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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청사 실시설계 관련 군민 의견 수렴

청사 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남해로 5시다'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남해군이 대대적인 군민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선다. 남해군 신청사는 지하1층·지상 4~5층 규모의 5개 동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기본(계획)설계 단계에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고 꾸준히 군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남해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사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착공될 예정이다. 1959년 건축된 현 청사는 안전도 D등급(긴급보수보강필요 판정)으로 사회적수명(20년)과 경제적수명(40년)이 모두 초과한 상태다. 군은 2001년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2022년까지 675억원 적립하고, 부지보상 및 문화재 조사 등 청사신축에 필요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현 청사는 안전위험 내포와 청사 협소에 따른 부서분산 및 주차면수 절대 부족으로 군민불편이 가중돼 지속적인 신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2018~19년 청사 신축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남해군 의회와 남해군이 공동으로 현청사부지에 확장·신축하는 것이 결정됐다. 그동안 다양한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남해군 청사 신축 추진 방향은 ▲유관기관 유치를 통한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한 복합 민원실을 운영 ▲군민 불편해소를 위해 청사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및 진출입로 확장을 통한 주차난 해소 및 쾌적한 도심환경을 구현 ▲군민홀 및 다목적 광장 조성, 남해읍성 등 옛 자취 복원을 통해 역사적 정체성을 확보하는 등 군민들의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등이다. 장충남 군수는 "군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드리는 공간이자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청사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신청사 공간 구성에 대한 주민설명회 및 군민 의견청취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7 16:2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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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부권 환경클린센터 건립 추진

무안군은 올 연말까지 삼향읍 남악리 2605번지 일대에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남부권 환경클린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무안군은 생활폐기물 관련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청소업무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환경클린센터 건립을 지속 추진해왔다. 남부권 환경클린센터는 대지 10.317.9㎡에 건축물 연면적 1,56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곳에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본부와 종량제봉투사업소, 청소차량 차고지 등의 공공업무시설,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환경교실,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전용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관내에 환경클린센터 3개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이번에 착공예정인 남부권 환경클린센터 외에도 무안읍 중부권 환경클린센터, 현경면 서부권 환경클린센터가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매일 새벽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주민들의 깨끗한 일상을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더 나은 근로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연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행위는 우리 군민의 재산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단속본부를 통한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2022-03-07 16:21: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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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자활센터, 취약계층 세탁서비스 제공

