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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원자재 ETF, ETN 투자 유의하세요!

Q. 최근 지인으로부터 "유가가 0원이 될 수 없으니 상장지수증권(ETN) 가격이 0원이 되기는 어렵고, 3배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해외 레버리지 원유선물지수 ETN 투자를 권유받았는데요, 혹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A. 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원유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해 원자재 시장의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원자재와 연계된 ETF·ETN의 투자위험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원유 ETN은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고, 일부 니켈 ETN은 거래정지가 되기도 했는데요, 원자재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은 단기간에 해소되기보다는 관련 국제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ETF·ETN 투자를 하는 경우 다음의 세 가지 사항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첫째,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ETN의 수익률은 기초자산의 수익률에 배수를 곱한 값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높은 원자재 시장에서는 투자손실이 단기간에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큰 경우, 상품 특성상 누적수익률이 기초자산 수익률보다 낮아지는 복리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ETF·ETN 상품의 특성을 명확하게 인식하셔야 합니다. 둘째, 단기간의 투자수요 급증으로 수급 불균형이 초래될 경우 ETF· ETN의 시장가격과 내재가치 간의 차이인 괴리율이 확대되어 투자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괴리율이 양수(+)로 확대됐다는 것은 해당 상품가격이 고평가됐다는 것으로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기대수익을 실현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시장가격이 내재가치로 수렴하여 정상화되는 경우 오히려 괴리율 차이만큼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셋째,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 또는 시장안정이 필요할 경우 ETF·ETN에 대한 투자유의종목 지정, 거래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원활한 매매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사전에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이를 확인한 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2022-03-20 06:00: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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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청와대 이전 후보지’ 국방·외교부 답사…이르면 주말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청와대 이전 후보지인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를 직접 답사했다. 이르면 오는 20일 윤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과 함께 답사를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권영세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외교안보분과와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들, 당선인 직속 청와대개혁태스크포스(TF) 윤한홍 팀장 등이 지난18일 현장 답사에 나선지 하루 만에 윤 당선인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각 부처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서의 장단점에 관해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당선인은 이르면 오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위가 최종 추산한 이전 비용은 국방부의 경우 400억원대, 외교부의 경우 800억원대로 주산된다. 인수위는 관련 예산을 운영 예비비로 책정했다. 광화문은 윤 당선인의 공약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이지만 보안과 경호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산은 보안과 경호에서 장점이 있지만 국민과 자주 소통하겠다는 당선인의 약속과는 거리가 있다.

