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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능성 소재·디자인 돋보이는 아웃도어 제품 우수수

레드페이스 서플 본딩 카고 팬츠 제품 이미지. /레드페이스 패션업계가 트렌디한 스타일을 강화한 것은 물론 제품 본연의 우수한 기능을 내세워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 기술과 기능성 소재 등으로 차별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키, 보드 등 겨울 스포츠 대목을 맞아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독자적인 기술을 더해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설상 위, 도심 속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스노우 컬렉션'을 출시했다. 오클리만의 'FN Dry 10K 라미네이트'라는 독자 기술을 적용해 내수성이 뛰어나다. 대표 제품인 'TC 건 쉘 2L 자켓'은 플라스틱병을 사용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우수하고, O-프로젝트 DWR(Durable Water Repellent·초발수 가공) 원단이 땀과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도록 한다. 이밖에 컬러 배색과 볼드한 로고 디자인이 돋보이는 'TNP 인슐레이티드 아노락 자켓'도 내구성이 뛰어난 방수제를 사용했으며, 자켓 안쪽에 파우더 스커트가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눈이나 물을 차단한다. K2가 선보인 '시그니처 고스트 다운'은 방풍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게 착용하기 좋은 야상형 스타일의 다운이다.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책임 다운 기준(RDS)을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후드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4㎝의 라쿤퍼를 적용해 보온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레드페이스는 혹한기 대비를 위해 탁월한 보온성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까지 발휘하는 방한 팬츠를 선보였다. 서플 본딩 카고 팬츠는 특수한 단면구조로 모세관 현상이 탁월해 빠른 속도로 땀, 수분을 흡습 및 건조시키는 이엑스 웜 앤 드라이 소재를 적용했다. 안감엔 기모 원단을 더해 움직임이 많은 하체의 보온성을 한층 높였으며, 장시간 입어도 포근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준다. 컴포트한 핏으로 부드럽게 다리를 감싸주는데다 스트링 기능을 적용해 허리 둘레 조절이 용이하다. 카고 팬츠 스타일로 젊은 무드에 주머니 디테일을 더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0 12:03: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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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우리나라, 재택근무 생산성 향상 여지↑"

개인·일자리 특성별 재택근무 비중. /한국은행 우리나라와 같이 출퇴근 소요시간이 길고 정보통신(IT)기술 인프라가 발달된 경우에는 재택근무 확대로 인한 생산성 향상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2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과 경기완충 효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택근무 활용은 팬데믹 충격 이후 경제의 회복력과도 밀접한 연관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재택근무 활용은 업무내용, 업무활동, 디지털 인프라 등에 영향을 받는데 개인 특성별, 일자리 특성별, 산업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개인 특성별로는 저연령층, 고학력층에서 재택근무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일자리 특성별로 살펴보면 상용직, 대기업(300명 이상), 고숙련 직업일수록 재택근무 활용도가 높았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 금융보험,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재택근무 비중이 높은 반면 숙박음식, 보건복지는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재택근무와 임금상승률, 재택근무와 고용상태 변화. /한국은행 재택근무 활용 여부에 따라 노동시장 성과(임금상승률, 고용상태 변화)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가능한 일자리에 대한 기업의 노동수요가 증가해서다. 재택근무자의 임금상승률은 지난 2020~2021년중 11.8%, 8.2%인 반면, 비재택근무자의 임금상승률은 4.0%, 2.7%에 불과했다. 다만 재택근무자가 1년 후에 취업상태를 유지할 확률(86.0%)은 비재택근무자(74.9%) 보다 높았다. 팬데믹이 초래한 경제적 충격은 경제의 회복력(resilience)에 따라 차별화되는데, 재택근무 활용은 경제의 회복력과 밀접하게 연관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성장회계 분해 결과, 2020년 1분기~2분기 중 국내총생산(GDP) 감소는 근무지 생산 감소(-2.9%포인트, -5.5%포인트)에 주로 기인했다. 재택생산은 큰 폭의 완충작용(+4.3%포인트, +1.0%포인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재택근무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재택근무가 크게 늘어나면서 총요소생산성은 다소 하락했다. 재택생산 기여도를 국제비교하면, 주요 선진국들의 재택생산 기여도가 우리나라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해당 국가들에서 감염병 확산과 그에 따른 방역강도가 상대적으로 더 강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재택근무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일치된 결론(컨센서스)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출·퇴근 소요 시간이 길고, IT 인프라가 발달한 경우에는 재택근무 확대로 인한 생산성 향상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1-20 12:00: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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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中企 용기있는 도전에 든든한 디딤돌 될 것"

