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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남천면,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연석회의 개최

남천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상무), 새마을지도자남천면협의회(회장 손영균), 남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윤선)는 27일 경산시 환경시설사업소를 방문하여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교육받고 현장 체험 및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체험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소비증가 등으로 스티로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배출되는 폐기물이 많아짐에 따라 환경시설사업소 재활용 처리가 한계에 다다른 탓에 향후 발생할 폐기물 미수거 문제 등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남천면에서는 이장뿐 아니라 새마을지도자들이 회의에 동참하여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김상무 남천면 이장협의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이후로 스티로폼을 비롯한 각종 일회용기 등의 폐기물 문제가 심각하다고 이야기를 듣긴 했으나, 현장에 와서 보니 훨씬 심각한 것 같다"면서 "향후 폐기물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기 전에 우리 면민들에게 올바른 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하여 폐기물 문제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남천면 김윤관 면장은 "농번기가 시작되어 바쁘신 와중에도 적극 참여해주신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현장 체험을 통해 체험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폐기물 사태의 심각성을 크게 받아들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면서도, "면에서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이 가능하도록 항상 살피고 더욱 노력할 테니 면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2022-04-29 09:05:48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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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건축법상 사실도로 인정 범위 대폭 확대

포항시는 사실상 주민이 사용하고 있는 통로를 건축법상 도로로 인정하고자 하는 내용의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지난 27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도로 지정의 경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소유의 복개된 하천 또는 구거를 도로로 지정했으나, 지난해 6월 건축민원 규제완화 대토론회에서 지역건축사협회가 제출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이번 개정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기존 조례에 제방, 공원 내 도로, 철도부지, 농로 등 이와 유사한 사실상의 통로와 사실상 주민이 사용하고 있는 통로를 도로로 추가하는 것이다. 또한, 포항시는 건축법 등 상위법 개정에 따라 일조등의 확보를 위한 공동주택 단지 내 동간 거리에 대한 사항도 개정했다. 내용은 일조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은 마주보는 두 동의 축이 시계방향으로 정동에서 정서방향일 경우 낮은 건축물을 기준으로 이격거리를 산정하고 최소 채광 확보 거리를 10미터로 한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건설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경관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기존에 현장 사실도로가 존재하는 경우 도로 불인정으로 민원이 발생했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사실도로 인정 폭이 획기적으로 넓어져 골목길을 끼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4-29 09:04:28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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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동물자유연대와 협업...콘텐츠 내 동물 보호 캠페인 진행한다

넥슨이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해 온라인 캐주얼 게임'크레이지아케이드'에 콘텐츠와 연계된 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협업해 온라인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에 콘텐츠와 연계된 동물 보호 캠페인 '세이브 디 어스'를 지난 28일부터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물의 생명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게임을 통해 동물보호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6월1일까지 이어진다. 먼저, 신규 맵 '세이브 디 어스' 3종이 추가된다. '로두마니'가 밀렵한 토코투칸, 사막여우, 하프물범을 풍선으로 구조해 데리고 있으면 1점, 동물들을 열기구 구조선에 태우면 추가로 1점을 얻을 수 있으며, 종료 시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한 이용자가 승리한다. 이 기간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용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맵 3종에서 플레이 조건 만족 시 '토코투칸 가방', '사막여우 모자', '하프물범 슬롯치장' 등을 선물한다. 민상준 넥슨 팀장은 "게임과 연계된 캠페인을 통해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갖고, 나아가 반려동물 문화와 유기동물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대외적으로 표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2-04-29 08:50: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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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크리에이터 중심 환경 조성...웹3.0·C2E 생태계 구현한다

