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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동물복지란 신규 공급처 확보…농업회사법인 '디와이에프'와 MOU

풀무원식품은 지난 18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디와이에프(이하 디와이에프)와 산란계 동물복지 농장 구축 및 동물복지 계란 공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물복지란 공급처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산란계의 고통 등 동물복지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동물복지 계란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디와이에프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기존 농장을 동물복지 산란계 농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동물복지 산란계 설비를 도입하고 법적 기준에 맞춰 시설을 건축한다. 이 과정에서 풀무원은 동물복지 농장 구축 관련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디와이에프에 전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디와이에프는 올해 말까지 동물복지 농장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초 동물복지 인증 획득 후, 3분기부터 본격적인 동물복지란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디와이에프의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중 풀무원의 품질 기준을 충족한 동물복지란만을 풀무원 브랜드 제품으로 판매하게 된다. 풀무원은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식품에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이래 동물복지란 시장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식 개방형 계사가 적용된 동물복지 양계농장을 도입하고 동물복지 계란을 전국적으로 유통, 판매하고 있다. 2018년에는 동물자유연대와 식용란 '케이지프리' 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식용란을 모두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동물복지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계란 외에도 다양한 동물복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소비자에게 판매된 동물복지란 수량(B2C 기준)이 꾸준히 성장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 16.9%를 기록했다. 풀무원식품 함영훈 계란CM(Category Manager)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복지 농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계속해서 공급처를 추가하여 동물복지 계란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풀무원은 동물복지 식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동물복지란으로 공급 전환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동물복지란 소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0 10:4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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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위드 패밀리, 위드 조이' 캠페인 진행

신세계면세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위드 패밀리, 위드 조이(With Family, With Joy)'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내달 29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선물하는 대상별 맞춤형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부모님, 아이, 연인 등 대상에 맞게 건강기능식품부터 주류, 캐릭터 상품, 럭셔리 패션, 시계·주얼리까지 폭넓은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넉넉한 쇼핑 지원금도 눈 여겨 볼만하다. 온라인몰에서는 10달러 이상 구매 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구매금액별 쇼핑지원금 최대 15만원과 '매일 100% 당첨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한 면세포인트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만의 특별 이벤트도 쇼핑객들을 기다린다. 인천공항점에서는 가족 단위 내국인 고객(2인)을 대상으로 '가족끼리 합쳐서 금액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쇼핑한 영수증 2장의 합계가 200달러를 달성하면 가족 대표에게 면세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명동점에서는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 속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면세포인트 2000원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한 카테고리별 쇼핑지원금 3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위한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명동점과 인천공항 1·2터미널점 안내데스크에서 멤버십패스 QR 스캔 시 블랙(BLACK) 등급, 면세포인트 5000원, 구매 금액별 최대 23만7000원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특화된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20 10:3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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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컬리 식품이?"...컬리,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국내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안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입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컬리에 따르면, 식품과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선보이는 한편, 고객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달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인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컬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 모두에게 유의미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컬리는 직접 발굴·개발한 단독 상품과 함께 주 1회 이상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네이버 역시 국내 최대 수준의 이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 간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향후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방침이다. 컬리는 이를 통해 단기간에 대규모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다양한 연령층으로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존 컬리몰 단일 채널에서 네이버로 판매 채널이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명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협업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양사의 업무 제휴를 기점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신선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갖춘 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네이버의 쇼핑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용자의 쇼핑 경험 고도화와 혜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서비스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8 18:45: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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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제니퍼룸 '멀티그릴 프로' 인기

