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애경산업 AGE 20's, 일본 주요 오프라인 10개 채널 진출

AGE 20's가 일본 오프라인 채널에 본격 진출했다. 에센스 커버팩트와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톤업 베이스 제품. /애경산업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5일 일본 전역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은 AGE 20's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 커버팩트'와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톤업 베이스' 등이다. AGE 20's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제품 등을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채널은 일본 최대 쇼핑몰인 '이온몰'(AEON Mall), 멀티브랜드숍 '로프트'(LOFT), '도큐핸즈'(TOKYU HANDS) 등 일본 주요 10개 채널이다. 일본 시장 내 AGE 20's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향후 판매 채널을 더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AGE 20's는 일본 오프라인 진출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에게 AGE 20'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AGE 20's 관계자는 "AGE 20's는 '국내 시장 내 6년 연속 파운데이션 1위', 중국 광군제 기간 '티몰 내 BB크림 부문에서 4년 연속 판매 순위 1위' 등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 받은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 등을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5 17:09:3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어린이날 공식 개장

레고랜드 코리아가 5월 5일 공식 개장 첫 날 파크를 찾은 고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레고랜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이하 레고랜드)가 5일 어린이날 공식 개장해 고객을 맞이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열 번째로 선보이는 레고랜드다.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강원도 춘천 중도에 지어졌으며, 섬에 조성되는 최초의 레고랜드이다. 28만㎡ 규모의 레고랜드는 인기 레고 시리즈를 테마로 한 ▲브릭스트리트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미니랜드 등의 7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드래곤 코스터' '드라이빙 스쿨' '파이어 아카데미' 등을 포함해 약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선보이며,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식 개장 첫 날, 레고랜드는 방문객들을 환영하며 파크 정문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레고랜드 운영사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레고랜드 리조트 총괄 사장 존 야콥슨(John Jakobsen, COO)과 레고랜드 코리아 필 로일(Phil Royle) 사장이 참석했다. 기념 행사는 엔터테인먼트 쇼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필 로일 사장의 환영 인사, 개장 카운트다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레고랜드의 마스코트 마이크와 에이미를 비롯한 각종 인기 레고 캐릭터들이 등장해 레고랜드를 찾은 고객들을 환영했다. 또한, 개장 30분 전부터 화려한 퍼레이드와 공연이 펼쳐져 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필 로일 사장은 기념 행사에서 "레고랜드 코리아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위한 곳으로, 특별히 오늘 어린이날 개장하게 되어 뜻깊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진정한 레고 경험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최적의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며 "개장 첫 날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개장 카운트다운에는 필 로일 사장과 레고랜드 전속 어린이 기자단인 '키즈 리포터'가 무대에 올라와 방문객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쳤다. 한편, 현재 레고랜드 홈페이지에서는 연간 이용권 3종 (스탠다드, 골드, 플래티넘)과 일일 이용권을 판매 중이다. 모든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방문 일자를 미리 지정하는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파크 내 하루 입장객 수를 제한해 운영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5 16:43:2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2022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개최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본점에서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 11월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재개되는 집합교육으로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창업지원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다. 강의 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상권 분석 ▲SNS마케팅 ▲세무 및 노동법 ▲창업지원제도 등이며 전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소상공인 창업자금'신청 자격을 부여받아 최대 5천만원의 서울시 창업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보증서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수수료, 자동화기기수수료 면제 등 은행 이용수수료 우대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우리WON뱅킹·인터넷뱅킹·모바일웹 에 접속해 오는11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마감될 수 있다. 창업아카데미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8월, 10월에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보다 집중도가 높은 오프라인 강의를 재개하게 되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은 만큼 더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5 15:18:2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CU, 프랑스에서 온 mmm! 카쇼 출시