박형철 크래프톤 웹3.0라운드테이블 실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사 본연의 강점 집중해 크리에이터들이 집중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 이에 크래프톤은 3차원(3D) 월드 크립토 메타버스를 통해 C2E(Create-to-Earn)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이고, 계속해서 도전하겠다" 박형철 크래프톤 웹3.0 라운드테이블 실장이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2022 콘텐츠 산업 포럼'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실장은 크래프톤에서 NFT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크리에이터 중심'을 전면에 내세운 C2E(Create To Earn)을 구현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는 방침이다. 이어 다양한 배경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 지식재산권 홀더들이 자유롭게 샌드박스 도구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3D 월드 크립토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복잡한 중간 과정 없이 크리에이터와 소비자가 바로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웹3.0을 선택했다. 웹3.0은 일반적인 콘텐츠 소비자들이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체감 가능한 변화를 확실하게 가져온다는 점에서 2.0과 다르지 않다는 게 크래프톤의 설명이다. 박 실장은 "웹3.0은 너무 포괄적인 개념이고, 아직 도래한 시대가 아니라 이용자도 회사도 쉽게 답을 내지 못하지만, 크리에이터와 팬 커뮤니티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건 확실하다"며 "글,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지식재산(IP) 홀더는 이들의 이야기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재탄생시키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들에게 더 고도한 경험을 선사하는 건 크래프톤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며 "크래프톤이 콘텐츠 업계에서 해야 할 일은 트리플A 게임 제작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IP 홀더가 새롭고 신선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C2E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크리에이터를 필두로 브랜드, IP, 엔터테인먼트, 소셜 플랫폼, 크립토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할 계획이다.

2022-04-29 08:50: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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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 리니지W, 실시간 소통 방송 '디렉터스 토크 2' 29일 진행

엔씨(NC) 리니지W, 실시간 소통 방송 '디렉터스 토크 2' 29일 오후 7시 진행한다 [사진=엔씨]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29일 오후 7시 '디렉터스 토크 2(Director's Talk 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렉터스 토크 2'는 리니지W 핵심 개발자가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송이다. 이성구 리니지 IP 본부장, 강정수 사업실장, 최홍영 개발실장이 출연해 리니지W 신규 콘테츠 개발 의도를 설명하고, Q&A로 궁금증을 해결한다. 모든 이용자는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송을 볼 수 있다. 엔씨(NC)는 방송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공성전 개선 사항을 소개한다. 5월 4일 업데이트 예정인 리니지W 두 번째 대형 업데이트 '2nd 에피소드: 다크엘프'의 상세 내용과,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에 대한 정보도 공개한다. 이용자는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리니지W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볼 수 있다. 신규 클래스(Class, 직업) '다크엘프'의 시네마틱 등 특별 영상 2종도 감상할 수 있다. 리니지W는 '디렉터스 토크 2'를 진행하며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방송 중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쿠폰을 등록해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4-29 08:49: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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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급락에 물가상승 공포 "안전자산으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250.8원)보다 14.4원 오른 1265.2원에 마감한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단숨에 1265원으로 치솟으며 국내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원·달러 환율 급등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연이어 기준금리 상승을 예고하자,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며 촉발됐다. 지난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급등(원화값 급락)한 1265.2원으로 마감해 나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1260원을 넘어선 건 2002년 닷컴버블 붕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23일(1266.5원)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원화값 급락은 글로벌 경제침체에 대한 공포로 안전자산인 달러로 돈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자재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강달러 쇼크'가 국내경제를 덮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입 물가 상승률은 이미 지난달 역대 최고인 35%를 기록했다. 또 현재 소비자 물가는 10년 만에 4%대로 치솟았다. 그러나 현재 환율 급등세까지 촉발되며 수입물가를 소비자물가가 더 끌어릴 것이란 분석이다. 기존에 환율 상승은 국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경제 환경은 되려 수출기업에 악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원화 뿐만 아니라 엔화와 위안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과 중국 기업보다 가격 경쟁력에 우위를 선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간재 가격이 올라 수입물가가 인플레를 키울 수 있고 수요 감소가 가팔라 질 수 있다. 또 증시 등 자본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의 봉쇄령이 지속되면 반도체 산업에 대한 타격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시장에선 원·달러지 환율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을 터치 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해 에너지 가격이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기와 물가 충격에 대한 공포가 확대되며 이날 국내 시중은행에도 문의가 빗발쳤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 25일부터 환율이 1240원을 넘기며 상승세에 이르자 개인과 기업 고객의 문의가 급증했다"며 "안전자산을 확보하고자 환전 뿐만 아니라 특히 달러예금 투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9 08:34: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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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9일자 한줄뉴스

