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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5% 할인 분양

부영주택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1번지에 광주전남혁신도시 B1블럭 '이노시티 애시앙'을 이달부터 5% 할인분양한다고 19일 밝혓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3~20층 23개동 규모로 실속 면적인 전용면적 84㎡(A·B·C) 단일평형, 총 14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해당단지는 할인 혜택 외에도 전 세대 4베이 혁신 설계와 전실 시스템 에어컨(거실, 안방 포함 총 5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상제공을 단순히 가격으로만 환산해도 2000만원이 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부영주택 측은 금융혜택과 더불어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에 나서는 만큼 우수한 동·호수 위주로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금융 부담을 줄였다. 단지는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설계했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인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하다. 가구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방문객 확인과 가스, 거실조명, 난방기기 조절이 가능하고 원패스 카드를 이용해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콜, 주차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주차장에는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이 조성된다. 조경도 특화했다.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형 텃밭정원, 어린이 물놀이터가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독서실, 취미교실 등이 들어선다. '이노시티 애시앙'은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한 총 16개의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며, 공공기관 협력업체들도 다수 포진해 있어 직주근접 요소를 갖춘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유전저수지 및 유전제공원,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교육여건도 장점이다. 단지 가까이 공립 빛누리 유치원과 빛누리 초교가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한전공대도 공사 중이라 추가 인구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696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2021-01-19 09:58: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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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클 2021 건설사 경영전략] ⑥HDC현대산업개발 "종합부동산 기업 도약"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이 위치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전경./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만6000가구의 주택 공급 계획과 종합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접은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던 부동산 개발 사업에 다시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2만175가구의 주택공급 계획을 제시해 1만325가구를 공급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6871억원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5000억원 규모의 용산 철도병원 부지개발 사업과 2000억원 규모의 공릉 역세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는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280억원 규모의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 2200억원 규모의 공릉 역세권 개발 등을 연내 착공하고 리츠를 통해 운영한다.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은 코레일이 보유하던 서울 용산구 대지면적 1만1322㎡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부지매각 공모에 참여해 수주한 것이다. 병원 본관은 리모델링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쓰도록 기부채납 하고, 남은 부지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2분기 중 건축 심의와 사업승인을 거쳐 올해 7월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7호선 공릉역 역세권에 아파트와 상업 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릉 역세권 개발사업도 올해 1분기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잔금 납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축 심의와 사업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릉역 역세권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 1호 사업지다. HDC현산은 지난 2019년 11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지에는 공공임대 69가구와 민간분양 357가구 등 주택 426가구가 공급되며, 공공임대상가로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모양새다.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021년에는 착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용적률을 기존 400%에서 560%로 높이면서 설계 변경이 많은 탓에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85-7 일대에 14만8166.1㎡ 규모에 달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유 철도·물류시설 용지와 국공유지에 업무·판매, 컨벤션, 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2조6000억원에 달해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 사업으로 불린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신년사에서 "본연의 경쟁력인 건설기반의 펀더멘털을 강화하여 종합금융부동산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의 힘을 모아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때다. 스마트시티 구현, 에너지, 물류 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 개발하고 사례를 분석하는 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9 08:58: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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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완료…공공재개발 추가 후보지 발표

정부가 오는 설 연휴 전 도심 내 추가적인 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예고한 가운데, 기존에 발표한 주택공급의 추진 상황을 밝혔다. 정부는 18일 정부세종사에서 부동산 관계기관 합동설명회를 열고,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과 관련한 추진 현황과 공공재개발 추가 후보지 선정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이날 3기 신도시 개발과 도심 내 유휴부지를 통한 신규택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공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정비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3기 신도시의 경우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고양창릉·부천대장 등 총 5곳이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연내 지구계획 확정을 목표로 지구계획 수립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특히 하남교산, 인천계양은 지난해 말 토지보상에 착수해 이전 보금자리사업 등에 비해 3년 이상 빠르게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본 청약에 1~2년 앞서 청약을 받는 '사전청약제'를 도입해 오는 7월부터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남양주, 성남, 의왕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도시 5곳 모두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확정됐으며,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해 적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주거복지로드맵' 등을 통해 발표한 신규 택지 4만8000가구도 지구계획 수립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조성공사에 착수하고 있다. 이에 올해 안에 구리갈매역세권 부지 등 6300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또 지난해 5·6대책, 8·4대책을 통해 발표한 용산정비창, 태릉골프장, 과천청사 등 도심 내 신규 택지들도 대부분 개발구상에 착수한 상태다. 국토부는 "입주민과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15일 발표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은 연내에 정비계획 수립해 시행자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서울시와 협의해 3월 중에 추가 후보지를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모두 1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되어 있던 역세권 주변으로, 공급 가능한 물량은 약 4700가구로 추산된다.