2022-03-19 15:04: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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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의용소방대 활동 기반 강화, 복리 증진 약속"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제정하고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았다"며 "고귀한 봉사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의 이웃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오신 전국의 10만 의용소방대원 한 분 한 분께 축하와 함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의용소방대의 역사에 대해 "세종대왕은 '금화도감(禁火都監)' 설치로 화재를 상설 관리했고 통행금지 시간인 밤 10시가 지난 뒤에도 불을 끌 수 있도록 신패를 만들어주었다"며 "1915년부터 활동기록을 남긴 지금의 의용소방대는 1958년 소방법이 제정돼 공식적인 민간소방관 자격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명명하고 법정기념일로 정했다"며 "의용소방대법을 개정해 재해보상과 포상에서 실질적 예우도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만 연인원 126만여 대원이 각종 화재와 사고 현장은 물론 방역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며 "이달 초 발생한 경북과 강원의 대형산불 현장에는 5000명이 넘은 대원이 진화작업과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안전 장비 확충과 교육훈련 지원에 더욱 힘을 기울여 의용소방대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복리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보람과 긍지로 따뜻한 이웃이 되어온 우리 대원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힘써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2-03-19 14:34: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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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불확실성 개선…비트코인 5100만원 돌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일만에 장중 4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5100만원을 돌파하면서 불확실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코인마켓캡에서 2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11% 상승한 4만1910달러를 기록하고있다. 이날 오전 6시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2195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7% 상승한 5103만9000원. 빗썸에서는 510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0일 이후 처음으로 5100원을 돌파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나스닥 상승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최근 나스닥과 커플링(동조화)되어 있다. 이날 나스닥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전일대비 2.05% 상승했다. 다우는 0.80%, S&P500은 1.17% 상승했다. 일주일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5%, 나스닥 지수는 8.2% 상승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폭이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갈등과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함께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오른 28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서 '공포(Extreme Fear)'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2022-03-19 14:12: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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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투입…울버햄튼은 2-3 역패배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이 리즈유나이트와의 경기에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 했다./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서 2-3 역전패했다. 지난 13일 에버턴전에서 전반 16분 부상으로 교체됐던 황희찬은 빠른 회복세를 보여 이날 복귀전을 소화했다. 울버햄튼은 전반에만 2골을 뽑아내며 손 쉬운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8분 울버햄튼 주포 라울 히메네스가 상대 골키퍼와 충돌 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리즈 쪽으로 넘어갔다. 수적 우위를 점한 리즈는 후반 18분 잭 해리슨, 후반 21분 로드리고 모레노의 연속골로 단숨에 균형을 맞췄다. 다급해진 울버햄튼은 후반 33분 황희찬을 긴급 투입시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리즌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지면서 울버햄튼은 역전패를 당했다. 3연승이 무산된 울버햄튼은 승점 46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승점 3점을 챙긴 리즈는 승점 29점이 돼 16위를 유지하면서 강등권인 18위 왓포드(승점 22점)와 격차를 벌렸다. 리즈전을 통해 상위권으로 도약을 꿈꿨던 울버햄튼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최근 2연승 중이었던 울버햄튼이 리즈전을 잡아냈다면 단숨에 리그 6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었지만 그대로 8위에 머물고 말았다. 프리미어리그는 4위까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고 최소 7위 이상 안착해야 유로파리그 또는 컨퍼런스리그 출전을 바라볼 수 있다. 승점 5 차이의 4위 아스날과의 격차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울버햄튼의 유로파리그 진출도 멀어졌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9 13:44: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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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콜 맥주 '부족한녀석들', 소셜벤처 지원사업 최우수 협업과제 선정

맥키스컴퍼니·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주최 '최종 성과 발표'에서 무알콜 수제맥주 스타트업 '부족한녀석들'이 맥키스컴퍼니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한 '소셜벤처 지원사업'의 최종 성과에서 최우수 협업과제에 뽑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맥키스컴퍼니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로컬푸드를 활용한 수제맥주·전통주 양조'와 '친환경 비즈니스' 등 2가지 분야에서 소셜벤처 5개사를 발굴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소셜벤처사에게 2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약 5개월간 비즈니스 미팅,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최근 진행한 최종 성과 발표에서 '부족한녀석들'의 협업제안을 최우수 협업과제로 선정했고, 후속 사업화지원금으로 상금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부족한녀석들'은 무알콜 수제맥주 브랜드 어프리데이(AFreeDay)를 만들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부족한녀석들' 황지혜 대표는 "양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꾸준한 비즈니스 미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향후 협업 구체화와 사업 고도화에 집중해서 이번 사업의 시사점과 성공사례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맥주를 마시고 싶지만 알콜이나 건강 때문에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면서 "부족한녀석들이 무알콜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제품을 만들어 선보이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2-03-19 12:0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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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8만1454명…나흘만에 30만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만에 30만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감소한 38만1454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40만7016명)대비 2만5562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15일의 36만2303명 이후 나흘 만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903만8938명으로 집계됐다.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만9673명이다. 집계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62만명을 정점으로 하강하는 모습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실제로 정점을 돌아 감소세로 전환했는지 여부는 내주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38만1391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0만1523명, 서울 8만2132명, 인천 2만83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만4493명(53.6%)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0만1546명, 서울 8만2132명, 부산 2만5759명, 경남 2만2734명, 인천 2만838명, 충남 1만5626명, 경북 1만4946명, 대구 1만4845명, 충북 1만1972명, 광주 1만1566명, 대전 1만854명, 전남 1만778명, 강원 1만542명, 전북 9923명, 울산 7853명, 제주 6393명, 세종 3121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사망자는 319명으로 직전일(301명)보다 18명 많다. 319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계된 일별 사망자 중 두번째로 많았다. 사망자 연령대별를 보면 80세 이상이 2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6명, 60대 24명, 50대 15명, 40대 4명, 30대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2101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다.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49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최근 사망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수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당국은 오는 23일께 위중증 환자 수가 18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도달하고 나서 2∼3주 후에 위중증·사망도 최대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03-19 12:00: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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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1급에서 2급 하향 검토 중”