국민의힘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28일 첫 당정협의를 통해 새로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5년간 국정과제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정협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메가톤급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이 늦춰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CPTPP 가입 신청을 완료하기로 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등 정치적 현안에 밀려 아직 국회 보고 절차도 밟지 못 했다. 다음 달 국회 보고 후 정식 가입 신청을 한다 해도 실제 가입까지 최소 1년 이상 걸릴 예정이다. 8년 전부터 추진해 온 CPTPP 가입은 또 다시 차기 정부의 몫으로 미뤄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에 업종별 과학적인 추계를 통해 온전한 손실보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단순하게 현금·금융·세제 지원을 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낸 것이다. 업종별 피해보상 규모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할 때 공개할 것이라고 인수위 측은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이른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관련 법안이 이르면 5월 초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 검수완박 관련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섰지만, 민주당이 '회기 쪼개기' 꼼수로 회피하면서다. ▲올해 국고 3025억원을 투입해 대학과 기업이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에 나서도록 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3.0) 사업에 일반대학 76곳이 최종 선정됐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하도급대금 조정 분쟁도 1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28일 첫 당정협의를 통해 새로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5년간 국정과제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새 정부는 출범 직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온전한 손실보상 등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제출하고, 주택공급을 비롯해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1기 신도시 특별법'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군은 병력과 관련된 무간지옥(無間地獄-고통이 지속되는 지옥)의 맛을 보고 있다. 아직 청년인구가 급감하는 '인구절벽'의 본편도 보지못한 시점에서 말이다. 해법은 '선택적 징병'의 시행이라고 생각된다. ▲서울시는 관내 실개천과 소하천을 정비해 수변을 중심으로 공간을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 한줄뉴스> ▲넥슨 그룹의 새 총수로 고(故) 김정주 창업자의 아내인 유정현 NXC 감사가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7일 '2022년도 대기업집단 지정결과'를 통해 넥슨의 새 총수를 김정주 창업주에서 배우자인 유정현 NXC 감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유 감사가 김 창업주와 넥슨의 창립 때 부터 경영에 관여했고, 최대 출자자인 것이 고려됐다는 판단이다. 유 감사의 NXC 지분율은 29.43%로, 자녀 2명의 지분까지 합치면 30.79%에 해당한다. NXC는 넥슨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지주사로, 김 창업자(67.49%)와 유 감사 등 친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가족회사다.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대다. 초격차 기술 확보를 필두로 수익성 위주의 질적 성장 전략이 효과 나타내고, 자동자 전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해 호실적을 거뒀다. 삼성SDI는 2022년 1분기 매출 4조494억원, 영업이익 322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 4조494억원, 영업이익 3223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36.7%, 영업이익은 142.0%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 21.3% 증가했다. ▲LG전자가 분기 최대 실적을 확정했다. 주력 사업인 가전이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인 전장 사업도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액 21조1114억원에 영업이익 1조880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8.5%, 6.4%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도 모두 최대치를 새로 써내렸다. H&A 사업본부는 매출 7조9702억원에 영업이익 4476억원을 달성했다. 마찬가지로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대. 전년 동기 대비 18.8%나 많았다. 지역별로도 매출 증가가 이어졌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는 굳건했다. 비수기에도 스마트폰과 가전까지 선전하며 새로운 기록을 쓰는데 일조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77조7800억원에 영업이익 14조1200억원을 거뒀다. 이번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로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세운 성과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50% 가량 크게 뛰었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여행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방역 규제 완화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여행심리가 빠르게 살아나면서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반도체주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에 미국 증시가 성장주 위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맞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5월에는 전국에서 2만29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대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던 서울은 정비사업장 여러 곳에서 차질을 빚으면서 분양 물량이 없을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에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고유 캐릭터에 세계관을 입혀 한정 NFT로 내놓으면서 수집가들을 불러 모으는가 하면, NFT에 자사 등급 혜택을 부여해 온·오프라인 간 통합을 꾀한다.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요 제약·바이오 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의 높아지는 실적에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은 유망산업으로 꼽히며 차기정부에서도 혁신위원회를 구상할 만큼 커가고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거리두기로 인해 '홈카페'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소비자의 커피 취향이 다양화됐다. 이에 커피업계가 뛰어난 품질과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는 스페셜티 커피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022-04-29 08:00: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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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쥐띠] 36년 자식의 백년가약(百年佳約)이 이뤄진다. 48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 60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힘껏 두드려라. 72년 거품은 사라지고 아쉬움만 남는다. 84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비가 와야 토지가 비옥해지는 법. [소띠] 37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49년 지인의 잔재주에 말리는 투자는 신중. 61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3년 추락하는 새에게 새로운 날개를 붙일 수는 없다. 85년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호랑이띠] 38년 친구가 찾아오니 즐겁다. 50년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상쾌. 62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니 난감하다. 74년 양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86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다음날에. [토끼띠] 39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51년 알아도 모르는 척 실수를 덮어 줄 것. 63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75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87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다. [용띠] 40년 힘내라는 말 대신 실질적인 힘을 줘라. 52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64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운이 좋은 날. 76년 환경을 바꾸고 싶다면 불평하지 말고 공부. 88년 십 년 묵은 체증이 오후에 해소. [뱀띠] 41년 부자가 천국으로 가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이치가 있다. 53년 이기적인 마음은 실수가 따른다. 65년 주식투자보다는 집을 사는 것이. 77년 주황색이 행운을 준다. 89년 월급타면 실비보험을 들자. [말띠] 42년 아랫사람의 조언이 도움. 54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66년 경험은 언젠가 금과옥조를 탄생시킬 것. 78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90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니 급한 마음을 차분히. [양띠] 43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한 판단이 중요. 55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니 오늘은 거칠 것이 없다. 67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79년 출퇴근 시간약속을 중시하라. 91년 명예가 높아지며 기다리던 승진의 선물이 들어온다. [원숭이띠] 44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56년 천하를 다 얻은 듯하다. 68년 멍석이 깔렸으니 역량을 발휘해서 미뤄둔 일을 마무리. 80년 개천에서 용이 난 형국이다. 92년 꿈은 현실로 이어지며 뿌린 대로 거둬지니 시작하자. [닭띠] 45년 취미로 인해 가정을 등지는 일은 하지 말아야. 57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69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81년 최선의 해결책은 양보이다. 93년 시작하지 않으면 생각이 좋아도 허상으로 끝나버린다. [개띠] 46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 5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70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82년 옆 사람에게 충실히. 94년 즐거움은 작은 동물에게도 있으니 키우려면 절대 반려아가들을 때리지 말도록. [돼지띠] 47년 일이 즐거우니 행복. 59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71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노력이 필요. 83년 꿈이 원대해도 실행이 따르지 않으면 그림의 떡일 것. 95년 운명적인 인연이라 해도 일반적 만남일 뿐.

