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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추진

전라남도 나주시는 양성 평등을 가치로 시민과 함께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안전이 구현되는 정책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는 내달 22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에 부합하는 '202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뜻한다. 시는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공모사업 분야는 '양성평등',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활성화', '안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강화' 이다. 분야별 사업 발굴은 양성평등의 경우 성평등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을, 경제·사회참여는 여성의 취·창업과 사회참여 활성화 지원, 안전 분야는 안전한 마을 환경 만들기, 4대 폭력 근절 등에 중점을 둔다. 가족친화 환경 조성은 마을 단위 돌봄 공동체, 일·가정 양립 지원을,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는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운영 등이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 소재 활동 중인 비영리 단체 또는 법인, 5인 이상의 주민 공동체다.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 신청서를 작성해 4월 22일 오후 6시까지 사회복지과 여성친화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 해 공모 발굴을 통해 홀몸 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한지로 행복한 1인밥상',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가을밤 클래식 연주회', '마한 춤 제작 공연' 등 총 8건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동체 역량을 갖춘 다양한 여성 주체들의 주도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발굴하는데 힘을 모아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여성친화 시책 추진을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한 나주 공동체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4 13:16:4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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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2곳 선정

의령군이 의령 미래 산업 50년 명운을 결정하는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 농공단지 활성화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의령군은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2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전국 최초로 2개소가 동시에 정부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해 8월 오태완 군수가 '의령형 농공단지 대개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공언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성과를 보이자 고무된 분위기다. 앞서 오 군수는 수차례 "농공단지 활성화의 성패가 의령 미래 50년 명운을 결정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구룡·동동농공업단지와 부림·봉수농공단지 2개소가 모두 선정됐다. 전국 24개 후보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지가 선정됐고, 전국 자치단체에서 2개소가 동시에 선정된 곳은 의령군이 유일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돼 2024년까지 구룡공업단지와 봉수농공단지 내에 복합문화센터가 각각 건립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에는 각 농공단지의 근로자 수요에 맞춘 시설구성으로 기숙사, 편의점, 헬스장, 세미나실 등이 포함된 주거시설, 편의시설, 문화시설을 총망라한 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시설들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근로자와 지역민과의 소통의 촉매제로 삼을 방안이다. 의령군은 위치상 경남의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한 큰 장점이 있음에도 주변 인프라 부족, 노후화 등 농공단지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였다. 특히 주거시설과 생활 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30%가 넘는 근로자가 타 지역에 거주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소멸위기에 놓인 지역 현실을 직시하고, 산업부의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맞은 철저한 준비를 했다. 의령군은 복합문화센터건립을 앞세운 '농공단지 활성화'에 근로자 대상 맞춤형 준비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월 이미화 부군수를 단장으로 산업부를 방문, 사업추진 방향 모색 등 선제적 대응으로 의령군의 발전 가능성과 추진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후 관내 기업체 간담회를 통한 활성화 의견수렴, 근로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지난 1월에는 경남도 경제부지사와의 입주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주선하는 등 농공단지 대변혁을 위한 사전작업에 충실히 나섰다. 이와 동시에 경남도와의 사전컨설팅, 경남테크노파크와 협업을 통해 단지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제시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의령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노후된 농공단지가 '신(新) 활력 농공단지'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의 전반적인 산업 위축과 부족한 생활 인프라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인력수급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경영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 시켜 기업이 유치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 산업구조를 정착시킬 것으로 보고 만반의 사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선정되고 시작을 알린 대표적인 두 사업을 농공단지 활성화와 연계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지난해 의령군은 30년 숙원사업인 국도 20호선 의령~정곡간 4차선 확장 공사의 정부사업 선정과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1분 거리의 의령IC 바로 옆에 10만 평 규모의 부림일반산업단지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의령군은 구룡·동동농공단지를 경남내륙 중심부에 위치하고, 국도20호선 건설 사업 추진으로 인한 발달된 교통 접근성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림·봉수농공단지는 인근에 조성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의령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기능할 전초기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자체 