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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국내증시 언제쯤이면 방긋?'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15일 오후 8시부터 '국내 증시 언제쯤이면 방긋?'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갑수 투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해 총 2부로 나눠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금리인상 시기, 합리적인 투자전략'에서는 연초부터 미국 발 증시 불안으로 촉발된 현재 국내 증시 상황이 어떤지를 점검해 본다. 특히 금리인상 문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우리의 금리인상 시기와 속도는 어떻게 전망되는지, 수혜를 보는 업종과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을 집중 분석해 본다. 한편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에 어떻게 작용되는지도 살펴 볼 예정이다. 2부 '변동성 장세하에서의 주식투자법'에서는 1월부터 이어지는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자들의 고민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투자방법을 알아본다. 특히 어느 때 보다 투자 원칙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투자 패턴을 돌아보고 보다 발전적인 투자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청 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2022-02-14 10:17: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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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이용자 보호 전담 신설…"안전거래 시스템 강화"

코인원은 최근 이용자보호 전담부서를 신설해 투자자 보호 정책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설된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는 ▲이상거래, 클라이언트 해킹, 금융사고 등에 대한 처리 ▲수사기관 대응 ▲채권추심 압류·해제 등 공공기관 대응 ▲고객 민원 등 대내외 이용자 보호 업무 등을 수행한다. 코인원은 이와 함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획·개선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기존 통합해 운영하던 대고객 운영(CS)업무와 이용자 보호 업무를 체계화해 고객에게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CS를 제공하고 금융사고, 수사·공공기관 대응 업무의 전문성은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코인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사내외 규정과 시스템의 지속적인 고도화로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건수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낸 바 있다. 2020년과 지난해 기준으로 각각 전년 대비 85.1%, 68.75%씩 큰 폭으로 줄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을 노리는 범죄 시도가 나날이 교묘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코인원은 이용자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2-14 10:16: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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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철수 단일화 결단 감사, 방식에는 우려"

국민의힘이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제안한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여론조사 국민경선'이라는 단일화 방식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 회의에서 "정권교체와 압도적 승리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수용해 용기 있는 결단을 해준 안 후보께 우선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단일화 방식에 대해선 안 후보 제안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이 후보는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단일화 과정에서 소모적인 논쟁이야 말로 이 후보가 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통 큰 단일화가 필요하다. 첫째도, 둘째도 정권교체가 시대적 사명이자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안 후보의 진심을 믿고 싶다"며 "정권교체의 가장 확실하고 바른 길이 무엇인지 헤아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선대본 회의 후 취재진을 만나 두 후보가 직접 만날 가능성에 대해 "지금 무엇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밝혔고, 단일화 최종 협상 시한에 대해서도 "언제라도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양수 선대본 수석대변인은 전날(13일)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 "안 후보가 '국민경선'이라 지칭해 제안한 방식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오히려 역행할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윤 후보도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여론조사 국민경선에 대해 고민을 해보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가 윤 후보에 제안을 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 후보가 (단일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고 거기서 가부(可否)를 윤 후보가 말 해주면 그 때 판단해보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안 후보가 용기 있는 결단(후보 사퇴)을 내려달라는 요구에 대해선 "용기 있는 결단인데, 왜 결단은 안 후보가 매일 저기(사퇴) 해야 하나"라며 "결단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덩치가 큰 데서 가진 것이 좀 많은 데에서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단일화를 결정하면 전격적으로 해서 진행을 하면 되는 것이고, 안 되면 단일화는 더 이상 없다고 양쪽에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각각 자기의 길을 가는 것이 유권자와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2-14 10:04: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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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GDP갭과 인플레이션갭 ①