윤남노 셰프 유튜브 채널서 소개…관심 커져 락앤락의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이 선보인 '멀티그릴 프로'가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락앤락에 따르면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윤남노 셰프가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스튜디오'의 '왓츠인마이백' 코너를 통해 '제니퍼룸 멀티그릴 프로'를 소개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윤남노 셰프는 멀티그릴 프로로 조리 시 음식이 균일하게 익는 것을 강조하며 "버튼 하나로도 완성도 높은 요리를 구현할 수 있어 유명 셰프들이 즐겨 쓰는 주방템"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오세득 셰프 또한 스테이크 솥밥 레시피를 공개하면서, 제니퍼룸 멀티그릴 제품을 추천한바 있다. 제니퍼룸 멀티그릴 프로는 구이, 전골 등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탁 위에 바로 놓고 사용할 수 있어, 요리를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사용 만족도가 높다. 강력한 화력과 1분, 1℃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춰 요리를 최적의 상태로 완성할 수 있으며, 음식 본연의 풍미도 살릴 수 있다. 또한 전골, 찜, 스테이크, 삼겹살, 라면 등 5가지 오토 메뉴를 제공해 버튼 하나로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제니퍼룸 관계자는 "전골 팬과 그릴 팬이 모두 포함돼 요리 종류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내구성이 뛰어난 세라믹 코팅과 내추럴한 테라조 텍스처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2025-04-18 07:4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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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hy 회장, 산불 피해 성금으로 3억원 기부... 임직원들도 '나눔 정신 실천’

hy·팔도 윤호중 회장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성금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인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윤 회장은 2019년 취임 당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역할 수행을 강조한 바 있다. hy와 팔도는 과거 한국야쿠르트 시절부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01년부터 14년간 진행한 '사랑의 김장나누기'가 대표적이다. 내부 방판 조직인 '프레시 매니저(옛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김치를 담그고, 이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다. 2014년 마지막 행사에는 총 2600여명이 참여해 한 날 한 장소에서 김장을 담가 월드기네스 인증을 획득한 바있다. 누적으로 담근 김치만 135만 포기로 김치를 받은 가구 수는 27만 5000가구에 이른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노령 인구 및 고독사 증가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는 '홀몸노인돌봄활동'으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직원들의 봉사활동도 적극적이다. hy와 팔도는 사내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와 '나눔봉사단'을 통해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1975년 결성해 함께 활동하다 분사 후 각각 운영 중이다. 봉사단은 명절에 복지관을 찾아 송편과 떡국을 나누고 거주지 수리, 거리 청소, 푸드뱅크 기부 등 지역 사회 밀착형 활동을 통해 여러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케어와 헌혈 등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고민해 실천 중이다.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아 운영 예산을 마련하는 부분도 특별하다. hy 관계자는 “hy와 팔도는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립이념 아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며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대외 공익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7:15: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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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미국 공략 기회 모색..."현지 생산·맞춤 전략"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를 공략하기 위한 'K뷰티'의 맞춤형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17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기업들은 일찍이 미국 내 생산 시설을 마련해 정책적 불확실성 해소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달 미국 펜실베니아 제2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공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2023년 1월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한국콜마는 같은 해 미국 뉴저지에는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하며 영업망도 구축했다. 이번 제2공장은 국내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까지 정조준하는 해외 거점지가 될 전망이다. 한국콜마 미국법인은 미국 관세 정책 영향으로 글로벌 고객사가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 미국으로 생산지를 이관하는 경우 발생하는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북미 소재의 파트너사들로 향후에는 중남미 시장까지 영업망을 넓힐 계획이다. 코스맥스도 미국법인으로 코스맥스 웨스트를 운영해 왔다. 코스맥스 웨스트 자회사인 코스맥스 유에스에이, 코스맥스 캘리포니아 등을 통해 각각 화장품 제조, 유통 등을 전개하는 투 트랙을 갖췄다. 