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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뮤지엄, '찰리와 초콜릿 공장' 특별전 개최

이랜드뮤지엄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 특별전(영화 소품 & 의상 전)을 11월 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켄싱턴호텔 여의도 1층에서 개최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특별전은 이랜드가 보유한 50여만점의 소장품 중 달콤한 환상의 세계를 표현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 속 소품과 의상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전시 소장품으로는 '초콜릿 천국, 1971'의 초대 웡카 '진 와일더'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골든 티켓', '찰리와 초콜릿 공장, 2005'의 주인공 찰리 '프레디 하이모어'의 코스튬, 웡카 로고가 선명한 영화 속 자전거 및 포스터 등이 있다. 이번 전시를 기념해 영화 속 '초코 원더랜드'를 모티브로 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프랑제리'의 초코밤을 활용한 초코 라떼, 율무 라떼 등 겨울 시즌 음료 2종을 켄싱턴호텔 여의도 2층 '양스 앤 메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12월 31일까지 호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로이드 1캐럿 다이아몬드 제품을 제공하는 '골든 티켓'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초코 원더랜드' 객실 패키지를 구매 또는 1층 로비에 위치한 케니샵에서 초콜릿 개별 구매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로알드 달의 원작을 바탕으로 세 번의 시리즈 영화로 제작된 명작이자 티모시 샬라메가 젊은 웡카로 출연하는 '웡카, 2023'이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 특별전과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뮤지엄은 올해에 이어 2024년에도 소장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특별 전시를 기획하고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행사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5 11:5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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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은밀한 비밀](上) 잇따르는 AI 저작권 소송…뭘 보고 배웠나

[편집자 주] 쳇 GPT(chatGPT) 공개 1년, 인공지능(AI)에 세계가 뒤집혔다. 정해진 답을 어색한 문장으로 말하던 AI는 화면 너머 사람이라도 있듯 말하고, 문외한도 단어 몇 개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발전에 빛만 있으랴, AI에 화난 사람들이 있다. 눈부신 AI 발전의 그늘, AI가 말하고 만들어내는 모든 것들로부터 '나의 작품'을 발견한 사람들이다. AI가 맞닥뜨리고 세계 어느 곳도 갈피를 못 잡은 '저작권'. AI와 저작권을 둘러싼 현황을 살펴본다. 인공지능(AI)의 대중화와 함께 저작권에 관한 논의가 확산되며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저작권 보유된 자료를 학습할 때, AI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기존 저작물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것. 최근에는 소스코드 저장소 '깃허브'를 비롯해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는 소송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AI 안전성 평가를 의무화 하는 행정명령에 사인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AI 훈련부터 개발, 생산, 서비스까지 전 분야에 대한 규제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 중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학습 데이터셋에 대한 것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저작권청장에 180일 이내 AI 학습 관련 저작권 지침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AI 학습에 사용되는 창작물과 뉴스에 대한 저작권 보호 권고안을 마련하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 쳇GPT(chatGPT) 이후 AI의 발전상황이 공유되고 다양한 문제가 제기 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제작 및 가짜 정보 확산이 가장 먼저 논란을 일으킨 후 AI 업계 밖까지 들썩이게 한 문제는 저작권 문제다. AI 고도화 과정에서 이용되는 학습 데이터셋(Training Dataset)이 다양한 주체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소송이 줄지어 이어졌다. 지난달 앤스로픽의 챗봇 클로드는 유니버셜뮤직, 콩코드 퍼블리싱 등 글로벌 음반사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글로벌 음반사들은 앤스로픽이 비욘세, 롤링스톤즈 등 유명 가수 노래 500여 곡 가사를 학습에 무단 이용하고 이를 토대로 이용자의 요구에 클로드가 기존 노래 가사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깃허브의 한 이용자 또한 MS, 오픈AI(OpenAI) 등에 "오픈AI의 코덱스, 깃허브의 코파일럿이 오픈소스의 코드를 훔쳤다"며 소송에 나섰다. AI로 제안되는 코드가 공개된 깃허브의 동일한 코드 문자열로 구성되지만 오픈소스 라이선스 속성을 갖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상 첫 AI 학습에 관한 저작권 판결이 미국에서 나왔다.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은 만화·일러스트레이터 3인(사라 앤더슨·캘리 맥커넌·칼라 오티즈)가 스태빌리티AI와 미드저니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법 위반 소송을 기각했다. 작가 3인은 자신들의 저작물 중 일부가 이미지 생성형 AI 데이터셋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며 각 프로그램이 원본 작품과 유사한 결과물을 만든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작가들이 제시한 작품 중 대다수가 저작권청에 신고되지 않았다는 점 ▲생성형 AI의 데이터셋의 저작권 침해 여부를 일일이 증명할 수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소송을 기각한 윌리엄 오릭 판사는 "스태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 이미지 생성기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에 저작권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모든 생성 이미지가 저작권 있는 출력물을 내놓는다는 법적 근거도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법원은 제기된 일러스트 중 일부에 대해 저작권을 인정함으로써 학습 데이터셋이 갖는 대한 저작권 침해성을 인정해 AI 업계가 술렁이는 중이다.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 저작권기술 컨퍼런스(ICOTEC)'에 참석한 매튜 새그 에머리대 교수는 데이터셋의 기밀성을 지적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학습 데이터셋이 저작권 논란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모델 자체가 저작물을 침해하는 훈련 데이터의 복제품이자 저작물에 기초한 파생물"이라는 주장했다. AI의 근원이 되는 LLM은 방대한 데이터셋 학습을 전제로 한다. 