정부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유행 정점이 지나고 나면 법정 감염병 2급 전환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델타 변이 유행이나 코로나19 유행 초기의 대응 방식으로는 점차 늘어나는 확진자를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다만 오미크론의 특성과 높은 접종률을 기반으로 최근 감염예방 관리지침을 개선한 만큼,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등급 전환 문제의 논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확진자가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고, 앞으로 국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0.05∼0.1%)으로 낮아졌다는 판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지난 16일 "방역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당국은 중장기적으로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해제하고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사전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등급 조정이 이뤄질 경우 확진자 신고 체계와 관리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결핵, 수두, 홍역과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조정되면 의료진 등은 확진자 발생 즉시가 아닌 24시간 내 방역당국에 신고하게 된다.

2022-03-19 11:47: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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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리얼 밸류' 경영 통한 기업가치 제고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포스코홀딩스 출범 후 첫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업 가치 제고에 속도를 높인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명실상부한 100년 기업으로 태어나는 원년"이라며 "포스코홀딩스는 '리얼 밸류'(Real Value) 경영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강조한 리얼밸류는 기업 활동으로 창출되는 모든 가치의 총합으로, 사회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 등을 뜻한다. 철강기업에서 창출한 기업가치에서 그룹사 전체에서 발생하는 가치를 포스코홀딩스를 통해 하나로 모으고, '기업 시민'으로 대표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성과까지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균형성장을 위한 토대로 미래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사업 개편과 시너지 확보, ESG 경영 리딩과 기업 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축적된 유무형자산을 활용하는 동시에 친환경 미래소재·미래에너지 사업을 강화해 경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탄소중립 이니셔티브'로 환경적 가치를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확산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지향점으로 ▲철강 탄소중립 완성 ▲신(新)모빌리티 견인 ▲그린에너지 선도 ▲미래 주거 실현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나아가 오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 회장은 "지주회사 전환을 발판으로 삼아 7대 사업의 균형 성장을 가속화하고 사업 정체성 또한 철강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올라온 안건들은 모두 통과됐다. 해당 안건은 ▲제54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사내이사로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대표이사 사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공동대표(전 LG화학 사장)를 새롭게 선임하고,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또 이날 주총에는 주주들의 주주친화정책과 관련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해 최대 실적에도 배당성향이 30%보다 낮은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최 회장은 "전년보다 2배가 넘는 1만7000원을 배당해 포스코의 배당수익률은 6.1%로 국내 다른 대기업의 2% 내외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신성장 투자에 많은 재원이 필요한 만큼 주주들의 이해를 구하면서 적절한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 구체적인 자사주 소각 시기를 묻는 주주 질의도 이어졌다. 최 회장은 "보유 중인 자사주 중 일부를 연내 소각할 예정"이라며"시장의 기대를 반영해 현재 회사가 보유 중인 13.26% 자사주 중 최적의 규모와 시기를 검토, 연내 자사주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수립하고, 주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고 부연했다.