경제활동의 바로미터가 되는 (시장)금리가 실물부문과 금융부문이 균형을 이루는 중립금리(neutral rate of interest)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무리 없는 경제 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외부간섭이 없는 효율적 시장에서 순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중립금리를 자연금리(natural rate of interest)라고 하며 잠재성장률과 물가안정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게 한다. 중립금리는 GDP갭(잠재성장률-실질성장률)과 인플레이션갭(물가안정목표-인플레이션)이 제로(0)가 되게 하는 이상적 금리수준을 의미한다. GDP갭과 인플레이션 갭 흐름을 보면 시장금리의 높고 낮음을 추정할 수 있는 동시에 미래의 경기흐름 방향도 가늠할 수 있어 가계, 기업의 투자판단 이정표가 된다. GDP갭과 인플레이션갭이 모두 플러스라면 경기과열 조짐이 있으니 정책금리(base rate)를 내려 시장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낸다. 반대로 마이너스라면 경기가 위축되었으니 시장금리 하락을 유도하여 경기를 진작시키라는 신호다. 우리나라 금통위도 금리를 올리고 내릴 때는 "중립금리 수준을 보면 금리를 조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이며 시장에 금리 조율에 대한 타당성을 얘기한다. 실물시장과 금융시장 흐름을 연결하는 고리로 작용하는 금리가 적정수준 즉 중립수준에서 움직여야 경제순환이 순조롭다. 현실세계에서는 경제적 동기보다 정책적 동기가 우선시되어 GDP갭과 인플레이션갭의 방향과 크기를 무시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경제순환을 왜곡시켜 위험과 불확실성이 잉태될 수밖에 없다. 예컨대, 잠재성장률은 2%, (중기)물가상승률은 1.5%인데 시장금리가 3.5%보다 크게 높은 5%라고 가정하면, 상당수 기업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3.5%보다 크게 낮아지면 거품과 인플레이션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제현상은 어느 한 부문에 충격을 가하면 다른 부문들도 실시간으로 또는 시차를 두고 흔들리기 마련이다. 만약, 금융과 실물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비정상 상황에서는 누군가는 특별이익을 보는 대가로 다른 누군가는 특별손실을 봐야 한다. 플러스든 마이너스를 막론하고 GDP갭과 인플레이션갭이 확대되는 국면을 무시하고 특정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금융을 남용하다보면 실물부문과 금융부문의 연결고리가 약해진다. 어쩔 수 없이 위험과 불확실성이 잉태되다가 극한 상황에 이르면 연결고리가 끊어지며 실물과 금융이 따로 움직이는 경제위기로 치달을 수 있다. 아무 것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금융부문은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실물부문을 지원해야 한다. 엇갈리게 연결하다보면 경제 질서를 송두리째 망치는 재앙은 역사상 수시로 반복되어 왔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2-02-14 10:00: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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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오미크론 99%이상 억제 확인"

현대바이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가 5일간 반복투여해도 부작용 없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증식을 사실상 100%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대바이오는 임상2상에서 CP-COV03의 최적 투여량과 투여방법을 찾기 위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약물 평가시스템 개발 교수팀에 의뢰해 전임상 자료와 임상1상 결과 등을 토대로 임상2상을 위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CP-COV03가 노앨 한도내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증식을 99% 이상 억제하는 혈중 최대 유효약물농도(EC99)를 5일의 투약기간 내내 유지함을 확인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런 시뮬레이션 결과는 CP-COV03를 임상2상에서 임상 참여 코로나19 환자들에게 5일간 반복투여해도 독성 누적에 따른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완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임상2상 결과가 주목된다. 현대바이오는 임상2상에서 3일간 투약 후 완치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CP-COV03는 재작년 12월 동물실험을 통해 단회 투여로 IC100 농도를 12시간 이상 유지한 것이 입증된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이 같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임상2상에 적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키로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우리나라 식약처가 임상용 의약품에 적용하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다중 확률 시뮬레이션)은 최적의 투여량과 투여방법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으로, 이번 시뮬레이션은 가상의 피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현대바이오 연구소장 진근우 박사는 "항바이러스제는 단회 투여로 약물의 혈중유효농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5일간 반복투약시에도 노앨 한도내에서 유효농도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5일간 반복해 투약하면 할수록 약물의 최고농도도 증가하므로 노앨 한도내에서 EC99를 유지하기란 지극히 어렵지만, CP-COV03은 EC99를 5일의 투약기간 내내 유지함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oul.co.kr

2022-02-14 09:49: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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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SaaS 통합 플랫폼 ‘SINGLEX(싱글렉스)’ 출시

