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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슬라이더·제구왕은 다저스 커쇼

미국프로야구(MLB)에서 가장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던지고 가장 좋은 제구를 보인 투수에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뽑혔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구종별 빅리그 최고의 투수를 선정해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에게 돌아가는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커쇼는 슬라이더와 제구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왼손 타자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던져 37타수 무안타로 '철벽'을 뽐낸 커쇼는 오른손 타자의 슬라이더 피안타율도 0.181로 꽁꽁 묶었다. 좌타자와 오른손 타자가 커쇼의 슬라이더에 헛바람을 가른 비율은 각각 42%, 50%에 달했다. 커쇼는 빠른 볼과 커브에서도 빅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덕분에 모든 구종을 조합해 완벽한 제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커맨드'에서 부동의 1위를 달려 최고의 투수임을 입증했다. 미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의 빠른 볼에서 메이저리그 최고로 꼽혔다. 시속 160㎞ 이상의 공을 우습게 던지는 채프먼은 올해에만 시속 161㎞(100마일)를 넘은 공을 321개나 던졌다. 2014년 빅리그에서 100마일을 찍은 선수는 채프먼뿐이다. 채프먼의 강력한 직구에 타자들이 스윙한 확률은 42%다. 시애틀의 1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체인지업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결정구 체인지업을 던질 때 피안타율 1할대 초반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올린 에르난데스는 이 공 하나로만 삼진을 106개, 아웃카운트 225개를 잡아냈다. 체인지업을 뿌려 안타와 볼넷을 내준 건 36차례에 불과하다. 손재주가 탁월한 에르난데스는 빠른 볼의 볼 끝 움직임이 가장 좋아 땅볼을 많이 잡아내는 투수로도 뽑혔다. 손가락을 벌려 던지는 체인지업의 일종인 스플리터 부문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구로다 히로키(이상 뉴욕 양키스),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우에하라 고지(보스턴) 등 일본 투수들이 득세했다. 커브왕에는 오클랜드의 우완 소니 그레이가 '커브왕'에 등극했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선은 은퇴한 당대 소방수 마리아노 리베라의 뒤를 이어 컷 패스트볼을 가장 효과적으로 던지는 투수에 꼽혔다.

2014-08-16 09:09:0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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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상태, 매팅리 감독"MRI 찍어보고 의사소견 들어볼 것"

류현진이 햄스트링이 아닌 둔근(엉덩이 근육) 부상을 입었다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전했다. 다저스는 13일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나서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이와관련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LA에 돌아가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어보고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 전 연습 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며 "다치기 전에 몇 번의 투구에서 폼이 좀 이상하길래 코치에게 '쟤(류현진) 괜찮은 거야'라고 물었고, 그 때문에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최근 몇 경기 중에서 가장 잘 던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선발로 계속 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다음에 나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류현진은 이날 6회초 B.J. 업튼에게 9번째 공을 던진 후 오른쪽 하체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 쪽에 신호를 보냈다. 팀 닥터부터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까지 마운드로 달려가 류현진의 몸 상태를 살폈다. 결국 류현진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류현진의 성적은 5⅔이닝 6피안타 3실점 7탈삼진이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몸 상태를 정밀히 살핀 후 다음 등판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한달 이상의 재활을 요하는 햄스트링 부상이 아닌 점은 다행이지만 류현진이 처음으로 통증을 호소한 부위라 부상 정도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

2014-08-14 13:11:4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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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류현진 시즌 14승 발목 잡은 부상…허벅지 통증으로 중도 강판

'류현진 햄스트링' '류현진 부상' '류현진 강판'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허벅지 근육 이상을 호소하며 강판당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류현진은 1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6안타와 사4구 세 개를 내주고 3실점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6회말 수비 때 오른 허벅지 뒷근육 쪽에 이상을 호소한 뒤 바로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B.J. 업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째에 볼을 던져 볼넷을 허용하고 나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쪽 이상을 호소했다. 공을 던지자마자 바로 더그아웃 쪽에 이상 신호를 보냈고 마운드에서 잠시 몸상태를 점검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앞선 22번의 선발 등판에서 13승 5패를 기록한 류현진의 시즌 14승째 도전은 불발됐다. 류현진이 이날 승수를 추가했더라면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였던 지난 시즌 30경기를 치르며 달성한 14승(당시 8패)을 올해에는 7경기나 앞서 이룰 수 있었다. 팀 동료인 클레이턴 커쇼(14승2패)를 비롯해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14승6패),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4승7패), 윌리 페랄타(밀워키 브루어스·14승7패)와 함께 내셔널리그는 물론 양대 리그를 통틀어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를 수도 있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1에서 3.28로 올랐고 그는 이날 97개의 공을 던졌다.