2022-03-18 16:22: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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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 의원, "국민이 원하는 민생회복·개혁완수에 모든 역량 쏟아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18일 "이제는 오직 국민이 가라는 길, 국민을 위해 가야만 하는 길을 가는데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며 민생회복과 정치·검찰·언론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민정·민병덕·양이원영·유정주·최혜영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국민과의 약속 이행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대선 이후 민주당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면서 위원장의 적합성을 두고 적지 않은 내홍이 발생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실망한 민심을 되돌리고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구해야 한다는 충정으로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민주당이 국민께 드린 '약속'과 국민이 민주당에 바라는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민생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지 어느덧 2년이 넘었지만, 정부가 내린 조치로 인한 피해는 정부가 보상함이 마땅함에도, 온전한 손실보상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 대선에서 여야 후보는 온전한 손실보상을 공약했지만, 아직 재원마련 등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양이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은 예산 지출 구조 조정을 통한 재원마련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복지 등 다른 분야의 예산 삭감을 전제하는 것이므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금 민생은 신속함이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채 발행, 기금의 조정 등 모든 가능한 재원 마련을 동원해 최대한 신속히 손실보상이 이뤄지도록 자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상환을 감면하는 한국형 PPP(고정비 상환감면 대출제도) 제도를 신속하게 도입해 한계에 도달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의 제1과제가 청와대 이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장기화된 코로나 위기로부터 국민의 일상 회복과 더불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구제하는 민생 정책이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정주 의원은 "정치개혁을 완수해 다원주의 정치체제로 정치교체를 이뤄내고,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선거제를 개혁해야 한다"며 국회의원 국회 추천제, 중대선거구제, 광역별 비례대표제, 대통령 중임제 등을 통해 민의를 그대로 반영하는 선거제 개혁으로 다당제 정착을 통한 선의의 정책경쟁이 가능하도록 정치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검찰개혁 완성을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수사기관과 기소기관의 상호 견제 속에서 국민의 인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하고, 검사의 기소·불기소 재량권에 대한 통제장치 강화 및 검찰에 대한 외부평가 장치를 마련해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강민정 의원은 언론개혁을 위해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5월 29일) 내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언론사·언론단체·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독립적이고 강력한 자율규제 기구 설치 등을 통해 언론의 독립성을 증진하면서도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172석의 원내 과반정당"이라며 "그리고 이를 허락한 국민들은 여전히 우리 민주당에 민생회복과 개혁완수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혜영 의원은 "더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저희 의원들은, 비대위원장 거취문제를 둘러싼 작금의 논란과 관련해 문제 해결의 핵심은 비대위원장의 '민생 및 개혁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구체적 계획'에 있다. 따라서 위 과제에 대해 현 비대위원장이 정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는 25일 신임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을 향해서도 "인물 간의 친소관계에 의한 선거가 아닌 책임 야당 첫해의 과제들에 대한 논쟁의 선거가 돼야 한다"며 "원내대표 출마자들도 위 과제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입장문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민정·민병덕·양이원영·유정주·최혜영 의원을 비롯해 강선우·강준현·김경만·김승원·김용민·김의겸·문진석·민형배·박영순·서영석·송재호·윤영덕·이용빈·이용우·이원택·임호선·장경태·천준호·최강욱·최기상·한준호·황운하·허종식·홍정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2022-03-18 15:59:2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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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혁신' 윤호중…"지선 승리·민생 현안 해결"