신년 기자간담회서 강조…구조혁신지원·탄소중립·매출채권 팩토링 신규 추진 구조혁신지원센터 10곳 오픈…사업전환자금 2500억, '넷 제로'자금 1200억 편성 "수출물류 및 인력난 해소, ESG경영, 지역산업혁신, 디지털 역량 강화 도울 것 "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19일 서울 목동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들의 구조혁신과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ESG경영을 적극 지원한다. 기업들의 신산업 전환, 디지털역량 강화, 좌초위기 산업군에 대한 인력 교육 등 '구조혁신'을 지원하기위해 전국 10곳에 '구조혁신지원센터'를 새로 만든다. '탄소중립수준진단 시스템'을 새로 오픈해 기업들이 탄소저감과 공정혁신 개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사진)은 20일 오전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탄소·디지털 등 산업구조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어떻게 대응하는 지에 따라 중소벤처기업과 국가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중진공은 창업부터 혁신성장, 재도전 및 구조혁신 지원을 통해 선순환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출물류 애로, 인력난 해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ESG경영 지원, 지역산업혁신, 디지털 정책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이 올해 새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분야가 사업전환, 디지털전환, 노동전환을 중심으로 한 '구조혁신지원사업'이다. 글로벌 팬데믹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 구조 변화 과정에서 기업과 근로자가 겪을 수 있는 구조적 애로를 통합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 이사장은 "구조혁신지원사업으로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도출한 계획에 따라 사업전환 자금,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 노동전환 지원금 등 맞춤형 정책을 안내하고 후속사업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00억원이던 사업전환자금 예산을 올해엔 250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전국에 있는 기존 33개 사업전환지원센터 가운데 지역별 수요가 많은 10곳을 구조혁신지원센터로 개편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요발굴→전문가진단→컨설팅→구조혁신지원→재정·금융·세제 등 연계지원→성과분석·목표관리 등 사후관리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당장 2월 중 경기 수원에 1호 구조혁신지원센터의 문을 연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도 힘쓴다. 기업들의 ESG경영을 위해 탄소중립수준을 진단해 맞춤정책을 연계하고, ESG 자가진단 등을 통해 저변을 확산시켜나가는 것이 골자다.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들의 ESG 인식을 높이는 것이 가장 첫번째가 될 것"이라며 "중진공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ESG 준비를 위한 전담반을 앞서 꾸렸고 이를 통해 'ESG 자가진단 시스템'을 만들어 매년 5만개의 기업 데이터를 축적, 기업들이 자가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공정별로 에너지사용 현황을 분석해 탄소저감 및 공정혁신 개선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탄소중립수준진단'(그린닥터)이 그것이다. 이를 위한 시스템을 조만간 오픈해 올해 600곳을 대상으로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그린닥터를 통해 기업별로 로드맵을 수립하면 컨설팅, 시설도입, 자금 등 정책사업도 연계해 지원한다. 탄소저감 시설투자를 촉진하기위한 '넷 제로(Net-Zero)' 자금도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엔 1200억원까지 6배 늘렸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172억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해 54억5000만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민간 핀테크 기업과 협업해 중소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중진공이 인수한 뒤 기업에 단기유동성을 공급, 투자를 촉진하는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7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 매출채권 팩토링은 판매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중진공이 인수,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매기업에게만 상환을 청구하는 혁신금융 서비스"라면서 "유동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현장 창구 방문없이 신청하고, 평가 및 약정이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되면 기업은 신청완료 후 사흘 이내에 대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한도는 기업당 연간 10억원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국가경제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고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중진공은 경제 대전환기,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의 도약을 시도하는 중소기업의 용기있는 도전에 든든한 디딤돌이 돼주고 국가경제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2-01-20 12: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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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2년 과수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 개최

