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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선정작 뮤지컬 '프라테르니테' 무대 올려

CJ문화재단이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개발을 지원한 뮤지컬 '프라테르니테'가 10월 초연 무대에 오른다고 12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CJ가 가장 잘하는 문화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으로 작품 기획 개발부터 제작사 연계까지 시장 진출 단계에 맞춰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양극화가 심화되는 공연 시장에서 뮤지컬 창작자들이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3년 스테이지업 선정작인 뮤지컬 '프라테르니테'는 CJ문화재단의 발굴·개발 지원을 거쳐 완성된 작품으로 혁명이라는 개념이 태동하던 18세기 말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 한때 형제 같은 동지였던 두 남자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각자 다른 길을 선택하면서 대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지난해 4월 리딩 쇼케이스 후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10월 28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3관에서 정식 공연된다. 예매는 티켓링크,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의 이다민 작가와 웹뮤지컬 '감염자들'을 맡았던 임예진 작곡가가 참여해 새로운 창작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빅토르 역에는 배우 박유덕, 안재영, 양지원이, 제르베 역에는 윤재호, 김기택, 이세헌이 캐스팅돼 무대에 오른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라테르니테'가 약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드디어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돼 뜻깊다"라 "이번 초연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들의 반짝이는 시도가 무대 위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2 12:0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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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우주메리미'부터 '트론' 시리즈까지 다양한 장르로 시청층 확대

디즈니플러스가 연휴 이후 콘텐츠 소비 수요를 겨냥해 로맨스,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공개했다. 먼저 10일부터 독점 공개되는 로맨스 시리즈 '우주메리미'는 '위장 신혼부부'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두고 벌어지는 90일간의 가짜 결혼 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각각 '우주'와 '메리'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영화 '기생충', 드라마 '그 해 우리는', '30일' 등에서 입증된 로맨틱 코미디 감각으로 현실감 있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휴 이후 OTT 시청 이탈을 막고,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애니메이션 '원댄스'는 일본 '애프터눈 코믹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말더듬증을 가진 고등학생이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서사다. 프로 댄서의 움직임을 모션캡처로 구현한 생동감 있는 연출과 섬세한 작화로 몰입도를 높였다. OTT 업계에서는 감정 표현과 자기 성장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본 원작 애니메이션 팬층을 공략한 전략적 라인업으로 평가한다. 또 다른 화제작은 지난 8일 극장 개봉한 '트론: 아레스'로, 디즈니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전편 '트론'(1982)과 '트론: 새로운 시작'(2010)을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한다. 40여 년 전 개봉한 원작 '트론'은 당시로선 혁신적인 컴퓨터 그래픽을 선보이며 SF 장르의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후속편 '트론: 새로운 시작'은 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데뷔작으로, 다프트 펑크의 음악과 세련된 사이버펑크 비주얼로 재평가받고 있다. 디즈니는 이번 '트론 컬렉션+' 구성을 통해 극장 개봉작과 OTT를 연계한 콘텐츠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디즈니플러스가 로맨스·애니메이션·블록버스터 등 장르 다변화를 시도하며 OTT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연휴 이후 시청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적 편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2025-10-11 19:0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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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한가위 관객 모시기' 분주… 다채로운 신작·이벤트 풍성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극장가가 '한가위 관객 맞이'에 나섰다. 긴 연휴를 극장에서 즐기려는 관객들을 위해 주요 멀티플렉스 3사는 신작 상영부터 프리미엄관 이벤트, 특별 기획전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 CGV, '영화 한상차림'으로 푸짐한 즐거움 선사 CGV는 오는 12일까지 '한가위 영화 한상차림·영화명가 추석맛집 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절 분위기를 살린 '영화맛집' 콘셉트로 가족 관객부터 영화 마니아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선보인다. CGV가 꼽은 '2025 한가위 9첩 반상'에는 한국영화 '어쩔 수가 없다', '보스'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개비의 매직하우스 극장판', 액션 블록버스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트론: 아레스' 등이 포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영화 1편 이상 관람 시 추첨을 통해 CJ ONE 포인트, 한돈 황금 수저, 씨네드쉐프 초대권 등을 증정하며, 관람 횟수에 따라 VIP 점수도 추가 적립된다. CGV 모바일 앱 커뮤니티 '씨네톡'에 리뷰를 남기면 2D 영화 관람권을 받을 수 있는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로 몰입형 명절 관람 경험 제공 메가박스는 추석 연휴 기간과 10월을 맞아 돌비 시네마 상영작 4편을 공개했다. 생생한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해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먼저, 5년 전 국내 돌비 시네마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아바타: 물의 길'이 재개봉하며, 제이슨 스타뎀 주연 액션 '워킹맨'이 같은 날 돌비 포스터 증정 이벤트와 함께 개봉한다. 여기에 다크 판타지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실사 스릴러 '8번 출구'가 더해져 장르별 즐길거리를 확대했다. 메가박스는 현재 국내 8개의 돌비 시네마를 포함해, 구의·목동·청주터미널점 등 3개 지점에서는 '돌비 비전+애트모스' 특별관도 운영 중이다. ◇ 롯데시네마, 단독 기획전 '롯시픽'과 '광음시네마'로 풍성한 10월 라인업 롯데시네마는 추석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단독 상영 프로그램 '롯시픽'과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 10월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시픽'에서는 오컬트 호러 '귀목: 피의 혼례(10월 1일)', 청춘 애니 '100미터.(10월 8일)', 클래식 명작 '대부2(10월 15일)',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10월 22일)', 공각기동대 후속작 '이노센스(10월 29일)'까지 총 다섯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대부2, 늑대아이, 이노센스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더욱 생생한 화질을 자랑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에 달한다. 각 영화관들은 다양한 신작과 이벤트를 통해 관객 유치 경쟁에 나섰으며,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영화 팬층까지 극장가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06 16:28: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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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자의 인도 네팔 여행기] 인도, 욕하지 마라, 너도 곧 같게 되리라