2022-04-29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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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건강과 사주

사람마다 타고난 성격이나 신체적 강약이 차가 있으나 대체적인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건강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견해는 이미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면밀한 부분까지는 어려워도 사상체질에 따른 사상의학의 유효함이 상당부분 인정되고 있으나 체질을 사상적으로 명확히 구분해 내는 것이 난제라고 한의학자 사이에서는 회자되고 있다.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사주 오행의 강약에 따라 체질을 판별할 수 있다고 본다. 사주팔자를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운기의 DNA라고 풀어도 될 것이다. 여덟 글자의 조합이 선천적 기본 체로서 대운과 세운으로 다가오는 후천적 조건에 조합하고 반응하는 양식으로서 인생살이 길을 그려나가는 구조가 된다. 성격의 파악은 물론 신체적으로 오장육부의 기능적 강약을 파악하는 데도 좋은 자료가 된다. 음양오행론의 기본 요소가 되는 십간십이지를 경우의 수로 조합을 한 것이 육십갑자이다. 이에 따른 오행의 특성을 따라 운기의 길흉도 따져보지마는 이것을 인간의 신체 오장육부에 적용하여 취약한 장기를 구별해 낸다. 운기가 좋지 않을 땐 취약한 장기쪽에서 병변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에 어떤 질병에 언제 걸리게 되는 시기까지도 추론이 가능하다. 이 오행론은 다섯 가지 범주로서 또 음과 양으로 나누어 음양오행론이라는 학문으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실증을 통해 검증해 오고 있다. 인체를 소우주로 파악하고 있는 음양오행론에서는 당연히 인체의 오장육부와 건강문제를 연결하여 오행의 부딪힘과 화합하는 원리로서 설명한다. 과거 한의학에서 사상의학을 창시한 이제마선생의 체질의학을 명학과 연관하여 분석하고 실험하는 연구처럼 여전히 꾸준한 관심의 대상이다.