예산 7억을 투입해 농공단지 활성화에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노후 주차장을 정비해 주차면수를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장치,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 쾌적한 근로환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노후단지의 회색 이미지를 탈피, 젊고 활기찬 단지거리 조성 및 보행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의령군 중소기업 작업복 공동세탁소 2개소를 더욱 확장 운영해 노동자 근로환경개선과 복지증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는 "조성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렇게 큰 규모의 정부지원 사업 선정은 처음이라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라며 "주거·편의시설 부재로 청년인력들의 근무 기피가 심각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으로 청년 근로자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 최대의 두 도심지 의령읍과 부림면에 각각 들어서는 복합문화센터가 의령군 미래를 쌍끌이 할 것"이라며 "농공단지가 인구 유입의 효자로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새 판으로 잘 짜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4 13:1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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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국토정보공사, 감사 업무협약 체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3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에서 LX와 '감사 전문성, 청렴도 및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감사인력에 대한 상호 지원과 내부통제 제도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양 기관 감사업무의 전문성은 물론 감사품질 제고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감사 관련 협력채널 확대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감사 인력 POOL 공동구성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한 감사 협업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가기로 했다. 특히 캠코는 LX와 위험 분야별 감사 체크리스트를 공유해 업무수행 중 발생 가능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점검·방지하는 IT기반 캠코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지식·노하우 습득도 기대하고 있다. 이인수 캠코 상임감사는 "이번 감사 업무협약으로 IT기반 상시모니터링 고도화를 위한 협력, 취약분야 합동 점검 등 내부통제 및 조직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관간 협업을 토대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업무 위험요인과 자체감사 반복지적 사항 등의 발생을 자동 감지하고 있으며 내부 감사대상 부서와도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등 부패요소 방지에도 활용하고 있다.

2022-03-24 13:1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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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수출 중기, 우크라 사태로 채산성 악화"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출입 중소기업 313개사를 대상으로 3월 14~18일 5일간 실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중소기업 수출입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직·간접 영향을 받는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출입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10곳 가운데 7곳 이상(70.3%)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사태 영향의 지속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2023년 이후(30.5%) ▲2022년 4분기(29.1%) ▲2022년 3분기(20.0%) 순으로 응답해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들 중 32.3%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67.7%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으로는(복수응답)으로 ▲물류 운송 차질(64.8%)이 가장 많았으며 ▲대금 결제 중단·지연(50.7%) ▲수출통제에 따른 수출 차질(38.0%) 순으로 나타난 반면, 간접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복수응답)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73.2%)가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수급 차질(56.4%) ▲원-달러 환율 급등(54.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태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책(복수응답)으로 ▲원자재 비축물량 확보(35.1%)와 ▲납품단가 인상(35.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대응 방안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도 31.6%에 달해, 추가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원하는 정부 지원책(복수응답)으로는 ▲원자재 비축물량 확보 및 중소기업 우선 수급(46.3%)이 가장 높았으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41.2%) ▲안정적 외환시장 관리(35.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의 채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기업은 10곳 중 8곳인 79.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30%~10%초과 하락(33.2%) ▲10% 이하 하락(29.1%) ▲50%~30%초과 하락(18.6%) ▲50% 이상 하락(10.5%) 등으로 나타났으며, 영업 손실 전환을 예상하는 기업도 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납품가격 반영 여부에 대해서는 4.2%의 기업만이 전액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다수 기업들은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감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 반영을 하지 못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가격 경쟁력 약화(49.2%)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장기계약에 따른 단가 변경 어려움(46.8%) ▲거래처와의 관계 악화 우려(39,7%) 순으로 응답했다. 원자재 상승에 따른 기업의 자체 대응책(복수응답)으로는 ▲원자재 외 원가절감(39.6%)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원자재 선(先)구매 및 확보(31.3%) ▲납품가격·일자 조정(29.1%) ▲대체 수입처 검토(16.