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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중동 순방 성과는…'수소경제·미래산업·공급망'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중동 3개국(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2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이집트 카이로에서 귀국길에 오른다. 순방 기간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미래산업·공급망'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미래 먹거리인 탄소중립 전략 핵심 과제로 수소경제가 떠올랐고, 중요 물자 공급망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만큼 문 대통령이 경제외교 성과에 집중한 셈이다. 다만 북한 무력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종 확산 등 국내 현안을 두고 문 대통령이 6박 8일간 순방에 나선 데 따른 비판 여론은 잠재우지는 못했다. 야권은 문 대통령 중동 순방을 겨냥해 '외유'라고 비판하고, 청와대가 "억지 비판"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공식 실무방문 기간 수소경제 및 관련 공급망 협력을 위해 노력했다. 순방 첫 일정인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문 대통령은 "UAE와 한국의 수소 협력으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UAE 기업들은 수소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산업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에티하드 신용보험공사는 수소산업 프로젝트 관련 금융지원 협력 확대 MOU를 체결했다. 문 대통령 UAE 순방 계기에 방산 분야 성과도 있었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M-SAM2·중거리 지대공미사일) UAE 수출을 확정했다. 단일 무기체계 계약으로 최대인 35억 달러(약 4조1000억원) 규모다. 사우디아라비아 공식방문 일정 가운데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 협력 성과를 위해 노력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 야마마 궁에서 모하메드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인프라(에너지, 건설 플랜트), 수소에너지, 원전·방산, 지식재산, 정밀의료 등 미래 유망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수소경제 관련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대통령은 알-루마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이자 아람코 회장과 접견한 가운데 '사우디 국부펀드, 아람코가 한국 기업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줄 것'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는 ▲제조 ▲인프라 ▲디지털 ▲보건의료 ▲건설 협력 ▲에너지 등 분야별 14건에 이르는 주요 문건을 체결했다. 사우디 순방 기간 한국 정부와 걸프협력회의(GCC)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도 합의했다. 중동 순방 마지막 일정인 이집트에서 문 대통령은 20일 압델 파타 알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지속가능개발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한국은 이집트에 10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한도를 새롭게 설정했다. 이는 회담 이후 '2022∼2026 EDCF 차관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로 이어졌다.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이집트와 FTA 체결 발판 마련을 위한 양국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MOU(양해각서)' 체결도 이뤄졌다. KOICA 이집트 간 전자조달시스템 개선사업 교환각서, 이집트 룩소르-하이댐 현대화 사업 시행 약정서 체결도 정상회담 계기에 이뤄졌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한-이집트 미래 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이집트 전기 마이크로버스 개발협력 의향서 ▲이집트 소형 전기 모빌리티 개발협력 의향서 ▲이집트 담수화 개발협력 양해각서 ▲한-이집트 무역·투자 협력 양해각서 ▲한-이집트 무역보험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순방 기간 이어진 북한 무력도발에 "국가안보실장 중심으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올해 초부터 북한이 네 차례에 걸쳐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행한 만큼 문 대통령은 17일 재차 '안정적인 한반도 상황 관리'에 대해 지시한 것이다. 다만 연이은 북한 무력도발에 문 대통령이 추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추진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 대통령은 20일 이집트 유력 신문인 '알 아흐람' 서면 인터뷰에서 "현 상황을 보았을 때 평화구축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를 두고도 문 대통령은 이집트 공식방문 기간인 20일 정부에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2022-01-21 16:30:3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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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오른쪽)가 지난 20일 유튜브 생중계로 열린 '2022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에서 SC그룹 이코노미스트들과 올해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한 화상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비대면 방식으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글로벌 거시경제 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2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200여 개 금융회사 및 일반 기업 자금·전략 담당자 300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참여 고객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이 글로벌 경제의 회복, 경제 활동의 재개, 성장·고용 지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SC그룹의 전문가들의 전망과 의견을 들었다. 올해는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와 딩 슈앙(Ding Shuang) SC그룹 범중화권·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초청됐다. SC제일은행에서는 박종훈 수석이코노미스트(전무)가 함께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팬데믹 상황 속의 세계 및 중국의 경제와 환율 전망, 코로나 리스크에 대한 국가간 대응 정책의 차별화, 인플레이션 리스크, 신흥시장 자산 전망 및 이와 관련한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에릭 로버트슨은 "올해 세계 경제는 성장하겠지만 미국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과 작년 하반기 이후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회복 양상은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2022년 한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 국면을 이어가겠지만 성장과 물가의 불확실성이 높아 2021년보다 1%p 낮은 3% 안팎의 경제성장을 할 것이다"며 "이는 여전히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넘는 수치로 한국 경제는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1-21 15:35: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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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규모 주택공급, 철도·도로 지하화'…"서울을 