부산 연제구 연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덕용)가 운동화이불빨래방사업단(마마운동화이불빨래방 연제점)을 통해 연제구의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취약계층 대상 세탁서비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동 행정복지센터 2개소에서 시작한 사업이 대상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올해는 5개소(거제1동, 연산2동, 연산3동, 연산6동, 연산8동)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연간 595가구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여 의뢰하면 센터는 최소 비용으로 세탁 및 수거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줌으로써 해당 가구의 생활환경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안부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 등 취약계층 관리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산6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한부모가구 및 조손가구 등의 영유아 및 아동 대상 '유모차, 카시트 세탁서비스'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가구는 유모차를 바깥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꼭 필요한 서비스이다. 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서비스 대상자를 추가 확보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센터에서는 향후 연제구의 행정복지센터 전체로 세탁사업을 확대하는 등 민·관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2022-03-07 16:20: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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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계획' 실행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청렴 추진 기반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점검·보완 ▲부패행위 근절 신고자 보호 강화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하고 23개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지난 청렴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당한 업무 지시 분야, 부패 공익 신고 환경 조성과 신고자 보호 분야, 올해 5월 시행 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 기반 구축을 중점 개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부당한 업무 지시 분야에서 갑질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놓고 갈등을 해소하는 전담 상담 창구 '청렴을 친구79가치'를 만들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부패·공익 신고 시 신고부터 보상까지 신고자가 한 번의 노력으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부패·공익신고 한번애(愛)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을 대비해 안내서와 운영 지침을 마련해 부당한 사익 추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상호 존중하며 배려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해 청렴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2022-03-07 16:2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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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학기제 교육실습’ 시범 운영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육부가 2028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학기제 교육실습'에 대비해 올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이를 시범 운영한다. 이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경상국립대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와 함께 추진한다. 교육부는 현장 역량을 키우는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등 기준으로 현재 4주간 진행하는 교육실습 기간을 확대해 '교육실습 학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예비 교원은 실습학교에서 교육과정의 편성·지도·평가 등 한 학기 전체 학사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학교·교실·학생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교직관을 형성·점검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나아가 실습생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육활동에 기여하도록 역할을 부여하고, 이를 교육청과 교원양성기관에서 적극 협업해 교육실습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한다. 특히 실습 경험과 이론을 연계할 운영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연구·지원할 지원센터 지정 등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교육실습 학기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교원 양성 규모가 적정화되는 시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런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경상국립대 사범대학은 부설중학교와 함께 올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학교현장 교육실습 학기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사범대학이 전체 사범대학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물교육과 6명, 음악교육과 4명, 역사교육과 1명 등 모두 11명이 이번 학기에 학교현장 교육실습 학기제에 참여하기로 했다. 교육실습생들은 3월부터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에서 교직실무, 학생수업 및 지도, 상담, 평가 등 현장 교사의 업무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김용진 사범대학 학장은 "우리 사범대학이 건국 이래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교육실습 학기제를 운영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실질적인 중등학생 지도 역량을 함양해 우수한 교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범대학은 교육실습 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교육부 지원으로 구축한 미래교육센터에 별도의 학습공간도 제공한다. 학생들은 미래교육센터에서 교육실습 활동을 공유하고 토의하며 임용시험 공부도 할 수 있다. 사범대학 교수 중심으로 교육실습 학기제 연구팀을 구성해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교사들과 함께 교육실습 학기제의 운영 모델과 개선점도 도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행될 교육실습 학기제에 대비해 대학 차원에서도 교육과정 개선과 행정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22-03-07 16:20: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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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연구팀, '비만형 당뇨' 잡을 단서 찾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박지영 교수팀이 '마이크로리보핵산-29'(miRNA-29)라는 유전물질이 엔도트로핀 분비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유전물질이 엔도트로핀을 콜라겐으로부터 분리해내는 효소의 합성을 막는 원리다. 대한당뇨병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당뇨 진단 환자 중 절반 이상(53.2%)이 비만이다. 특히 비만은 20~30대 젊은 당뇨 환자 급증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엔도트로핀은 비만과 당뇨 간의 연결고리로 알려진 물질이다. 이번에 연구진이 찾아낸 물질은 이 엔도트로핀의 분비를 억제 할 수 있는 유전물질로, 당뇨를 비롯한 비만 연관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단서를 제시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엔도트로핀은 세포를 둘러싼 제6형 콜라겐에서 잘려져 나온 신호전달물질이다. 지방세포 주변 환경을 변화 시켜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딱딱하게(섬유화) 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뇨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가 2012년 최초로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서 박 교수팀은 일반인과 비만인의 지방조직을 대조 분석해 엔도트로핀을 분리해내는 단백 분해 효소(MMPs)를 찾아내고, miRNA-29로 이 단백 분해 효소 합성 자체를 억제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또 HIF1a 단백질이 해당 단백 분해 효소와 제6형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엔도트로핀 분비를 증가시킨다는 사실도 이번 연구로 처음 밝혀졌다. HIF1a는 암처럼 세포가 과다 증식해 산소가 부족한 환경일 때 합성되는 전사인자 단백질이다. miRNA-29를 고지방식을 먹여 살찌운 쥐의 지방조직에 투여하자 대조군 쥐에 비해 세포의 염증, 섬유화, 인슐린 저항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지방조직에서 HIF1a 단백질을 합성하지 못하도록 유전자 변형된 쥐에서 그 효과가 더 뚜렷이 나타났다. 박 교수는 "이 실험 결과는 HIF1a 억제제를 miRNA-29와 병용 투여하면 세포 독성은 억제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HIF1a 단백질을 표적 하는 약물 치료방식은 세포 독성 때문에 고용량 처방이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전략은 비만 연관 당뇨치료 뿐만 아니라, 엔도트로핀의 생성이 크게 증가한 상태인 간 섬유화, 간암, 유방암 등 다양한 염증성, 섬유화 질환의 치료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바이오 의료기술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선도연구센터 (SRC), 기초연구(중견)지원사업 및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R&D 사업지원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당뇨병의 생리학, 병태생리학 분야의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당뇨'(Diabetes)가 지난 15일 온라인 선공개 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박지영 교수팀은 이 결과를 기반으로 엔도트로핀 생성을 원천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혁신 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2-03-07 16:20: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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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회복 종합방안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일 코로나19에 따른 신학기 학교방역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 종합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추진실적과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예산 2829억원을 들여 3개 영역, 9개 과제, 78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3개 영역은 교육결손 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이다. 9개 과제는 결손진단, 학습결손 회복, 몸·마음 회복, 유아, 직업계고, 취약계층, 과밀학급 해소, 교육지원, 미래교육의로의 혁신 등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학습결손 회복에 역점을 두고 191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이 가운데 두드림학교는 지난해 중학교 19개교에서 올해 전 중학교 170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THE(Together Hope Education)배움 프로젝트는 팀당 연간 20시간에서 30시간으로 확대한다. 또 AI활용 학습프로그램을 수학교과에서 영어교과로 확대 운영한다. 다깨침 및 BTB영어 프로젝트, 아이세움 학습동행 프로그램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등 진단을 실시하고, 일반학생과 고위험군 학생 모두를 상대로 위(Wee)센터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치료비, 방문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교재비와 EBS콘텐츠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학습특별지원사업을 올해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지역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5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추진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준비금 지원,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발굴 지원, 대안교육기관 지원도 확대한다. 예산 2229억원을 교육여건개선 영역에 투입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과밀학급 해소를 꾸준히 추진,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시에도 운영 가능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AI 및 메타버스 기반 융합교육 등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방역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심리·정서 등 결손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학교의 일상회복과 학생의 교육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코로나19 극복뿐만 아니라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6:19: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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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성금 10억 쾌척