DX전문기업 LG CNS가 영업, 제조, 구매, 인사, 품질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 'SINGLEX(싱글렉스)'를 출시했다. LG CNS는 SINGLEX 출시를 기점으로 플랫폼 기반의 구독형 사업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올 초, 'SINGLEX 사업담당', 'SINGLEX 최적화센터', 'SINGLEX 아키텍처팀', 'SINGLEX 솔루션 R&D센터' 등 조직을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약 250명 규모의 DX 전문가를 투입, SINGLEX 전담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SINGLEX는 'Single'과 'Complex'의 합성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업무를 싱글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한다는 '엔터프라이즈 SaaS 올인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SINGLEX는 SaaS형태로 통합 서비스된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에 접속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료를 내고 일정기간 이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LG CNS가 '영업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클라우드 위에 올려놓으면, 구독 기업들은 클라우드에 접속해 영업관리 솔루션을 바로 사용하고, 이용한 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LG CNS는 SINGLEX 출시를 위해 세일즈포스닷컴(SFDC), SAP, IBM, 지멘스, 오라클 등 글로벌 IT 선도 기업의 SaaS 서비스 통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급변하는 신기술을 SINGLEX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SINGLEX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 방식으로, 기업들의 IT 투자 비용과 투입 시간을 대폭 개선하고, 전통적인 시스템통합개발(SI)/시스템운영(SM) 방식을 완벽히 대체한다. LG CNS는 SINGLEX를 기존의 'System Integration'이 아닌 'SaaS Integration'이라는 고객의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를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 정의하기도 한다. SINGLEX는 여러 업체, 비즈니스 영역별로 각각 다른 채널을 통해 제공되던 SaaS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기술적 이슈나, 운영상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통합된 단일 창구인 SINGLEX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고객 입장에서는 SaaS 서비스별로 제공 업체가 다르고 사용 환경도 상이해,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와 운영이 어려워 SaaS로의 전환이 쉽지 않았다. LG CNS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RPA 등 급변하는 IT신기술을 SINGLEX에 빠르게 탑재하고, 고객 업무 프로세스에 바로 적용, 국내 SaaS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고객은 새로운 IT서비스 모델인 'SaaS Integration'을 통해 원스톱으로 SaaS를 이용하며 디지털 혁신 속도전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LG CNS는 고객이 보안 걱정 없이 SaaS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전방위 보안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실시간 위협탐지 대응 등 토털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각 기업에 중요 정보가 플랫폼을 통해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다. LG CNS는 지난해 말 'SINGLEX Town' 사이트를 오픈 후 운영 중이다. 기업 고객들은 사이트에 접속해 SaaS 도입을 위한 서비스 구독 상담이 가능하다. LG CNS DT사업부장 최문근 전무는 "국내외 IT 전문 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구독료만 내면 빠르고 안전하게 SaaS를 이용할 수 있는 공용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라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DX전문기업으로서, SINGLEX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애자일(Agile) 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2-14 09:43: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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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TV방송 상품 모바일 앱 주문 '할인·적립' 혜택

5% 할인, 10% 적립…카드사와 5% 청구 할인 이벤트도 공영홈쇼핑이 TV 방송으로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모바일 앱 주문 시 5% 할인, 10% 적립,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공영홈쇼핑은 설 명절이 이후 급격한 코로나19의 확산세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업의 소비진작과 판로 지원을 위해 '모바일 앱 5% 할인, 결제금액의 10% 적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TV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면 5% 즉시할인 혜택을 받는다. 쿠폰 할인 및 적립금과는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자동주문 할인과는 중복적용이 불가하다. 구매금액 10% 적립은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한 최종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적립금은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배송완료 기준으로 자동으로 적립된다. 다만 해당 이벤트 혜택들은 쌀, 순금, 여행·무형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공영홈쇼핑은 이달 중 주요 카드사와 협의를 통해 5% 청구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5% 할인+10% 적립 이벤트를 맞이해 공영홈쇼핑을 통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돈 한우, 과일 등 농축산물과 침대, 스마트TV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기제품, 제주도 여행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2-02-14 09:42: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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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AIA·BNP파리바 카디프·DGB·NH농협생명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피해규모 최소화에 나섰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사고예방 캠페인' 삼성화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기업 고객의 안전 경영 지원을 위한 '사고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는 1979년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만들어진 위험 관리 전담 조직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에 걸친 일상 위험에 대해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삼성화재는 현장 방문 안전 점검과 더불어 고객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자료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위험 관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에서 전담한다. 기업안전연구소는 최근 3년간 국내 발생 화재 사고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해 점검 항목을 작성했다. 