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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주관기관 선정

부산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2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전문랩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확충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대는 최대 5년간 국비 45억 원, 시비 5억 4000만원을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업기업 발굴, 양성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력기관으로 부산광역시가 참여해 부산형 메이커 산업 육성을 위한 제조창업 확산에 함께 나선다. 부산대는 2015년부터 메이커 스페이스인 'V-Space'를 교내에 구축해 부산형 메이커 교육,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지원실 등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존 V-Space 규모 1496㎡에 추가로 298㎡를 확충해 제품 판매 및 전시 공간을 확보하고, 인력 증원을 통해 야간 및 주말 개장이 가능하도록 운영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다. 전문장비 등을 추가로 구비해 일반인 및 기술혁신형 창업 지원 또한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 지원 차원을 넘어 교내 HIMEC(하이브리드 제조혁신센터), PNU스마트팩토리(부속공장) 등과 연계해 메이커 교육의 선진화, 스타트업의 초도생산 지원 및 기계, 자동차 ICT 부품 양산 지원의 역량을 확보해 부산지역 HW(하드웨어) 창업, 교육 및 제조 지원의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또 부산대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인 창업선도대학,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 이노비즈센터,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공유오피스 AVEC, 창업펀드 등의 창업지원시설과 함께 전문 메이커 창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산대 V-Space는 60명 이상의 기계, 자동차 ICT 전문가 집단이 로봇·스마트제조·모빌리티·에너지·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일반인의 경우 야간 및 주말에도 방문 가능하며, 주로 저녁 시간에 개설되는 다양한 메이커 관련 강좌들을 수강하고 원하는 것들을 무엇이든지 직접 전문장비를 활용해 만들어 볼 수 있다. 창업 등에 관한 자문 및 기술지원도 받아 시제품 및 초도물량을 생산해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서 판매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는 것이다. 부산대 사업단장을 맡은 안석영 교수는 "우리 대학은 V-Space 개소 초기부터 메이커 운동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든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개방·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계속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창업 관련 인프라들이 모두 집적화된 형태로, 부산대 V-Space가 4차 산업혁명 진입의 문턱에서 침체돼 있는 부산지역의 제조창업 생태계 도약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12 14:36: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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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2021년도 우수공시기관 선정

국립부산과학관은 기획재정부의 지난 8일 '2021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 의결'에서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5년 국립부산과학관 건립 이후 최초로 선정된 것이다. 2021년도 공시점검은 348개 공공기관(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4개, 기타 공공기관 218개)을 대상으로 통합공시 41개 항목 중 기관 운영 및 재무 관련 23개 항목의 점검이 이뤄졌다. 그 결과 총 35개 기관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는 공시정보의 점검횟수가 2차례에서 3차례로 확대 실시됐고 '온라인 점검단'이 처음으로 운영 되는 등 공시의 신뢰성, 정확성에 관한 눈높이가 더 높아져 국립부산과학관의 우수공시기관 선정에 의의가 더 크다. 우수공시기관에 대해서는 차년도 공시점검 면제, 경영실적평가 반영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그간 공공기관의 책임성 향상를 위해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4월 '꿈나래 메이커 교실'(4월 1일~5월 31일),'우주 라이크 우주?'최신 우주 과학 강연 및 체험행사(4월 16, 17일)와 '과학의 날'무료 입장 및 야간 개관(4월 21일),'향기의 재발견' 소기획전(4월 22일~8월 23일)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022-04-12 14:36: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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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AFP 미래융합 최고위’ 제1기 입학식 개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교육연수원이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해운대캠퍼스 D동 1층 도광헌에서 'AFP 미래융합 최고위과정' 제1기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AFP (Advanced Future Convergence Program) 미래융합 최고위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개설됐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교육생의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 역량을 강화해 미래사회의 리더로 육성하고자 진행, 강의는 이날부터 11월까지 총 19주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가 미래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교육부문은 크게 데이터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인 엑셀(excel)과 파워포인트(ppt) 실무, 스마트기기 활용 및 코딩, 메타버스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일상 속 디지털기기 활용법, 구글(google) 도구 이해, 빅데이터 및 데이터의 활용,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기술, 메타버스 활용 및 대체불가토큰(NFT), 스마트시티와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망라하고 있다. 앞서 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AFP 최고위과정 제1기에 참여하는 지역여성 리더들을 위해 전액 장학금을 기부, 이번 최고위과정의 개설 및 운영이 성사됐다. 노 이사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융합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뿐만 아니라 AFP 미래융합 최고위과정이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리더를 배출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을 비롯해 총 20명의 원우들이 참석했다.

