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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절차법 개정됐지만, 입사지원서 정비한 기업은 절반뿐

채용절차법 개정됐지만, 입사지원서 정비한 기업은 절반뿐 인크루트, 상장 기업 699곳 인사담당자 설문조사 대기업 공채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개정 채용절차법 시행에 따라 기존 입사지원서를 정비한 기업은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크루트가 상장 기업 699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귀사는 채용절차법 개정에 따라 입사지원서 등을 정비하셨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정비를 마쳤다'는 기업은 49.8%에 그쳤다. 나머지 기업들은 '정비 중'(29.4%)이거나 '정비 예정'(19.4%)이라고 했다. 채용절차법에 따른 정비를 마쳤다는 기업은 규모별로 대기업(종업원 1000명 이상, 66.4%)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중견기업(종업원 300명~999명, 58.2%), 중소기업(종업원 299명 이하, 39.5%) 순이었다. 지난 7월 17일 개정 채용절차법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을 위반해 채용 강요 등을 하거나,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수집 및 요구하는 것이 금지됐다. 결혼여부나 부모님 직업 등 개인정보를 물으면 최대 500만원의, 부정 채용청탁시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수집이나 요구가 불가한 개인정보는 구직자 본인의 용모, 키, 체중 등 신체적 조건, 출신지역, 혼인여부, 재산 정보, 구직자 본인의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의 학력, 직업, 재산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구직자 41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는 구직자 대다수(87%)는 면접에서 개인정보 관련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받은 개인정보 질문은 △결혼여부(30%)였고, 특히 성별 교차분석 결과, 여성 구직자의 61%가 결혼여부 질문을 받은 반면, 남성 구직자는 39%에 그쳐 차이를 보였다. 혼인여부에 이어 많았던 개인정보 질문은 △출신지(23%) △부모직업(20%) △용모(15%) 순으로 집계됐다.

2019-09-17 12:29:58
기업 2곳 중 1곳, 채용시 학벌 본다

기업 2곳 중 1곳, 채용시 학벌 본다 사람인, 기업 337개사 설문조사 지원자의 출신 학교를 묻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으나, 기업 2곳 중 1곳의 채용 평가에서 학벌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사람인이 기업 337개사를 대상으로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8.1%는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지원자가 노력한 성과여서'(51.9%)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학벌에 따른 역량 차이가 있어서'(43.2%), '객관성이 있는 조건이어서'(37.7%), '기존에 채용 시 만족도가 높아서'(11.7%), '활용 가능한 인맥이 많아서'(9.3%) 등을 들었다. 가장 선호하는 지원자의 출신 학교로는 '서울소재 4년제 대학'(45.7%)을 꼽았다. 이어 '지방 거점 국립대학'(24.1%), '상위 10위권내 명문대학'(19.1%), '일명 스카이 대학(서울/연세/고려대)(3.1%)'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학교 출신 지원자에 대해서는 채용 과정 중 '지원자를 더 꼼꼼히 평가한다'는 응답이 66.7%(복수응답)였고, '전형 진행 시 우선순위로 선정'(20.4%), '가산점 부여'(18.5%) 등의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채용 평가 비중에서는 평균 약 32%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10곳 중 2곳(21%)은 다른 자격조건이 모자라도 학벌이 우수해 채용한 직원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학벌이 채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90.9%가 '업무 능력과 크게 연관이 없어서'를 들었다. 이밖에 '기존 채용 시 만족도가 낮아서'(10.9%), '경영진의 방침이어서'(5.1%), '기존 직원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어서'(4.6%)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번 설문 대상 전체 기업의 59.3%는 근무 중인 직원들의 '학벌과 업무 능력 간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으며, 24.6%는 '학벌이 좋으면 업무 능력도 뛰어나다'고 답했다. 16%는 인사관리 프로세스 상 직원들의 학벌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 특히,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기업의 경우도 '상관관계가 있다'(45.7%)와 '상관관계가 없다'(43.8%)는 비율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벌이 좋은 신입사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 간 만족도에 대해서는 전체 기업의 62.6%가 '차이 없다'고 답했다. 30%는 '만족도가 높다'고 응답했으며, 7.4%는 '오히려 만족도가 낮다'고 답했다. 한편, 전체 기업들의 과반수인 55.2%는 과거에 비해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변화가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40.4%는 '줄었다'고 밝혔으며, 4.5%는 '늘었다'고 응답했다.

