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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 3곳에 '스피어' 공식 운영 개시...일문화 혁신 가속도

SKT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를 추진하는 SKT 2.0 시대를 맞아 일문화 혁신에 가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서울 신도림, 일산, 분당 등 3곳에 거점형 업무공간 'Sphere(스피어)'의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SKT 거점오피스 브랜드 'Sphere'는 구(球)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기존의 사무실이 갖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공간과 공간, 공간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경계없이 일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을 지향한다. ◆ 'WFA' 활용한 자율과 성과 기반 일문화 혁신… 인재 유치에 도움될 것 SKT가 이번에 공개한 거점오피스는 총 3곳이다.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위치한 'Sphere' 신도림은 2개 층에 170개 좌석을 보유한 도심형 대규모 거점오피스다. 몰입이 필요한 업무부터 협업에 특화된 공간까지 다채로운 업무 공간을 확보했다. 경기도 일산 동구에 위치한 'Sphere' 일산은 주택단지 내 단독 건물을 개조해 만든 직주근접 가치를 극대화한 오피스다. 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Sphere' 분당은 기존 SKT 사옥에 ICT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적용했다. SKT는 거점오피스 'Sphere'를 적극 활용해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WFA(Work From Anywhere)'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자율과 성과에 기반한 일문화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거점오피스로 출근하는 구성원은 별도 출입카드가 필요하지 않다. 구성원들의 얼굴이 출입카드 역할을 한다. 한 손에 가방을 그리고 다른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있어도 손쉽게 출입할 수 있다. AI 기반 얼굴 인식 기술이 구성원의 얼굴을 단 0.2초 만에 판별해 출입문을 열어준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며 얼굴 위변조 공격 방지 기능을 적용해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막는다. 좌석 예약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SKT가 자체 개발한 'Sphere' 앱(App.)을 이용해 좌석 현황과 본인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고려해 자기주도적으로 업무 공간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직접 방문해 얼굴 인식을 하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다. 'Sphere'에서 근무 할 때는 'iDesk'가 있기 때문에 개인 PC도 가져갈 필요가 없다.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에 얼굴을 인식하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과 즉시 연동돼 본인이 평소에 사용하는 PC와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비대면 회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 'Sphere'는 협업의 생산성도 높여주는 오피스다. 회의실에는 비대면 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스피커가 준비돼있다. 카메라는 회의실에 입장한 사람의 수를 인식해 사람이 많은 경우 광각으로 촬영해 여러 사람을 동시에 화면에 보여주고 말을 하는 사람을 인식해 발표자를 화면에 띄워주기도 한다. 독립된 1인용 회의 공간 'Spherepod(스피어팟)'도 마련했다. 사전에 비대면 회의 링크를 등록하면 회의실 입장과 동시에 자동 접속시켜주는 기능도 탑재해 협업 효율을 높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HMD 버전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의 미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통근 거리 줄자 행복 늘고 탄소 배출 감소…친환경 요소도 곳곳에 반영 SKT는 구성원들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내 집 앞의 업무 공간 'Sphere'가 구성원의 행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도림, 일산, 분당 'Sphere'는 수도권에 근무하는 약 4300명의 거주지, 수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고 설계한 장소다. SKT는 'Sphere'를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Sphere'는 SKT가 추구하는 ESG 경영 기조도 담았다. 직주근접 오피스 'Sphere'는 대기오염, 교통체증 등 출퇴근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SKT는 오는 7월 중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 '워케이션(Work+Vacation·일과 휴가의 합성어)' 컨셉트의 'Sphere' 오픈을 준비 중이다. 워커힐 'Sphere'에는 SKT 포함 SK ICT 패밀리 구성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유영상 SKT 사장은 "구성원의 업무 효율과 행복도를 높이고 혁신을 탄생시키는 'Sphere'가 되길 기대한다"며 "SKT는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일문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7 09:00: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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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서울 유통·서비스산업 육성 '다자간 협약'