2021-01-18 15:52: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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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공급, 2025년까지 2만5000가구 추가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8000가구 주택 추가 공급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는 약 2만5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의 주택공급 물량은 8만가구로 이는 최근 3년간 입주물량인 연평균 7만5000가구를 넘는다. 그중 공공임대주택은 2만4000가구가 공급됐고 전년대비 7.58% 증가했다. . 서울시 관계자는 "공급 가능한 물량은 약 4700가구로 추산되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신규 구역 지정절차도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연내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2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를 대상으로 미니재건축인 공공 소규모 재건축을 신규 도입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소규모 재건축을 통해 현재 5800여 가구의 주택을 2023년까지 1만가구로 확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총 127곳의 사업지에서 총 9만가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또 새로운 분양주택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해 입법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국토부,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세부기준을 마련 중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최초 분양 시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을 취득해 입주하고, 이후 4년마다 10∼15%씩 균등하게 나누어 취득함으로서 20~30년간 주택의 소유권을 확보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까지 1150가구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1만5900가구 등 총 1만7000가구를 지분적립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역세권을 활용하는 주택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 역세권 범위와 사업대상지, 사업방식을 모두 확대하는 운영기준을 변경 완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대상지를 기존 207개에서 307개 모든 역세권으로 확대했고 고밀개발이 가능한 역세권 범위도 250m에서 350m로 확장했다"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 역세권 사정검토단을 운영하는 등 행정지원 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18 15:33: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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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거제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 "마수걸이 수주"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지난 15일 시공홀딩스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의 쾌거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번 시공홀딩스와의 계약에는 반도건설의 사업지별 고객트렌드를 반영한 선호도 높은 상품구성과 특화설계, 지난해 시공능력순위 14위의 사업수행능력, 최근 대구, 부산, 울산,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분양한 실적과 기업신용평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238-2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20층, 4개동 29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224가구, 109㎡ 68가구로 구성되며 오는 2021년 4월 분양예정으로, 총 공사금액은 591억원 규모다. 반도건설 관계자는"지역기반 조선업의 상승세와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로 거제시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며"한층 업그레이드 된 '반도유보라'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상품으로 서대구, 창원, 울산, 양평에 이어 서부경남의 중심 거제시에서도 반도건설의 시공능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사업지가 위치한 옥포권역은 거제시의 주거중심지로 거제 동부권역의 핵심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마트가 있고 옥포국제시장, 옥현시장 등 지역중심 상권과 인접해 있다. 옥포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거제시는 오는 2022년 착공이 예정된 거제~김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와 가덕도 신공항 사업, 대전~통영 고속도로 연장(거제구간 연장), 고현항 재개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호재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수주에 따른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최근 서부 경남권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편으로는 옥포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버스 노선 22개가 사업지 인근을 지난다. 거제대로, 옥포대첩로, 옥포중앙로 등 편리한 시내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송정IC를 통해 거가대교, 부산, 창원, 김해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이 발달해 시내외 접근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옥포초등학교가 도보 4분 거리, 성지중학교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산초, 옥포중, 옥포고, 거제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군이 인접해있다. 인근 옥포항 수변공원과 옥포공원, 옥포대첩기념공원, 국사봉 산책로 등 공원 및 녹지시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오는 2021년 창원 가포택지지구, 서울 영등포, 청주 오창각리, 대구 남산동, 평택 고덕지구 등 전국 각지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8 14:31: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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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포천시,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 협약 체결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경기도 포천시에서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는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고모리에 산업단지)'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협약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26만㎡에 식품, 문화 등을 결합한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반산업 컨소시엄에는 호반산업, 삼원산업, 교보증권, 디씨티개발이 참여했다. 사업 규모는 약 1000억 규모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는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SPC(민관합동법인)를 설립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와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호반산업 컨소시엄은 사업비 투자와 책임 준공을 맡는다. 양측은 연내에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산업단지로 평가받는다. 인근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소흘IC가 있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고모IC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도, 포천시와 협력해서 민관공동개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는데, 호반산업 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지난해 영천시, 김포시, 세종시, 김해시에서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2021-01-18 14:22: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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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세형 주택 1만4843가구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이미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만4843가구의 청약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H에 다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형 주택은 기존 건설·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건설임대 전세형 주택은 수도권 3949가구, 지방권 8388가구 등 총 1만2337가구가 공급되며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은 수도권 1058가구, 지방권 1448가구 등 총 2506가구가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이하 수준이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임대보증금으로, 나머지 20%를 월임대료로 납부해 입주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입주 초 목돈마련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증금을 낮추고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할 수 있어 입주자들이 각자 경제상황을 고려해 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무주택자격 유지 시 4년 거주 가능하고, 이후 해당주택에 예비 입주자가 없는 경우 추가로 2년 더 거주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1월18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현장접수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청약접수기간 내 방문신청 인원을 분산하고, 손소독제 비치 및 적정 간격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5일, 계약기간은 3월17~19일 예정으로 계약체결 후 입주지정기간 내 잔금 납부 완료시 즉시 입주가능하다.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1순위의 경우 오는 2월 18일 당첨자 발표, 2월 26일 이후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즉시 입주 가능한 임대주택 물량의 신속공급으로 최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며, 지속적인 전세형 물량 확보에도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7 11:00: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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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지역 8곳…'매물회수' 개발 기대 증폭