CU매장에서 고객이 mmm!카쇼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직수입을 통해 들여온 첫 번째 주류 상품이자 다섯 번째 시그니처 와인인 'mmm! 카쇼'를 출시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자회사 BGF푸드는 최근 편의점 와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해외에서 직접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주류수출입업 허가를 취득했다. 실제, BGF푸드와 BGF리테일은 지난해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주관으로 열린 국내 미수입 프랑스 와인 시음회에서 10여 종의 후보 상품들을 1차로 선정해 자체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친 뒤 최종 후보들을 골라 직접 프랑스 현지 와이너리 실사까지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와이너리는 3대째 이어져 온 뛰어난 와인 품질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조셉 카스탄으로 결정됐다. 약 30개 국가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약 2,500만 병 이상의 주문을 소화하는 프랑스 전통 와이너리로 꼽힌다. 이렇게 탄생한 mmm! 카쇼는 가장 대중적인 포도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진한 루비 빛의 레드와인이다. 체리와 말린 자두 등 붉은색 과일 향과 와인 초심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탄닌감이 특징이다. 특히, mmm! 카쇼는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입하는 방식으로 중간 마진을 줄임으로써 뛰어난 맛과 품질의 와인을 7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할 수 있었다. 이는 역대 선보인 mmm! 와인 중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이다. CU가 이렇게 직수입까지 추진하며 와인을 들여오는 이유는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인 mmm!이 가성비 높은 데일리 와인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지속된 물가 인상에 가격 경쟁력을 높여 와인 애호가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편의점의 대표 와인 브랜드가 된 mmm!은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하며 지난해 CU의 와인 매출을 견인했다. CU 와인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9년 38.3%, 2020년 68.1%에 이어 지난해 101.9%로 급증했다. 실제, 가장 처음 선보인 mmm! 레드와인은 1차 수입 물량 11만 병을 단 40일 만에 완판하며 지난해 전체 와인 매출 1위에 올랐으며 mmm! 프리미엄과 소비뇽블랑 역시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상위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CU는 mmm! 카쇼 출시 기념 와인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5월 한 달간 mmm! 카쇼를 포함한 총 20여 종의 와인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할인을 적용하며 mmm! 카쇼 2병 구매 시에는 개당 7000원에 판매한다. BGF푸드 박희태 대표는 "mmm! 카쇼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직접 프랑스까지 날아가 심혈을 기울여 발굴한 상품으로 와인 소믈리에가 참석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국가의 가성비 높은 차별화 와인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직수입 와인 2탄으로 여름철을 겨냥해 은은한 사과향의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프리에테르(1만7900원)'를 이달 18일부터 한정 수량 선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05 13:41: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경아의 딸'·'비밀의 언덕',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수상

CGV아트하우스상 수여 사진 (왼쪽부터) 문승아 배우, 이지은 감독, 김정은 감독, CJ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_전주국제영화제제공 CJ CGV는 지난 4일 열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독립영화 '경아의 딸'과 '비밀의 언덕'에 각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은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한국 독립장편영화 가운데 소재·주제·형식에서 기존 상업영화와 다른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된다.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각 1천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배급지원상'에 선정된 '경아의 딸'은 단편영화로 2차례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김정은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동영상 유출로 고통받는 딸(연수)과 그 딸을 바라보는 엄마(경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디지털 성범죄를 소재로 다루고 있지만 사회 드라마가 아닌 모녀 사이의 오묘한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한 '창작지원상'에 선정된 '비밀의 언덕'은 이지은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어린이·청소년 영화 부문에 초청받아 상영된 바 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시장에서 젓갈 장사를 하는 부모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12살 소녀(명은)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했지만 진실성이 수반되는 글짓기에 임하면서 내면의 갈등을 겪게 된다. CJ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은 "'경아의 딸'은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피해자의 일상이 서서히 파괴되어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성범죄의 피해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며 "지금 시대에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주제를 세심한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내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쟁이 사춘기 소녀의 시선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비밀의 언덕'은 입체적인 캐릭터와 섬세한 연출이 특히 돋보인다"며 "관계 맺음이 서투른 어른과 아이가 발맞추어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 영화를 통해 우리 각자가 가진 비밀의 언덕을 떠올려 보면 좋겠다"며 창작지원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CGV아트하우스는 지난 2006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해 CGV아트하우스상을 시상하고, 한국독립영화의 활성화와 신진인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마녀', '환상 속의 그대', '춘희막이', '폭력의 씨앗', '이타미 준의 바다', '이장', '홈리스', '혼자 사는 사람들', '낫아웃' 등의 작품이 역대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05 13:35:4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협상 끝낸 이유…그래도 4% 노조와 대화 지속 방침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는 이유로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노조 조합원 숫자가 극히 소수에 불과해 협상권을 주기에는 정당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에 2022년도 임금 협상이 불법이라는 내용으로 사측을 고발했다. 단체교섭권이 없는 노사협의회와 임금협상률을 결정할 수 없다는 것.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협상을 마친 데에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노사협의회도 합법적인 기구인데다가, 노조 조합원이 임직원의 과반수는 물론 전체 임직원의 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노사협의회가 비노조원인 96%가 선출한 것으로 간주돼 더 정당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사측이 무조건 노조와 협상을 해도 문제다. 새로운 노조가 생기면 조합원 숫자에 관계없이 협상을 할 수 밖에 없게 돼 사실상 협상을 진전시키는 게 불가능해진다. 실제로 한 대기업은 과반 노조가 아닌데도 노조와 협상을 해왔다가, 최근 새로운 노조가 출범하면서 협상 과정에서 임직원 불만이 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임금 협상도 무효화된다. 아직 삼성전자가 노조와 2021년도 임금협상도 마무리하지 못하한 상황, 올해 결정한 9% 인상안은 물론 지난해 7.5% 인상안도 무효화해야한다. 한동안 일부 임금 지급이 연기된다. 노조가 사측을 '무노조 경영'이 부활했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사측은 노사협의회를 통한 임금 협상을 끝내고서도 노조와 대화 창구를 지속 열어놓는다는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이같은 조치도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다.

