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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한국암웨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한국암웨이가 조직 역량 강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중장기 미래 사업 전략인 '암웨이 넥스트(Amway Next)'의 일환으로 2018년 조직개편 및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영업조직의 맞춤형 컨설팅과 더불어 전방위 고객 접점 강화로 꼽힌다. 체계화된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사업자 대상 개인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암웨이플라자 등 오프라인 체험 부서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부서가 영업조직 안에 유기적으로 통합되며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강화된다. 강화된 영업 및 영업지원 조직은 신임 최고영업책임자(CSO)를 통해 전략적으로 통합 관리된다. 기존 영업 담당 임원이었던 마이크 김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하며 이 역할을 맡게 됐다. 김 전무는 인사 컨설팅 분야 전문가로, 2012년 한국암웨이에 합류한 이후 인사 총무 임원과 영업 전략기획 임원을 거치며 성장 전략 수립, 사업자 관계 개선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기존 전략기획 담당 임원이었던 문수진 상무이사 역시 전무이사로 승진하며 영업조직에 합류한다. 공학박사 출신인 신임 문 전무는 기존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했던 기획, 영업 및 마케팅, R&D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2017년 입사 이후 전략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한편 문수진 전무와 더불어 마케팅 담당 임원인 김은아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하고, 인사·총무 담당 임원인 박진숙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들의 약진 또한 눈에 띈다. 한국암웨이의 여성임원 비율은 50%에 달하는 등 조직 전반에 걸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DNA가 원만하게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0대 임원 중 하나인 법무 담당 임원 이준범 상무이사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한국암웨이 김장환 대표는 "신임 CSO를 비롯해 30~40대 젊은 임원들과 더불어 여성 임원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직 혁신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인사에 이어 유연하고 대응력 높은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추가적 조직 혁신안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2-01 16:12: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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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오리온 초코파이 情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오리온 초코파이 情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1974년 출시된 오리온 초코파이의 CM송이다. 지난 44년 동안 위로와 용기, 감사를 전하며 소비자의 곁을 지키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러시아, 중국, 베트남, 중동, 미국까지 세계 60여개국에 한국의 정을 전하는 외교관 역할도 하고 있다.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했다. 일반 비스킷과 달리 특수한 배합 및 제조 과정을 거친다. 이는 출시 직후부터 모양과 포장 디자인을 베낀 제품들이 쏟아졌지만 오리온 초코파이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세계에서 한 해에만 약 20억개 이상이 팔리는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 개발 과정 대한민국 국민과자를 넘어 세계인의 과자가 된 '오리온 초코파이'는 한 개인에 의해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파이 개발팀, 더 나아가 회사 전체가 이룬 성과였다.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 이후 1970년대 한국은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식생활 문화도 크게 달라졌다. 소비자들이 좀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과자를 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오리온 연구원들은 전혀 새로운 제품, 복합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개발 의지가 싹트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오리온 초코파이'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만들어졌다. 1970년대 초 식품공업협회(현 식품산업협회) 주관으로 미국 등 선진국을 순회하던 오리온 연구소 직원들은 한 카페테리아에서 우유와 함께 나온 초콜릿 코팅 과자를 맛보다가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약 2년여에 걸친 실험과 개발을 통해 수많은 시제품을 만들면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끝에 1974년 4월 드디어 오늘날의 초코파이가 탄생했다. 초코파이는 출시 당시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과자였으며, 차와 곁들일 수 있는 주식 대용의 고단백, 고칼로리를 가진 영양식으로 개발됐다. 초코파이는 상류층을 주타깃으로 고급수러움에 주력했고 패키지 디자인 전략은 초콜릿 제품과 어울리지 않는 '스카이블루'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매장 내에 파별화된 대비를 강조, 임팩트 효과를 가져왔다. ◆초코파이의 변신 초코파이가 그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오리온만의 고유한 '맛'과 '품질' 때문이다. 