학습 데이터셋은 일반적으로 기존 데이터로 이루어진다. 지난 3월 메타가 논문을 통해 밝힌 생성형 AI 라마는 웹상에 공개된 데이터를 1조 4000억 토큰(token,인공지능 데이터 단위) 분량 학습했고, 여기에는 커먼크롤 재단 데이터 67.0%, 깃허브 4.5%, 위키백과 4.5% 등 자료가 포함됐다. 오픈AI(OpenAI)에 따르면 GPT-3는 영어 위키백과, 신문기사 등을 선학습했다. 메타와 오픈AI 모두 세간에 공개한 학습 데이터들은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공익을 위한 자료들이 대부분이며 개인이 작성했더라도 다양한 이용에 대한 저작권 동의를 거쳤다. 문제는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셋에 있다. 학습 데이터셋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은 방대한 용량과 기밀성 등으로 일반인이 각 LLM의 학습 데이터셋에 접근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더불어 실제로 저작권을 침해한 정황에 결과에서 발견된다고 밝힌다. 우리나라도 아직 본격화하진 않았으나 정부는 선제적으로 AI 저작물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끌어갈 방침으로 연내 주요 쟁점 이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저작권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된 핵심 현안"이라며 "초거대 인공지능과 저작권의 보호·이용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책과 규범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1-05 11:56: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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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 운영 6개월 만에 300여명 취업 성공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력 유출을 겪은 관광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6개월 만에 300여명의 관광 인재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국내 대표 채용 사이트 '잡코리아'와 협력해 서울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구인·구직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며 사업체와 구직자의 연결을 돕고 관광 분야에 특화된 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7일 오픈해 현재까지 총 169개의 기업 참여, 493건의 채용 공고가 등록됐다. 채용 공고 조회 수는 약 19만회, 취업 공고 지원자 수는 4600여명에 이른다. 직종별, 경력별, 업무 난이도별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구인 업체 특성에 맞는 구직자 추천, 구직자 요구에 맞는 기업 연계 등 맞춤형 채용을 지원한다고 센터는 강조했다. 시는 온라인 채용 사이트 외에도 서울시관광협회에 오프라인 고용지원센터를 두고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상설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센터는 구인 관광사업체 홍보와 예비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직무 인터뷰·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이달 중으로 관광 분야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3-11-05 11:55: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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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이 소울' 실현하려면? 도시안전·사회복지 투자해야

서울시민들은 서울시가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을 구현하려면 '도시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EOUL MY SOUL은 시가 올 8월 공개한 새 도시브랜드로,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부터 21일까지 시정 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을 통해 서울 마이 소울 실현을 위해 서울시가 향후 5년 동안 어느 분야에 중점 투자해야 하는지를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의 23.8%가 '도시안전'이라고 답했다. 엄모 씨는 "사회적으로 많은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의 불안이 커졌다. 내가 사는 도시가 안전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없다"며 "앞으로 도시안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와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묻지마 칼부림과 같은 강력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시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해달라는 시민 요구가 많았다. 이모 씨는 "최근에 칼부림 사건들이 전국 여기저기에서 발생해서 그런지 치안, 안전 문제가 가장 신경쓰인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서울 내 범죄 다발 구역, 인적이 드문 지역에 대한 안전 강화 조치를 꼭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모 씨는 "무동기 범죄로 도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도시의 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도시의 환경"이라며 "폐가옥, 폐건물 등의 슬럼가 형성은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깨끗하고 밝은 도시 조성이 무동기 범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모 씨는 "범죄에 관한 걱정이 가장 크다"며 "단기적인 경찰력 증가뿐만 아니라 우범지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도시정비에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많은 시민이 첫 번째로 도시안전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기간 중 여러 사회적인 사건들로 인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시기였던 것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시안전에 이어 사회복지(22.5%), 도시계획·주택정비(14.6%), 도로교통(12.5%), 문화관광(8.7%), 공원환경(8%), 산업경제(7.2%) 분야가 서울 마이 소울 구현을 위한 중점 투자 분야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려면 사회복지에 대한 투자가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사회 복지를 통해 빈곤 인구를 줄이고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만한 가정을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 "도시 미관보다도 코로나를 지나고 아직 재기 못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위한 보다 많은 지원을 바란다", "고물가로 더 살기 힘들어지는 때에 저소득층, 소외계층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서울이 되도록 힘써달라"는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는 향후 5년간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활용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재정 투자를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11-05 11:52: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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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열흘 앞으로…“EBS·오답노트 복습하고 생체리듬 맞출 것”

