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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칸타타 11년만에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롯데칠성, 칸타타 11년만에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롯데칠성음료는 원두캔커피 브랜드 '칸타타'가 출시 11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4월 출시된 칸타타는 올해 12월 중순까지 약 1조6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칸타타는 출시 첫해부터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라는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며 1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프리미엄 캔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단 한번의 역신장 없이 매년 성장해왔고, 올해는 약 17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칸타타는 올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약 25%에 달하며, 국내 원두캔커피 시장에서 11년간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칸타타 누적 판매량은 약 17억개(175㎖ 캔 기준)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5100만명 기준) 약 33개씩 마신 셈이며, 한 캔당 10.2㎝인 제품을 모두 이을 경우 약 17만㎞로 둘레가 약 4만㎞인 지구를 4바퀴 이상 돌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의 성공 요인을 1차 상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과 상온수로 천천히 추출한 침출식 '콜드브루 방식'으로 구현한 원두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소비자의 눈높이와 입맛을 만족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실속형 소비자를 위한 390㎖ 대용량 제품 확대 및 탄자니아산(産) 킬리만자로 단일 원두로 만든 '칸타타 킬리만자로' 출시 등으로 다양한 소비자 욕구 충족시키고, '빈센트 반 고흐' 등의 명화(名畵)와 계절 분위기를 담은 스페셜 출시로 브랜드 이슈화를 이어간 것도 주효했다. 스포츠 마케팅 일환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회째 이어진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KLPGA)'과 이와 함께 진행된'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도 칸타타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브랜드가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누적 매출도 11년만에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17-12-27 15:10: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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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 직원 4000명 돌파

파리바게뜨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 직원 4000명 돌파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와 관련,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설립된 '해피파트너즈'의 직원 수가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파리바게뜨에따르면 '해피파트너즈'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직원이 26일부로 신입직원 430명 포함 4152명이 됐다. 지난 12월 1일 출범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제빵 인력 회사가 됐다. 이와 더불어 고용노동부가 지시한 직접고용 대상자들 중 490명의 사직 및 휴직자를 포함하면 전체 5309명의 직고용 대상자 중 79%인 4212명의 제빵기사들이 가맹본부 직접고용 대신 다른 대안을 선택한 셈이다. 이는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 협력회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5000여명의 제빵기사들과 직접 만나 대화와 설득에 나선 결과다. 해피파트너즈 직원들은 기존 협력업체 소속일 때보다 평균 13.1% 늘어난 급여를 12월부터 소급 받게 된다. 4000여명에 이르는 직원 규모를 바탕으로 제빵기사들의 휴무 또한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대다수의 제빵기사들도 가맹점, 협력회사가 다함께 상생하는 길이 가장 바람직한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아직 풀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지만, 적극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더 큰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고 해피파트너즈의 운영 안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근로계약서가 직접고용에 대한 제빵기사들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로 볼 수 있어 향후 추가 근로계약 체결에 따라 과태료 규모도 100억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인원은 1097명이다.

2017-12-27 15:10:31 박인웅 기자
CT·MRI 검진 때 사용하는 '조영제'…두드러기 등 위해사례 늘고있어 '주의'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과 같은 진단 촬영 시에 사용하는 '조영제'와 관련한 위해사고가 늘고있어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영제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인 탓에 소비자의 주의만으로는 사고예방이 어려워 소비자 안전확보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조영제 위해사례가 106건(2014년 37건, 2015년 28건, 2016년 41건)이 발생, 연마다 꾸준히 사고가 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위해사례 106건 중 전신두드러기·안면부종 등 중등증이 49건(46.2%), 아나필락시스 쇼크·심정지 등 심각한 중증이 25건(23.6%)으로 중등증 이상의 부작용 사례(69.8%)가 다수를 차지했다. 중등증 사례 49건 중 9건(18.4%)은 '조영제 주입 중 혈관 외 유출 사고'로 투여과정에 의료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증 사례 25건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동반한 '실신' 18건(72.0%), 사망 사례가 7건(28.0%)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2·3차 15개 의료기관에서 당일 조영제를 투여받은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현장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8명(68.0%)은 조영제 '사전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제 투여 전 부작용 발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피부반응 검사 등 사전검사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병원에서 조영제투여와 관련한 설명이 없었다' 14.0%(14명), '조영제 투여와 관련한 서면동의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소비자도 20.0%(20명)에 달했다. 이 외에도 50.0%(50명)는 검진 당시 조영제 투여자가 의료인이 아닌 방사선사라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과거 법원에서는 방사선사의 조영제 투입은 위법한 의료행위라고 판단한 사례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선 병원에 복수의 조영제 구비, 소비자의 부작용 정보를 고려한 제품 선택을 권고했다. 또 관계부처에는 사전검사 등 안전사고 예방 방안, 조영제 투여에 대한 정부 가이드라인, 의료기관 간 환자의 부작용 정보 확인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2017-12-27 15:08: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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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개띠의 해 '무술년' 앞두고 '강아지' 콜라보 상품 인기

