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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두껍상회 서울 강남' 9주간 8만여명 다녀가

하이트진로는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 서울 강남'이 누적 방문객 약 8만명을 기록하면서 9주간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전했다. 두껍상회는 서울을 첫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순회 후, 다시 한번 서울에서 10번째로 열렸다. '두껍상회 서울 강남'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총 61일간 운영됐다. 일평균 약 1300명이 방문하면서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처음 선보였던 2020년 서울 성수동 두껍상회보다 일평균 방문객이 9배나 증가했다. 이번 '두껍상회 서울 강남'에서는 140여종이 넘는 다양한 굿즈를 판매했다. 이 중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굿즈는 술잔이었다. 쏘맥잔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술잔은 약 3만여개가 판매됐다. 또한 골프 인구가 늘면서 두꺼비 티꽂이와 같은 골프 굿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매장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행사도 소비자를 매장으로 이끌었다. ▲포토부스 이벤트 ▲SNS 이벤트 ▲주말 한정판 럭키박스 이벤트 ▲요일별 뱃지 이벤트 ▲쏘맥자격증 발급행사는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두껍상회의 인기비결로 희소성을 꼽았다. 전국에서 두꺼비 굿즈를 정식으로 판매하는 곳은 오직 두껍상회 뿐인 만큼 두껍상회만의 희소성을 가질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두껍상회는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지난 18개월동안 10개 도시에서 약 18만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두껍상회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지역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2022-01-24 13:58: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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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 환경난민에 방역물품·생필품 전달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인근 하늘마을 주민들이 푸른아시아의 현지 활동가와 따숨박스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전날 '카스 희망의 숲' 조림지역인 몽골 에르덴 솜(Erdene Sum)에서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조림사업에 동참하는 환경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따숨박스'는 오비맥주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가 2010년부터 몽골에서 펼치고 있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몽골의 사막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활 터전을 잃고 겨울철 극심한 한파를 겪는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후로는 환경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방역소독기와 소독약, 보호복 등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제 물류 운송이 원활하지 않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위생·방역물품과 함께 밀가루, 쌀, 식용유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몽골의 물류 시스템이 불안정해 환경난민들에게 방역물품과 생필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림사업의 조력자인 환경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환경문제를 중요한 당면 과제로 여기고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0년부터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환경개선 프로젝트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2년 간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약 45,000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의 '몽골 카스 희망의 숲'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6월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기념해 산림청이 개최한 웨비나(화상 토론회)에서 사막화 방지 대표 활동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한 'RE100' 계획을 발표하고 3개 공장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4 13:5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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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축방역, 설 명절에도 빈틈없다

광주광역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 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1월 메추리 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6개 시·도 24개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20건이 검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에서 1997건 발생했으며, 검출지역이 강원 원주, 충북 단양·제천까지 확산되면서 방역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보건환경연구원, 5개 자치구와 연계해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 신고 접수, 전화예찰 등 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자치구·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총 7대를 동원해 설 명절 전후(1월28일, 2월3일)에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일제소독하고 의심가축 조기 검색을 위한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객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자제 철새도래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출입 삼가 성묘 직후 사육시설 출입금지 해외축산물 불법 반입금지 축산 내외부 소독 실시 의심축 확인 시 신속 신고 등 차단방역 사항을 현수막,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홍보한다. 특히 축산농가 방문차량과 철새도래지 방문한 귀성 차량의 소독을 위해 광산구 삼도동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 연휴와 상관없이 운영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 유지되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심가는 가축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방역기관에 신고하는 등 가축방역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4 13:50:4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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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설에는 전통시장에서 장보세요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 공직자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설 명절 선물을 구매한다. 또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확대한다. 지류상품권의 경우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모바일상품권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대인, 남광주, 남광주해뜨는, 양동, 양동수산, 양동건어물 등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인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2만원 한도)해준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이번 설 명절에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월3일까지를 특별방역주간으로 지정하고 주 3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방역을 강화한다. 더불어 광주시와 자치구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준수를 점검한다. 광주시는 다양한 이벤트와 방역 강화로 인해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방역활동을 강화해 시민과 상인이 모두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7개 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2개 시장) 특성화사업(8개 시장) 등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 및 경영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01-24 13:50: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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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AI 혁명의 시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컨퍼런스 성료

