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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서정식 변호사 준법지원인으로 선임

삼양식품 서정식 준법지원인/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서정식 변호사를 법무실장으로 영입하고, 25일 이사회를 열어 준법지원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정식 변호사는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검사, 수원지검 부장검사, 부산동부지청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로고스의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했다. 준법지원인으로 선임된 서정식 변호사는 향후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법적 규제사항 준수 여부를 감독하며, 준법경영 문화 정착에 주력할 예정이다. ESG경영을 위해 준법지원조직을 신설해 준법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이번 서정식 변호사를 시작으로 추가 변호사 영입 등을 통해 준법지원조직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준법지원인 선임과 더불어 관련 조직의 역할을 강화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기반을 단단히 다져 ESG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해 ESG경영을 본격화하며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를 설치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했다. 또한 친환경 포장재 도입, 협력사 동반성장, 소비자중심경영인증 획득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5 13:3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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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게임·노래방 하나로 묶인 단말기 출시...SKB,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 선보여

SK브로드밴드가 각종 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PlayZ)'를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OTT 시청과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등을 강조한 미디어 플랫폼인 플레이제트를 공개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홈엔터테인먼트 담당은 "OTT의 종주국인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존 TV를 통해 OTT를 보고 있다"며 "일반 TV를 OTT 플레이가 가능한 걸로 바꿔주는 사업자들이 존재하는 데, 로쿠와 아마존의 파이어TV 등이 이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OTT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는 상황에서 고객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결과물이 플레이제트 개발로 이어졌는데 우선 OTT 포털을 내세우고 있다. 멀티 OTT 유저들에겐, 각 OTT를 편리하게 이용할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웨이브,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티빙, 애플TV플러스, 왓차 등 OTT들과 제휴를 맺었으며 제휴업체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각각의 콘텐츠에 대해 딥링크를 확보해 누르면 바로 해당 콘텐츠로 가도록 했다. 플레이제트 고객은 광고 기반의 무료 실시간 TV인 '채널Z'도 시청할 수 있다. 예능, 드라마, 영화, 스포츠, 뉴스를 포함해 32개 무료 채널을 제공한다. 또 큰 화면으로 아케이드 캐주얼 게임 21종 등 각종 게임과 노래방 등을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플레이제트를 통해 TV 주시청자 층인 중장년 세대와 더불어 OTT 등을 즐기는 MZ세대까지 끌어 안을 계획이다. 김혁 담당은 "예능이 11개, 드라마 7개, 영화 5개, 스포츠 3개 등 총 32개의 채널이 준비돼 있으며 실시간 채널은 뉴스 채널 1개만 포함하고 있다"며 "카카오오리지널, 달려라방탄, 웹드라마 등 IPTV에 없는 것들 위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제트는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특히 SK브로드밴드가 아닌 타 통신사 인터넷에서도 구입만 하면 이용할 수 있어, 단기간 내 통신사 변경이 어려운 타 통신사 고객들에게, 거실뿐 아니라 안방, 자녀방 등에서 보다 폭넓은 미디어 시청 경험을 갖고자 하는 고객들에 적합한 상품이다. 단말기는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초소형 사이즈인 길이 9.1㎝로 휴대성도 높였다. 플레이제트는 기존 모바일 기기나 PC로 OTT를 시청하던 고객에게 큰 화면, UHD화질, 빠르고 직관적인 UI 등 보다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예컨대, 특정 영화를 검색하면 시청 가능한 OTT 앱 및 가격 정보 등이 노출되고 원하는 OTT 플랫폼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 할인 혜택 등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채널Z는 스트리밍 채널로, 영화, 드라마, 예능, 스포츠,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 웹 예능 <워크맨> 등과 여행, 홈트, 반려동물 등 각종 취미 특화 프로그램을 송출한다. 영화 등 무료 VOD 500편도 제공된다. 유료방송 월 이용료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안방이나 자녀 방에 IPTV 추가 설치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딱 맞는 서비스다. 출시 초기엔 스트리밍 채널 30여개가 제공되고, 유연한 채널 편성으로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플레이제트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노래방' 앱은 오프라인 금영노래방과 동일한 원, 배경영상 및 간주/마디 점프 기능 등을 그대로 옮겨왔다. 블루투스 마이크를 연결하면 '찐 노래방'으로 변신한다. 고객은 안드로이드 TV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 및 음성 검색을 위한 구글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PlayZ는 네이버쇼핑, 쿠팡, 지마켓, 11번가, 롯데온 등 온라인몰과 SK브로드밴드 다이렉트샵, 106고객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시불 구입시 7만 9000원(부가세 포함)이며 12. 24, 36개월 할부도 가능하다. 3월 31일까지 구매 후 본인인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웨이브 1개월(1만 900원), 티빙 1개월(1만 900원), 왓챠 1개월(7900원), 애플TV플러스 3개월 (1만 9500원) 등 5만원 상당의 OTT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김혁 담당은 "CP로 불리는 콘텐츠 사업자들이 기존 유료 방송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고객을 만나기 위해 유통전략을 변경하고 OTT도 만드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고객 반응은 긍정적이고 OTT가 콘텐츠 공급 방식으로 자리잡았는데 1년 7개월 전부터 누가 OTT를 많이 사용하는 지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 변화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재광 마케팅 전략 담당은 넷플릭스에 대해 "망 소송 부분도 있어 아직 적극 의사가 오고가지는 않았지만, 넷플릭스도 오픈 플랫폼이라 제휴를 하고자 한다"며 "넷플릭스가 고객과 만나는 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5 13:38: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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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10.40% 상승