서울세관, 서울산업진흥원,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코리아센터 동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지역의 K-뷰티 등 유통·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중진공에 따르면 서울세관, (재)서울산업진흥원,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 ㈜코리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K-뷰티, 패션 등 서울 서부권 주력산업인 유통·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매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관별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기업 발굴, 상호 추천 ▲정책자금 융자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교육·컨설팅·창업인프라 제공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사회적가치 및 ESG 경영을 실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중진공은 그간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컨설팅, 수출마케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세정지원 상담, 수출·FTA·환급 등 컨설팅 지원, 서울산업진흥원은 B2B 홍보마케팅,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O2O 플랫폼 입점, 라이브커머스 지원, 코리아센터는 쇼핑몰 구축, 해외진출 솔루션 및 교육 지원에 각각 나선다. 중진공 박노우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이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힘을 합친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해 지역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7 08:1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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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동탄 타임테라스에 '지인스퀘어' 오픈

주택 리모델링에 필요한 모든 것 갖춰 LX하우시스가 경기 화성 동탄에 연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타임테라스'. LX하우시스가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에 들어선 신규 복합쇼핑몰 타임테라스에 대형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타임테라스'(사진)를 열었다. 이는 수도권 내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LX하우시스의 여덟 번째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7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지인스퀘어 타임테라스'는 주택 리모델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용면적 774㎡(234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으로 키친, 바스, 창호, 바닥재, 벽지, 도어 등의 주요 제품이 적용된 모델하우스 컨셉의 전시관부터 라이프스타일별 전시공간, 자재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전시장 인근 동탄 지역 아파트 평면도를 그대로 적용한 103㎡(31평형)와 81㎡(24평형)의 두 가지 모델하우스 공간을 꾸며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LX지인 키친과 바스, LG 오브제 가전, 가구 등을 조화롭게 꾸며놓은 7가지 라이프스타일별 전시 공간은 고객들이 개인 취향에 딱 맞는 인테리어를 보다 쉽고 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재 라이브러리에선 모델하우스 및 라이프스타일별 전시 공간에 적용한 창호,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등 다양한 제품별 특장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2022-04-07 07:49: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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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 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코로나19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등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으나, 원자재 납품가에는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아 중소 하도급업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긴급 실태조사에 나선다.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25만명 수준으로, 확진자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등교수업을 진행하는 학교 비율도 95.2%로 높아졌다. ▲올해 5060 퇴직한 신중년이 지역 사회에서 일하며 기여할 수 있는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 시작된다.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해 예비비 360억원을 우선 지출하기로 의결하면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5일) 청와대 여민1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된 정부 보고를 받은 후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한 후보자가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으나 이후 공직자에 대한 도덕적 기준이 높아진 만큼 치밀한 검증을 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 올해 첫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서울시(경기도 광명시 자택 1개 포함) 내 14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특검법'이 전날(5일)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72년 만에 춘천에서 잠들어 있던 한국전쟁(6.25) 참전용사가 동생의 품에 안겼다. 유해의 일부가 발견된지 13년 만의 일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이하 국유단) 6일 "춘천 북산면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 신원을 고(故) 노재균 하사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7년간 서울의 2030세대 인구가 8%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집값·가족·직업 문제로 서울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 한줄뉴스> ▲전세계가 반도체 공장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도체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으면서 높은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IT와 자동차 등 관련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됐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한 만큼,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곳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원자재 급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제조기업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원자재값 상승→수입 단가 상승→제조 원가 상승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기업의 영업이익 하락과 가격 경쟁력 저하 등 약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업, 중견기업에 비해 원자재 가격 협상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최근의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피해가 더욱 클 전망이다. ▲카카오는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10%에 그치고 있는 데 3년 안에 30% 확대를 목표로 세웠다. 