"아니, 여기는 길 가운데에 화단이 있는데 왜 역주행을 해요? 저 앞에서 마주 오는 오토릭샤를 봐요. 이거 경찰들이 통제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인도 바라나시에서 갠지스강을 보러가는길. 싸이클 릭샤, 오토릭샤, 오토바이, 자동차, 사람으로 가득찬 도로 맞은편에서 오토릭샤가 달려왔다. 싸이클 릭샤는 자전거 인력거, 오토릭샤는 인력거를 대체한 삼륜차로, 태국이나 캄보디아에서는 툭-툭스(Tuk-Tuks)로 불린다. "내 허벅지는 튼튼해서 어디든 갈 수 있어요" 내가 놀라 손가락으로 지목하자 나를 태운 싸이클 릭샤 아저씨는 허벅지를 두드리며 말했다. 그 말이 '걱정 말아요, 괜찮아요'라는 위로였는지,'이 정도쯤은 아무 일도 아닙니다'라는 자부심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잠시 뒤, 마주 오던 오토릭샤가 스쳐 지나갔다. '이게...되네?' 그리고 갠지스강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나는 역주행을 했다. 고의는 아니었다. 싸이클 릭샤 아저씨는 앞만보며 페달을 밟았고, 나는 왜 차들이 나에게 조명을 비추는지 의아했을 뿐이다. 그때 문득 깨달았다. 인도 사람들이 역주행을 봐도 화내지 않는 이유를. '나도 언젠가 역주행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도의 도로가 막히는 이유는 많다. 자전거 인력거, 오토바이, 자동차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인도가 없어 사람들까지 도로 위를 걷는다. 여기에 역주행 차량까지 섞이니 정체는 필연이다. 이 혼돈 속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건 '손'이다. 차량 간 거리는 1cm도 채 되지 않는다. 괜히 손을 내밀었다간 그대로 낄 수 있다. 조심, 또 조심. 인도에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건 '질서에 대한 기대'다. 인도를 욕하지 마라. 너도 곧 같게 되리라.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06 06: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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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자의 인도 네팔 여행기] 왜 하필 인도야?

