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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여의도 1.5배 세계 최대 항만 매립 완료

DL이앤씨가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1단계 해상 매립공사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2015년 4월 싱가포르 항만청과 이번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공사금액은 1조9800억원 규모로 벨기에 준설전문회사인 드레징 인터내셔널과 함께 수주했다. DL이앤씨는 매립지 지반 개량, 항만 안벽조성용 케이슨 제작 및 설치를 포함한 부두시설물 시공을 담당했고, 지분은 약 7200억원이다. DL이앤씨는 수주 단계부터 사석과 모래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설계로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저면을 준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매립에 최대한 활용했다. 또한 해저에 대형 사석을 배치하는 일반적인 세굴방지공 설계 대신 콘크리트 구조물로 사석을 대체하는 공법을 적용했다. 세굴방지공은 파도나 물의 흐름에 의해 구조물 아래 지반이 깎여 무너지는 것을 방지한다. DL이앤씨는 현장 인근에 케이슨 제작 부지를 마련해 총 221개의 케이슨을 순차적으로 제작해 설치했다. 케이슨은 매립 공사의 기초를 구축하기 위해 제작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케이슨 제작 및 설치는 대규모 매립 공사의 핵심 공정이며, 항만의 경우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안벽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케이슨 제작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근 가공용 로봇도 도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싱가포르 주요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투아스 터미널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난 11월 개통한 톰슨라인 지하철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면서 "현재 주롱 이스트 환승역 확장 및 연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12-21 13:44: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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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3년 신입사원 대규모 공개채용

호반그룹은 '2023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골프 계열 등에서 진행하고, 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이다. 채용 부문은 ▲기술(건축·토목·안전·설계) ▲사업(개발사업·분양관리) ▲경영지원(재무·IT·외주관리·오픈이노베이션·회계 관리·구매·물류·인사총무) ▲R&D(전력·해양전력·재료·진단기술 등 연구개발·연구기획) ▲생산/기술(부분방전 진단·엔지니어링·시공·기기기술/설계·통신기술/설계·생산관리·품질보증/관리·설비관리·환경관리) ▲영업/마케팅 (국내영업·해외영업) ▲식음·조리 등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전략기획, 경영기획 등 호반그룹 전 계열사에 있는 공통적인 직무를 통합해 '그룹공통직무'로 모집한다. 지원자는 희망하는 계열사 1~3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서류 심사 후 가장 적합한 계열사에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은 서류 전형, AI 역량검사(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 호반호텔앤리조트 일부 직무에 한함),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 지원 서류 접수는 내달 8일까지다. 호반그룹 인사지원팀 담당자는 "호반그룹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2023년 대규모 신입 공채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호반그룹에서 꿈을 펼칠 열정 있는 청년들이 적극 지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2-12-20 14:56: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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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

대우건설이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으로 노부부가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가정은 생활 및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이다. 지난 2019년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은 거실의 창호가 통창으로 돼있어 화재나 침수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창문으로 탈출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또한 반지하의 특성상 환기, 채광 등에 불리하고, 집안 내부에 문턱 때문에 휠체어가 있음에도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 대우건설은 해당 세대에 ▲주택의 창호와 조명 교체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턱 설치 ▲난방 효율 향상 및 비상시 탈출로 확보를 위한 개폐형 방범창 설치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를 위해 문턱을 최소화 하고 여닫이 문을 설치 등 공사를 실시했다. 지난 19일에는 공사가 끝난 가구의 짐 분류와 폐기물 처리를 완료하고 실내 가구 이동 등 짐 정리 및 배치작업을 통해 입주 준비를 마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동 및 생활이 어려운 장애 노부부가 사는 가구가 거주자에 맞게 개보수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가구도 무사히 리모델링을 마쳐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한국해비타트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2-20 14:51: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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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종사자 3명 중 1명 "오는 2024년에나 시장 회복될 것"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업계 종사자 3명 중 1명은 오는 2024년께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거래 정상화를 위해선 대출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20일 부동산 컨설팅업체 포지션에셋이 발표한 '부동산 현황 및 내년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회복(거래 정상화) 시기'에 대한 질문에 부동산 업계 종사자 중 35.3%가 '2024년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2023년 하반기(30.3%) ▲2025~2028년(23.1%) ▲2023년 상반기(6.8%) ▲2028년 이후(4.1%) ▲올해 말~내년 초(0.4%) 순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중개업과 개발·시행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2024년 선정 비중은 30%를 넘었다. 