하지만 출시 당시의 초코파이가 지금과 똑같은 맛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초코파이는 2015년 10월 가격 인상 없이 개당 무게를 35g에서 39g으로 증량하면서 최근 한결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초콜릿을 약 13% 늘리고, 식감도 더욱 부드럽게 개선했다. 2016년 3월, 오리온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바나나 초코파이情'을 출시했다. 바나나 초코파이는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과일인 바나나를 사용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새로워진 바나나 초코파이는 마쉬멜로우 속에 바나나 생크림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 봄에는 초코파이 출시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계절 한정판인 '초코파이情 딸기'를 선보였다. 출시 한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100만 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기존 초코파이와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초코칩 초코파이情'을 선보였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빵 속에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칩과 깊은 풍미의 초콜릿청크가 콕콕 박혀 있어 독특한 식감과 진한 초콜릿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수 비결 오리온 초코파이는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개 이상이 팔리고 있다. 초코파이의 인기 비결은 흉내 낼 수 없는 맛에 있다. 수분이 함량이 매우 높은 마시멜로우와 상대적으로 수분이 낮은 비스킷, 초콜릿으로 만들어진다. 마시멜로우 속 수분이 숙성을 통해 비스킷으로 이동하며 초코파이만의 오묘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수분은 초코파이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비결이기도 하지만 수분이 많아질수록 미생물에 의한 오염 및 변패, 풍미의 변화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오리온은 알코올이나 방부제 성분 없이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수분의 황금비율을 찾아냄으로써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오리온 초코파이 만의 맛과 품질을 지켜가고 있다. 중국 현지 공장을 만들던 1995년 '제품에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되기 시작했다. 오리온 생산 제품 전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하고, 수거된 제품 10만 개를 한데 모아놓고 불에 태웠다. 이와 함께 포장 필름 재질을 생산원가가 올라가더라도 제품보호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바꾸었다. 이 사실이 중국 내 딜러에게 소문이 나면서 오히려 오리온을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인식하며 급속하게 판매가 늘었다. 1996년 초코파이 개발팀에서는 1년 여 동안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온통 초코파이에만 매달렸다. 최적의 수분 함량을 찾기 위해 수술용 메스를 이용해서 정교하게 파이를 분해했다. 수분의 함량을 10~15%까지 놓고, 미생물의 번식, 식감의 차이를 연구했다. 그렇게 꼬박 1년을 매달렸고, 마침내 최적 수분 함량 '13%'를 찾아냈다. 그 결과 방부제나 알코올을 전혀 쓰지 않고도 혹한의 러시아부터 열사의 땅 중동지역까지 6개월 넘게 변함없는 품질과 맛을 유지하는 초코파이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글로벌파이로 성장 오리온 초코파이는 세계시장에서도 매년 큰 폭의 판매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인의 감성코드이자 초코파이의 핵심 브랜드가치인 '정(情)'을 각 나라 사람들의 고유한 정서에 접목시키는 현지화 전략이 굳게 잠겨있던 세계시장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오리온 초코파이를 가장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나라는 역시 중국이다. 중국인들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가 바로 인(仁)이라는 점에 착안해 2008년 말부터 하오리여우파이(好麗友·좋은 친구) 포장지에 인(仁)자를 삽입하고 있다. 공감대를 일으키자 중국 고객들의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다른 제품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초코파이는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에 파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베트남에서는 2009년부터 현지어로 정(情)을 의미하는 'Tinh'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친근감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러시아에서는 따스한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성향과 관습을 파악한 오리온은 광고에서 여럿이 함께 초코파이를 나눠먹는 단란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2018-02-01 16:12: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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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끼리 갈릭&허브' 출시

