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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2일까지 JJ멤버스위크 "국내선 최저 2만3700원"

16일 오전 10시 판매 시작 국제선 예매 시 출발일 전 일정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혜택 제공 제주항공이 'JJ멤버스위크'를 통해 제주항공 회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6일 제주항공은 "3월16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일주일간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국내선은 ▲청주/광주~제주 2만3700원 ▲김포~제주 2만4700원 ▲대구~제주 2만6700원 ▲부산~제주 2만9700원 ▲김포~부산 3만77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의 경우 ▲인천~오사카/나리타 23만1900원 ▲인천~사이판 27만2900원▲인천~괌 노선을 29만7100원부터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이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JJ멤버스위크' 기간 동안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을대상으로 1회에 한해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행 일정 변경 시 1회에 한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일정 변경 시 기존 구매한 운임과 차액이 있으면 추가 부담해야 하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의 경우 최대 7%, 국제선의 경우 최대 3만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 코드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항공권 예약 시 제공된 프로모션 코드를 확인 후 입력창에 기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2-03-16 11:10: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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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 10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가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서비스 로봇 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16일 베어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 IMM PE(IMM 프라이빗에쿼티)가 리드했으며, 미국 유명 투자사인 Cleveland Avenue(클리브랜드 애비뉴)를 비롯해 KT, 스마일게이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2020년 소프트뱅크가 리드한 37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포함해 누적 투자금액이 1450억원을 넘어섰다. 베어로보틱스는 서비스 로봇 기업 최초로 2020년부터 서빙 로봇 '서비'의 국내 양산을 시작했다. '서비'는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KT,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등 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직접 영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한국의 파리크라상, TGIF, 빕스(VIPS), 온더보더(ON THE BORDER), 서리재를 비롯해 일본의 야키니쿠킹, 미국의 칠리스, 데니스 등 국내외 여러 외식 브랜드에서 베어로보틱스의 '서비'를 이용하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서빙 로봇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투자 유치에 힘입어 베어로보틱스는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한미일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로 로봇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2022에서는 국내 파트너사인 KT를 통해 방역 로봇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으며, 추가적인 제품군 확대와 기능 고도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인공지능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비롯, 서비스 관리, 사업개발 등 전 직군에 걸쳐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현재 한국과 실리콘밸리 본사에 2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부업으로 시작한 순두부 가게에서 탄생한 베어로보틱스는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외식업의 본질인 맛과 좋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 반복되는 힘든 일을 대신해 주는 서빙 로봇을 개발함으로써 외식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서빙 로봇 '서비'는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해 손님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안전하게 운반한다. 하정우 대표는 "로봇이 주목받기보다는, 맛과 서비스에 감동해 손님들이 찾아오는 외식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서빙 로봇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3-16 11:07: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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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법무부·경찰 인사검증…'검찰 독재', 대단히 걱정스러워"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및 인사검증 업무의 법무부·경찰 이관' 방침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하며 "당선 직후부터 친정인 검찰부터 챙겨서야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호중 위원장은 16일 광주광역시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와대 조직개편 사안은 차기 정부 몫이니 그렇다 하더라도 인사검증을 법무부 맡긴다는 것은 대단히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사실상 검찰에 인사검증 기능을 넘기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공직 후보자의 개인정보와 세평이 검찰의 정보 안에 고스란히 쌓이면 결국 검찰이 공직을 좌지우지할 것이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親) 검찰 후보는 무사 통과하고 모든 공직 후보자들이 검찰 눈치를 보는 '검찰공화국'이 눈앞에 닥칠 것이라는 비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최초 검찰 출신 대통령의 등장으로 검찰 독재를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 정치 보복을 우려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대위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 위원장은 전날(15일)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 방문에 이어 이날도 광주를 찾아 민주당 쇄신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위원장은 "대선 승리 소식을 안고 찾아봬야 하는데 너무 송구스럽다"며 "호남은 민주당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셨지만, 저희의 부족함으로 그 성원에 부응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는 말만으로 민주당의 과오를 덮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호남의 선택이 다시는 아픔이 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각오로 쇄신하고 또 쇄신하겠다. 