"왜 하필 인도야?" 두 번째 떠나는 인도 여행이었지만 여전히 지인들의 질문은 같았다. 하필은 '다른 방도를 취하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꼭' 이란 의미다. 이유를 묻는 질문은 아니었다. 그냥 다른 휴가지를 찾으라는 말이었다. 그럼에도 인도를 택한 이유는 날 것(?)을 보고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기자는 한국인으로 태어나면서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살았다. 그곳에서는 사원에 들어서기 위해 신을 벗고 덧신·맨발로 다녀야 한다. 선택이 아니라 규율로 정해져 있는 날 것을 행할 때 기자의 태도는 어떤지 보고싶었다. 지난 여행에서 받은 긍정 에너지도 주요 요인이다. 지난여행 당시 기자는 인도에 4시에 도착해 8시 반에 공항문을 나선 기억이 있다. 입국 비자 신청이 돼 있지 않아 심사 절차를 거치던 기자는 당시 파워제이(mbti J형 계획형)가 절대 하지 못하는 내려놓음을 경험 했다. 한명을 심사하고 웃고 떠들고 흥겨움에 어깨를 들썩이는 그들의 즐거운 모습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네팔은 민주주의 혁명이 일어났다는 이야기에 현재 상황을 기록하고 싶었다. 네팔은 2008년 왕정을 폐지하고 민주주의와 연방제를 도입했다. 표면적으로 정부의 소셜 미디어 차단 조치 때문에 촉발되었지만, 그 배경에는 뿌리 깊은 사회적 불평등과 정부의 부정부패에 대한 Z세대 분노가 자리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싶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인도는 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발상지로 힌두교와 이슬람교 다양한 종교와 언어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2023년 기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약 14.5억명)이며 수도는 뉴델리다.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남아시아의 민주공화국으로, 수도는 카트만두이며, '세계의 지붕'이라 불릴 만큼 높은 산들이 많다.

2025-10-04 22:06: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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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세상을 열다' 한국예술문화원,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개최

한국예술문화원가 오는 9일 세계문화유산인 한글 제579주년을 기념해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16회광화문광장 휘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문화원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종로구, 용산구, 한국예총,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나마스떼코리아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예술문화원에 따르면 1차 예선 작품 500여점 작품의 심사를 거쳐 400명의 작가들이 2차 본선의 휘호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 중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30여 개국(이집트, 수단, 몰도바, 케냐, 모로코, 레바논, 프랑스, 일본, UAE, 중국, 캐나다, 네팔, 미국, 베트남,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일랜드,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외국인 80여명도 참여를 신청했다. 이번 휘호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모습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한글 휘호를 한다. 주어진 2시간 동안 한글에 관한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한국예술문화원은 서예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을 심사해,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시장상, 종로구청장상, 용산구청장상, 한국예총회장상, 한글학회장상,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상, 훈민정음기념사업회장상,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상, 한글문화상, 한국예술문화원이사장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등으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품은 11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28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2025-10-03 15:4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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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MINE, 드라마 '단죄' 두 번째 OST 참여...클래시컬 악기 구성 눈길!

래퍼 IMEMINE이 거침없는 래핑을 선보였다. IMEMINE은 지난달 2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의 두 번째 OST 'Tox Out'을 발매했다. '단죄'는 피싱 사기로 모든 것을 잃은 무명 배우 하소민(이주영 분)이 거대 보이스 피싱 조직 '일성파'에 잠입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엄마를 위한 딸의 외롭고도 담대한 사투를 그린 딥페이크 복수극으로, 지난 24일 첫 공개되자마자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IMEMINE이 참여한 'Tox Out'은 트랩 기반의 리듬에 클래시컬한 악기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IMEMINE 특유의 혼란과 상처를 토해내듯 내뱉는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래핑이 특징이다. 음반 제작사 DSP미디어가 OST 제작에 참여한 가운데, 'Tox Out'은 단순한 절망의 기록이 아닌, 다시 일어서기 위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과 다짐이 노랫말에 담겼다. 리스너 각자가 자신만의 '독(毒)'을 마주하고, 해소할 용기를 건네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IMEMINE은 앞서 ISHXRK라는 이름으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OST Part.1 'Secret'의 랩 피처링에 참여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활동명을 변경한 IMEMINE은 'Tox Out' 발매를 기점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5-10-02 09:11: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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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K팝 명가'누아엔터…'빌보드 루키' 누에라 →장지아하오 '보2플' 감격 데뷔