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대응 방안 없음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2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 대응을 위해 희망하는 정부 지원책(복수응답)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수급 정보 제공(34.5%) ▲원자재 구매 대금·보증 지원(32.3%) ▲조달청 비축 원자재 할인 방출(29.4%) 순으로 나타났으며, ▲납품단가 연동제 조기 시행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도 20.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수출입 중소기업의 대금결제 중단, 수출 감소 등 직접적인 영향 외에도 급등하고 있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불을 지핀 격"이라며 "원자재 가격 변동 대응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 조기 시행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3-24 13:14: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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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 자문단 간담회 개최

BNK경남은행은 지난 23일 본점 회의실에서 포용금융 활성화라는 주제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가졌다. 자문단 간담회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이정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그리고 기업·소비자단체·학계·언론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자문 위원들이 참석해 코로나 시대 포용금융 활성화라는 주제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BNK경남은행이 포용금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례들을 리뷰하고, 코로나 시대적 상황에 맞는 포용금융과 2022년 BNK경남은행의 포용금융 활성화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국민 금융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강화 ▲금융소외계층 대상 소비자보호 실효성 제고 ▲취약차주 등에 대한 금융·위기관리 지원 강화 등 정부의 포용금융 운영 계획에 따라 BNK경남은행이 추진할 포용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포용금융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저소득과 저신용 등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기회를 확장하고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려는 정책"이라며 "BNK경남은행은 포용금융 활성화에 앞장서는 은행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자문 위원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및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앞서 자문단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을 주제가 논의됐다.

2022-03-24 13:13: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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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3월 31일 오픈

롯데월드가 지난 23일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부산은 부산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존 내에 총 15만 8000㎡(4만 8000여 평) 규모로 선보여진다.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있으며, 오시리아역에서 롯데월드 부산까지 연결되는 보행 육교가 오는 6월 완공 예정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야외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부산은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6개의 존과 17종의 탑승 및 관람 시설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자이언트 디거(Giant Digger)', '자이언트 스플래쉬(Giant Splash)' 등 3종의 대표 어트랙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하면 롤러코스터의 레일을 따라 음식이 내려오는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음식과 재미가 결합된 이색 레스토랑으로 롯데월드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다. 227평 규모(3개 층)에 14개의 레일과 테이블이 비치돼 최대 170석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유아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 6종과 대규모 퍼레이드와 음악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어우러진 공연까지 젊은층은 물론 가족 고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일 6000명으로 관리하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위한 15% 우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강화된 방역 활동으로 손님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월드 부산은 롯데월드가 2014년 롯데 워터파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017년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이어 부산에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오픈하는 두 번째 테마파크다. 롯데월드는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테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의 대표 문화 관광 아이콘으로서 부산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롯데월드 부산은 오픈을 기념해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념 티켓을 발행한다. 1호부터 100호까지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는 세상 단 하나뿐인 한정판 NFT 티켓 행태로 디자인 될 예정이다. 최근 트렌드를 발빠르게 적용함으로서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로리 여왕이 다스리는 동화 속 왕국인 '롯데월드 부산'은 6개의 테마존으로 나뉜다. 존별 테마와 스토리에 맞춰 건축물, 조경, 퍼레이드와 공연이 구성돼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파크의 중심부에 있는 요정 마을 팅커폴스 존에는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된 대형 나무 '토킹트리'가 6개 존의 스토리를 들려주며 허브 역할을 한다. 파크 최상층부 로얄가든 존에서 만나는 '로리캐슬'은 롯데월드 부산의 상징으로서 물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캐슬로 연출됐다. 로리 캐슬에 오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파크 전경과 함께 부산 기장 앞 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광산 마을을 컨셉으로 한 언더랜드 존과 동물농장 조이폴메도우 존 등 각 존의 테마에 맞춘 탄탄한 스토리를 품고 있다. 테마파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도 롯데월드 부산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7대의 퍼레이드 차량과 댄서·캐릭터가 화려한 의상과 군무로 만드는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는 520m의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약 30분간 일 2회 진행된다. 