부산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10.40%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10.37%이며, 서울은 11.21%, 인천은 7.44%, 대구는 10.56%, 울산은 7.76%, 경남은 7.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감정평가사를 지정해 실거래가와 토지특성, 자연 사회적 조건 등을 고려해 조사 평가한 것으로, 중앙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부산시의 경우 관내 16개 구·군 표준지 19,038필지를 대상으로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가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평균지가 변동률은 10.40%로 전년도 11.10%보다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앞으로도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많은 해운대구, 남구, 수영구, 부산진구에서 각각 12.55%(전년 13.42%), 12.43%(전년 13.76%), 12.06%(전년 11.86%), 12.00%(전년 12.51%)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평균 공시지가를 끌어올렸다. 또한 그동안 토지 가격이 실거래 가격과 비교해 저평가됐던 역세권·상권 지역과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실거래 가격이 공시지가에 반영됐고, 해운대 개발사업 확대와 우3구역, 반여1-1구역,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상업지역, 대연3,8구역, 양정1,2,3구역, 거제2구역, 남천2구역 재건축·재개발 등 구·군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전반적인 공시지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부산시 내 표준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165-2번지(서면 동보빌딩)로 ㎡당 47,250,000원이며, 가장 낮은 곳도 지난해와 동일한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 40번지로 ㎡당 1,05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구·군 토지정보과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가능하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2월 23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과 팩스 또는 우편(서면)으로 가능하며, 해당 구·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도 된다.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위해 당초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가 다시 조사 평가한 후 중앙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가격의 재조정 여부를 결정하며, 재조정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17일 관보를 통해 조정 공시된다.

2022-01-25 13:11: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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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 도입...진단체계 개편

구충곤 화순군수 "설 연휴, 고향방문 등 이동 자제" 당부 26일부터 고위험군은 PCR 검사...일반 군민은 신속항원검사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6일부터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대응 방역 의료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방역체계 전환은 정부의 방침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평택과 안성 4곳을 오미크론 초우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개편한 방역 체계를 26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26일부터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검사)와 기존의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고령자 등 고위험군, 밀접접촉과 행정명령 등에 따른 우선 검사 대상자만 PCR 검사를 받는다. PCR 검사 대상자는 60세 이상 PCR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서를 발급받은 사람 보건소로부터 밀접접촉 등 이유로 PCR 검사를 요청받은 사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이다. 행정명령에 따라 주기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도 PCR 검사를 받는다. 이 외 경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정 의료기관(화순성심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PCR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 관리와 안내 인력을 배치,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5~10여 분 뒤 결과를 판독한 후 신속항원 음성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격리 지침도 바뀐다. 예방접종 여부에 따라 격리 기간 등이 달라진다. 접종완료자는 확진자와 밀접접촉 했더라도 격리를 면제받고, 수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다. 미접종자 등 접종완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람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7일 동안 자가격리 해야 한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경우 보건소의 안내에 따르면 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최근 일주일 간 호남권의 오미크론 검출률이 무려 82.3%로 집계될 만큼 오미크론 확산세가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신속하게 오미크론 방역 의료체계로 전환, 확산세를 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군수는 "화순에서도 1월에만 신규 확진자 57명이 발생했고 전남과 광주 지역 확진자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설 연휴에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3차 접종과 선제 진단 검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1-25 13:10: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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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들썩들썩’...지원센터 운영 후 ‘화순 공동체 활기’