민주당의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철저한 자기 성찰과 반성이 쇄신의 출발이다. 국민께 용서를 구하기 이전에 질책과 꾸짖음을 새로운 민주당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주의와 인권과 평화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광주와 호남 정신을 더욱 깊이 새기겠다"며 "역경을 이겨낸 인동초 김대중의 정신으로, 떨어지고 또 떨어져도 지역주의에 맞섰던 바보 노무현의 정신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다시 김대중의 길, 노무현의 길, 그 초심으로 돌아가 더 김대중답게 더 노무현답게 우직하게 국민을 믿고 가겠다"며 "비대위는 어떤 고통과 외로움이 따르더라도 썩은 뿌리를 도려내 말뿐인 반성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입증하겠다. 호남과 5월 영령들께 부끄럽지 않은 민주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2-03-16 11:06:2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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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끌 혁신 기술 찾는다"…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개최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 대상 지속가능 기술 공모 3월 16일~ 5월 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접수 LG화학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을 찾아 나선다. LG화학은 16일,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 1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Innovation Challenge, 이하 GIC)'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GIC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LG화학은 이번 GIC 개최를 통해 기존의 산학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을 글로벌 스타트업 분야로 확대했다. 또, 미래 유망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상업화를 지원해 실제 사업에 빠르게 접목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3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 친환경 플라스틱(Circular Plastics), 재생 수소(Renewable Hydrogen), 탄소 포집·활용(Carbon Utilization), 차세대 전지소재(Sustainable Battery Materials) 등 총 4개의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지속가능한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전 세계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각 분야별 공모 주제를 살펴보면, 친환경 플라스틱(Circular Plastics) 분야는 환경과 사회를 보호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개발 및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생분해성 소재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주제로 한다. 재생 수소(Renewable Hydrogen)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청정 에너지 분야로의 전환을 위해 ▲그린 및 블루 수소 생산 ▲수소 활용 및 응용 기술 등을 주제다. 탄소 포집·활용(Carbon Utilization) 분야는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탄소의 원료·연료화 및 전환 공정 ▲탄소 광물화를 통한 신용도 개발 등 관련 기술에 대해서도 모집한다. 차세대 전지소재(Sustainable Battery Materials) 분야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친환경 공정 기술 등을 통해 원재료에서부터 배터리 생산, 폐기까지의 일련의 밸류체인에서 기존 대비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LG화학은 미국, 유럽, 한국 등 오픈 이노베이션 내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회사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고 기존 사업과의 실질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6월 중에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향후 기술 수준과 상업화 가능 시기에 따라 공동 연구,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IC)는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인만큼 유망한 업체와 협력하여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사업을 개발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이 보유한 강점과 외부의 기술 역량을 연결하여 미래의 고객을 감동시키는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16 11:04: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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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왓챠' 제휴 요금제 2종 출시

국내 MVNO 1위 기업 KT엠모바일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왓챠(WATCHA)'의 월 무료 이용 혜택과 데이터 무제한이 제공되는 왓챠 제휴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왓챠는 영화, 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10만여 편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대표 OTT 서비스로, 방대한 콘텐츠 평가 데이터와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하는 왓챠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11GB+(왓챠베이직, 월 3만 5900원) ▲모두다 맘껏 일 5GB+(왓챠베이직, 월 4만 1900원) 2종이다. 해당 요금제는 데이터(기본데이터 소진 후 최대 3~5Mbps속도)와 음성,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며, 왓챠베이직(월 7900원)이 매월 무료로 제공된다. 왓챠베이직 상품은 왓챠 콘텐츠를 최대 FHD 화질로 모바일, TV,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초 왓챠 서비스의 통신 제휴로 왓챠 무제한 이용권과 KT엠모바일의 무제한 요금제를 결합해 제공한다. 