특히 음악감독 장소영이 작곡하고, 겨울왕국 시리즈 엘사 역할의 가창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부른 퍼레이드 테마곡은 귀 호강을 부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롯데월드 부산은 다양한 거리공연들까지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 어트랙션이 다 모였다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강심장이라면, 자이언트 시리즈 어트랙션 3종이 추천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자이언트 디거는 출발부터 급발진하는 론치형 롤러코스터. 최고속도 105km/h로 약 1km의 트랙을 고속 주행하며 마주하는 3번의 360도 회전 구간에서는 짜릿한 속도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자이언트 스플래쉬도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워터코스터로 높이 44.6m에서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를 향해 100km/h로 급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선사한다. 탑승한 손님뿐만 아니라 이를 외부에서 지켜보는 손님들까지 시원한 물벼락을 예상해야 할 정도이다. 자이언트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는 롯데월드 서울의 '자이로스윙'의 형제격인 '자이언트 스윙'이다. 자이언트 스윙은 자이로스윙보다 중심축이 약 20% 더 길어 120m의 큰 회전 반경을 그린다. 최고 속도 110km/h의 진자운동으로 높이 44.8m에서 선사하는 무중력감이 스릴의 절정을 선사한다. 특히 자이언트 스윙과 자이언트 디거가 바로 옆에 근접해 위치해 있으면서 운행 중 서로 맞닿을 듯한 아찔함은 덤이다. 또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어트랙션도 가득하다. 동물농장 테마의 조이풀 메도우 존에서는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 '쿠키 열차'와 '아기돼지 범퍼카', '날아라 꼬꼬' 등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 6종을 만날 수 있다. 동화 속 '잭과 콩나무'를 옮겨놓은 듯한 키즈토리아는 날씨와 관계없이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 시설이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방문 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와 비대면 IT서비스를 시행한다. 오픈 초기 밀집도 관리를 통한 쾌적한 파크 이용을 위해 6000명으로 일 입장객을 관리 운영하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100%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오픈 일부터 4월 10일까지 시행한다. 이후에는 오후권 판매를 통해 밀집도를 관리할 예정이다. IT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모바일 앱 발권, 무인 발권 전용 매표소 운영 등 비대면 입장 시스템으로 정문 게이트 체류시간을 줄여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 한다. 아울러 강화된 방역 활동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파크를 운영한다. 롯데월드 부산은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이용한 체온 측정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후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방송 등을 통해 직원들이 수시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안내한다. 영업장에 대한 소독을 시행하고, 영업 중에도 손님의 접촉이 잦은 손잡이 대기 라인 등을 철저하게 소독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2-03-24 13:10: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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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기보·신보, 中企 특례보증 지원

간담회 갖고 상호 협력해 지원방안 마련키로 (왼쪽부터)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 신보, 기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코로나19와 산불피해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종호 기보 이사장, 윤대희 신보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산불 등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특례보증 지원 ▲비대면 방식 활성화를 통한 보증지원 간소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방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보증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년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 기조, 원자재가 급등 등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2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더욱 큰 위기에 빠져 있다"며 "기보·중기중앙회·신보가 협력해 원활한 보증공급과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현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4 13:1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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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파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불리함과 신도시 조성 이후 심화되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GTX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응답버스(DRT)·천원택시 도입으로 교통소외 지역까지 두루 살핀 점이 지역개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제도의 견실한 정착과 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1996년 제정됐다. 국내에서 민간기관이 실시하는 평가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는 이 상은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 심사, 주민만족도 조사 등 엄격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종합대상은 시정 운영을 믿고 함께 해주신 49만여 파주시민과 1,700여 공직자가 만들어 낸 결과"라며 "올해는 파주시 대전환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50만 대도시'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가치중심 도시, 파주'로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05년 '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한 이후 이듬해 '경제활성화 대상'을, 2007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1년 '환경안전 대상'에 이어 올해 부문별 평가에서 최고득점을 차지해 15년 만에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2022-03-24 13:08: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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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외 