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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장현도시첨단산단 토지거래허가 해제

울산 중구가 오는 5월 1일자로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중구 장현동 37번지 일원 199필지, 31만 4227㎡이다. 울산시는 2015년 5월 1일 해당 부지를 부동산 투기 방지 등을 위해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재지정되면서, 지정 기간 만료일은 오는 4월 30일로 연장됐다. 중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정상적인 토지거래 위축 문제 해결, 주민 불편 해소 및 규제 완화를 위해 지난달 4일 울산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반대 및 해제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울산시는 "해당 의견을 검토한 뒤 보상기준일 확정과 시행사(LH)의 보상물건 조사 중으로 사업수행에 차질이 없고 지가상승 및 투기 요인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지자체장 허가 없이 자유롭게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수 있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도 사라지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사유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가 상승 및 토지 가격 안정 효과가 크지 않다는 구청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본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 되면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상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07 13:2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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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호객꾼이 점령한 대한민국 국군

문형철 기자 자화상.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비상근복무예비군과 군사문화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국방예산 50조원을 넘는 대한민국 국군, 세계6위의 군사강국이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말만 번지르르한 호객꾼들이 판치는 세상이다. 기본에 충실하는 내실과는 거리가 멀다. 전투원의 생존성과 전투력을 급격히 향상시키겠다며 육군이 야심차게 진행한 '워리어플랫폼' 사업은 4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지만, 기대와 달리 실망만 쌓여가고 있다. 2018년 기자들과 국회의원들 앞에서 육군의 관계자는 "과거처럼 실망시키지 않겠다. 장병들이 만족할 만한 좋은 보급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현실은 불만의 연속이다. '워리어플랫폼'의 구성품 중 장병의 생명과 직결된 방탄헬멧과 방탄복은 지난 4년 간 취재하면서 제일 많은 '장병 불만제보'를 받은 품목이다. 707특수임무단에 납품된 '경량 방탄헬멧(하이컷)'은 비가 새고 헬멧이 부스러진다는 제보를 받았다. 해병대와 공군 일부에 사용된 제품은 중국제 제품으로 확인됐다. 어렵게 국내업체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납품이 됐지만, 이번에는 실무자들의 부주의와 교육부족, 그리고 잘못된 소요제기 등으로 엉뚱하게 불똥이 제작업체로 튀었다. 군 당국이수거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아보인다. 헬멧의 슈라우더(장착대)와 야간투시경을 연결하는 마운트(연결대)의 문제는 정확한 국방규격이 없다. 군이 정확한 규격을 정하고 소요를 제기해야 했지만, 야간투시경 업체와 다른 별개 업체에 매년 입찰공고를 별도로 내고 있기에 '따로국밥 상황'이 계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다음 납품은 30만원대의 최저가 입찰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돈다. 방탄복 3형은 결함의 연속이었다. 2019년 특전사 13여단에 보급된 제품은 방탄복 전면부가 쉽게 뜯겨나갔다. 당시 육군은 초도품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 즉시 수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다른 업체가 납품을 이어가고 있지만, 방탄복에 대한 불만은 여전하다. 신체보호의 핵심부위인 일명 '킬 박스'보다 더 아래로 처지거나 방탄복이 밀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물론 업체도 할 말은 있다. 육군이 제기한 구매요구서에 '킬 박스'의 유지는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보급이 시작된 3형 방탄복의 개선품에도 불만사항이 이어진다. 사이즈를 조절해주는 다이얼의 신뢰성 문제, 제품 일부의 봉제불량, 경량방탄복에 필요성이 떨어지는 낭심보호대의 추가 등 군 당국의 구매요구도가 실전성과는 너무나 먼 길을 걷고 있다. 개발도상국보다 못한 장비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듣는 이유다. 급격히 줄어드는 인구로 인한 병력자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인 예비군제도도 마찬가지다. 국방부는 '최정예 예비군',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예비군보상금인상' 등을 신나게 홍보하지만, '예비군의 정예화'는 커녕 '예비군의 정상화'도 힘든 상황이다. 국방부는 지난 1일 2년 넘게 중단되어 온 예비군 훈련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예비군 지휘관들과 예비군실무자들은 '퍽이나 그러겠다', '아가리파이터(입으로 싸우는 사람)는 뭐든 던지고 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눈 앞에 보이는 '거창한 홍보'와 '공치사'에 빠진 국군에 미래는 없는 것 같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엉뚱한 공상이 군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다고하니 말이다.