사고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요인은 제거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규모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화학공장과 물류창고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업종은 직접 고객 사업장에 방문해 맞춤형 안전 진단을 시행한다. 자가점검 체크 리스트와 대형사고 사례집도 발간한다. 사업장 담당자는 이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안전관리 강화 및 예방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대형사고로 높아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삼성화재는 기업안전연구소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안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IA생명, '(무)AIA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 AIA생명이 고객을 위한 보장 혜택을 확대했다. AIA생명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자산계획부터 안정적인 일상까지 보장하는 '(무)AIA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이번 개정 상품은 지난 2016년 7월 출시한 '(무)유앤아이 평생설계 보험'을 자사의 헬스 앤 웰니스 인슈어런스 플랫폼 'AIA바이탈리티'와 연계해 보장 혜택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종신까지 사망 보장은 기본, 가입자의 건강 활동에 따라 고객의 자산을 늘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AIA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은 'AIA 바이탈리티 체감종신특약(해지환급금 50%지급형)'을 통해 AIA 바이탈리티 적립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IA 바이탈리티는 AIA생명이 2018년 출시한 자사의 헬스 앤 웰니스 인슈어런스 플랫폼이다. AIA 바이탈리티 적립 프로그램은 AIA 바이탈리티가 적용되는 보험료 할인액을 계약자 적립금에 반영해, 고객의 자산을 늘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은은 AIA 바이탈리티 앱을 통해 꾸준히 본인의 건강개선 노력을 증명하면 이에 따른 특약 보험료 할인액을 주계약에 추가 적립 받거나 월 대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주계약의 적립금이 늘어나는 셈이다. 보험가입자는 해당 앱에 자신의 걸음 수, 수면 시간을 측정하거나 코로나 백신접종 여부, 건강검진 결과 등을 앱에 업로드해 고객 스스로 꾸준히 건강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업데이트해 나가기만 하면 된다. 종신보험인 이 상품은 가장이 경제활동기 도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를 대비해 사망위험을 평생 보장한다. 또한 이 상품은 유니버셜 기능이 탑재돼 고객은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통해 체계적이고 유연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기본보험료의 최대 100% 이내에서 추가납입이 가능하고, 추가납입된 보험료는 필요시 중도인출도 가능하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개정 상품은 AIA 바이탈리티와 함께 했을 때, AIA생명이 제공하는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위한 폭 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라며 "고객이 자신의 건강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응원하며, 동시에 가족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체계적으로 자산 계획을 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BNK부산은행과 비대면 상품 확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비대면 금융 트렌드에 발맞춰 제휴사들과의 비대면 판매 협업을 이어간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BNK부산은행과 함께 비대면 상품 3종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 '(e)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2.0', '(e)안심드림(Dream)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오늘부터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웹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해진 세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보험탐색' 과정에서의 온라인 채널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보험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고객의 보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BNK부산은행은 비대면 전용 상품의 출시를 실시했다.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은 보험사고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신용생명보험 상품으로, 대출금 상환 후 채무상환 의무가 가족에게 전가되지 않고, 남은 보험금은 필요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가족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e)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2.0'은 ETF모델 포트폴리오(펀드배분)에 따라 주기적으로 펀드 자동변경을 실행하여 수익률 관리가 용이한 상품이다. 하나의 상품 안에서 패시브·액티브 펀드와 ETF·EMP 투자가 모두 가능하다. '(e)안심드림(Dream) 상해보험'은 재해사망 시 보험금에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를 더해 지원한다. 사고없이 만기 시에도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를 그대로 돌려주는 환급형 상품이다. 박봉수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방카슈랑스 부문 최고 영업책임자(CSO)는 "최근의 비대면 금융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당사의 대표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제휴사와의 협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BNK부산은행 비대면 상품 3종 출시를 통해 당사의 주력상품인 신용생명보험과 ETF변액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양사의 고객들이 예상치 못한 보험사고 및 변동성이 높은 시장상황에서도 소중한 가족과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DGB생명,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DGB생명이 빠르고, 신뢰 받는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GB생명은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과 제휴를 맺고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는 고객이 지앤넷의 플랫폼과 연동된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활용 가능하다. 