서울답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공급과 철도·도로의 지하화 등을 약속하며 "어느 곳보다 역동적인 서울, 다양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서울, 경제와 문화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1일 서울 은평구 한옥역사마을에서 "서울시민이 가장 깊이 걱정하고 체감하는 주거 불안정, 교통 체증, 지역 불균형, 환경 파괴와 같은 문제들을 정공법으로 돌파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을 서울답게 만들기 위한 7대 공약으로 ▲대규모 주택 공급 ▲철도·도로 지하화 ▲1인 가구 맞춤 행정서비스 ▲강북·강남 격차 해소 ▲첨단산업 및 창업 글로벌허브 ▲문화·관광 중심지 ▲탄소중립 생태도시 서울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주거 안정을 위한 대규모 주택 공급방안을 제시하면서 "민주당 정부는 서울시민 여러분의 주거권을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살 곳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시장, 부동산중개소, 금융기관을 찾아다니며 발 구르고 속 태우게 한 점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서울의 주거 안정을 제일의 목표로 공급 규모와 방식을 비롯한 구체적인 방안은 향후 빠른 시간 내 구체적인 방안을 별도로 발표하겠다"며 "청년세대를 포함한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이루도록 대규모 공급방안으로 튼튼한 주거 사다리를 놓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상의 주요 철도와 도로가 지역을 분절시키고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사람은 지상, 차량은 지하'라는 대원칙 아래 탁 트인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지하철 1·2·4호선, 경의선, 중앙선, GTX-C 지상 구간 단계적 지하화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 구간 지하화 추진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조기 마무리를 비롯해 도심 차량기지를 이전하거나 입체적으로 개발해 서울시민의 주거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지하철 4·6·7호선 급행 노선 건설 추진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GTX-A뿐만 아니라 서울시청에서 상명대, 은평구를 지나는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의 조속한 추진 및 경전철 동북선 조기 완공, 면목선과 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 추진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1인 가구도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며 주거안전을 위한 방범 카메라 등 안심 장치 확대 보급과 긴급자금 대출, 개인 건강검진, 여성 안심귀가, 독거 어르신 돌봄 등 1인 가구 맞춤형 행정서비스 강화 등도 약속했다. 아울러 강북과 강남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관악·구로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가산·구로 중소기업의 제품화 능력, 마곡지구의 대기업 연구기관을 서울 서남부권을 관통하는 '연구창업벨트'로 연결해 새로운 지식산업지구로 만들고,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를 새로운 지식 거점으로 만들어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 서울연구원 등 주요 교육과 연구시설이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입주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서울 동북부권은 2025년에 창동 차량기지 이전 완료를 계기로 창동~노원역 일대가 문화·의료·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서울을 세계 10대 스타트업 도시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곡과 구로·금천 G밸리 첨단정보통신기술(ICT) ▲양재 인공지능(AI) ▲홍릉과 창동·상계 의약과 바이오 ▲성수·마포 소셜벤처와 기술창업 중심의 클러스터로 육성해 서울이 세계적인 R&D(연구개발)와 창업의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한민국 금융중심지인 여의도를 뉴욕·런던·홍콩과 견주는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발전시키고 범정부 국제금융 유치단을 구성하며 세계적인 금융 자본과 인재가 서울로 모이게 해 글로벌 금융, 핀테크, 빅테크가 융합하는 미래금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문화콘텐츠 세계 2강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암 DMC 일대에 방송·문화콘텐츠 산업과 게임산업 인프라 확충 및 강남과 성수의 K-POP 인프라 확대, 종로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서울의 문화관광을 세계화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탄소중립 생태도시 서울로 나아가기 위해 공공분야부터 민간영역까지 서울에 제로에너지 건물이 들어서도록 지원하고, 버스·택시를 친환경차로 교체, 배달 이륜차는 2030년까지 전기 이륜차로 전면 전환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서울시의 축소판인 성남시,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에서 증명해온 실력을 기반으로 서울의 변화, 나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조율하는 정치, 변화를 선도하고 기회를 만들어 가는 정치로 서울시민의 행복과 서울의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2022-01-21 15:21: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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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신산업벨트 구축'...윤석열, 대전 지역 8대 공약 발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대전광역시 방문에 맞춰 8가지 대전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가 21일 충남 천안 동남구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남 선대위 필승 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대전광역시 방문에 맞춰 8가지 대전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윤 후보는 중원 신산업벨트를 구축해 중부 내륙지역을 새로운 국가발전 핵심축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원 신산업벨트는 원주~충주~오송~청주ㆍ대전ㆍ천안ㆍ세종~논산~익산~전주 지역을 하나의 산업벨트로 연계해 '원주(의료헬스)-오송(바이오)-충주(2차전지)-청주(시스템반도체)-대전(IT)-천안(디스플레이)-논산(첨단국방)-익산(식품)-전주(탄소융합)'를 첨단미래산업의 연구개발과 스타트업 전진기지로 양성한다. 또, 중원 신산업벨트의 중심부인 청주ㆍ대전ㆍ천안ㆍ세종에 AI, 양자컴퓨팅, 시스템반도체, 차세대정보통신, 사이버보안 관련 휴먼디지털 등 5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국가신경망기술 연구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과학기술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대전권 광역순환도로를 건설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을 뒷받침한다고도 밝혔다. 윤 후보는 대전을 중심으로 100km에 이르는 광역순환도로는 인근 주요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충청권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윤 후보는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 구간을 지하화 하고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을 확장해 대전 북부권의 외곽도로로 활용한다. 윤 후보는 대전과 세종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제2 대덕연구단지를 조성해 중부 내륙지방의 경제·과학 생태계를 튼튼히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아울러 윤 후보는 ▲대전산업단지 청년창업 기지화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조성을 추가 공약으로 내놨다