2014-08-14 10:54:4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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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새 파트너' 코레이아 다저스 데뷔전 6이닝 1실점 승리

류현진의 새로운 팀 동료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영입한 우완 투수 케빈 코레이아(34)가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코레이아는 12일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6-2 승리를 이끌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5승 13패를 기록 중이던 코레이아는 다저스로 이적한 후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조시 베켓-댄 해런으로 선발진을 꾸리던 다저스는 베켓이 엉덩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고 불펜진에도 부상자가 속출하자 코레이아를 급하게 영입했다. 선발과 롱 릴리프를 오가는 스윙맨으로 뽑힌 코레이아는 다저스 데뷔전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줌으로써 다저스 마운드에 숨통이 트였다. 코레이아와 지난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려온 또 다른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제 역할을 해줄 경우 류현진은 안정적으로 5일 휴식을 취하며 등판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코레이아는 이날 애틀란타를 상대로 시속 140㎞ 후반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노련하게 마운드를 운영했다. 1∼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 2개의 안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저스는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는 칼 크로퍼드의 내야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2루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크로퍼드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6-1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5게임 차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2014-08-12 16:11:2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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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9회 연장승부 메이저리그 새 역사…애너하임vs보스턴 이어 토론토vs디트로이트

미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이틀 연속 19회 연장 경기가 펼쳐졌다. 1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는 6시간 37분간 19회까지 이어지는 연장 승부 끝에 6-5 토론토의 승리로 끝났다. 전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홈인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6시간 31분의 연장 19회 승부 끝에 5-4로 승리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이틀 연속 19회 연장 승부는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5회까지 0-5로 일방적으로 끌려가던 토론토는 6회말 디오너 나바로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말에는 호세 레이예스와 멜키 카브레라의 적시타로 5-4까지 추격했다. 끈질기게 따라붙은 토론토는 9회말 2사 2루에서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좀처럼 5-5의 균형이 깨지지 않자 디트로이트는 18회에 올 시즌 13승을 기록 중인 선발 릭 포셀로를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8일 뉴욕 양키스전 7이닝 투구 이후 3일 만에 등판한 포셀로는 체력적인 부담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19회말 선두타자 가와사키 무네노리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레이예스의 희생번트 때 악송구로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카브레라를 고의사구로 거르며 만루작전을 폈지만, 바티스타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마라톤 경기'의 패전투수가 됐다. 트론토의 불펜 채드 젠킨스는 14회에 등판해 6이닝을 7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2014-08-11 15:15:3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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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의 베이스볼 카페]커쇼의 재털이, 류현진의 힘

얼마 전 김기태 전 LG 감독이 미국에서 돌아왔다. 갑작스럽게 LG 지휘봉을 놓고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4개월 동안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메이저리그 경기도 보았고 다저스 투수 류현진을 만나 식사도 함께 했다고 한다. 그는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와 류현진(27)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커쇼는 올해도 무시무시한 볼을 던지면서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류현진보다 한 살 어린데도 실력만큼이나 대단한 카리스마를 갖춰 리더로 대접받고 있다. 커쇼가 라커룸에서 류현진에게 재털이를 건넨 사연이었다. 류현진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갑자기 커쇼가 불렀다. 그리고 재털이를 건네면서 "그냥 이곳에서 피우라"고 했다는 것이다. 라커룸 흡연은 금기사항인데도 아무도 커쇼의 행동을 탓하지 않았다. 그때 류현진은 커쇼의 존재감을 피부로 느꼈다고 한다. 커쇼의 이 같은 배려에는 류현진의 존재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류현진은 작년 루키로 14승을 따냈고 올해도 13승을 올려 다저스의 보물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부동의 3선발투수로 팀의 지구 1위를 이끌고 있다. 팀을 함께 이끈다는 동질감의 표현이었다. 물론 류현진의 성품도 작용했을 것이다. 커쇼는 류현진이 팀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지켜봤다. 지난 3월 호주 원정 개막전에서 몸이 완전치도 않는데도 등판을 감수했다. 이것이 부상으로 이어져 한 달 가깝게 빠졌다. 커쇼의 류현진에 대한 애정이 재털이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두 젊은 투수의 교감과 우정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OSEN 야구전문기자