신생 기획사 누아 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육성 성과를 증명하며 '새로운 K팝 명가(名家)'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Mnet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에서 누아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조우안신과 장지아하오가 최종 데뷔 멤버 8인에 당당히 합류했다. 이들은 프로젝트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DRIVEONE)으로 전 세계 K팝 팬들과 뜨겁게 소통할 예정이다. 조우안신과 장지아하오와 함께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사표를 던졌던 연습생 정현준도 비록 최종 데뷔 멤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넘치는 재능과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누아 엔터테인먼트 세 사람은 첫 등장부터 '올스타'를 얻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아 엔터테인먼트 소속 누에라(NouerA)는 역시 글로벌 노바(NovA)와 함께 특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데뷔 전부터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은 것은 물론, 이후엔 '퍼포먼스 맛집', '무대 장인'이라는 별명까지 차지했다. 이들은 독창적인 음악색과 퍼포먼스로 K팝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흔들림 없는 에이스, 조우안신&올라운더 실력파, 장지아하오 조우안신은 찬란한 비주얼을 비롯해 빛나는 실력으로 스타크리에이터들의 사랑에 힘입어 '보이즈 2 플래닛' 방송 내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는 최종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지지를 입증했다. 특히 조우안신은 매 무대 완벽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파이널 무대에서도 킬링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 데뷔에 대한 강한 의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최종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의 꿈을 이룬 장지아하오 역시 프로그램 초반부터 '올스타(ALL STAR)' 등급을 놓치지 않으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연습생이다. 그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파워풀한 댄스, 안정적인 보컬 실력까지 겸비한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마지막 경연곡 'Brat Attitude'의 킬링 파트를 맡아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쉬운 탈락, 하지만 빛났던 정현준의 재능 누아 엔터테인먼트엔 정현준도 있다. 아쉽게 최종 데뷔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정현준 역시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자신의 매력과 가치를 확실히 증명했다. 그는 경연마다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이며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연습생으로 주목받았다. 비록 알파드라이브원의 멤버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정현준이 보여준 열정과 재능은 수많은 팬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현준은 누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너무나도 큰 선물처럼 느껴진다.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깊은 사람이 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흥 K팝 명가(名家)' 누아 엔터테인먼트의 탁월한 인큐베이팅 '보이즈 2 플래닛'에서 소속 연습생들이 보여준 눈부신 성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는 보석 같은 신예를 발굴하는 안목과 이들의 잠재력을 단기간에 극대화시키는 누아 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이 빚어낸 쾌거란 평가다. 특히, 참가한 연습생 전원이 각자의 개성과 실력으로 프로그램 내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인상적인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간 것은 누아 엔터테인먼트만의 차별화된 트레이닝과 아티스트 케어 역량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신생 기획사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멤버 2명을 배출해 내며, 업계 관계자들과 K팝 팬들에게 '믿고 보는 신인 맛집'이라는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누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 연습생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알파드라이브원의 멤버로서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조우안신과 장지아하오는 물론 아쉽게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정현준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인사와 당부를 전했다. 여기에 누아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부문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해일, 수애, 송새벽, 백현진, 김형묵, 장희진 등 드라마·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으며, 신인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음악뿐 아니라 연기·예능·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IP 비즈니스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회사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2025-10-02 09:09: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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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실제 내 눈앞에…롯데컬처웍스, '샤롯데 더 플레이' 론칭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 롯데컬처웍스가 세계 최초 영화관에서 펼쳐지는 체험형 공연 브랜드 '샤롯데 더 플레이'를 론칭한다. '샤롯데 더 플레이'는 영화와 공연을 융합한 신개념 체험형 콘텐츠로 객석에 가만히 앉아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이야기 속에 직접 들어가 무대 위 주인공과 교감하는 경험을 추구한다. 롯데시네마 신도림 공간 전체를 하나의 공연 무대이자 영화 세트로 활용함으로써, 관객은 배우와 함께 자유롭게 영화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야기에 참여하게 된다. '샤롯데 더 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영화관의 실제 공간 전체를 그대로 활용해 스토리가 전개되는 공연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화관 스크린에서 송출되는 영상과 눈앞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며 몰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생동감 넘치는 현장 속에서 관객은 단순히 '보는 존재'가 아니라 이야기를 완성하는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거듭나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게 된다. 롯데컬처웍스는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창출하는 동시에 영화와 공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샤롯데 더 플레이'의 첫 번째 테마는 스릴러 장르로 좀비에게 점령당해 폐쇄된 영화관을 배경으로 한다. 공연은 조명과 음향을 정교하게 사용하여 관객들이 작품 속 상황을 그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관객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구성으로, 매 회차마다 새로운 긴장감과 반전을 선사하며 '샤롯데 더 플레이'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끝없이 확장시킬 전망이다. 오는 23일 롯데시네마 신도림에 처음 선보이는 '샤롯데 더 플레이'는 10월 2일 15시부터 티켓링크 및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및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라이브사업팀장은 "지난 20년간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작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롯데컬처웍스는 '샤롯데 더 플레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융합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화관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정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IP를 활용한 독창적인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이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극장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02 08:12: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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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도파민은 제로…진정한 힐링과 탐험을 하고 싶다면 태국 끄라비로!

