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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정보화사업장 개소 및 운영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경기 고양시 수도권지사에 정보시스템 개발·유지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위한 '정보화사업장'을 마련하고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국민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 등 23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정보화사업장은 이들 시스템의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별도로 만든 것이다. 교육장으로 활용되던 수도권지사 별관을 리모델링해 45명이 한꺼번에 근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냉·난방 시스템도 최신식으로 갖췄다. 관리원은 협력업체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도록 모든 자리에 업체명과 직원 이름이 적힌 명패도 설치했다.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15일 열린 정보화사업장 개소식에는 이용강 부원장, 황인백 경영본부장, 이길재 비상임이사 등 관리원 임원진과 통합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조인트리, 티에스라인 등 4개 업체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용강 부원장은 "정보시스템 개발·유지관리를 담당하는 분들을 관리원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8 14:1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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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3법 시행 이후 월세값 ‘고공행진’

월셋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임대차3법 시행 이후 전세 물량이 실종되면서 월세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새 임대차법 시행 2년을 맞는 오는 8월부턴 월세가격이 더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 포함) 월세가격은 0.14% 올라 전월(0.13%)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월셋값은 2019년 12월(0.03%)부터 지난달까지 계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0.02% 올라 전달(0.03%)보다 상승폭을 줄이고, 전세가격이 하락 전환(0.00→-0.02%)한 가운데 나 홀로 오름폭을 키웠다. 임대차3법 시행으로 월셋값이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임대차계약이 기존 2년에서 4년(2+2년)으로 연장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 매물을 월세로 돌리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전세 매물이 실종됐고, 세입자들이 월세시장으로 몰리면서 월셋값이 크게 올랐다는 것. 실제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의 아파트 월세가격은 큰 폭으로 뛰었다. 임대차법 시행 전인 2019년 1월 109만6000원이었던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2020년 1월 111만4000원으로 1만 80000원 올랐다. 하지만 임대차법이 시행된 2020년 7월 이후 1년 사이 10만원 가까이 급등했다. 전년 같은 기간(2019년 7월~2020년 7월)의 2만8000원과 비교해도 3배 이상 급등한 수치다. 서울의 아파트 월세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의 월간 시계열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월 기준으로 1년간 99.9~100 사이를 머물던 월세 지수는 임대차법이 시작된 2020년 7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이듬해 8월 107을 기록한 뒤 계속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아파트 월세 지수는 2019년 1월 기준(100)으로 전용면적 95.8㎡ 이하 중형·중소형·소형 아파트의 보증금과 월세가격 변동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문제는 임대차법 시행 2년을 맞는 오는 8월이다.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된 이후 신규 계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이때 전·월세 상한 5%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집주인들은 월세를 미리 올려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강화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전세 대출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월세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늘어난 수요만큼 월셋값도 자극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주택 공급이 크게 늘지 않는 한 가격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며 "결국 임대차3법의 본래 목적이었던 주거 안정 취지가 무석해지고 외려 서민들의 부담만 커진 셈"이라고 지적했다.

2022-04-18 14:11:23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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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환경청, 대기오염물 배출업체 특별 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초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제3차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2021년 12월~2022년 3월) 4개월 동안 부산·울산·경남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81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의 '계절관리제 총력대응 특별단속' 방침에 따라 관할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점검결과 환경법령을 위반한 105개 업체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대기오염방지시설(이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시설 부식·마모 방치 및 대기오염도 자가측정 미이행 등이다. 부산 A업체는 폐수처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아 시안화수소를 배출허용기준인 4ppm보다 약 260배를 초과한 1039ppm으로 배출하다 적발됐다. 울산 B업체는 방지시설의 배관이 부식·마모돼 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중으로 새어 나가는데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다 적발됐다. 경남 C업체는 대기배출시설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인 에틸벤젠에 대한 자가측정을 하지 않고 조업하다 적발됐다. 이들 업체 중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사법조치 대상은 자체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행정처분 대상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토록 조치했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총력대응'의 하나로 도장시설 등 미세먼지 배출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5월까지 연장해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환경관리 공백이 우려되는 계획관리지역 내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대기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 분석하는 이동측정차량과 적외선감시카메라 및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해 추진한다. 박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으로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량이 감소해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고 있으나, 국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감시·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8 14:1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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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환경공학과 이수아 학생, 과기부 사업 선정

창원대학교는 환경공학과 이수아 학생(석사과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일반과정)'에 최종 선정돼 연구책임자로서 연구를 수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수아 학생은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드론 및 인공지능 기반 공간 DB 구축'을 연구 주제로 오는 5월부터 7개월간 연구비 660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연구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법과 드론 영상을 활용해 스마트 시티 조성에 필수적인 공간DB 구축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며, 드론·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과 함께 연구를 수행해 공간정보 분야에 맞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 이수아 학생은 "드론과 인공지능 기반의 도시지역 공간DB 구축은 스마트 시티 조성에 있어 바람길, 열환경과 같은 도시기후는 물론 건축, 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창원대 환경공학과 연구실 소속 학생들은 송봉근 전임연구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드론 및 딥러닝을 활용한 수질관리, 도시기후 등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기본연구사업과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사업, 세종펠로우십의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

