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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기류 오른 암호화폐…미 증시와 동조화

암호화폐시장의 분위기가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반전됐다. 미국 하원의원들이 세금 면제 법안을 추진하고 있고 미국 증시도 최근 실적시즌을 맞이해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암호화폐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5일 하루에만 10%가 넘는 상승을 기록하면서 500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5200만원까지 회복했다. 지난달 21일 이후 2주 만이다. 올해 가장 저점인 4000만원과 비교하면 30%가 급등했다. 이더리움도 370만원을 회복해 저점(275만원) 대비 34.5% 상승했다. 지난 1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다시 안정세를 되찾은 데에는 미국 대형 기술주의 주가 상승과 호실적이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374억달러(약 164조9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고, 순이익은 72억달러에서 거의 2배인 143억달러(약 17조2000억원)로 뛰었다. 애플과 알파벳 또한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나스닥 시장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로 암호화폐 가격은 미국 증시와 동조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19포인트(1.58%) 오른 1만4098.01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 역시 23.09포인트(0.52%) 상승한 4500.5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 마감 직전 하락세로 돌아서며 21.42포인트(0.06%) 떨어진 3만5089.74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도 지난달 24일 일제히 급락하면서 올해 최저점을 기록했다. 같은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후 미 증시가 상승하면서 암호화폐도 같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줘 동조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들어 비트코인과 S&P500의 상관계수는 0.8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91을 기록했다. 상관계수란 두 자료 간의 상호의존관계를 나타내는 척도로 절댓값이 1에 가까울수록 두 자산군이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 암호화폐 관계자는 "최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상승하면서 암호화폐시장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며 "상관계수 값에도 나타나는 것 처럼 향후 암호화폐 상승은 미 증시가 즁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의회에서 암호화폐 소액 거래에 대해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하원에서 200달러 미만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 중이다. 수잔 델베네 워싱턴주 하원 의원과 데이비드 슈바이커트 애리조나주 하원의원은 "가상화폐에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구조다"며 '가상화폐 조세 형평성법(Virtual Currency Tax Fairness Act)'을 소개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2021년 12월31일부터 발생한 모든 거래에 소급 적용되지만 앞서 2017년과 2020년에도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쉽지 않을 것이란 반응이다.

