는 등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첫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실제로, 신세계는 지난 2000년부터 30여개 문화예술단체와 협약을 맺고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방면에 걸친 문화예술행사에 최근 3년간 약 90억원을 후원했다. 특히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광주신세계미술제·젊은대구작가들 전시,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예술단인 '한빛예술단' 정기 후원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신세계의 꾸준함과 진정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유스아트페어(6월), 한빛예술단 창작음악극(9월), 광주신세계미술제, 젊은대구작가들, 관계에 대하여(10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후원하고 선보인 신세계는 연말 특별 전시, 청년작가 릴레이 아트월 등 문화예술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이원호 상무는 "정기 후원과 전시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8 15:22: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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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없는 가계부채 잡기…상생금융 ‘독’ 될 수도

윤석열 대통령이 늘어나는 가계부채와 은행권 '이자장사'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 은행권은 '상생금융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자를 낮추고, 금리가 낮은 특판 상품을 출시하게 되면 건전성과 가계부채 증가 위험이 높아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갑질' 발언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본격적인 상생 금융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들은 고금리 상황 속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춰 ▲대출 상환 유예 ▲금리인하 및 감면 ▲저금리 대환대출 공급 확대 등 상생금융 방안을 이달 중 내놓을 전망이다. 금융당국과 5대 금융그룹의 회장들이 다음 주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회의까지 상생금융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설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상생금융 시즌2'에 대해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상생금융 시즌2'의 원인은 은행권의 '이자장사'와 늘어난 가계부채가 원인인데, 시발점이 정부의 엇박자 정책이기 때문이다. 상반기 금리가 안정화됐다고 판단한 정부는 떨어져 있는 부동산 매수심리를 키우고자 50년 만기 주담대와 특례보금자리론 상품을 출시했다. 고금리 시기 매력적인 상품이 출시되면서 고객들의 수요는 몰렸고, 결과적으로 가계대출 증가로 이어졌다. 통화당국은 아직은 '시기상조'란 발언을 지속적으로 내비쳤지만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엇박자가 발생했다. 결국 차주들이 증가하면서 은행들의 이자수익이 다시 늘게 됐고, 올 상반기 은행권의 이자이익은 29조4000억원,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올 3분기까지 누적으로 16조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역시 1086조6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제는 '상생금융 시즌2'에서 차주들의 이자를 낮추고, 금리가 낮은 특판 상품을 출시하게 되면 건전성과 가계부채 증가 위험이 높아진다는 지적이다. 서민지원을 위한 상생금융이라도 이자율을 낮추게 될 경우 가계대출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판 상품의 경우 차주들이 몰리게 되면 역시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당장의 위기는 넘길 수 있지만 부실차주가 증가해 건전성 악화로 이어져 피해는 오로지 은행권이 짊어져야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상생금융 효과가 나타나려면 부동산 대책이 함께 진행되어야 가계부채 문제와 윤 대통령이 비판하는 은행권 이자장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권에 모든 부담을 지게하지 말고 정부가 보증을 통해 지원을 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한국은해 총채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규제 정책을 다시 타이트하게 하고, 그래도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잡히지 않으면 그때는 심각하게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8 15:15: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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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업계, 신재생에너지 전환 사업 집중··· ESS 확보해야

비철금속업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련소 전력을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 공급 불안정을 해소하려면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스템이 확보돼야 한다는 과제가 따른다. 8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제련 기업도 친환경 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제련소는 제조공정상 환경파괴가 불가피해 부정적 이미지가 많았으나 이를 탈피하고자 ESG경영 중심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추는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비철금속 제련은 가공비의 40% 이상을 전력 요금이 차지할 만큼 전력 소비가 많은 전기분해 공정을 거쳐야 한다. 기업의 이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내부적으로는 공정 효율을 향상시키고 외부적으로는 저렴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이에 고려아연은 호주에 있는 자회사 SMC를 통해 호주의 풍력과 태양광을 기반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전 사업장의 에너지원을 수소 기반의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100% 그린 아연' 생산을 목표로 한다. 영풍은 석포제련소와 함께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에 1600억원을 투입해 60.2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했다. 또 제련소 내 지붕에 태양광 패널들을 자체적으로 설치해 태양 에너지를 통한 발전도 예산을 확보해 둔 상태다. 영풍은 정부의 정책보다 10년 정도 빠른 YP넷제로 2040을 목표로 2040년에 제련소 전력을 모두 신재생 에너지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재생에너지는 친환경 적이나 태양광과 풍력 등 자연에 의지하다 보니 생산량의 변화가 심하고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ESS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려아연은 지난 2018년에 150MWh(메가와트시)를 저장할 수 있는 ESS를 온산 제련소 인근에 마련했다. 영풍은 석포제련소에 33MWh를 저장할 수 있는 융합형 ESS를 구축했다. 영풍의 융합형 ESS는 피크 제어·에너지 안정화·주파수 조정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비철금속업계 관계자는 "ESS를 활용해 풍력과 태양광이 풍족할 때는 저장해 뒀다가 전기가 부족한 상황일 때 공급할 수 있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ESS가 화재에 취약해 발주 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도 따른다. 실제로 지난 8월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의 ESS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 진압에만 15시간이 걸린 바 있다. 비철금속업계 관계자는 "ESS를 장기적으로 추가 구입 검토를 할 예정이다"라며 "ESS 추가 발주 시 안전성이 검증된 ESS를 도입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2023-11-08 15:12: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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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후원한 '열기구팀'. 일본 사가 열기구 대회 참가