별도 서류 발급 및 제출 없이 병원 내에 있는 키오스크나 고객 스마트폰에 설치된 '실손보험 빠른청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2월 기준 지앤넷 연동을 통해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병·의원의 개수는 120여 개에 달한다. 향후 제휴 확대를 통해 참여 병·의원의 숫자를 지속해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병원에서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청구를 해야 했던 기존 프로세스 대비 중간 절차가 줄어들어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서류를 직접 인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종이의 낭비도 줄일 수 있다. DGB생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보험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인 보험금 청구를 간편화하고 보험회사의 효율성도 개선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실제 지난 2018년 금융위원회는 이와 같은 취지로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도입을 독려한 바 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발맞추는 한편, 인슈테크 혁신을 통해 보험사로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편화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NH농협생명, "보험료 '라이프사이클'에 맞게 납부하세요" NH농협생명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NH농협생명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스마트페이NH종신보험(무)'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은퇴 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제활동기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고, 은퇴 이후에 보험료 부담을 낮춰 고객이 스마트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스마트페이 납입구조'라는 독특한 납입방식을 도입하면서다. '스마트페이 납입구조'는 보험료 납입기간을 2개로 구분하여 최초 제1납입기간인 3년 동안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납입하고, 제2납입기간에는 1납입기간의 10% 수준의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한 방식이다. 50세 남자가 1종 일반가입, 5년납, 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가입금액 1000만원에 가입했다면 제1납입기간인 3년 동안은 월32만1800원을 납부하고 제2납입기간동안은 3만2180원을 납부한다. 주계약 사망보험금은 보험가입금액에 사망 당시까지 이미 납입한 주계약보험료와 추가납입적립금을 합쳐 지급한다. 제2납입기간에 주계약 보험료의 1배만큼 추가납입이 가능하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14일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은 은퇴 이후 보험료 납입이 걱정될 수 있는 고연령대를 위해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많은 분들이 보험가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2-14 09:34: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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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대장암 환자 대상 NK세포 병용요법 연구자 임상 계약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미국 유니버스티 하스피탈 클리블랜드 메디컬 센터와 대장암 치료를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바 셀프리지 교수가 주도하는 이번 임상은 국소 진행·전이성 대장암 및 재발·난치성 혈액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NK 세포치료와 TGF-β(베타) 신호 억제제인 백토서팁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이다. 임상에서는 정상인에서 추출한 NK세포와 인터루킨2(IL-2),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한 후 자연살해(NK) 세포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확인하게 된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에서 백토서팁을 지원할 예정이다. NK 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기능을 한다. 세포치료는 면역 거부반응 때문에 본인에게만 투여가 가능하나 이번 임상에서 투여되는 NK 세포는 정상인에게서 추출한 NK 세포로, 임상에서는 암환자에게 투여할 예정이다.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주요 기전으로 알려진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의 기능을 저해하는 TGF-β 신호 억제제이다. 암 주변 미세 환경을 조절, 다양한 암 치료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고 암의 증식과 전이를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 백토서팁이 암 환자 치료에서 NK 세포치료와 병용요법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에서 유의적인 임상 결과가 나온다면 향후 대장암 환자 치료에서 NK 세포치료와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에바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NK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2(IL-2)와 TGF-β 수용체 억제제인 백토서팁의 병용 투여가 NK 세포 치료 효과를 높이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면서 "백토서팁은 다양한 병용요법 임상에서 충분한 안전성을 보여 NK 세포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14 09:33: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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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적극 추진