코스맥스 미국법인은 지난해 연간 매출로 전년 대비 2% 감소한 1371억원을, 영업손실은 32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코스맥스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영업 사무소를 통해 신규 고객사가 유입되고 있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들어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 경영권을 강화했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고, 미국에서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되는 화장품 제조에 특화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자외선 차단제, 여드름용 제품 등 기능성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사들과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으로 K뷰티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브랜드 기업들도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미국 최대의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에 입점해 K뷰티의 높은 제품력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설화수는 윤조 에센스, 자음생 크림, 진설 크림 등 브랜드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앞서 올해 2월 메이시스 온라인 채널 메이시스닷컴을 시작으로 3월 미국 뉴욕의 플러싱점, 로스앤젤레스의 산타 애니타점과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점 등에 각각 입점을 완료했다. 이밖에 미국 전역에 분포한 420여 개에 달하는 메이시스 백화점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K뷰티 대표 인디 브랜드들은 미국 시장에서 MZ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3월 19~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멜로즈 거리에서 메디큐브 팝업 행사를 열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일주일간 방문객은 총 약 5000명에 달했고, 새벽부터 긴 입장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미국 현지에서 K뷰티 간의 협력도 돋보인다.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는 K뷰티 브랜드 '하파크리스틴' 플래그십 매장에서 브랜드를 알렸다. 하파크리스틴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에 2개의 단독 매장 문을 열었고,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방문객을 모으고 있다. 국내 뷰티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라 무역 환경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그 불안정성에도 기회를 찾아야 하는 것이 현실적인 실정"이라며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규모, 많은 인구, 다양한 인종 등 미래 성장성 측면 등을 고려했을 때 전략적 돌파구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고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17 16:39: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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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성장 멈춘 편의점… '포화·역성장' 해법은?

수년간 '불황 속 성장'의 대표주자로 꼽혔던 국내 편의점 산업이 최근 들어 역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인구 구조 변화와 과도한 시장 경쟁,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탓에 꾸준히 증가하던 매출과 점포 수가 정체되거나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에 주요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진출과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줄며 2020년이후 약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식품(-5.4%)과 비식품(-3.6%) 모두 매출이 줄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공격적인 출점 전략으로 고속성장을 기록해왔지만, 최근 들어 상황이 뒤바뀌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간 영업이익이 0.6% 감소한 2516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6.2% 증가한 8조6988억원이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문인 GS25도 영업이익이 1946억원으로, 전년(2183억원)보다 10%나 줄었다. 연간 기준 매출액은 8조6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었다. 양사 모두 지난해 영업이익이 뒷걸음친 셈이다. 지난해 신규출첨을 살펴보면, GS25는 지난해 총 722개의 점포를 새로 출점하며 1만8112개로 점포를 늘렸다. CU는 총 점포 수 1만8458개로 696개를 출점하는 데 그쳤다. 두 업체 모두 2022년과 2023년 900개 안팎의 신규 점포를 연 것과 비교하면 출점 규모는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의 동력으로 여겨졌던 1인 가구 증가세도 둔화되고, 고정비 부담은 높아지면서 '더 이상 확장만으로는 답이 없다'는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주요 편의점 브랜드들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 대신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CU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몽골에는 460점에 달하는 점포를 개점했으며, 올해 안에 500호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CU는 몽골 편의점 업계에서 70%가 넘는 압도적 점유율로 1위에 올라와 있다. GS25는 베트남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2018년 1월 호찌민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올해 2월 말 기준 점포 수가 355점까지 늘었다. 올해 500개, 2027년 700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깃발을 꽂은 이마트24는 현재 87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국내에 남은 전략으로는 '프리미엄화'와 '특화 매장'이 있다. 단순히 음료나 라면을 파는 공간에서 벗어나 와인 전문점이나 도시형 푸드숍 같은 특화 매장을 열고 있다. 예컨대 CU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와인 큐레이션 매장을 확대 중이며 GS25는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와 협업해 전국 3000여개 매장에서 윈드브레이커 재킷, 반소매 티셔츠, 라운지 스웨트 팬츠, 양말 등 총 12종의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상품을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차세대 가맹 운영 모델 '뉴웨이브' 점포를 중심으로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다. 푸드부터 패션&뷰티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상품이 구성돼 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서 좁은 공간에 흩어졌던 즉석식품을 한곳에 모아 '푸드 스테이션' 존도 새롭게 만들었다. 기존 고객의 객단가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한 시도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모든 점포에 동일하게 적용되기는 어렵다. 특화 매장은 대도시권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편의점 모델이 중심이다. 해외 시장 역시 진입 장벽이 낮지 않다. 