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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 5월 론칭…깊고 밀도 있는 맛 구현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다음 달 베일을 벗는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새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을 5월 공식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벤슨은 미국에서 흔히 쓰는 이름 중 하나로 '정직(Honesty)과 신뢰할 수 있는(Trustworthy)'의 뉘앙스가 담겨 있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인 동시에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슬로건 'Freeze the Moment'에는 벤슨과 함께하는 시간이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모든 제품에는 국내산 원유와 유크림을 썼다. 유지방 비율을 높이고 공기 함량은 낮춰 보다 밀도 있는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국산 아카시아꿀과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탄자니아 싱글오리진 초콜릿 등 고급 원료를 쓴 것도 벤슨만의 차별점이다. 1호 매장은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미식가들이 한데 모이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에 들어선다. 유명 맛집과 편집숍이 밀집한 곳으로 20, 30대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 하면서 활발한 소통을 즐기는 젊은 고객들이 그 어느 곳보다 많은 만큼 론칭 초기 벤슨의 특별함과 차별점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 파이브가이즈 압구정(7호점) 인근에 위치해 계열사 간 시너지도 기대된다. 브랜드 공식 론칭 전 자체 생산센터도 채비를 마쳤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경기 포천에 아이스크림 생산 설비를 갖춘 공장을 세우고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각 원재료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맛을 차별화 하는 데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맛 속에 특별함이 숨어 있는 아이스크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4 14:27: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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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쿨하게, 라면은 매콤하게" 여름 선점나선 식음료업계

식음료업계가 빠른 여름 대비에 나섰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23.4~24.0도)보다 높을 가능성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전문가들 또한 4월부터 초여름 날씨가 시작돼 11월까지 더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업계는 수요 선점을 위한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맥주 성수기 앞두고 재정비 여름은 전통적으로 맥주 성수기로 여겨진다.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의 전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폭포에서 영감을 받은 'VBI 패키지'는 청량함과 신선함을 강조한 직선형 방사 디자인으로 시각적 임팩트를 높였다.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레몬 스퀴즈', '카스 0.0' 등 전 라인업에 적용됐다. 이와 함께 2분기 중 리뉴얼 기념 컬래버 굿즈 출시, 팝업스토어 운영, 음악 페스티벌 및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 현재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는 '얼음 동굴', '미네랄 스프링' 등 공간 곳곳에 신선함을 극대화한 요소를 배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를 앞세워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신규 캠페인 '테라 점프 업 2025!'를 통해 리뉴얼 패키지, TV 광고, 포스터, 컬래버 활동 등을 선보이며 브랜드를 재점화한다. 모델로는 배우 지창욱을 발탁했다. 또한 야구장 마케팅, 전주 가맥축제, 홍천강 별빛음악축제 등과 연계한 지역 밀착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프리미엄 라거 '켈리'는 맛에 민감한 소비자를 겨냥해 CGV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며, 2025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CGV에서 중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를 앞세워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1.6L 페트병을 리뉴얼하고, 크리스탈 컷팅룩과 하프라벨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저비중 라벨을 도입해 분리수거와 재활용 편의성도 높였다.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해 프로축구단 'FC 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 2년 연속 공식 맥주로 선정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펍 등에서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경기장 앞 광장에는 대형 라운지와 응원존도 운영한다. 6월에는 '크러시 데이'를 통해 FC 서울 선수들과 함께하는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리뉴얼한 '클라우드'와 무알콜 신제품 '클라우드 논알콜릭'에 대한 마케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라면업계, 비빔면 제품 라인업 강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비빔면 시장 규모는 약 2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757억 원에서 2023년 1800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연평균 약 17%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팔도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선보였다. 알룰로스를 사용해 무당류 기준을 충족했으며, 전분 함량을 높여 면발의 탄력을 강화했다. 농심은 '배홍동' 브랜드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칼국수 면발을 접목한 '배홍동 칼빔면'을 출시, 소셜미디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삼양식품은 매운맛을 강조한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출시했다. 큐베브 후추와 특제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독특한 풍미를 선보이며, 김치와 야채 후레이크로 풍부한 식감을 더했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새로운 모델로 방송인 최화정을 기용했다. 신규 광고에서는 '한 봉지는 부족하고 두 봉지는 많다'는 비빔면의 딜레마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20% 증량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편의점 업계, 아이스커피 확보하며 하절기 준비 무더위를 피해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아이스커피 매출도 함께 급증하는 추세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파우치 음료와 즉석커피 등 아이스커피 매출이 전월 대비 101% 증가했으며, 얼음컵은 80%, 아이스크림은 40% 각각 매출이 늘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4월 자체 브랜드 '세븐카페' 매출이 전월 대비 40% 증가했고, 올해 3월에는 전월보다 무려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의 PB '카페25' 아이스 메뉴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61% 늘었다. 이같은 수요에 맞춰 편의점들은 자체 브랜드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CU는 '겟(get) 커피'와 전용 샌드위치를 함께 구매하면 15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며, GS25는 '1400페트커피'라는 초가성비 제품을 선보였다. 이마트24도 지난달 초저가 PB 상품인 '상상의끝 1000블랙커피'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일찍 더위가 찾아오고, 여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여름철 음료 및 간편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업계 전반이 하절기 특수를 선점하기 위해 제품 리뉴얼과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4 14:18: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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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러닝 열풍 이어간다"…유통가, 러닝 전용관·이색 행사 확대