2022-05-05 12:48:3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150개 주요상권 월 임대료 평균 348만원··· 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 있는 1층 점포를 임차한 상인은 월 348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교대, 종로3가, 연남동 등 시내 150개 생활밀접업종 밀집 상권 내 1층 점포 7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작년 5~12월 상가 1층 점포의 임차상인을 찾아가 임대료, 임대면적, 권리금, 초기투자비, 관리비, 영업기간 등 22개 항목을 대면으로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 1제곱미터(㎡)당 평균 5만3900원으로, 전년 월 5만4300원과 비교해 약 0.7% 낮아졌다. 이를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 19.51평)으로 환산하면 월 임대료는 348만원이다. 평균 보증금은 1제곱미터(㎡)당 82만원, 점포당 5289만원이었다.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2020년과 동일하게 명동거리였는데, 1제곱미터(㎡)당 월 21만원 수준이었다. 그 외 인사동(9만500원), 강남역(8만9900원), 천호역(8만8800원), 여의도역(8만8700원), 중계동학원가(8만1300원) 상권도 월 8만원을 넘어섰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으로 환산한 통상임대료의 경우 명동거리는 월평균 1372만원, 인사동은 월 584만원, 강남역은 월 580만원이었다. 점포별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은 평균 3억4916만원이며,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일부만을 적용받을 수 있는 환산보증금 9억원 초과 점포 비율은 4.5%였다. 최초 입점 시에 부담한 초기투자비는 평균 1억5499만원이었다. 초기투자비 중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임차인이 되돌려 받을 수 있는 보증금은 5172만원으로 조사됐다. 영업환경에 따라 매몰될 수 있는 권리금은 5571만원, 시설투자비는 4756만원이었다. 시는 이번 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임대인과 임차인 간 분쟁 조정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시는 통상임대료 조사 결과를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해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임대료 산정시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2022-05-05 12:32:3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지하철·시내버스 심야 연장 운행 재개