관광객 유치 잰걸음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코로나 주기적 유행(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국제관광 재개를 위해 '전남 해외 관광객 유치 협력 여행사' 공모에 나섰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4월 8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바라는 여행사는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협력 여행사는 국가·테마별로 안배해 선정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실적, 유사 사업 수행실적과 상품개발·운영의 실현 가능성, 상품 마케팅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5개 여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국제관광 환경 내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공모에서 선정된 중화권 여행사는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중국 인연지 관광 상품, 동남아 여행사는 가을 단풍 여행 상품, 구·미주 여행사는 남도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여행 상품 등을 공동 개발한다. 여행사는 여행 상품 발굴 및 외국인 관광객 공동 유치 활동을 펼치며 이를 위한 광고비, 현지 마케팅 활동비, 가이드비, 유료체험비 등을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협력 여행사와 함께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관광시장 수요 회복을 위해 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유럽·아메리카, 중동 등 신규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로 국제관광 수요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행사와 함께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적극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준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3:08: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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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아라이 마리코 작품전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홍티아트센터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본 큐슈예문관 간의 국외 네트워크 사업을 작품 교류전의 형태로 부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홍티아트센터와 일본 큐슈예문관과의 국외 네트워크 사업은 각 기관에서 선정된 작가가 상대 교류기관에서 작품 제작 및 전시를 진행하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으로 선정된 작가가 한국으로 오지 못하고, 큐슈예문관에 거주하며 작업한 작품들을 홍티아트센터로 보내왔다. 교류작가 아라이 마리코(Mariko Arai 新井毬子)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과 일본에 공통적으로 남아있는 문화적 스토리텔링과 큐슈예문관이 있는 후쿠오카현 치쿠고시 지역민들 개인의 가족과 연관된 과거의 체험들을 인터뷰해 만든 영상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된 모티브인 '까치' 역시 양국의 차이점과 공통점에서 착안한 작품이다. 아라이 마리코의 작품전은 이날부터 홍티아트센터 1층 공동작업장에서 진행되며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시장에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인터뷰영상도 준비해 전시 관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홍티아트센터는 올 5월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센터 입주작가 가운데 큐슈예문관과 교류할 작가 1명을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된 작가는 큐슈예문관 레지던시에 약 두 달간 거주하며 현지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결과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4월 13일부터는 홍티아트센터 10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의 첫 순서로 최가람 작가의 개인전이 시작된다. 작품교류전 및 릴레이 개인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03-24 13:0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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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해양경찰전공, 국과수 보건연구사 특강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부 해양경찰전공이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 이희상 보건연구사를 초청해 독성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희상 보건연구사는 부산과학수사연구소 독성학과(약독물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독성학과는 약·독물 분석, (압수)마약류 분석, 식품·의약품 분석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 이날 특강에서 이 보건연구사는 "법과학은 범죄와 사건사고의 과학적 해결을 위한 증거물을 검사·분석해 감정하는 학문"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과학적 확증이 되는 지견이나 참고자료를 제공해 재판상 증거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독물 분석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익사사건을 사례로 든 이 보건연구사는 "검안만으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었다"며 "하지만 혈액분석에서 수면유도제가 검출된 덕에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시에 앞서 경찰의 초동수사가 중요하다"며 "사건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래 해양경찰공무원이 될 학생들이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보건연구사는 "최근 법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범죄해결에 대한 의지, 사명감 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3-24 13:0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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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연구용역보고회 개최

