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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정책기관장 임기 정권과 맞춰야…법 개정 필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중요 정책기관장의 임기를 깨끗하게 대통령 임기와 맞추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일 산업은행은 최근 이동걸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동걸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이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사의를 결정했다.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은 은행인 동시에 정책기관인 수장으로 정부와 정책철학을 공유하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것이 평소 생각이었다"며 "사석에서도 정부가 바뀌면 그만두겠다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정부 교체기마다 정책기관장 교체와 관련된 잡음이 나타난다는 점이다"며 "흠집잡기, 비난, 흔들기 등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회장은 "대통령 임기에 맞춰서 중요 정책기관장은 5년 임기나, 2년 6개월 임기로 결정해 자연스럽게 팀이 새로 만들어지는 게 바람직하다"며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평소 제 생각으로 3년 임기로 해서 어긋나게 해놓고 매번 정부 교체기마다 흔들기를 하는 소모적 정쟁 형태가 5년 주기로 매번 발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서 새로운 분이 들어와서 새 정부의 정책 철학에 맞춰서 산업은행을 잘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02 17:19: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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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에 평등법 공청회 신속 진행 촉구

민주당 소속 진성준·박주민·강민정·권인숙·양이원영·윤영덕·이동주·이수진(비례)·이용빈·이탄희·최혜영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평등법 공청회 신속 진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였다. / 박주민 의원실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일 국민의힘에 평등법 공청회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에서 인권과 민주주의가 더 이상 퇴보하지 않도록 이제 그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진성준·박주민·강민정·권인숙·양이원영·윤영덕·이동주·이수진(비례)·이용빈·이탄희·최혜영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평등법 공청회 신속 진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였다. 이들은 "지금 국회 앞에는 평등법 제정을 요구하면서 목숨을 걸고 20일 넘게 단식하는 국민이 계시다. 평등법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결정된 이상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평등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나서주시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부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안을 발의한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입법 절차의 일환으로 공청회가 추진되는 것"이라며 "법사위에서 채택된 평등법 공청회 계획서는 공청회의 일정과 진술인을 국민의힘과 합의해 정하기 위해 공란으로 남겨뒀다. 그러나 이후 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에 "평등법 제정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으면, 공청회와 법안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하면 된다. 필요하면 인원, 시간을 제한하지 말고 밤샘 토론을 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오늘은 내가 아닌 다른 사회적 약자가 표적이 됐으나 내일은 나 자신이 혐오와 비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누구도 차별과 혐오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휠체어를 탄 최혜영 의원을 배려해 반(半) 무릎을 꿇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2022-05-02 17:17: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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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혈관 속 콜레스테롤 잡는 혈관 지킴이, 양파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혈관 속 콜레스테롤 잡는 혈관 지킴이, 양파 자장면을 먹다가 느끼할 때 생양파를 춘장에 찍어 먹으면 화한 느낌이 들면서 입안이 개운해진다. 양파가 입안의 기름기를 말끔하게 씻어내기 때문이다. 이런 작용은 체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현대인들은 지방과 당분, 열량이 높은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을 자주 접한다. 세끼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도 다양해지면서 과잉 영양을 걱정해야 할 정도이다. 이런 음식들을 별생각 없이 먹다 보면 어느 순간 혈관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가 질병을 부를 정도로 위험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이런 문제를 없애는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양파다. 톡 쏘는 매운맛을 지닌 양파에는 마늘, 파에 들어 있는 '황화합물',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도 들어 있다. 이들 성분들이 모두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축적을 억제한다. 혈압, 혈당을 조절해서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밀가루나 육류 등의 음식을 먹으면 유난히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가까이하면 좋은 음식 역시 양파다. 밀가루로 만든 자장면이나 고기 등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먹을 때 양파를 곁들이면 양파가 위산 분비를 활성화시켜서 소화를 촉진한다. 한의학에서는 소음인들에게 좋은 것이 양파인데 맵고 더운 성질을 가진 양파가 소음인의 찬 기운을 몰아낸다. 또한 소음인들은 위장에도 냉기가 많아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도 양파가 효과가 있다. 양파는 가열을 해도 성분의 파괴가 적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양파 껍질에 항산화 성분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말린 양파껍질로 차를 끓여 먹거나 양파 껍질째 갈아서 양파즙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자주 양파를 섭취하면 혈관 건강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체력 및 면역력 향상에 좋고 항염, 항균,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

2022-05-02 17:10: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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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로 맞춤형 교육 진행

