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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창의인재 양성 위한 ‘IB교육 중장기 로드맵’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기-발전·확산기-정착기' 등 시기별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담은 'IB교육 중장기 로드맵'을 21일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로드맵을 통해 IB교육 도입의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하고, 부산 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먼저 도입기(2023년~2024년)에는 ▲인프라 구축 및 제도적 운영 기반 조성 ▲초·중학교 대상 IB연구학교 운영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 ▲교원 역량 강화 등 IB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과 구성원의 인식 확산에 힘쓴다. 발전·확산기(2025년~2027년)에는 IB교육 업무 및 제도 내실화, IB연구학교 운영 결과 분석 및 피드백 등을 통해 IB교육의 장점을 발전시켜 부산 교육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IB채점관과 IBEN(IB공식 전문가) 등 IB 전문 교원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수업·평가 혁신을 위한 인력풀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IBDP는 2024년부터 누적될 일반고 IBDP이수 학생의 국내 대학 진학 현황과 IBDP 이수 결과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검토해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발전·확산기에는 IB연구학교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일반화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부산형 IB교육 모델 개발의 기틀을 다지고, 공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신뢰도 제고에 노력한다. 정착기(2028년 이후)에는 도입기와 발전·확산기를 통해 기반을 다져온 부산형 IB교육 모델을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안착시킨다. IB교육 도입의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하고, 수업·평가의 혁신과 함께 성장한 교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 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교육청은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전 IB교육 도입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부산 IB를 이야기하다' 교육 포럼 개최, 교육전문직과 교사 대상 연수, 학부모 대상 공론화 마당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또 지난 11월 7일 IBO와의 의향서 교환을 통해 IB교육도입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런 기반을 토대로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2곳을 '2023년 IB연구학교'로 발표했다. 연구학교는 추가 모집을 거쳐 추후 최종 선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IB연구학교로 선정되면 질문 기반 수업, 탐구 중심 교육활동, 서·논술형 절대평가를 특징으로 하는 IB 학교의 질 관리를 위해 수업과 평가의 혁신이 필수적이다. IB의 엄격한 학교 운영 매뉴얼과 수업·평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모든 교원이 IB 공식 연수를 참여해야 인증학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이 과정을 통해 교사의 수업·평가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사별 역량 격차를 줄여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신뢰를 얻은 IB의 채점 시스템을 활용해 자체적인 채점 시스템 구축과 채점관 양성도 가능해지는 등 공교육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윤수 부시교육감은 "IB교육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추후 부산형 IB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로드맵을 토대로 2023학년도부터 본격 도입할 IB교육을 현장에 잘 정착시켜, 더 이상 인재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1 16:12: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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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LINC3.0사업단, ‘2022 산학연협력 Festival’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은 21일 오전 10시 창조관 1층 일원에서 '2022 경남대 산학연협력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협력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미래교육의 혁신! 일머리교육으로 경남대학교를 말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이틀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산학넷 ▲공모전 및 경진대회 시상식 ▲폐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21일부터 창조관 로비에는 LINC3.0사업단 및 산하 본부(센터)를 소개하는 '산학연협력정책관'을 비롯해 ▲일머리인재양성관 ▲창업관&미래교육혁신관 ▲함께성장관&가치창출관 등 대학 구성원, 고교생, 가족 회사 및 유관 기관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경남대가 한 해 동안 LINC3.0사업을 운영하며 발굴한 주요 프로그램별 경진대회 우수작과 산학연협력 우수 사례 등을 전시하는 우수사례 전시회도 함께 마련됐다. 온라인으로는 '메타버스 가상 전시관'을 구축하고, 경남대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패널 및 우수성과 동영상 등을 전시하며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학내 구성원을 비롯해 지역 유관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산학연협력 축제로 마련됐다"며 "공부머리가 일머리로 이어지고, 연구 성과는 기업 성장으로 연결되며, 상호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남대만의 우수성과를 더 창출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1 16:1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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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보청기 등 노인복지 지원사업 확대실시