또 카카오 공동체의 해외 매출을 올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올해에도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더한다. 6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시설투자 예상액을 4조2965억원이라고 내다봤다. 전년(3조1826억원)보다 35% 증가한 것이다. 2018년 ZKW 인수로 4조4854억원을 투자한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유통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등장했던 퀵커머스의 미래가 불안하다.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은 많아지는데, 방역 규제가 풀리며 사람들이 반드시 비대면 쇼핑을 해야 할 이유가 사라져 배달 주문량이 줄고 배달라이더까지 줄어드는 상황 탓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열풍이 지속되면서 다채로운 맛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소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식품업계는 해외 여행지에서 먹었던 요리를 떠올리게 하는 향신료와 맛의 완성도를 높이는 이색 소스를 출시하는 등 소스류 라인업 강화에 주력하고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은 각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특허 성분을 화장품에 접목시켜 관련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2017년 5000억원 규모에서 작년 기준 1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휴젤은 대법원이 서울고등법원의 보툴렉스주 허가취소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해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기한 항고를 지난 5일 기각,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주'의 품목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한줄뉴스> ▲인터넷전문은행의 올해 1분기 가계대출 잔액이 2조6000억원 가량 불어났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펫보험 판 키우기에 나선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이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022-04-07 07:01:2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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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매력' 인뱅, 중·저신용자 몰려 가계대출 증가

/각 사 인터넷전문은행의 올해 1분기 가계대출 잔액이 2조6000억원 가량 불어났다.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금리로 중·저신용자가 몰리면서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3대 인터넷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대출 잔액은 36조1439억원으로 지난해 말(33조4829억원) 대비 2조6610억원(7.9%)증가했다. 토스뱅크의 대출 잔액은 1분기에만 1조8000억원이 늘었고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역시 각각 7200억원과 1037억원 상승했다 반면 올해 1분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03조193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조8592억원 줄었다. 금리상승기를 맞이해 대출 금리가 치솟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로 고신용자의 대출 수요가 줄었다. 인터넷은행들의 대출증가 원인은 비대면 편의성도 있지만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행은 금융당국에 올해 말까지 신용대출 잔액 기준 중·저신용자 비중 목표치를 제출했는데 토스뱅크는 42%,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각각 25%를 잡았다. 올해 1분기가 지난시점에서 인터넷은행들은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이 31.5%를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역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20%에 달한다. 또한 인터넷은행은 사업자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중·저신용자들의 수요가 몰렸다. 지난달 처음으로 주담대 상품을 선보인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3%대 금리를 선보이면서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약정금액 1100억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도 지난달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을 출시해 한 달 만에 1167억원을 넘었다. 케이뱅크 역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플러스 등 한도를 최대 2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인터넷은행들의 중금리시장 확대는 올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 인가를 내어준 이유 중 하나가 중금리시장 확대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 미달을 기록했기 때문에 인터넷은행들은 신사업 인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올해 비중을 더욱 높여야 한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의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치에 대부분 근접하고 있어 당국의 인가를 받아 새로운 대출시장 개척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의 공격적인 대출 영토 확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성장세가 빠른 만큼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07 06:00: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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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의 메세지

