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광주 초등 교사 3명, ‘어린이를 위한 선물’ 제작 보급

광주 초등교사(빛고을초 이해중·최현준, 운남초 나준호) 3명이 제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소파 방정환'과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리는 교육용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선물'을 개발해 광주 교원들에게 보급한다. 프로그램은 소파 방정환이 적은 동화 '만년샤쓰'의 내용을 기반으로 해 추리게임 형태로 만들어졌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 창남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을 사러 온 학생이 방정환이 살던 시대로 이동하면서 창남이를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어린이날이 제정되기까지 작가·동화구연가·독립운동가·사회운동가였던 방정환의 노력도 함께 재조명하고 있다. 제작진은 '어린이를 위한 선물'이란 제목을 통해 어린이날 자체가 어린이를 위한 선물임을 스스로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후기 설문을 통해 한국방정환재단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날노랫말 만들기에도 응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작진은 "방정환 선생님의 호인 '소파(어린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뜻)'처럼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제작된 프로그램은 온라인(방탈출.com 또는 https://sites.google.com/view/mrbang)에서 누구나 접속해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2022-04-14 15:04:49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일동중, 세월호 희생자 8주기 추모행사 실시

일동중학교가 13~20일 세월호 희생자 8주기 추모행사를 실시한다. 14일 일동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급회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학생회에서 기획하고 주관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행사는 '변함없는 약속, 변하지 않을 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등굣길 노란우산캠페인 노란 리본 묶기 세월호 열쇠고리 만들기 마스크에 세월호 추모 스티커 부착 추모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교육청 주관 '학교로 간 세월호' 사업을 통해 학생회 중심의 추념 행사를 진행하고 각 교실로 영상을 송출해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행사를 주관한 학생회장 김동혁 학생(3학년)은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세월호 사건이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우리 일동중 학생 모두는 꿈도 펼치지 못하고 시들어 간 선배님들의 영혼이 자유롭게 날아가길 간절히 기도하며 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동중학교 김용주 교장은 "학생회 주관으로 정성을 다해 실시한 이번 세월호 희생자 8주기 추모행사를 통해, 희생된 학생들을 잊지 않겠다는 우리 학생들의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또 이번 행사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계기로 삼아 모두가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4 15:04:34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스포츠 관련 창업기업 지원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2년 디자인 주도의 스포츠산업 창출을 위해 스포츠 관련 창업기업 28개사와 총 15억원 예산으로 서비스, 비즈니스창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창업기업은 스포츠 기능성 의류,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한 플랫폼, 스마트 인도어 가상 스포츠, 스포츠용 신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국내 스포츠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영세성과 해외 스포츠대기업의 국내 진출 확대 등 스포츠산업의 불균형 성장에 의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골프, 자전거, 테니스 등 대부분 종목에서 해외 브랜드를 선호해 현 추세로는 앞으로도 적자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0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선정된 창업기업팀을 대상으로 디자인 싱킹 기반의 서비스, 비즈니모델 개발을 맞춤형 역량 강화 멘토링을 시작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 홍보-판로 개척, 투자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기관의 특성을 살려 창업기업의 상품, 서비스의 디자인을 고도화하기 위한 디자인 개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국내 스포츠 용품의 브랜드 가치는 낮으나 의류, 신발, 용품 등 제품 품질 경쟁력은 높아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통해 신속한 국산 브랜드 경쟁력 확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K-스포츠 영역으로 새로운 한류 문화를 확대 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의 패러다임이 감성적 만족 추구로 전환되고,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으로 디자인 비중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스포츠산업과 디자인의 만남은 필연적"이라며 "해양과 내륙 스포츠 비즈니스 실증이 가능한 부산지역의 특수성이 새로운 한국의 주력산업을 준비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덧붙였다.

