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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수처리시설에도 AI 기술 적용

SK에코플랜트가 소각로에 이어 수처리시설도 인공지능(AI)을 통한 기술 고도화에 앞장선다. SK에코플랜트는 AI 기반 수처리시설 운영 최적화 솔루션인 'ZERO4 wwt(waste water treatment)'를 개발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ZERO4 wwt는 ▲수질 예측을 통한 송풍기 운영 안내 ▲센서 통해 미생물로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 등 유입 확인 ▲수처리장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해 수처리시설의 최적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약 90%에 이르는 수질 예측 정확도를 바탕으로, 송풍기 적정 출력을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구조다. 유입량, 수질, 수온 등 데이터를 통해 하·폐수 유입부터 최대 9시간 후의 수질을 예측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솔루션을 자회사 환경시설관리가 운영 중인 공공 하수처리장에 적용해 한 달간의 시운전 결과 송풍기 전력 사용량을 약 20% 절감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솔루션을 운영 중인 시설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형태로 제공해 다른 수처리시설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이번 사업은 SK에코플랜트가 디지털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환경산업 고도화에 집중하며 이뤄낸 뜻 깊은 결실"이라면서 "국내외 다수의 수처리장에 확대 적용해 수처리시설의 탄소배출 감축과 함께 안정적인 수질 정화 활동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23 10:42:59 김대환 기자
원룸·오피스텔 매물광고때 관리비 게시 의무화

앞으로 월세보다 높은 원룸·오피스텔 관리비가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원룸과 오피스텔 임대인이 과도한 관리비를 부과하는 관행을 막고, 임차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을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5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 다가구(원룸), 오피스텔(준주택) 등은 관리비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이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 임차인이 매물을 구하거나 계약할 때 관리비 부과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국토부는 전월세 매물 광고 시 월별 정액관리비에 대해선 부과 내용을 세분화해 표시하도록 하고, 온라인 중개 플랫폼에도 임차인이 해당 매물의 관리비 부과내용 등 정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 전 임차인에게 관리비 정보를 명확히 안내하도록 하고, 임대차계약서에도 항목별 관리비 내용을 작성하도록 개선, 매물 광고부터 계약까지의 전 과정에서 관리비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관리비가 '제2의 월세'로 악용되는 구조를 차단하고, 임대인이 부당하게 관리비를 올리는 관행을 끊어내 임대차 시장이 더욱 투명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5-22 11:28: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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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기차 투자 경기 남부권, 지식센터 관심

용인, 화성, 평택 등 경기 남부권에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이어지면서 주변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의 반도체, 전기차 분야 대규모 투자로 향후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임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3월 향후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해 용인시 남사읍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변 부동산 시장의 지식산업센터 분양도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기흥·화성과 평택에 이어 용인까지 생산기지를 확보해 '반도체 3각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면서 주변지역으로 지식산업센터 임차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기아자동차가 오는 2025년까지 1조여원을 투입해 경기도 화성에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달 기공식을 하면서 협력업체의 낙수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공장 인근 지식산업센터는 같은 업종끼리 협력도 가능해 자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효과도 있다"며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가 인력확보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공급 중인 지식산업센터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은 초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경기도 오산 세교신도시의 관문으로 꼽히는 전철1호선 세마역에서 약 120m 거리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도 오산은 기흥·화성~평택~용인을 잇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3각 클러스터의 중간지점이며 기아자동차가 짓는 전기차 전용공장에서도 멀지 않다"며 "단지가 초역세권인 데다 주변 연결도로도 가까워 물류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 이천 등에서도 대기업 후광효과를 겨냥한 지식산업센터가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의 배후도시인 고덕국제신도시 인근에서 '평택 고덕 LE192 지식산업센터' 및 평택항에서 가까운 포승2일반산업단지에서는 '평택 오션 센트럴비즈'가 들어선다. 또 이천 마장지구에서 첫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미천마장 허브스퀘이'는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올해 착공 예정인 용인 공장과 100여개 물류센터, 산업단지 등의 배후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2023-05-22 11:23:2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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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수주

DL이앤씨가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통보서를 수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여수 신덕동과 경남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총 8.09㎞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6974억원으로 해저 분기터널 구간(5.76㎞)을 포함하고 있다. 오는 2031년 준공 시 남해~여수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입찰 참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연결로를 신설한 차별화된 설계안을 제안해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 해저 분기터널 설계를 통해 터널 시공 막장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2배 확장했다. 막장이 늘어나면 동시에 시공할 수 있는 구간이 늘어나는 만큼 공기를 13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다. 연결로 터널도 많아져 유사시 대피와 구난, 배연 성능도 2배로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온다. 해저터널의 내화 성능을 높이고 결로를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단열·내화 콘크리트도 적용한다. 기존 콘크리트 대비 열전도도를 40% 감소시킨 고성능 콘크리트를 적용해 구조물의 안전성 극대화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수주로 차별화된 해저터널 설계 및 시공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국내외 해저터널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은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통해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22 11:18: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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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 수주

롯데건설이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청량리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를 연면적 8만9299.67㎡,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6개동, 총 610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728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랜드마크동을 계획했다. 다양한 스카이라인, 커튼월 룩,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 특화 등을 통해 아파트 외관 디자인에 럭셔리한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대 100% 남향 배치 및 통경축(조망 확보 공간), 바람길 확보를 통해 단지의 개방감 또한 극대화할 예정이다. 청량리 제8구역은 지하철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삼육초, 청량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면서 "믿어주신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에 부응할 만한 청량리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22 09:40: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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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변화? 노원구 일대 "재건축 기대감 솔솔~"

침체일로를 걷던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아파트는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를 나타냈고, 미분양 증가세도 주춤하다. 일부 신규분양 아파트에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완화와 금리인상 정점론, 집값 하락 멈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서울 주요 지역을 둘러봤다. <편집자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된 가운데 급매물을 찾는 전화가 늘었다.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면서 거래량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 18일 찾아간 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 주공8단지'.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중계동 일대의 노후 단지들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상황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 3번 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거리에 위치한 중계 주공8단지는 총 6개동, 696가구 규모다. 지난 1993년 입주를 시작해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채웠다. 단지는 지난 2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정밀안전진단을 준비 중이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지난해 중계 주공4·5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달에는 6·7·8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기대감이 상당하다"면서 "재건축 호재 기대로 집주인들이 가격을 올려 매물을 내놓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재건축 호재 덕분에 거래량이 늘었고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04%)보다 0.03%포인트(p) 축소되면서 6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노원구(0.05%→0.07%)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부동산 거래 현황을 보면 지난 4월 노원구의 거래량(21일 기준)은 213건을 기록했다. 송파구(258건)와 강동구(239건)에 이어 서울 자치구 중 3번째로 많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중계 주공8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49㎡가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거래가격(4억5000만원) 대비 1억원 올랐다. 지난 3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중계 주공7단지'의 전용면적 44㎡는 지난 1월 3억7500만원에 거래됐지만, 3개월 만에 거래가격(4억3000만원)이 5500만원 올랐다.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상계 주공6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이달 6억87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거래가격인 5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18.4%(1억700만원)에 달한다. 단지 인근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지난 1월 주택가격 9억원 이하에서만 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이후 20·30 세대들의 방문이 늘었고, 대출을 최대로 받아 아파트를 구매하고 있다"면서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상계주공1·2·6단지를 비롯해 주변 단지들에서 안전진단 추진 움직임이 활발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3-05-22 09:23:0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