2022-01-21 14:16: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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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국책사업 차질 없는 추진에 ‘박차’

지난해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사업 등 천문학적 규모의 국책 사업을 동시에 성사시켰던 남해군이 이에 머물지 않고 연초부터 이들 사업의 조기 착공은 물론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0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국비 확보 협조 요청을 하는 한편 남해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행안부를 방문해 남해군이 섬 지자체라는 특성상 다른 지자체보다 보통 교부세 산정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며, 지역균형수요 산정 지표인 낙후지역 산정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찾아 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과 국도 3호선 창선~삼동 구간 4차로 확장 사업 조기 착공에 필요한 관련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였다. 해양수산부를 방문해서는 국가어항 미조(북)항 정비사업(73억원), 미조(남)항 어구보관 창고 신축사업(5억원)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에 꼭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190억원)과 보물섬 인생 학교 조성사업(50억원)에 대한 연차별 국비 반영도 요청했다. 장충남 군수는 "중앙부처 관계자와 향우 공무원의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지난 한 해 거둔 성과들이 결실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이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2022-01-21 14:1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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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들, ‘메타버스 패션필름’ 유튜브 공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재학생들이 최근까지 메타버스를 접목한 패션필름을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영상들은 패션디자인학과의 전공 강의인 '소프트웨어(SW)융합교과 스마트앱스토어'의 과제물 형식으로 제작된 것이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콘셉트를 정해 2~4분 분량의 영상을 만들었다. 김지형 교수의 멘토링을 받은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 언리얼 엔진의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패션필름 영상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촬영한 영상을 직접 편집했고, 엔딩 크레딧에 각자 소셜 미디어 아이디를 기재해 관심 있는 외부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었다. 또 유튜브 영상을 위한 썸네일 이미지는 저작권 무료 디자인 플랫폼인 미리캔버스 등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작했다. 강의를 진행한 패션디자인학과 김지형 교수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업 진행과 함께 숙련도가 늘며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패션디자인학과는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 융·복합 창의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은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 유튜브 채널에서 '패션필름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다. 김지형 교수는 과제물 가운데 우수작을 더 꼽아 해당 채널에 추가로 올릴 계획이다.