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 수요가 늘면서, 유통업계가 러닝족 겨냥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러닝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맞춰 온·오프라인 러닝 전용관을 강화하고, 이색 행사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14일 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3월 러닝화 제품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러닝 열풍이 올해는 더 확대, 지속되고 있는 추세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러닝은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속에, 2030세대 사이에서 가성비 높은 운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최근에는 러닝 트렌드가 4050세대까지 확산되며 러닝 시장 전반이 성장세에 들어섰다. 롯데온의 분석에 따르면, 4050 세대의 러닝화 및 러닝코어룩 매출 비중은 각각 전년 대비 약 25%, 130% 늘었다. 러닝 코어룩은 러닝복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패션 스타일을 뜻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운동복을 일상복처럼 활용하는 러닝코어 트렌드가 확산되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유아동 러닝화 매출도 함께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롯데온은 온라인 러닝 전문관 '러닝 스테이션'을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형태로 리뉴얼한다. 호카, 써코니, 나이키, 아디다스 등 러닝 전문 브랜드 상품을 확대하고, 입문·중급·전문가용 등 단계별 러닝화를 추천하는 큐레이션을 강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키즈 러닝 제품군도 함께 보강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러닝족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월드몰 지하 1층에서 '디스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 글로벌 러닝 브랜드 6개를 선보인다. 이색 행사를 통해 고객층 확대에 나서는 곳도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러닝클럽' 첫 번째 행사를 통해 러닝족 접점 확대에 나섰다. 국내 마라톤 선수인 김지섭 선수, 심재덕 선수,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과 함께 6주 동안 참가자들에게 트레일 러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은 뉴발란스와 함께 '뷰티풀 무브'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러닝족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달리기를 즐기는 워킹맘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여성 러너를 위한 단독 기획전도 진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업계는 국내 러닝 인구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러닝이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러너들을 위한 행사나 전문 매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4 13:53: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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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나트륨 줄인 해찬들 웰니스 장류 인기

건강 트렌드에 맞춘 CJ제일제당의 '해찬들 웰니스(Wellness) 장류' 제품들이 소비자 호평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을 줄인 해찬들 웰니스 장류 제품들이 2023년 12월 출시 후 올해 3월까지 누적판매량 100만개(500g/1개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찬들 웰니스 장류는 '나트륨을 줄인 국산찹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우리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CJ제일제당은 'NFT(New Fermentation Tech) 발효 기술'을 적용,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자연스럽고 깔끔한 전통 장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추장의 주재료인 쌀, 찹쌀, 양파, 그리고 된장의 대두, 마늘 등을 동시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고추장 특유의 감칠맛과 구수한 된장 맛을 구현했다. 이에 건강과 맛 모두를 챙기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저나트륨, 저당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CJ만의 기술로 내놓은 나트륨 저감 고추장과 된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장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4 11:12: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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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신라면세점과 건강식품시장 확장 위해 업무협약 체결