영암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 과수화상병 방제 계획 협의와 방제약제 선정을 위한 과수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해외에서 유입되어 국내에서는 2015년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여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확진될 경우 공적방제(매몰 폐원)가 진행되어 농가 생계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재배농가의 과원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전국에서 작년 한 해 동안 288.9㏊(618농가)의 과수원에 발생하여 공적방제가 진행되었다. 특히 금년부터는 더욱 철저한 방제를 위해 기존 1회 방제에서 3회로 방제 체계가 변경되었다. 이를 위해 관내 배?사과 재배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방제대상 농업인에게 3월 상순까지 방제약제를 공급하여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약제 방제시기는 꽃피기 전(1차), 만개 후 5일(2차), 만개 후 15일(3차)에 해당 약제로 각 1회 살포하면 된다. 방제대상 농가는 과원 예찰을 통하여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추후 방제 확인을 위하여 살포한 빈 약제 봉지와 약제방제확인서, 과원관리일지를 1년간 작성?보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과수화상병은 치료약이 없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 예찰과 소독철저, 예방약제 적기 살포를 통해 화상병 유입을 방지하여 영암 과수산업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 의심주는 병해충신고 전국 대표번호로 신고할 수 있다.

2022-01-20 11:52:33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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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하이웨이(주),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있는지와 재난 발생시 기업의 핵심기능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 자체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신속한 대응과 복구 등에 대처하는 실행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해 최종 확정한다. 신공항하이웨이(주)에서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의 안전을 핵심 가치로 2020년부터 재난안전부를 신설해 전담조직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재해 영향 분석과 복구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재해 경감과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행정안전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국가의 관문도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회사의 재난예방활동 노력과 그 우수성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해예방과 감소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지난해 11월에도 한국경영인증원으로 부터 '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국제표준인증(ISO 22301)을 획득하기도 했다. ISO 22301은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구축한 기준과 훈련된 행동에 따라 핵심 기능을 빠르게 복구해내는 총체적 경영 능력을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인증이다. 신공항하이웨이(주) 전영봉 대표이사는 "회사의 재난관리 능력이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된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국내 제일의 안전한 도로로 관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0 11:51:58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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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최초 '여성친화형 안전복합타운' 조성 추진

부산시는 혼자 사는 여성의 생활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원룸 밀집 지역인 금정구 장전동, 남구 대연동에 '여성친화형 1인가구 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여성친화형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은 물리적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는 기존 1세대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방식을 넘어, 주민과의 소통·교류와 민·관·산·학 협업을 중심으로 '혁신 스마트 셉테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2세대 셉테드 집약 사업이다. 오는 2023년까지 사업대상지인 2개 지역에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되며, ▲혁신 셉테드 인프라 조성 ▲범죄 취약가구 방범시설 지원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셉테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특화 등 4개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다가구 원룸 + 셉테드 적용" 먼저, 부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에 선진 셉테드 시설을 융합한다. 셉테드 사업대상지 내 80가구(장전동 40가구, 대연동 40가구)를 우선 매입하고 현관출입통제시스템, 방범창, CCTV, 센서등, 스마트 초인종, 무인택배함 등 선진 방범시설을 설치·개보수해 청년 가구에 임대한다. "공공시설 셉테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년들의 주거안전을 위해 청년 주거집중지역 안심마을 조성에 사회공헌기금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부산시 청년단체인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는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폴 등 스마트 방범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는 원룸 사이 좁은 골목, 공·폐가, 필로티 하부 등 범죄 유형 및 지역 맞춤형 방범시설 특화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안심원룸 인증제 지원 및 청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급"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지난해에 이어 '안심원룸 인증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안심원룸 인증제는 행정안전부 협업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행되는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이다. 소유주가 침입범죄예방에 가장 필요한 시설인 저층부 방범창, 가스배관 덮개 등을 부산시로부터 지원받고 CCTV, 공용현관 출입통제 시스템 등 나머지 셉테드 시설을 자부담으로 개선하면, 부산경찰청이 안심원룸으로 인증·관리한다. 또한, 사업대상지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도어락, 창문 잠금장치 등 '1인 가구 안심홈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2세대 셉테드 확대" 주민참여로 거주자의 책임감과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2세대 셉테드' 확대를 위해, 부산대학교 건축학과는 장전동 일대 셉테드 공모전을 시행한다. 또한,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방범순찰대와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민 활동성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청년들의 셉테드 커뮤니티 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1인 가구 사회적 안전망 형성 프로그램 연계·추진" 상호 교류가 적은 1인 가구 간의 소통·교류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치구·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워크온(walkon)" 커뮤니티 앱을 활용해 건강걷기, 반려견 산책, 플로깅 등의 챌린지 동참을 유도하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교류를 통해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고 지키는 사회공동체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안심 지킴이집 구축 및 지역주민 방범순찰대, 시니어 안전지킴이 배치"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해 안심 지킴이집을 구축하고, '지역주민 방범순찰대'와 전직 경찰·소방관 출신의 '시니어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지역사회 모두가 범죄예방에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2-01-20 11:51: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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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KJ카드, ‘온가족이 쓰리Go!’ 설맞이 이벤트 펼쳐