마을 단장부터 공동육아까지..."더불어 행복한 자치공동체 기반 조성" 화순군(군수 구충곤) 마을·아파트공동체 활동이 활기를 띠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화순에서는 공동체 100여 곳이 벽화와 공원 가꾸기 등 마을 새 단장부터 공동육아, 어르신 교육, 재능기부, 공동체 미디어, 주민소득 사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가 '주민주도 자치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공약한 화순군 마을공동체혁신센터(센터장 류기준·이하 마을혁신센터)가 운영되면서 괄목할 만한 변화가 생겼다. 중간 지원조직인 마을혁신센터 설립 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남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은 1∼2곳에 그쳤지만, 2020년 23곳, 2021년 21곳으로 크게 늘었다. 46곳이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선정돼 2025년까지 마을 화단 가꾸기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군이 자체적으로 시작한 마을·아파트공동체 지원 사업도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35개 공동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활동 분야와 공동체 유형이 풍성해졌다. 마을혁신센터는 활동가 교육, 컨설팅, 공동체 고유번호증 발급 대행과 회계 실무, 마을계획 수립부터 추진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활동가와 주민들은 마을혁신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총 3기·26회), 현장·전화 컨설팅(총 815회)을 통해 역량을 키웠다. 활동가들은 "센터에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서류 준비며 활동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챙겨줘서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됐다(임동휘·67·가리개공동체 대표)", "마음은 있어도 경비 때문에 엄두도 못 내던 일을 가능하게 한 군 지원 사업 자체가 가장 큰 보탬이 됐다(변은주·49·맘키움 대표)"고 말했다. 류기준 마을혁신센터장은 "다양한 분야, 영역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다진 것이 가장 큰 소득인 것 같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면 가로마을의 가리개공동체와 화순읍 공동육아 공동체인 맘키움은 더 단단해진 유대감, 공동체 활동의 경험과 즐거움을 마중물 삼아 활동 폭을 넓힐 계획이다. 임동휘 가리개공동체 대표는 "2년 동안 활동하며 마을이 새로 태어난 것 같고, 무슨 일이든 모든 주민이 모여 하니까 즐겁고 활력이 생겼다"며 "올해는 옆 마을과 같이 할 일도 만들고, '꼬마 영화관'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은주 맘키움 대표도 "여러 이유 때문에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이 함께 놀면서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더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50여 곳 넘는 공동체를 전남도와 화순군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모든 영역에서 주민참여, 주민자치, 주민주도 사업 추진이 강조되는 것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원천이 자치와 공동체 역량이기 때문"이라며 "민선 7기 군정 목표의 하나인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일과 맞닿아 있는 만큼 공동체 활동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1-25 13:10: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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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올해 유기질 비료 90만포 공급

- 20kg 기준 최소 1,300에서 최대 1,800원까지 지원 - 곡성군이 영농기 이전에 유기질 비료를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 25일 곡성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2년도 유기질 비료 공급관리협의회가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심의를 통해 올해 곡성군 유기질 비료 공급업체 41곳과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했다. 심의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곡성군은 총 90만 4,890포(20kg)의 비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역 농가들이 올해 신청한 비료의 100%로 모든 농가들이 신청한 전량을 공급받도록 결정한 것이다. 비종별로는 유기질 비료가 16만 1,060포, 가축분 퇴비가 74만 3,830포로 총 15억 원 가량의 사업비(국비 보전금 4억 9천 9백만 원과 군비 10억 원)가 투입된다. 유기질 비료 지원 단가는 비종 및 등급별로 차이가 있다. 비종에 따라서는 유기질 비료와 부숙 유기질 비료로 구분되고, 부숙 유기질 비료는 다시 특등급, 1등급, 2등급으로 나뉜다. 유기질 비료의 경우 등급 구분 없이 1포당 1,800원이 지원된다. 부숙유기질 비료는 곡성군 관내 업체에서 생산한 비료의 경우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400원을 지원받게 되며, 관외 업체 비료는 각 등급별로 100원 적은 금액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곡성군 관내 업체 생산 비료(20kg 1포대 기준)의 경우 운송비 포함 대략 1,600원 내외, 자가 운반 시 대략 1,200원 내외에서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등급이나 포장 방법 (포대 또는 톤백)에 따라 공급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 사용은 축산업 부산물을 퇴비로 만들어 다시 농산물 생산에 활용하는 친환경 순환식 자연농법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농업인들이 차질 없이 영농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유기질 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1-25 13:10: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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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자금세탁방지 자격증 업계 평균대비 11배 많아

