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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021년 무사고 달성 결의

DL이앤씨가 올해 무사고 달성을 결의하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올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DL이앤씨는 효과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기존에 발생하였던 재해를 유형별로 빅데이터해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고 예방활동 기법 중 하나인 T.P.O(Time/Place/ Occasion)분석을 활용해 안전사고 빅데이터를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안전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도출된 사고분석 리포트는 현장 전직원에게 매월 발송되고 있으며 현장별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안전대책이 이행되고 있다. 스마트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기술도 적용 중이다. 작업자의 부주의나 실수로 인한 사고도 방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하였다. 특히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 장비에 충돌 방지 센서 및 알람 장비와 전도 예방을 위한 수평 상태 알림 경보기를 설치하였다. 이외에도 BIM을 활용한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드론/CCTV 등을 활용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모션 센서를 활용한 근로자 행동분석 등 안전 사고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협력업체가 스스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운영 중이다.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운영 중이며 협력업체 대표이사, 현장 책임자, 관리감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협력업체의 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성과공유제와 컨설팅을 통해 수준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해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DL이앤씨는 단기적 성과 위주 활동, 관련 법규 준수 수준에 머무르는 안전관리가 아닌 사고의 근원적 요인 파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2021-01-14 12:00: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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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사용계약 체결

GS건설의 자이(Xi) 아파트 분양 상담, 중도금 납부, 입주 안내 등 아파트 분양 전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앞으로 카카오톡으로 GS건설 자이(Xi) 고객들에게 ▲분양계약 ▲납부 ▲입주 ▲고객문의(A/S)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으로 분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본인 인증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분양 전 분양 위치, 분양 평면 안내 등 안내서비스와 분양 상담, 계약일 사전 예약 등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 후에는 입주 안내, 입주 예약 등의 서비스를 비롯해 분양금 납부 확인서, 입주 예정 확인서, 중도금 납부 조회 등 발급 및 조회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 후에는 AS신청과 AS접수 내역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카카오톡과 협업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분양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 자이가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여러 SNS채널과 브랜드 매거진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4 11:53: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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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국내 최초 비주거건물 제로에너지 1등급 인증

SK건설은 경기 '과천 위버필드' 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게스트하우스, 북카페)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을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비주거건물로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건물의 제로에너지 실현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뉜다.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이상 건축물에만 부여된다. 이번 과천 위버필드 주민공동시설은 에너지자립률 158%,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요구되는 조건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로 1등급을 인증 받았다. 이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약 513m² 규모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이며, 1층에는 북카페, 2층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별도의 전기나 가스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에너지만으로도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건설하기 위해 에너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건물 실외에는 68kWp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내부는 고단열·고기밀 창호, LED조명,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되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건물 내 에너지 정보를 수집·분석해 효율성을 개선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해 소비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처럼 에너지 절감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9톤 가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친환경 및 저탄소 건축물의 보급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14 09:40: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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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대신 내집마련"…수도권 알짜 아파트는?