왓챠 요금제는 OTT 서비스를 매월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고 통신비는 기존 이통사 OTT 요금제의 절반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두다 맘껏 일 5GB+(왓챠베이직)'는 매일 5GB씩 데이터(기본데이터 소진 후 최대 5Mbps 속도)가 제공돼 최대 FHD 급 화질의 왓챠 콘텐츠를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KT엠모바일은 ▲지니뮤직 ▲네이버페이 포인트▲구글 기프트포인트 등 다양한 제휴 혜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왓챠 요금제를 출시하며 MVNO 시장 내에서 경쟁력 있는 요금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왓챠 요금제 개통 시,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콘텐츠(▲지니뮤직▲멜론▲밀리의 서재 중 택일) 3개월 무료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3월 한 달간 바로배송유심 또는 편의점 유심 구매를 통해 2만 원 이상 요금제를 가입한 신규 고객 대상으로 2만 원 상품권과 유심비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무제한 요금 혜택에 차별화된 OT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해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6 11:01: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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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무안 양파 등 35개 농특산품,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위반 중점 단속

지난 11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6일 이천 쌀, 횡성 한우, 순창 고추장, 무안 양파 등 유명 지역 농특산물 35개 품목을 선정, 상반기(3월21일~4월30일)와 하반기(9월19일~10월31일)로 나눠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관원은 소비자 인지도, 지역 생산량, 원산지 부정유통 개연성 등을 고려해 35개 지역 농특산물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선정했으며,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3000여명을 투입해 지역 농특산물 유통·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수입농산물 유통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최근 통신판매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통신판매업체의 위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통신판매 규모는 2018년 18조6977억원에서 2021년 57조906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전국 50개 사이버전담반 200명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을 사전 점검한 후 위반 의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판매 가격이 평균보다 상당 수준 낮은 업체나 메인화면과 상세화면의 표시 정보가 불일치하는 업체 등을 자동 추출하는 알피에이(RPA, Robotic Pocess Automation) 프로그램을 단속에 활용한다. 아울러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신규 유통경로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에 대해 통신판매 중개업체 입점 제한 등 민간 차원의 관리 조치를 강화하고, 쌀, 사과, 양파, 마늘 등 6개 전국단위 품목 생산자 단체와 함께 지역 내에서 외국산 원료를 사용해 농특산물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점검에도 나선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절발되는 업체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원산지 거짓 표시하는 경우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원산지 거짓 표시 업체와 2회 이상 원산지 미표시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농관원과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등에 공표한다.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부정유통 신고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으로 신고할 수 있다. 해당 신고 건이 원산지 위반 등으로 적발되면 신고자에게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16 11:0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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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울산CLX 유재영 총괄 "그린플랜트로 전환, 세계 에너지기업의 롤 모델 될 것"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 인터뷰 국내최초, 종합폐수처리장 AI 도입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그린 플랜트' 달성 방향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16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을 통해 "SK이노베이션 모든 계열 파이낸셜 스토리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울산CLX를 '전 세계 에너지 기업의 롤 모델이 되는 가장 친 지구(親地球)적인 그린플랜트(Green Plant)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총괄은 '그린 플랜트' 달성 방향으로 ▲생산 제품의 그린화 ▲생산 과정의 그린화 두 가지를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개선을 넘어선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유 총괄은 "카본 기반 생산거점인 울산CLX를 그린 플랜트로 만든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카본을 가장 잘 아는 3천여명의 전문가가 모여있는 울산CLX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린 플랜트로의 진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돼 왔고, 상당 부분 성과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총괄이 언급한 두가지 방향 중 '생산 제품의 그린화'는 카본이 기본 구성인 원유 및 석유화학 특성상 본질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다양한 노력으로 카본의 영향을 대폭 낮추겠다는 말이다. 유 총괄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승인 받은 중온 아스팔트를 예로 들었다. SK에너지가 독자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는 낮은 온도에서 시공이 가능해 연료 투입량과 전력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이 과정에서 톤당 6~7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유 총괄은 석유회사로는 거의 유일하게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점과 이 연구소와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저탄소 제품을 연구하고 있는 점도 큰 강점으로 꼽았다. 생산 과정의 그린화는 원유 정제, 석유·화학 제품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방대한 에너지와 용수를 잘 관리해 그린 플랜트 완성을 앞당긴다는 것이다. 일례로 지난해 원유 정제에 필요한 동력 보일러 8기의 연료를 모두 벙커씨(0.3% B-C)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대체해 매년 탄소 16만톤, 질소산화물(NoX) 858톤의 감축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이는 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평가된다. 