오는 1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6일이면 딱 10일 남는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이 시기 새로운 내용보다 모의평가나 EBS, 오답노트로 복습하고 실제 시험 시간 따라 생체리듬을 맞추는 등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새로운 것보다 '오답' 위주 복습…모평·EBS로 마무리 올해 수능을 10여 일 앞두고 5일 입시전문가들은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 앞서 공부한 것들을 위주로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빠진 첫 수능으로, 수능 유형을 가늠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를 활용해 점검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이번 수능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는 기조로 출제될 전망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9월 모평 출제경향이 유지된다면 이번 수능에서는 중고난도 문항을 연달아 출제하는 식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중고난도 문제 풀이에서 핵심은 고등학교 1~2학년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한 만큼, 교육과정에서 핵심개념을 재점검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처럼 난이도 가늠이 어려운 수능일수록 쉬운 문제에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대성학원 관계자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무작정 문제량을 늘려서 해결하려고 해선 안 된다"라며 "오답 정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중요 개념들은 시간을 들여서라도 놓치지 말고 다시 한번 정리하라"고 강조했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도 "수능 마무리 시기에 해서는 안 되는 학습법 중 하나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라며 "중요 부분이라 하더라도 세부 사항까지는 들추지 말고 익숙한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하라"고 말했다. 평가원이 EBS 교재의 연계 체감도 상승을 예고한 만큼, EBS 교재를 적극 활용하라는 조언도 나온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EBS 교재) 수능 연계율 50%이지만, 9월 모의평가에서 보았듯이 연계 체감도는 더 높았다"라며 "(9월 모평이) 연계 교재 지문이나 문항을 가급적 소극적으로 변형해서 출제됐으며. 그런 경향은 실제 수능에서 이어질 것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컨디션 관리…"실제 시험 시간 맞춰 하루 보낼 것" 수능은 오전 8시40분 시작해 오후 5시45분 끝나는 시험으로 긴 시간 집중력이 필요하다. 생체리듬을 수능시험 당일에 맞춰 조정하고, 실제 시험 시간에 따라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답안 마킹 훈련까지 꼼꼼히 하면 좋다. 메가스터디는 "이제부터는 실전처럼 시간 내 문제를 푸는 연습을 되도록 많이 해야 한다"라며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 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연습해 두는 게 좋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거나 무리한 학습 계획을 세우는 건 좋지 않다. 이만기 소장은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서서히 오전에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둬야 한다"라며 "수능 전 가장 좋은 컨디션 관리 전략에 대해 수험생들은 잠을 깊이 자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잠도 부족하지 않게 자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5 11:52: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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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아산에서 김장 재료 수급상황 점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일 오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장용 가을배추 밭과 아산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장 성수기 배추 주 출하지역 중 하나인 아산지역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2일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먼저 김장용 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김장배추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성수기 주 출하지역인 충남, 전북, 전남지역의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농촌진흥청, 농협은 작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농산물할인지원과 배추 납품단가 인하 추진상황과 김장재료 소비자가격을 확인했다. 또 농진청(작황관리), 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 농협경제지주(김장재료 공급 및 할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비축물량 공급) 관계자와 함께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추진 현황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들의 부담경감도 중요하지만 김장재료 소비촉진을 통한 생산자 판로확보 차원에서도 김장비용을 전년도보다 낮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각 기관별로 김장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1-05 11:52:1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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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독특하게 다듬은 28개 명품 가로수길 조성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는 인천을 대표할 28개 노선의 명품 가로수 길 조성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특색있는 가로수의 모양을 다듬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가로수는 도시 기후를 조절해 더위와 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고 자연에 대한 도시민의 갈증을 채우는 한편, 도시의 풍경을 만들어 지역을 상징하거나 도심의 품격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판 가림, 전선 경합, 병충해, 열매 악취 등 가로수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을 해소하고, 부족한 가로수 관리예산을 이유로 지나치게 가지치기 되기도 한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인천애뜰 