지난 15일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서울시 동작구 흑석2구역 전경./뉴시스 정부가 최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발표하자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후보지 일대 연립·다세대 주택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선정한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은 ▲흑석2 ▲양평13 ▲양평14 ▲용두1-6 ▲신설1 ▲봉천13 ▲신문로2-12 ▲강북5 등으로 역세권에 위치한 기존 정비구역이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장기 정체된 재개발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8곳 후보지의 공공재개발을 통해 약 4700가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랜 세월 재개발을 손꼽아 기다려온 주민 입장에선 이번 발표가 희소식이다. 발표가 있었던 15일을 전후로 매물을 도로 거둬들이는 매도인이 많아졌다는 게 공공재개발 사업지 일대 부동산중개업자의 설명이다. 한 중개업자는 "애초부터 전월세를 제외하곤 매물이 많은 지역은 아니었다"며 "이번 정부 발표로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팔려고 내놓은 매물을 숨기고 있다"고 전했다. 연립·대세대 주택은 공공재개발 발표 외에도 역세권, 저층주거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한동안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의 연립 다세대 주택 거래 건 수는 4620건으로 전월(4260건) 거래건수를 앞질렀다. 그러나 이번 발표로 투자수요가 사업지 내로 대거 유입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앞으로 공공재개발사업에 투기자금이 유입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존 정비구역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는 지난해부터 부각시킨 공공재개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인 만큼, 주택공급을 원활히 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 계획과 보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는 게 다음 순서"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후보지 선정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대상이 아닌 10곳을 제외한 60곳 가운데 이미 정비계획안이 마련돼 있어 검토·심사가 용이한 기존 정비구역 12곳을 대상으로 했다. 정체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구역에서는 용적률 상향(법적상한의 120% 허용) 등 도시규제 완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사업성 개선, 사업비 융자,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하며 새로 건설되는 주택 중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절반은 공공임대, 수익공유형 전세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공공임대주택을 어느 정도 공급할 지, 용적률을 얼마 만큼 늘려줄 지 등 각 지역별로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사업진행이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7 10:51: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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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받는 메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는?

올해 전국에서 3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경기 광명, 부산 동래구, 광주광역시 북구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되는 3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는 7곳, 3만4220가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3곳 1만9107가구, 지방에서는 경남 4393가구, 부산 4043가구, 대전 3463가구, 광주 3214가구 등이다.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초대형 단지는 압도적 규모에서 얻는 랜드마크 효과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다. 또 수 천 명의 입주민이 사는 만큼 단지 주변에 교육과 교통,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이 풍성하게 마련돼 주거 편의성도 높다. 대단지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대단지 아파트는 가구수가 많아 상대적으로 관리비도 저렴한 편이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아현동 소재 3885가구의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는 공용관리비가 ㎡당 1358원으로 주변 단지보다 300원가량 저렴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단지 아파트는 랜드마크로서 상징성이 큰 데다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이 탄탄하다" 며 "가구수도 많아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하고 부동산 호황기때 가장 먼저 큰폭으로 집값이 오르고, 불황기엔 영향도 덜 받는다"고 말했다. 주목받는 매머드급 단지로 삼성물산은 오는 2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 39~147㎡, 4043가구 중 49~132㎡, 23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7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 사업인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둔촌오륜역과 5호선 둔촌동역 2개 노선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올림픽공원과 일자산 공원이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2-2(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에서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중 36~102㎡ 7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목감천과 현충근린공원이 가깝고, 광명동초교, 광명북중학교, 광명북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GS건설,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광주 북구 운암동 252일대(운암주공3단지 재건축)에서 3214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양초교를 비롯해, 광주체육중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 광주예술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중외공원이 가깝다. 두산건설·코오롱건설은 경남 김해신문동에서 '김해 율하 더스카이시티(43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1-17 10:28:10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