또 최근 울산CLX 폐수 관리 수준을 한단계 높인 '종합폐수처리장 AI 도입'건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사후 대응만 가능한 사람이 진행하던 폐수처리 방식에서 AI를 도입해 사전적으로 실시간 분석·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보다 깨끗하고 완벽한 폐수 관리에 더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유 총괄은 "그린 플랜트의 핵심은 개선을 넘어 패러다임의 전환에 있다"면서 "이미 만들어낸 성과들도 한계로 인식되는 것을 뛰어넘은 패러다임 전환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 총괄은 "SK이노베이션의 심장인 울산CLX의 운영 총괄로 SK이노베이션 모든 계열의 파이낸셜 스토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울산CLX 모든 구성원, 협력업체 및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멋진 하모니를 이뤄 최고의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2-03-16 10:58: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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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코로나19 백신 ‘GBP510’ 英 MHRA 순차심사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을 연구하는 모습.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부스터샷 임상 등을 통해 백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나아가 '넥스트 팬데믹(Next Pandemic)'에 대응할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Rolling Review) 서류를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내 조건부 허가(CMA)를 목표로 순차심사 단계를 거쳐 최대한 빠르게 최종 심사까지 진행한다는 목표다. MHRA의 순차심사는 유망한 백신 및 치료제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로 최종 허가를 신청하기 전 유효성과 안전성 및 품질 자료 등을 순차적으로 제출해 신속히 검토하는 방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출한 순차심사 서류는 품질 자료, 비임상 독성, 효력 시험 및 임상 1/2상 자료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 데이터도 확보되는 대로 추가 제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MHRA와 함께 올 상반기 중 EMA에도 GBP510 순차심사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어 WHO 긴급사용허가(EUL)와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도 획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산 백신의 성공적인 세계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GBP510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 후보물질로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이 활용됐다. 국내외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3상이 진행 중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추가 임상을 통한 접종 범위의 확대에도 나섰다. GBP510 상용화와 동시에 부스터샷 및 소아·청소년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임상 1/2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6개월 후 GBP510을 추가 접종하는 자체 임상을 통해 부스터샷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 기 허가된 다른 코로나19 백신으로 기본 접종을 완료한 성인 대상 GBP510을 교차 투여하는 부스터샷 임상도 진행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9개 기관이 질병관리청 주도 연구자 임상 방식으로 진행하는 교차 부스터샷 임상은 지난해 12월 국내 식약처의 IND 승인 후 현재 만 19세 이상 50세 미만 성인 5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약하고 있다. 또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주에 대한 GBP510의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와 GBP510 개발 기술을 활용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응하는 플랫폼 구축에도 나섰다. 최근 GBP510 임상1/2상 참여자 대상으로 부스터샷 시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확인, 이에 대한 확장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등과 그에 관련된 변이주가 속한 '사베코바이러스(sarbecovirus)'를 표적으로 한 백신 개발에도 돌입했다.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GBP510 임상 시험 준비도 착수했다. 상반기 중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소아·청소년의 접종 참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주기적인 백신 접종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신규 백신 개발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현재의 팬데믹, 나아가 미래의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R&D를 확장해 국내외 백신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6 10:57: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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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사내 맞선', 글로벌에서도 터졌다...카카오웹툰 태국서 2주 연속 거래액 1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IP '사내 맞선'이 원작과 드라마 모두 글로벌 각지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사내 맞선'이 자사 진출국인 카카오웹툰 태국에서 2주 연속 거래액 1위, 카카오웹툰 대만,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에서는 3주 연속 거래액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내맞선' 또한 지난 6회 방송에서 국내 분당 최고 시청률 12.3%을 기록하고, 지난주 아시아 각국을 중심으로 넷플릭스 10위권 안에 랭크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웹툰 '사내 맞선'은 완결작임에도 드라마 방영을 기점으로 태국에서 10배,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13배 가량의 조회수 급등을 보이며 원작과 드라마 간의 훌륭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최근 웹툰 '사내 맞선' 외전 연재가 시작되면서 인기몰이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일본 픽코마에서도 드라마 방영 직전 주에 작품 매출이 2배 가량 상승하고, 북미 타파스에서도 3월 1주 차 누적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 역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이변 없는 거래액 1위를 기록했다. '사내 맞선'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을 견인할 수 있었던 데에는 원작 IP가 갖는 우수성과 더불어 일찍이 '사내 맞선'을 글로벌 IP로 발굴해 투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노하우와 역량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전문 인력을 통해 각국 정서에 맞춘 섬세한 번역 및 현지화 작업을 거친 작품 수출로 원작에 대한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해 왔다. 