2022-01-21 14:12: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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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집중 관리 실시

창원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공원과 하천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설 명절 음식물 감량을 위한 주민 사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연휴 첫날인 29일, 설날 전날인 31일은 쓰레기(종량제, 음식물)을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고, 일요일과 2월 1일~2일은 미수거한다. 주말을 포함한 연휴 기간(29~2월 2일)에도 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부터는 읍·면·동 푸르미클린팀, 환경실무원, 수거업체 청소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해 연휴 기간 중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설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으로 불필요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관내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집중점검'을 실시해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태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께서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각 가정에서는 설 연휴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 후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수거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 및 각 구청 환경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1-21 14:1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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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공공일자리 채용

울산시는 올해 공공일자리사업에 총 1234명을 채용한다.사업별로는 공공근로 90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02명, 지역방역일자리 132명 등이다.이 중 상반기에 91%(1,127명)를 선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 등에 단기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 자체 사업으로 1, 2, 3단계로 진행되며, 현재 1단계 400명을 구·군에서 선발 중이다. 중구, 북구, 울주군은 신청을 완료하고 최종 인원 선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채용 인원들은 2월부터 5월까지 일을 하게 되며, 2단계 공공근로는 3월 중 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에게 생계유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95명, 하반기 107명 총 202명을 채용한다. 상반기 채용인원은 현재 신청 접수 중이며, 선발된 인원은 6월까지 사업에 참여한다. 하반기 채용은 7월 예정이다.'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취업취약계층 등의 생계지원을 위한 국비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말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구·군에서 접수를 받아 132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지역 공공기관 출입자 발열체크 및 명부관리 등의 방역사업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공공일자리사업을 상반기에 집중추진 한다."며 "이번 일자리사업이 가계소득 안정 및 고용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1-21 14:12: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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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군민 안전 총력!’…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함평군, '군민 안전 총력!'…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 9개 분야 대책반 구성…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함평군은 21일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주민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9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무과를 필두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연휴 기간 총 173명의 인력을 동원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를 고려해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 내 비상방역 대책반을 꾸려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연휴 기간 보건소와 함평성심병원 2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지속 운영한다. 응급의료 환자 발생에 대비해 '함평성심병원'을 당직 의료기관으로 정하고 당번 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각종 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 가스 등 각종 안전점검 분야에 대한 시설 관리 점검은 물론 AI 등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한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수송 수요 급증에 대비해 농어촌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정체 예상 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성수품 가격 조사,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등 설 명절 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에도 나선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설 연휴 전?중?후 단계별 쓰레기 관리 대책을 수립해 일제 대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 단속 등에 나선다. 연휴 기간 급수 사용량 급증에 대비해 상수도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갑작스러운 급수 사고에 대비한 상황실을 유지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을 실시해 설 명절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설 연휴 동안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군민과 귀성객 분들께서도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1-21 14:11: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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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스프링클라우드, CJ대한통운과 대규모 투자협약

경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스프링클라우드, CJ대한통운과 사천시,밀양시,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4,800억 원 규모의 투자 및 2,20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관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이사,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 이커머스 부문 대표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박일호 밀양시장, 홍준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남이 미래자동차와 데이터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권 스마트 물류 허브로 발돋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제조업 혁신성장 도모"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는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 내 4차 산업 관련 교육 및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공간을 조성하고자 경남에 투자를 결정했다. 총 96,754㎡의 부지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하고, 105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는 국내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 모델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다. 또 자율주행 셔틀 운행과 관련해 국내에서 최대 운행 기록과 이용 탑승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시, 세종시, 군산시 및 서울과기대 등에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스마트차고지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우수의 벤처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서부경남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뉴딜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물류 동남권 허브 구축" 국내1위 물류업체인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2021년 말 '혁신기술 기업' 선포와 함께 경기도 군포시에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가동을 시작으로 물류 혁신을 추진 중에 있다. 2023년까지 2조 5천억 원을 자체 투입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확장과 전문 인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CJ대한통운의 이번 투자는 '혁신기술 기업' 성장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총 64,214㎡ 부지에 대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향후 CJ대한통운의 동남권 물류 허브센터가 될 전망이다. 물류산업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데, CJ대한통운 동남권 물류센터는 약 2,100여 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센터는 그린뉴딜 산업을 선도하게 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물류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며, 수소를 활용한 운송체계 구축까지 계획하고 있어 경남의 수소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경남형 그린뉴딜 산업 활성화와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업들의 투자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핵심기업을 유치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기업들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모든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22-01-21 14:11: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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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남은행 등 지역은행들 소상공인 살리기 동참