물류 인프라, 현지 법규, 소비자 문화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며 수익화까지는 긴 호흡이 요구된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더 이상 '무조건 많이 열면 된다'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각 브랜드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차별화하지 않으면, 지금의 정체는 더 깊은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7 14:48: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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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해피 패밀리데이' 진행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어린이날 선물 고민을 해결해준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3주간, 주요 완구 상품과 전자게임류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해피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약 2000여종에 달하는 행사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상품권 증정 ▲경품 행사 ▲고객 체험형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특히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상품권 증정 행사를 3주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 할인 행사 기간 상품권 증정 행사를 2주간 선보였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5월 어린이날 연휴가 최장 6일간 진행되는 만큼 가족 단위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토이저러스 고객들이 사전에 선물용 완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 증정 기간을 평소 대비 1주 늘렸다. 토이저러스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행사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하는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에서 행사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해당 이벤트 연장을 통해 많은 가족 고객들이 연휴 전에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레고', '헬로카봇' 등 주요 완구 브랜드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슈팅스타 티니핑 슈팅스타팩트'를 기존 대비 20% 할인한 7만5100원에 판매한다. '실바니안 패밀리' 브랜드 '실바니안 힐탑 테라스 기프트세트'는 기존 대비 20% 할인한 5만5900원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단독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어린이날 선물용 최고 인기 브랜드인 '레고'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이용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5월 5일까지 '롯데마트GO 앱'에 접속해 응모를 완료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OLED 마리오 레드', '레고 Ferrari SF 24 F1 레이스카', '마이크로 스프라이트 LED 실버'를 증정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할인 행사 외에도 게임·캐릭터 팝업스토어 등 어린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토이저러스 서울역점, 수원점, 김포공항점, 잠실점에서는 인기 레트로 게임 '스위치 스노우브라더스 2'의 게임 시연회와 인플루언서와의 현장 대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4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역점과 수원점에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는 김포공항점과 잠실점에서 진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7 14:4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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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해피 패밀리데이' 진행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어린이날 선물 고민을 해결해준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3주간, 주요 완구 상품과 전자게임류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해피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약 2000여종에 달하는 행사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상품권 증정 ▲경품 행사 ▲고객 체험형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특히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상품권 증정 행사를 3주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 할인 행사 기간 상품권 증정 행사를 2주간 선보였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5월 어린이날 연휴가 최장 6일간 진행되는 만큼 가족 단위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토이저러스 고객들이 사전에 선물용 완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 증정 기간을 평소 대비 1주 늘렸다. 토이저러스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행사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하는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에서 행사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해당 이벤트 연장을 통해 많은 가족 고객들이 연휴 전에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레고', '헬로카봇' 등 주요 완구 브랜드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슈팅스타 티니핑 슈팅스타팩트'를 기존 대비 20% 할인한 7만5100원에 판매한다. '실바니안 패밀리' 브랜드 '실바니안 힐탑 테라스 기프트세트'는 기존 대비 20% 할인한 5만5900원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단독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어린이날 선물용 최고 인기 브랜드인 '레고'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이용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5월 5일까지 '롯데마트GO 앱'에 접속해 응모를 완료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OLED 마리오 레드', '레고 Ferrari SF 24 F1 레이스카', '마이크로 스프라이트 LED 실버'를 증정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할인 행사 외에도 게임/캐릭터 팝업스토어 등 어린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토이저러스 서울역점, 수원점, 김포공항점, 잠실점에서는 인기 레트로 게임 '스위치 스노우브라더스 2'의 게임 시연회와 인플루언서와의 현장 대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4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역점과 수원점에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는 김포공항점과 잠실점에서 진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7 14:42: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