2022-04-07 13:19:2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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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우크라사태에도 외투 역대 최대… 1분기 신고기준 54.5억달러 기록

정종영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한 54.5억 달러, 도착금액은 2.6% 감소한 43.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제공 2017년~2022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고유가 등 불확실한 글로벌 투자환경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한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FDI 동향에 따르면, 지난 분기 외투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한 54억5000만달러, 도착기준 43억3000만달러(-2.6%)를 기록했다. 이는 신고기준으로는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이며, 도착은 전년도 44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실적이다. 외투 건수도 신고기준 830건, 도착기준 663건으로 각각 28.9%, 16.1% 증가했다. 불확실한 글로벌 투자환경 속에서도 투자금액과 투자건수 모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규투자 증가 등 투자의 질적 측면서도 우수한 실적이란 평가다. 정종영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으로의 투자 증가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상황과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한국이 3%대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시장여건도 경쟁상대국에 비해 우수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은 대외 경제개방이 잘 돼 있어 제3국 수출이 쉽고, 제조업 공급망 사슬이 잘 구축돼 소재부품장비의 한국투자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가 267.0% 증가한 16억4000만달러로 증가해 30.0% 비중을 차지했다. 식품(594.1%), 기계장비·의료정밀(487.0%), 반도체(370.7%), 운송용기계(98.1%), 전기·전자(70.5%) 등은 증가했고 비금속광물(-78.1%), 제지·목재(-100.0%)는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전년대비 9.4% 감소한 37억7000만달러로, 전년도 국내 배달플랫폼에 대한 21억달러 대형 투자에 따른 역기저효과 영향을 받았다. 운수·창고, 도·소매, 부동산 등은 크게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 등의 투자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전년도 배달플랫폼 투자에 따른 역기저효과 영향을 받은 유럽연합(영국 포함, -81.3%)을 제외한 미국(+284.7%), 일본(+95.5%), 중화권(+39.0%) 등 모두 증가했다. 투자 대상별로 M&A형(-44.5%, 비중 31.7%) 투자가 감소한 반면, 그린필드형(+128.5%, 비중 68.3%) 투자는 대폭 증가했다. 그린필드형은 37억2000만달러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증가다. M&A형은 17억3000만달러로 금융·보험, 정보통신 등의 서비스업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전체 금액이 줄었다. 투자 자금별로 신규투자(+42.2%)는 14억9000만달러, 증액투자(+7.5%)는 38억4000만달러로 증가했고, 장기차관은(-3.8%) 1억10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1분기 전체 외투 중 신고금액 상위 20개 기업 투자가 35억7000만달러로 전체 투자 중 6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필드형 투자 중 1억달러 이상 10억달러 미만 투자 분야로는 '고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위탁급식업체', '신규 물류센터 건립',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물류창고 건립', '온·오프라인 커머스시스템' 등 6개로 집계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07 13:08: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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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객 감동' 실천한 임직원에 'LG 어워즈' 시상…구광모 대표도 오프라인 참석