빗썸이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중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자격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해부터 AML 전문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 사내 교육을 통해 임직원 인식 제고에 힘쓰며 관련 시스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에 따르면 작년 연말 기준 빗썸에 재직 중인 AML 자격증(CAMS) 소유자는 약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증을 교부받은 29개 사업자의 평균 CAMS 자격증 보유 인원은 2.03명 정도다. 그 중 원화마켓을 운영 중인 4개 거래소 중 빗썸을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의 CAMS 평균 보유 현황은 3.7명이다. ACAMS는 세계 최대 자금세탁방지 전문가협회다. 현재 180개국에 8만2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 공신력을 가진 AML 자격증을 발급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평가 받는다. 빗썸은 빈틈없는 AML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AML 정책 강화를 위해 골드만삭스·노무라 출신 준법감시인을 선임하기도 했다. 빗썸은 올해에도 AML 리딩 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캠페인과 임직원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1월 20일 올해 첫 AML 교육을 진행했으며 연중 ▲AML 위험평가 시스템 설계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CFT) 실무 ▲의심거래보고(STR) 실무교육 등을 추진한다. 송근섭 ACAMS 한국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업무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빗썸을 비롯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AML 자격증 취득과 같은 제도 마련에 앞장서는 일은 바람직한 방향이다"라고 설명했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 1월 빗썸의 CAMS 자격증 보유 현황은 연말 대비 5명 늘어난 27명으로 전문성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에 버금가는 AML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며 가상자산 업계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5 13:03: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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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식물세포 기술 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코스닥 상장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5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다른 바이오기업들과 달리 식물 성체가 아닌 식물세포를 이용해 유효물질과 약리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 식물을 원료로 이용하는 바이오기업들은 식물 성체를 대량으로 재배해 원하는 물질을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식물자원 훼손 위험이 있거나 대규모 재배 장소가 요구됐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동물의 배아줄기세포처럼 여러 세포로 분화될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식물세포의 전형성능(totipotency)을 이용해 특정 물질을 생산하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배양해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식물자원 보존이 가능하고 재배장소가 필요 없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수율을 높일 수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05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R&D)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매년 꾸준한 투자를 통해 SCI 저널 논문을 60여편 이상 발표했고, 등록 특허 수는 100개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려왔다. 이 중 세계 최초로 고주파를 이용한 식물세포 대량배양·생산 기술인 SMART-RC2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NET 신기술 인증과 미국 특허를 받았다. 이러한 R&D 성과로 인해 바이오에프디엔씨는 11년 연속 수익실현이라는 실적을 올렸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이다. 현재 대상홀딩스, 아모레퍼시픽 등과 R&D 및 거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 툴젠 및 성균관대학교 등과 R&D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향후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통해 약리물질의 개발과 라이선스아웃(L/O)이 가능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이 현재 신약개발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동물세포(CHO Cell)를 이용한 프로세스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초기 설비투자 및 유지비용, 적은 폐기물 발생과 동물복지 실현 등 높은 친환경성과 우호적인 규제 환경 및 인수공통바이러스 오염 위험성이 없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공동대표를 맡은 모상현 대표와 정대현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 선후배로 만나 2005년 설립 이후 바이오에프디엔씨를 함께 이끌고 있다. 두 대표는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25년까지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식물세포주를 개발해 식물계의 CDMO 사업모델을 구축해 수익을 낼 것"이라며 "IPO를 통해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한 신약개발 또는 L/O를 빠른 시기 내에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13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3000~2만9000원이다. 1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월 9~10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2월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1-25 13:03: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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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1개 상장사 M&A 실시…전년比 16.5%↑