부산시는 '2022년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이 부산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보호아동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은 부산시가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자립과 사회구성원으로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립한 종합계획이다. 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보호아동의 자립 지원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사회 정착 도모를 목표로 ▲소득 및 주거 안전망 강화 ▲일상생활 속 자립역량 강화 ▲지역사회 자립지지체계 구축 등 3대 추진전략으로 1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소득 및 주거 안전망 강화 먼저, 보호아동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소득 및 주거 안전망을 강화한다. 자립정착금을 지난해보다 1백만 원 인상해 1인당 7백만 원(장애아는 8백만 원)을 지원하고, 대학등록금 지원대상도 보호종료 1년 이내 아동에서 5년 이내 아동으로 확대한다. 자립수당 지원대상도 정부 정책에 따라 기존 보호종료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최대 60개월까지 확대한다. 또한,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의 지원 한도를 최대 월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늘리고, 저축액 대비 지원금 비율을 1대 1에서 1대 2로 높인다. 아울러, 보호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매입·전세 임대주택을 수시로 지원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행복주택(BMC)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월드비전 등 기관 연계사업을 통해 월세 등의 주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일상생활 속 자립역량 강화 또한, 보호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자립역량을 강화한다. 보호대상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별 자립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자립지원 전담기관인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는 대입 및 취업 준비 아동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공인중개사 연계 주거교육, 금융기관 연계 적금․투자․보험이해 교육 등 알짜배기 자립교육도 마련해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자립지원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의 자립지원전문가가 보호종료 5년 이내의 전체 아동을 사후 관리하고, 상담결과에 따라 맞춤형 집중 사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2년 청년 마음건강바우처 사업, 어린이재단 '함께 Green 미래' 사업(멘토 연계 등), 바람개비 서포터즈(자조 모임)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 자립지지 체계 구축 마지막으로, 지역사회가 보호아동의 자립을 지지할 수 있도록 자립지지 체계를 구축한다. 보호종료아동의 주거․취업 현황 등 자립실태를 조사하고, 자립지원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심리교육, 상담기술 교육, 경계선아동 이해 교육 등을 실시해 아동 자립을 옆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자립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공공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자립지원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보호아동의 주거·취업·진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수렴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교육․생활안정․자립준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2022-02-14 09:31: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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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ESG 광폭 행보…경영·책임투자 원칙 제정

KB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관련 경영 규정을 신설해 'ESG경영원칙'을 마련하고, 투자 결정 과정에서 ESG요소를 고려하는 '책임 투자 원칙'과 수탁자의 책임 활동 이행을 위한 '수탁자 책임 활동 지침'을 각각 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환경(Environment), 사회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ment) 등 세 분야에서 균형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말 ESG관련 수탁고는 3조7000억원으로 한 해 동안 1조3000억원가량 증가했다. 펀드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ESG관련 수탁고는 대체투자 부문이 2조2000억원으로 가장 크고, 국내 주식형 9600억원, 해외 주식형 1900억원, 채권형 2700억원 등이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 약진이 두드러진다. KB자산운용의 환경, 신재생 에너지 관련 인프라 펀드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태양광 펀드는 현재 국내 8000억원, 해외 3000억원으로 1조원 이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국내 최초 수소관련 펀드인 'KBSTARFn수소경제테마ETF'와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를 출시했다. 'KBSTARFn수소경제테마ETF'는 3000억원 규모로 국내 수소관련 상품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는 15일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수소경제 Indxx ETF'도 상장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KRX기후변화솔루션', '글로벌 클린에너지S&P' 등 친환경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사회책임 분야에서는 'KBSTARESG사회책임투자ETF'가 주식형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고, 'KB리더스ESG전문투자형사모펀드'도 채권형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배구조 분야 역시 KB자산운용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야다. 2017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이후 주주관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배당확대정책 등을 통해 주주환원을 제안하거나 지배구조 개선 등을 적극 요구한다. 홈페이지에 공시된 수탁자 책임활동보고서를 살펴보면 여러 주총안건 중 경영 성과에 연동되지 않는 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 대해서 45.5%로 가장 높은 비율로 반대했고, 임원퇴직금규정변경(23.1%), 정관변경 (13.5%)에 대해서도 높은 반대율을 보였다. 많은 운용사들이 소극적인 의결권 행사로 거수기 논란을 빚는 것과 대조되는 적극적인 행보다. 강찬희 KB자산운용 본부장은 "한 펀드 내에서 자산총액의 5% 이상, 10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의결권 의무공시대상이지만, 당사는 투자자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주주권 행사 범위를 넓혀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의결권 행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자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의사결정에 참고하고 있으며, 의결권 행사 내역은 거래소 및 당사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수탁자 책임 활동 보고서도 매년 초 홈페이지에 공시한다.