주변에 은행나무 142주로 가로수 수형 특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28개 노선, 약 44㎞ 구간에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미추홀구 인하로, 계양구 주부토로, 남동구 507번길, 서구 서곶로, 동구 동산로, 부평구 길주로 등이 대표적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간판 가림 해소, 교통표지판 시야 확보, 배전선로 접촉 최소화 등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로수 길을 본 한 시민은 "운전을 하다 보면 특이하게 다듬어진 가로수를 만나게 되는데 나도 모르게 여행 온 착각을 하게 되어 출퇴근길이 즐겁다"며 호평했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가로수 가지다듬기만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1-05 11:4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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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책갈등 해결 위해 숙의시민단 500명 모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제2기 인천시 숙의시민단으로 활동할 500명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상설 운영되고 있는 숙의시민단은 인천시 정책 집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구체적 사안의 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시민참여단이다. 숙의시민단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모집 기간은 2023년 11월 10일까지이다. 신청자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맞게 500명을 선발해 위촉할 계획이며,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시민참여형 숙의과정을 통해 갈등의 사안별 예방과 해결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 기간 중 중립적 시민숙의로 갈등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면, 500명의 숙의시민단 중 갈등 사안의 특성에 맞게 5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 후 중소규모 숙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의견을 모아 인천시에 정책권고안을 제출하는데, 숙의시민단의 정책권고는 인천시와 갈등 이해당사자 간의 협의 과정에 인천시가 보다 폭넓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보완적 역할을 하게 된다.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시 홈페이지(새 소식), 전화(032-440-2419),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유지원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상설 숙의시민단 운영은 50명 이내의 중소규모로 운영돼 집중적이고 질적인 토론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500명의 숙의시민단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시의 다양한 갈등 사안들을 심도 있는 시민참여형 숙의과정을 통해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상설 숙의시민단을 만들고, 첫 의제인 '인천형 수소 생태계 구축'에 관한 중소규모 공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2년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행정안전부 주관)에서 숙의기반 주민참여분야 장려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3-11-05 11:41: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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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석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형식)는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이며, 특히 올해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엑스포로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에 각 지역의 특색있는 주제별 전시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청회·토론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여러 전시관 중 지방시대관을 방문하여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 및 균형발전 우수사례 등을 보았으며, 17개 시도의 스토리존을 둘러보면서 지방의 발전방안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소통하고 경상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발전전략을 탐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형식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국민의힘 예천)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서 경상북도 우리 스스로 발전전략을 결정하고 실현하는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이루어야한다"며 "경북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5 11:41:0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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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결핵 적정성평가서 최우수 ‘1등급’ 획득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종합 점수 97.5점을 획득해 종합 점수 전체 평균(91.8점), 종합 점수 종별 평균(91.2점)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결핵 입원 및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상급 종합병원, 종합병원, 의원 등 5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 평가지표는 ▲결핵균 확인검사 진행율 ▲통상감수성검사 진행율 ▲신속감수성검사 진행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 환자 방문 비율 ▲약제 처방 일수율 총 6개 항목이다. 특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진행율, 통상감수성검사 진행율, 신속감수성검사 진행율 3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해 결핵 진료도 잘하는 병원임을 나타냈다. 결핵은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결핵 신환자 수가 2011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국가 결 핵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5차 평가부터 요양 기관별로 등급화해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2023-11-05 11:40: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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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우와한 렌팅콩칩 치폴레맛' 출시…맛있게 단백질 섭취