서울시는 코로나 발생 이전과 비교해 심야 대중교통 수송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지하철 연장 운행을 재개하고, 시내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을 늦추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잠정 중단해왔던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만에 전면 재개한다. 대상은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5월 28일 개통 예정인 신림선을 포함한 전 노선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2호선, 5~8호선)과 9호선 및 경전철(우이신설·신림선)은 관련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6월 중순 이전까지 연장 운행을 개시한다.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노선(1·3·4호선)은 조속한 협의를 통해 7월 1일자로 심야 연장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심야연장 운행 재개 시 일일 약 308편(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의 지하철 운행이 확대된다. 시는 최대 17만명 가량의 수송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9일부터는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이 늦춰진다. 시는 심야 유동인구 과밀지역과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을 고려해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시내 주요 11개 거점 지역을 선정했다. 시는 해당 거점 지역을 운행 중인 88개 노선의 막차 시간을 익일 오전 1시(주요 거점지역 도착시간 기준)로 연장한다. 시는 막차 연장 시간대 총 150대 증편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거나 차내 혼잡도가 높아질 경우에는 예비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막차시간 등 관련 정보는 연장 운행 첫날부터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표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 '또타앱', 도시철도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2-05-05 12:02:3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기아, 수소·초고속전기 충전기 갖춘 복합충전소 '오토랜드 광명' 오픈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 내 E-pit(이피트) 전기충전소 기아가 수소충전기와 초고속 전기충전기를 갖춘 복합충전소를 경기도 기아 AutoLand(오토랜드) 광명에 오픈했다. 5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픈한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4381㎡ 면적의 부지에 하이넷 수소충전기 1기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이피트) 전기충전기 6기를 갖췄다. 수소충전기는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고,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를 설치했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까지 적용해 친환경 복합충전소를 구현했다.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 구축은 지난해 6월 기아, 광명시, 하이넷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관 합동으로 본격 추진됐다.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72억원이 투입됐으며, 개발제한구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 복합충전소 위치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 인근이어서 광명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과 다른 수도권에 거주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이 올해 중 수소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 지속해서 발전할 예정이다. 유철희 광명 공장장은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민관 합동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아가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핵심 과제인 친환경차 보급 가속화를 위한 활동의 하나로 앞으로도 기아는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5 11:20: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지각변동…스웨덴 폴스타 지난달 판매량 1위

폴스타코리아 폴스타 2.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4월 지난해 수입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테슬라를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 2는 4월 수입 전기차 중에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폴스타 2는 지난 한 달간 460대 판매돼 4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 전기차로 등극했다. 이는 전월 대비 84.7% 증가한 것으로, 본격적으로 차량을 출고한 지 두 달 만의 쾌거다. 4월에 판매된 폴스타 2는 모두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가 적용됐으며, 90% 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스노우가 약 60%로 가장 높았으며, 마그네슘(16%)과 보이드(11%)가 뒤를 이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3월 말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 제주, 그리고 대전 등 전국 5곳의 리테일 접점과 핸드오버 박스에서 고객 인도를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일 대 일로 케어하는 ▲프라이빗한 차량 출고 프로그램은 물론,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과 같은 ▲전기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까지 제품 외적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경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시작한 업데이트된 폴스타 2도 3분기 내에 차량 출고를 시작하는 등 신속한 차량 출고를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볼보는 3위에 첫 진입하며 국내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수입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822대 ▲BMW 6658대 ▲볼보 1332대 ▲아우디 1051대 ▲포르쉐 918대 ▲폭스바겐 847대 ▲미니 779대 ▲토요타 648대 ▲지프 565대 ▲렉서스 478대 순이다. 이어 ▲폴스타 460대 ▲링컨 267대 ▲쉐보레 260대 ▲혼다 195대 ▲랜드로버 189대 ▲포드 186대 ▲푸조 163대 ▲캐딜락 72대 ▲벤틀리 66대 ▲마세라티 58대 ▲람보르기니 20대 ▲재규어 19대 ▲롤스로이스 12대 ▲DS 4대 ▲시트로엥 1대로 집계됐다.

