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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뜻 따라 친환경 광폭 행보

효성이 전사적인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현준 회장 뜻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 효성은 28일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3개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잘피는 탄소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블루카본' 중 하나다.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09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경상남도 거제시 다대 및 다포리 해역에 군락지인 잘피숲을 조성해 거제시가 관리 활동을 해오고 있다. 효성이 출연한 기금은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수거 등 해양 환경개선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도 각각 △전북 전주에 2급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식재 및 보전하는 사업 △청주동물원과 함께 국가보호종인 동물들의 행동풍부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12월 중순부터는 효성티앤씨가 울산공장에서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를 생산하기 위한 해중합 설비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연간 36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춰 바다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분해해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제조한다. 조 회장은 나일론 섬유 시장에서도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트렌드를 리드한다는 주문으로 이같은 사업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지구온난화와 관련한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효성은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드. 아울러 효성은 일상 속에서도 친환경 활동에 동참 중이다.지난해 5월부터 마포와 본사 임직원들은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탕비실 등에 비치한 종이컵을 비롯해 일회용품을 없애고 개인용 텀블러 구입비를 지급했다. 페트병을 모으면 리젠으로 만든 가방으로 돌려주는 캠페인도 시행 중이다. 조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친환경 제조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토털 친환경 제조 업체로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세계 최대 수소 액화 플랜트를 건립 중이며, 완공 시기에 맞춰 울산에 제 1호 액체 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에는 중장기적으로 총 1조원을 투자해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남 해상의 풍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그린수소 생산설비에 들어갈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향후 그린수소 생산량을 최대 연산 20만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8 14:07: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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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보문고·명동교자 등 4곳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

서울시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명동교자 본점, 궁산땅굴, 평산재를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미래유산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곳 중 미래 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유산을 추려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505건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112건이 미래유산 심의 대상에 올랐고, 연구진의 기초 현황 조사를 거쳐 29건이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에 상정됐다. 그중 9건이 심의를 통과해 최종 후보로 뽑혔고, 이 가운데 소유자가 동의한 4건이 서울 미래유산이 됐다. 1981년 설립된 교보문고는 책을 기반으로 한 서울시 문화공간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명동교자는 1970년에 개업해 2대째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칼국수 전문점이다. '명동칼국수'의 원조 격으로 명동의 대표명소로서의 보존가치가 인정됐다.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궁산땅굴은 일제 강점기인 1940년대에 굴착돼 해방과 함께 공사가 중단됐다. 일제강점기 제국주의의 만행을 알리고, 우리 민족의 고난과 희생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장소로 가치가 있다는 평을 얻었다. 1959년 종로구 통의동에 지어진 평산재는 1978년에 평창동으로 옮겨졌다. 전통 'ㄷ'자형의 겹집 형태가 잘 보존돼 2020년 서울 우수한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미래유산 인증서와 동판 형태의 표식을 교부하고 대중매체 등을 활용해 서울의 유·무형 자산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규모 수리비와 맞춤형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발굴과 보존을 원칙으로 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홍보 콘텐츠를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서울 미래유산의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13:59: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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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공유회 개최

전남 함평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 활력 증진에 앞장섰다. 함평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공유회가 지난 27일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평형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경과보고, 우수성과 으뜸마을 소개영상, 시상식, 차년도 사업 추진방향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성과 으뜸마을에는 군 자체 평가를 통해 신광면 보전마을, 엄다면 흥용동마을, 대동면 백련마을, 나산면 삼구마을, 해보면 창서마을 등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주민들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열고 머리를 맞댔으며, 지난 1년간 태양광 벽등, 노후화 담장 보수, 벽화·벽서 그리기, 공동텃밭 조성 등의 활동을 추진하는 성과를 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 손으로 만들어 낸 성과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8일 전남도에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2022-12-28 13:51: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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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녹색 기업 지원...6억3000만원 매출 성과