박상규 중앙대 총장의 컨퍼런스 축사 모습./ 중앙대 중앙대학교는 교육학과 BK21 FOUR 팀이 'AI 혁명의 시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2022 Global Human Engagement Conferenc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AI 테크놀로지 확산과 교육 체계 변화 속에서 포용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는 몰입 관련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Fengchun Miao 유네스코 교육 부문 테크놀로지 및 인공지능 교육 부서장은 유네스코에서 선도하고 있는 AI 교육 정책을 제시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은 'AI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Inge Molenaar 교수는 교육에서의 AI 사용을 위한 하이브리드 휴먼-AI 학습 테크놀로지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 컬럼비아대 Alex J. Bowers 교수는 중등교육에서의 조기 경보 시스템과 관련 지표 연구를 분석하며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새로운 역할을 제안했다. 경희대 이경전 교수는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AI 기반 교육 패러다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학습몰입'을 다뤘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Sidney D'Mello 교수가 디지털 학습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학습몰입 향상을 발표한 데 이어 영국 센터 리즈대 Jo Tyssen 팀장과 Sophie Clayton 부팀장이 학습몰입을 통한 고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리더십 증진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Latika Young 교수는 학부 연구 참여와 몰입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현장에서 미래 인재를 탄생시킬 학습몰입 증진 전략을 내놨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의 주제는 '직원몰입'이었다. 프랑스 파리 경영대학원 Michael Segalla 교수는 직원몰입과 관련한 연구를 설명하며 국제적 관점에서 논의를 펼쳤다. 미국 루이빌대 Brad Shuck 교수는 직원 몰입의 연구동향과 최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중앙대 송해덕·홍아정·조윤성 교수는 관계중심 직원몰입 척도 탐색 및 개발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전 세계가 당면한 불확실성과 위기 속에서 교육 발전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교육과 기업 현장을 모두 아우르는 포용적 몰입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문단위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4 13:35: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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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 제14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 취임

이구영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한화큐셀 제공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2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제59차 이사회 및 2022년 정기총회에서 이구영 대표가 제14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3년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2001년에 설립됐다. 지난해말 기준 420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협회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제도 개선과 기술 혁신, 전문인력 양성, 국제교류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이구영 신임 협회장은 1990년 한화그룹에 입사했고, 2011년부터는 한화그룹 태양광 계열사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에 몸담았다. 2019년 10월부터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지난해 9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구영 신임 협회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국제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 때에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 회원사와의 단합으로 공동 성장을 촉진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신재생에너지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4 13:29: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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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인기' 기아, 친환경 SUV 니로 출시…전기차 모델 상반기 출시 예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이 신형 니로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25일 공식 출시했다. 신형 니로는 사전계약 첫 날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전계약 누적 대수 총 1만7600대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객 연령은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니로의 경우 20대 고객층이 12% 수준이었던 것과 달리 신형 니로는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층 트렌디해진 디자인, 높은 연비, 친환경성 등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고, 프레스티지(40.6%), 트렌디(14.3%)가 그 뒤를 이었다. 시그니처 트림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됐다. 외장 컬러는 친환경차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한 느낌의 스노우 화이트 펄(51.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인터스텔라 그레이(13.9%)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신형 니로의 연간 판매 목표를 2만 5000대로 잡았다. 기아는 한국에 이어 유럽,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신형 니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을 발휘하며,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L를 구현했다.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담았으며, 3세대 플랫폼을 통한 커진 차체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기아 신형 니로 후측면.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차급을 넘어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량 외관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을 통해 SUV 특유의 세련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 한편 신형 니로의 전기차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신형 니로는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장착하는 등 환경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까지 생각한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이라며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니로의 전기차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2022-01-24 13:15: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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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남에 1조 투자 결정…호남 지역 '그린 수소' 핵심지로