2022-02-14 09:30: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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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몰테일 中 웨이하이 물류센터, AEO 인증

중국 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기업 '인증' 코리아센터 중국 몰테일 웨이하이 물류센터 전경. 코리아센터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의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가 중국 세관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기업(AEO) 인증을 획득했다. 14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수출입안전관리우수기업(AEO)' 인증은 수출입업체, 운송인, 창고업자, 관세사 등 무역과 관련된 업체들 중 중국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공인한 업체를 의미한다. 몰테일 웨이하이 물류센터의 AEO 인증 획득은 중국 산동성 내 크로스보더(국경간거래)로는 처음이다. AEO 인증에 따라 몰테일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앞으로 중국 세관당국으로부터 물품검사 비율이 축소되고 서류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통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각종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혜택과 상호 인정협정(MRA)에 따른 수출입 통관 검사 생략 및 우선 검사 혜택을 본다. 이에 따라 몰테일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를 통하면 보다 빠른 직구 및 역직구가 가능해졌다. 특히 중국과 거래가 많은 한국기업들에게도 중국 세관당국의 혜택은 그대로 적용된다. 2019년 8월 상하이 물류센터에서 확장 이전한 몰테일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건물면적 2만4863㎡(7521평)로, 축구장 3.5개 크기다. 몰테일 관계자는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중국 세관당국으로부터 담당자도 배정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통관 혜택을 한국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제공하게 됐다"며 "동북아 크로스보더 물류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4 09:27: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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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와 전속 계약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YG 케이플러스와 계약을 체결 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YG케이플러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한유아는 YG케이플러스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방송, 유튜브, 공연,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YG케이플러스는 YG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외에도 연예계 및 예술계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고은경 YG케이플러스 대표는 "한유아는 신선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흐름에 맞는 아티스트이며 다방면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춘 준비된 엔터테이너이다. 급부상하는 메타버스 산업에서 가장 대표적인 버추얼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담당상무는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고 보다 더 넓은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오며 성장해 온 한유아가 한층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2-02-14 09:26: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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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374억원 수두백신 수주..중남미 시장 진출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바리셀라'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대 국제조달시장에서 자체 개발 수두백신의 공급 활로를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범미보건기구(PAHO)'로부터 약 3127만 달러(약 374억원) 규모의 수두백신 잠정 수주물량을 사전 통지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선행 입찰을 수주한 것으로,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PAHO의 수주물량에 따라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를 중남미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PAHO 입찰 수주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AHO는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수요처로 중남미 국가들을 대표해 대규모의 백신 수급을 책임지고 있다. PAHO와 같은 UN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이 필수인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바리셀라는 지난 2019년 수두백신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PQ 인증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PAHO 입찰을 통과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국제조달시장에 스카이바리셀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수두백신 시장은 2018년 기준 27억1400만 달러(약 2조6000억원)에서 연간 5.6%의 성장률을 보여 2026년에는 42억2000만 달러(약 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앞서 태국 등 해외 국가에도 수출되고 있으며, 국가 공공입찰을 통해 지난해까지 150만 명 이상을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유럽권 국가인 터키에 공급된 바 있다. 또한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에 대한 허가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PAHO 입찰 수주는 우리가 개발한 백신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외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명실상부 세계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14 09:24: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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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날짜 관계없이 '전일 신청'

5부제 해제…신청 은행도 8곳서 11곳으로 늘어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이 14일부터 5부제가 해제돼 날짜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이 지역신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신청 편의를 위해 원하는 날짜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취급 은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방역지원금을 받은 중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1%(1년차)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지역신보 보증상품과는 달리 일반 '운전자금'과 제2금융권 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대환자금'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두 개 자금을 모두 이용하면 사업자별로 최대 2000만원(각각 1000만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가 운전자금을 신청하는 경우 기관 방문 없이 시중은행 앱을 통해 빠르면 신청 당일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지역신보 창구는 신청·접수를 병행해 출시 이후 평일 영업일 11일간 총 3486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날부터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은행은 현행 8개사에서 11개사(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대구·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로 확대됐다. 또 그동안 운영한 신청 5부제를 종료해 날짜에 관계없이 전일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누리집 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전용 페이지에서 은행별 신청 매뉴얼 확인, 대출신청 화면 바로가기(QR코드), 개인신용평점과 방역지원금 수급내역 조회 등이 가능하다. 은행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을 할 경우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에 개인용 공동인증서를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임차사업자의 경우 앱 등록을 위해 임대차계약서 사본(사진)을 준비해두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권영학 기업금융과장은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신속히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1금융권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자금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2-02-14 09:0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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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예술단, 18일 교향악단부터 '봄기지개'

울산시립예술단이 2022년 임인년(任寅年)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움츠러들었던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울산시립예술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에 따른 공연제한 등에도 불구하고 '방구석 음악회', '아무튼 클래식', '울산12경 댄스필름' 등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울산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이바지 해왔다. 임인년 새해에도 시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8일 오후 8시 대공연장에서는 시립교향악단의 제220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1'이 세계적인 거장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예술감독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의 협연을 통해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23일과 24일 오후 7시에는 박동희 예술감독이 이끄는 시립합창단이 서울주문화예술회관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즐거운 합창곡 및 영화음악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25일 오후 8시 소공연장에서는 시립무용단의 신명나는 춤사위와 소리판이 벌어진다. 홍은주 예술감독의 안무와 (사)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 버슴새, 소리꾼 김소영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올해에는 더욱 다양하고 수준 있는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비대면 온라인 공연과 같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2-02-14 09:01: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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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SSG닷컴 앞에 켜진 '청신호' 위험요소 없나?