구광모 LG 대표(오른쪽 3번째)와 LG어워즈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 LG가 혁신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에 감사를 전했다. LG는 6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LG어워즈는 제품과 기술,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기 위한 상이다. 구광모 대표 취임 후 '고객가치 실천'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고객 접점' 분야 구성원들을 위해 '일등LG상' 뿐 아니라 '고객감동실천 특별상'도 별도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고객접점 ▲시장선도 ▲기반 프로세스 3개 부문에서 74개 팀, 584명이 선정됐다. 2019년 첫해(27팀)보다는 2.7배, 지난해(50팀)보다도 24팀이나 늘어나면서 고객가치 경영 공감도와 고객감동 사례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객감동 실천 특별상'도 지난해 13개에서 올해 20개 팀으로 크게 늘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팀 리더 뿐 아니라 구광모 대표와 주요 경영진도 오프라인으로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고객감동 실천 특별상은 올해 20개팀이 수상했다. ▲ 화재가 난 집의 전자제품을 분해해세척하고 수리해 최소한의 제품만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한 LG전자 엔지니어 ▲ 고객의 동의 하에 부재중인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 점검 과정을 촬영해 고객에게 보낸 LG전자 케어솔루션매니저 ▲ 간단한설거지는 수세미 없이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세제를 개발한 LG생활건강 연구원 등이다. 아울러 고객접점부문에서 수상 후보로 추천된 27개팀에는 모두 'LG 고객감동 배지'를 수여하며 고객 접점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했다. 일등LG상도 고객 접점 부문에서 다수 선정됐다. 우선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팀은 '아이들나라' 사용자 대상 '유플맘살롱'을 운영하며 오픈 1년만에 가입자 2만4000여명을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용자를 직접 커뮤니티 운영진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면서 신뢰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영어를 못하는 부모를 위해 콘텐츠 자막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서비스 개선으로도 이어갔다. 수상팀 일원인 원광동 아이들나라팀장은"'제가 영어를 못해요'라는 게시물은 기존의 설문조사나 체험단운영과 같은 방식으로는 들을 수 없었던 고객의 진짜 목소리"라며 원 팀장은 "이런 상들은 특정 조직의 특별한 사람들만 받는 줄 알았는데, 우리팀이 일등LG상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LG유플러스 마케팅 서울1센터 최용제 상담사도 청각 장애가 있는 고객을 위해 먼저 문자메시지와 손말이음센터를 활용해 친절하게 상담을 해 고객 감동을 실천하며 일등LG상 영예를 안았다. 해당 고객이 직접 글을 남기면서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다. 최 상담사는 "고객과 전화로 상담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터라 전화통화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이 되자 처음에는 막막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을 거듭하니 조금씩 방법들이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LG마그나팀은 '시장선도' 부문에서 일등 LG상을 받았다. 독자적 공법으로 전기차용 인버터 핵심 부품인 전력 모듈 성능을 높이면서 저렴하고 출력이 높은 전기차용 인버터를 생산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H&A 본부팀은 '기반 프로세스' 부문에서 일등LG상에 올랐다. LG스마트파크에 AI와 로봇 등 신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공로다. 생산성을 20%이상 끌어올리는 것뿐 아니라, 스마트파크를 국내 가전사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등대 공장에 선정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구 대표는 "각자 다른 위치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해결해 가치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었다"며 "고객을 위한 마음과 실천만 있다면 누구나 LG 어워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07 13: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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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국군 장병에 항공권 10% 할인 제공

국내 전 노선 10% 할인 혜택 제공 에어서울 조진만 대표(오)와 국군수송사령부 박남수 사령관이 군 장병 항공권 할인 혜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에어서울 에어서울이 국군 장병들에게 항공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7일 에어서울은 지난 6일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국군장병들에게 이번 협약으로 군인(사관학교 생도 및 사관, 준사관, 부사관 후보생 포함),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에어서울 국내선(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등) 항공권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말과 성수기를 포함해 정상운임의 10% 할인율이 적용되며, 군인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신분할인 군인'을 선택해 항공권을 예매하고 탑승 당일 에어서울 카운터에서 군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에어서울 조진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대한민국의 안녕을 위해 나라를 지키는 자랑스러운 우리 국군 장병 분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혜택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군수송사령부 박남수 사령관 육군 준장은 "이번 협의서 체결로 군 장병 및 군무원 복지가 향상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제주도 근무 및 거주 장병을 위한 후급 지원 제도도 추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7 12:46: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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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청산펀드 수익률 12.4% 기록…10년來 '최고'