서울시는 지난 8~11월 '지구를 지키는 착한소비 페스티벌'을 주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녹색제품 기획전을 열어 전년 대비 43% 늘어난 6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은 우수한 친환경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한정된 인력과 자본의 한계로 온라인 판로 개척이 어려웠던 서울 소재 녹색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친환경 기업을 맺어줘 해당 기업의 제품을 G마켓, 옥션 등에서 판매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8월부터 11월까지 G마켓에서 2회, 옥션에서 한차례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했다. 기획전에는 30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세제·종이컵, 재생섬유 소재 제품, 생분해 칫솔을 포함 약 170개 상품을 선보여 2만8000여개의 제품을 팔아치웠다. 이를 통해 6억30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체감도 높은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내년 지원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2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규모의 녹색기업 창업기금(펀드)을 신규 조성, 직접적인 자금 지원으로 녹색분야 벤처·중소기업을 키울 계획이다.

2022-12-28 13:42: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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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소공인' 명일인쇄, 소진공 지원받아 코로나 위기 넘겼다

코로나 팬데믹에 주문 물량 급갑…유동성 위기 봉착 소진공 지원한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 마중물 역할 생산역량 키우고 안정적 성장 기반다져…매출도 ↑ '인쇄골목'으로 잘 알려진 서울 중구 인현동. 인쇄전문그룹 ㈜명일인쇄도 이곳에 있다. 상업광고기획, 편집, 디자인, 고급인쇄 등을 알리는 명일인쇄의 간판에는 'Since 1991'이란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권혁열 대표(사진)가 91년에 창업해 올해로 32년째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하지만 권 대표의 인쇄업 경력은 이보다 10년을 더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17세때이던 1981년부터 인쇄업계에 뛰어들어 화보와 책자 인쇄 전문지식, 관련 기술들을 쌓아왔다. 그의 업계 경력만 어느덧 42년이 됐다. 그러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 팬데믹은 권 대표에게도 직격탄이 됐다. 그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취소되고 디지털과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기업들의 인쇄주문이 크게 줄었다. 회사의 매출은 곤두박질 쳤고 30년 가량 운영하던 회사는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고 회상했다. 불행중 다행히도 고정 거래처로부터 수출용 카탈로그를 대량으로 수주받았지만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선 원자재 구매를 위한 자금 확보가 절실했다. 권 대표는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겠다는 심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찾았다. 권 대표가 이끄는 명일인쇄는 철저한 품질관리,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소진공에서 백년소공인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권 대표는 백년소공인이나 백년가게 등에게 지원하는 소진공의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을 신청했다. 명일인쇄는 기술력, 사업성, 신용도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소진공으로부터 총 8000만원의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 심사에서 '시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다. '고부가가치 인쇄물 생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살아온 그가 을지로 인쇄골목을 굳건히 지켜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게다가 명일인쇄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며 타 업체와 차별화한 고품질 인쇄물을 생산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었다. 덕분에 고정 거래처와의 장기간 거래는 물론 신규 거래처 확대 가능성도 높았다. 결국 권 대표는 정책자금으로 인쇄용지, 기계부품 등 원자재를 넉넉히 마련해 생산역량을 더욱 키웠다. 특히 품질 관리에서 납기 준수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운영한 결과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15%나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 기반도 만들었다. 권 대표는 "위기속에서 만난 소진공의 정책자금이 큰 힘이 됐다"면서 "최근엔 환경에도 관심을 갖고 친환경 콩기름 잉크와 재생용지 사용을 늘리며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권 대표의 이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자식들이 아빠의 사업을 돕겠다고 나서면서 '백년기업'을 향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 2015년말부터 맞춤형 정책자금을 직접 대출하고 있다. 특히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은 백년소공인, 백년가게 등 혁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소상공인에게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직접 대출해 업체들의 경영개선과 지속성장을 적극 돕고 있다.