건강하게 살면서 여유자금으로 풍족하게 지낸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조건이 된다. 이는 사람만이 아니라 존재하는 식물조차도 훌륭한 환경조건을 원하는 바람이다. 공통된 욕망일수 있으나 신의 기운을 잘 타는 사람이 있다. 크게 두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한편에는 죽는 날까지 모진 풍파를 겪지 않을 수 없으며 반면 신이 선택해준 탁월한 운세의 흐름을 타 일취월장한다. 또한 신의 기운이 오지 않거나 와있어도 부정을 타지 않는 사람도 있다. 왜 조상의 기운으로 내가 고통을 겪어야 하느냐고 하는데 사람마다 성씨가 다르고 개성이 다르듯이 신의 기운(영파)을 천부적으로 잘 타는 사람이 있으니 이는 숙명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되는 일이라고는 없고 자고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병원서 진찰을 받아도 이상이 없다는데 짜증만 난다. 심한 경우 우울증 조울증에 헛소리를 하고 헛것이 보인다. 낟들이 모를 중얼거림을 하며 허공에서 소리가 들려 발악도 해본다. 신에는 조상신부터 종교적 대상의 신 오방신 귀신 악령 신령 상제 도깨비 지신 잡신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신들이 존재하는데 종종 사람의 몸을 빌리려 할 때가 있다. 신이 왔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영혼이나 신들은 사람처럼 육신이 없기에 행동할 수 없으니 조상신이라면 자손의 몸을 빌려서, 다른 신이라면 누군가의 몸을 빌려 그 신의 메시지나 뜻을 펴고자하는 것이다. 반드시 뭔가 전달할 것이 있을 때 조상 영들이나 천계의 신들이 사람의 몸을 빌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데 본인이 세상에 존재하므로 인연되어지는 현상이니 두려워 할 것은 아니다. 빨리 깨닫고 그때 신이 펼쳐주는 메세지를 받아들이거나 천상세계로 다시 가게 하거나 하면 문제가 없다.

2022-04-07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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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4월 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4월 7일 목요일 [쥐띠] 36년 인생에서는 스스로의 문제와 조상의 문제이다. 48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으나 뜻밖의 행운이 있다. 60년 배우자의 위로가 필요한 날. 72년 재물 운이 상승하여 추진해 오던 일이 마무리된다. 84년 승산 있으니 승부수를. [소띠] 37년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49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하루가 순조롭다. 61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73년 노력을 해도 어찌 못하는 일이다. 85년 지나친 고집을 피우면 외면하게 된다. [호랑이띠] 38년 자존감을 갖는 하루가 된다. 50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62년 만일에 대비해서 비상금을 모아야 한다. 74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자꾸 더 커진다. 86년 직장에서 바라던 소식이 오니 기쁜 하루. [토끼띠] 39년 고생 끝에 낙이 온 걸 실감. 51년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현명. 63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75년 노력한 대가로 경제적인 여건이 호전됨. 87년 특출한 아이디어로 어려운 일을 해낸다. [용띠] 40년 무리한 요구는 상대를 지치게 한다. 52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이 서글프다. 64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꾸준히 노력. 76년 내가 먼저 믿어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88년 내 그릇 안에서 움직이자. [뱀띠] 41년 꿈같은 일이 현실에서 발생. 53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65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도 상쾌하게 마무리. 77년 화룡점정(畵龍點睛)은 노력에 의한 것이다. 89년 끝까지 참는 것이 오늘의 행운을 차지. [말띠] 42년 가끔은 실수 할 때도 있다. 54년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경계하자. 66년 새로운 만남으로 얻은 정보가 이익을 가져온다. 7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90년 가족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도 숨겨야 할 때. [양띠] 43년 걷다가 돌멩이에 발이 걸린다. 55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기니 이 또한 좋다. 67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자. 79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91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원숭이띠] 44년 싸울 줄 아는 사람과 견주어라. 56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68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미뤄둔 일을 해결. 80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만 안다. 92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닭띠] 45년 믿을 사람을 믿어라. 57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힘껏 노를 저어야 할 때. 69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81년 좀 참으면 내일이 편하다. 93년 남을 탓할 핑계거리를 찾지 않으면 좋게 궤도가 달라진다. [개띠] 46년 복권의 행운을 얻으려면 먼저 복권을 사야만. 58년 혼자 웃어야 하니 서글픈 하루. 7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82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남쪽으로 여행을. 9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스스로 변화를 일으킨다. [돼지띠] 47년 모처럼 지인을 만나 회포를. 59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라. 71년 계약 성사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83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95년 운기의 흐름이 전환되는 시점을 기다리려보도록.