60년만에 찾아온다는 무술(戊戌)년 '황금 개'의 해를 앞두고 '황금색'과 '강아지'를 콘셉트로 내세운 이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SK플래닛은 최근 한 달간 11번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아지 캐릭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강아지 무늬가 있는 '골드바' 거래액은 12월 1주차(12월 4일~10일)에 비해 12월 3주차(12월 18일~25일) 34% 올랐고, '황금 개'의 해를 겨냥해 한정 출시된 '골프공' 거래액도 41% 상승했다과 27일 밝혔다. '황금 개띠 해'에 태어날 아기들을 위한 황금 강아지 디자인의 '오가닉 배냇저고리 DIY'는 연말을 앞두고 38% 거래액이 뛰는 등 '아기모자'?'속싸개'와 함께 '강아지'가 그려진 출산유아용품이 귀여운 디자인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실제로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며 황금빛 '강아지 왕관'과 티아라 모양의 '애견 머리핀' 등 반려견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소품도 호황이다. 특히 최근 경제적인 환경 변화로 금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강아지 무늬가 새겨진 순도 99.99% '골드바', 황금개띠 아이들 선물로 적격인 강아지 모양의 '18K 미아방지 목걸이', 브로치로 활용 가능한 '14K 금도금 볼마크' 등 자산 가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속형 선물이 대세다. 또 황금개의 해를 맞아 한정 출시된 '골프공 세트', 화려한 금색으로 도색된 '강아지 저금통', 아이들 놀이 완구이면서 장식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황금강아지 퍼즐' 등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면서 개성과 위트까지 겸비한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준수 SK플래닛 잡화유아동 팀장은 "2018년 황금 개의 해가 가까워질수록 황금빛 강아지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부터 문구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관련 아이템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십이지신 동물 중 개는 충성심 강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그 어느 해보다 관련 용품 마케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27 14:24: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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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노래 틀면 홈쇼핑 매출도 '쑥쑥'"…GS홈쇼핑 "올해의 1위 곡은 레드벨벳 'Rookie'"