2022-12-28 13:4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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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7년간 민간단체 보조금 약 31조…관리 강화·시스템 개편"

윤석열 대통령이 비영리민간단체 국고보조금에 대한 전면적인 관리 강화 지시에 따라 대통령실은 부처별로 내년 상반기까지 자체 감사, 사업 정비, 관리체계와 시스템 개선을 마무리하고 2024년도 예산 편성에 이를 반영해 예산 효율화와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정의기억연대 등의 보조금·기부금 부적절 사용 사례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민간단체 보조금에 많은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며 "이에 정부 전체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그 토대 위에서 향후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수석에 따르면 전수조사 대상은 각종 협회, 재단, 연맹, 복지시설, 시민단체 등 다양한 보조금을 받는 비영리민간단체가 모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이 수석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7년간 민간단체에 지급한 보조금이 총 31조4000억 규모라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말기인 2016년에는 약 3조5600억원이었던 정부 보조금은 문재인 정부 들어 연평균 4000억원 정도가 증가해 2022년에는 5조4500억원 정도가 지원됐을 것으로 추산했다. 2022년 기준으로 총 지원액 5조4500억원 중 부처에서 단체에 직접 보조한 금액은 1조4500억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매칭펀드로 민간단체에 지원한 금액은 총 4조원으로 나타났다. 매칭펀드는 정식 명칭으로 '지자체 보조금 사업'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일정 비율로 부담해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비율은 사안마다 달라지나 가장 일반적인 비율은 50 대 50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원한 민간보조금 사업이 있으나 이번 조사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이 수석은 "그 규모 또한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울시만 해도 지난 10년간 1조원 이상을 지원했다고 하고, 각 시·도 교육청이나 공공기관에서도 지원이 있었으나 이번 조사에 포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보조금을 받은 지원단체 수도 2016년 2만2881개에서 7년간 4334개가 증가해 2021년 2만7215개로 나타났다. 이 수석은 "실제 단위사업 형태로 지원된 수는 시스템상 집계되지 않아 정확한 파악이 어려웠다"며 "추측컨대 아마도 10만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로 지원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 어느 단체가 어떤 목적으로 얼마를 사용했는지조차 관리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7년간 부처가 자체적발한 문제사업을 평가한 결과 적발건수는 153건이며 환수금액은 34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 수석은 "부처가 적발하지 못한 각종 문제가 언론이나 국감 등을 통해 밝혀지는 등 민간단체 보조금 관리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7년간 지원 규모가 30조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153건과 환수금액이 34억원이라는 것은 보조금 사업이 전혀 관리되지 않았던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적발된 문제 사례로 세월호 피해자 지원 재단사업에서 총 10건의 문제성 회계처리 발생, 2018∼2019년 지역일자리창출 사업 보조금을 받은 뒤 허위출석부를 작성해 2억을 타간 혐의로 소송 중인 시민단체가 2020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사례 등을 언급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것은 꼭 문재인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정부를 거치는 동안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이 꾸준히 늘었고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빠르게 늘었다고 할 수 있다. 급격한 지원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에 대한 전면적인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실했던 관리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 수석은 "감사에서는 지원단체 선정 과정, 투명한 회계처리, 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며 "감사 결과로 문제를 정비하고 효과성, 목적, 사용 여부 등을 철저히 검토해 국민 세금이 제대로 쓰여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 감사 등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비롯해 현행 보조금 관리 시스템을 개편해 온라인에서 보조금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공개하는 계획 등도 발표했다.

2022-12-28 13:35: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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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14억 '보복여행' 시작되나…여행 예약 급증