현대중공업그룹이 7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 등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하고, 구호물자 및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으며,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는 산불 피해지역에 굴착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복구가 긴급히 필요한 지역에는 그룹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 현대중공업그룹은 봉사동호회 등에서 별도 봉사활동을 추진할 시에는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피해지역 출신 직원에게는 피해복구를 위한 유급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동해안 산불은 지난 6일 오후까지 서울 여의도 면적(290㏊)의 53배에 달하는 산림을 태웠고, 이로 인해 주민 7000여명이 대피길에 올랐다.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주민들이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성금 10억 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20년 경남 합천, 전남 구례 지역의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 및 장비 지원 등 구호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22-03-07 16:19: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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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맞춤형 하우스클린사업 추진

함안군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2년 맞춤형 하우스클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힘든 취약계층 가정에 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군민 중 장애인, 독거노인, 중증 질환, 무연고, 고독사, 수집병 가구 등으로, 군은 읍·면의 추천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를 선정한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함안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EM환경사업단)와 연계해 대상 가구의 주거 공간 청소와 정리정돈, 쓰레기 처리, 잡초제거 등 실내·외 청소와 살균소독, 방역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 3월 기준 5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38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청소와 정리정돈이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쓰레기로 인해 주변 이웃에 악취 및 전염병 발생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해당사업은 자활근로를 통해 참여자의 고용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위생적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지역자활센터 연계를 통한 저소득계층의 일자리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6:1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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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보건지소·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실시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의령군은 지난 4일부터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신속항원 검사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기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시행하던 신속항원 검사를 거동불편자, 오·벽지 교통 불편 등 지역특수성을 고려해 관할지역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특수시책으로 군민우선주의를 실행하고 있다. 따라서 검사 대상은 확진자 동거가족 및 유증상자, 보건지소장, 보건진료소장이 신속항원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에게만 진행된다. 검사 절차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지역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방문해 접수한다. 독립된 공간에서 직접 검사를 하거나 검사 수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하면 된다. 자택에서 검사를 하고 싶을 경우에는 검사 키트를 배부받아 하면 된다.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검사(PCR)를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 확인 시까지는 자택에서 대기, 귀가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시행된 우리동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개인용) 키트와 방호 세트를 배부해 검사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안정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오태완 군수는 "고령자와 교통취약지역인 우리 군의 특수성을 반영해 우리 동네 가까운곳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가능하게 했으며"며 "앞으로도 검사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코로나를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6:18: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