농심은 지난 5월 출시한 '우와한 렌틸칩'의 후속작으로 고단백 스낵 '우와한 렌틸콩칩 치폴레맛'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우와한 렌틸콩칩 치폴레맛은 맛과 영양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렌틸콩 분말 함량이 39%이며, 단백질 함량은 11.6%로 기존 스낵의 2~3배에 달한다. 농심은 여기에 최근 이국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치폴레 소스로 매콤하고 새콤한 맛을 더했다. 치폴레 소스는 훈연한 할라피뇨에 토마토, 마늘 등을 넣어 깔끔한 산미와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주로 멕시칸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농심 관계자는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더욱 맛있게 고단백 스낵을 즐길 수 있도록 치폴레 소스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스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첫 고단백 스낵인 '우와한 콩칩'과 '우와한 치즈칩'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우와한 렌틸칩'에 이은 네 번째 고단백 스낵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5 11:40: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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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美 해외시장개척단, 상담 금액 573만 달러 성과

울산 울주군이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 33건, 상담금액 573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지역 중소기업에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실리콘밸리의 최신 산업 기술 동향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하고자 파견됐다. 개척단에는 지역 수출 기업 7개사 외 울주군,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지난달 31일 북미 서부 시장 진출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1일과 3일,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서는 총 33건, 573만 달러 상당의 상담이 진행돼 추후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개척단은 실리콘밸리 세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플러그 앤드 플레이'와 AI 기반 CRM 솔루션 기업인 '세일즈포스'를 방문해 미래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혁신 기술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울주군은 해외 시장 현지 파견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울주군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을 운영, 온라인 참여 기업 5개사를 포함한 총 12개사의 주요 제품을 홍보한다. 아울러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바이어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고환율과 유가 상승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꾸준히 도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을 주시하면서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5 11:4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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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마린머니,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 성료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마린머니와 공동 개최한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Korea Ship Finance Forum)'이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2023년 부산해양금융위크(BMFW)의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고 밝혔다. 공사 김양수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올해 포럼은 고금리, 고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확실성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감이 더해지는 시장 환경에서 해운·조선·금융업계가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현황 점검 및 이해 관계자별 주요 아젠다로 구성됐다. 국내외 금융 기관과 선사, 운용사, 법무 법인 등 다양한 해양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와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참여한 전문가들은 친환경 전환 요구와 관련한 제도적·기술적 불확실성 속에서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친환경 설비 장착이 충분히 이뤄지려면 정책금융 기관의 역할 및 선화주 간 협력이 중요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사는 선사들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및 친환경 연료 전환을 위한 해운항만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적극적인 지원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공사는 프로젝트 내에서 다른 금융 기관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강점임을 피력했으며, 자체 금융 확대와 더불어 해외 프로젝트 시 우리나라 금융 기관과의 동반 진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민간금융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은 2022년 마린머니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구조화금융 부문)을 수상한 카타르 LNG 프로젝트의 대주단이 패널로 참석, 해당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각 기관의 경험과 소회를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카타르 LNG 프로젝트는 국내 3개 선사(H-Line, 팬오션, SK해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입한 15척의 LNG 선박에 대해 해양진흥공사를 포함한 4개 정책금융 기관(산은, 수은, 해진공, 캠코)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민·관·공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전환의 도전 과제와 이어지는 지정학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해운산업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지니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공사 김양수 사장은 "전 세계 해양산업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현재, 이번 한국선박금융포럼이 우리 해운산업이 해운 시장 불황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05 11:40: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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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 광산 생환광부 박정하 씨 초청 간담회 가져