2022-04-07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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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자율주행과 가상자산

#. 돈과 시간, 공간을 재편할 '자율 주행차'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실제 상용화는 가깝지 않지만 미래의 현실이다. 다만 시간의 문제다. 일부에선 자율자동차의 부작용을 우려한다. 경로 조작을 통한 물품 탈취, 고의적인 교통사고 유발, 운송직 일자리 감소, 마약 등 위험물 운반 등이 예상된다. 그렇더라도 자율 주행차 연구가 멈출 개연성은 낮다. 딥테크 전문가인 에릭 레드먼드는 '앞으로 10년 부의 거대 물결이 온다'란 책에서 자율 주행차가 연평균 130만명(전 세계 기준)에 달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려스런 부작용에도 자율 주행의 성공을 확신했다. #.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도 마찬가지다.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이미 투자시장이 형성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2021년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에 등록한 사람은 전 국민의 29.5%인 1525만명. 실제 거래 참여자는 경제활동인구의 19.8%인 558만명이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55조2000억원. 일평균 거래 규모는 11조3000억원이었다. 지난해 코스피시장 일평균 거래금액인 15조4000억원의 73% 수준이다.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됐다는 의미다. 그래서일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크게 4가지의 공약을 내놨다. ▲코인 투자 수익 5000만원 비과세 ▲이용자 보호에 초점을 둔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국내 가상화폐공개(ICO) 허용 ▲대체불가능토큰(NFT) 활성화를 통한 신개념 디지털자산시장 육성 등이다. 현재 가상화폐 양도·대여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250만원(기본 공제금액)을 초과한 소득에 대해 20% 세율로 세금을 내도록 명시돼 있다. 가상화폐 과세 시기는 내년 1월 예정이다. 반면 주식투자 소득은 금융투자소득으로 분류돼 5000만원까지 공제받는다. 가상화폐 소득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윤 당선인 측은 가상화폐 소득을 '디지털자산 소득' 등으로 새롭게 신설해 과세할 방침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 우리나라의 가상화폐 시장은 정부보다 시장이 먼저 움직인 측면이 강하다. 정부의 '외면' '무시' 속에 시장이 형성됐다. 가상자산 시장에선 정부에 규제해 달라고 요구할 정도였다. 정부는 부랴부랴 은행연계 실명계좌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그리고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특정금융정보법을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트래블룰(가상자산 이전 시 정보 제공 의무)을 시행했다. 국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서 플레이 할 수 없다. 현재 원화 가상화폐 거래는 국내 거주자만이 가능하다. 시장에선 외국인의 국내 시장 참여를 원한다.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거래하면 시장이 커질 수 있다는 것. 물론 자금세탁 등 불법거래를 막을 장치가 필요하다. 안전장치를 마련해 그들이 뛰어 놀 수 있게 하면 된다. 힘들거나 방해되는 일이 있더라도 할 일은 마땅히 해야 한다는 뜻으로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라는 속담이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무서워 '쇄국정책'을 편다면 우리 자본시장이 그만큼 '작은 경기장'이 될 수밖에 없다. 불법과 투기를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통해 그들이 들어오게 해야 한다. 너무 앞선 이야기일까. 갈 길이 멀다. 업계에선 '디지털자산(암호화폐) 기본법'부터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암호화폐 사업 또는 영업을 위한 뚜렷한 법적 근거가 없어서다. 다가올 미래라면 새 정부가 나서야 한다. /파이낸스&마켓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2-04-07 06:00:1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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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美 러시아 암호화폐 제재…비트코인 5500만원대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암호화폐 시장 규제에 나서면서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뉴시스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이 55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6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0%(44만7000원) 하락한 557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2.53%(10만7000원) 하락한 41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도 살펴보면 리픔 0.4% 스텔라루멘 2.58%, 에이다 2.55%, 이오스 4.95%, 트론 2.61%, 라이트코인 2.95%, 체인링크 3.05%, 비트코인 캐시 3.71% 등도 하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US 등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다크넷 시장 하이드라(Hydra)와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이날 미 법무부, 연방수사국(FBI) 등과 협력해 러시아에 기반을 둔 다크넷 시장과의 거래를 금지했고 독일 경찰과 함께 2500만 달러(약 304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미국 국민들이 하이드라나 가란텍스를 통해 자금이나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받는 것을 금지했다"면서 "미국 관할 하에 있을 수 있는 자산도 동결시킬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5 포인트 내린 48를 