중개업 종사자 중 35.4%가, 개발·시행업 근무자 가운데 34.8%가 2024년에 부동산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금융업과 자문·컨설팅업에서 각각 46.0%, 41.2%가 2024년에 부동산 거래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 관련업 종사자 534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자 연령은 50대(31.2%), 40대(28.1%), 60세 이상(20.0%), 30대(18.0%), 20대(2.6%) 등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66.4%, 비수도권 33.6%였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중개업(28.7%), 금융업(13.9%), 자문·컨설팅업(11.3%), 개발·시행업(10.2%) 등이다.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은 부동산 경기가 회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대출금리 인하(81.2%)라고 응답했다. 이어 ▲전반적 경기 및 소비 회복(45.9%) ▲대출 규제 완화(28.4%) ▲건설 원가 하락(13.1%) ▲사회경제적 분위기(12.4%) ▲기타(2.2%) 순으로 나타났다. 각 업종에서도 대출금리 인하를 가장 중요한 재료로 꼽았다. 금융업(88.9%), 개발·시행업 (87.0%), 부동산 중개업(81.5%), 자문·컨설팅업(76.5%) 모두에서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정상화되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약세 경향이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격 고점 인식과 금리 인상,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 회복이 쉽지 않아 부동산 시장의 약세 경향은 2023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20 14:14:0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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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탄소저감 적립금 아프리카 '솔라카우' 지원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활동 기부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선물한다. SK에코플랜트는 전력문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올해부터 구성원 탄소감축 프로그램에서 적립한 기부금을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시설인 '솔라카우(Solar-Cow)로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총 솔라카우 4대와 솔라밀크 1000개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솔라카우 3대는 탄자니아에 위치한 음페네시니, 나시부가니, 슝구브웨니 학교 학생들에게 보급했다. 탄자니아 내에서도 전력보급 상황과 가정 평균 수입, 지역 내 학구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보급이 가장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별했다. 에티오피아 남부국가인 아르베고나(Arbegona) 시다마(Sidama)주에도 솔라카우 설치를 진행 중이다. 솔라카우는 ㈜요크에서 개발한 젖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이다. 한 대의 솔라카우가 휴대용 보조 배터리인 솔라밀크(Solar-Milk) 250개를 충전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줄이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를 사내 기금으로 전환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임원은 "우리가 실천한 탄소감축 활동이 모여 멀리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교육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탄소감축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2-12-20 14:11: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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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민·관·정 협력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한화가 민·관·정 협력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강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부문 대표이사, ㈜한화 건설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이헌승·이주환 국회의원, 방위사업청 및 방산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아제르바이잔, 조지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통령특사단 방문 시 논의되었던 사항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사절단은 지난 14일과 1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방문해 자키르 하사노프 국방부장관, 히크메트 하지예프 외교수석, 일가르 이스바토프 도시계획건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예방했다. '도시 재건을 위한 스마트시티 건설'과 '자주 국방을 위한 방산' 협력의 의견을 교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도 요청했다. 사절단은 아제르바이잔이 분쟁지역임을 감안해 지뢰탐지기 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우선적으로 시작하기로 했으며, 수도 인근 군부대를 방문해 구체적인 현지 상황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에는 조지아 트빌리시로 이동해, 살바 파푸아슈빌리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 와인시장 진출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당부했다. 한화는 향후에도 민·관·정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2-12-19 14:48:5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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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값·거래량 역대 최저