2022-04-14 15:04:2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대 팀머만 교수팀, 인류 진화 수수께끼 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 연구팀이 독일, 스위스 연구진과 함께 기후 변화와 인류 진화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초과학연구원이 보유한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활용해 창출됐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14일 게재됐다. 기후 변화가 인류 진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화석과 고고학적 증거들을 통해 제시돼 왔으나, 인류화석 유적지 근처의 기후와 관련된 자료가 부족해 기후 변화의 영향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은 오랜 난제로 남아있었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단은 기후모델링, 인류학, 생태학 전문가 연구진을 구성하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기후 변화가 인류 진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연구단은 대륙 빙하와 온실가스 농도, '천문학적 변동'을 강제력으로 이용해 기후 모델링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과거 200만년의 기온과 강수량 등의 기후 자료를 생성했다. 공동 연구를 통해 과거 200만년 동안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3200개 지점의 인류 화석과 고고학적 표본을 포함해 인류 역사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편집본을 만들었다. 기후 자료와 식생, 화석, 고고학 자료들을 결합해 현대 인류의 조상인 '호미닌' 종이 시대별로 살았던 서식지를 추정할 수 있는 시공간 지도를 구축했다. 연구진은 고대 인류종이 서로 다른 기후 환경을 선호했음에도, 그들의 서식지가 2만 1000년에서 40만 년까지의 시간 주기에서 발생한 천문학적 변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에 따라 모두 이동됐음을 밝혔다. 먼저 연구진은 지난 200만년 동안 변화하는 기후와 식량 자원에 인류가 어떻게 적응해 왔는지를 설명했다. 200만~100만 년 전 초기 아프리카 인류는 안정적인 기후 조건을 선호해 특정 지역에만 서식했다. 하지만 80만년 전 '큰 기후 변화' 이후 호미닌 종의 하나인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더 다양한 범위의 식량 자원에 적응했으며, 덕분에 하이델베르겐시스 종은 유럽과 동아시아의 먼 지역까지 도달 할 수 있었다. 또 연구진은 다른 호미닌 종이 접촉해 같은 서식지 내에 혼재 할 수 있는지를 조사했고, 5가지 호미닌 집단의 족보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현대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30만년 전 아프리카 개체군인 후기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로부터 유래했음을 추정했다. 이번 연구로 재구성한 기후 기반 혈통은 유전자 정보나 인간 화석의 형태학적 차이 분석에서 얻은 최근의 추정치와 매우 유사한 결과이다. 이번 연구는 인간 기원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고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 자료를 활용한 데 의의가 있다. 특히 IBS 윤경숙 연구위원은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통해 역대 최고로 긴 기후 시스템 모델 시뮬레이션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200만 년의 지구 환경 역사를 다루는 최첨단 기후 모델을 사용한 최초의 연속적 시뮬레이션이다. 대륙 빙하의 증감, 과거 온실 가스의 농도 변화, 천문학적 변동에 따른 기후 반응과 약 100~80만년 전 발생한 빙하기-간빙기 주기의 뚜렷한 기후 변화를 담아낸다. 연구를 이끈 악셀 팀머만 단장은 "이번 연구는 기후가 우리 호모 종의 진화에 근본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현재 인류가 지금의 우리일 수 있었던 것은 인류가 과거 기후의 느린 변화에 수천 년 이상 적응해 왔기 때문"이라고 연구 의미를 설명했다.

2022-04-14 15:01: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장, 공휴일도 운영

함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오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휴일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야 농기계 임대사업장 및 삼칠권 농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에 원형베일러, 콩 탈곡기 등 총 70종 384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공휴일 및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와 임대용 농기계의 고장 시 긴급출동 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부담을 덜고, 농작업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농기계 임대이용 활성화를 통한 영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해소,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한다. 함안군 관내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으로서 농업인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누구나 임대신청할 수 있다. 또 전화를 통해 예약 문의 및 농기계 임대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1농가 1기계를 원칙으로, 1회 3일 이내 임대 가능하고 신청 대기자가 없으면 1회에 한해 2일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평일을 비롯,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의 증진으로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4-14 15:00: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 중구, ‘찾아가는 외솔기념관’ 프로그램 운영