외국인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설정이나 문화, 종교적 차이를 나라별로 맞춤화해 대사 뿐만 아니라 작화까지 섬세하게 조정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것이 이후 2차 창작화된 드라마 흥행을 초반부터 일으키는데 주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국내외 원작 웹소설과 웹툰 팬들의 화력이 더해지면서, 한창 방영 중인 드라마 '사내맞선' 인기가 세계 각국에서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이다. 넷플릭스에 공식 집계된 바에 따르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드라마 '사내맞선'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TOP10 안에 들면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15일에 방영된 6회 기준으로 수도권 가구 10.5%, 전국 가구 10.1%, 분당 최고 시청률 12.3%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드라마 '사내맞선'은 자사 오리지널 IP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기획 및 제작에 나서면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원작 스토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원작 팬들을 고려한 섬세한 연출과 싱크로율 높은 캐스팅이 이뤄졌으며,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설정까지 더해져 한층 흥행을 이끌고 있다. 신하리의 엉뚱 발랄함과 도발적인 반전 매력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김세정과 모든 면에서 완벽한 강태무를 연기하는 안효섭은 원작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내 맞선'이 국내에 이어 글로벌에서도 웹툰 거래액 1위, 드라마도 10위권을 기록하면서 원작인 웹소설과 웹툰, 드라마 모두 고르게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사내 맞선 IP가 갖는 가치와 우수성을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카카오엔터는 앞으로도 탄탄한 서사를 토대로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오리지널 IP를 발굴하고 투자하면서, 성공적인 케이스를 많이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3-16 10:51: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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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실적' HMM "대졸 신입사원 모집 28일까지"

서울·부산, 영업·영업관리, 관리지원, IT 등 모집, 28일 서류마감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 HMM이 2022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6일 HMM은 이번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영업·영업관리·영업지원(컨테이너, 벌크사업 국내외 영업 및 영업관리 등), 관리지원(재무, 회계, 기획, 인사 등), IT(SW개발 및 운영) 부문을 모집하며, 채용 인원은 00명이고 근무지는 서울 또는 부산이다. 자세한 내용은 HMM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3월 16일 수요일부터 28일 월요일까지고 HMM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 후 AI역량검사와 1차 면접, 신체검사, 2차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HMM은 AI역량검사(온라인) 도입 등 코로나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채용 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새롭게 도약하는 HMM에서 미래 해운전문가로 성장할 도전정신이 있다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며 "이번 공채를 통해 채용된 인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매출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 당기순이익 5조337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2-03-16 10:48: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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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육아 고민 '믿음의 육아 신'이 맡는다

부산 북구는 구민에게 맞춤형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능동적인 보육지원체계를 조성하고자 '믿음의 육아 신(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믿음의 육아 신(信)' 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부모 소모임을 지원하는 등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구는 지난 1월 '육아 신(信)' 5명을 공개모집, △구포 △금곡 △화명 △덕천 △만덕 등 권역별로 1명 씩 배치하여 보육 동반자 역할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홍보단 '신(信)이랑'을 위촉하여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육아 신(信)' 활동자는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출생신고 가정에게 △영유아 보조금 신청 △예방접종 안내 △병원정보 등 꼭 필요한 육아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있으며, 맞춤형 유아 교육과 육아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모 소모임을 개최하여 육아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4월부터는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양육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안내서비스와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믿음의 육아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상담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 소모임은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육아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특색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가족 친화DAY로 지정하여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어린이집 대체조리사 지원 사업, 시끌벅적 드림(Dream)마켓 등 다양한 육아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2-03-16 10:46: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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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매실 전정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전남 구례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과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정 지원사업을 위한 수요조사를 4월 8일까지 실시한다. 매실나무는 적기에 전정작업을 완료해야 수량 및 상품성을 높일 수 있지만, 고령 또는 질병 및 장애 등으로 자가 전정이 어려운 농가가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고령 매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전정인력의 인건비 50%(1인 1일 기준 9만원)를 지원하고 최신 전정기술을 지도·보급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예산을 확보 후 오는 11월부터 매실 전정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여성농업인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 해당되며 자격연령 미만이더라도 장애인 등 전정작업이 어려운 직접적인 요건에 해당하면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군은 2020년부터 감 전정 지원사업을 추진하였고 지금까지 237농가 116ha를 지원하여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농업인 전정 지원사업을 감뿐만 아니라 매실 농가까지 확대하여 앞으로도 고품질 과수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