레드벨벳의 'Rookie(루키)'가 올해 홈쇼핑 인기곡으로 떠올랐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자사 홈쇼핑 채널에 삽입된 배경음악 1만여 곡의 방송 횟수를 집계해 '2017 홈쇼핑 뮤직 어워드(Homeshopping Music Award)'를 27일 발표했다. 영예의 1위는 총 600회 이상 선곡된 레드벨벳의 'Rookie'가 차지했다. 지난 2월 발표된 이 곡은 경쾌한 가사와 리듬에 후렴구의 "루키, 루키, 루키'라는 중독성 강한 훅(hook)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GS홈쇼핑 뮤직 어워드에 진입한 레드벨벳은 대세 걸그룹 답게 1위는 물론 'Bad Dracula'와 '빨간 맛'까지 연달아 3위와 5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까지 홈쇼핑 뮤직 어워드 톱10에 3곡을 올린 뮤지션은 2009년 소녀시대가 유일했다. 지난해 'OOH-AHH하게'와 'CHEER UP' 2곡을 순위에 올렸던 '트와이스'는 올해도 'KNOCK KNOCK'과 'SIGNAL'을 각각 2위와 8위에 랭크시키며 국민 걸그룹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AOA의 'Excuse Me', 달샤벳의 'FLY BOY', 여자친구의 'FINGERTIP', 에이프릴의 'Muah!', 소녀시대의 'Holiday'까지 걸그룹들이 톱10 순위를 모두 휩쓸었다. 홈쇼핑에서 배경음악은 '또 한 명의 쇼핑호스트' 불릴 정도로 매출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음악만으로 고객의 구매를 이끌어낼 수는 없지만 시각과 청각만으로 구매를 유도해야 하는 홈쇼핑에서 배경음악이 매우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기 때문이다. 톱10 순위에 오른 음악들은 걸그룹 특유의 밝은 분위기에 130~160 BPM(Beats Per Minute)의 빠른 템포,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들로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걸그룹 음악의 대부분은 짤막한 소절을 반복하는 형태의 후크송으로 방송 몰입도를 높여주며 수준 높은 걸그룹들의 가창력 역시 은연 중 방송에 도취시키는 효과도 있다. 한편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1990년 대 신승훈, 김건모, 박진영, 쿨 등의 히트곡들도 자주 선곡됐다. 현재 홈쇼핑의 주고객인 30~40대가 10~20대였던 시기 히트곡들이 향수와 함께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트로트나 전통가요 등도 건강식품 판매 프로그램 등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GS홈쇼핑은 배경음악뿐 아니라 방송 중간중간 가미하는 효과음향(Sound Effect)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매진알림음', '자막강조음' 등 다양한 상황에 알맞는 효과음들을 별도 제작해 방송에 적용하고 있으며 방송 중 강조화면을 내보낼 때는 정보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사가 없지만 비트 있는 연주곡들을 선곡하고 있다. GS홈쇼핑의 음악을 담당하는 유영열 수석은 "과거에는 고객들이 상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사 없는 연주곡들을 주로 선곡했지만 최근에는 상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배경음악 선곡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밝고 경쾌한 걸그룹의 히트곡들이 올해 홈쇼핑 매출의 일등공신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2017-12-27 14:24: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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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휴대폰용품 매출 쑥"…CU, 헤이루 케이블 출시

최근 편의점에서 휴대폰용품의 매출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자 관련 상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씨유)의 휴대폰용품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4년 98.9%, 2015년 61.1%, 2016년 62.2%에 이어 올해 역시 38.5%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휴대폰용품은 핸드폰 충전 아답터로 전체 매출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또 매출 순위 2~6위 모두 다양한 종류의 충전 케이블이 차지했으며 그 중 8핀 케이블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보조배터리와 외국인 유심카드, 차량용 충전기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CU는 통합 PB브랜드 캐릭터 'HEYROO Friends(헤이루 프렌즈)'로 디자인 한 휴대폰 케이블 2종을 오는 28일 출시한다. CU의 헤이루 휴대폰 케이블은 C타입 케이블과 5/8핀 겸용 케이블 2종으로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소싱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다. C타입 케이블(9000원)과 5/8핀 겸용 케이블(1만원)은 각각 케이루와 샤이루 캐릭터로 디자인 됐으며 2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C타입과 5핀은 주로 안드로이드폰에 사용 가능하고 8핀은 아이폰용 커넥터다. 이 외에도 CU는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이어폰, 셀카봉, 보조배터리, LED라이트, 미니선풍기 등 10여 종이 넘는 샤오미 제품을 판매하는 등 휴대폰용품의 라인업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박진용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휴대폰용품은 즉시성, 목적성 구매가 가장 높은 상품으로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IT기기의 트렌드 변화와 이와 관련한 다양한 니즈에 맞춰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7 14:24: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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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2017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

매일유업, '2017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 매일유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 운영체계 구축, 자녀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매일유업은 2009년 식품기업으로는 최초로 가족친화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20년까지 재인증을 획득했다. 매일유업은 기존 인증의 유효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서 요구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항목에 대해 재심사를 받았다. 매일유업은 ▲자녀의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 운영(난임시술비 지원, 임신· 출산·돌 축하선물 제공)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조기 퇴근 유도(월2회) ▲수유 편의시설을 갖춘 여직원 휴게실 운영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 근무제 도입 ▲다자녀 출산가구에게 축하금 제공 ▲직원 및 배우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직원의 임신을 축하해주는 '베이비샤워' 파티, 태교여행 '베이비문' 행사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면서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매일유업은 실질적인 일·가정 양립과 아빠가 참여하는 육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예비 아빠 육아골든벨', '아빠 참여 예비엄마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꿈별캠프', '아빠가 선물하는 베이비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운영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가족친화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해 직원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7-12-27 13:01: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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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창업 선호도 높아…차별성·수익률이 관건