화성시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노후와 건강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3년 노인복지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우선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 사업이 도입된다. 경로당 대부분이 좌식 위주로 설계돼 무릎 및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2023년부터 25년까지 3년간 5억 3천8백만 원을 투입돼 관내 740개 경로당에 6인용 접이식 식탁 및 의자세트가 지원된다. 또한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약 3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별 반기 1회씩 실내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은 전문 업체가 담당하며 초미립 분무기 및 분사기를 사용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또 노인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이 확대 실시된다. 보청기 구입비 지원사업에 약 3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난청 진단을 받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소득인정액이 적은 어르신 300명에게 보청기 구입비 최대 1백17만 원이 지원된다.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 지원사업은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지 못한 등급 외이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등급 외 A, B판정을 받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00명에게 최대 2백만 원이 지원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르신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1 16:1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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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5일 대강당에서 '2022년 의료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는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총 28편의 의료질 향상 활동 결과가 접수됐다. 심사는 의료질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주제 선정과 팀 구성, 개선 정도, 개선 효과 등의 부분에 대해 엄격하게 진행하며 이뤄졌다. 올해 최우수상은 '뇌졸중 의심환자의 처방 표준화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발표한 응급실이 차지했다. 응급실 뿐 아니라 진료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부서 간 협업을 잘 이끌어내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뇌졸중 의심 환자의 내원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을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22년 한 해 동안 뇌졸중 시술 50여 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우수상은 간호질향상위원회의 '사용한 기구 및 세트류 세척 프로세스 재구축'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외래 진료 예약부도율 감소활동'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외래가 받았다. 이 밖에도 ▲진단검사의학과의 수혈용 혈액 출고 TAT 관리 개선활 동 ▲마취통증의학과의 신규 마취약물 프로세스 구축 및 기존 마취약물 업무 표준화 ▲수술실의 수술환자 피부상태 사정 자료 개발을 통한 업무 표준화 등의 주제들이 입선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우수 활동 팀들이 주제별 지속 관리 현황을 발표, 의료질 향상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를 통해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원장(의학원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많은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를 개최하니 감회가 새롭다. 특히 올해는 더 다양한 부서에서 많은 직원이 의료질 향상 활동에 참여해 도전 정신과 사명감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며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수한 의료질 제공을 통해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의학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1 16:1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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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 '부동산PF 대출' 내부통제 강화 주문

금융감독원이 21일 보험업권에 대체투자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내부통제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지난 20일 금감원 통의동 연수원 등에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같이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내부통제 수준을 높이고자 과거 검사 지적 사례와 보험업계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리스크관리 강화와 지급여력비율 등 재무건전성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보험회사 감사담당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대체투자 및 부동산 PF대출이 증가하고 향후 손실발생 위험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대체투자시 운용사 선정과 투자심사,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리스크관리체계 및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미흡·유의사항을 안내했다. PF대출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비,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및 사업장 현장점검 강화 등 시장 상황 악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브리핑 영업 등 보험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금감원은 "법정의무교육이나 금융 교육 등으로 위장해 보험을 판매하는 브리핑 영업은 금융소비자 피해 및 보험산업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며 법인보험대리점(GA)과의 제휴부터 계약유지까지 각 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금감원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광고물을 점검하고 내부통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내부통제 우수사례로는 전산 매크로시스템(Robotic Process Automation)을 활용해 심의없이 블로그에 게재된 광고물 확인 후 적극적으로 조치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 보험사의 사례가 꼽혔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험회사의 내부통제 취약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함에 따라 향후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취약요인을 개선함으로써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2-21 15:57: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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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실손보험 인상…내년 6월까지 4세대 할인 적용

2023년 1~3세대 실손보험료가 오를 전망이다. 21일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다음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조정안을 통해 실손보험료 인상을 8.9%수준으로 책정했다. 당초 두자릿 수 인상을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했지만 경제 침체 속 서민경제 부담을 위해 한 자릿수 인상에 그쳤다는 입장이다. 1세대 실손보험은 평균 6%오른다. 이어 2세대는 평균 9%선에서 인상을 예고하고 있으며 3세대는 14%대로 오를 예정이다. 4세대의 경우 0%로 동결에 무게가 실린다. 보험료 인상률은 소비자 안내를 위한 보험사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다. 가입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상이할 수 있다. 보험업계는 일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책을 내놓을 것을 발표했다. 각 사별로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의 전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1~3세대 계약자에 대해 1년간 보험료를 50%할인 혜택을 내년 6월말까지 제공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민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보건당국과 지속 논의하고, 실손 청구 간소화 추진을 위한 의료계 협의 등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21 15:55: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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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400만 명 몰린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가 금의환향했다. 우승 퍼레이드에 무려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세계 정상을 탈환한 것이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우승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수많은 인파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이나 하늘색, 흰색 옷을 착용하고 선수들을 열렬히 맞았다. 메시와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대형 그림이나 사진을 흔드는 이들도 많았다. 외신에 따르면 무려 400만 명 이상이 퍼레이드가 진행된 도로, 고속도로, 육교 등으로 뛰쳐나와 메시를 비롯한 선수들을 환영했다. 선수단은 버스를 이용해 도시 중심에 있는 오벨리스코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도중에 멈췄다. AP통신은 "우승 퍼레이드를 위한 버스가 4시간 이상 동안 달팽이의 속도로 천천히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일부 과격한 팬들은 버스로 뛰어들기 위해 높은 곳에서 뛰었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행사 도중 위에서 떨어진 24세 남성이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5세 남자 어린이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대형 안전사고 위험의 우려로 더 이상 퍼레이드를 이어가지 못한 선수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빠져나갔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선수단이 오벨리스코에 자리하고 있던 사람들과 인사하기 어려워졌다. 대신해 사과한다"고 했다. 헬리콥터는 팬들이 모인 주요 포인트를 비행하는 일정으로 행사를 마쳤다.