KJ카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쿠폰 제공, 무이자 할부 등 '설맞이 이벤트' 실시해 총 3가지 이벤트 진행하며 다양한 혜택 전해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KJ카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3일까지 '온 가족이 쓰리 Go!'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프라인업종 대상 모바일쿠폰 추첨 온라인업종 대상 모바일쿠폰 추첨 무이자할부 총 3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직접 써보고 즐기Go! 이벤트 기간 내 백화점, 대형마트, 주유소, 음식점에서 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GS칼텍스와 이마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 2만원권을 제공한다. 손안의 세상에서 편하게 즐기Go! 이벤트 기간 내 온라인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GS칼텍스와 이마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 2만원권을 제공한다. 무이자할부도 영리하게 사용하Go! 이벤트 기간 내 생활 5대 밀착형 업종(약국, 안경, 자동차보험사, 자동차정비, 하나로마트) 2~3개월 무이자할부, 병원/여행/백화점/대형마트 2~5개월 무이자할부, 온라인몰 2~7개월 무이자할부, 가전/가구 2~3개월 무이자할부(4~18개월 부분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온 가족이 쓰리 Go!' 설맞이 이벤트는 광주은행 홈페이지와 스마트뱅킹, 모바일웹뱅킹, 고객센터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KJ카드 헬프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광주은행 김재중 카드사업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유로운 이동과 만남이 어려운 설 명절이지만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금융혜택을 더해 드리고자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22년에도 고객님의 금융생활 가장 가까이에서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0 11:50: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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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

곡성군이 설 명절 전후로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제251회 곡성군의회 임시회에서 《곡성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 해당 조례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근거 법규로 곡성군이 지난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군 의회에 발의했다. 곡성군의회는 일상회복지원금이 빠른 시일 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을 통과시키며 적극 협조했다.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곡성군은 최대한 서둘러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중에 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사항을 군민들에게 공지하고, 1월 25일부터 2월 25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군민들이 설 전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액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이다. 2022년 1월 20일 0시를 기준으로 곡성군에 주소를 둔 사람, 곡성군에 체류지 또는 거소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 곡성군에 체류지 또는 거소를 두고 있는 영주권자 등 약 2만 8천 명이 지원금을 받게 된다. 다만 신청일 전 사망한 사람이나 1월 20일 이후 타 지자체에서 전입한 사람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필요한 예산 약 28억은 재난 예비비에서 사용하게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심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방식은 세대별 지급이 원칙이다. 따라서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관할 읍면 사무소에 일괄 신청하면 된다. 동거인의 경우 세대주에 신청을 위임할 수도 있지만 1인 세대의 세대주로 간주해 별도 신청도 가능하다.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가족관계등록부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곡성군은 지난해(2021년도) 기준 재정자립도가 8.4%로 전국 평균 43.6%, 전라남도 22.2%에 비해 재정 여건이 매우 취약한 편이다.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에는 이미 모두가 공감하고 있었지만 지급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됐고, 잠시 찾아왔던 일상회복의 기대감은 오미크론 변이로 다시 사그라들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군민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곡성군의회에서도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신속한 지원을 주문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원금이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최대한 지급을 서둘러서 군민들께 적절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1-20 11:49:5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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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이 끌리는 기업' 등 일자리정보 원클릭 제공