지난해 상장법인 중 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41개사로 나타났다. 전년(121개사) 대비 16.5% 증가한 규모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별 M&A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코스피는 40개사에서 53개사, 코스닥은 81개사에서 88개사로 각각 늘었다. 사유별로는 ▲합병 126개사(유가증권 44곳, 코스닥 82곳) ▲주식교환·이전 10개사(유가증권 8곳, 코스닥 2곳) ▲영업양수·양도 5개사(유가증권 1곳, 코스닥 4곳) 순이다. 지난해 상장법인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8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976억원) 대비 747.7% 대폭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1698억원이 지급돼 전년(842억원) 대비 101.7% 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6576억원이 지급돼 전년(134억원) 대비 4798.3% 급증했다. SK(유가증권시장)와 합병으로 SK머티리얼즈(코스닥시장)가 총 5713억원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주식매수청구대금의 86.9% 비중을 차지했다. 시장별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 상위사를 보면 코스피는 티와이홀딩스(970억원), 현대건설기계(356억4000만원), 동성화학(113억2000만원), SBS미디어홀딩스(108억원), 에이치디씨랩스(80억2000만원) 등의 순이다. 코스닥은 SK머티리얼즈(5712억9000만원), 지씨셀(401억5000만원), 녹십자셀(346억5000만원), 한국정보인증(52억1000만원), 한국팩키지(29억3000만원) 등이다.

2022-01-25 13:03: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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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대졸자 천만명 시대…경기침체에 "갈 곳이 없다"

경기 침체에 중국 대졸자들의 고용 전망이 팬데믹 초기와 비슷한 수준까지 악화됐다. 수요 위축과 공급 충격으로 일부 산업 부문의 회복이 더딘 데다 전통적으로 대졸자들을 대거 흡수했던 교육 산업은 규제 강화로 무너졌다.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민대학교 중국고용연구소(CIER)와 구직 사이트 자오핀(Zhaopin)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작년 4분기 기준 대학 신규 졸업자 1인당 취업 가능한 일자리 수는 0.88개로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던 2020년 2분기 0.79보다는 많지만 작년 2분기 1.52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중국 고용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다. 올해 대졸자 규모는 1000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예정인데 반해 중국 경제는 수요 위축과 공급 충격, 시장 전망 약화라는 삼중 압력에 직면한 상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도시 지역의 실업률은 5.1%지만 16~24세 실업률은 이보다 3배 가량이나 높은 14.3%에 달한다.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자는 909만명이며, 올해 대학교를 졸업할 예정인 학생은 사상 최대치인 1076만명이다. 교육부 왕후이 국장은 "현재 일부 산업과 기업의 생산 및 운영이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며 "대졸자의 취업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중소기업의 고용 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코로나19의 산발적인 재확산도 취업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고용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IER과 자오핀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졸자에 대한 고용주의 수요는 11.2% 감소했지만 지원자 수는 오히려 37.8%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전통적으로 대규모로 대졸자를 흡수했던 교육 및 사교육 산업은 당국의 규제 강화에 고사 상태다. 보고서는 "교육 부문 규제 정책이 업계 고용에 막대한 충격과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으로 눈높이를 낮춰도 취업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중소기업의 신규 일자리는 11.85% 감소한 반면 지원자 수는 21.21% 증가했다. 경기 침체에 중소기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으면서 작년 1~11개월 동안 437만곳이 문을 닫았다.

2022-01-25 13:03: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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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건설 톱6 '현대엔지니어링'…친환경·에너지 신사업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창학 대표이사는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및 주택 건설 사업으로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고 탄탄한 성장을 기록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 건축과 자산관리 부문 두 축으로 나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사업 내용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수한 재무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건축사업 포트폴리오를 추가한 이후 지난해 국내 시공능력평가 6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곳곳에도 토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신규 수주를 확보해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 잔고가 27조8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리스크를 엄격히 관리한 결과로 지난 10년 이상 꾸준히 영업이익을 달성한 EPC 기업으로 꼽힌다. 글로벌 EPC 시장에서 초기 단계부터 FEED(기본설계)에 이어 EPC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최근 글로벌 EPC 시장의 경쟁 현황이 현대엔지니어링에 유리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플랜트 시장의 경쟁 강도가 완화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시장 입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축 부문에서도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최고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신속한 사업 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아파트 브랜드 1위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도시정비 사업에서는 수주 2조4000여억원을 달성하며, 수주 포트폴리오의 안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어 주택 외에도 스마트팩토리, 전기차(EV) 배터리공장, 수소충전소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발맞추고 EPC 사업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의 6가지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에너지 전담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폐플라스틱 자원화 ▲암모니아 수소화 ▲초소형원자로 ▲자체 전력 생산사업을, 친환경 분야에서 ▲CO2 자원화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스피 상장 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에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과 디지털 신기술의 융합으로 지속가능성이 향상된 현대엔지니어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6개의 신사업이 2024~25년부터 의미 있는 매출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2025년에는 전체 매출액 대비 10%까지 증가하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5만7900~7만5700원이다. 1월 25~26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월 3~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2월 15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1-25 13:02: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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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에 여러 사업장, 50명 넘으면 '중대재해법' 적용