울산 중구가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외솔기념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12년째 추진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울산 중구 병영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뜻을 기리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한글 사용의 중요성과 한글의 가치 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무룡초, 내황초, 미포초, 성안초 등 지역 내 12개 초등학교에서 학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솔기념관-바르고 고운 우리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글학회 및 외솔 선생의 업적을 알아보는'우리말의 역사와 인물' ▲평소 사용하는 언어를 되돌아보고 고운 말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는 '언어순화의 필요성' ▲한글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한글의 가치' 등이다. 교육 진행은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이 맡는다. 한편 중구는 올해 당초 48회에 걸쳐 찾아가는 외솔기념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각 학교에서 교육 신청 문의가 쇄도하자 더 많은 학교에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횟수를 60회로 확대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 중구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한글문화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외솔기념관이 학생들의 언어순화 및 한글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구 대표 한글 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4 15:00: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오규석 기장군수, 기장읍 월전마을 도로개설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14일 오전 10시 30분경 기장읍 '월전마을 도로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월전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중3-422호선)'는 월전마을을 지나 두호마을까지 이어지는 마을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로 기존의 협소한 도로를 확장해 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전체 길이 845m, 폭 12m 구간의 확장 정비를 추진 중이다. 전체 도로개설 구간 중 1차 공사인 길이 367m, 폭 12m 구간을 지난 2020년 완공했다. 현재 2차 공사 구간 길이 478m, 폭 12m 내 사유지 보상절차를 완료했으며, 4월 말 착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월전마을 도로개설 현장을 둘러본 후 "마을의 주요 도로가 협소해 통행이 어렵고 인근 도로로 접근성이 떨어져 마을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어 왔다"며 "담당부서에서는 2차 개설 공사도 예산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로개설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2022-04-14 15:00:0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 구축 착수

창원대학교는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현지에서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창원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용역사업'의 수행기관에 선정된 이후 창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조선분야 전문가 10명을 콜롬비아 현지에 파견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착수보고회는 파견된 전문가들이 50여 일간 현지에서 조사한 콜롬비아 조선산업 환경과 설계 및 생산공법 현황의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콜롬비아 정부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콜롬비아 상공부장관, 주콜롬비아 한국대사, 콜롬비아 국제협력청 이사장, 콜롬비아 프로덕티바 이사장 및 KOICA 소장 등 기관 및 연구소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업에 대한 콜롬비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 창원대 이호영 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사업이 양국 협력관계의 모범사례가 되고, 콜롬비아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원대 컨소시엄은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총괄책임을 맞고 있는 창원대 윤상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사업 착수보고회에 앞서 콜롬비아 명문대학들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5개 대학(로스안데스대학, 하베리아대학, 해군사관학교, 까르따헤나주립대학, 볼리바르기술대학)을 방문, 교환 학생과 석-박사과정 지원 및 어학연수에 대한 대학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학생교류와 학점 상호인정, 공동학위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창원대가 수행하는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 용역사업'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콜롬비아 조선업 신조 기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수행 사업이다. 콜롬비아 보고타와 까르따헤나 지역 조선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선업 전문인력 12명을 투입해 정책컨설팅, 초청 연수, 현지 실습실 구축 및 기업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창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한국해사기술, 케이조선,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컨소시엄 기업·기관으로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을 통해 콜롬비아 조선업 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2022-04-14 14:59: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Restart-up! 부산, 부산문화'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부산MBC와 협력해 오는 20일 오후 2시 F1963 석천홀에서 '다시 새로운 부산문화의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문화도시 부산 어젠다 - Restart-up! 부산, 부산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연과 토론, 공연이 어우러진 2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 전문가와 활동가과 강연과 토론에 참여하고, 지역예술가로 구성된 ▲SDK아트팩토리 ▲밴드흥 ▲버닝소다 ▲보수동쿨러가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이지훈 필로아트랩 대표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기조강연은 '새로운 문화지형'이라는 주제로, 뉴노멀 시대의 지역문화환경의 변화와 부산시 정책과 연계한 지역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각 주제에 대해 전문가가 강연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경근 부산MBC 시사포커스 IN 사회자가 2부의 좌장을 맡고 세 명의 강연자와 2명의 토론자가 출연한다. 먼저 첫 번째 주제인 '신기술&문화예술'은 박남희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현상과 이로 인해 변화하는 예술 향유 방식을 알아본다. 두 번째 주제인 '공동체&문화예술'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대표가 강연을 진행한다. 공동체의 변화 과정과 공동체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에 대해 살펴본다. 세 번째 주제인 '공간&문화예술'은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아 문화공간과 문화예술의 결합 방식과 부산의 문화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제별 강연 이후에는 강연자들과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론자로 문화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문섭 예술은공유다 대표와 윤보영 샤콘느 대표가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온라인 신청 접수를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유튜브(부산MBC 뮤직월드) 라이브 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오는 30일에는 부산MBC 지상파 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부산문화재단과 부산MBC가 공동기획해 부산문화의 붐을 일으키기 위한 첫 행사이다.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사와 파트너십을 이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4-14 14:59:3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광주 남구, 백운광장 ‘주민불편 해소 민·관 TF팀’ 운영