2022-02-07 15:56: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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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남은 대선 최대 변수, 단일화...尹 "내가 판단" 安 "진정성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종 차기 대선 지지도 여론 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0% 대 지지율을 얻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한 달 남은 대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안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G3 디지털경제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종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0% 대 지지율을 얻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남은 대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윤 후보는 7일 공개된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권 후보 단일화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원희룡 선거대책본부(선대본) 정책본부장이 전날(6일)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후보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단일화에 대해 "배제할 필요는 없다"며 "단일화를 한다면, 바깥에 공개하고 진행할 게 아니라 안 후보와 나 사이에서 전격적으로 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 진영에선 내가 단일화에 대한 절박함이 없다고 하고 여권은 단일화를 부추기는 척하지만, 내가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전날까지만 해도 단일화에 대해 거론한 적이 없다던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도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선대본) 회의 직후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에서도 내용이 나온 것처럼 (단일화는) 조용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후보의 일관된 생각"이라며 "방식에 있어서 (우리가) 너무 떠들고 하는 것은 안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G3 디지털경제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 직후 취재진을 만나 국민의힘이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친 것에 대해 "어제는 아니라고 그랬다가 오늘은 또 된다고 그랬다가, 그리고 이런 문제를 공개적으로 말한다는 것 자체가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축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측도 안 후보에게 단일화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저희와 사전에 어떤 협의나 이런 것들은 전혀 없다. 그래서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이미) 말씀 드렸다. 당선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단일화가 대선 승리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준석 당대표는 전날(6일) 인천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11일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이야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후보 등록일인 13~14일 이전에 단일화 불가론을 확정지어야 한다는 이 대표의 의중이 담긴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2등, 3등 후보가 하는 것"이라며 "우리 당은 윤 후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용호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 공론화 방식은 시한이 지났다. 지금은 정치적 결단 차원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윤 후보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그는 "결국 후보의 결단이 필요한 고도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상당히 큰 표 차이로 이겨야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윤 후보 측이 큰 포용력을 갖고 단일화를 추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2-02-07 15:55: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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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오미크론, 이달 말 17만명 쏟아진다..재택관리 체계도 손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000명을 넘어선 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서있다. / 손진영기자 son@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3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검사 양성률은 26%에 달했다. 정부는 이달 말 하루 신규 확진자가 17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방역당국은 재택치료 관리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개편하고, 동네 병·의원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확진자, 이달 말 17만명 간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5286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영향이 반영된 지난 3일간 지속 3만명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특히 검사 양성률은 전일보다 5.2% 급증한 26%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검사자 4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셈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자는 일주일 사이 5824명 늘어났다. 2월 첫주,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92.1%로 90%를 넘어섰다. 특히 오미크론 감염자 중 12.0%인 2719명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에도 돌파감염이 된 사례다. 2차 접종자는 39.1%인 8886명에 달한다. 미접종자는 47%인 1만670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사망자는 25명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0.21%로, 델타 변이의 3분의 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9일 연속 200명대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4%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19.4%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반면 재택치료자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재택치료자는 14만6445명으로, 재택치료 관리 가능 인원 16만6000명의 88.2%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최대 17만명, 다음 달 초에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10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2월 말경 국내 확진자가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까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확진자 규모가 단기간 내에 급증할 경우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의료 대응에도 부담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동네병원, 비대면 처방·진료 재택치료제가 급증하며 관리 방식도 바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관리를 고위험군으로 집중하고, 나머지 확진자는 스스로 동선과 접촉자를 기입하는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우선 재택치료 환자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한다.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전담 기관에서 1일 2회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하다가 필요하면 동네 병·의원 등에서 비대면 진료나 상담을 받게 된다. 재택치료자에 지급되던 산소포화도 측정기, 해열제, 체온계 등 재택치료 키트 역시 집중관리군에만 지급하고, 키트 구성품도 간소화한다. 대신 재택치료 환자의 동거 가족에 생필품 구매 등을 위한 필수 외출을 허용한다. GPS를 이용한 자가격리앱은 폐지한다. 역학조사 방식도 개편된다. 확진자가 직접 웹페이지에 접속해 접촉자 등을 기입하는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조사 항목도 단순화한다. 동네 병·의원 역할도 확대된다. 일반관리군 진단과 치료를 위해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은 현재 1182개소에서 4000개까지 확대된다. 앞으로 비대면 처방·진료를 통해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은 지금까지 2369개가 신청했고 1182개가 운영 중"이라며 "조만간 4000개 정도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7 15:53: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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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지난해 영업이익 1822억원 기록…주류부문 흑자전환

롯데칠성음료 CI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연결 성과 기준 매출액 2조5061억원, 영업이익 1822억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1.0%, 영업이익 87,4% 증가한 수치다. 음료사업부문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인기를 끌고있는 제로칼로리 '칠성사이다 제로' 등 탄산음료를 포함해 커피, 생수, 탄산수, 에너지음료 등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에서 전년대비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채널별로는 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중점을 둔 직영몰 '칠성몰'과 브랜드스토어,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 채널 활성화로 매출 상승(연간 전년대비 +51.9%)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원당(설탕), 알루미늄(캔원료), 유가(물류비) 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물류 효율화, PET 수직계열화(롯데알미늄 PET사업 양수) 등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견고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류부문실적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 기존에 부진했던 성적을 떨치고 지난해에는 2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영업손실액 260억원)대비 큰 폭으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처음처럼'의 페트 제품 리뉴얼, '클라우드' 디자인 리뉴얼 등 가정용 시장 강화 전략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마케팅 강화 등 주력제품의 차별화 시도가 매출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와인 신제품 출시,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4%,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0.3%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올해는 '처음처럼' 신규 광고 등 리뉴얼 제품 마케팅 강화를 통한 가정 시장 강화 전략과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 등 비즈니스 모델 콜라보로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저칼리 음료 인기 트렌드에 지속 대응하기 위해 제로 탄산음료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대용량. 신규 플레이버 제품을 출시하고, ESG경영 일환으로 용기 경량화 등 ECO제품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7 15:5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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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 가파른 성장세…현대차그룹 아이오닉5·EV6 등 인기에 5위 기록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72만대를 기록했다. 전체 완성차 판매량의 5.8% 수준으로 완성차그룹별 판매는 테슬라, 상해기차, 폭스바겐, BYD, 현대차그룹의 순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완성차 전체 판매량은 8071만2210대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이에 비해 전기차는 중국, 유럽, 미국, 한국 등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472만대를 기록했다. 중국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어난 271만7937를 기록하며 판매량과 성장률 측면에서 최대 시장의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92만1642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고 상해기차가 61만1023대, 폭스바겐은 43만6669대, BYD가 33만5257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4만5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5위를 차지했다. 전기차 모델별 판매량은 테슬라 모델3가 47만대로 1위에 올랐고 모델 Y가 42만6000대로 2위, 상해GM우링 훙광 MINI는 41만9000대, BYD 한이 8만7000대, 체리기차 eQ1이 7만7000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자연은 "볼륨 모델의 증산에 성공한 테슬라, 초소형 전기차로 인기를 끈 상해기차, 전기차 전용 모델의 본격 판매를 시작한 폭스바겐이 세계 전기차 판매순위 1~3위 기록했다"면서 "현대차그룹도 다양한 신차 출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과 테슬라가 양강 구도를 형성, 빠른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내수 전기차 판매량은 연 2만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현대 아이오닉5(4월), 기아 EV6(8월), 제네시스 eG80(7월)·GV60(9월)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아이오닉5, EV6 등의 볼륨 모델이 테슬라 모델 3·모델Y 판매량을 추월했다. 국내 중견 완성차 3사중에서는 쌍용차가 코란도 이모션, 한국GM이 볼트EUV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자연은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국가별로 구매보조금 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지역별 판매량 증가세는 상이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는 반도체 공급 부족 및 니켈·코발트 등의 주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대응한 완성차 기업의 공급망 관리 역량 차이가 실제 전기차 판매량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07 15:43: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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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의과대학 사명 제정 및 공표