효성그룹의 그린수소 유통 계획 /효성 효성이 1조원을 들여 호남 지역을 미래 사업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4일 전라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전북 첨담소재 대규모 생산 공장 건립에 이어 전남에도 그린 에너지 산업 핵심 기반 설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구상 중인 해상 풍력 발전을 통해 30만여명 고용 창출과 그린수소 20만톤을 생산하는 계획을 담았다. 효성이 이번 사업으로 투자하는 금액은 중장기적으로 1조원이다. 올해부터 국내 최대규모인 10MW급 수전해 설비 구축사업을 통해 풍력발전으로 전기를 만들어 청정 그린 수소를 생산한다. 향후 연간 20만톤까지 생산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생산한 그린 수소를 수도권과 경남 등 주요 산업단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등 일부 국가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전남에 그린수소 저장 및 활용을 위한 연산 1만톤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 2곳를 건립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도 9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그 밖에 액화수소 해상 운송을 추진하는 등 그린수소 산업 수직 계열화와 전남 산업공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US) 기술로 블루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도 추진한다. 효성 그린 수소 생산 이미지 /효성 효성은 그린수소 생산을 본격화하면 2031년까지 약 11만 명의 고용이 유발돼 전북에 이어 호남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2030년까지 전남 신안에 8.2GW 해상 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데 이어 여수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에도 5GW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에도 나선다. 전남도 신안 및 여수지역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풍력 발전 조립 공장 건립, 부두 및 항만 건설, 송배전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약 20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목포 대양산단과 영암 대불산단 등에 해상풍력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한 산단을 조성하고 목포 신항만에 해상풍력과 연계한 수소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해 배후단지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에 해상풍력발전단지 규모는 총 25GW에 달하게 된다. 영광에서 신안, 여수까지 약 300km 해상에 조성되며, 원자력발전소 25기를 대체하는 수준이다. 효성은 전남 해상풍력 발전 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우선 해상 풍력 발전 조립 공장도 착공하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이 세계 해상풍력터빈 시장 점유율 3위 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 중으로, 현재 한국에서 생산할 10MW급 해상 풍력 터빈 KS 인증을 추진 중이다. 19조원에 달하는 전력망 구축사업에 초고압변압기 및 차단기 등 송배전 전력기기와 신재생에너지 송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HVDC(초고압 직류 송전) 공급 등 전력망 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대거 공급도 예상하고 있다. 조 회장은 "수소 사업을 비롯해 중전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전남도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전남을 대한민국 그린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효성의 수소 산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대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수소 메카로 도약하려는 전남과 수소 전주기 글로벌 일류기업을 꿈꾸는 효성의 비전이 동시에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4 13:15: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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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와 힘찬 출발