2022-12-21 15:53:5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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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카후카스튜디오 유다은 작가... "말랑한 기분의 그림을 그려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등하굣길 어김없이 들렀던 학교 앞 문방구는 아이들의 놀이터나 다름없었다. 매년 많은 문방구가 폐업하며 이러한 추억은 사라지게 되었다, 이때의 추억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자라 '소품샵'이라는 새로운 놀이터를 만들었다. 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후카후카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유다은 작가를 만났다. 후카후카스튜디오는 씰스티커와 메모지, 마스킹테이프 등의 문구류와 키링, 핸드폰 케이스, 노트북 파우치 같은 액세서리, 텀블러, 컵, 파우치 등 일상용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후카후카스튜디오는 캐릭터 중심의 문구류를 판매하던 유다은 작가가 좀 더 다양한 소품과 공간까지 제공하고자 만들었다. 후카후카는 일본어로 말랑말랑(ふかふか)이라는 뜻이다. 후카후카스튜디오의 목표가 사람들에게 '말랑한 기분'을 전하는 것이기에 말랑말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브랜드 이름을 만들었다. 유다은 작가가 생각하는 '말랑한 기분'은 소확행에 가깝다. 선선한 바람이 불 때 하는 산책, 길을 걷다 우연히 본 귀여운 강아지, 따뜻한 이불 속에서 먹는 귤처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말랑한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는 취미에서 시작되었다. 유다은 작가가 일상 그림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누군가 그림을 스티커로 만들어달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취미였던 그림은 스티커가 되었고 2018년에 후카후카스튜디오라는 브랜드 이름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운영 하게 되었다. 후카후카스튜디오는 '말랑한 기분을 전해요'라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거슬리거나 딱딱해 보이지 않는 스타일로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그림체나 색감을 '말랑함'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작하고 있어 각 제품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문구류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붙이고 꾸미는 데 사용하는 편이라 심플함보다 캐릭터나 뽀짝함을 살려 제작하고 있다 말했다. 라이프 스타일 제품의 경우에는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는 물건이다 보니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도록 디자인 하고 있다 전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에는 아기 곰 '무우우', 고양이 '퍼',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캐릭터로 만든 '말랑이'라는 대표 캐릭터가 있다. 유다은 작가는 이 중 가장 오래 함께한 캐릭터인 '무우우'를 제일 애정하고 있다 전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 인스타그램에는 약 5.6만에 팔로워, 즉 팬이 있다. 모두 후카후카스튜디오만의 그림과 소품을 좋아하는 팬들이다. 이러한 팬들을 위해 팬애칭도 함께 소통하며 '후후'로 정할만큼 팬들과의 사이가 각별하다. 유다은 작가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직접 팬들을 만날 때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힘이 되곤 했다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졌지만 SNS와 블로그를 통해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기거나 종종 소품샵을 찾아와 선물이나 편지를 전달해주시는 팬에게 힘을 얻고 있다 말했다. 후카후카스튜디오처럼 귀여운 그림과 소품을 좋아하는 MZ세대가 많다. 이러한 그림과 소품을 직접 제공하는 유다은 작가는 MZ세대가 귀여운 그림과 소품을 보며 잠시나마 바쁘고 해내야 할 게 많은 일상을 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은 브랜드는 SNS나 소품샵, 오프라인 행사 등 창작자와 직접 소통을 할 수가 있으며, 의견이 브랜드 운영 자체에 도움이 되거나 제품에 반영이 되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이러한 것이 MZ세대가 귀여운 그림과 소품을 좋아하는 이유이지 않나 싶다 말했다. 앞으로 유다은 작가는 후카후카스튜디오가 많은 사람들의 생활 곳곳에 귀엽게 녹아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만들고, 기업과의 콜라보도 목표로 세웠다. 또한 몇 년 내 후카후카스튜디오의 무드를 오랫동안 느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12-21 15:53:06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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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강릉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용역 계약 체결