경북도는 지난 4일 도청에서 지난해 봉화 광산에서 고립돼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광부 박정하 氏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봉화 광산사고 생환 1주년을 기념해 이철우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1년여 만에 다시 이들은 기적을 일궈낸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서로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 씨는 "1년 전 도지사님의 따뜻한 배려로 생환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제 첫 번째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북으로 이사 오고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때 기적적으로 구조되면서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깨달았다"며 "살아가면서 앞으로 가족과 주변을 돌아보고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그때 기적적으로 돌아와 주신 덕분에 아직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 주고 계신다.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아직 사고 후유증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린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 우리가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씨 가족을 비롯해 사고 당시 최초 갱도에 고립된 7명 중 일부 동료 광부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봉화 광산사고는 지난해 10월 26일 봉화군 소천면 금호광산에서 수직 갱도가 붕괴해 광부 2명이 지하 190미터에 고립됐으나, 광부들의 생환을 위한 필사의 노력, 동료 광부들의 동료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구조 노력이 어우러져 10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이다. 특히, 당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모든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던 시기에 큰 희망을 안겨 줬다. 이날 저녁 식사까지 오랜 시간 함께한 박 씨는 희망의 메시지와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당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가족을 생각하며 221시간을 버텼다. 아득한 발파 소음이 '희망의 소리'였던 저처럼, 모두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아직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 모든 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경북도 공직자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직자로서 어떤 일을 했을 때 '감사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최고의 보람이자 힘이 된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큰 희망을 전해 주시고, 경북과 맺은 소중한 인연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국가와 지방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역할이다. 또 다른 기적을 바라기보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철저한 재난 예방시스템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5 11:36:3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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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명근 화성시장,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이어 '2025년 세계 7대 부자도시' 도약"

최근 정치권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기 위한 이른바 '메가시티' 구상을 띄우면서,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 도시들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자체적인 도시 경쟁력을 키워온 끝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할 만큼 놀랄만한 발전을 거듭해 온 도시가 있다. 경기도 화성시가 바로 그 도시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규모 2천5백억의 작은 도시였지만 20여년 만에 인구 100만에 재정 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할 만큼 놀랄만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러한 화성시의 발전은 기업 성장이 견인해 왔다는 평가다. 관내에 삼성전자, 기아차 등 대기업을 필두로 경기도 내 가장 많은 2만7천607개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또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22개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인구유입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이 이뤄져 관내 기업이 도시성장의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런 기업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고 금액인 81조8천억 원(2020년 기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인근 지자체인 성남시의 약 2배, 용인·수원시의 2.5배로 화성시는 전국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세계 1위의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사인 '맥킨지(McKinsey)'가 대한민국 화성시를 2025년 세계 7대 부자도시로 예견(선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시가 100만을 넘어 150만, 200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여러 차례 민선 8기인 정명근 시장 임기 내에 '20조 투자유치' 비전을 밝혀왔다. 특히, 지난 7월 1일자로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개별부서에서 추진하던 투자유치 업무를 모아 미래차·바이오·반도체 3대 전략산업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해 상급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민선 8기 투자유치 확정액 4조8천억 원,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9조 원,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3조6천억 원, 전략서비스산업 유치에 4조4천억 원 등 20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화성시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이 도시의 발전 과정 및 비전을 들어봤다. 