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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4주째 상승...매수심리 1주 만에 상승 전환

최근 고금리 여파로 매도인과 매수인 간 희망가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이 24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하락 전환했던 매수심리는 일주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관망세를 보이며 전주(0.07%)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24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16%→0.09%)가 금호·성수동, 중구(0.12%→0.14%)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용산구(0.14%→0.19%)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11%→0.18%)는 답십리·장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12%→0.10%)가 방화·내발산동, 영등포구(0.14%→0.10%)는 여의도·당산동, 금천구(0.09%→0.10%)가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북권에서는 서대문구(0.04%→0.09%)가 홍은·남가좌동 위주로 올랐다. 동남권의 경우 강동구(0.14%→0.13%)는 암사·천호동, 송파구(0.10%→0.12%)는 잠실·가락동 주요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를 위주로 일부 상승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했다"면서 "매도·매수인간 거래희망가격의 격차로 인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의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우성'은 지난달 전용면적 58㎡가 1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매매가격(12억8000만원) 대비 8000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24억8000만원에서 25억9000만원으로 1억1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10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3로 전주(88.2)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가을 이사 수요와 전셋값 강세, 높아진 분양가, 공급부족 우려 등으로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는 만큼, 연내 집값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리 인상=아파트값 하락'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학습효과' 또한 매수자들의 관망 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대출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 위주로 두드러지면서, 시장 회복 탄력성이 좋은 '똘똘한 지역'과의 온도 차가 심화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05 09:52: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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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둘째 주 전국 5473가구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5473가구(일반분양 495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도봉동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 경기 김포시 고촌읍 '고촌센트럴자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힐스테이트금오더퍼스트', 경북 안동시 옥동 '위파크안동호반',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푸르지오트레시엘'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김포신곡6지구 A3블록에서 '고촌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6층, 17개동, 전용면적 63~105㎡ 총 1297가구 규모의 후분양아파트로 오는 2024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차량 10분 거리에 롯데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이 위치하며, 보름초, 신곡초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65-3번지 일원에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금오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동, 총 8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6~84㎡, 4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의정부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인근에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이 조성돼있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홈플러스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천보산, 상록근린공원, 부용천산책로 등도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05 09:50: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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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창립 50돌...“100년 기업 도전”

대우건설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위치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대우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대우건설은 해외 건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나이지리아, 이라크, 베트남, 리비아 등의 거점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대시키며 동시에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UAM 사업 진출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사업에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분야 강화를 위해 육상·해상 풍력발전, 소형모듈원전(SMR) 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험을 축적해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50년 간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왔던 도전정신은 대우건설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국내외 건설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위기에 강했던 대우건설특유의 DNA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항해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02 13:40: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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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광명푸르지오포레나 “힐링 라이프 누리는 숲 속 단지”

최근 찾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푸르지오포레나'.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다. 단지 인근에는 광명남초등학교와 경기항공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광명전통시장과 목감천, 도덕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광명뉴타운 14R구역에 들어선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4개동, 총 1187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49㎡ ▲59㎡ ▲74㎡ ▲84㎡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푸르지오포레나(PRUGIO FORENA)' 로고가 부각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는 단지는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전체를 지하화해 차 없는 지상공원이 눈에 띄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한화 건설부문)은 조망과 채광, 통풍을 고려해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낮은 건폐율로 넓은 동간거리도 확보했다.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 건축물 인증을 통해 친환경 단지를 구현했다. 단지에는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가 도입됐다. 단지 입구,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 집안 등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구역을 5개로 구분해 집중적으로 차단·관리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푸르지오 스마트홈 앱을 통해 조명·난방·가스 제어, 세대현관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 세대 간 화상통화, 엘리베이터 호출, 원격검침 등이 가능해 입주민에게 스마트한 주거 문화를 제공한다"면서 "최첨단 보안강화 시스템인 'Five Zones Security System'으로 단지 외곽에서부터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빈틈 없이 입주민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푸르지오포레나'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는 광명 14R구역을 대표하는 원형의 공간 'The circle. 14'가 자리 잡고 있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사람들의 만남을 제공해주고 있다. 단지 내 곳곳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달을 닮은 둥근 정원인 '달빛정원'에는 석가산이 설치됐다. 바람과 폭포의 물줄기,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는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형형색색의 야생화와 암석들로 조성된 '락락(Rock樂) 정원'과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가질 수 있는 '별빛정원'이 설치돼 주민들에게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독서실, 도서관, 카페,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단지 내·외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됐다. 나무늘보를 연상시키는 '꿈꾸는 늘보씨'와 악어를 모티브로 만든 '늪지대 악어', 동화 속 한 장면을 표현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엿보였다. 단지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도 보여줬다. 곤충과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과 돌무더기 등을 만들어 '육생 비오톱(인간과 동식물 같은 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 장소)'을 완성했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02 13:38: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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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사기 근절될 때까지 '엄정 단속' 기한없어"

정부가 전세사기 근절과 피해회복 등을 위해 전세사기 엄정 단속을 기한없이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사기를 악질범죄로 규정하고 "지구 끝까지라도 추적해 반드시 처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법무부·국토교통부·경찰청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과 관련 합동브리핑을 열고 "청년과 서민이 피땀 흘려 모은 전 재산을 노리는 전세사기 범죄가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국토교통부·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수사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 전세사기 범죄에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1만2000여채를 보유한 '무자본 갭투자' 15개 조직 등 주요 전세사기 피의자가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고, '경기 광주 빌라 전세사기 사건' 주범이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선고받는 등 중형을 선고받았다. 단속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법무부는 조직적인 전세사기 범행과 관련해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극 적용해 은닉한 범죄 피해 재산을 추적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중인 '수원 전세사기 사건'에 대해서는 수원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한다. 경찰은 범죄 첩보 수집활동을 대폭 강화해 전세사기범의 범행의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전국 시도청에 '전세사기 범죄수익추적 전담팀'을 편성해 범죄수익 환수에 노력한다. 국토부는 전세피해 상담 역량을 보강하고, 다가구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강화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능적·조직적 범죄로 다양한 피해 사례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세피해 상담 역량을 보강하고 다가구 임차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피해자와 지속 소통하며 필요한 정책을 보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01 16:08:0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