남해군은 지난 22일 '(가칭)남해군인재육성재단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남해군 부군수, 사)남해군향토장학회 임원, 공무원 등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해군인재육성재단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은 기존 사단법인 남해군향토장학회를 재단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정적인 장학사업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용역은 지난해 2월 착수했다. 700명의 주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자문조사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사업의 적정성, 주민복리,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 인재육성재단 설립의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이뤄졌다. 또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남해군인재육성재단(가칭)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이 모색됐다. 연구 용역 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경제적 타당성 및 사업의 적정성, 조직의 기본역할 및 인력 수요 등 재단운영 기본계획(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인재육성재단의 기본 역할 범위를 장학지원, 교육정책 추진, 진로기술 교육 지원 등으로 도출했다. 아울러 효과성 분석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조직 규모 확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차별화한 인재육성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게 됐다. 남해군은 이후 인재육성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결과를 4월 중 남해군홈페이지 공고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경상남도에 2차 설립협의를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면서 조례 제정에 나설 계획이다. 노혜영 부군수는 "우리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어서 인재육성재단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해군에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3:06: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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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 십리벚꽃길 야간 점등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단지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하동군은 벚꽃 명소인 화개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24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했다고 밝혔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은 이곳 십리벚꽃길에 투광등 309개와 고보조명 17개, RGB조명 58개를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매일 밤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힌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하얀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했으나 '드라이브 스루'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운영하고 방역 조치도 철저히 해 안전한 꽃구경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안전한 야외·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십리벚꽃길에 화려한 조명을 설치했다"며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2022-03-24 13:0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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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업 동반성장 노사정 포럼' 출범

울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 조선업 동반성장 노사정 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 울산 조선업 동반성장 노사정 포럼은 조선업 인력난, 세계 조선업계 경기불황,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위기 등과 같은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노사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출범된다. 이날 출범식은 경과보고, 포럼 추진방향 설명,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양종서 선임연구원의 '글로벌 조선산업 현황과 한국 조선업 전망'과 한국노동연구원 박종식 부연구위원의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이 발표된다. 울산 조선업 동반성장 노사정 포럼은 정창윤 울산일자리재단 원장을 위원장으로 노·사·정 단체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글로벌 조선산업 현황과 한국 조선업 전망 ▲조선산업 고용시장 현안과 발전방향 ▲조선산업 변화에 따른 울산의 산업·고용·노동정책 방향 ▲고용시장 구조변화 등 조선업계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조선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는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사의 뼈를 깎는 노력과 각종 지원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 중인 울산 조선업이 불확실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노사의 어려움에 울산시가 귀 기울이고, 조선업계의 어려운 현안을 노사정이 함께 고민해 해결방안을 같이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3:0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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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정보 교류회 개최

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 전날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분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성과점검 및 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한국재료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두산공작기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차년도 사업성과들을 점검하고,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해 향후 3차년도 사업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울산·경남지역 제조업 위기 극복과 고도화를 위한 설계/해석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스마트기계설계해석 교육과정 ▲친환경 E-mobility 산업 선도를 위한 전자시스템 설계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E-mobility 교육과정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능로봇 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지능로봇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소통·협업, 네트워킹 역량 등 기업 및 수요자 중심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전공 교재개발 등 공유대학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왔다. 공유대학을 다니고 있는 울산·경남지역 참여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형평성 있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원격강의실, 실험실습실, 전산실습실 등을 구축해오고 있다.