서울지역 집값 급등과 전세난으로 수도권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었다.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거 환경이 좋은 수도권 신규 분양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전세값도 오르면서 '전세 난민'으로 전락한 세입자가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는 것. 일부에선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면 수도권에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 평균이 5억원을 돌파해 수도권의 웬만한 아파트 분양가와 맞먹는 상황이다. ◆접근성·주거환경 좋은 수도권 선호 내집마련 실수요자가 찾는 수도권 아파트의 최우선 조건은 서울과의 접근성이다. 출퇴근길이 편리하고 언제라도 쉽게 서울로 오갈 수 있는 전철망과 다양한 도로망이 있어야 한다는 것.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의 하루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은 1시간8분이다. 여기에 초중고교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아파트 단지의 시설 쾌적성 여부도 살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아파트 실내 환경의 안정성과 쾌적성은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필요한 자연환경도 아파트 선택 과정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수도권에서 신규 공급될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대형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우수한 서울 접근성, 대출 및 분양권 전매 등과 관련한 규제가 적다는 점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분양 앞둔 수도권 유망 단지는 ㈜한라(옛 한라건설)는 2월 중 경기도 양평읍 양근리에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전체 단지가 1602세대로 양평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고의 매력은 교통환경이다. 경의중앙선·KTX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경의중앙선 용산행 급행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50분이면 닿는다. KTX로는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 진입도 가능하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관련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만 지나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한양과 보성산업은 1월 중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지구 3개 블록(C1,C3,C4)에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를 분양한다. 총 2407세대 규모에 69~125㎡(전용면적 기준)로 구성돼 중소형에서부터 희소성이 높은 대형 타입까지 고루 갖춰진 게 특징이다.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과 잠실 등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며 지하철 7호 연장선 탑석역(예정)을 이용하기도 좋다. 고산지구는 의정부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약 130만㎡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한화건설은 1월 중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64~84㎡ 아파트, 1063세대 규모다. 수원 북부순환도로가 개통돼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쉽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도 2월 중 경기도 광주 오포읍 고산리에서 '광주오포더샵' 1475세대를 분양한다. 판교·분당과 인접해 있는 분당생활권 아파트이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서울 집값과 전세값이 급등하면서 실수요자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신규 분양 아파트에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14 07:29: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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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창원월영 '마린애시앙'1월 한정 3% 마지막 할인분양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1월 이내 계약자에 한해 마지막 할인혜택인 3% 할인분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전동카트를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세대 내부 및 커뮤니티센터 관람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 개교가 확정됐다.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고운초등학교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1084㎡ 규모로 28개의 교실, 총 86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병설유치원과 영어실 등의 특별실도 있다. 단지 내 관리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 예정이고, 단지 앞으로 해운중학교와 인근 마산가포고, 경남대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이다.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서 마창대교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0여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 외에도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33 단지내 상가에 위치해 있다.

2021-01-13 15:16: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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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발열 콘크리트 개발…겨울철 안전운전 돕는다

DL이앤씨(DL E&C)는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전기로 열이 발생되는 콘크리트를 연구한다고 1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R&D 성과 공유제 사업인 이번 연구의 기획과 성과 관리 등 연구수행 총괄을 맡았다.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협력회사인 제이오와 현아이가 함께 개발한다. DL이앤씨가 개발 중인 콘크리트는 전류가 흐르는 첨단 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진 튜브 형태의 탄소 소재를 어떤 방식으로 콘크리트에 섞어야 효과적으로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지가 이 연구의 관건이다. 경제성 확보도 목표 중 하나다. 이미 DL이앤씨는 휴대폰 충전 전류보다도 낮은 전력으로 최대 약 60°C까지 발열이 가능한 성능을 검증했다. 앞으로 추가 연구 개발을 통해서 상용화가 가능한 품질과 시공성을 확보한다. DL이앤씨 김동진 책임연구원은 "저전력 발열 콘크리트 개발이 완료되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항의 활주로나 건물의 실내 난방 시스템까지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발열 시스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2021-01-13 10:47: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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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가평자이'계약자 '엘리시안 강촌' 특별우대