정 시장은 보기 드문 능력과 성실하고 부지런한 공직자로 정평이 난 인물이지만 정치인 특유의 과장되고 번드레한 말솜씨가 아닌, 그저 평범하고 따뜻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인상과 말투여서 그런 면이 오히려 믿음이 가는 인물이었다. - 취임 1년여 만에 벌써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는 여론이 높다. 그동안의 소회는? ▲ 취임 후 지금까지 그 동안 준비된 시장임을 보여주겠다고 시민들께 드린 말씀을 지키고자 부던히 노력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인수위 시절부터 여태껏 준비하고 그동안 구상해 왔던 화성시의 현안과, 선거를 준비하며 만든 공약들을 시정과제에 옮기는 작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계획을 잡아 하나하나씩 화성을 바꿔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근접한 특례시급 도시로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동탄을 비롯한 최첨단 신도시와 도농복합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산업단지 등 지역별 특성이 뚜렷합니다. 이에 더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우리 화성시 만큼 급성장한 사례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권역별 특색을 뚜렷하게 키워가며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방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올해 인구 100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특례시장으로서 계획은? ▲ 지금 현재의 인구증가 추세와 입주계획 등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 인구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며, 100만 이상 인구 유지 시 2025년 1월에 특례시의 지위를 갖게 됩니다. 인구 100만 명 달성은 시 승격 이후 우리시에게 최대 경사이자 역사적 전환점일 것입니다. 이에 '100만 화성시대'를 맞이하고, 특례시 출범을 대비하기 위한 민간·행정 차원의 준비를 추진 중에 있는데, 화성시가 특례시가 되면, 행정·재정·사무 특례로써 총 13개 권한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특례 외에도 100만 이상 대도시인 '특례시'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추고, 시민이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는 자치 권한을 발굴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4개 특례시(수원, 고양, 용인, 창원)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등 특례시의 다양한 자치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 특례시가 되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 건축물 허가 및 택지개발지구,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에 있어 현재 도지사에게 있는 권한 일부를 이양받아 행정절차를 우리 시민의 입장을 더 반영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100만 이상 대도시인 '특례시'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여 시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야 하며, 특히 지방재정과 관련된 사무나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광역교통 및 여객사업 등에 대한 권한, 병원 등의 개설에 관한 사무, 지방 중소기업의 육성 및 수출 지원 등에 대한 권한 등을 특례시에 부여하는 법 개정을 통해 시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 있는 특례시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화성 테크노폴의 진행사항과 추진계획은? ▲ 화성시 제조업체 수는 2만7천607개(2021년 기준)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습니다. 또한, 총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으로 화성시는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이며,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화성시는 기본적으로 테크노폴 조성에 필요한 기술인력, 생산업체, 기술연구소, 정주여건 등의 4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첨단전문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2022년 11월 카이스트 사이언스 허브 구축과 홍익대 4차산업 혁명캠퍼스,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여 테크노폴 조성에 필요한 주변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관기관 정보 공유, 인력양성 및 채용 지원, 협력사업 발굴 등 협력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로 기업 성장에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기업환경을 조성하여 화성형 테크노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위촉한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거점별 테크노폴 조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지역별 맞춤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계획은? ▲ 우리 시는 올해 인구 1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달해 광역교통분야에서 철도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병점역만이 실질적인 철도역의 기능을 수행할 뿐 많은 시민들이 철도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3기 신도시 2곳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통행량 증가가 명확한 상황으로 시민들의 철도 확충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시는 설계·건설 중인 7개 노선, 계획 중인 5개 노선 등 총 12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위·수탁협약을 관계기관과 체결하여 본격적인 서부권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작을 알린 바 있습니다. 또한, 동탄 인덕원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지난 7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 시 구간의 조속한 착공이 예상되며, GTX-C를 병점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은? ▲ 화성시는 아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전국 평균 15%에 비해 아동인구 비율이 상당히 높은 활기차고 미래가 밝은 도시입니다. 이에 우리 화성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데 발맞추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는 다자녀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16일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 대상자를 약 29만명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 맞춤형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저학년 위주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9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부지런히 시민들과 소통할 것입니다.