중국이 국내 이동에 제한을 없앤 것은 물론 국경 개방까지 나서면서 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 3년간 사실상 발이 묶였던 중국인들이 국내외 여행지로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국 여행 플랫폼인 취나닷컴에 따르면 방역 당국이 국경 개방 방침을 발표한 지 15분 만에 국제선 항공권 검색이 7배나 늘었다. 특히 한국과 태국, 일본 등이 인기 여행지로 검색 상위에 올랐다. 트립닷컴의 경우 인기 해외 여행지에 대한 검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배 증가했으며, 항공권과 호텔 검색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여행 플랫폼인 플리기에서도 국내선과 국제선 검색이 모두 급증했다. 중국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에 적용해온 '갑류' 감염병 방역 관리 조치를 해체하고, 출입국 방역을 최적화하는 조치를 내놨다. 다음달 8일부터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만 있으면 해외에서도 중국에 들어올 수 있고, 입국자에 대한 시설격리는 아예 없앴다. 국제선을 제한한 이른바 ' 파이브원'도 해제된다. 항공사별로 한 국가를 오가도록 허용은 하지만 일주일에 1편으로 제한했던 정책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국제선 운항 편수는 팬데믹 이전 대비 8%에 불과한 상황이다. 취나닷컴 란샹 데이터 리서치 책임자는 "방역 정책이 조정되면서 국내, 국제선 모두 승객의 수가 단기간에 반등할 것"이라며 "국제선의 항공권 가격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비싸지만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경우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노선을 12월 주 9회에서 1월 주 15회로 늘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예상되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한중 노선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중국 본토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검역을 요구하지 않으며, 홍콩 역시 1월 중순까지 본토와의 국경을 다시 개방할 계획이다. 다만 외국인들의 본격적인 중국 여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외국인에게는 비즈니스나 유학, 가족 상봉 등을 위한 비자만 발급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과학적이고 능동적으로 외국인의 중국 방문 비자 정책을 조정해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2-12-28 13:32: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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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경제 가치 있는 과학·미래 전략기술 개발 앞장서야"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구성을 강조하며 "근본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충분히 있을 만한 개연성이 있는 과학기술, 미래 전략기술을 정부가 개발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2023년도 연두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며 "국민들의 과학 교육, 과학 인재 양성, 국가적으로 우리 미래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안위 업무보고와 관련해 "지금 원자력이 점점 더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탄소중립 때문에 화석연료를 점점 줄여나가야 되고,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화석연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원자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방사능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원자력 에너지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 업무보고와 관련해도 "지금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자기 데이터에 대한 법적인 권리를 확고하게 해주면서 이것을 우리 경제발전을 위해서 어떤 식으로 공적인 활용을 할 것인지가 중요한 화두"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우리 경제에 굉장히 유익하고 의미있는 국민 보고와 여러 가지 의견 개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며 "가급적이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정책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해 주시고, 전문가들도 기탄없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2-12-28 13:32: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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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덕강일3단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500세대 공급

서울시는 강동구 고덕강일 지구에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500세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의 소유권은 공공이 갖고, 그 토지를 임대해 건물만 주택 수요자에게 분양하는 형태다. 분양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토지비를 임대료로 돌려 수요자들의 목돈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토지 임대기간은 40년이며 재계약을 거쳐 최장 8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30일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을 공고한다. 500세대(전용 면적 59㎡) 입주 예약자를 모집하며, 내년 2~3월 SH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고덕강일3단지는 수분양자의 대출기간, 중도금, 이자 등 부담을 줄이기 위해 후분양을 적용한다. 공정이 90% 완료된 시점인 2026년 하반기에 본청약이 이뤄진다. 본청약 시점의 추정 분양가는 약 3억5500만원,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원이다. 시는 내년 초 사전예약 접수 후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해 5월 착공에 들어간다. 2026년 본청약 뒤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시는 고덕강일을 시작으로 강서구 마곡 등 SH공사가 보유한 택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에 고덕강일에 선보이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지금까지 높은 집값에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무주택 시민의 주거 사다리가 돼 줄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 합리적 가격의 다양한 주택을 지속 공급해 서울시민의 주거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2022-12-28 13:30: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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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소방관 지원 활동 공로 인정받아

맥도날드가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소방 처우개선 지원 유공'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소방청과 지난 2018년 '행복의 버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뒤 일선 재난 현장의 소방관에게 행복의 버거 제공은 물론 부상을 입은 공상 소방관과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이어오고 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도움의 필요한 주변 이웃과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는 구성원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소방청은 소방가족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맥도날드에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 맥도날드는 '소방의 날' 6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트레이맷(쟁반 위 종이)을 제작, 전국 매장에 비치하며 방문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소방의 날을 알렸다. 트레이맷에는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후렌치 후라이'와 케첩으로 표현한 '119' 모양을 담아 고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소방의 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대규모 산불이 일어난 강릉·영월·동해·삼척 지역 소방서와 밀양 소방서 ▲경기 광주·경기 남양주·강원 원주·충남 부여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현장 ▲포항 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현장에 총 4100개에 달하는 '빅맥'과 음료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한 맥도날드의 다양한 활동들이 이번 표창 수상을 통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분들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과 응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8 13:26: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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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모아타운'