코나아이가 강원도 강릉시 강릉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선정 용역 입찰을 통해 운영대행사로 선정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는 강릉의 경제 선순환 체계를 마련해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촉진을 위해 2020년 1월 카드형 지역화폐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은 18만명, 누적 발행액은 5200억원에 달한다. 영동권 최초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강릉페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로 강릉시민의 약 86%가 사용하고 있으며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코로나 상생 전국민지원금 등 약 1430억원이 넘는 정책발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전면 의무화되었음에도 강릉시의 적극적인 모집 및 홍보 등 시정 노력으로 지역 내 가맹 등록 대상 매장의 98% 이상 등록을 유지하며, 강릉페이 이용과 결제 불편함을 최소화로 줄였다. 이번 재선정으로 코나아이는 향후 3년간 강릉시 강릉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으로 ▲QR 결제를 통한 모바일 결제 활성화 ▲강릉시 전용 온라인 몰 서비스 도입 ▲2023년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정인 도입으로 시민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강릉페이를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플랫폼으로 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국 60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코나아이의 기술력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강릉시와 강릉사랑상품권 카드 사용자,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플랫폼의 지속적인 고도화 추진과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1 15:51: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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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곳간 채운 해운업계…HMM ‘민영화’는 현재진행형

2022년 해운 시황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역대급'이라고 여겨졌던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코로나 특수의 바람이 높은 해운운임을 견인했고 해운사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한 해였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글로벌 경기침체 분위기와 물동량 감소 속에 해운운임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어 4분기 실적 예상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해운업계에 코로나19 팬데믹은 '호재'로 작용했다. 대표적인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은 지난해 2분기부터 실적 호조를 보인 데 이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조에 가까운 2조937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매출 4조9187억원, 영업이익 3조1486억원)보다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감소한 수치지만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조64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563% 급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HMM은 성장세 유지를 위해 ▲컨테이너와 벌크선사업 균형성장 ▲환경규제에 따른 대응 ▲디지털 가속화 ▲조직역량 강화 등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전략 이행 시기에 맞춰 15조원의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소해운업계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해운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로 실적 기대치가 낮았던 팬오션과 대한해운 등도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팬오션의 3분기 매출은 1조83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2244억원을 냈다. 대한해운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43% 증가한 4404억원, 79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때 이미 전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넘어서면서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해운 시황 악화 속에서도 장기계약과 선대 다양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였기에 이룬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수년간 벌크선에 치중됐던 사업 영역을 컨테이너선 및 LNG선 등으로 다변화하고 선대운용의 유연성을 키워 시황 부진을 이겨냈다. 전용선의 경우 유가 상승과 함께 기존 계약의 운임 매출이 상승했고 원가 상승은 급유지를 다양화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은 안갯속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본격화하고 해상운임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탓이다. 2021년 3000선을 돌파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같은 해 7월 4000선을 넘긴 후 올해 1월 5109.60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그 이후 꾸준히 하락하더니 11월에는 1500선까지 내려왔고 지난 16일 기준 1123.29까지 떨어졌다. 2년 4개월여 만의 일이다. 업계는 고환율과 고금리 등의 여파로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운임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이 '엔데믹'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주요 항만의 선박정체가 완화된 점도 운임 하락을 부추겼다. 이제는 공급 과잉으로 운임 하락세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 이 밖에도 끊임없이 언급됐던 'HMM 민영화' 이슈도 화두였다. 올해 8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통해 HMM 민영화에 대한 내용에 대해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HMM 민영화 방침을 밝힌 게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낸 HMM을 산업은행 매각에 나서지 않을까 추측했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정부는 "HMM 민영화의 구체적인 시기와 형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 보고서 수정안에서 오는 2025년으로 예상했던 HMM의 민영화 예정 시점도 삭제했다. 이렇게 HMM 민영화의 시점은 또 한해를 넘기게 됐다.