동아대학교는 의과대 발전 등을 위한 의과대학 사명을 제정, 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의과대학 사명은 '인간존중을 실천하는 역량 있는 의사를 길러낸다'다. 이는 인간과 세계를 탐구하고 지속적으로 전문가적 역량을 개발하는 '탐구·개발', 지역공동체에 참여하고 세계의 변화와 다양한 가치를 포용하는 '참여·포용', 그리고 자기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하며 인간존중을 완성하는 '소통·존중'으로 구체화된다. 동아대는 평가인증 필수 사항의 하나로 이번에 제정된 의과대학 사명이 의과대학 발전은 물론 공동체가 추구하는 방향 설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환태 동아대 의과대학장은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이 시간 흐름과 상황 변화에 흔들림 없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인간존중'을 꼽았다. 인간존중 실천은 곧 동아대 건학이념인 홍익인간과 일치한다"며 "동아의대 사명은 여기에 바탕을 두고 지역공동체에 참여하며 전 인류적일 수도 있는 요청에 응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대 의과대학은 '동아의대 후원 캠페인'과 의과대학 소식지 정기 발간, 유튜브 홍보물 제작 등 발전상을 알리고 구덕캠퍼스를 지역 대표 초일류 메디컬 캠퍼스로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의과대학은 또 첫 의사를 배출한 지 30년인 지난해부터 '지나온 30년, 새로운 30년'이란 슬로건으로 '발전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는 등 새 도약을 위한 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22-02-07 15:3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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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월동 후 맥류재생기 현장 기술지원 나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맥류재생기에 따른 웃거름 시비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맥류재생기'란 전년도에 심은 밀이나 보리가 겨울 동안 한파를 이겨내고 이듬해 초봄 새로 뿌리와 잎을 틔우는 시기를 일컬으며, 함평군의 경우 2월 상순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맥류재생기 직후 10일 이내인 이달 17일까지 웃거름을 줘야 낱알의 수가 증가하고 생육 후기까지 비료 효과가 지속되어 잘 여물게 할 수 있다.웃거름 주는 요령은 10㏊당 요소 10㎏을 1회 시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사질토나 작황이 불량한 토양의 경우 5㎏씩 2회 정도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맥주보리는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종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품질이 떨어지므로 4~7㎏을 1회만 주는 것이 좋다.또한 가을철 잦은 강우 등으로 파종시기를 놓쳤을 경우 이듬해 2월 중하순까지 봄 파종을 실시해야 한다. 잡초방제를 위해 파종 전 땅을 갈아엎어 부드럽게 만드는 '로타리' 작업을 실시하거나 파종 직후 2~3일 이내에 토양처리제를 살포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보리, 밀, 조사료의 풍작은 생육재생기 재배관리에 달려있다"며 "지역 농가에서 웃거름 적기시용과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구 정비를 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07 15:33: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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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스마트융합보안학과,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