기록해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06 17:30: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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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사 도전 안호영, "5대 비전으로 전주 탈바꿈"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도전하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하고 미래 신산업·관광·영화예술·금융특화 도시 '전주'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 안호영 의원 측 제공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도전하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전주시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하고 미래 신산업·관광·영화예술·금융특화 도시 '전주'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산업적 기반을 수소와 탄소를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도시로 다시 정립하고, 한옥마을 트램과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관광거점도시, K-필름으로 상징되는 영화예술도시, 그리고 금융특화산업 도시로 전라제일의 자존심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안 의원은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시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해 전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으로 막대한 이익이 발생하는데도 공공이 제 역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 개발이익은 민간 기업에 귀속돼 전라북도 밖으로 유출되게 된다"며 "민간에게 이익이 과도하게 귀속되는 부동산 개발이익을 공공으로 환원되는 '개발이익 환수제'로 지역개발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으로 환원된 개발이익금은 전주시의 한옥마을 관광트램, 아중호수 개발, 기무사 부지 시민문화공원 조성 등에 재투자하는 결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주가 금융특화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 등 자산운용 관련 금융(공)기업의 전주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주는 국민연금공단이 이전한 바 있다. 아울러, 전주가 연기금 위주 자산운용 금융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정비하고 금융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2000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를 개최한 전주를 K-필름 1번지로 조성하기 위해 특수효과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해 영상산업의 허브로 부상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더해 전주에 대한민국 최초로 전주 한옥마을에 트레인-트렘을 도입하고 호남 최초 공연 전문 아트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익숙한 방법과 관행, 익숙한 인물과도 결별해야 한다. 이재명의 경기도처럼 전북도 혁신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전북, 활력이 넘치는 전북, 완전히 새로운 전북을 전주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4-06 16:45: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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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서울식약청 항고 기각…휴젤, ‘보툴렉스’ 제조·판매 지속한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대법원 역시 휴젤 측의 손을 들어줬다. 휴젤은 대법원이 서울고등법원의 보툴렉스주 허가취소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해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이 제기한 항고를 지난 5일 기각,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주'의 품목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보툴렉스주에 대한 허가취소 처분은 휴젤이 서울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품목허가취소처분등 취소'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되며 휴젤은 보툴렉스의 제조 및 판매를 지속하게 된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게재된 국가출하승인 현황을 보면 휴젤은 올 1월에서 3월까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해 69건의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이는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건수다. 행정처분을 받기 전 48건을 기록한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오히려 증가한 수치다. 휴젤 관계자는 "대법원의 판단은 식약처의 처분이 약사법 상 간접 수출에 대한 법리적 해석 차이로 발생한 문제일 뿐, 휴젤이 제조·생산한 보툴렉스의 제품 품질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휴젤의 '보툴렉스'는 지난 10년간 1500여 회의 국가출하승인 과정에서 한번도 안전성, 유효성이 문제가 된 적이 없는 검증된 품질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 처분의 대상이 된 제품은 수출용으로 생산 판매된 수출용 의약품이었으며 국가출하승인의 대상이 아니다"며 "수출에는 국가출하승인이 필요하지 않다는 식약처의 가이드라인과 대외무역법을 성실히 준수했을 뿐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우회할 사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2일 국내에 설립된 무역회사를 통하여 수출(간접 수출)한 제품을 국내 판매로 간주해, 휴젤 보툴렉스 4종 제품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휴젤은 같은 날 해당 행정처분에 대한 ▲품목허가취소처분등 취소 소장 ▲집행정지신청서 ▲잠정처분신청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휴젤의 신청이 인용됐고, 서울식약청이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했다. 