한국야쿠르트, '끼리 갈릭&허브'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끼리치즈' 출시 2주년을 맞아 '끼리 갈릭&허브'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진한 우유 맛에 더해 마늘과 허브 특유의 맛도 느낄 수 있어 국내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치즈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대로 먹거나 빵, 크래커와 곁들여 먹어도 좋다. 6개 조각 한 팩의 칼슘 함량이 540㎎으로 칼슘 일일 기준치(700㎎ 기준) 70%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온가족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6년부터 세계적인 치즈전문기업 프랑스 벨사(社)와 손을 잡고 '끼리치즈' 2종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끼리치즈'는 출시 후 지난해 말까지 5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슬라이스형 중심의 국내 치즈 시장에 포션 등 다양한 제형의 치즈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끼리 득템샷'이 유행하면서 모바일 앱을 통해 우리 동네 야쿠르트 아줌마 위치를 검색하는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 열풍을 주도한 제품이다. 이는 업계에서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제품을 알린 대표 사례로 꼽힌다. 한국야쿠르트는 '끼리 갈릭&허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맛의 '끼리치즈'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끼리치즈'는 좋은 원료와 엄격한 공정을 거쳐 만들어져 영양과 맛이 우수한 제품"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끼리 갈릭&허브'로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끼리 갈릭&허브'는 2월 5일부터 10만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6개입(108g) 4500원이다. 제품은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2018-02-01 16:12: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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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 모집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 모집 bhc치킨이 사회공헌 활동인 BSR(CSR+bhc)의 일환인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 모집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BSR은 지난해 10월 'bhc 해바라기 봉사단', 'bhc 엔젤' 등 1기 모집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bhc 해바라기 봉사단'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동 복지시설, 장애우 복지시설, 노인 복지관, 유기동물 보호시설 등 지역사회 곳곳서 봉사활동을 총 20회 진행했다. bhc엔젤은 사연 모집을 통해 소원을 들어주고 감동을 전하는 프로젝트로, 장애인 보호작업시설, 다둥이 아빠의 장모님 선물 등 다양한 소원 성취를 진행했다. bhc치킨은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 모집을 기점으로 독자적으로 운영해왔던 bhc 해바라기 봉사단과 bhc 엔젤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단체 활동, 팀별 활동 등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서울·수도권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모집한다. 5명씩 총 2개 팀으로 구성되는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는 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활동하며, BSR 블로그를 통해 매달 진행되는 해바라기 봉사단 개인 및 팀별 활동 후기를 남길 예정이다. bhc 엔젤 활동은 격월로 총 5회 진행되며, 신청된 사연 중 진실성,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의 기준으로 소원을 선정해 이뤄준다.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의 활동비 전액은 본사에서 부담한다. 또한, 활동별 우수자를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수료자 전원에 bhc 입사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2018-02-01 16:11: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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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미얀마 진출…3월 1호점 오픈

탐앤탐스, 미얀마 진출…3월 1호점 오픈 탐앤탐스가 미얀마에 진출한다. 탐앤탐스는 지난달 31일 미얀마의 '미얀마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얼라이언스'와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탐앤탐스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3월 미얀마 양곤 공항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미얀마는 한국의 국토 면적 6배에 달하는 국가로 약 6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해 시장성이 높다. 특히 양곤은 미얀마의 옛 수도이자 최대 상업도시로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계속되고 있다. 탐앤탐스 매장이 들어서는 양곤 공항은 미얀마 내 공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미얀마 최대 공항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탐앤탐스와 계약을 맺은 '미얀마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얼라이언스'는 미얀마의 중견 제약 기업이다. 미얀마 내 한류 열풍과 국가 경제의 성장, 중상위 소득계층의 소비 지출 규모 확대 등을 고려해 향후 한국 F&B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친인척들이 태국에 유학하며 경험한 탐앤탐스의 독창적인 베이커리와 다양한 음료, 24시간 오픈 등의 고유한 맛과 서비스가 탐앤탐스와의 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미얀마에 부는 한류 열풍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커피를 비롯한 한국의 식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탐앤탐스만의 특화된 메뉴를 앞세워 미얀마에 한국 토종 커피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탐앤탐스는 미얀마 양곤 공항을 시작으로 2018년에 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태국, 중국, 몽골, 미국, 필리핀 등 해외 8개국에 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중 필리핀 바콜로드 지역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2018-02-01 16:11: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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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숙박' 소비자 불만↑…위생상태·환불규정 등 주의해야