2022-05-05 11:15: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이통 3사,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기부캠페인 진행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영상 컬러링 서비스인 'V컬러링'을 통한 기부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V 컬러링은 전화 발신자에게 통화 연결 전 수신자가 미리 설정해 둔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이통 3사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V컬러링 이용 고객은 V컬러링은 앱에서 1만여 종의 유·무료 영상 가운데 본인이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골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했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도 V컬러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통3사는 V컬러링 가입자는 3월말 기준 200만명이며, 콘텐츠 누적 뷰(View) 수는 5억 3000만 건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통화 전 상대방에게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V컬러링의 특징을 활용한 것으로, 이용자는 V컬러링 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들 가운데 하나를 기본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해당 영상을 1회 구매할 때마다 750원이 자동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여러 영상을 구매할 경우 캠페인에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V컬러링 캠페인 참여자 가운데 10일 이상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을 기본 컬러링으로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피크닉 매트, 에코 보냉백, 친환경 보틀 등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나들이 세트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동통신사 관계 없이 V컬러링 사용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통3사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 기부 캠페인이 ESG 경영 실천은 물론, 소외 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3사 는 이번 캠페인 전에도 V컬러링을 활용한 줍깅/제로웨이스트(환경보호), 광복절캠페인, 사회적거리두기 등 다양한 ESG 차원의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향후에도 의미 있는 캠페인을 계속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통3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날을 맞아 소외 받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제고 차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05 11:04:5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AI 서비스로봇' 도입한 매장수 100곳 돌파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KT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을 도입한 매장 수가 100여 곳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는 AI 서비스로봇은 서빙·퇴식·순회 기능을 가진 자율주행 방식의 로봇이다. 별도의 설치물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트레이를 제공해 어떠한 매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3D공간맵핑,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피해서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특히 로봇의 트레이에는 자체 무게 센서 감지 기술이 적용돼 있어 손님이 테이블에서 물건을 내리면 자동으로 대기 장소로 돌아간다. AI 서비스로봇은 매장 직원들이 손님 응대나 조리와 같은 주요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서빙 등의 반복 업무를 대신 수행해줘 소상공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수도권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로봇을 체험해 본 고객들 중 대다수가 로봇을 지속 이용하고 있다. 더불어 소상공인 고객들은 로봇 도입으로 인한 부수적인 홍보 효과에도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고양시에 소재한 AI 서비스로봇 도입 요식업 매장의 리뷰 208건을 분석한 결과, 약 15%의 리뷰에서 로봇을 "신기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한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AI 서비스로봇은 요식업 외에도 스크린 골프장,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도 대형 스크린 골프장과 호텔 등 서빙 업무가 필요한 업종에서 AI 서비스로봇 도입이 진행 중이다. 최근 서빙로봇을 설치한 권가제면소 일산애니골점 권성완 사장은 "서빙로봇 도입으로 넓은 매장에 직원들의 이동 동선이 줄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며 "매장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여러 면에서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가게에 없어서는 안될 직원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안치용 전무는 "AI 서비스로봇 확산은 KT가 지향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전환 전략을 실현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5 11:04:0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TUV 라인란드에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 인증 획득

LG전자가 최근 독일 시험ㆍ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받았다. LG전자 SIC센터장 김진경 상무(왼쪽)가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사업에 힘을 더하게 됐다. LG전자는 최근 TUV 라인란드에서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로 ISO 26262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인증은 차량에 탑재되는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 표준 규격이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ECU와 MCU, PMIC 등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에 ISO 26262에서 정의하고 있는 자동차 기능안전성 가운데 최고 수준인 ASIL(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 D등급의 부품 개발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는 LG전자가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모든 등급의 반도체를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SIL은 사고의 심각도(Severity), 발생빈도(Probability of Exposure), 제어가능성(Controllability) 등에 따라 최저 A등급에서 최고 D등급까지 4단계로 분류된다. D등급은 1억 시간 동안 연속 사용했을 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을 1회 이하로 관리하는 가장 엄격한 등급이다. 앞서 LG전자는 TUV 라인란드로부터 ADAS(주행보조시스템) 카메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인증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의 기능안전성 인증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인증 대상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기능안전 수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대표는 "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기능안전성까지 확보해 앞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SIC센터장 김진경 상무는 "빠르게 IT기기화 되고 있는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안전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발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5 11:00:2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영국 왕실에 '퀸 로열 워런트' 인증…생활가전 최초