광주 남구가 백운광장 주변지역 대형 공사로 인한 각종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민불편 해소 민·관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남구는 14일 "백운광장 주변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한 백운광장 도시재생사업과 초고층 아파트 단지 건설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교통 혼잡 및 보행 불편 민원이 잦아짐에 따라 민·관이 참여하는 주민불편 해소 TF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백운광장 주변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신설을 위한 공사와 도시재생사업 일환인 스트리트 푸드존 공사 등 공공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또 남양휴튼 공동주택과 대라수 공동주택, 천년가 공동주택, 유탑 공동주택 등 아파트 단지 조성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데다, 장미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정비 공사도 함께 진행되면서 출·퇴근길 교통난 및 보행 불편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각종 불편 해소를 위한 민·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한 뒤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구청에서는 주민안전 및 공공사업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해 도시계획과, 도시재생과, 안전총괄과, 건설과, 건축과, 주택과, 교통지도과 7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민간에서는 백운광장 주변 대형 공사현장의 소장 7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각종 공사 추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남구 관내 주민들과 광주시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온 힘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완료 때까지 매월 1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민원 발생시 수시로 현장 회의를 통해 해당 사업장에 불편 사항을 즉각 전달해 해소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 카카오톡 단체 소통방을 개설해 향후 예상되는 주민불편 관련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면서 민원발생 최소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불편 해소 민·관 TF팀 구성은 지역 공공사업 부분에 대한 공동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관련 부서 공무원과 공사현장 관계자의 유기적인 소통 및 대책 마련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2-04-14 14:59:04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동아대, 경영대학원 AMP 56기 OT 개최

동아대학교는 2022학년도 경영대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 56기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 총장과 김현준 경영대학원장, 안희배 의료원장, 한성호 대외국제처장 등 학교 관계자와 AMP총동문회 이승규 회장, 박동진 수석부회장, 성기진 상임부회장, 55기 동기회 회장단, 56기 신입생 등이 참석했다. AMP 55기 명예원우이기도 한 이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동문들은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제 동아가족이 된 여러분도 1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시대와 환경에 부응하는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며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동아인의 기상을 널리 알리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의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네트워킹 기회가 56기 원우들이 인생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승규 제48대 AMP 총동문회장은 "변화무쌍한 현대 사회 환경에서 빠르게 바뀌는 경영학 흐름을 읽을 수 있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 등에 대해 동아대 경영대학원 AMP 과정에서 교육을 잘 받아 훌륭한 CEO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56기로 44명이 입학한 동아대 최고경영자 과정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정치와 경제, 경영, 사회, 인문, 예술,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고품격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종 워크숍, AMP총동문회 주관 행사 등의 활동이 계획돼 있다. 동아대 경영대학원은 1969년 개원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2500명 이상의 석사(MBA) 동문과 300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AMP) 동문을 배출했으며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동문이 강한 사례중심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04-14 14:58:2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남해대학-남해대후원회, 대학 발전 간담회 개최

경남도립남해대학이 '남해대학후원회' 임원진과 함께 대학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오후 5시 남해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현명 총장, 박태종 교무처장, 김경희 사무국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들과, 송한영 후원회장을 비롯한 후원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에 따른 입시분석 보고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한 교육부 공모사업 추진 상황 ▲기숙사와 정보문화센터 건립 건축기획 용역보고 등 대학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학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 등에 대해 장기적인 후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송한영 후원회장은 "남해대학의 발전과 지역화합을 위해 대학후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명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계시는 후원회장님 이하 임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면서 "앞으로도 저희 대학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해대학후원회는 1996년 군민과 출향인사들이 주축이 돼 창립됐으며 대학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 우수 학생 유치 및 취업 지원, 복지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왔다. 2013년부터는 제4기 송한영 회장을 중심으로 남해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지원을 끌어오고 있다. 현재 남해대학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원은 총 36명이다.