2022-04-29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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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남시장 경선, 여론조사업체 논란에…김민수, 신상진 윤리위 제소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에서 김민수 예비후보와 신상진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업체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와 이를 다시 반박하며 결국 충돌했다. 국민의힘 성남시장 경선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신상진 예비후보와 김민수 전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의 3파전으로,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의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김 예비후보와 신 예비후보의 충돌은 28~29일 양일간 진행되는 경선 여론조사를 신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업체 교체'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촉발됐다. 신 예비후보는 전날(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여론조사업체 선정에 있어서의 공정함부터 증명해달라"며 "공정성에 심한 의혹이 있는 여론조사업체 '한국공공관리연구원'을 다른 업체로 교체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한국공공관리연구원'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이후 2017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에 등록된 신생업체로, 설립과 등록 이후에 여론조사 시행실적이 전혀 없다며 이 업체를 여론조사업체로 선정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공정성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 예비후보는 "한국공공관리연구원의 이사진 구성을 보면 상지대 A 교수와 중앙대 B 교수가 포함돼 있는데, A 교수는 한국공공관리연구원의 초대 연구원장으로 김 예비후보의 출신 대학인 상지대 교수로 재직 중"이라며 "B 교수는 중앙대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 박사인 김 예비후보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전부터 여론조사는 역선택부터 안심번호 끼워넣기 등 여러 의혹들이 무성한 데다, 지난 총선에서는 부정투표를 의심할 만한 여러 정황들이 나왔다"며 "김 후보와 학연으로 엮여있을 뿐 아니라 실적도 전무한 여론조사기관 한국공공관리연구원은 당연히 제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업체 교체 요구서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제출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신 예비후보의 요구서에 대해 기각을 결정했고, 신 예비후보는 재차 중앙당에 해당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28일 신 예비후보를 향해 "해당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중앙당 윤리위에 제출한 제소문 전문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반박과 함께 신 예비후보의 행위를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징계를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신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해 "여론기관 선정은 예비후보 및 대리인 전부가 모여 경선 설명회를 들었고, 해당 장소에서 수십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했다"며 "선정방식은 밀봉된 통 안에 있는 탁구공을 뽑는 방식으로 업체 선정에 후보들의 기호까지도 '같은 통, 같은 탁구공'을 사용해 정했다"고 반박했다. 또, 중앙당 윤리위에 신 예비후보를 제소한 것에 대해 "경기도당으로부터 기각 당한 '경선 여론조사업체 공정성'을 재차 언급하는 것은 경선을 앞둔 김 예비후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동시에 우리 당에 대한 중대한 해당행위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 측은 "자칫 우리 당이 공직선거법 제8조의9(여론조사기관·단체의 등록)을 스스로 위반했다는 분위기를 자아낸다"며 "'당규 윤리위 규정 제20조(징계사유) 1항'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였을 때와 '제20조 3항' 정당한 이유 없이 당명에 불복하고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거나 당의 위신을 훼손하였을 때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만약 제20조를 위반한 것이라면 당에 대한 심각한 사회적 명예훼손 사유를 입히는 것"이라며 "당규 윤리위 규정 제21조(징계의 종류 및 절차)에 따라 탈당 또는 제명에 해당된다. 신 예비후보에 대한 합당한 조치가 내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28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신 예비후보의 주장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성공시키고 국민의힘 돌풍을 일으켜야 할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신 예비후보의 주장은 근거 없는 왜곡과 수준 낮은 마타도어"라고 지적했다.

2022-04-28 23:02: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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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조국을 배신, 현역대위 北에 군사정보 넘겨