현장 임직원에게 ESG 중요성 및 업무적 내재화 방안 등 안내 금호석유화학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금호석화는 지난달 29일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한 중앙연구소를 시작으로 이달 울산과 여수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등 공장에서 ESG 규제 및 정책 등에 대한 사업장 별 맞춤형 교육을 한다.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로드맵, 금호석화 ESG 비전 및 비전 이행을 위한 전략 과제와 부문 별 업무 내재화 방안 등을 가르친다. 다음달 본사의 관리부문 대상 교육까지 마친 뒤 교육내용과 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한 하반기 아카데미 기획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설립된 금호석화 ESG 위원회와 ESG 경영관리팀 주관으로 진행된다. 석유화학 설비를 다루는 현장과 각종 연구시설이 있는 중앙연구소 등 환경안전 활동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이 누구보다 ESG 활동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는 "모든 부서가 ESG 활동의 핵심부서라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도 "환경과 사회의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2-05-02 17:02: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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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수도권 진출 본격화" 인천발 일본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이 5월 말 인천발 일본 노선 두 곳에 신규 취항 소식을 알렸다. 에어부산은 25일부터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을, 27일부터는 인천~오사카 노선을 운항해 총 2개의 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나리타(도쿄) 운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나리타국제공항에 낮 12시20분 도착한다. 현지공항에서는 오후 2시1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 도착한다. 주 1회(수) 운항한다. 인천~오사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간사이국제공항에 오전 10시50분에 도착한다. 현지공항에서는 낮 12시3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주 1회 금요일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인천~나리타(도쿄)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괌 노선을 잇달아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의 이번 수도권 공략은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 이후 인천공항 항공 수요 회복세가 빨라짐에 따라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또 에어부산이 운항 허가받은 노선 중 일본을 가장 먼저 취항한 것은 일본이 올여름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과 최근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 및 교류 확대 추진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일본은 신규 관광 비자 발급 중단과 무비자 입국 금지 등으로 관광 목적으로의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나리타(도쿄)와 오사카 노선 취항 시점에는 관광 목적의 일본 여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발 국제선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수요가 많은 수도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02 17:02: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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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ESG 보고서 발행 "친환경 경영 추구"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21.5% 감축 등 목표 구체화 HMM이 지속가능 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HMM(011200)은 이번 ESG 보고서에 비재무 요소인 환경(E)·사회(S)·거버넌스(G)를 균형 있게 고려해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과 ESG 핵심 이슈에 대한 HMM 활동·성과를 수록했다. HMM은 지난 2019년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수립한 이후 2020년 ESG 중심 체제로 개선했으며, 지난해엔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환경·사회·거버넌스 3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의 ESG 분야별 목표를 수립했다. 우선 환경(E) 부문에선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가치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안전보건 관리 강화, 친환경 수송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했다. 사회(S) 부문에선 지속 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핵심 가치로, 글로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상생협력, 혁신 인재 양성 등을 추진과제로 삼았다. 또 거버넌스(G) 부문에선 리스크 대응·윤리 문화로 건전한 거버넌스 구축을 핵심 가치로 했으며, 이를 위해 이사회 전문성 강화, 주주·고객 관점의 리스크 관리·대응 강화, 반부패·윤리경영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투명성 있는 정보를 공개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보고 범위는 HMM 본사를 포함해 HOS(HMM오션서비스), 해외법인, 국내외 자회사(해운 대리점·지분 100% 자회사·합작법인)까지로 전년 대비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HMM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 2030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1.5% 감축 등 목표를 구체화했다. HMM은 지난해 재무적 성과와 더불어 사회와 이해관계자 요구에 선제 대응하고자 회사의 경영 체계를 재편 중이며,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ESG 위원회와 ESG 전담 조직 신설, 경영진 중심의 ESG 경영위원회 운영 등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해운 기업의 리더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꾸준히 소통함으로써 경제, 사회, 환경 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MM은 비재무 요소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가 커지면서 프랑스 소재 기업 환경 영향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전 세계 7만5000개 이상의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해운업계 최초다. 또 글로벌 선사 중 두 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는 등 최고경영층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의지 및 계획을 표명한 바 있다.