2022-04-14 14:58: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 “UAM으로 미래 하늘길 달린다”… 하늘 위 금광 기대

2040년 시장규모 13조원, 일자리 16만개 창출 효과 예측 UAM 개발의 핵심은 '연결'과 '안전' 영화 같은 일이 곧 일어날 수 있을까. 1989년에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처2'에서 주인공들은 2015년 10월에 도착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나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현실은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도, 드론 택시 개발도 시간과 기술이 필요한 영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럼에도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늦어진 미래이지 영영 오질 않을 미래는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는 '도심항공교통'을 의미하는 총칭으로 드론 택시나 개인 비행기체만을 뜻하는 용어는 아니다. 대신 PAV(Personal Air Vehicle)라는 단어가 수직이착륙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결국 UAM 사업 확장과 개발은 각종 형태의 PAV를 비롯해 PAV가 이착륙할 소규모 공항 '버티포트(Vertiport)', 하늘을 모니터링하고 안전과 관련이 깊은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 등을 모두 살펴야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 어려운 일에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기술 강국들도 기업 단위, 정부-기업 연합 등으로 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는 2040년까지 국내 UAM 시장 규모가 13조원, 생산유발효과 23조원, 부가가치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여기에 근래에 자본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UAM이 일자리 16만개를 창출할 효자 산업으로 여기지고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2040년까지 글로벌 UAM 시장이 1조 5000억 달러(약 1816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봐 UAM 산업의 전망은 아주 밝은 상태다. UAM이 받는 기대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음은 분명하다. 한 기업만의 기술로는 UAM 체계를 만들 수 없어 개발 주체간의 '연결'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결릴 것이기 때문에 너무 먼 미래라는 지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사람의 이동이나 물류 운송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인프라들이 느리긴 해도 안전성과 편의성이 보장돼 있기 때문에 UAM은 너무 먼 미래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국내 기업과 정부는 다른 국가 못잖게 UAM 관련 개발과 체계 구축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하늘만큼 높은 'UAM 인기', 현대차·한화시스템·통신사 등 국내기업 관심↑ 어린 시절, 받고 싶은 초능력 목록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능력이 있다면 '하늘을 나는 능력'일 것이다. UAM은 초능력 없이도 이 소원을 이뤄준다. UAM의 매력은 꽉 막힌 도심 교통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목적지에 갈수 있다는 점이다. 상용화된다면 승용차로 1시간 걸릴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물론 헬리콥터나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하게 해줬지만 이들의 소음은 저공 도심항공 시 용납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여기에 글로벌 이슈인 환경문제 해소와 탄소중립 충족을 위해서라도 전기 동력을 이용할 필요성이 UAM 개발 시 매번 언급되는 부분이다. UAM이 전기 추진 수직 이착륙기(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Landing) 개발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밀도·고출력 배터리로 적은 소음으로 도심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상용화시 도심 상공 600~900m에서 이동할 수 있어야 하고 공유 교통에 준하는 적정 탑승 가격도 책정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업들도 이러한 UAM을 매력을 일찌감치 감지하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국내기업 중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곳은 현대자동차다. 정의선 회장부터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의 30%는 UAM이 맡을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UAM 시장에 관심이 많고 그룹 차원에서 2028년까지 UAM 상용화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미국에는 '슈퍼널(Supernal)'이라는 이름으로 UAM 법인을 내고 시장 인프라 구축 중이다. 여기에 우버와도 UAM 협약을 맺고, UAM 인프라 스타트업인 '어반에어포트'에 지분 투자해 기술력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대표 방산업체이자 ICT기술을 연구하는 한화시스템은 2035년 상용화 목표로 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수소전기 UAM를 개발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 오버에어와 협력해 UAM 기체인 '버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 서비스를 시작하고 2030년 서비스 지역을 세계 각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통신업체 SK텔레콤도 UAM 시장에 뛰어들었다. SKT는 기존 통신·자율주행·정밀위치 확인·보안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UAM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SKT는 지난해 말 CEO 직속 사업 추진 TF를 만들어 연구와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영상 SKT 대표도 올해 신년사에서 "향후 10년의 미래 주요 사업모델 중 하나가 UAM"이라며 완전자율비행 서비스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통신 인프라와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KT는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UAM 예약·탑승 ▲지상-비행체 통신 ▲내부 인포테인먼트 ▲지상교통-UAM 연계 플랫폼 사업 등을 사업화할 계획이다. 정부 차원에서는 국토교통부가 'UAM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 연합체는 크게 SKT·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한국교통연구원이 속한 'SKT 연합'과 KT·현대자동차·현대건설·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손을 잡은 'KT 연합'이 양강 구도를 펼쳐 연구에 연구와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 상태다. KT는 위성망을 가지고 끊김 없이 지상 통제소와 기체를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SKT는 서비스형 모빌리티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결국 각 기업이 가진 기술·인프라 등이 연결되고 집약 되어야만 UAM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2022-04-14 14:58:1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