A대위가 민간인 B씨로부터 전달받은 시계형 몰래카메라와 B씨가 제작 중이던 해킹장비. 사진=경찰청 북한이 수조원대 가상자산(암호 화폐)을 해킹으로 훔쳐 이를 현역 장교 등을 포섭하는 공작자금으로 활용한 사건이 발생했다. 장교단 의 안보관과 군기확립에 적신호가 떨어졌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이하 안보지원사)는 28일 북한 해커의 지령을 받아 군사기밀을 유출하고 군전자망인 한국군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해킹 시도에 도움을 준 현역장교 A대위를 국가보안법 위반(목적수행) 등 혐의로 수사해 지난 15일 국방부 검찰단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현역 대위, 北에 가상화폐 받고 반역행위 이날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북한 해커의 지령을 받은 A대위는 48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대가로 받고 군사기밀과 군사자료를 수차례 넘긴 혐의로 지난 15일 국방부 검찰단에 송치됐다. 이는 우리 군에 만연해진 '가상자산' 투자 심리를 이용한 북한의 최초 포섭 행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A대위는 지난 2020년 3월 민간인인 대학동기의 소개로 북한 해커와 연락을 취하게 됐고, 북한 해커가 제안한 경제적 이득의 유혹에 넘어가 이듬해 11월 북한 해커의 지령에 따라 '국방망 육군홈페이지 화면', '육군 보안수칙' 등을 촬영해 텔레그램으로 전송했다. 간첩혐의의 꼬리가 잡힌 지난 1월에도 A대위는 민간인 B씨와 연게해 KJCCS 해킹 시도에 도움을 주려는 의도로 로그인 자료 등을 촬영해 전송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 해커로부터 제공받은 가상자산으로 휴대폰과 자료 전송용 노트북을 구매했고, 민간인 B씨가 준 손목시계형 몰래카메라를 영내로 반입하는 등 반역행위를 위해 대담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 2일 안보지원사는 A대위를 전격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고, 송치 이후 국방부 검찰단 보완수사를 거쳐 기소했다. ◆장교단, 자질하락과 함께 군기해이...위험한 상황 A대위의 반역행위에 대해 군 안팎에서는 '매우 충격적이다'는 반응이다. 익명의 한 지휘관은 "대만군 고위장성이 중국군에 포섭돼, 간첩활동을 펼쳤던 일이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니게 됐다"면서 "군인에 대한 처우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해도 어느 공직자보다 '청렴'하고 '강직'해야할 장교가 적의 경제적 유혹에 넘어간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익명의 영관장교는 "별거 아닌 것이라고 쉽게 넘기던 국군의 '군기해이 만연 현상'이 낳은 사건같다"면서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져야 한다는 장교단의 신념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엄정한 마음을 가져야하는 자세가 사라져가는 국군의 현실을 볼 때 앞으로 이런 반역행위는 그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군기가 붕괴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서 강간과 약탈,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제노사이드(대량학살)'를 일삼고 있다. 미군도 베트남 전쟁 당시 자질부족의 장교들이 넘쳐나면서 민간인 학살이 발생했다. 병기본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임관한 윌리엄 캘리 소위는 1968년 3월 16일 미라이 마을에서 22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 이런 사례들 때문에 최근 장교수급 부족으로 인한 장교의 자질하락 문제를 심각하게 경계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었다. 한편 북한 해커들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17억5000만 달러(약 2조2225억원)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가상 자산 분석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한해 동안 최소 7차례 가상 자산 해킹을 통해 모두 4억 달러(5082억원) 어치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4-28 17:57:1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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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서울회생법원, 개인회생 성공지원 업무협약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서울회생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회생법원과 '채무자 개인회생 성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와 서울회생법원이 상환의지는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가 정상 경제활동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개인회생 절차 진행과 성공적 이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캠코 개인회생 채무자 전담 재판부 운영 ▲캠코 내부 직원 교육 지원 ▲개인회생 신청 상담 및 법률서비스 지원 등 채무자 개인회생 성공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회생법원과 함께 개인회생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개인회생 신청부담 경감과 인가·이행률을 높여 다중채무자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에게는 별도로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회생절차 단계별로 △(신청단계)기초상담, 법률서비스, 신속 개인회생 인가 지원 △(이행단계)정상이행 안내 및 긴급 생활자금 지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채무자의 개인회생 신청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여, 경제활동 복귀지원 채널을 확장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7:16: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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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부산지역 'KRX통통꿈놀이터 9호' 완공식

28일 오후 2시 부산 북구 지역에 위치한 노후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KRX 통통꿈 놀이터 9호 완공식에 노희헌 어린이재단 본부장(왼쪽부터), 김명석 부산 북구의회 의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28일 부산 북구 지역에 위치한 노후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KRX 통통꿈 놀이터9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는 부산 북구 화명동에 소재한 노후한 어린이놀이터를 지역주민과 아이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벤치그네 등 놀이문화가 가능한 놀이터로 조성했다. 이번 완공식은 부산광역시와 한국거래소 재단이 체결한 아동친화도시문화형성을 위한 아동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아동들이 안전하고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 환경개선활동을 기념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사회가행복한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부산시와협력을 통해 아동 친화적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8 17:16: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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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이리영등중 찾아가는 ‘금융진로교육’