2022-05-02 17:02: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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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협업 앞둔 '요기요'…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 내정

서성원 요기요 신임대표 /SK플래닛 요기요 신임 대표로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가 선임됐다. 요기요는 GS리테일과의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앞두고 있다. 2일 요기요는 서성원 전 대표 선임 사실을 알리고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대표이사 업무 수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강신봉 요기요 대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대표직 수행 5년 만이다. 서성원 요기요 차기 대표 내정자는 경영컨설팅 기업 맥킨지를 거쳐 SK텔레콤에서 통신사업, 신규사업, 글로벌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을 이끈 바 있으며, SK텔링크와 SK플래닛 대표 이사를 수행했다. 서성원 신임 대표 내정자는 GS리테일과 함께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새 대표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표 교체를 두고 GS리테일과의 본격적인 협업을 앞둔 분위기 쇄신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월 GS리테일과 사모펀드 연합은 8000억원에 지분 100%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인수한 바 있다. 이어 10월 새 사명을 '위대한 상상'으로 교체했다. 여기서 GS리테일은 지분 30%를 3000억원에 취득했다. 앞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는 배달앱 기반의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사의를 밝힌 강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새로운 주주사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저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2 17:02: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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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1분기 매출 4169억·영업익 418억…전년비 '급상승'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보다 736.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7% 성장했으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4억원, 18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국내외 처방의약품 실적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특히 헌터라제는 올 1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배 이상 커졌고, 자체 개발 제품인 다비듀오, 뉴라펙 등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도 모든 사업 부문이 순 성장을 기록했다.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947억원, 처방의약품 958억원, 백신 17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대 최대 물량 수주가 확정된 남반구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매출 외형 확장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8.2%포인트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셀은 1분기 매출 83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에 달하는 수준이다. 검체검진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바이오물류 사업이 확장되면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로 매출 439억원을 기록하며 93.4%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및 건기식 사업 호조로 두배 가까이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자체 품목들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연간 확연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2 17:00: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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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5년간 한 일이 없다는 비난 산은 직원에 대한 모독"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이 지난 5년간 한 일이 없다는 비난은 산은에 대해 잘 모르면서 하는 맹목적 비방으로 산은 조직에 대한 모독이다"고 말했다. 2일 산업은행은 최근 이동걸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동걸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이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사의를 결정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 창고에는 남들이 책임지기 싫어하는 구조조정 현황 자료만 가득했다"며 "산업은행 회장은 관리해야 하는 부실기업만 10~15개로 별명이 부실기업 회장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금호타이어, 대우조선, 현대상선 등 난재들이 쌓여있었는데 이전 정부들이 해결한 것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은행이 살아남은 게 기적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은행 금고는 텅 비어서 자본잠식 직전 수준이었고 2015년과 2016년 당기순손실만 5조5000억원으로 산업은행이 도산 직전까지 몰려있었다"며 "이것이 이명박·박근혜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산업은행 모습으로 거역하지 못한 것이 산업은행의 죄"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 쌍용자동차와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무산되자 일각에서는 이 회장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산은을 3개 부문으로 쪼개는 등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이 회장은 "지난 5년간 구조조정을 한 것이 없다고 비난한 것은 잘못이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을 하는 3300명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모독이다"며 "KDB생명, 쌍용차 매각 무산 등이 안타까운데 지난 5년간 구조조정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 건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은 합리적인 구조조정 원칙하에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3건을 제외하면 대부분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쌍용차의 향후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고 산업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조선업 전체의 문제이고 조선업 차원의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국내 3사간 출혈경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 공존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산업자체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제한적인 자금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아 국내 조선사업을 본질적으로 고민해볼 타이밍이다"며 "나는 실패했지만 다음 정부는 꼭 성공해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 매각과 관련해 "회생법원이 관리해 산은이 결정한 사안은 아니지만 산은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 같아서 우려스럽다"며 "산은은 지속가능한 사업 가능성을 보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판단은 쌍용차는 본질적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사업성이 증명되지 않으면 자본 지원만으로 회생이 불가능해 회생법원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고 덧붙였다.