이후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월 항고를 기각하자 서울식약청는 재항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휴젤의 손을 들어주면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2022-04-06 16:19: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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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관광대학원, 2022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관광대학원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2022학년도 후기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1차 모집은 관광경영학과(컨벤션·이벤트경영/여행·항공경영/골프·리조트경영 전공)와 호텔·외식경영학과(호텔경영/외식경영/식생활문화산업/소상공인창업 전공) 등 2개 학과로 석사학위과정 입학정원(110명) 범위 내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학사 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다양한 연계 운영 및 융합전공 개설, 실무와 현장 교육 강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2019년부터 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세종컬리너리스쿨(SCIA)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 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1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1위, 세계 4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종대 관광대학원 관계자는"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50위 안에 선정된 학과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학은 9곳 뿐"이라며 "자연히 학과 브랜드파워도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2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 관광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6 16:03: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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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에 떠나는 배달라이더' 퀵커머스 뛰어든 유통사들 계륵되나

서울 시내에서 배달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음식배달·퀵커머스 사업의 핵심은 빠른 배달을 위한 배달 라이더의 안정적인 확보다. 각 기업은 배달 라이더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한편, 경쟁적으로 배달 보조금 등 명목의 추가 배달료를 지급했다. 그러나 리오프닝(Reopening)을 맞고서 소비자들의 배달 주문 건수는 계속 줄어들고 배달 라이더들의 산업 이탈도 일어나고 있다. /뉴 시스 "3월 중순부터 배달 콜이 크게 줄어서 느낌으론 작년 12월이랑 비교하면 절반 수준 같아요. 다른 라이더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요. 이제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고 있으니까, 아마 더 줄어들지 않을까요? 앞으로 계속 이런 상황이면 그만 둬야죠. 이미 관둔 사람들도 좀 있어요. 전에 인테리어 일을 했는데, 돌아가서 기술을 좀 더 배우는 게 낫지 않나 싶고…." 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만난 배달 라이더 김영훈(가명·38)씨는 3월을 기점으로 줄어든 수입에 일을 관둘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날이 따뜻해지고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배달 주문은 줄어 들었는데 기름값은 폭등했다. 김씨의 말에 따르면 이미 관둔 라이더의 숫자만 10명 가까이 된다. 이날 이마트는 7일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 '쓱고우'를 공식 론칭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유통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등장했던 퀵커머스의 미래가 불안하다.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은 많아지는데, 방역 규제가 풀리며 사람들이 반드시 비대면 쇼핑을 해야 할 이유가 사라져 배달 주문량이 줄고 배달라이더까지 줄어드는 상황 탓이다. 퀵커머스는 지난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크게 각광받은 신산업이다. 곧 론칭하는 이마트의 '쓱고우'와 오아시스마켓의 '브이마트'에 앞서 롯데온 '바로배송', 배달의민족 'B마트', 쿠팡이츠 마트, 요기요 편의점·마트배달, GS리테일 우딜 등 유통 대기업의 대부분이 퀵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퀵커머스가 '라스트 딜리버리(상품이 배송돼 고객에게 인수되는 마지막 구간)'를 담당하는 만큼 기존 점포나 매장을 물류센터가 없는 일부 기업은 자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까지 구축했다. 퀵커머스에 뛰어든 대부분의 기업은 지난해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사업 고도화 및 확장에 한창이다. 문제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맞으며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배달 건수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제공하는 데이터에 따르면 퀵커머스 선발 주자들은 이용자 수 감소에 맞닥뜨렸다. 우아한 형제들의 '배달의 민족'은 안드로이드 기준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기록한 1014만 2991명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를 기록했는데 3월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활성 사용자 수는 986만 9280명을 기록했다. 4주 만에 3% 가량 줄어든 셈이다. 