중기부, 작년 청산펀드 50개 포함 10년간 432개 분석 2017년부터 5년간 청산펀드 수익률 매년 상승 '눈길' 코스닥 활성화→상장기업 증가→펀드 수익률 상승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회수 또는 해산한 벤처펀드(청산펀드)가 1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펀드'란 최초 결성한 이후 투자금을 전액 회수했거나 운용 기간이 끝나 해산한 펀드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청산한 벤처펀드 50개를 포함해 최근 10년간 청산펀드 총 432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를 7일 내놨다. 결과에 따르면 2012년부터 해당 연도에 청산한 펀드 수익률은 2012년 3.8%, 2013년 8.7%, 2014년 5.5%, 2015년 7.7%, 2016년 1.1%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산펀드 수익률은 5.6%(2017년), 7.2%(2018년), 7.4%(2019년), 8.9%(2020년), 12.4%(2021년)로 매년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청산펀드 수익률이 12.4%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 또 2017년 이후 청산한 펀드 3개 가운데 2개 이상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청산펀드 중 수익률이 10%를 넘어서는 펀드 비율도 최근 10년 중 지난해가 50%로 가장 높았다. 이런 가운데 10년간 청산한 펀드 432개의 평균 수익배수는 1.4배로 나타났다. '수익배수'란 조합 출자금액 대비 분배금액 비율을 말한다. 수익배수 1.4배는 벤처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하면 평균적으로 140억원을 돌려받았다는 의미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청산펀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은 청산펀드 투자기업 중 코스닥 상장기업 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코스닥 1000을 돌파했던 지난해의 경우 청산펀드 투자기업 중 코스닥 상장기업수(98개)와 청산펀드 수익률(12.4%)이 각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이를 보여준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상장기업 증가→벤처펀드 수익률 상승 등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다. 한편 지난해 청산한 펀드 가운데 청산수익 상위 10개 펀드의 청산수익은 총 6096억원으로, 이는 전체 청산수익(8426억원)의 72.3%를 차지했다. 이 중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한 '한국투자 글로벌프론티어펀드 제20호가 1746억원의 청산수익을 거두면서 작년 청산 펀드 중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작년 한 해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이 최고치를 달성한데 이어 청산펀드 수익률도 계속 높아지면서 작년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은 우리 벤처투자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졌음을 보여준다"면서 "벤처투자를 통해서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수익률도 낼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민간출자자들이 벤처펀드에 출자한다면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가 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7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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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수입오토바이 대여업체 '바이크클럽'에 예약금 환불규정 시정권고

/유토이미지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전문대여 업체인 (주)바이크클럽의 예약금 환불 규정을 시정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바이크클럽은 연간 5000건 이상의 수입 오토바이 대여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다. 공정위는 바이크클럽의 예약금 환불 규정이 불공정하다는 고객 신고가 접수돼 관련 약관 조항에 대해 심사한 결과,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기존 바이크클럽의 예약금 환불 규정은 예약금 입금 후 24시간 이후 취소하는 경우 환불이 불가하도록 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대여 예정일로부터 충분한 시간 여유가 있어 사업자가 새로운 고객과 거래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는 시점까지 일률적으로 예약금이 환불되지 않도록 정하는 것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과중한 손해배상의무를 부담시키는 조항으로 무효다"고 판단했다. 이에 바이크클럽은 기존 예약금 입금 시점을 기준으로 한 환불 규정을 대여 예정일을 기준으로 바꾸고, 환불 규모를 차등 적용했다. 이에 따라 대여 예정일로부터 7일 이전 취소의 경우 전액 환불되지만, 4~6일 이전 취소시엔 50% 환불, 3일 이전부터는 환불이 불가하다. 바이크클럽은 대여 요금 전액이 아닌 대여 요금의 일부를 예약금으로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대여 예정일로부터 3일 이전부터는 예약금을 환불되지 않더라도 이를 과도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공정위는 부연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여행·취미 등을 위한 오토바이 대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오토바이를 대여하는 고객들이 예약 취소시 환불에 관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07 12:00: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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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계대출·주식투자 또 다시 사상최대