2022-05-02 16:51: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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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디지털 플랫폼 핵심은…'민·관 협업 혁신 생태계 조성'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민·관 협업 방식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모든 데이터를 연결한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계획이다. 인수위는 이를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부처 칸막이 철폐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도 제시했다. 인수위 산하 디지털 플랫폼 정부 태스크포스(TF)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방향'을 밝혔다. TF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개념을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라고 정의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에서, 민·관이 협업하고, 기업들은 혁신 동반자가 되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TF는 ▲국민과 함께 혁신,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 ▲네거티브 원칙하에 디지털 방식의 공동데이터 전면 개방 ▲국민 관점에서 통합적·선제적·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 ▲부처 간 칸막이 철폐 및 디지털 플랫폼에 따른 '하나의 정부' 구현 ▲행정 프로세스 재설계 및 조직문화·인사제도 혁신 등 아홉 가지 원칙을 세웠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에 따른 정부 정책결정 과학화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신뢰하는 이용환경 보장 ▲데이터·서비스 민관 공유를 위한 개방형 표준 마련 ▲세계 시장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등 원칙도 공개했다. TF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라는 비전하에 '편안한 국민, 혁신하는 기업, 과학적인 정부'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섯 가지 중점추진과제도 마련했다. 먼저 TF는 국민과 기업이 단기간에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는 ▲편안한 국민(실손보험 간편청구, 청약정보 통합조회·신청, 청년 일자리 AI 매칭, 전자계약과 마이데이터로 부동산 거래, 디지털 지갑에 신분증·고지서·지원금 등) ▲혁신하는 기업 (골목상권별 데이터 개방, 창업 등 활용, 기업 마이데이터로 무역금융 신청,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맞춤형 추천 등) 등이 포함된다. TF는 누구나 쉽게, 한 곳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먼저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생애주기별 필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림·추천받아 국민이 이용하도록 범정부 데이터를 활용하는 공통기반 및 근거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이 과정에서 공공 웹·앱 사용자경험(UI/UX) 개선, 분산된 온라인 서비스 연계 및 통·폐합, 다양한 인증수단으로 한 번에 로그인할 수 있는 체계 등도 구축할 방침이다. TF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차원에서 공무원이 일하는 방식도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운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했다. 데이터 분석에 따른 정밀 예측, 조기 경보 등 최적의 정책의사결정 지원 체계 구축도 하도록 할 방침이다. TF는 이와 함께 국가적 난제 해결 및 위기 대응 차원에서 부처 간, 중앙·지자체 간, 민·관 간 데이터 협업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개방형 디지털 전문직 채용 허용 및 모든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TF는 정부가 플랫폼 형태로 데이터·핵심기능을 제공하고, 민간이 창의적인 서비스 마련에 나서는 생태계 구축,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 보장 등에 노력할 것이라는 방침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공공데이터 개방 및 공동활용에 저해되는 소극적 법 해석 및 관행 정비와 함께 국민이 주도적으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관련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법제화, 기업 마이데이터 도입·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 차원의 ISP 면제·간소화 및 상시개발·수정이 가능한 예산제도 신설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근거인 '(가칭)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 정부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2022-05-02 16:50:0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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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의 돌직구] 국힘서도 '부적절' 김인철, 스스로 결단 내려야