2019-09-17 12:07:29 한용수 기자
'학업 꿈 잇지 못한' 재미교포 사업가, 모교 용산공고에 10만달러 장학금

'학업 꿈 잇지 못한' 재미교포 사업가, 모교 용산공고에 10만달러 장학금 공고 졸업 후 사업가로 성공했으나, 학업의 꿈을 이어가지 못한 재미교포 사업가가 모교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용산공고는 이날 오후 3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장학금 1억 1천만원(미화 10만달러)를 기부한 재미교포 사업가 이영(James Young Lee) 씨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용산공고 기계과 8회(1972년 졸업) 출신인 이 씨는 학교 재학 시절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대한민국 기술발전에 이바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씨는 장학금을 향후 10년간 우수 신입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지원해 달라고 했다. 용산공고는 기부자 뜻에 따라 성적, 인성, 가정형편을 고려해 1.5배~2배 대상자를 추천받아 면접을 통해 1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다. 미국에 있는 이 씨는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할 수 없어 이 씨 뜻에 따라 그의 동창인 권병하 씨가 이날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희원(기계과 2019년 3월 입학, 68회 졸업예정) 씨는 "선배님의 뜻을 이어받아 꿈을 이루고, 자랑스러운 용산공업고등학교의 후배로서 자신이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주겠다"고 전했다. 이 씨는 1969년 3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술을 익히기 위해 용산공고 기계과에 입학했고, 1972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중앙대 기계과에 입학했으나, 그해 겨울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미국 이민 후에는 인쇄업 등 여러 가지 일을 해 기반을 다지느라 학업을 뒤로 미뤘으나, 이후에는 사업이 번창하면서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사업이 안정되면서 개발도상국에 교육비를 지급해 자신처럼 학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우수 학생들에게 봉사펀드를 개설해 지급하는 일도 해왔다.

2019-09-17 11:42:57 한용수 기자
덕성여대 '시스템생물학기반 신규 항생물질 발굴 연구팀' 출범

덕성여대 '시스템생물학기반 신규 항생물질 발굴 연구팀' 출범 "항생제 내성 감염증 질환 극복에 도전"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강수경)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스템생물학기반 신규 항생물질 발굴 연구팀'을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시스템 생물학(유전체학, 전사체학, 대사체학)을 활용해 병원성 미생물 독소분비 억제라는 새로운 작용 기작을 갖는 항생 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진으로는 덕성여대 바이오공학과 주황수 교수, 고려대 생명공학부 이동호 교수, 건국대 의생명공학과 강학수 교수가 참여한다. 공동 연구자들은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신밧드에 비유해 연구팀의 명칭을 신바드(SINBAD, Sleeping gene-Imbedded Novel Blockbuster Antibiotics Discovery)로 정하고 신약 창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올해 하반기부터 1단계 2년 6개월 동안 12억 5000만원을 지원 받고 단계평가 후 재진입 시 2단계 3년간 15억원의 연구비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덕성여대 약학대학 심상희 교수는 "기초연구를 심도 있게 수행해 미생물이 생산하는 신규 항생 후보 물질을 발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항생제 내성 감염증 질환 극복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9-16 17:47:52 한용수 기자
한성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6년간 12억 원 지원

한성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6년간 12억 원 지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은 2025년까지 6년간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이주의 인문학(Migration Studies in Humanistic Perspectives)'연구를 수행한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기존 신흥지역연구·토대연구·대학중점연구소 등 3개 사업을 개편·통합해 추진하는 2019년 신규 사업이다.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은 기존의 이주 연구가 다문화연구에 치중하여 지나치게 차이를 강조함으로써 이주와 이주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 하는데 실패했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이주공동체들의 역동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상호관계와 상호작용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역할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궁극적으로 '소통의 공동체'를 위한 인문학적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사업 책임연구원인 황혜성 교수(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글로컬역사트랙)는 "이주의 인문학 연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이주와 이주민 관련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문과학연구원이 이주 연구의 거점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6 12:00:23 한용수 기자
올해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 5명 선정