2021년중 경제부문간 자금운용 및 조달. /한국은행 가계가 주식투자를 위해 쏟아부은 돈이 지난해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은행 등에서 빌려 쓴 돈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업공개(IPO)·유상증자가 활발해지면서 주식발행을 통한 조달도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1년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여윳돈을 나타내는 순자금운용액은 8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자금조달이 확대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진했던 소비가 늘어나면서, 2021년 중 금융자산으로 순운용한 규모가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민간소비지출은 952조5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5조1000억원 늘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운용 및 조달 추이. /한국은행 가계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141조2000억원으로 전년 189조9000억원과 비교해 48조7000억원 축소됐다. 주식투자에 대한 가계의 관심은 여전했다.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규모가 92조5000억원으로 전년 55조6000억원 대비 증가한 것은 물론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9년 기준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는 -5조9000억원을 보인 바 있다. 해외주식 투자 등 국외운용 규모도 역대 최대인 2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가계 및 비영리단체 금융자산 내 주식비중 20.8%로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대출 등 자금조달도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가계의 자금조달 규모는 19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8조2000억원 늘었다. 이 중 대부분인 189조6000억원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다. 한은 관계자는 "작년 금융기관 예치금 운용이 둔화되고 채권 운용이 순매도로 전환했다"며 "금융기관 차입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07 12:00: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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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스포츠 DT중 첫 '보라 거버넌스' 참여

'보라' 기반의 스포츠 디지털 블록체인 서비스 기획 및 구축 진행 국내 골프 업계 최초로 '스크린골프 NFT 회원권' 발행 계획 '러너'를 위한 새로운 NFT 서비스 계획,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서비스로 확장 카카오VX CI [사진=카카오VX] 카카오VX가 보라2.0 거버넌스 카운슬에 국내 스포츠DT중 처음으로 참여한다.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7일 국내 스포츠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사 중 처음으로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BORA(보라) 2.0'의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보라의 거버넌스 카운슬은 플랫폼의 기술과 사업 등의 방향과 안건을 결정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약 20개의 파트너사들이 참여 중이다. 카카오 VX는 이번 합류를 통해 '보라' 기반 스포츠 디지털 서비스 기획 및 구축을 진행한다. '보라' 생태계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 추진뿐 아니라 스포츠 디지털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제언을 하고,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 골프 업계 최초로 '스크린골프 NFT(대체불가토큰) 회원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그간 스크린골프 서비스를 전개하며 국내 골프 시장을 공략해왔던 카카오 VX는 명품 회원제 골프장의 스크린골프 회원권을 발행, 디지털 골프장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디지털 자산 보유 및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또, 보라 생태계를 접목한 '스마트홈트' 외에도 '러너(Runner, 달리는 사람)'를 위한 새로운 NFT 프로젝트를 전개, 운동을 통해 NFT를 소유하고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다각적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다양한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생태계 조성뿐 아니라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07 11:54: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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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관리 등급평가 실시

광양시가 식품제조가공업체 6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3일~5월 29일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는 물론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실시하는 제도로, 2년 주기로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판매 여부 제조시설과 보관시설의 위생적 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총 120항목(기본조사항목 45, 기본관리 평가항목 47, 우수관리 평가항목 28)을 2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업체를 차등 관리한다. 자율관리업체는 2년간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식품위생법 제22조(출입·검사·수거 등)에 따른 출입검사를 면제한다. 일반관리업체는 필요할 때만 시가 출입검사를 실시하며,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시에서 지도·교육 등의 출입검사를 시행해 중점 관리한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한 차등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해 안전한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건강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 밀키트, 배달 음식 등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즉석판매제조업소 위생점검을 시행해, 위해식품 제조·판매 발생요인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04-07 11:49:4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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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교육경비 보조금 23억6천만원 지원

부산 금정구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관내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와 부산시교육청 등에 23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금정구는 올해 초 각급 학교, 동래교육지원청, 부산시교육청의 사업 신청 계획서를 제출받아 지난달 24일 금정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 검토를 한 후에 예산 지원을 확정했다. 보조금은 각급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각종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한 9개 분야 사업에 사용된다. 2022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주요 내용은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무상 급식지원 15억 9천만 원 ▲동현초 청룡초 다목적강당 건립 지원 4억 9천만 원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학교 교육지원 1억 1천만 원 ▲중학교 친환경 급식비 7천 6백만 원 ▲교육 취약지역 학교 예체능 프로그램 지원사업 3천 6백만 원 ▲초등 생존수영 교육 2천 1백만 원 ▲유치원 냉난방비 및 친환경 급식비 지원 2천만 원 ▲방과 후 원어민 영어학교 1천 6백만 원 등이다. 금정구는 매년 공교육 내실화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 각급 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 분야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미영 구청장은 "이번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이 각급 학교별 시급한 교육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며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교육도시 금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는 교육경비지원사업 이외에도 △금정 다행복교육지구 운영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1인 30만 원) 지원 △고등학교 무상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04-07 11:49: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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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외국어 통역전문가 양성교육 개강