2022-04-12 14:3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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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프롭테크 기업 ‘오아시즈비즈니스’와 업무협약

롯데건설이 오아시스비즈니스와 협약으로 활용하는 AI 시장 분석 기반 상업시설 매출 추정 이미지./롯데건설 롯데건설은 프롭테크 기업인 오아시즈비즈니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업용 부동상 시장에서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오아시즈비즈니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특히 인간행동학, 인구소비학, 인구통계학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구축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주택시장과는 달리 정보 비대칭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합리적 의사 판단을 할 수 있는 객관적 정보를 제공해 공실, 미분양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체결됐다. 롯데건설은 오아이스비즈니스가 제공하는 지역별 상업용 부동산 시장 현황 빅데이터를 비롯해 AI를 활용한 상업용 부동산 적정 분양가, 상업 환경 가치 분석 보고서 등을 활용,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간 합리적 투자가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정확한 시장분석을 기반으로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만큼 투자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12 14:35:14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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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가겠다는 BTS를 건드린 망국의 정치판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은 12일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병역특례 부여'와 관련해 '정부와 여야 모두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정치권의 이같은 방향성에 대해 군 안팎에서는 ''군역'과 '군포'의 폐단으로 망한 조선시대로 돌아갈 것인가'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여야 정치권이 병역을 무너뜨리는 시대 성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예술·체육인에게 허용되는 병역특례의 적용 범위를 대중문화 예술인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는 "이 문제는 두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한다"면서 "하나는 공평하냐, 두 번째는 국가의 도움이 어떤 게 더 큰지, 국익에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느냐"라고 말했다. 이는 콩쿠르 등에 입상한 순수예술 분야뿐 아니라 그래미상 등 세계적인 대중예술 시상식에서 인기와 경제적 효과를 얻는 '대중예술 분야 종사자'에게도 '병역특례'를 확대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군복무 중 정신 및 육체적 상처를 받은 청년 국가유공자들은 불편한 시각을 보였다.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전우회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BTS가 먼저입니까. 군에서 다친 사람이 먼저입니까"라며, 2년 간 형평성과 위헌소지로 국회에서 계류 중인 '천안함 생존자 지원 특별법'의 상황을 꼬집었다. 군복무 중 부상을 입은 복수의 장병들은 "부잣집 도련님들의 콩쿠르 입상도 병역특례, 돈 많이 버는 젊은 연예인도 병역특례면 돈없는 하층민만 죽으라는 이야기 아닌가"라면서 "군복무 중 부상으로 인한 손실보상 관련법 개정이나 제대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정과 시대성에 맞지 않는 망국적 행위 군 내부에서도 정치권의 병역특례 확대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였다. 익명의 지휘관은 "세계적인 활동을 통해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고, 모범적인 생활로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BTS 멤버들은 꾸준히 병역 이행을 하겠다고 밝혀왔다"면서 "바른 자세로 병역이행의 귀감을 보이려는 청년들을 정치권이 앞장서서 흔들려고 하는 저의를 모르겠다. 국회의원들이 역모를 꾸미는 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휘관은 "병역특례가 적용되는 예술·체육인은 매년 수백명 남짓이라 많은 수는 아니지만, 병역의 공정성과 시대착오성이란 점에서 제도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볼 때가 왔다"면서 "대중예술 분야의 경우 계량화된 척도가 아직 자리잡지 않았다. 해외의 순위에 한국의 병역이 좌지우지 된다는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베를린올림픽을 통해 제3제국의 위상을 떨치려 했던 나치독일의 사상과 예술·체육인을 통해 국위선양을 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병역특례법은 시대에 뒤떨어졌다"면서 "미국문화의 힘을 전세계에 떨치게한 '록큰롱의 제왕' 엡비스 프레슬리가 인기와 돈이 없어, 냉전시기 최전선인 서독에서 육군 전차병으로 복무했겠냐"고 반문했다. 청년장병들과 같이 호흡하고 지내는 초급간부들도 이들 지휘관과 생각이 다르지 않았다. 복수의 소대장들은 "조선시대 군포처럼, 여염집 자제들에게 병역을 떠넘기는 제도를 더 확대하는 것은 '망국(亡國)'으로 가는 지름길을 선택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군포는 양민 남성에게만 부과되는 군역과 요역을 빼주고 세금을 거두는 제도였다. 그렇지만 병역에 나선 자를 뒷바라지 해주기 위한 세금징수라는 취지와 달리, 병역기피와 조세문란을 야기해 조선을 망하게 하는데 일조했다.