윤석열 정부 첫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인사청문이 이번 주 펼쳐진다. 국회 동의가 있어야 임명이 가능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이 가장 뜨겁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관심도 그에 못지 않다.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면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모아진다. 우선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최근 열흘간 거의 매일 나오고 있다. 김 후보자를 가르키는 의혹들은 하나같이 윤석열 당선인이 외쳤던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어서 문제가 더 크다. 김 후보를 지목한 의혹에 대해 교육부가 낸 공식 해명자료만 이기간 6회에 달한다. 일부 해명은 나중에 거짓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사외이사 겸직을 스스로 허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 후보측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의 공문까지 공개하면서 '학교법인 승인을 받은 후 특정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한 것은 사실'이라는 해명을 했으나 며칠 뒤 사외이사 겸직 이후 학교법인 승인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외대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금수저 가정환경 조사'도 불거졌는데, '담당부총장이 직위에 임명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총장에게 사전 보고나 협의 없이 진행했다'고 책임을 돌렸다. 부하직원에 책임을 돌리는게 최종 책임자로서의 자세는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 후보에 대한 의혹의 정점은 가족 4인 전원이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돼 수억원의 혜택을 받았다는데 있다. 김 후보자 본인은 1996~1997년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교수로, 배우자 이모 씨는 2004~2005년 같은 장학금 지원을 받아 미국 템플대 교환교수로 일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의 딸은 2014~2016년 코넬대를, 아들은 2016~2018년 컬럼비아대를 다니며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 김 후보측은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미교육위원단 중 한국인위원 명 중 2명은 정부 부처 공직자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선발 과정에 외부 영향력이 철저히 차단된 구조라면서 후보자 가족은 절차와 기준에 따라 매우 공정하게 선발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민간위원 절반 가량이 풀브라이트 동문으로 드러나 당시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맡았던 후보자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혹이 또 제기된다. 이밖에도 한국외대 총장 시절 해외 출장에 아들을 데리고 다니며 공급을 썼다는 의혹, 김 후보자가 미국대학 방문교수 시기에 배우자가 고등학교 강사로 동시 재직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김 후보의 장관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청문회에서 문제가 있겠다 싶은 분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후보자를 꼽았다. 하 의원은 "장관후보자는 공익을 대변하는 자리인데 본인의 삶이 얼마나 공익을 대변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았는가보다 너무 자기 이익만 챙기고 살아온 분들은 안 하시는게 낫지 않냐"고 말했다. 김 후보에 대한 의혹은 교육수장으로서는 물론 교육자로서도 부적절하다.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

2022-05-02 16:39: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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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산업은행 부산 이전 잘못, 생각 변함없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잘못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일 산업은행은 최근 이동걸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동걸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이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사의를 결정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 자리에서는 충분한 토론과 공론화 절차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심히 우려스럽다"며 "잘못된 결정은 불가역적인 결과와 치유할 수 없는 폐혈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제로 확정했다.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권 곳곳에선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동걸 회장도 사의표명을 마지막 호소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지역 균형 발전에는 동의하지만 지역 균형 발전은 국가 전체의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지속 가능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하지 않은 방법으로 (일처리를)하면 퍼주기가 되면서 녹아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두 개의 금융중심지는 불가능하다'는 발언을 소개하며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 어느 나라가 한나라에 두 개 금융도시 정책을 구사하느냐. 뉴욕, 런던이 세계 금융 중심인데 또 하나를 만든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다"며 "금융규제를 비롯해 기업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수도권 규제는 과감히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부산 이전으로 부울경 지역에 23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거다 하는 등의 주장이 있지만 학자로서 보기에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이다"며"이런 황당한 주장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부울경 지역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추진한 산업화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혜받은 지역으로 기간 산업이 거의 대부분 부울경 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국가의 집중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 이제는 스스로 자생하려는 노력을 좀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의 금융중심지면 스스로 자생해서 호남, 충청, 강원 등을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5-02 16:21: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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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달러 강세에 외인·기관 '팔자'…코스피 2687 마감