- 김영환·이종은·이필호·김지현·윤경구 교수 - 17일 오후 2시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서 시상식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동기)은 17일 오후 2시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제64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955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학술원상은 국내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를 매년 선정해 수여한다. 현재까지 총 257명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과학부문 2명, 자연과학기초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부문 1명 등 총 5명이다. 사회과학부문 수상자는 김영환 한양대 명예교수, 이종은 국민대 명예교수다. 법학자인 김영환 명예교수는 대표 저서 '독일과 한국에서의 법철학과 형법'에서 한국의 법학이 독일의 법학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분석·검토하고 한국의 법학과 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은 명예교수는 서양정치사상 분야 석학으로 '정의에 대하여', '사회정의란 무엇인가' 등의 저술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발전에 필요한 사회정의론을 제시하는데 기여했다.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자는 이필호 강원대 교수, 김지현 연세대 교수다. 이필호 교수는 유기합성방법론 분야 선도적인 학자로, 원자번호 49번인 인듐으로부터 유기인듐 화합물을 합성한 후 이를 이용한 독창적인 촉매 짝지움 반응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김지현 교수는 미생물 유전체 연구에 매진, 유전변이와 적응도 간의 관계가 복잡하고 직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음을 밝혀 생명진화의 원리 규명에 기여했다. 자연과학응용부문 수상자는 윤경구 강원대 교수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셀룰러 스프레이 콘크리트 기술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 트랙 시공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시공기술 분야에 혁신적 발전에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부상으로 각각 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2019-09-16 12:00:00 한용수 기자
성신여대, 중국 상해텐센트창업센터와 업무협약

성신여대, 중국 상해텐센트창업센터와 업무협약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에 힘 합칠 것"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지난 11일 교내에서 중국 상해텐센트창업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텐센트는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IT 중흥을 이끌고 있는 인터텟그룹으로, 상해텐센트창업센터는 한국의 스타트업 또는 일반 기업을 중국에 진출시키거나, 중국내 유통 및 파트너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협약에 따라 성신여대 창업지원단과 상해텐센트창업센터는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육성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협력 창업 교육 ▲글로벌 프로그램 제공 및 참여 ▲스마트리테일(신유통), IOT, 문화/크리에이터 컨텐츠 등 전략 카테고리 팀의 공동 육성 ▲그 밖에 성신여대 창업지원단 팀 보육에 관한 제반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신여대 창업지원단 내에 '상해텐센트창업센터 한국기업 소싱센터' 설립 ▲연간 정기적인 보육팀 공동 선발 ▲전략 카테고리 팀들에 대한 상시 멘토링 및 세미나 제공 ▲최종 선정된 팀의 실질적인 중국진출 지원 및 사업화 지원 ▲중국내 전략적 파트너 혹은 바이어 발굴 및 연결 등을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이끌어낸 신동원 성신여대 창업중점교수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상해텐센트창업센터가 적극적으로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도록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이 양국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며 "우수한 문화컨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성신여대 예비 창업자들과 스케일업(Scale up)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16 11:53:47 한용수 기자
성인남녀 76.3% "부모 능력이 자식 성공에 영향 미친다"

성인남녀 76.3% "부모 능력이 자식 성공에 영향 미친다" 사람인, 성인남녀 3289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7~8명은 부모의 능력이 자식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람인이 성인남녀 3289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공과 부모의 능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3%는 '부모 능력이 자식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자식의 성공에 있어 부모의 능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0%로 집계됐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부모의 능력(복수응답)으로는 '경제적 능력'(75.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맥'(59.3%), '사회적 지위'(55.6%), '직업'(41%), '가정환경'(39.8%), '정보력'(3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5%는 '부모 능력이 사회적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사는 사람을 볼 때'(70.9%)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부모 회사에 바로 입사하는 사람을 볼 때'(51.9%), '사회지도층의 청탁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48.3%), '부모를 통해 입시, 취업을 청탁하는 사람을 볼 때'(45%), '면접에서 부모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17.6%)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실제로 응답자의 71%는 부모의 도움으로 별다른 노력 없이 취업에 성공한 지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박탈감의 불똥은 아무 잘못 없는 부모에게로 이어지기도 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본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본인 부모의 능력에 대해 원망해 본 경험(34.3%)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사회지도층의 가족 취업 등 끊이지 않는 청탁 논란과 처벌 수위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72.9%는 '권력, 재력 등을 이용, 처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하게 처벌받는다'(15%), '신상공개, 도덕적 책임까지 더 심하게 처벌받는다'(12.1%)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2019-09-16 11:41:57 한용수 기자
'콘크리트 대학 서열'과 다른 '대학 기술이전 실적' 경쟁 치열