'모아주택·모아타운'이 임인년 한 해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서울시 정책으로 꼽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를 진행한 결과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약자와 동행하고 매력있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의 고민을 녹여낸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투표에 4만4943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총 투표수는 8만8569표(1인당 최대 3개 선택)로 집계됐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6510표(7.35%)를 받아 시민이 뽑은 정책 1위를 달성했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소규모 정비 방식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1500㎡ 이상 블록 단위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현재까지 총 65곳의 모아타운을 선정했고, 강북구 번동을 포함 4곳의 모아타운 계획을 완료한 상태다.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으로 시는 2026년까지 3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은 5749표(6.49%)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부터 시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시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운영,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지지동반자 0382) 긴급신고·상담 창구 마련, 디지털 성범죄 전문 상담사가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고소장 작성부터 경찰 진술 동행까지 전 과정을 일대일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지동반자' 사업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시는 올 3월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개관해 피해자를 위한 '상담-삭제 지원-피해 지원'에 이르는 원스톱 도움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전화 한 통으로 긴급 상담부터 피해 영상물 삭제, 변호사 선임을 통한 법률·소송, 전문 심리치료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로 고통받는 시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약자 대상 정책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는 5056표(5.71%)를 얻어 3위에 안착했다. 시는 어르신 등을 타깃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곳곳에 디지털 배움터를 설치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올 7월부터는 지하철역과 마트 등 고령층 활동이 많은 노선을 돌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는 '찾아가는 디지털 안내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올해 서울 전역 391곳에서 진행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의 참여자는 15만명에 달한다. 이어 ▲책과 문화, 쉼이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책읽는 서울광장'(4993표·5.64%) ▲혼자라도 걱정 마요, 아플 땐 서울시가 함께해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4915표·5.55%) ▲촘촘한 심야버스 연결망 구축 '올빼미 버스 확대'(4514표·5.10%) ▲대중교통비 지원 등 '청년 행복 프로젝트'(4255표·4.80%)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4227표·4.77%) ▲취약계층 의료 공백 해소와 재난위기 시 대응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4189표·4.73%) ▲일제가 끊은 '왕의 길'을 90년 만에 이은 '창경궁~종묘 역사 연결복원사업'(3886표·4.39%)이 각각 4~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은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모아 다시 한번 선보이고, 시민들의 응원으로 한해 시정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이벤트"라며 "시민들이 투표로 많이 응원해 준 만큼 2023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13:11: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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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산재보험료율 1.53% 동결…올해 지급액 약 6조6700억

내년 산재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수준인 1.53%로 동결됐다. 그동안 산재보험 요양급여로 인정되지 않았던 진폐 및 진폐합병증 산소치료검사와 재활보조기구 수리료도 새로 지원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산재보험료율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평균 산재보험료율(1.53%)은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1.43%에 출퇴근재해요율 0.10%를 더한 값이다. 고용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상황과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해 올해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험급여 지출액은 2020년 5조9968억원에서 지난해 6조4529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6조676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고용부는 산재보험급여 지급 및 예방사업 확대에 따른 중장기 산재기금 재정건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출 효율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의 산재보험료 할증 및 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의 중대재해 발생시 보험료 징수기준 상향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진폐증 산소치료검사와 재활보조기구 수리료에 대한 산재보험 요양급여가 신설된다. 또 화상치료 재료인 '버사젯(변연절제용 치료재료)'의 요양급여 인정 기준과 치과보철 지원 항목을 확대했다. 뇌혈관계 산재 근로자의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해 언어치료, 전산화인지재활치료 지원 금액도 인상했다. 정부는 산재보험 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보험료율을 결정해 고시하고 있다.