2022-12-21 15:47: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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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동암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개최

기장군은 지난 20일 기장읍 시랑리 동암항 일원에서'동암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산뜻한 도심형 어항으로 탈바꿈해 어항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관광객을 모객하고, 어촌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부산 최초 동암항이 선정, 해양수산부 8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되는 등 기존 낙후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활력이 넘치는 어촌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기대와 관심을 받아왔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78억원(국비 55억, 시비 9억, 군비 14억)을 투입해 ▲방파제 보강 및 물양장 신설 ▲해안길 보행로 연결 ▲커뮤니티 공간 활력 사업 ▲씨푸드존 조성 등 총 9개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준공을 통해 동암항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됐고, 특히 특화사업으로 조성된 씨푸드존은 주민 중심의 운영 조직인 동암항 협동조합이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해산물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인근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힐튼호텔 등 유명 관광지와 연계돼 동암항만의 특색 있는 해양관광어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암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해안길과 함께 씨푸드존의 신선한 먹거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1 15:41:1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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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12월 영양군별빛아카데미'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21일(수) 영양군청대회의실에서 강신겸 교수를 초청해 '12월 영양군별빛아카데미'강연을 개최했다. 이 날 강연은'관광으로 열어가는 지역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강신겸 교수는 '주민참여, 지역문화, 인재육성 등 지역발전 전반에 걸쳐 통합적이고 창조적인 전략을 추구하고, 차별화된 관광시스템을 구축하는 지역만이 관광객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영양군청 관광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직원이 다수 함께하였기에 참가자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이모씨는"오늘 강연이 영양군의 관광사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계속될'영양군별빛아카데미'강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 강연을 계기로 자작나무숲, 장계향 음식디미방 등 다양한 영양군의 관광컨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영양군 광광 활성화의 새 물꼬를 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양별빛아카데미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 시작해 3회 개최됐으며, 2023년 이후 연중 6회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할 예정이다.

2022-12-21 15:40:5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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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SW융합클러스터 발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경남도는 21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창원에서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논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SW융합클러스터 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2019년부터 5년간 194억 원을 투입해 경남의 정보통신기술·SW 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계설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특화산업과 SW를 융합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이다. 경남도는 '기계설비산업'에 특화해 2019년 선정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지역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추진 성과와 5차년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 중소 정보통신기술(ICT)·SW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경남 ICT협회 회원사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19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공모 선정 이후 정기적인 모임, 세미나 개최, 상용화 과제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 ICT·SW기업들에 대한 경남도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5개년 사업이 종료되는 만큼 지역의 SW산업 진흥을 위한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경남도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ICT·SW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당초 목표한 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 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1 15:39:4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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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호찌민 방문단, 현지서 엑스포 유지 홍보전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부산시의회 호찌민 시의회 방문 대표단(이하 대표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먼저 대표단은 19일 방문 첫 일정으로 KOTRA 호찌민무역관을 방문해 한국 기업의 현지 현황을 청취하고, 호찌민에 진출한 기업인을 만나 격려했다.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의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해다. 호찌민시는 900만 인구의 베트남 경제 중심 도시이자, 2022년 현재 2000여개의 기업이 총 54억 달러를 투자하고, 약 8만명의 한국인이 거주하는 주요 교류 도시다. 무역관 측은 호찌민시는 한국의 전 세계 무역관 중 10위권의 규모로 매우 활발한 투자와 교역이 이뤄지며, 최근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10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위크,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경제 교류 활동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튿날 대표단은 호찌민 시의회를 찾아 응우옌 반 중(Nguyen Van Dung) 인민위원회 부의장을 만나 부산과 호찌민시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앞으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양 도시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반 중 부의장은 "지난 12월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 주석의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일반 동반자 관계를 넘어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특히 호찌민시와 부산시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대표단 안성민 단장은 미리 준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배지를 호찌민 시의회 의원들 한명 한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에 호찌민 시의회 부의장은 "부산이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30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로 화답했다. 한편 베트남 HTV9 국영방송, 베트남일보, 호치민일보 등 현지 주요 언론은 지난 9월 호찌민 시의회 대표단의 부산시의회 방문에 이은 우리 대표단의 이번 방문에 대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각 도시의 발전과 상호 이익 확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고 평가했다. 대표단은 이날 방문에 이어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 오페라하우스. 호찌민 박물관 등 호찌민시의 주요 기관 및 경제·문화시설을 방문하고 22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2022-12-21 15:39:01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