2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경계심이 커지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60포인트(0.28%) 하락한 2687.4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2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88억원, 기관은 180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1%), 음식료업(1.73%), 철강금속(0.80%)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71%), 보험(-1.17%), 서비스업(-0.9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1.35%), 현대차(0.54%), 삼성전자 우선주(0.51%)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2.89%), LG에너지솔루션(-2.04%), 네이버(-1.9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24개, 하락 종목은 413개, 보합 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93포인트(0.32%) 하락한 901.8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4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3억원, 기관은 12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94%), 일반전기(1.36%), 섬유의류(0.89%)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1.22%), 유통(-1.09%), 디지털콘텐츠(-0.9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42개, 하락 종목은 720개, 보합 종목은 107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급락에 동조화돼 모두 하락했다"며 "특히 아마존 실적 발표와 나스닥 지수가 4.2% 하락하면서 성장주가 급락했으며, 이 여파가 국내 성장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80원 오른 1265.7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2 16:20: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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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GTX-A·1기 신도시 재개발, 신속하게 추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일 여섯 번째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경기도를 찾았다. 윤 당선인은 이날 1390만 경기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뒷받침할 경기도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공사현장을 비롯해 1기 신도시 현안 점검 및 평촌신도시 노후아파트 현장, 수원 군(軍) 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 간담회, 용인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윤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GTX-A 터널 구간 공사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 브리핑을 맡은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GTX는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장거리 출퇴근자 편의를 제고하고자 지하 40m 대심구 터널을 건설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라며 "여느 지하철 교통수단보다 3배 이상 빨라 수도권 30분 내 생활권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지 밑을 관통해 소음과 진동, 안전성 문제가 가장 크다. 소음과 진동은 허용치의 2분의 1 수준인 문화재 관리 수준으로 확인 중이고, 안정성 조사는 모든 건물에 이미 했다"며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초기에는 민원이 있었지만, 지금은 계속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은 GTX-A노선 2공구 현장 감리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뒤 "구조적인 안전이 중요하다. 사고도 안 나야 하지만, 구조적인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안 하는 것만 못하다"며 "상시적으로 법적 소송에 끌려다닐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직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안전제일' 구호를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1기 신도시인 안양 평촌을 언급하며 "평촌이 친구들 옛날에 집들이한다고 돌아다닌 기억이 있는데, 그때 그분들이 몇 년 전에서야 서울 쪽에 들어왔다"며 "그때는 사회 초년생이 그렇게 직장 구하면서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당선인은 현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과 만나서도 대선 공약인 1기 신도시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윤 당선인은 "종합적 도시계획 재정비 계획을 수립해서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다행히 여야가 법안을 내놨기 때문에 서로 다른 부분은 조정해서 신속한 합의로 법안을 확정 짓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에 따라서 세입자 거주도 보장하면서 1기 신도시의 종합적인 도시 재정비 문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여야 협조를 받겠다"라며 "제가 선거 때 약속드린 것은 반드시 지킨다"고 강조했다.