2022-12-28 13:09:2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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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싱어송 가수 쎄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특별한 12월'

R&B 싱어송 가수 SAAY (쎄이)가 2022년 마지막 겨울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보냈다. 데뷔 5년차에 접어든 쎄이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진두지휘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그녀는 유명 아이돌의 곡 작업과 스눕 독, 크러쉬,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펀치넬로, 우원재 등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과도 협업하며 음악적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메가박스와 함께한 라이브 스페셜 클립을 28일공개하면서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정규앨범 'S:INEMA'의 수록곡들 중 'Interstellar'와 'ROCKY', 'Sin City'를 포함, 'Simple way', 'S:Perience'의 구성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mise-en-scene(미장센)'을 개최하고 홍대의 밤을 열기로 가득 채운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23일엔 애플 뮤직 홈 세션의 첫 번째 한국 아티스트로 참여, 재즈 버전의 'Sweet As Hell',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공개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어쿠스틱한 감성까지 선사했다. 그 누구 보다 열심히 활동해온 세이는 2022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채워내며 마지막까지 팬들과 현장에서 함께 했다. 그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낸 쎄이. 이에 그가 보여줄 2023년의 발걸음에도 남다른 기대와 관심이 뜨겁게 쏟아지고 있다.

2022-12-28 13:03: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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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체감 '거래공정성 지수' 다소 나아졌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356개社 대상 조사 2021년 기준 78.42 기록, 전년比 1.42p ↑ 2020년 100기준 상대지수도 101.8로 상승 하도급거래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거래공정성 지수'가 전년에 비해 다소 나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5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거래공정성 지수 산출위한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거래공정성 지수가 78.42로 전년대비 1.42포인트(p) 개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첫 조사연도인 지난 2020년 지수를 기준(100)으로 한 상대지수는 101.8을 기록했다. 거래공정성 지수는 하도급거래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개발한 지수다. 이는 올해부터 매년 공표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하도급거래 실태조사시 동일한 조사표본을 활용해 거래공정성 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공정거래 환경에 대한 추이를 분석할 수 있고, 업종별·계약단계별 조사를 통해 거래 공정성을 시계열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전년에 비해 거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무·플라스틱·비금속 및 섬유·의복 등 기타 업종은 지수가 하락해 개선이 필요한 모습이다. 특히 기타 업종의 경우 지수값이 74.33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등의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거래공정성 지수를 통해 특정 시점의 실태 파악에서 한 걸을 나아가 거래환경에 대한 연도별 시계열 분석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거래공정성 지수를 업종별·계약단계별로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건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28 12:5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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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동행축제 8000억 목표 훌쩍 넘어 9500억 '성과'

최종 집계 결과 9516억원 어치 판매…19% 초과 달성 이영 장관 "내년엔 조 단위 판매 실적위해 노력하겠다" 내년 여러 동행축제위해 '소비촉진기획총관반' 신설 李 "대통령이 (납품단가연동제)잘 정착시키라 거듭 강조" 정부가 추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동행축제)이 목표치인 8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약 9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 최종 실적 집계 결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매출 4249억8000만원과 지류 온누리상품권 판매 5266억5000만원을 합해 총 9516억3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온·오프라인 대규모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당초 목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매출 3000억원과 온누리상품권 판매 5000억원 등 8000억원이었다. 목표 대비 1516억3000만원(19%)을 초과 달성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날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 만찬에서 "내년에는 조 단위 판매 실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비자 대상 외에도 B2B(기업간 거래)도 진행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 중기부 산하기관을 매칭하겠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도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에 따르면 이번 동행축제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비결은 대기업들과의 협업이 주효했다. 이 장관은 "직원이 동행세일해야된다고 가져와서 봤는데 이거 절대 안팔린다고 날리고 두 달을 미뤘다. 그 다음 롯데 신동빈 회장을 만나러 갔더니 롯데카드, 호텔과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주셨다"며 "롯데가 하니 CJ, 신세계도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지난 9월 열린 '7일간의 동행축제'와 이번 행사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소상공인정책관 소속 7명으로 꾸린 '소비촉진기획총괄반'도 신설했다.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은 내년부터 동행축제 등 중기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총괄한다. 산하 공공기관, 지자체, 대기업 등이 주관하는 판매·촉진 행사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을 통해 향후 행사를 알차게 기획하겠다"며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큰 보탬이, 국민들에게는 득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년 만찬 자리에서 납품대금연동제 관련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오늘(27일)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납품대금연동제가 통과됐다"며 "대통령이 잘 정착시키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자율적인 안착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이 장관은 "원재료 종류와 거래 내용 등이 다양한데 정부가 개입하는 건 규제가 되는 것이기에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며 "모법이 있을땐 법을 개정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번달 일몰되는 8시간 추가근로 연장에 대해선 "그동안 주무부처가 고용노동부였는데 올해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에는 중기부의 시간이라는 말을 고용부 장관에게 했다"고 말했다.