올해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가격변동률과 거래량이 한국부동산원 통계 발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과 대외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심리의 위축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전세가격도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내년에도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도시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0% 이상 하락하고, 거래량도 지난 2012년(50만4000가구) 이후 최저거래가 예상된다. 전국과 수도권은 지난 2월부터 아파트 가격 월간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이며, 지방의 경우 지난 5월부터 하락으로 전환됐다.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국 -2.02%, 수도권 -2.49%, 지방 -1.57%를 기록하며, 모두 역대 최대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올해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북·제주·강원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세종(-12.0%)으로 조사됐다. 그 외 울산·경기·대전·인천·대구가 5.0% 이상 하락했고, 서울도 -4.9%로 하락폭이 컸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처음으로 전세거래량보다 적은 거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1~10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6만2000건으로 역대최저 거래량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50만건 미만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도권은 7만6000건, 지방은 18만6000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도램마을 14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99㎡가 7억48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거래가격(10억1000만원) 대비 2억6200만원 하락했다. 2030세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 행렬이 이어졌던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주공 10단지'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6억원에 거래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4월 거래가격인 8억4800만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29.2%(2억4800만원)에 달한다. 전세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된 이후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매매시장과 동일한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국 -2.36%, 수도권 -3.21%, 지방 -1.57%로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월간 변동률로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은 매매가격과 비슷하게 도시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매매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던 세종이 -15.5%를 기록하면서 전세가격도 가장 많이 하락했다. 대구와 인천은 10% 이상의 전세가격 하락을 기록했고, 서울·경기·대전도 5.0% 이상의 전세가격 하락이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침체의 주요 원인들이 내년에도 해소되기보다는 더 깊어질 가능성이 높아 전반적인 아파트 시장의 침체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침체기가 이전에 비해 깊고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가계 재무 부담이 커지는 무리한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투자나 채무의 구조조정을 우선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19 13:15: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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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1%...주간 기준 가장 많이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0.11% 내려 올해 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구로, 금천, 강북 등 서울 외곽지역을 비롯해 강남, 강동, 송파, 서초 등 강남권도 하락폭이 커진 가운데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매수세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16일 기준)은 0.11% 떨어져 지난주(-0.06%)보다 낙폭이 커졌다. 재건축이 0.06%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12%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5%, 0.04% 내렸다. 서울은 잇따른 규제 완화 조치에도 매수심리가 회복되지 못해 하락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강동(-0.39%) ▲강서(-0.23%) ▲관악(-0.19%) ▲금천(-0.19%) ▲송파(-0.19%) ▲구로(-0.17%) ▲도봉(-0.16%)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1기와 2기 신도시 대부분이 하락세다. ▲평촌(-0.24%) ▲파주운정(-0.16%) ▲중동(-0.10%) ▲일산(-0.04%) ▲동탄(-0.04%) 등이 내렸다. 경기·인천 지역의 경우 ▲용인(-0.12%) ▲수원(-0.11%) ▲김포(-0.09%) ▲고양(-0.05%) ▲남양주(-0.05%) ▲의왕(-0.05%) ▲시흥(-0.02%) 등이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선사현대'는 이달 전용면적 58㎡가 7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 거래가격(9억원) 대비 1억4000만원 하락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독산현대'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58㎡가 4억3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 4월 거래가격(6억1000만원)보다 1억8000만원 떨어졌다. 경기 안양시 동양구 평촌동에 위치한 '초원부영'은 지난 9월 전용면적 37㎡가 4억7500만원에 거래됐지만, 2개월 만에 거래가격(3억8750만원)이 8750만원 떨어졌다. 경기도 용인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0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8월 거래가격인 11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11.3%(1억3000만원)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매수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에게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고,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세율을 해제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일련의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도 "금리가 최종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오를지, 또 고금리 기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멈추지 않는 한 매수심리 회복은 묘연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18 14:36:0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