2014-08-11 11:16: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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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휴식 하루 더…14일로 등판일 변경 애틀란타 에이스 산타나 상대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발 예고 하루 만에 등판 일정이 변경되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에이스와 맞대결한다. 13일 애틀란타전에 선발할 예정이던 류현진은 하루 늦춰진 14일 오전 8시10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열리는 애틀란타전에 나선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새로 영입한 우완투수 케빈 코레이아의 첫 등판일을 12일로 정하면서 류현진은 하루 추가 휴식을 갖게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5일 휴식 후 등판'을 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5일 휴식 후 등판한 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등판 일정이 바뀌면서 더 강한 투수를 상대하게 됐다. 애틀란타는 14일 선발로 메이저리그 통산 116승(96패)을 기록한 어빈 산타나를 예고했다. 산타나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상대할 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36승(31패)에 불과한 마이크 마이너였다. 그러나 류현진은 산타나에 밀리지 않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애틀란타 최다승을 달리고 있는 산타나는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13승 5패 평균자책점 3.21로 산타나에 앞서 있다. 류현진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클레이턴 커쇼와 함께 팀 내 최다승 투수로 올라설 수 있다. 또 커쇼,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윌리 페랄타(밀워키 브루어스)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도 오를 수 있다.

2014-08-11 09:20:2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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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1호 홈런 폭발…통산 115번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이래 닷새 만에 나온 홈런이자 개인 통산 115번째 홈런이다. 전날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4개를 몰아쳐 개인 통산 1천 안타와 시즌 100안타를 동시에 달성한 추신수는 큼지막한 포물선으로 통산·시즌 안타를 1개씩 늘렸다. 시즌 타점도 37개로 불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6-2로 이겨 지구 4위 휴스턴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올 시즌 최초로 하루 4개의 쳤다. 이날 전까지 시즌 96안타와 통산 996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개인 통산 5번째 시즌 100안타와 메이저리그 입성 10시즌 만에 통산 1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아시아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 1000안타 이상 친 것은 역대 세 번째며 현역 선수 중 두 번째다. 뉴욕 양키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2811안타로 1위이며, 2012년 은퇴한 마쓰이 히데키가 1253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4개의 안타를 친 것은 지난해 8월 22일 애리조나전 이후 1년 만이다. 추신수는 11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7연전에 나선다.

2014-08-11 07:14:0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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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3일 애틀란타 상대 14승 도전 지난해 PO 설욕전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10일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13일 오전 8시10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의 방문경기에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지난달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어 23경기 만에 14승(5패) 달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해에는 30경기를 모두 치른 성적이 14승(8패)이었다. 류현진은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박찬호가 2000년 다저스에서 작성한 한국인 투수 최다승(18승 10패) 기록 경신도 가능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4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1.91(33이닝 7자책점)로 특급 에이스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두 차례 상대해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13(12⅔이닝 3자책점)으로 류현진이 강한 면모를 보이는 팀이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큰 상처를 안겼다. 지난해 10월 7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1개로 4실점하고 조기 강판당했따. 당시 류현진과 상대한 저스틴 업튼(2타수 2안타), 프레디 프리먼(2타수 1안타), 에번 개티스(2타수 2안타) 등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선수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지만 팀 타율 0.245로 내셔널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류현진은 최근 새롭게 장착한 고속 슬라이더와 최고시속 153㎞의 고속 직구, 명품의 가치를 더해가는 체인지업을 앞세워 상대 타선에 맞선다.

2014-08-10 16:58:3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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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00안타 통산 1000안타 동시 달성 5타수 4안타

가다서다를 반복하던 추추트레인이 마침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1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최초로 하루 4개의 쳤다. 이날 전까지 시즌 96안타와 통산 996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개인 통산 5번째 시즌 100안타와 메이저리그 입성 10시즌 만에 통산 1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아시아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 1000안타 이상 친 것은 역대 세 번째며 현역 선수 중 두 번째다. 뉴욕 양키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2811안타로 1위이며, 2012년 은퇴한 마쓰이 히데키가 1253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4개의 안타를 친 것은 지난해 8월 22일 애리조나전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두 차례 한 경기 4개의 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올해 3개의 안타를 친 것이 최다 기록이었다. 깊은 타격 부진에 빠져 있던 추신수는 최근 5경기에서 20타수 9안타를 치며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8로 뛰어올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콧 필드먼의 3구째 커브를 때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았다. 3회에는 1사 후 필드먼의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찌만 7회 1사 1·2루에서 다시 안타를 만들었다. 9회에도 마이클 폴티네비츠의 한가운데 시속 159㎞ 직구를 때려 네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4이닝 9피안타, 4볼넷, 6실점(5자책)으로 난조를 보였고 추신수의 뒤를 잇는 후속 타자들의 부진까지 더해지며 3-8로 패했다.