티웨이항공이 공식 후원하는 열기구팀이 '2023 사가 인터내셔널 열기구 페스타(2023 Saga International Balloon Fiesta)'에 참가했다. 티웨이항공 열기구 팀은 지난 31일 공식 연습 비행을 거쳐, 이달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2023 사가 인터내셔널 열기구 페스타(이하 사가 열기구 축제)'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후원 열기구팀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탐험연맹 소속의 5명의 선수로 이뤄져 있으며, 티웨이항공은 대회 참가와 선수들의 항공편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새롭게 제작한 티웨이항공의 열기구가 다채로운 오색 빛깔의 다양한 열기구들과 경쟁하며 높이 떠오르는 장면이 펼쳐졌다. 사가 열기구 축제는 일본 사가현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적인 열기구 축제로 수백 대의 열기구가 하늘을 가득 채우며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사가현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5대의 열기구가 참가했고 약 9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티웨이항공은 사가 노선을 첫 취항한 2015년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열기구 제작, 팀 창단, 국제 대회 참가 지원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자체 열기구 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항공 레저스포츠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사가는 국내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 단독 노선으로, 지난 9월 복항하며 주 4회(월·수·금·일) 인천~사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 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열기구 스포츠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08 15:09: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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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순이익 954억…전년 대비 21.2%↑

카카오뱅크가 3분기 9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으로 여신규모를 확대한 영향이다. 신용카드, 마이데이터 사업 등이 대주주 카카오의 법적리스크로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취득가능한 라이선스를 중심으로 검토하며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8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88% 증가한 2792억5200만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사상최대 실적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총 19조9000억원으로 1년전(12조6000억원)과 비교해 7조원 가량 늘었다. 신용대출 잔액도 7조2000억원으로 같은기간 5000억원 증가했고 마이너스대출도 9조20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늘었다.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신용대출 잔액은 4조1000억원으로 28.7%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각종 수수료 면제 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포용금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49%로 1년전과 비교해 1.3%포인트(p) 늘었다. 다만 올해 1분기(0.58%)와 비교하면 0.9%p 감소한 수준이다. 대손충당금 잔액은 3662억원으로 전년대비 1455억원 늘었다. 적립률은 243%다. 김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경제환경이 불확실성을 담고 있어 정확한 전망은 어려운 환경임을 고려할 때, 최종적인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을 키우기 보단 충분한 수준의 손실버퍼가 준비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는 시중은행 대비 아직도 신용대출 비중이 높아 4분기도 다소 보수적인 기조로 충분한 수준의 충당금을 쌓으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날 대주주 카카오 법적리스크로 신용카드, 마이데이터사업 등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법적 제약이 없는 신규라이선스를 검토하는 등 진행할 수 있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석 COO는 "신용카드, 마이데이터 등의 신규사업은 시간이슈라고 판단해, 진행할 수 있는 부문에 한해 지속적으로 진행하려 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중인 체크카드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신용카드와 유사한 만족도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08 15:06: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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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2023 서울카페쇼' 막 올라…36개국 3750개 브랜드 참가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제22회 서울카페쇼(The 22nd Seoul Int'l Cafe Show, 이하 서울카페쇼)'가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서울카페쇼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 카페 산업에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를 주제로 브라질, 에티오피아, 컬럼비아 등 커피 산지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36개국 675개 업체, 3750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카페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혁신 제품을 공개하는 '트렌드 언팩쇼 2024' ▲업계 히트 제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체리스 초이스' ▲세계 각국의 떠오르는 로스터리 카페가 참가하는 '커피앨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카페쇼 ESG'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1층 로비에서 관람 가능한 '체리스 초이스(Cherry's Choice)'에서는 올해 커피 산업의 인기 제품과 2024년 트렌드를 조망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총 73개의 로스터리 카페 중 관객 개별 맞춤형 원두와 브랜드를 추천해주는 '커피앨리:커피 규레이션 맵'도 마련했다. 간단한 설문 이후 본인에게 맞는 커피를 큐레이션 해주고 커피앨리 관람 동선 등을 안내받을 수 있어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카페쇼와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로는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이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컨퍼런스인 '월드커피리더스포럼'과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커피 축제 '서울커피페스티벌'이 있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올해 서울카페쇼는 지난 전시회를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비즈니스 활성화는 물론이고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식음료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과 2024년 커피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기업과 프로그램들을 통해 미래의 커피 시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8 15:06: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