당 일각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패배 후 민주당의 우선 과제는 '철저한 혁신' 임을 강조하며 오는 지방선거 승리와 민생현안 해결을 다짐했다. 4선 이상, 3선, 초·재선 당내 의원들을 연이어 만나며 의견을 수렴한 윤 비대위원장은 18일 오후 국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쓴소리도 격려의 말씀도 주셨다.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 구성 과정에 있어 문제점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많았다"며 "지금까지 관행처럼 여겨졌던 불합리한 당 운영을 탈피하고 당내 민주화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그러나 한결같은 목소리는 어떤 고통과 아픔이 따르더라도 민주당다운 혁신의 길을 가야한다는 것이었다"며 "민주당의 가장 큰 반성은 철저한 혁신의 토대 위에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일이라는 말씀이었다"고 강조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귀한 말씀들을 겸허하게 받들어 민주당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당 쇄신에 대한 소명과 국민의 명령을 완수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비대위원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히며 사퇴 논란을 일축시키고 활동시한을 당 중앙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당 쇄신을 강조하며 ▲당내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더 새로운 민주당으로의 혁신 ▲시스템 공천과 혁신공천의 조화로 지방선거의 승리 준비 ▲국민통합 정치개혁, 대장동 특검 추진, 추경을 포함한 민생현안 해결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고용진 민주당 비대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향후 비대위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오는 일요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8 15:30: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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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은행원 제공 금융 서비스 범위 확대

신한은행 AI 은행원./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등 총 40여개로 확대해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대고객 업무에 AI 은행원을 선보였다. AI 은행원은 영상 합성과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스크, 디지털 컨시어지 등 디지털 금융 기기에서 고객 맞이 인사, 메뉴 검색의 단순 안내 서비스에서부터 계좌 조회, 이체 등 간단한 금융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왔다.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자 대출 업무 중 고객 업무 빈도수가 높은 업무의 시나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고도화를 진행했다. 입출금 통장 개설, 예·적금 통장 개설, 잔액·잔고 증명서 발급 등 총 40여개 금융 업무를 추가했다. 특히 이번 금융 서비스 확대에는 신용대출 신청, 예금담보대출 신청 등 대출 업무까지 포함됐다. 신한은행은 금융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 AI 은행원을 서소문, 한양대 등 디지로그 브랜치의 디지털 데스크를 중심으로 40여개 지점에 적용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업무 확대를 지속해 고객과 함께 미래 금융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8 15:29: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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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 고객에 무료 배포

신한은행이 18일 은행 캐릭터 '몰리'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금융을 배울 수 있는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제작해 대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은행 캐릭터 '몰리'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금융을 배울 수 있는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제작해 대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는 자녀를 둔 3040 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어린이들에게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신한은행 캐릭터 '몰리'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며 금융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기 유튜버 '소워니 놀이터'와 협업한 심부름 놀이라는 테마에서 몰리의 심부름 목록에 저금하기와 같은 금융놀이를 추가해 재미는 물론 유익함까지 더했다. 스퀴시 이용방법은 신한은행 공식 블로그에서 도안을 무료로 내려 받아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에 업로드 된 만들기 영상과 놀이 영상을 통해 쉽게 따라하며 즐길 수 있다. 신한은행은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직접 만들고 노는 인증샷과 함께 해시태그를 작성해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코탁 미니샷3 레트로(1명)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10명) ▲BHC 치킨 기프티콘(4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재밌고 쉽게 일상속에서 금융을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캐릭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8 15:29: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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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태종대 짚와이어' 4월 착공

부산 영도구는 17일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태종대 짚와이어 조성'사업의 최종 용역보고회를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구는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9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021년 사업비 확보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2월 부산시 지방재정투자심사 최종 승인을 거쳐 4월 착공에 들어간다. '태종대 짚와이어'는 상부인 중리산에서 출발해 감지해변을 거쳐 태종대 옛 자유랜드 주차장에 이르는 640m 구간에 모두 4개 라인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것으로, 태종대의 우수한 경관과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상부 스테이션에는 전망카페, 하부스테이션에는 미디어아트 등 관광콘텐츠 시설이 조성된다. 시설 이용객은 연간 10만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580억원으로 추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태종대 연결 해안관광도로가 완공되면 관광객 급증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영도구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그동안 개발이 침체된 태종대권 관광개발을 선도하는 마중물 사업"이라며 "원도심 관광사업의 부흥과 영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8 15:27:4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