GS건설은 지난 1일 엘리시안 강촌과 제휴 협약을 맺고, 이달 분양 예정인 경기도 가평 대곡2지구 '가평자이' 아파트 계약자에게 숙박 및 부대시설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평자이 인근 지역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은 숙박, 수영장, 스키장, 사우나, 골프장 등이 조성된 사계절 종합 리조트다. 제휴 협약에 따라 가평자이 계약자는 엘리시안 강촌 객실 이용 시 비수기 주중 60%, 주말 52%의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극성수기 주중 48%, 주말 50%가 할인된다. 또 여름에 운영되는 수영장은 회원 할인율 30%가 적용되며, 겨울 스키장 이용은 비수기 때 리프트 50%, 대여(장비·의류) 50%, 성수기 때 리프트 40%, 대여 50%가 적용된다. 사우나의 경우 투숙 시 66%의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할인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1년 단위로 연장할 계획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13일 "가평은 북한강과 자라섬, 유명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휴양 명소가 많은 곳으로 지역적 특색을 고려, 인근지역에 계열사가 운영하는 엘리시안 강촌도 있어 가평자이 계약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우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평자이 GS건설은 또 가평자이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1월 분양하는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다. 가평 최고층, 최대 단지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대 거리다. 특히 가평자이는 500가구 이상이어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마련되며, GS건설이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1-13 09:38:4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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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클 2021 건설사 경영전략] ④포스코건설 "ESG강화·3.4만가구 공급"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강화하고 서울 천호, 인천 송도, 경기 광주, 포항 등에서 일반분양 아파트 2만6454가구를 포함해 총 3만4863가구를 공급한다. 1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올해 월별로 ▲1월(2348가구) ▲2월(5269가구) ▲3월(4669가구) ▲4월(576가구) ▲5월(3459가구) ▲6월(4447가구) ▲7월(764가구) ▲8월(3773가구) ▲9월(4730가구) 10월(2518가구) ▲12월 267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994가구를 공급하며 명일동 오피스텔 768가구 등을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2만4984가구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전국 3.4만 가구 공급…ESG 강화 경영전략으로는 ▲안전경영 ▲친환경 ▲사업 수행 경쟁력 혁신 ▲프로젝트 중심 조직문화 등 4가지를 제시하며 ESG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신년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와 관련해 수주 단계부터 ESG 이슈를 검토하고, 탄소 중립과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과 소음을 최소화해 환경과 관련된 민원을 대폭 줄이겠다"고 전했다. 한 사장은 "친환경 강건재로 장점을 부각하고 획기적인 수요 유인 전략을 마련해 국내 건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사업 수행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 사장은 "건실한 수주 체계를 구축하고자 사전 PM(통합사업관리) 제도를 도입해 수주 전 단계부터 철저한 리스크 검증과 헷지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법을 도입해 우리 회사만의 고유한 프로세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사업 조감도./포스코건설 ◆2020년 신용등급 A+상향…리모델링 강화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A+로 상향 조정됐으며 도시정비사업에서도 2조원 이상을 수주하며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5월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에서 조합원이 선호하는 방식인 후분양을 제안해 시공권을 따냈다. 신반포21차는 공사비 1020억원으로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강남 알짜배기 입지라는 점에서 수주의 의미가 컸다. 8966억원 규모의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주택 유지보수, 세입자 민원처리 등에 쓸 수 있는 민원처리비를 조합원 가구당 3000만원씩 대여하겠다는 등 파격적 조건을 내걸어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리모델링 수주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서울 자양우성1차, 용인수지 현대성우8단지, 용인수지 보원아파트 등 총 3건의 신규 수주를 통해 5733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처음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었던 2014년 이후 17개단지에서 3조원의 리모델링 실적을 이뤘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3 09:33: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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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갱신청구, 공인중개사가 확인…거래분쟁 사라진다