정관장이 신라면세점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장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승규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과 김준환 호텔신라 TR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신제품 공동 기획 및 출시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마케팅 ▲ 해외 신규 채널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신라면세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인 인천, 싱가포르, 홍콩 국제공항에 동시에 입점해 국내외 1300개 이상의 다채로운 브랜드를 통해 최신 쇼핑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다. 정관장은 신라면세점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삼의 우수성을 알려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정관장은 지난 3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NPEW(Natural Product Expo West)에서 미국 천연물협의회(ABC협회)로부터 활발한 임상연구를 통해 인삼의 유익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일러상(Varro E. Tyler Award)'를 수상했다. ABC협회는 천연약물, 건강식품, 향신료와 화장품 등을 연구하는 전 세계 과학자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협회로 미국 내 공신력 높은 비영리기관이다. 126년 역사와 R&D기술력을 바탕으로 정관장은 홍삼의 과학적인 기능을 밝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관장의 연구개발을 통해 2008년 혈행 개선, 2009년 기억력 개선, 2012년 항산화 작용, 2014년 갱년기 여성 건강뿐만 아니라 2022년 홍삼오일의 전립선 건강, 2024년 혈당조절 기능성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신라면세점과의 협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을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더 알리고, 매출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식시장에서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4 10:5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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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 신설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상생·인재 양성·장기 지원'을 키워드로 한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신세계백화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 잠재력을 지닌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발굴해, 고등학교 3년 동안 재능 계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먼저 광주·대구·대전·부산 4개 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생 중 성적 우수자와 학업 잠재력을 지닌 12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3년간 연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고, 교육 과정과 연계된 교재 · 교구 지원, 재능 계발 강의 연계, 대회 참가 등을 돕는다. 학비 지원 외에도 정기적인 상담과 학업 수행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1기 위드 신세계 희망 장학생은 오는 4월 셋째 주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신세계 희망장학금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장학생 12명, 장학금 3천 600만원 규모로 시작하며, 매년 광주 5명, 대구 2명, 대전 3명, 부산 2명을 선발해 2027년까지 총 36명, 누적 1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4 10:52: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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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사태 피해 셀러 돕는다"...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 제공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최근 명품 전문 플랫폼의 정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을 위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11번가 안심정산은 플랫폼 판매자들에게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 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를 확정한 다음 날 지급하는 빠른 정산 서비스다. 지난해 8월 이커머스업계 정산 지연 사태를 겪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일반 정산 대비 7일가량 정산일이 빨라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1번가는 최근 명품 플랫폼 발란의 정산 지연 사태로 '우아럭스'로 유입된 판매자 가운데, 국내사업자로 등록된 이들을 대상으로 안심정산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우아럭스는 11번가가 운영하는 명품 특화 버티컬 서비스다. 특히, 서비스 대상 판매자의 등록 상품 중 수입 명품 카테고리 상품을 중심으로, 하루 최대 1000만원까지 빠른 정산을 지원한다. 우아럭스 입점을 희망하는 정산 지연 판매자에게도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확대한다. 단, 가품 판정 시 결제금액의 100%를 환불하고, 환불액만큼 소비자에게 '11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가품 200% 보상제' 등 판매 정책에 동의 시 입점 가능하다. 한편, 11번가는 안심정산 외에도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시선집중', '긴급공수', '타임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 상품을 노출하고, 11번가 신한카드 할인 혜택도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4 10:51: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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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시부야 한복판에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 열어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도쿄 시내 한복판에 '김치 팝업'을 연다. 대상㈜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크레인즈 6142'에서 일주일간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KIMCHI BLAST TOKYO 2025)'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종가가 전개하는 김치 블라스트 팝업은 김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서울, 런던, 부산에 이어 올해는 도쿄에서 개최된다. 도쿄의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시부야 캣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월 황금연휴 기간을 포함하는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의 주제는 'Deep Dive into Life'다.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의 김치 문화와 일본의 문화를 결합해 일상에 깊숙히 파고드는 김치 경험을 제안한다. 대상㈜은 이번 팝업을 통해 종가의 우수한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종가의 히스토리부터, 일본의 최신 식문화와 결합한 새로운 김치 레시피, 브랜드 앰버서더 세븐틴 '호시'와 함께한 작업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 조형물, 애니메이션 그래픽 등 풍부한 시청각적 요소를 통해 선보인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 브랜드 '종가'가 일본 도쿄 중심에서 대규모 김치 팝업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한·일 양국의 문화를 결합해 김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김치를 대표하는 '종가'의 글로벌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4 10:4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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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서울시와 '기부하는 건강계단' 업무협약

hy가 서울시와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열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참석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기여 활성화가 목적이다. 건강과 기부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지며 해마다 방문자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2020년 이후 매년 200만 명 이상이 건강계단을 다녀갔다. 2014년 준공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이용자는 1700만 명에 달한다. hy는 건강계단 이용자당 10원을 적립해 연 최대 2000만원을 모금한다. 이렇게 모인 기금으로 서울시 내 취약계층에 건강음료를 지원한다. 2024년 기준 누적 기부액은 1억2800만원이다. 서울시는 건강계단을 운영하고 서울시 자치구 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정열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해 참여 중심의 기부 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hy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독거 어르신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홀몸노인돌봄활동'이 있다. 해당 사업의 누적 지원금은 200억원이 넘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4 10:08: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