2022-05-02 16:10: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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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2학기 신규 수업 개발·운영 워크숍 성료

2022학년도 2학기 신규 수업 개발 및 운영 워크숍 모습./ 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달 27일 2022학년도 2학기 신규 수업 개발 및 운영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새 학기 신규 수업 준비 방법과 수업 개발·운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좋은 강의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요구조사 및 분석, 수업목표 설정, 수업내용과 방법 결정, 평가계획 수립, 콘텐츠 개발, 수업 운영 단계가 순차적으로 소개됐다. 이어 수업 설계 시 고려사항, 강의콘텐츠 품질관리를 위한 5가지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 발표가 끝나고 교원들은 스튜디오로 이동해 촬영 환경과 장비, 시스템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므로 신규 강의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 교원들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강의를 제공, 꾸준히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5-02 15:58: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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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CCUS로 '그린 고부가가치' 확보 노린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CCU실증설비/롯데케미칼 전 세계적인 기조가 탄소중립으로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정유업계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 기술을 활용해 탄소를 기업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의 30%, 2050년까지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제시된 첫 번째 추진안은 2050년을 기점으로 화력발전을 전면 중단해 배출 자체를 최소화하는 안이고, 두 번째 추진안은 화력발전을 일부 시행하더라도 CCUS 등을 통한 탄소 감축 실증을 적극 해나가는 것이다. 대표적인 탄소배출 산업으로 꼽히는 석유·화학·정유 분야는 원유, 나프타 같은 기초 소재를 생산하는 분야는 기술력을 동원해 수소, 폐플라스틱 등의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탄소 중립 실천으로 본다. 특히 CCUS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포집·저장하는 CCS 그치지 않고 여기에 에탄올,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탄소화합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집·활용하는 CCU까지 가능하게 하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기술이다. 아직은 기술적 한계와 수익성 모델이 확실하지 않은 분야지만 탄소배출권 구매로 지출되는 비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시장을 대비할 수 있어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 기술 전망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CCUS 기술이 확보되지 않으면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분석하며 기업들이 CCUS 기술을 연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하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충남 대산공장에서 연 20만톤 규모의 탄소 포집, 액화설비 설계에 돌입했다. 탄소 포집, 활용 파일럿 설비 실증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들어섰다. 포집한 CO2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전해액 유기용매 소재인 고순도 EC, DMC의 원료로 투입하고 드라이아이스, 반도체 세정액 원료 등 외부로 판매할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6만7500㎡ 부지에 약 602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 및 CO2 포집 및 액화 설비(CCU) 신설하고 EOA 및 HPEO 공장 증설, 원료 설비 효율화 등을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수소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회수해 고순도가스로 정제해 판매하는 사업에 나섰다. 울산콤플렉스 인근 공장에 고순도가스를 반도체 용접, 식물 재배 용도로 공급한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지난해부터 유럽 연합의 CCUS 기술을 위한 연구협력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CCUS 기술 개발에 돌입하기도 했다. SK어스온의 경우는 2030년까지 국내에 연간 200만톤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1위 민간 CCS 사업자가 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른바 민간 CCS 사업자를 목표로 '그린 트렌스포메이션'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SK어스온은 서해안 국책사업 중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 분야에도 참여했으며, 관련 해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실제로 중국 17/03 광구의 EPC 전 단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설비의 설계 및 건설을 진행 중이고, 말레이시아에서는 CCS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구체화하는 단계를 거치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미래 성장 사업이자 대표적인 탈탄소 사업인 CCS를 강화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해나갈 것"이라며 "이산화탄소 주입·저장 효율 향상 및 최적화, 지하 이산화탄소 거동 모니터링 등 CCS사업에 필요한 특화 기술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외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도 민관합동의 'K-CCUS 추진단'을 발족하며 CCUS 상용화 및 신산업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철강·시멘트·석유화학 주요기업 50여개 및 10개 에너지공기업, 15개 연구기관, 20여개 대학 등이 참여하는 K-CCUS 추진단은 2030년까지 CCUS 기술을 산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3년까지 1억톤 급 대규모 저장소를 확보하고, 2030년까지 추가 저장소를 확보할 예정이며, CCU 실증 및 사업화 지원센터를 구축해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CCUS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서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 기업들이 쉽게 전력을 다할 수 없다는 부담이 있다. 또한 CCUS 활용을 위해 충분한 저장공간 확보와 원거리 운송 비용 확보 등이 필요하지만 아직은 구체화된 부분이 없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빠른 상용화를 위해서는 CCUS 사업에 정부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연구·개발을 할 때 세재 혜택을 주는 부분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2 15:54: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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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골프장 이색 간식 '안전빵' 골퍼 사이에서 인기