2022-04-12 14:35:1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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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취약계층 독서 교육·가족여행 지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지역 종합복지관과 손을 맞잡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세심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11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대중공업 사회공헌팀, 사내 봉사단체 상륙봉사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및 힐링 여행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초등학생 15명에게 6개월간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권장도서와 학생들의 희망도서를 1권씩 선물, 올해 총 180권의 양서를 전달하고 독서지도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지역의 한부모 및 조손가정이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경주와 포항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의 경비 일체도 후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올해 5월·10월, 한부모 및 조손가정 총 10가구를 선발해 숙박비, 식비, 차량 대여료 뿐만 아니라 관광지 입장권 및 체험료 등을 포함한 부대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챙기며, 따뜻한 봄날의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기부자제안사업의 하나로 실시됐으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외에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04-12 14:3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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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동문로 일원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여수시 동문로 일원에 '공공디자인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여수시 동문로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동문로 일원 1㎞ 구간에 총 사업비 20억 원(도비 10, 시비 10)을 투입해 특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여수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진남관, 새로운 해양문화 공간인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특화거리로 연결해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명품거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문로 특화거리는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을 모티브로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로가 조성된다. 또 공공시설물을 정비해 산뜻한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지역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상징물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에 이어 여수의 새로운 볼거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도민 디자인단과 전라남도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4-12 14:34:1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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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여수광양항만공사 업무협약

4월 11일 광양경찰서에서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치매노인 등 실종자 조기발견 및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드론 수색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진영 광양경찰서장과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여해 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생 시 정보공유 및 드론을 이용한 신속한 수색·구조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 수색 시연으로 직원 및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광양은 여수, 순천, 하동 등 여러 시군과 인접해 있고, 도시 면적의 대부분이 산지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다 및 섬진강과도 맞닿아 있는 등 복합적인 지형으로 실종사건 발생 환경이 다양하고, 수색범위가 넓어 실종자 수색 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수색으로 효율적인 현장 지휘와 수색범위를 크게 넓히고, 인력으로 수색이 어려운 지형까지 수색함으로써 실종자 조기 발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영 광양경찰서장은 "광양시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인력과 장비(드론 외) 등을 투입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경찰헬기를 이용한 수색 시 시간적·장소적 제한과 정밀수색에도 제약이 따랐으나 이번 협약으로 산악지역, 해안지역 등에도 드론을 이용한 수색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실종자수색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치안을 위해 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께 감사함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을 펼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광양서 직원 모두가 함께 치안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풍부한 드론수색 경험을 살려 실종사건 발생 시 광양경찰서와 합동하여 실종자 수색 및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 광양경찰서와 함께 공동체치안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어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치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2022-04-12 14:33:5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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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라남도 드론 나이트쇼 공모사업 선정