온라인 플랫폼 공유숙박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소비자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공유숙박은 일반인이 빈방, 빈집 등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여행객에게 숙박을 유상제공하는 서비스다. 공유숙박 플랫폼에 등록된 숙소제공자의 숙박시설을 소비자가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4년간(2014~2017) 접수된 총 194건의 공유숙박 플랫폼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담 건수(108건)가 2016년(36건) 대비 3배나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취소에 따른 위약금 불만이 137건(70.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용 불가한 숙소 예약 등 불완전 계약이행 34건(17.5%), 서비스 불만, 시설·위생상태 불량 12건(6.2%) 등이 순을 이었다. 소비자 불만접수는 국외가 130건(67.0%)으로 국내 64건(33.0%)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는 일본(56건·43.1%)이 가장 많았다. 미국(21건·16.2%), 독일(7건·5.4%), 프랑스(6건·4.6%)가 뒤를 이었다. 국내는 제주(23건·35.9%), 부산(10건·15.6%), 서울(8건·12.5%)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공유숙박 플랫폼 업체의 환급 정책을 살펴보면 '일반', '엄격' 등으로 구분된다. 취소 시 숙박예정일로부터 남은 시점에 따라 위약금으로 숙박료 전액, 숙박비의 50%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어 계약 전 환급 정책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수수료의 경우 결제 후 일정 기간 내 취소할 경우 환급되지만 일정 횟수를 초과한 뒤 취소하거나 중복 예약 후 취소할 경우 환급되지 않았다. 일부 공유숙박 플랫폼 업체는 환급 규정과 관계없이 서비스수수료 환급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숙박 예정일자, 장소 등을 정확히 확인할 것 ▲공유숙박 플랫폼과 숙박업소의 환급 정책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한 후 예약할 것 ▲예약 취소 시 취소 시점을 증빙할 수 있는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2018-02-01 15:17: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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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업계 최초 12년 이상 근무자 '정규직 전환' 실시

홈플러스가 마트 근무자들의 정규직 전환 기회를 대폭 넓힌다. 1일 홈플러스스토어즈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은 국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 무기계약직 직원 중 희망자에 대해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아 '2018년 임금협약 및 부속합의'에 최종 합의했다. 또 유통시장의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적 노사문화 창달과 노사간 화합을 위한 '노사공동 발전 선언문'을 체결·발표했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로써 지난달 11일 홈플러스 노사 임단협 타결에 이어 모든 홈플러스 직원들의 임금협약이 마무리됐다. 노사간 합의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마트 근무자들의 정규직 전환이다. 홈플러스스토어즈 노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만 12년 이상 근속(2005년 12월31일 이전 입사자) 직원 중 본인 희망자에 대해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조항에 합의했다. 이는 국내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시행되는 정규직 전환 제도다. 그 동안 일정기간 이상(16개월) 근무한 비정규직 사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켜주던 인사제도보다 한 단계 더 향상된 정규직 전환 정책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무기계약직 및 정규직 전환을 위해 다양한 인사제도를 펼쳐왔다. 관련 법령(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24개월보다 8개월 단축된 16개월 근속 비정규직 사원에 대해 평가를 통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근속 기준을 법령의 절반 수준인 12개월로 단축시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 합의는 홈플러스의 정규직 전환 노력의 연장선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부응하자는 노사간의 공감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정규직 전환 제도를 위한 별도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인사제도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정규직으로 발탁되는 직원들은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 직급과 직책을 부여 받고 동일한 승진 프로세스가 적용된다. 급여 역시 정규직 직급인 선임 직급의 초임 연봉을 적용 받고, 모든 복리후생 역시 선임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합의에 따라 올해 7월에는 기존 비정규직과 무기계약직 직원 중 약 20% 이상이 정규직 전환 대상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주부사원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올해 정규직 전환 자격을 얻는 직원 중 여성 비중은 98.6%에 달하며 평균연령은 53세다. 