2022-12-28 12:48: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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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규제 지역 추가 해제...'노도강' 해제될까

정부가 내년 1월 중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2030세대의 아파트 매수세가 집중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규제 해제 지역에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달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을 개최하고 규제지역 해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남은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 하남 등 수도권 4곳과 강남을 제외한 서울이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5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규제지역 해제 조치를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적정한 부동산 가격 수준을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하락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면서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키는 것이 정책 목표다. 만약 조치를 몇 개월 시행해도 시장 흐름이 제대로 안착하지 않으면 거기에 대한 대응을 또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과 9월, 11월 3차례 주정심을 통해 규제지역을 해제했지만, 투기 심리 자극이나 시장 과열 우려 등으로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은 마지막까지 남겨뒀다. 하지만 추가 금리 인상과 경기 위축 등이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추가 규제 해제 지역 카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72%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65%)보다 0.07%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에 하락(-0.01%) 한 뒤 30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도강 지역의 집값 하락세가 다른 지역에 비해 가팔라지고 있다. 올해 노원구 지역의 아파트값 누적 변동률은 -10.94%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도봉구(-10.72%), 성북구(-9.31%), 강북구(-8.74%) 등이 뒤를 이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주공 9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49㎡가 4억875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거래가격(6억8000만원) 대비 1억9250만원 하락했다.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주공 17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36㎡가 3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4월 거래가격인 4억9800만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35.9%(1억6800만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규제지역을 추가로 해제하더라도 효과는 미비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규제지역을 해제하더라도 잇단 기준금리 인상과 실물 경기 위축 여파로 주택 매수세가 회복되기 어렵다"면서 "일부 단지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다소 늘어날 수 있으나, 집값 추세 변화에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28 12:44: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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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업 체감경기 2년전 코로나 수준 하락...6년 연속 부정전망

국내 기업들의 새해 첫 체감경기가 코로나가 한창이던 2년 전 수준으로 악화됐다. 작년 3분기를 정점으로 6분기 연속 부정적 전망이며 하락세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전국 2,25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내년 1분기 전망치는 직전 분기 대비 7p,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p 하락한 '74'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컸던 2021년 1분기 BSI인 75와 유사한 수준이다. 당시에는 코로나 충격에서 회복하는 추세였다면, 현재는 체감경기 하락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은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증가, 자금조달여건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전쟁, 미중경쟁 등 지정학 리스크, 원자재·에너지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 위축 등 대외요인까지 겹쳐 새해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코로나 특수가 지속되고 있는 제약▲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경기전망지수가 100을 넘지 못했다.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비금속광물 ▲정유·석화 업종은 특히 부진했다. 높은 원자재가격과 유가 변동성에 고환율이 더해져 제조원가 부담이 커지고 주요국 수요는 둔화된 탓으로 보인다. 반도체를 포함한 ▲IT·가전 ▲철강, ▲기계 등 수출 주력품목도 부진한 전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내수비중이 높은 ▲출판·인쇄 ▲가구 ▲ 섬유·의류 ▲식음료 업종들도 새해전망이 부진한 업종에 속했다. 올해 경영실적도 목표에 미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연초에 수립한 '매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40.3%가 '소폭 미달(10% 이내)', 17.9%가 '크게 미달'로 답해 절반이 넘는 58.2%의 기업이 매출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26.1%였으며,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15.7%에 그쳤다. 대한상의는 "새해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이고 자칫 장기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우려도 없지 않다"며, "어려운 가운데에도 기업들이 기회를 포착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획기적인 세제·금융 인센티브 통해 기업투자를 진작하고 수출금융을 확대하는 등 정책지원이 확실하게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2-28 12:00:3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