광양시는 시민 외국어 통역전문가 양성교육을 지난 5~6일 개강했다. (4월 5일 오전 영어반, 오후 중국어반, 4월 6일 오후 통합반) 이번 교육은 4~10월 3개 반(영어반, 중국어반, 통합반)으로 나눠 반별 주 1회, 1회 2시간씩 무료로 운영되며, 광양시 각종 국제교류 행사에서 활약할 외국어 통역 분야 정예요원 양성이 목적으로, 일반적인 어학 교육과 차별을 둔다. 개강 첫날은 수업방식 소개와 통역 기본지식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으며, 향후 광양시 및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시사, 경제 등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월 중 언어권별 강사 공개 모집과 3월 중 수강생 모집 과정을 거쳐 이번 교육을 개강했으며,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외국어 통역 분야 교육을 실시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현옥 국제협력팀장은 "광양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국제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통역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세계 9개국 17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완화되면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한 통역 전문 인재를 국제교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양성교육은 2014년, 2015년, 2021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며, 수강생 중 일부는 광양시 외국어 명예통역관으로 위촉되어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2-04-07 11:49:2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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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 20호 브랜치 개소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6일 부산 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모모스커피에 지산학협력 20호 브랜치를 개소했다. 20호 브랜치 모모스커피는 지산학협력을 통해 제조-마케팅-유통-서비스까지 원스톱 밸류체인을 마련하고, 서비스업 중심이었던 커피사업을 부산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2007년 4평의 작은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시작한 모모스커피는 커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바리스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재 스페셜티 커피전문점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영도에 오픈한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는 원두의 보관부터, 로스팅, 패킹까지 전 공정을 오픈하고, 언더카운터를 도입해 음료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오디오 가이드, 1:1 맨투맨 서비스를 통해 커피산지 등 다양한 커피 정보를 소개하는 등 커피에 산업과 문화를 결합해 커피산업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20호 브랜치 개소식에는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서용철 원장,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 등 지역 경제·문화 관련 기관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올해 재정된 '부산시 커피산업육성 및 지원조례'에 발 맞춰 커피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산업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도시재생의 하나로써 부산시 산하기관들이 협력해 커피산업에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지산학 번들 패키지(Bundle Package)'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 조선업의 시작점인 영도에서 새로운 커피 산업 부흥의 기회가 만들어져 뜻깊다"며 "특히 부산시 산하 유관기관들이 함께 '지산학 번들 패키지(Bundle Package)'를 마련하고 커피산업을 지원하기로 해 커피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시 문화와 협력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4-07 11:48: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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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 대학 선정

동아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산업공학과(학사과정)'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에 이어 '학사과정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를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학위과정을 열어 중소기업 근로자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탄소중립 분야에 동아대 등 3개 대학, 미래차 분야에 한국항공대 등 4개 대학, 지역특화산업 분야엔 한국해양대 등 4개 대학을 각각 선정했다. 올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신규 선정을 포함해 50개 대학에서 78개 학과가 운영된다. 중기부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대는 오는 8월까지 교육과정 설계와 신입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끝낸 뒤 9월부터 2024년도 상반기까지 2년간 '학사과정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를 운영하게 된다. 주관대학은 운영비 3500만 원, 참여 학생은 향후 2년간 학위과정 이수 등록금 65~85%를 학기마다 지원받는다. 입학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로 학과별 학생정원은 20명 내외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오는 5월 신입생 모집에 참여하면 된다. 현재 동아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로 석사과정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와 학사과정 산업공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운영성과 평가에서 수차례 S등급(최우수)을 받은 바 있다. 석사과정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는 공과대학 우수 교수진으로 산업현장 수요 중심의 최적화한 교육환경을 제공, 전공 분야는 '스마트팩토리'와 '기계·조선융합시스템', '생산시스템' 등 3개로 이뤄져 있다.

2022-04-07 11:48: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