부동산 매물 정보가 비어 있는 서울 송파구의 부동산 중개업소./뉴시스 주택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없애기 위해 공인중개사가 주택 매매를 중개할 경우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행사 여부를 명시화하는 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세 낀 주택을 매매할 때 발생하고 있는 매수인과 매도인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고 다음달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임대차2법에 대한 보완책으로 공인중개사도 책임 분담을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거래분쟁은 줄어 들겠지만 일각에서 거론되는 것 처럼 전세대란을 잠재우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인중개사는 세입자가 계약갱신요구권 행사를 완료한 경우 '기 행사'에 표시하고, 행사하지 않는다면 '불 행사'에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행사'한 경우에는 현재 및 갱신 후 임대차 기간을 명시한다. 지난해 7월31일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에 따라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계약갱신을 요구할 수 있게 됐지만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여부'가 명시되지 않아 전세 낀 매물을 거래할 때 매도인과 매수인 간 분쟁소지가 있었다. 실제로 세입자가 있는 집을 매매하는 경우 기존 세입자가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했는 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한 이후 소유권이 이전되기 전에 임차인이 계약갱신을 요구하는 경우 새 집주인은 갱신 거절을 할 수 없어 이사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서는 주택 매매 시 공인중개사가 매도인으로부터 확인서류를 받아 해당 주택의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매도인과 매수인이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공인중개사는 계약갱신요구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매도인으로부터 받아 첨부하고, 계약 시 계약갱신요구권과 관련된 권리관계를 중개의뢰인에게 설명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여부 및 관련된 권리관계를 당사자 간 확인해 새 집주인과 매도인간에 분쟁이 없도록 사전에 명확히 설명하도록 해 분쟁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인중개사가 민간임대등록사업자의 임대차계약을 중개함에 있어 현행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임대의무기간과 임대개시일도 표시하도록 했다. 공인중개사가 민간임대주택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임차인에게 법적으로 보장되는 거주가능기능 등을 설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개정은 부동산 시장에서 '홍남기 방지법'으로도 불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8월 의왕 아파트 매각 계약을 체결했지만, 거주 중이던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집을 나가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매매 불발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 세입자가 집을 비워주기로 다시 입장을 바꿨고 홍남기 부총리는 예정대로 의왕 아파트를 팔았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2 15:10: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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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계약금 500만원 지원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조감도. 시행사인 ㈜성경ENC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406-2 일대에서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99실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호매실 루리안'은 아파텔로 불린다.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합쳐진 합성어다. 전용면적 63~84㎡로 최근 수요층의 니즈를 반영한 2룸과 3룸 등 실속 있는 평면이 강점이다. 계약자 혜택이 눈에 띈다. 최근 어려운 경기상황을 고려해 성경ENC 박노성 회장은 오는 1월 31일까지 계약자에 한해 계약지원금 500만원, 취득세 4.6%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호매실 루리안'은 아파텔 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방 2~3개와 거실, 주방 등 주로 아파트 평면에서 인기가 높은 3베이,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실거주자와 투자자의 선호도를 높였다. 광폭 테라스 설치(일부세대), 2.7m 천정고, 건식 스탈일 욕실, ㄷ자 아일랜드 주방, 다용도 시스템장, 무인경비 시스템, 스마트 시스템 적용, 100% 자주식 주차 공간 등 거주민의 편의성이 눈에 띈다. 주차는 자주식 117대로 세대당 1.0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각 세대별 수납 특화 알파공간인 전용 창고를 제공하고 3층에 라운지를 설치해 입주민 친목 도모 공간 및 세대 방문객 응접실로 활용가능하다. 4층에는 게스트하우스파티룸 공간을 확보해 입주민 손님 숙박용 또는 모임용으로 이용가능하다. 사업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롯데몰,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다. 화서역 스타필드가 2024년 오픈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공립유치원과 능실초, 호매실고, 수원금호초, 호매실초, 호매실중, 칠보초 등이 위치해 있고 수원여자대학교 인제캠퍼스가 가깝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통해 광명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호매실역(2027년)예정, 수원역 GTX-C노선(2027년)예정으로 강남 삼성역 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사의 결정으로 약 한 달간 계약지원금 500만원과 취득세 4.6%를 전액 지원키로 결정하면서 실거주자와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호매실 루리안' 아파텔은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부담을 줄였다. 또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주거와 투자를 누리는 프리미엄을 더했다. 시공은 ㈜성경종합건설이 맡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142-1에 위치해 있다. 준공은 오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호매실 루리안' 아파텔 84C 타입 평면도.

2021-01-12 11:07:08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