경남도는 20일 농협은행, 경남은행과 1,000억 원 규모의 일시멈춤 특별자금 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최홍영 경남은행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시멈춤 특별자금 보증을 위한 출연금은 총 67억 원으로 경남도에서 47억 원,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각각 10억 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일 '2022년 경남형 소상공인 지원정책' 시행에 따라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융자규모를 지난해 2,000억 원에서 올해 3,000억 원으로 대폭 늘려서 이자와 보증료를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특히 1,000억 원의 증액분에 대해서는 '일시멈춤 특별자금'으로 편성했다. 도내 소상공인 점포 1만 개소를 대상으로 보증한도를 1천만 원으로 설정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특별융자에 대한 혜택을 받게 된다. 1년 거치 4년간 분할 상환하게 되며, 1년간 이자 전액과 1년치 보증료를 지원받는다.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는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높은 금리를 부과하지 않기 위해 금리 상한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평균 연 1% 정도의 보증수수료도 연 0.8%로 낮추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준다. 경남도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gnsinbo.or.kr)을 통해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외에 '일시멈춤 특별자금'에 대해서 상담예약을 실시한다.

2022-01-21 14:11: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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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발간

부산시는 '부산역사 대중서'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동래·금정·부산진·연제·수영구 등 고도심 문화유산 답사기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발간한다.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시가 이전에 출간한 부산역사산책과 原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잇는 세 번째 '부산역사 대중 교양서'로, 12개월간 3,5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고도심이 지닌 역사성에 주목해 원시에서 현대까지 고도심의 역사 전개를 일관하고자 하는 안목으로 이에 걸맞은 문화유산을 샅샅이 훑어가며 살펴본 작업의 결과물이다. 고분문화, 성곽, 전근대 행정중심지와 군사시설, 식민지 근대, 민족운동, 고도심의 기록문학 등 고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10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에 부합하는 각기의 문화유산을 선정해 두루 소개하며 그 속에서 발현되는 장소성뿐만 아니라 그것이 지닌 역사성까지 충실하게 담아냈다. 또한, 책 곳곳에 배치된 사진과 고지도 등이 독자에게 고도심 문화유산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읽는 재미와 함께 부산역사의 이해 체계를 한껏 높여준다.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책자는 부산 시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며, 부산시 문화유산과 홈페이지(http://www.bssisa.com)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에 이어, 올해 말까지 '부산 해안을 따라 떠나는 역사여행'을 출간할 예정이다. 부산 해안가 주변에 산재한 역사 유적과 유물을 하나로 꿰어놓아 원시에서 현대까지 부산의 해양성을 통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01-21 14:10: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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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제10회 환태평양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원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부경대 대학원 글로벌지역학과 BK21 사업단, 국제지역연구학회와 공동으로 20일 부경대 인문사회·경영관에서 제10회 환태평양 국제학술대회(Trans-Pacific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4단계 BK21 사업 및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통합하는 지역, 상쟁하는 국가, 환대하는 도시(Incorporating Regions, Contesting Nations and Embracing Cities)'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환태평양 지역 7개국 학자 4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환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역동성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대회에서는 고려대 김문조 명예교수, 나고야대 노보루 하야시 교수, 버지니아대 티모시 비틀리 교수 등 세계적인 저명 학자를 초청해 '도시, 문화, 그리고 바다(City, Culture and the Sea)'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책 '블루 어바니즘(Blue Urbanism)'의 저자 티모시 비틀리 교수는 특별세션에서 기후변화의 시대에는 도시와 바다 간의 연계가능성 모색으로 친해양적 도시계획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태평양 메가지역의 문화와 발전(Culture and Development in the Trans-Pacific Mega-Region) △환태평양 메가지역의 정치경제(Political Economy in the Trans-Pacific Mega-Region) △학문후속세대 세션 등 총 6개 세션에 걸쳐 학술적 논의가 진행됐다.

2022-01-21 14:10: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