쿠팡이츠도 2월 넷째 주 주간 활성 이용자 수 211만 508명을 기록했다가 지난 3월 넷째 주 192만 9392명으로 떨어졌다. 배달 주문 건수의 감소는 곧 배달 라이더들의 이탈로 이어지기 쉽다. 퀵커머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달 라이더 수급이다. 얼마나 많은 배달 라이더를 확보하느냐가 사업의 성공을 보장한다. 이 때문에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 선발 기업들은 이미 배달 라이더를 잡기 위해 각종 복지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추가금이 붙으며 주문 건당 2만원을 넘는 배달료까지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우아한 형제들, 쿠팡이츠, 요기요는 큰 손해를 봤다. 퀵커머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에서는 퀵커머스의 편리성이 결국 온라인 장보기 만큼이나 공고한 위치를 점유할 것으로 본다. 국내 퀵커머스 시장이 2025년 5조원 대까지 성장한다는 전망도 등장했다. 그러나 업계 전반은 우울한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사실상 코로나19 기간 동안 반짝 수혜를 본 사업인데 너무 많은 비용을 들였고 엔데믹 기간 중 사회 변화를 예측 할 수 없는 만큼 중복적인 대응 비용까지 쓰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라이더와 기업 간 관계를 걱정하는 시각도 있다. 주문 건수가 크게 줄면서 배달 라이더의 일부가 타 산업군으로 이탈하면 결과적으로 기업은 더 치열한 라이더 수급을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결국 기업 간 경쟁이 아닌 기업과 라이더 간의 경쟁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는 서비스에서 무거운 상품을 일일이 들고 나를 필요가 없으면서 동시에 신선도까지 확보했다는 확실한 이점이 존재했지만 퀵커머스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가 적용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며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문구점에서 펜을 직접 사면 1000원이겠지만 편하기 위해 퀵커머스를 이용하면 배달료를 붙여 5000원에 구입하는 상황이 되는데 이 소비가 유용한가"라고 말했다.

2022-04-06 16:00: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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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임산생명공학과 무료 묘목 나눔행사 개최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임산생명공학과 학생들이 5일 식목일을 맞이해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 (총장 임홍재)는 산림환경시스템학과·임산생명공학과 학생들이 5일 식목일을 맞이해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코로나사태 이후 2년 만에 개최됐다. 식목일은 나무를 심으면서 숲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푸른 국토만들기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정된 날이다. 1946년 황폐화된 국토를 되살리기 위해 식목일에 나무를 심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와 임산생명공학과 학생들은 종합복지관 앞 일대에서 학생·교수·직원 등 교내 구성원에게 소나무 묘목 약 400그루를 나눠줬다.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주임교수인 이창배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캠퍼스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회복하자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양 학과 교수님들 그리고 학생회와 기획했다"며 "소나무 묘목이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학생들이 꿈꾸는 소망도 활짝 실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와 임산생명공학과는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문화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산림청, 산림조합 및 유관 기관·기업 등 관련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6 15:58: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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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국립과천과학관. 생물다양성 보존 업무협약

이정모 과천과학관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제은철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오른쪽 여섯번째)이 도시 꿀벌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6일 국립과천과학관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제은철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 박절초 포스코건설 기업시민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집, 야생벌집, 밀월식물 화단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꽃비(Bee) 마을 꿀벌정원'을 운영한다. 아울러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에서 생물다양성 교육인 '달콤한 꽃비마을'을 10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태계에서 꿀벌의 중요성과 벌꿀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쉽고 재밌게 알릴 방침이다. 제은철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은 "전국적으로 먹이 부족, 기상 변화, 병해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꿀벌이 사라지거나 폐사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러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기업시민 포스코건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06 15:49:58 양희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