2022-04-18 14:0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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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조선전기결선 양성과정 모집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전문기술분야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조선산업의 재도약과 지역산업 성장에 발맞춰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 '조선전기결선 양성과정'에 참여할 훈련생을 20명 모집한다. 전기 결선은 전선을 이어 통신장치나 기기를 상호 접속해 회로ㆍ회선을 구성하는 것으로, 방향·부품·전선 색 등에 따라 구별해 사용해 산업현장에서는 전기가 흐르지 않는 전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말한다. 참여 대상은 교육 후 취업 의사가 분명하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경력 단절 여성이며, 오는 5월 13일까지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5월 16일부터 7월 13까지이며, 조선업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전문훈련기관을 통한 케이블 연결, 도면교육, 화기 및 가스장비 사용 등의 이론 및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내 조선 협력사로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직업교육훈련 참여자는 자부담 10만 원을 납부한 뒤 교육 수료 시 5만 원 1차 환급, 교육 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창업 시 5만원을 추가 환급받고, 매월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교통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접수 문의는 센터 누리집 및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이 전문성을 강화해 사회 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취업상담, 구직활동 지원, 새일여성인턴제 등 여성 취업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2022-04-18 14:09: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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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양오염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신속한 사고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적 참여 확대를 위해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부산·울산·경남 해역에서 접수된 해양오염신고는 2708건이며, 이 가운데 신고자 128명에게 신고포상금 1721만원을 지급했다. 선박 또는 해양시설 등에서 오염물질을 불법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를 신고할 경우 범죄의 경중, 피해의 정도, 신고의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만원에서 3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해양오염 행위에 관련된 자, 해양환경관리법 등 관계 법령상 신고의무자, 직무관련 공무원, 그 밖의 보상금 지급 제한에 해당되는 경우 포상금 지급이 제한되며 포상금 지급을 위해서는 오염행위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돼야 한다. 해양오염 발견 시 전화 119번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를 접수한 해양경찰서에서 사고조치 후 지급 대상자에게 포상금 지급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하창우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신고포상금 제도 활성화를 통해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는 해양오염 불법행위 목격 시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04-18 14:0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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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객이 직접 음료 개발 'PICK YOUR DRINK' 전개

스타벅스가 고객이 음료 개발 참여하는 'PICK YOUR DRINK' 이벤트를 전개한다.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FIND YOUR TASTE'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 주제인 '다양성 존중'이라는 메시지 전달을 강화하며, 그 일환으로 고객이 직접 음료 개발에 참여하는 'PICK YOUR DRINK' 이벤트를 4월 19일부터 진행한다. 스타벅스의 'FIND YOUR TASTE' 브랜드 캠페인은 스타벅스가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는 브랜드임을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중장기 브랜드 캠페인이다. 올 여름 시즌부터 '좋아하는 걸 좋아해'를 캐치 프레이즈로 정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제3의 공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고객과 닉네임으로 소통하는 문화 등을 통해 스타벅스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유와 그 가치에 대해 직관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PICK YOUR DRINK' 이벤트 역시 이러한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하며, 고객이 직접 음료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PICK YOUR DRINK' 이벤트는 고객이 1단계부터 5단계의 레시피 토너먼트와 6단계 음료 네이밍 공모에 직접 참여하여 나만의 취향을 담은 스타벅스의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는 이벤트다. 올 여름 휴가지에서 함께할 음료를 테마로, 음료의 메인 컬러와 테마를 고르는 1단계부터 2단계 비주얼, 3단계 맛, 4단계 풍미, 5단계 토핑까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제시된 2~3개의 보기 중 한 가지 레시피를 선택하여 음료를 개발한 뒤, 마지막 날인 5월 4일에는 6단계 음료 네이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종 완성된 음료는 6월 중 신규 음료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또는 푸드를 주문, 결제, 수령 완료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면 누구나 스타벅스 모바일 앱의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단계별 별 1개씩 적립, 모든 단계에 참여 시 6개의 별을 추가 지급하여 최대 별 12개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각 단계별로 다수의 선택을 받은 레시피는 단계별 설문이 마감된 다음날 매장 내 이벤트 안내 비주얼을 통해 결과가 공개되며, 추후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전체 토너먼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최희정 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FIND YOUR TASTE' 캠페인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스타벅스의 브랜드 이야기를 고객과 지속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8 14:07: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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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트라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 유치·혁신기업 해외 진출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좌)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서울시-KOTRA 상호협력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18일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투자 유치와 중소기업 해외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여의도·마곡·양재 등에 핵심 해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코트라의 주요 36개 해외거점무역관과 함께 현지 네트워크 발굴에 나선다. 코트라는 한국 기업, 서울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찾아 서울투자청으로 연계한다. 서울투자청은 투자자를 위해 경쟁력 높은 기업 발굴, 법인 설립, 노무·회계 등 업무 전 분야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서울시는 현지 니즈에 맞는 국내 기업을 코트라에 추천하고, 코트라는 해외무역관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코트라는 오는 6월 북미 대표 테크 콘퍼런스인 '콜리전'(Collision)에 공동으로 참여해 서울의 유망 기업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혁신기업의 성장과 청년들이 희망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서울시의 사명"이라며 "코트라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자본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4-18 14:06: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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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활동 접었는데…'청년도전지원사업' 전국 확대