2014-08-10 15:53:5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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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6세이브 류현진 13승 이들의 공통점은?

'류현진 13승 오승환 26세이브 승승장구' 류현진과 오승환이 각각 팀의 주축 투수로서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의 공통점은 각각 팀내에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은 8일 시즌 13승째를 수확했으며,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은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단 2안타와 볼넷과 몸에맞는공 하나씩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0으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잘 던지고도 승수를 쌓지 못했던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가 7-0으로 이겨 올 시즌 22번째 등판 경기에서 13승(5패)째를 거뒀다. 최근 다섯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이어가는 한편 4연승을 올린 류현진은 다승 부문에서 클레이턴 커쇼(13승2패)와 함께 팀 내 공동 선두가 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오승환은 8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앞선 8회초 2사 1, 3루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안타와 무실점으로 막고 26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일본 진출 첫해인 올 시즌 늘 9회 이후에 등판한 오승환은 처음으로 조기 투입되는 경험을 했다. 오승환은 이달 1일 요코하마와의 경기 이후 6일간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 2연패에 빠져 자칫하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1위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인 한신 벤치는 8회에 위기를 맞자 충분한 휴식을 취한 '오승환 카드'를 뽑아들었다. 삼성에서 뛰던 지난해 12차례 1⅓이닝 이상을 던져 긴 이닝 소화에도 자신감이 있는 오승환은 완벽한 투구로 믿음에 부응했다. 공 18개로 1⅓이닝을 요리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1로 내려갔다.

2014-08-08 22:0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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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3승 눈앞…류현진 방어율 대폭 끌어내려

'류현진 방어율 낮춰'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의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시즌 13승째 수확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 방어율도 3.21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단 2안타와 볼넷과 몸에맞는공 하나씩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0으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잘 던지고도 승수를 쌓지 못했던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 올 시즌 22번째 등판 경기에서 13승(5패)째를 거두게 된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21로 떨어졌다. 류현진은 이날 100개의 공(스트라이크 58개)을 던졌다. 이날 류현진은 올 시즌 8승 7패를 기록 중인 메이저리그 10년차 베테랑 C.J. 윌슨과 좌완 선발 맞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호투를 선보였다. 시작부터 좋았다. 빠른 공은 시속 95마일(약 153㎞)에 이를 정도로 구속도 좋았고, 무엇보다 영리한 볼 배합으로 상대 타자들을 요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류현진은 빠른 볼과 커브에다 1회에는 체인지업을, 2회에는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등 이닝마다 볼 배합을 달리해가면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했다. 5회까지 62개의 공을 던졌을 만큼 빠른 승부로 투구 수 관리도 잘해나갔다. 유격수 미겔 로하스 등 야수들의 연이은 호수비는 류현진에게 더욱 큰 힘이 됐다. 다만 5회에는 1사 후 프리즈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노히트 행진'이 끊겼지만 후속타자를 내야땅볼과 삼진을 쫓아내 상대에 득점은 허락하지 않았다. 다저스가 6회 우리베의 우중간 2루타로 추가 득점, 4-0으로 달아난 뒤 류현진은 6회말 수비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유격수 쪽 깊은 타구를 친 첫 타자 카우길이 로하스의 그림같은 수비에 막혀 비디오판독까지 거치면서 다시 한번 아웃됐지만 류현진은 바로 아이바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트라우트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2루에서 잡은 뒤에는 푸홀스에게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줘 2사 2,3루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해밀턴이 가운데 펜스 근처로 날린 큼지막한 타구를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가 끝까지 따라가서 몸을 날려 받아내 무사히 더그아웃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류현진이 7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막아주자 다저스 타선은 8회초 하위 타선이 발판을 놓은 2사 만루 기회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보태 에인절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014-08-08 14:13: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