고용노동부가 오는 27일부터 적용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개별 사업장이 하나의 기업에 속해 있어 각 사업장의 근로자 수를 합해 50명이 넘을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는 정부 해석이 나왔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사업장별 인원이 아니라 경영상 일체를 이루는 하나의 기업에 속한 모든 사업장과 본사의 상시 근로자를 합한 수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예컨대, 하나의 회사에 본사를 포함한 20개의 사업장이 있고 각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가 4명이라면 총 근로자 수를 80명으로 산정한다. 각 지역에 사업장이 있더라도 하나의 기업으로 볼 때 근로자 수가 50명 이상이므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된다는 의미다. 27일 이후 이들 사업장 한 곳에서 노동자 사망과 같은 중대 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처벌받을 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제정됐다.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과 공사 규모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은 중대재해법이 적용된다. 다만,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의 공사 현장은 유예를 둬 오는 2024년 1월 27일부터 법이 적용된다. 작년 하반기 건설업(추락), 제조업(추락·끼임) 사망사고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이날 고용부는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제조·건설업 사업장의 추락, 끼임, 개인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고용부가 지난해 하반기 2만642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한 결과 3대 안전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장은 1만6718개곳(63.3%)에 달했다. 이 중 건설업이 67.0%, 제조업이 54.0%를 차지했다. 위반 사항은 추락 위험요인의 경우 안전난간 미설치가 42.0%, 끼임 위험요인에서는 덮개·울 등 방호조치 불량이 23.9%로 가장 많았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소규모 사업장 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책임있는 각자의 행동이 부족해 보인다"며 "하루빨리 경영책임자부터 근로자까지 책임 있는 안전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이날 기업 대표이사의 안전보건계획 이사회 보고·승인제도 내용을 담은 '2022년 안전·보건계획 수립 가이드북'을 현장에 배포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500인 이상 회사와 시공능력 1000위 이내 건설회사의 대표이사는 매년 안전 및 보건에 관한 계획을 세워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22-01-25 12:59: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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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명품매실로 인정받은 ‘빛그린 광양매실’