신세계푸드가 인기 유튜브 골프 채널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TV'와 협업을 통해 '안전빵'과 '오잘공'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골프장 이색 간식 '안전빵'과 '오잘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안전빵'의 지난 3~4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56% 늘며 2800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선보인 신메뉴 '오잘공'의 4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며 500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되면서 '안전빵', '오잘공'의 독특한 빵 모양, 재미있는 제품명, 이색적인 맛 등이 젊은 골퍼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골프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방식이 클럽하우스에서의 식사 보다 게임 중 테이크 아웃 형태로 가볍게 즐기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안전빵'과 '오잘공'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먼저 지난달 29일 3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골프 유튜브 채널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TV'와 협업을 통해 '안전빵'과 '오잘공'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출연진이 골프 게임을 즐기며 OB, 벙커, 해저드 등 장애물을 피하면서 안전한 게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간식 '안전빵'과 골프 속어인 '오잘공(오늘 제일 잘 친 공)'을 오징어가 잘게 씹히는 공이라는 재료 속성으로 적용해 선보인 '오잘공'을 먹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안전빵'과 '오잘공' 판매확대를 위해 클럽하우스 내 팝업 스토어 운영,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유CC, 페럼CC, 버드우드CC, 천안상록CC 등 신세계푸드가 위탁 운영 중인 골프장 클럽하우스 10여 곳 외에 다른 골프장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라 야외활동, 레저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골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골프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층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세계푸드 만의 차별화 된 간식과 골프장 식음 서비스를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빵'과 '오잘공'은 신세계푸드가 골프장 이색 먹거리로 선보인 테이크 아웃 간식이다. 단팥, 슈크림, 호두 등을 넣어 골프공 모양으로 구워낸 '안전빵'과 맵게 볶은 오징어, 체다와 모짜렐라 치즈 등이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오잘공' 모두 1세트(12개)의 가격은 2만원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02 15:52: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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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중대재해처벌법 100일 모호한 규정 혼란 확산

정부가 안전한 산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을 시행한지 벌써 100여 일이 지났다. 하지만 모호한 법규정으로 인해 혼란은 확산되는 분위기다. 중대재해법 제정 이후 기업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와 예산, 인력 모두 증가했지만 법 시행 이후 산업 현장에서 사망 사고 숫자는 법 시행 전과 비교해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운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중대재해법에 맞춰 안전관리자 등 인력을 확충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지만 사망 사고 자체를 줄이는데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대기업의 경우 교묘히 법을 피해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합의 정비소에서 30대 노동자가 항공기 견인차량을 점검하다 숨지는 사고를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다. 중부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소속 노동자가 50명 이산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2명의 직원이 견인 차량 뒷바퀴를 돌려 기업이 새는지 등을 점검하던 중 동료 노동자가 차량 시동을 끄면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직원의 실수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업자 과실로 연결짓는다는 부분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지난 3월 동국제강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는 현장에서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 현장에서 노동자가 안전벨트에 감겨 사망했지만 당시 현장에는 안전 관리자나 안전 담당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하청 직원들만 작업 중이었다. 현재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여부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기업은 중대재해법상 처벌 대상이 경영 책임자라는 점에서 CEO 외에도 CSO(최고안전책임자)를 선임하는 등 꼼수를 부리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형사 처벌을 면하기 위해 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장의 대표이사 자리를 회피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움직임이 성행하면서 위험 사업의 책임이 중소기업 등으로 부담을 전가하는 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중대재해법이 산업 현장의 사망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킨 건 맞지만 사고를 줄이진 못하고 있다. 현재 법은 처벌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근로자들이 생명을 담보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개선과 기업의 경영자가 억울하게 처벌받지 않도록 새 정부가 법률 및 시행령 개정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2-05-02 15:51: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