2022-03-16 10:45:54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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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만나는 행주산성의 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행주산성의 봄밤이 열린다. 고양시가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행주가(街) 예술이야(夜)'에는 약 7만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96.7%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문화재 야행에 체험 프로그램과 SNS 포토존 등을 더해 더욱 특별한 행주의 밤을 만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행주산성이 문화재를 넘어 고양시의 빛나는 랜드마크로 되살아났다"며 "행주산성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꽃으로, 빛으로, 음악으로 물드는 행주산성 행주산성이 위치한 덕양산에는 살구꽃, 벚꽃,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봄꽃들이 만개한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매년 다른 테마를 선보이며 올해는 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른 봄에 꽃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희망과 소원을 담아내고, 곳곳에 꽃으로 장식한 포토존과 꽃조명을 마련해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봄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야간개장의 하이라이트가 될 미디어아트 특별공연 '행주, 꽃으로 피다'는 25일 오후 7시와 8시에 충장사에서 열린다. 지난해 홍익대학교와 콘텐츠 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에는 무예 검무가 소현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임진왜란(겨울)을 물리치고 꽃으로 피어나는 행주산성의 승리(봄)을 표현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현장 관람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하고, 고양시 관광과 유튜브 채널 '여행갈고양'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식 거리예술단체인 고양버스커즈가 매일 산성음악회를 연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매일 오후 7시에는 충의정 정상에서, 금·토·일 오후 8시에는 충장사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부터 주변 상가 할인까지… 행주산성 알차게 즐기는 방법 '행주가(街) 예술이야(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스별로 ▲돌멩이 소원 쓰기 ▲행주꽃초롱 만들기 ▲행주대첩 신기전(LED) 만들기 ▲행주서원 목판인쇄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청년 희망 일자리 참가자들이 콘텐츠 기획에 함께 참여했으며 장소별로 직접 녹음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번에 제작한 10개의 설화 이야기에 15개의 행주산성 이야기가 추가됐으며 QR코드를 활용해 들을 수 있다. 행주산성 탐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행주달빛이야기는 매일 오후 5시 30분과 7시 30분, 2회에 걸쳐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6인까지 참여 가능하고 고양시청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고양 시티투어는 매일 오후 4시에 정발산역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행주산성역사공원, 행주산성 코스로 운영한다. 고양 시티투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이번 야간개장에는 행주산성 주변 음식점과 카페가 함께 동참한다. 입장권을 제시하면 인근 25개 상점에서 10~20%의 메뉴 할인, 음료 서비스 등 혜택을 4월까지 제공한다. 참여 매장 입구에는 초록색 청사초롱을 달아 관람객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표시할 계획이다.

2022-03-16 10:45: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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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KCB-핀다, 신 파일러 고객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협약 체결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KCB, 대표이사 황종섭), ㈜핀다(공동 대표 이혜민·박홍민)와 혁신금융서비스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신 파일러 고객의 대출 기회 확대와 금융 혜택 강화를 위해 신용점수 관리 목적의 혁신 금융상품을 공동 추진하고,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신용평가사, 핀테크 기업이 함께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 파일러는 대출 실적이나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사람을 가리키며, 주로 사회 초년생이나 은퇴자들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은 시중은행의 현행 신용등급평가 방식으로는 낮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저금리 대출을 받기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각 사는 앞으로 신 파일러 고객의 신용관리를 돕고, 맞춤형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 파일러 고객 전용 대출 및 신용카드 상품을 개발하고, 각 사의 고객 접점 및 플랫폼을 공유·활용하여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평소 '상생과 동행'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과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를 통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기에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신 파일러 고객을 포용하기 위한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있다"며, "각 업계를 리드하는 회사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혁신하고, 금융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6 10:45:1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