- 7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어워드' 대상 수상 - - 광양매실액 설 명절 대통령 선물용 지역특산물 품목에 선정 - 광양시는 지리산과 백운산이 북서 계절풍을 막아 주어 연평균 기온이 13~14℃ 내외로 연중 온난하고 따뜻하며 청정 섬진강의 풍부한 수원, 전국 최고의 일조량 등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매실 주산지이다. 광양매실은 타 지역보다 개화 시기가 빨라 충분한 적산온도를 유지해 과즙이 많고, 당도와 산도, 구연산 함량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광양매실은 1931년경 전국 최초로 다압면 매화마을 일대에서 처음 집단으로 재배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3,700여 농가가 1,358ha의 면적에 매실을 재배해 연간 약 8,500톤을 생산하고 있다. 광양매실은 1997년 청매실농원 홍쌍리 대표 전통식품명인 제14호 지정, 2007년 광양매실 지리적표시 제36호 등록, 2008년 광양매실산업특구 지정, 2010년 광양매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및 빛그린 상표 등록, 2007년 전국 최초 매실 전담기구인 매실특작과 신설 등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브랜드 파워를 키워 왔다. 또한, 199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월 광양매화축제 개최, 소비지 광양매실 체험 직거래장터 운영, 지상파 TV와 KTX 전광판 CF 홍보, 수도권 대형광고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홍보했다. 더불어 광양매실 명품화 사업, 지역 전략 식품산업 육성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한민국 소비자브랜드 대상'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대한민국 최고 명품매실로 인정받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고, 담을 삭히며 구토와 갈증·이질 등을 멎게 하고, 열을 내리고 술독을 풀어 주며,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구연산이 풍부한 매실은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피크르산과 카테킨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중독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식품이다. 시는 매실의 효능과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 확보를 위해 2012년 한국식품연구원 연구 용역을 통해 항당뇨, 항비만,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내 국제학술지(Food Chemistry, 2013)에 등재한 바 있다. 일본 추부대학 야스오 스즈키 교수는 '매실의 인플루엔자와 헬리코박터 억제 효과 및 항당뇨 효과에 관한 연구'를 통해 매실즙 농축액의 무메후랄 성분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음을 발표(2012년 3월 16일 광양매실산업 세계화 국제심포지엄)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매실청 기능성 연구를 통해 혈당 강하 효과 입증, 2017년 한국화학연구원 항 인플루엔자 효능시험 연구로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밝혀내기도 했다. 시는 이를 근거로 학생들의 면역력 증진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광양시 소재 모든 보육시설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년 매실청을 무상 공급하고, 축산농가에는 구제역과 조류독감 예방을 위한 사료용 매실청을 공급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는 그동안 서리·가뭄·돌풍 등 맞춤형 영향지수 개발과 매실 재배 가이드라인 제공, 비배관리 및 병해충 방제 농가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매실과원 정지·전정 인력 지원, 동력전정가위 보급, 방치과원 정비 지원 등 고품질 매실 생산과 농가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 밖에도 산지 유통망 확충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공동선별장과 선별기 지원, 저온저장고 설치, 장아찌 생산기 보급, 직거래 포장재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양매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6월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광양매실을 홍보하는 한편 TV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 마케팅 활동 전개, 가공용 매실 수매와 대량 판매처 확보 등 광양매실의 안정적인 판매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고품질 광양매실 생산·소비 촉진 홍보, 온라인 판매 활동 지원, 산지 유통시설의 확충과 기능 보강, 가공용 매실을 수매해 음료 등을 생산하는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량 구매처 발굴 등에 투자해 광양매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매실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2-01-25 12:45:5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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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 명절‘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지도·단속

- 원산지 허위 표시, 미표시 등 점검 나서 - 광양시는 설을 앞두고 1월 24~26일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부정유통 행위 근절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시 관계부서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합동 지도·단속에 나섰다. 농·축산물 단속품목은 국산·수입 농산물과 가공품 651개 품목이며, 음식점의 경우 소와 돼지, 닭, 양, 오리고기, 배추김치, 쌀, 콩 등 9개 품목이다. 특히 설을 맞아 농·축산물, 가공품, 제수선물용품 등의 유통량이 급증하는 5일시장, 상설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혼합 판매 등 위반행위를 단속하며,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단속 정보를 공유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중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계도할 계획이다. 또한, 노점과 음식점 상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품목과 표시방법을 안내하고, 원산지표시판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도 병행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한다. 이영만 매실원예과장은 "판매자는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소비자는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하고 구입하시길 바란다"며, "광양시는 안전한 농·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5 12:45:3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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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AI·IoT 기반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시작

- 스마트폰 앱(오늘건강)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서비스 제공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디바이스 구입과 대상자 모집 등 준비 기간을 거쳐 1월부터 본격적으로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스마트폰 앱(오늘건강)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보건소 전문가(간호사, 물리치료사 등)가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광양시민 중 만성질환을 겪거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소지자이다. 혈압, 당뇨 질환자가 우선 대상이며 아이폰, 2G폰 사용자 및 노인장기요양등급자,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는 제외되며,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기기 연동이 불가한 경우에도 제외된다. 사업은 상반기(120명)와 하반기(80명)로 나뉘어 진행되고, 상반기 참여자는 오는 2월부터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상·하반기 모두 대상자 모집이 완료됐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사전 건강 스크리닝(대면 1회), 개인별 미션 참여와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5개월), 사후 건강 스크리닝(대면 1회)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들은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를 받으며 혈압계, 혈당계는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선별 제공되고, 받은 기기는 타인에게 판매나 양도가 금지되며 퇴록 또는 사업 완료 시에 회수된다. 또한, 건강미션을 수행하거나 개인별 건강목표를 달성하는 등 우수 참여자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1-25 12:45:0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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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3년 6천3백억 원 규모 신규·현안 사업 국비 확보 총력