부산외국어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R&D)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 4차년도 신규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전했다.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융·복합 산업의 지식을 기반으로 기술보호를 위한 보안관련 기술개발·기술구축·데이터분석 전문가 등 R&D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 공모에서 스마트융합보안학과가 제안한 'AI 산업보안, 산업보안 컨설팅 및 방산 산업보안의 핵심 인력양성'에 대한 계획서가 채택되었으며, 올해부터 2년 동안 약 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산업보안 ▲법정책·범죄심리 ▲산업보안 경영관리 ▲산업보안 기술공학 등으로 나눠 여러 분야가 융합된 맞춤형 전문 교과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며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기반 핵심 인재 양성과 실질적인 산학협력 R&D 프로젝트 수행이 목적이다. 사업 책임자 백남균 교수는 "기업의 첨단기술 보호를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 및 국가산업경제 안보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라며 "기술유출 사고예방 및 산업보안 의식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으로 기업의 보안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융합 산업보안 통합컨설팅 역량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 스마트융합보안센터는 AI 기반 안드로이드 앱 취약성 분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정보보호시스템 인증, 스마트 보안관제 및 산업보안 등 정보통신산업 전반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02-07 15:33: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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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가족센터, 3월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개강

함양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경)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으로 한국어 교실을 3월부터 개강한다. 한국어교실은 지역별 수요·특성에 맞게 토픽읽기, 듣기, 쓰기, 자녀 학습, 지역 문화, 취업을 위한 한국어 등 6개항 3개 반으로 오는 11월까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수준에 맞게 초급반, 중급반, 특별반으로 구성하여 주 5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교육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운 안의면, 서하면, 서상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행복안의봄날센터에서 매주 주말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족 자녀에 대하여는 '찾아가는 다문화 자녀 토요돌봄',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자녀 진로, 교우 관계 등 주요 고민을 듣고 지원함으로써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기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함양군가족센터는 코로나19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교육 진행을 소규모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지역 내 일반가족과 다문화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제공 기관인 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함양군 가족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2-02-07 15:32: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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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구립 도서관 독서문화 동아리 모집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 및 책을 통한 다양한 교류 증진을 위해 구립 도서관별로 독서문화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 도서관 독서문화 동아리 모집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화정보 도서관을 비롯해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에서 각각 5개 동아리를 모집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독서문화 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동아리별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도서 및 재료비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동아리는 매주 또는 매월 정기 모임을 개최한 뒤 활동일지를 제출해야 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도서관 사정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활동을 할 경우 이에 대한 증빙 자료도 필히 제출해야 한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와 강사가 일방적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스터디와 과외 모임, 특정 종교 및 정당을 위한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독서문화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아리는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namgu.gwangju.kr)에 첨부된 동아리 등록 신청서를 비롯해 회원 명단, 활동 계획서 등을 지참한 뒤 구립 도서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관내 20개 동아리를 지원했으며, 해당 동아리는 총 305회에 걸쳐 회원 1,998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시 및 고전시 감상을 비롯해 철학 토론, 심리학 학습, 수필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02-07 15:32: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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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기관 선정

신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개발이익 공유제"가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신안군정의 생산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행정안전부는 2일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생산성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해당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응모를 통해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으로 전국에서 4개분야 1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신안군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개발이익 공유제'이다. 서울시의 22배에 이르는 공간면적을 가지고 있는 신안군은 고령인구는 매우 높고 노동인구는 감소하여 새로운 소득 창출이 필요한 시기에 민선7기 들어서면서 타 지역보다 월등한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주민참여형 개발이익 공유제를 발굴하였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는 그 동안 대기업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제도로의 전환이며, 주민수용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제도다. 이 제도로 14개 읍면이 전반적으로 사망률 증가와 출생율 저조, 타지역전출 등 자연 감소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임자도 41명, 자은도 32명, 안좌도 39명, 자라도 10명 등 총 122명의 인구증가 사례는 매우 희망적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보다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지속가능한 신안군정을 운영하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7 15:31:53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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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어린이 장난감 무료대여 지원사업 추진