SSG닷컴 물류센터 '네오' 전경. 상반기 중 상장을 준비 중인 SSG닷컴은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2% 늘어난 5조 71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성장 목표치는 4조 8000억원으로, 목표를 달성하고도 1조원을 추가로 올렸다. SSG닷컴의 기업공개(IPO)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목표치를 넘어선 매출액에 기존 투자자인 어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로부터 추가 투자 자금까지 유치했다. 2020년부터 투자한 물류센터들도 대거 올해 추가 개점을 예정 중이다. SSG닷컴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상장 시기를 두고 투자자와 유통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IPO 시장 대어로 '기대' 13일 이마트는 SSG닷컴의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2% 늘어난 5조 71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성장 목표치는 4조8000억원으로, 목표를 달성하고도 1조원을 추가로 올렸다. 아울러 기존 투자자인 어퍼니티와 BRV로부터 3000억원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상반기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현재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증권과 함께 막바지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주간사 성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 한 후 SSG닷컴은 2022년 IPO 시장의 대어로 떠올랐다. 쿠팡이 앞서 주가매출비율(PSR)을 통해 매출 2.5배 수준의 시가 총액을 인정받은 것을 감안하면 SSG닷컴의 추산 기업가치는 9~10조원 대로 예상된다. IPO를 앞둔 SSG닷컴은 2월 현재 시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에 둘러싸여 있다. 앞서 이마트 공시 자료에서 목표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추가 자금 유치까지 성공해 기업가치를 크게 알리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새벽(익일)배송에서 가장 중요한 물류 관련 요소들도 올해 중 빛을 본다. SSG닷컴은 올해 말까지 지역거점물류센터(RDC) 2곳을 열고 이마트 지점을 활용한 대형 PP 센터를 추가로 24개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식품 분야에 대한 익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방위 물류 설비 확충으로 예상되는 예상 배송능력(CAPA)는 일 52만 건으로 현재 15만 건의 3배 수준에 달한다. 앞서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로부터 유치한 3000억원의 투자금도 대부분 물류 확장 및 테크 역량 강화에 쏟을 예정이다. 지난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한 요소가 명품·그로서리 영역 확대를 통한 것임을 고려할 때 비식품 분야 물류 시스템 구축은 올해 SSG닷컴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SSG닷컴은 지난해 매출과 올해 선보이는 물류센터를 고려해 올해 연간 거래액 목표를 17% 성장한 6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쪼개기 상장과 노조 '걸림돌' 다만, 걸림돌도 있다. 정치권과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소액주주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물적분할이나 쪼개기 상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이어지는 탓이다. 신성장 동력이던 자회사가 상장하며 모회사 지분 가치가 희석되면 기존 주주들이 피해를 본다는 주장이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신세계로부터 지난 2019년 3월 물적분할 후 어퍼너티와 BRV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마트 산하에 있는 SSG닷컴의 상장을 두고 성장성 높은 이커머스 사업이 상장되면 사실상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마트 측은 이 같은 주장을 사업구조상 협력 관계기 때문에 쪼개기 상장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친다. 실제로 SSG닷컴의 배송이 이마트 매장 PP센터를 활용하고, 신세계 그룹 상품 판매를 SSG닷컴이 판매하고 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에서 모회사-자회사 간 분리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실제 사업형태와 별개로 상장사의 자회사 상장에 대해 세간의 눈이 쏠린 것은 분명하고 부정적인 요소다. 노조를 중심으로 한 '배송기사 처우 개선' 요구도 IPO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9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는 서울 종로 SSG닷컴 본사 앞에서 'SSG닷컴 네오(NEO)센터 배송 노동자 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배송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배송 노동자는 매일 10시간 이상, 주 6일을 일하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잦은 출하지연에 쫓기든 배송해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사고가 발생하면 개인사업자라는 이유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SSG닷컴은 노조와 배송 기사의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배송 협의회'를 만들었다. 앞서 쿠팡이 배송 기사 처우 및 물류센터 내 안전 문제로 계속 고초를 치른 것을 감안하면 노동 분야에 있어 SSG닷컴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할 전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14 08:54:5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