태국 남부 끄라비. 푸껫의 화려함이나 방콕의 번잡함 대신, 이곳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들어온 듯한 '자연의 아지트'다. 한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유명 여행지와 달리 이곳에서는 현지의 숨결과 원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여행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아바니 호텔 & 리조트가 운영하는 '아바니 아오낭 클리프 끄라비 리조트(Avani Ao Nang Cliff Krabi Resort)'와 '아바니플러스 코란타 끄라비 리조트(Avani+ Koh Lanta Krabi Resort)', 두 곳을 거점으로 진행됐다. 일정은 철저히 '힐링과 탐험'을 주제로 짜였다. 아바니 아오낭 클리프 끄라비 리조트는 번화가와 가까워 로컬 음식을 맛보거나 바닷가 거리를 산책하기 좋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6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이다. 한눈에 펼쳐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수영할 수 있고, 칵테일도 마실 수 있다. 특히 눈 앞에 펼쳐지는 장엄한 석회암 절벽 뷰는 탄성을 자아낸다. 인피니티풀 옆에 자리한 다이닝 레스토랑 '더 클리프'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세계 각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태국 끄라비는 고대 열대우림, 거대한 석회암 절벽, 에메랄드빛 바다 등으로 대표되는 자연환경 덕분에 지난 7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주요 촬영지로 선정됐다. 이를 기념해 아바니 호텔 & 리조트는 영화 속 배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테이 인 쥬라기 파라다이스(Stay in Jurassic Paradise)'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약을 타고 클롱루트에서 클롱남사이까지 이어진 물길을 탐험하는 카약킹이 있다. 에메랄드빛 물 위로 솟아있는 고목들과 물 아래 훤히 보이는 수초들은 현실감마저 잊게 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푯말이 세어진 지점에서는 잠시 카약에서 내려와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바탕 물놀이를 마친 뒤 다시 카약을 타고 출발 포인트로 돌아와 코코넛쥬스를 들이키면 그야말로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또 다른 타험 액티비티로는 정글 트레킹이 있다. 열대우림을 지나다보면 나무 뒤 원숭이와 뱀, 바위같은 개미 집을 발견할 수 있으며 동굴에서는 박쥐 무리와도 마주칠 수 있다. 정글이 가진 원초적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쥬라기 시대를 콘셉트로 한 맹그로브 숲 카약 체험과 정글 하이킹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디지털 디톡스'의 시간을 선사한다. 스마트폰과 SNS에서 잠시 벗어나 원시 자연 속에서 함께 노를 젓고 걸으면 세대 간 교감과 몰입형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른 새벽 맹그로브 숲에서 현지 전통 보트 '곤돌라'를 타고 해돋이를 맞이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우기에는 해가 떠도 일출을 보지 못할 수 있지만, 고요한 물가 위 새 소리와 물 위의 풍경에 집중하다보면 그마저도 운치를 자아낸다. 곤돌라에서 먹는 소박한 로컬식 아침와 커피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아바니 아오낭 클리프 끄라비 리조트가 번화가와 가까워 지역 특색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었다면, 아바니플러스 코란타는 '은둔형 럭셔리'에 가까웠다. 끄라비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약 70km, 페리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코란타 섬은 울창한 열대우림과 청정한 바다가 환상적인 절경을 자랑한다. 이 섬에 위치한 아바니플러스 코란타는 91개의 룸과 스위트, 프라이빗 풀빌라를 갖췄다. 아바니 바다뷰 풀빌라에는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함께 모던 태국 스타일의 리빙 공간에서 장엄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오전시간 정글에서 액티비티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와 고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몸과 마음을 내려놓기에 완벽하다. 리조트 내에는 환상적인 전망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미식 여정이 가능한 올-데이 레스토랑인 '더 클리프'가 있다. 태국의 풍미 가득한 요리부터 세계 유명 요리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끄라비는 단순히 '볼거리'의 여행지가 아니라 '느끼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아 한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다는 점은 오히려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방콕이나 푸껫을 경험한 여행객들이 '다음 단계' 여행지로 눈을 돌릴 때, 과잉 자극 없는 끄라비는 좋은 여행지가 될 것이다. 도파민을 자극하는 화려한 쇼핑이나 밤문화대신 웰니스와 모험이 가득한 곳에서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01 11:20: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