담양군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여성회관 4층 장난감도서관에서 '어린이 장난감 무료 대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관내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장난감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9년 9월 담양군여성회관 4층에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을 개소했다. 지난 2019년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문을 연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에는 29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과 각종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철저한 소독을 거쳐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다. 현재 총 가입 회원 수 180명, 한달 평균대여 수는 122건으로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른 선호 및 희망 장난감, 도서 등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군에 거주하는 만 7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가정에 장난감 2점과 도서 2권을 최대 2주까지 대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을 위탁 운영 중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신체운동, 요리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가족사랑의 날과 영유아 오감놀이, 코딩수업 등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02-07 15:31:37 최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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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농지 소유·이용 관리 강화를 위한 농지법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 15일까지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행 농지원부는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으나 2022년 4월 15일부터는 농지 필지별 기준으로 농지대장이 작성되며, 담당기관이 농업인의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변경되고, 담당기관이 직권으로 작성·관리하는 농지원부와 달리 신고주의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해당 농지에 임대차 계약·해약·변경, 축사·농막 등 농축산물 생산시설 설치와 같은 변경 사유가 발생할 때 60일 이내에 담당기관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군은 농지원부 개편에 따른 민원 불편 사항이 없도록 농지원부 농가주 1만 779명에게 이달 11일까지 농지원부 개편에 대한 정보와 함께 농지원부에 기록된 사항들이 담긴 안내문 및 홍보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농지소유자는 농지원부상 농지의 소유·이용 현황에 수정이나 변경이 필요한 경우, 2022년 2월 28일까지 농업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농지원부 정비를 요청하면 된다. 현재 경작확인대상이거나 농지의 경작사실 최종 확인일이 2019년 이전일 경우 기한 내에 정비하지 않으면 농지대장 발급이 불가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농지원부는 2022년 4월 6일까지만 발급이 가능하므로 최초 작성일, 개인의 경작현황별 농지면적, 세대원 정보 등 과거이력이 필요한 경우 기한 내에 발급받아야 하며, 이후 농지원부는 10년간 보관된다. 군 관계자는 "농지원부 개편을 통해 농지를 필지별, 소재지별로 관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농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경된 내용으로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빠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7 15:31:21 최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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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9일부터 ‘2022년 사업체조사’ 실시

여수시가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 관내 3만 3천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국가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여수시에 위치한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가 해당되며, 가구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출판사업체, 간판 없는 공부방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까지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소재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포함 10개 항목이다. 조사된 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지역 소득추계(GRDP)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통계청에서 조사결과를 종합해 9월 중 잠정 발표하고, 12월 최종 확정 공표하게 된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요원을 접종 증명자(방역패스)로 채용하고, 사업체 방문 현장조사와 전화, 조사표 배포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조사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면서 "사업체 정보 등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2-07 15:31:0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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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기장군은 최근 쾌적한 도시미관과 안전을 위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은 약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추진됐다. 도로변 전신주와 안내판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에도 불법광고물 부착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시행됐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구간은 ▲기장군청~일광역 ▲기장시장~한신아파트 ▲기장초~교리초 인근 ▲대청초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 19개 구간의 전신주 등 1,800여개가 대상이다. 특히 초등학교 인근에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노란색 시트지를 설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고 유해 광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이전에 설치된 엠보요철 형태의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은 표면이 올록볼록하고 끝이 뾰족한 형태로, 날카로운 부착방지 시설이 오히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이번에 설치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는 테이프나 풀 등이 붙지 않는 특수 재질로 제작돼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안전하다. 또한, 기존에 부착된 광고물로 지저분한 흔적도 보완할 수 있어 도시미관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불법광고물 단속과 정비에 소요됐던 행정력 낭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을 수시로 정비하지만 또 다시 뿌려지고 부착하기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단시간에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으니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2-02-07 15:3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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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배달수수료 지원 신청하세요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최근 배달요금 인상 등 경영 비용증가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광주공공배달앱 가맹점주 배달수수료를 지원한다.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민간배달앱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개수수료, 광고료 등 증가하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출시됐다. 이번 지원은 가맹점주 및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광주공공배달앱에 입점하고 배달료 지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으로 광주공공배달앱에서 발생한 배달주문 1건당 1000원씩 월별 정산해 다음 달에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가맹점주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배달수수료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9일부터 광주공공배달 홈페이지에 사업장명, 입금계좌정보, 위메프오 아이디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공공배달 바로가기 : http://광주공공배달.kr 신청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민생경제과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와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올해 가맹점주 배달수수료 지원과 더불어 가맹점 현장관리, 신규 가맹점 할인 쿠폰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을 추진하며 공공배달앱 가맹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감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마케팅으로 지역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시민들의 착한소비 문화를 정착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공공배달앱 가맹점주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은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행된다"며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에 많은 소상공인들이 신청해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07 15:30:42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