여수시가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첫 회의를 가진 '시민추진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의견과 아이디어 제시, 행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주요 시민사회단체,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기관단체, 지역 문화관광 전문가 등을 다수 선발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병은 한국예총 여수지회 고문은 "10주년 기념사업은 여수선언의 실천과 부진한 박람회장 사후활용까지 연계해서 고민해야 하며, 전문성을 가진 위원님들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열리는 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과 '2026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2-01-24 13:15:0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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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지난주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전주比 41% 급증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지난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주 전보다 약 4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4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난주(1월 16~22일) 관내 확진자는 8979명으로 일평균 128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1월 9~15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인 911명보다 40.8%(372명)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 코로나19 주간동향 자료를 보면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2주전 전체 확진자의 35.5%에서 지난주 46.3%로 10.8%포인트 늘었다. 해당 기간 사망자수는 89명에서 96명으로 7.9%(7명)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수(한 명의 확진자가 새로운 감염자를 몇 명 만들어 내는지 나타내는 수치)는 0.77에서 1.0으로 0.23 높아졌다. 시는 1월 16~22일 사망자 96명 가운데 60대 이상이 94.8%(91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80대 이상 50명, 70대 29명, 60대 12명으로 고령 환자가 대부분이었고, 이어 50대 3명, 40대 2명 순이었다. 최근 1주간 집단감염 사례는 ▲교육시설 관련 152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125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116명 ▲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62명 ▲직장 관련 50명 등이었다. 특히 지난주 20대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7% 증가해 오미크론 변이가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주요 집단 발생 사례는 주점·노래연습장 관련 31명, 보컬·연기학원 등 학원 관련 31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12명이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오미크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리두기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고, 3차 접종률을 높여 중증화·사망률을 낮춰야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미접종자들은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시민들은 서둘러 3차 접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의하면, 24일 0시 기준 시에서는 약 94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87.7%(824만8713명)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812만1284명(86.4%)이고, 3차 접종까지 끝낸 시민은 456만8382명(48.6%)으로 집계됐다. 12~17세(소아 청소년) 접종률은 1차 61.8%, 2차 54.9%였다. 18~49세 3차 접종률은 35.1%로 파악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23일 신규는 41건이고, 누적은 7만2915건이었다. 이는 접종자의 0.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상 반응 신고 중 98.6%가 근육통, 두통, 발열 같은 경증 사례였다고 시는 전했다. 시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679명이 늘어 누적 25만2437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427명(25%)으로 가장 많았다. 10대는 293명(17%), 30대는 268명(16%), 40대는 249명(15%), 50대는 180명(11%), 9세 이하는 132명(8%), 60대는 85명(5%), 70세 이상은 45명(3%)으로 뒤를 이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자는 20일 1156명 대비 154명이 증가한 1310명이었다. 박 방역통제관은 "설 명절이 다가와 이동량과 접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은 가장 중요한 기본 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의심 증상 있을 때 검사하기, 주기적으로 환기하기를 적극적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4 13:04: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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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대비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7,908억 지원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7,908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풀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3,408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자금 4,500억 원 등 총 7,90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운전(경영)자금 3,000억 원, 공장 매입 등 시설자금 400억 원, 창업특례자금 8억 원 등 총 3,408억 원을 지원하며, 14개 시중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전자금은 기업당 4억 원 한도로 대출금리의 1~1.5% 이차보전을 시행한다. 시설자금은 기업당 15억 원 한도로 연 3.3% 고정금리의 0.8~1.1%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자금 중 100억 원은 연 1.9% 고정금리로 연 15억 원 한도로 대출된다. 그리고 창업특례자금은 1억 원 한도로 연 1.5%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 예정인 중소기업 633개사의 운전자금 1,415억 원의 대출만기를 6개월 연장하고, 연장기간 동안 1.0~1.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한다. 둘째로, 소상공인 경영안전화 자금은 정부자금과 연계하여 '희망대출플러스 특례보증' 2,500억 원과 '소상공인 3無(무)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 원 등 총 4,500억 원의 규모로 지원한다. '희망대출플러스 특례보증'은 정부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받은 기업 중 중저신용자(2~5등급)를 대상으로 하며, 1천만 원 한도로 대출 후 1년 내에는 연 1% 고정금리와 보증료(0.8%) 없이 시행된다. 1년 후에는 시중금리가 적용되며 보증료는 0.6%로 0.2%가 감면된다. 지난해 12월 시행했던 '소상공인 3無(무)플러스 특별자금'도 대출 후 1년 무이자, 보증수수료는 0.6%로 변동없이 시행된다. '희망대출플러스 특례보증' 및 '소상공인 3無(무)플러스 특별자금'은 다른 대출의 연체나 체납이 없으면 개인 신용에 따른 대출한도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중저신용자(2~5등급)는 두 자금 모두 신청할 수 있다.

2022-01-24 12:59: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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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명절 대비 물가안정에 행정력 총동원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2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명절 대비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연중 상시운영하고, 경남도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하는 물가책임관제를 실시하여 도내 시·군 현장의 물가관리시책을 점검한다. 그리고 유관기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농수축산물의 수급 및 생활밀착형 물가 안정화, 식품안전과 유통과정 감시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별대책기간 동안 소· 돼지고기, 사과, 배, 참조기 등 명절 핵심 성수품 16개를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 관리하고, 제수용 농수축산물의 공급을 확대한다. 또한 물가정보 표시 관리를 위해 중앙정부와 가격표시제 합동점검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남사랑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하고, 시·군 담당부서 및 물가모니터요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상시 운영하여 주요 생필품의 가격현황 등을 도 홈페이지 및 물가정보시스템에 연중 상시 공개한다. 아울러 총 1,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을 위한 '일시멈춤 특별자금'도 마련했다.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5년 상환(1년 거치 4년 상환)조건으로 최초 1년 간 이자와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자금 관련 상담예약은 오는 25일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본인인증 후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신분증과 준비서류를 지참하여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2022-01-24 12:59:3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