코로나19 사태 후 구직난에 취업 활동을 접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20만원의 실비를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구직단념 청년들 대상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28곳을 선정하고, 4월부터 각 지자체별로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이 장기화되거나 포기하기 전에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해 시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11곳, 경상 5곳, 충청 4곳, 강원·전라 각각 3곳, 부산·울산 각각 1곳으로 참여 기관은 총 28곳이다. 지원대상은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지역특화 등이다.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수 후 실비 지원금 20만원이 지급된다. 고용부는 올해 사업 예산으로 지자체 등 운영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56억원), 프로그램 이수자에 실비 지원금(14억원) 등 총 70억원을 마련했다. 목표인원은 6875명으로 지난해(5000명)보다 늘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각 지자체의 사업 운영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work.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적극적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운영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4-18 14:04: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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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물걸레 세척해주는 'S7 맥스 V 울트라 출시

로보락 S7 맥스 V 울트라 /로보락 로보락이 자동으로 물걸레를 빨아주는 신제품을 내놨다. 로보락은 '로보락 S7 맥스V 울트라'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로보락 S7 MaxV'와 본체 유지관리 기기인 '엠티워시필도크로 구성된 제품이다. 먼지통 비움부터 자동 물걸레 세척, 도크 내부 청소 등이 가능해 청소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물걸레 패드를 세척하고 패드가 닿는 바닥 면도 자동 세척하며, 자동 물 채움 기능으로 최대 300m²를 청소할 수 있다.자동 먼지 비움 기능으로 최대 7주까지 먼지통을 비우지 않아도 된다. 장애물 회피 및 인식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3D 구조광 스캐닝을 비롯해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리액티브AI 2.0, 라이다 센서, RGB 카메라 등을 탑재해 전작인 '로보락 S6 MaxV' 대비 장애물 인식 정확도가 22% 높아지고, 인식 속도는 70% 더 빨라졌다. 충전 속도는 '로보락 S7 플러스(Plus)'보다 30% 빨라졌다. 펫 케어 기능도 제공한다. 카메라와 마이크로 영상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미지 저장을 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카메라를 감춰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로보락은 18일부터 오픈마켓을 통해 로보락 S7 MaxV 시리즈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로보락 S7 MaxV Ultra는 11번가, 지마켓, 옥션에서, 로보락 S7 MaxV Plus는 로보락 공식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리차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제품은 2020년 6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락 S6 MaxV의 후속작으로 진공 청소는 물론 물걸레 청소 성능과 소비자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제품"이라며 "로보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스마트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8 14:04: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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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 강화…HMCPe 새롭게 도입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e-Master' 등급을 획득한 엔지니어가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차량을 정비하는 모습/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다가올 전동화 시대에 대비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독자적 전기차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이하 HMCPe)을 새로 도입,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기술인증제(HMCP)를 통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에 관한 전문 진단기술 교육 및 평가를 바탕으로 전동차 정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해왔으나, 전동차 정비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 응대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전동차 기술인증제인 'HMCPe'를 신규 런칭했다. 서비스 협력사인 블루핸즈 엔지니어는 먼저 정비 역량에 따라 ▲ 전동차 기본 ▲ 전동차 고객 응대 스킬업 ▲ 전기차 진단 소집 교육 등 기술교육 3과목을 이수한다. 이들 과목을 이수하면 현대차가 주관하는 시험을 통해 전동차 기능 및 시스템 관련 지식과 실무진단 능력을 평가받고, 합격하면 '이-테크니션'(e-Technician) 또는 '이-마스터'(e-Master) 등 2가지의 레벨을 부여받는다. 이-테크니션은 전동차 기능 및 시스템 전반의 이해를 통해 원활한 고객 응대가 가능한 수준이며, 이-마스터는 전동차 전 부분의 이해는 물론 독자적인 진단 및 수리가 가능하고 고난도 수리와 하이테크 작업을 하는 수준이다. 특히 이-마스터는 기존 HMCP를 통해 '그랜드 마스터' 또는 '마스터' 레벨을 획득한 엔지니어에 한해 자격이 부여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국 규모의 전수 평가를 통해 2032명의 블루핸즈 엔지니어에게 이-마스터 레벨을 부여했다. 이들에게 인증 현판, 인증서, 인증메달, 명찰, 패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해 전기차 서비스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마스터 레벨 인원의 90% 이상이 이-마스터 레벨을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상반기 안으로 전기차 전담 블루핸즈에는 전동차 전문 엔지니어를 100% 보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200여개 블루핸즈 가운데 371곳에서 전기차 전담 블루핸즈를 운영 중이다. 올해 120여곳을 추가로 구축하고, 2025년에는 전국 모든 블루핸즈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수소전기차의 경우 전담 블루핸즈 66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중으로 10개소 이상을 추가 구축하고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전담 블루핸즈를 200개소까지 확보함으로써 수소전기차 정비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022-04-18 14:03: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