삼성전자는 영국 왕실에서 '퀸 로열 워런트' 인증을 받았다./삼성전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영국 왕실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왕실에 '퀸 로열 워런트'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로열 워런트는 영국 왕실에 5년 이상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들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퀸과 듀크 오브 에딘버러, 프린스 오브 웨일즈 등 3개 등급으로 나누며, 퀸 등급은 가장 권위가 높다. '로열 워런트'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영국의 로열 패밀리가 직접 사용하고 품질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에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현재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영국 왕실에 공급하고 있다. 이미 2012년 스마트TV와 오디오에 대해 '퀸 로열 워런트'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생활가전 제품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생활가전이 영국 왕실로부터 최고 권위의 '퀸 로열 워런트'를 부여 받으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입증했다"며 "영국 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브랜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5 11:00:1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케미칼, 환경호르몬 안 나오는 ‘도돌이컵’으로 착한 테이크 아웃

SK케미칼 에코젠 도돌이컵./SK케미칼 SK케미칼이 울산방송(UBC)과 손잡고 '다회용 컵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빈번하게 사용되지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중 다회용으로 전환이 가능한 테이크 아웃 컵에 에코젠(ECOZEN) 소재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과 환경 보호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도돌이 컵'은 에코젠 소재로 5000개가 제작됐다. 에코젠은 식물유래 성분을 사용해 기존 코폴리에스터 스카이그린(SKYGREEN) 제품보다 내열도와 커피 원액, 오렌지, 레몬 등에 대한 내오염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하다. 또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되고 있는 비스페놀A(BPA) 및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같은 성분 검출 우려가 없어 국내외 식품접촉물질의 요구사항을 충족해 전자제품, 식품용기, 유아용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에코젠이 적용된 '도돌이 컵'에는 도돌이표처럼 다시 돌아와 환경과 우리 삶을 이롭게 만들고 자원순환이 돌림 노래처럼 즐겁게 이어지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케미칼, UBC, 지역 카페들은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23일부터 울산 시내 총 33개 매장에서 음료를 도돌이 컵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보증금 3000원을 내고 도돌이 컵에 음료를 받아 테이크 아웃으로 이용한 뒤 프로젝트 참여 카페에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환불받는 시스템이다. 독일의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시 전체 카페의 70%가 일회용컵 보증금 서비스 '프라이부르크 컵'에 동참하고 있으며, 반납율은 약 85%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응수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장은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Recycle)과 더불어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의미하는 줄이기(Reduce)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재의 뛰어난 물성을 기반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5 10:59:4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을 열분해유로 재활용" 환경부 인증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비즈니스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추구 지속할 것" 열분해 후처리유를 보여주는 연구원/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이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한 열분해정제유를 석유정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사업의 외부방법론(이하 '열분해유 방법론')'을 개발해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 5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 후처리 등 과정에서 감축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을 KRIC(한국기후변화연구원)와 공동개발, 환경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SK지오센트릭은 향후 열분해유 사업에서의 탄소 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열분해유란 비닐 등 폐플라스틱을 무산소 상태에서 300~500℃의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원유로 후처리 과정을 거쳐 납사, 경유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정제유다. 기존에 소각하던 폐플라스틱을 다시 정제유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관련 핵심 기술로 꼽힌다. SK지오센트릭이 승인받은 방법론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 1톤을 처리할 때 소각하지 않고 열분해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고 2.7톤가량 더 줄일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오는 2025년까지 울산에 21만5000㎡(약 6만5000평) 부지 규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간 열분해유 15만t(투입된 폐플라스틱은 약 20만t) 후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에 측은 "해당 규모가 실현될 경우 연 40~5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인정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열분해유 방법론 승인으로 탄소 저감 친환경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통해 탄소 발생량 감축에 기여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5 10:50:4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가정의 달 5월! 방카만사성!' 이벤트 선봬

KB국민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가정을 달을 맞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보장성보험 가입 고객을 위한 '가정의 달 5월! 방카만사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KB국민은행에서 방카슈랑스로 판매 중인 보장성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으로 1만원 이상 신규계약 체결 시 자동 응모된다. 1·3·10만원 이상 신규 가입금액에 따라 총 1000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장성보험은 36종이다. 치매, 치아, 디스크 및 척추 보장, 어린이보험까지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KB스타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KB스타뱅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을 위한 보장자산도 만들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해서 서비스 제공 범위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05 09:00:0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증권플러스 "4월 배합사료·첨가제 테마주 급등"