요식업 창업 선호도 높아…차별성·수익률이 관건 불안정한 직장생활로 직장인들의 창업 희망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은 커피전문점과 음식점 등 요식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104명에게 '창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또한 창업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45.5%가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24.5%는 창업을 하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답했고, 11.5%는 직장생활과 창업준비를 병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창업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는 답변은 8.1%에 그쳤다. 창업 시 도전해보고 싶은 사업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29.3%가 커피숍, 식당 등 요식업 분야를 꼽았다. 이어 쇼핑몰, 도소매 등 유통관리분야(18.8%)가 2위, 업종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프랜차이즈(17.8%)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직장인과 주부들에게는 커피전문점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커피 이외의 주력 메뉴에 대한 차별성과 경쟁력이 중요해 이를 꼭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이스크림전문점과 커피전문점을 협업한 카페띠아모는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90%인 젤라또를 콘셉트로 국내에 디저트카페 열풍을 몰고 온 브랜드다. 110년 역사의 수제 아이스크림인 젤라또는 천연과일을 원재료로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들어 신선함이 뛰어나다. 제조 후 72시간이 지나면 전량 페기 원칙을 2005년 브랜드 론칭 이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창업에 필요한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28.9%가 획기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자금 조달능력(26.4%). 홍보 및 마케팅 능력(17.8%), 사회적인 인프라·지원제도(15.2%), 풍부한 인맥(6.9%) 순이었다. 이탈리안 스타일의 돈까스 전문 프랜차이즈 부엉이돈까스는 국내 돈가스 시장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다. 프리미엄 제주산 돈육을 100시간 저온숙성하면서 세계 최초로 녹차마리네이드를 도입했다. 여기에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던 스노우치즈돈가스, 아이스돈가스, 볼케이노돈가스 등을 최초로 개발했다. 전문 주방장이 필요없는 퀵조리 시스템과 합리적 원가 구성으로 안정적 수익구조도 장점이다. 성공적 매장경영을 위한 최적의 밀착형 슈퍼바이징 프로그램 등 효율적인 매장경영 관리시스템도 뛰어나다. 프리미엄 김밥을 지향하는 리김밥도 기존 김밥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색다른 재료들을 연구하고 조리과정에서 재료를 아낌없이 넣는 등 건강 김밥이 장점이다. 리김밥은 또 미리 조리된 전체 메뉴의 김밥을 쇼케이스에 진열해 판매되는 방식을 채택해 경쟁력을 높였다. 리김밥 관계자는 "쇼케이스 진열판매방식은 매출에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리와 판매를 각각 분리해 집중할 수 있어 인건비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김밥은 조리돼 전시된 김밥을 4시간 이내에만 판매를 하는 '4시간 판매제한'이라는 관리법을 적용해 신선도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창업을 할 경우 걸림돌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지나치게 비싼 임차료(3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대기업에 유리한 시장환경(24.9%), 자금지원 부족(14.5%), 정부의 지원, 정책 미비(7.9%) 순이었다. 배달전문점은 임차료 부담과 인건비에서 일반 로드숍 매장보다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창업자금에 여유가 없다면 배달 아이템도 괜찮다. 그 중 하나가 치킨과 떡볶이를 결합한 치떡 세트와 배달전문이라는 특성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걸작떡볶이다. 치떡 세트의 종류 대표적인 후라이드부터 레몬크림새우치킨, 간풍치킨, 양념치킨 등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다. 직장인들이 창업을 고려한 이유에 대해서는 25.9%가 정리해고, 퇴직 등 직장생활의 불안정성을 꼽았다. 이어 직장생활을 하는 것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23.1%),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15.9%), 직장에서 은퇴해야 하는 나이가 다가오고 있어서(11.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윤 교수는 "창업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익률이 중요하다"며 "임대료 등 고정비를 제외한 식자재 비율과 인건비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수익률 제고에 영향을 준다"고 조언했다. 치킨 펍 바보스는 가맹본부의 저렴한 식재료 공급으로 가맹점주의 수익률을 높였다. 박기현 바보스 숭실대점 점주는 "월 2000만원 매출에 순수익이 700~800만원이 될 정도"라며 "식자재 비율이 33~35%밖에 되지 않아 점주의 마진이 좋아 창업했다"고 전했다.

2017-12-27 12:30:1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