'콘크리트 대학 서열'과 다른 '대학 기술이전 실적' 경쟁 치열 최근 3년간 기술이전 수입료, 서울대>성균관대>고려대>경희대 순 지난해 기술이전 수입료 국민대 1위 등극 대학의 서열은 수십년째 고착화된 상태지만, 대학의 연구 역량을 드러내는 대학 기술이전 실적 순위 경쟁은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2018년 대학 기술 이전 현황'에 따르면, 서울대가 132억1782만원(320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성균관대 124억5522만원(385건), 고려대 105억4070만원(314건), 경희대 92억7451만원(211건), 포항공대 85억577만원(80건) 순으로 상위 5위에 들었다. 이어 연세대(82억7323만원·230건), 한국과학기술원(79억7925만원·170건), 국민대학교(74억6551만원·252건), 한양대(73억8523만원·138건), 부산대(68억6664만원·294건)가 10위권 이내였다. 이밖에 전남대·중앙대·아주대·충남대·전북대·충북대·광주과학기술원·경북대·세종대·서강대·강원대·영남대·경상대·부경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톨릭대 순으로 30억원 이상의 기술이전 수입을 기록했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학 선호도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순이지만, 대학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만 보면 매년 대학 순위가 달라진다. 최근 3년간 연도별로 보면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는 포항공대가 52억2483만원(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대 48억1927만원(127건)으로 2위를, 성균관대가 38억1765만원(117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4위, 36억9122만원), 경희대(5위, 27억3706만원)가 상위 5개교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7년엔 서울대가 41억7166만원(10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36억7397만원(107건)으로 2위를, 성균관대가 36억2205만원(156건)으로 3위, 연세대(4위, 29억8936만원), 한양대(5위, 28억8196만원) 순이었다. 2018년에는 국민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국민대는 전년(2017년) 7억2000만원의 수입료로 30위를 기록했으나, 2018년 57억8477만원(78건)의 수입료로 전국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성균관대는 50억155만원(112건)으로 2위를, 서울대가 42억2688만원(88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학의 기술이전 실적은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기술이전 수입료를 통해 해당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의 실용성을 평가할 수 있다. 교수의 연구 결과는 논문이 되고 특허로 등록되는데, 이 중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기술은 기업으로 이전된다. 대학의 원천기술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탄생시키는 기반이 된다. 김규환 의원은 "지식재산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 결과가 기업의 생산성으로 연결되고 산업으로 축적되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9-16 11:31:04 한용수 기자
폴란드 주스회사, '욱일기 문양 포장 음료' 생산 중단… 한국외대 재학생 항의 받아들여

폴란드 주스회사, '욱일기 문양 포장 음료' 생산 중단… 한국외대 재학생 항의 받아들여 폴란드어과 4학년 조중희 씨, 바르샤바 대학생 친구와 함께 항의 메일·SNS서 공론화 한 대학생이 일제 전범기인 욱일기를 포장 디자인에 사용한 폴란드 주스 회사 제품의 생산 중단을 이끌어내 화제다. 16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주인공은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4학년 조중희 씨다. 조 씨는 바르샤바 한국문화원에서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며 폴란드에 체류 중 지난 8월 포장 용기 디자인에 욱일기가 사용된 주스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폴란드의 대표적인 식료품 회자인 호르텍스(Hortex)가 생산한 이 제품은 올 상반기에 새롭게 출시된 음료로 '브라질 맛', '로스앤젤레스 맛', '마다가스카르 맛', '일본 맛' 등 네 종류로 구성된다. 이 중 논란이 된 것은 '일본 맛' 제품으로,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의 도안과 함께 욱일기 문양이 포장 디자인에 사용됐다. 이에 조 씨는 바르샤바 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 재학 중인 폴란드인 친구와 함께 호르텍스 본사에 즉시 항의 메일을 보냈다. 조 씨 등은 항의 메일에서 "욱일기 문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의해 자행된 끔찍한 전쟁 범죄와 더불어, 일제 강점기를 떠올리게 만드는 제국주의 상징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나치 독일의 하겐크로이츠 문양을 제품에 사용할 경우, 폴란드인들이 느끼게 될 고통과 슬픔에 대해 생각해보았는가"라고 회사 측에 욱일기 문양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조 씨는 호르텍스 측의 빠른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어와 폴란드어로 이 사안을 공론화했고, 이는 인터넷 매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공유됐다. 이후 호르텍스 측은 지난 9일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해당 패키지로 제작된 '일본 맛' 음료의 생산을 전격 중단하겠다는 메일을 조 씨에게 보냈다. 폴란드 언론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폴삿TV(Polsat TV), 폴란드 국영 라디어(Radio Polskie), 라디오 제트(Radio Zet) 등이 이를 보도했고, 조 씨에게 폴란드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조 씨는 "이번 사태를 통해, 폴란드뿐 아니라 유럽 내에서 일본의 전쟁 범죄, 그리고 아시아의 역사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정부뿐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유럽인들의 인식 제고에 힘써야 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이 정치적인 논쟁이 아닌, 전쟁으로 존엄을 잃은 모든 피해자에 대한 정의(正義)의 문제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2019-09-16 10:37:2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