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형 수업 교과 운영을 위한 USG전공 교과목 관련 소프트웨어도 참여대학별로 구축해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창원대학교 대학본부에 USG교육센터를 마련해 교수 및 학생, 대학교육혁신본부-사업단-학사지원과-창의융합교육원 간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학사 전담 직원을 배정했다. 이 밖에도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성공적인 학사구조개편, 교육과정개선, 교육방법혁신, 교육인프라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육혁신 방안과 인재양성이노베이션센터 간 연계를 통해 학생역량 강화, 교원역량 강화,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수요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역량을 결집하고, 신기술분야의 공유·협업을 통해 인재양성사업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우수인재 채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급인재 지역기업 취업을 위한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R&D 전문인력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고, 특허, 트리즈, 경남지역전산업 관련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R&D 중심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R&D 핵심 전문 인력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업단은 기업·학생 등 다양한 사업 참여·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연계인력 매칭 플랫폼에서는 기업홍보, 채용정보, 취업지원, 채용박람회, 비교과 프로그램(교육 및 현장실습)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핵심분야(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스마트제조ICT-스마트공동체)간 협업·연계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다쏘시스템 협력사 8개 기업, KINC-가온소프트, 유니온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 직무교육, 인턴십 설명회 등(120명 참여)을 통해 지역기업과 연계한 성과를 올렸다. 이재선 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군 수요인력 분석 및 만족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기업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현장실습, 인턴십 발굴과 기업 연계인력 매칭 플랫폼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고교-대학 연계 Meister Training(MTC) 구축 및 운영 과제도 수행하며, 지역 내 참여기업 및 관련 기업 협의체를 통해 교육수요를 발굴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해오고 있다. 창원문성대, 거제대, 연암공대 등 5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일반고, 특성화고 위탁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학사 교육과정, MTC 참여학생들의 능동적인 교육 참여의식 향상 및 아이디어 발굴과 구체화를 통한 성취감 고취를 위한 창업 프로그램도 운영 계획에 있다. 스마트제조혁신선도인력양성플랫폼에서는 산업자원통상자원부와 창원시가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이하 SMILE 사업)과 연계해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연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SMILE 사업에서 구축한 GICC(Global Innovation Competency Center) 강의실을 공유하고, 공용활용장비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총 36건의 활용 실적을 냈다. 이 사업에서는 혁신인재의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교육·연구 역량 제고를 위한 혁신인재지원금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산업응용공유연구소에서는 지역대학 및 산업체의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인력 채용에 앞장서고, 지역 내 대학과 기업 간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하며 지역혁신에 노력해왔다. 공유연구소에서 보유한 연구용 장비·기자재, 연구원 등 인적·물적자원 활용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 민간수탁과제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한 총 2200만 원의 연구비 수주와 정밀부품 가공분야 기업 애로기술 개발로 공용활용장비 활용도 제고와 우수한 산학협업 성과를 도출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수요 기반 지정(또는 자율공모) 형태의 기술개발 공모과제(22개)를 지원하며, 설계/해석·제조·생산관리기술, 방위산업 등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분야, 나노/수소 신성장 분야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특허출원 11건(국내 10건, 해외 1건), 논문 게재 8건(SCI급 2건, 학진등재지 6건), 현장실습 3건, 석·박사과정 유치 및 배출 9명 등의 실적을 냈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3차년도 사업계획서를 계획하는 단계에서 교육혁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한 기존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산업계 참여율 및 취업률을 확대해 지역혁신이 조기에 달성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2-03-24 13:03: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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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육·해군 이어 해병대 ROTC 운영

국립부경대학교가 해군, 육군 학군사관후보생(ROTC) 과정에 이어 해병대 ROTC 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과 해병대사령부 김태성 사령관(중장)은 지난 23일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부경대와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해병대 ROTC 과정 신설에 따른 운영 전반은 물론 군사학 발전과 우수 해병대 장교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3월부터 부경대에 해병대 ROTC 과정 설치 및 운영을 협의해왔고, 지난해 말 해군본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하고 선발하게 됐다. 부경대는 이달 초부터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병대 ROTC 첫 지원자 모집에 나섰, 오는 5월과 6월 1, 2차 전형을 실시해 학년당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해 2023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군사학 학문 및 교육체계 발전을 비롯해 ▲지원자 모집, 선발 홍보 및 지원 ▲우수 장교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및 선발자 관리 ▲학적 변동사항 관리 ▲안보학 교수(예비역 교관) 추천 및 채용 ▲학군운영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한다. 한편 부경대는 1959년 해군 학군장교 양성을 시작으로 1971년 육군 학군단을 창설한 이후 38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토방위와 국가발전에 기여해왔다.

2022-03-24 13:02:4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