증권플러스 4월 상승률 TOP 5 테마(2022. 03. 31 종가 ~ 2022. 04. 29 종가 기준).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가 4월 한 달간 '배합사료·첨가제'와 '하인크코리아'가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곡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배합사료·첨가제'와 '음식료-밀가루' 테마가 각각 상승률 1위(+69.20%)와 2위(+43.55%)에 올랐다. 지난 달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22년 3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45.3포인트) 대비 17.1% 상승한 170.1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률 3위는 34.41% 오른 '양돈주' 테마다. 농축수산물 수입 물가가 지난해 대비 30%대 오름세를 보인 것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혔다. 지난 4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발표한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지수에 따르면, 2022년 3월 축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52.4로 전년 동월 대비 37.7% 올랐다. 냉장 및 냉동 쇠고기 수입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45.3%, 53.2% 올랐고, 돼지고기는 10.5% 상승했다. 관련주로는 윙입푸드, 선진, 팜스토리 등이 부각됐다. 증권플러스 4월 상승률 TOP 10 종목(2022. 03. 31 종가 ~ 2022. 04. 29 종가 기준). /증권플러스 4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242.37% 강세를 보인 '하인크코리아'다. 하인크코리아의 맞춤형 스마트 오더 서비스 플랫폼 '바로다(Baroda)' 사업이 주목을 받았고,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간편결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승률 2위 종목은 119.11% 오른 'KG스틸'이다. KG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그룹주에 시선이 쏠린 모양새다. KG케미칼은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여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KG그룹은 쌍용자동차의 인수를 검토하던 과정에서 KG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를 대표자로 하여 공고 전 매각 주간사에게 2022년 4월 12일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2022년 4월 18일에는 본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라고 지난 달 18일 공시했다. 3위는 90.83% 상승한 '일동홀딩스'가 차지했다.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제약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 치료제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및 상용화 추진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과제 진행에도 역량을 집중하여 더 많은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생산 기업 '베셀', 종합 식품회사 '신송홀딩스', 해외 수입 대행 및 온라인 쇼핑 전문 업체 '아이에스이커머스', 캐주얼 및 스포츠 의류 용품 생산 · 판매사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건설기계 종합 전문 제조/판매사 '대모', GS그룹 산하 종합 무역상사 'GS글로벌', 주택 전문 건설회사 '상지카일룸'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5 08:21:58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수익성 개선 - KB증권

스타벅스 CI. KB증권이 스타벅스에 대해 올해 미국 지역에 대규모 인프라 발전 투자를 예고한 만큼 향후 수익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 스타벅스는 동일매장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매출액 76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예상치를 0.2%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은 비용 증가로 인해 0.5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특시 지역별로는 미국이 1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두번째로 큰 중국은 코로나19 락다운 여파로 23% 감소했다. 가격인상에도 인플레이션으로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p) 감소한 15.1%를 기록했다. /KB증권 스타벅스는 1분기 신규 매장 313개를 오픈했고, 전 세계 매장 수는 약 3만5000개를 기록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개 분기 (10~3월)동안 약 50억달러 규모 주주환원을 자사주매입과 배당금을 통해 실행했다. 올해 미국 지역에 약 10억달러를 인프라 발전에 투자할 계획이며, 주주환원을 일시 중지할 것으로 발표했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신규 매장의 자기자본이익률이 50%가 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등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매장 확대, 서비스 개선, 디지털 요소 등을 강화하여 이익 성장성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라며 "주주환원 재개 여부는 연말쯤 결정할 방침이다. 투자로 인한 사업 개선이 가져올 중장기 이익이 단기 주주환원보다 크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2023년부터 스타벅스의 연간 주당순이익과 잉여현금흐름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스타벅스의 12개월 선행주가이익비율(12MF PER)는 21.1배"라며 "향후 3년간 연평균복합성장률 (EPS CAGR) 9.17%를 반영한 주가수익성장배수(PEG) 2.3배로 맥도날드 3.0배를 하회하지만, 시장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1.3배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KB증권은 스타벅스의 리스크 요인으로 ▲인력난 ▲비용 증가 ▲해외지역 매출 감소 등을 꼽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5 08:16:2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