목포시가 전라남도 드론 나이트쇼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연계해 도내 야간경관과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도는 공모사업 대상지 1개 시군을 선정하기 위해 관광ㆍ축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 추진의지, 기대효과, 지속가능 방안 등에 대한 제안발표 평가를 거쳐 목포시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북항 노을공원에서 드론 나이트쇼 행사(가칭 목포 노을 :D쇼)를 개최할 계획인데 서해 노을을 배경으로 석양을 좋아하는 어린왕자를 스토리텔링한 드론쇼와 미디어파사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 노을 :D쇼'는 ▲Drone 전남, 목포의 관광 및 미래산업 ▲Dance 서남권의 흥과 멋을 드론쇼로 표현 ▲:D 아침부터 밤까지 즐거운 목포관광을 미소로 형상화 ▲Delicious 맛의 도시 목포와 전남의 맛 등을 의미한다. 시는 드론 나이트쇼가 북항 노을, 유달산,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9미(味)를 즐길 수 있는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 등 북항권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광거점도시사업과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발적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야간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해상W쇼라는 전라남도의 대표 야간관광콘텐츠를 가진 목포가 드론 나이트쇼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야간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계기를 마련했다. 위치적으로도 평화광장의 신도심과 노을공원의 원도심에서 각각 개최되는 야간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22-04-12 14:33: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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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모든 중학교, ‘학습력 키움 3Up 학교’로 함께 걷다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전체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습복지 실현을 위한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오미크론 확산세로 학생은 물론 교직원 확진자수가 폭증함에 따라 감염되지 않은 구성원들에게 수업과 업무가 집중되면서 가중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첫날 협의회는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에서 열렸으며, 전남 서부권 중학교 교장과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국교원대학교 송기상 교수의 '미래교육 교육복지와 어떻게 같이 갈 것인가?'라는 주제의 전문가 강의를 들은 뒤 지난해 교육회복 지원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전남 도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학습력 키움 3Up 학교 운영 지원 ▲교육회복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 ▲교·사대생 대학생 튜터링 지원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송기상 교수는 "학습 격차 심화의 가장 큰 이유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차이이다"며,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회복탄력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례공유에 나선 한 교장은 "지난해 학습력 키움 3Up 학교 운영으로 학력 저하된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며,"올해 도교육청이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회복 지원에 나서는 것은 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학습복지를 안정적으로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금의 어려운 시기가 아이들에게 걸림돌이 아닌 따뜻한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나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습복지를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미크론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을 '준재난 상황'으로 규정하고 보강 수당 지원, 교육전문직원 학교 수업 지원, 4월 출장·공문 없는 주간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2-04-12 14:33: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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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고택 활용 관광상품화’ 추진

전라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남도 고택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과 연계하는 '남도고택 관광상품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도고택과 지역을 연계한 관관상품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증대하고, 종가문화를 전남의 대표 관광자원으로서 활용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영광 매간당 고택과 보성 이진래 고택, 영암 구림마을 5개 종가를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행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범상품을 운용했다. 올해는 '남도고택 관광상품'의 고도화를 위해 여행사 공모를 통한 상품 판매, 체험 및 숙박 프로그램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되, 기존 참여 종가 및 관광상품이 가능한 고택을 신규 발굴해 종가별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종가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웹툰을 제작하고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여행사 등을 통해 국내외로 종가문화와 관광프로그램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종가는 의례, 음식 등 내외국인에게 매력적인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며 "우수한 전남 종가문화와 남도고택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남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2 14:32: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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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복산업 육성에 7천790억 투입

전라남도가 장기간 연작과 밀식시설 등으로 어장 생산력이 낮아진데다, 명절과 전복 산란기 활전복 상태 집중 출하로 안정적 판매가격 유지가 어려워짐에 따라 2026년까지 7천790억 원을 들여 전복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복양식장의 대형화, 밀식, 저질오염 등으로 어장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 여기에 시설 노후화, 노동집약적 양식구조 등 수용성 한계에 직면해 전복양식 산업이 정체 구간에 진입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전복양식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자동화, 가공·유통의 첨단화, 전문인력 육성, 연구개발 등 5대 중점과제 38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복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해 연안어장 재배치, 친환경 부표 보급지원,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과 유기 수산물 인증 지원,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립 등에 3천184억 원을 투입한다. 양식산업 고도화를 위한 노동집약적 양식환경 개선,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재해에 대응할 노후시설 및 양식시설 현대화, 전복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양식관리 시스템 도입 등에 2천378억 원을 투입한다. 전복 가공·유통 첨단화를 위해 전복특화 수출단지 조성, 전복가공 전처리시설 지원,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전복 간편식 개발 등에 2천148억 원을 투입한다. 전복의 수급조절 기능과 고부가가치 고차 가공식품 개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전복 폐사량 절감, 사육 방법 개선, 전복 껍질과 내장 등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형전복 연구, 어업인력 육성 등에 80억 원을 투입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복은 지역 대표 양식품종으로 전국 생산량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양식어가가 어려움 겪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한 전복양식산업 육성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전복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2 14:32:2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