다양한 현안·신규사업비 확보로 코로나19 극복, 지역 경제 활력 보성군은 2023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6천 3백억 원 규모의 신규·현안 사업을 선정해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한다. 이번에 선정된 보성군 주요 사업으로는 농림축산 해양 분야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국립남도음식진흥원설립, △벌교 힐링소득숲 조성사업,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선진 IOT 스마트팜 설비 지원, △겸백면 초암산 자연생태 숲길조성, △신소득 유망 아열대과수 애플망고 단지 조성 등이 있다. 문화관광 분야는 △남파랑길(남도 낭만길) 재생사업, △보성 율포 프롬나드 낭만거리 조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 조성, △서편제 보성소리 공연장 조성, △오봉산 벼랑길 설치사업, △보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을 통하여 남해안 권역 최대 규모의 관광지로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보성군 2단계 노후지방상수도 정비사업, △봉화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회천지구 하수관로 정비, △용산·장수지구, 청암·비봉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단계 관로정비 하수도 정비사업 등의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은 이번에 발굴된 신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그린 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과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 등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의 핵심 전략에 발맞춰 대응할 계획이다. 투자심사, 재정영향평가, 공모사업 신청 등 행정 절차도 선제적으로 움직일 방침이다. 특히, 정부사업 외에도 재정분권 추진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시행해왔던 각종 사업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됨에 따라 지방재정 여건 변화와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적극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023년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유치해 보성군 미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25 12:44:49 문쌍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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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다음달 9일부터 전국사업체 조사 실시

경제지표 현행화로 일자리 통계 정확도 높이고 관련 정책 반영 보성군은 다음달 9일부터 관내 사업체 5,115개를 대상으로 2022년(2021년 12월 31일 기준)전국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계자료를 만들어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현재 보성군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5,115개소로,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 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12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군은 응답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전화조사 또는 배포조사 등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정확한 현장조사 수행을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를 위주로 조사요원을 선발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조사지침 교육은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등 원활한 사업체조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조사 여건이지만 우리군 일자리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향후 정책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1-25 12:44:28 문쌍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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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담양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과 비상 진료체계 구축 - 설 당일 지역 내 주요 관광지 휴관 담양군이 설 연휴를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교통, 물가안정, 재난 재해, 보건진료, 주민불편해소, 관광안내, 가축질병, 공직기강확립 등 10개의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가 코로나19의 확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과 더불어 빈틈없는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선별진료소와 더불어 비상진료 상황실과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운영해 진료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과 물가 안정대책에도 집중한다.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상황과 안전운행을 관리하고 물가안정대책반에서는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군립묘원 종합대책반 운영, 상하수도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연휴 기간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광 환경을 위해 설 당일 죽녹원, 한국대나무박물관, 메타세쿼이아랜드, 가마골생태공원,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등 6개 관광지를 휴관한다. 아울러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초동방역 체계도 구축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최근 전파력 높은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방역에 더욱 집중해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7인 이상 집합금지,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5 12:44:03 최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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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작년 수산물 2억3,872만달러 수출, 10년간 최대 실적

경상남도는 지난해 경남 수산물 수출 실적이 2억3872만 달러를 달성하며 최근10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TI) 통계에 따른 것으로 경상남도의 2021년 수산물 수출은 2020년 대비 125.9%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주요 수출 품목 대부분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고,그중에서도 굴,명태,오징어 등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경남 최대 수출 품목인 굴은 7341만 달러를 기록하며 도내 수산물 수출액의 30.8%를 차지했다.점유율은 굴(30.8%),생선묵 등(12.5%),명태(10.5%),붕장어(7.4%),한천(5.2%),피조개(5.0%),김(3.7%),수산물 분(3.7%),오징어(2.1%)순이었고,이 중 명태와 오징어는2020년 대비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1.8%의 점유율을 보이며 최대 수출 국가의 자리를 유지하였고,중국(29.7%)·미국(16.1%)과 함께 3대 수출국가 그룹을 형성하였다. 2021년 상위10대 수출국 중 중국,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의 경우 2020년에 비해 1.5배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하며 수출 실적이 약진하였다. 이와 같은 수출 실적 증가세는 최근 한류의 세계적인 인기몰이에서 시작된 'K-food' 열풍에 힘입은 점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올해도 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지역 수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주력품종 시장 개척,지자체 연계 수산물 수출 공동 마케팅 지원 등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및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운영 등 수산물 수출 기반 강화는 물론,가공품 생산성 향상과 위생·안전 관리를 위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가공공장 스마트화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2022-01-25 12:43:4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