28일 전북은행이 이리영등중학교 1학년을 상대로 금융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이리영등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7일과 28일 이틀간 '금융진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리영등중학교 1학년 8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진로, 은행원이 되는 방법'과 '금융경제 기초'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금융권 채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현재 경제 이슈를 바탕으로 전달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청소년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신청하는 학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론과 개념위주의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과 놀이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도내 학생들이 합리적인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금융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찾아가는 1사1교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대면과 비대면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금융에듀테인센터 JB플랫폼 운영 등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7:16: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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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타운, 청라국제도시역명과 병행 사용"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된 하나드림타운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인근에 있는 폴사인 역명판에 '하나금융타운' 으로 부(副) 역명으로 표기되어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국제공항철도선의 청라국제도시역에 '하나금융타운'을 병행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8일부터 3년 간 청라국제도시역사 내·외부 및 승강장의 역명 표지, 열차 내부 노선도, 열차 음성 안내방송 등에 하나금융타운 이름이 추가된다. 청라국제도시역은 일평균 약 1만5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추진하고 있는 하나드림타운이 청라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금융허브 및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청라국제도시역 주변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드림타운을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하나드림타운은 청라 24만 6671㎡의 부지에 하나금융그룹의 핵심시설인 통합데이터센터, 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 그룹 헤드쿼터 등을 집적시키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월에는 3단계 프로젝트인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착공식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하나금융타운이 청라국제도시역의 역명부기로 사용됨에 따라 하나금융타운역에 조성되는 하나드림타운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찾는 관광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5년에 완공 예정인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하나금융그룹만의 오프라인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7:14: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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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순익 2763억원…전년비 43.4%%↑

BNK금융그룹 본사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높은 실적을 이어갔다. BNK금융그룹은 2022년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4% 증가한 2763억원(지배지분)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118억원, 영업이익이 37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99%, 42.83%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상승률을 이끌었다. 은행 부문의 경우 지역 중소기업 대출 증대에 따른 자산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등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282억원, 8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들도 어려운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이익 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이익비중의 30.2%를 기록했다. BNK캐피탈은 자산증가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증가한 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BNK투자증권도 기업금융(IB)과 장외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축 노력 등으로 개선돼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3%p, ▲0.18%p 하락한 0.40%, 0.31%를 기록했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도 204.18%로 전년 동기 대비 82.08% 증가해 향후 부실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말 대비 0.16%p 상승한 11.18%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BNK금융지주 정성재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올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1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회사별로 차별화된 영업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목표 당기순이익을 초과달성토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융시장에 금리, 환율, 주가 등 트리플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7:10: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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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22억…역대 분기 최대

DGB금융그룹 제2본점. DGB금융그룹은 1분기 순이익(지배주주지분) 1622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수준으로, 창립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네 차례 기준금리 인상으로 그룹의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1% 늘어났고,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판매관리비는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된 영향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1분기 118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늘어난 규모다. DGB금융그룹 측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자이익 증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지고 건전성 지표도 잘 관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 DGB캐피탈 등의 합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식시장 침체 영향으로 브로커리지 수입이 감소했고,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실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IB(기업금융)·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에서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계획 대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DGB캐피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총자산이 8.0% 증가한 가운데 건전성 지표를 포함한 각종 주요 지표들이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다고 DGB금융그룹 측은 밝혔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가장 필요한 시기인 만큼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8 17:09: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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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5000만원 회복…단기 회복은 어려워

비트코인이 전일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단기적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000만원 회복에 성공했다. 다만 단기하락 추세는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6%(91만4000원) 상승한 50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3.18%(11만7000원) 상승한 37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은 실적시즌을 맞아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5포인트(0.19%) 상승한 3만3301.9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6포인트(0.21%) 오른 4183.9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1%) 하락한 1만2488.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글로벌적인 금리인상 기조와 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이날 실적시즌을 맞이해 상승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 하락 추세를 벗어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4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을 기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8 17:08:3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