2023-11-05 11:3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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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승인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하세요...처리 기간 단축

보조금을 받고 구매한 전기자동차, 수소차를 5년 이내 중고차로 팔 때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판매 승인 절차가 간단해진다. 서울시는 무공해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판매 승인 신청 시스템을 운영, 사전 판매 승인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5일 밝혔다. 구매 보조금을 받고 전기차·전기이륜차·수소차를 구입한 경우 최초 등록일로부터 5년의 의무 운행 기간을 지켜야 한다. 부득이하게 2년 이내 중고차로 판매할 때는 소유주가 서울시에 판매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 기존에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 판매 사유서와 승인 요청서를 시에 제출하는 방식이어서 최대 3일까지 걸렸으나, 새로 마련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선 최소 3시간 내 판매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주민등록등본(개인) 또는 법인등기부등본(법인) 등 판매 승인 요청시 제출해야 했던 개인정보 포함 서류를 제외하기로 했다. 그간 의무 운행 기간 2년 내 서울 이외 지역으로 중고차를 팔면 서울시 지원 보조금 환수 대상에 해당, 매수자의 주소지를 확인하기 위해 등본을 내야 했다. 앞으로는 신청자가 등록한 매수자 주소지 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변경돼 등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2023-11-05 11:33: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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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부산교육청 직원들도 ‘아침 체인지’ 추진

부산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부산시교육청 직원들도 깨어있는 아침 만들기에 나선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바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원 아침 체인지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 계획의 하나로 4~6월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하반기는 계획상 없었지만, 10월 3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본청 잔디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 45분에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간단한 아침 체육 활동을 통해 근무 전 머리를 깨우고, 건강을 지키면서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 활동은 근무 시작 전 자율 참여 형태로 시교육청 잔디밭에서 운영한다. 사무실 근무 시간이 많은 직원들의 상황을 고려해 척추 건강·바른 자세 걷기·스트레칭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우수한 교육 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품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건강과 화합, 소통은 필수 조건이다.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은 수업 전 신체 부대낌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고, 두뇌를 깨워 공부 집중력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부산 지역 442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의 눈길을 끌고 있는 올해 부산교육청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1년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17개 모든 지표에서 기준을 통과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2023-11-05 11:3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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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스타트 창업 축제 'BETA 페스티벌 2023' 성료

'안동에서 기업가 되자!'라는 의미의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BETA 페스티벌 2023'이 지난 1~3일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 -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 페스티벌 2023'은 전국단위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투자상담 및 창업컨설팅, 제품 홍보를 위한 스타트업 전시관, 라이브커머스 방송, 안동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취업 박람회가 운영되었으며, 메인 프로그램인 분야별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특강, 토크콘서트 등 창업 인사이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방송인 겸 창업자 ㈜노홍철천재 노홍철 대표의 '창업자의 마인드셋'을 주제로 한 강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 개최된 SK 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채용설명회 또한 백신 관련학과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메인 프로그램인 '창업 경진대회'는 예비창업과 기창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망카페 운영권이 주어지는 '카페창업 경진대회'와 대학생 부문'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는 총 67팀이 신청해 서면 심사를 거쳐 34개 팀이 본선무대에 진출했으며, '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는 '마왕'팀(안동대)이 대상을 차지하했으며,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ALPA'팀(안동)이 선정됐다. 300만원의 상금과 2024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우선선발 자격이 주어지는 '창업 경진대회' 예비창업 부문에는 '식판천사'팀(경기 광주)이, 기창업부문에는 '㈜원엑스원'(강원 원주) 황준우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를 비롯하여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참가한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꿈과 열정,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더 높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5 11:13:26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