이는 주부사원들에게도 정규직 발탁의 기회가 동등하게 주어지는 것으로 연령과 성별에 대한 차별 없이 정규직 발탁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업무경험과 직무 확대, 경력개발과 성장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회사 측은 정규직 발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임 직급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발탁 전 충분한 직무교육과 현장 OJT(On the Job Training·현장직무교육)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금 협상 역시 고용노동부가 추구하고 있는 양보와 대화를 통한 노사간 합의의 정부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인위적으로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축소하거나 각종 상여금과 수당을 기본급에 포함시키는 식의 인위적인 개편 없는 순수한 증액으로 직원들의 실질적 임금을 인상했다. 임금 인상률은 직급별 최대 14.7%(사원 기준), 전 직원 평균 6.5%로 법정 최저임금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높아졌다. 아울러 ▲하이퍼 점포(대형마트) 근무자들의 전일제 근무(1일 8시간) 확대 ▲직원들의 심리안정 상담 및 직원 보호를 위한 '마음 플러스 프로그램' 도입 ▲무기계약직 전환 기간 축소(16개월 → 12개월) 등도 적용된다. 지난달 11일 홈플러스 노사가 체결한 임단협 내용과 동일한 수준이다. 임일순 홈플러스스토어즈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정규직 전환 내용에 전격 합의했다"며 "향후에도 노사간 화합이라는 공감대를 갖고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적극 지원해 고객들께도 만족스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1 14:38: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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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화장품 매출 연평균 40%↑…올리브영, 2월 한 달간 '그루밍 빅매치' 행사

올리브영은 2월 한 달간 남성 고객을 위한 '그루밍 빅매치'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의 남성화장품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발렌타인데이를 비롯한 입학식·졸업식 등의 기념일이 많은 2월을 맞아 남성만을 위한 뷰티 제품 대전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남성화장품을 최대 3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가성비 좋은 기획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행사는 편안함과 섹시함의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해 남성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보다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루밍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편안한 남자를 위한 관리템'에서는 스킨케어, 면도용품, 향수 등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기획세트로 구성했다. 반면 '섹시한 남자를 위한 관리템'에서는 색조 및 헤어케어, 남성 제모용품 등의 이색 제품을 추천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보타닉힐보 아이디얼포맨, XTM스타일옴므, 불독, 다슈, DTRT, 미프, 우르오스, 보닌, 에보쉐이브, 클린, 벤츠 등이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그루밍족의 쇼핑 놀이터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는 남성 뷰티케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01 14:38: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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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지난해 '30대 남성' 구매율 14.1% 신장…첫 여성 추월

신세계백화점의 본점과 강남점이 트렌디한 남성들의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자리잡았다.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을 갖추고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 하는 30대 남성들이 30대 여성 고객을 넘어 백화점의 핵심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명품 장르 남·녀 30대 구매 고객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 구매 고객이 여성 고객을 9.7% 포인트 앞서며 명품 의류와 잡화 소비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고 1일 밝혔다. 30대 남성 고객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이유는 결혼을 30대 후반까지 미루는 등 가족보다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2016년 본점과 강남점 리뉴얼을 통해 100여개의 남성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재킷 브랜드 '볼리올리', '몽클레르' 등 남성 전문관을 통해 '최초', '단독'으로 선보인 브랜드와 상품들을 앞세워 지난해 27.7%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해 8월 본점 6층에 선보인 아크네 남성 매장은 아시아 최초 남성 단독 매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8일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루이비통 2018 S/S 컬렉션을 단독으로 공개, 당일 매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배재석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자기 주도적인 소비와 유행에 민감한 30대 남성 고객들이 의류, 신발 뿐 아니라 반지 등 액세서리·소품에 구체적인 관심을 갖게 되며 남성전문관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백화점 내 큰 손으로 자리매김한 남성 고객들을 잡기 위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도 남성 단독 매장을 앞다투어 출점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4일까지 8층 이벤트홀과 브랜드 본매장에서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열고 30대 남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2018-02-01 14:24:3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