부산시는 청년 일자리 관련 정보를 통합하여 원클릭 서비스로 제공하는 부산청년일자리 플랫폼 '청년★부산잡스'를 신설, 운영 중이다. 시는 현재 4만여 명이 가입 중인 부산일자리정보망 내 '청년부산잡스'(청년을 위한 부산의 일자리) 메뉴를 만들어 청년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부산 청년의 취업지원서비스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부산잡스'는 단순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사업 수행기관별로 흩어져있는 청년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아 원클릭으로 제공한다. 기관별로 추진되던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2022년 104개 사업)을 올해는 '청년부산잡스'에서 통합 공고하여 모집 및 신청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천여 명의 구직 청년이 이용한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및 1만여 명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청년두드림센터 누리집을 '청년부산잡스'로 통합 이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부산잡스' 내에 청년의 눈높이로 발굴한 청년이 끌리는 기업(청끌기업)이라는 메뉴를 신설하여 청년들이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임금, 안정성, 일생활균형(워라밸), 복리후생 등 현황을 기업별로 제공한다. 그리고 채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청년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며, 기업 및 구직자 데이터를 관리하여 사업 참여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전문상담사를 통해 사업 중도 포기자 관리와 기업 실수요 기반 취업 연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 문을 연 '청년부산잡스'는 2주간 기업 회원 1,380개 사가 신규로 가입하여 현재 총 2,640개 사가 회원이며, '청년부산잡스' 일평균 접속자 수가 10,750여 명을 기록하고 있는 등 지역 기업과 청년들의 반응이 뜨겁다.

2022-01-20 11:49: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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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성공적 마침표’ 나주시 2022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7기 시정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기 위한 2022년 청사진을 발표했다. 나주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인규 시장 주재로 부서별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는 총무국, 미래전략산업국, 안전도시건설국, 보건소, 소통정책·기획예산·감사실 및 대회협력사무소, 농업기술센터 순으로 3일 간 전체 34개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 78건과 역점시책 238건이 발표, 논의됐다. 강인규 시장은 올해 시정 역점 방향으로 '에너지-ICT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착공 등 에너지밸리 대규모 조성사업', '혁신도시 시즌2 대비 공공기관 이전 추진단 구성',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지목했다. 또 '중소기업 경영지원',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전환', '지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복지사각지대 발굴, '여성·고령·아동 3대 친화도시 세부사업' 등 코로나19 장기화 위기 극복을 위한 적재적소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 나주시는 올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에너지-ICT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 △EV·ESS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에너지 분야 건립·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쏟는다. 오는 3월 개교예정인 한국에너지공대의 성공적 설립 지원과 빛가람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등 혁신도시 정주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노후 교랑인 영산대교 성능개선을 비롯해 '나주읍성·영산동·죽림동·금천면 도시재생사업',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이창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및 남평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추진 등 도시재생에 기반한 원도심 활성화도 도모한다. 농정시책으로는 2022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공산·세지 등 5개 면을 대상으로 한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나주로컬푸드 인증제 △미래세대 Non-GMO 유채유 공급 △스마트 APC 구축 등 농산물 통합마케팅 내실화 △4차 산업기반 디지털농업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나주인의 삶을 기록하는 기록관 건립 △스쿼시 전용 경기장 건립 등 공공체육시설 환경 개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지원 △빛가람혁신도시 도시숲 조성 △주택화재 피해주민 재난지원금 지원 등이 눈길을 끌었다. 강인규 시장은 "2018년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선포, 2019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유치, 2020년 5대 선도정책과제 추진, 2021년 코로나19 대응 등 민선 7기는 위기와 도전 속에 매년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들이 민선 7기 성공적 마무리와 다가올 민선 8기 핵심 추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소관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2022-01-20 11:49: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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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올해부터 알프스 체험동화마을 연중 운영

하동읍 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알프스 체험동화마을이 지난해까지 4월부터 8개월 동안만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조기에 문을 열어 연중 운영한다. 하동군은 지난해 말 체험동화마을을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이 연중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많아 올해부터 연중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동화마을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우리 아이들이 투영돼 배경을 직접 만져보는 것 같은 실재감을 주며, 배경과 어울려 즐거운 체험을 통한 흥미 유발 등 독서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체험동화마을의 목적인 독서 진흥을 위해 대형 스크린 활용뿐만 아니라 매월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동화 구연을 하고 퀴즈를 내는 등 어린이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16일에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군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특히 군수 할아버지가 동화구연과 어린이로서 바른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줘 아이들이 다음 동화구연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체험동화마을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 '책 속에 빠지다'를 편성해 어린이들이 책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프스 체험동화마을은 16개 콘텐츠와 매주 2권의 동화책으로 어린이와 어린이집 관계자, 어머니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2개월간 운영하지 않았음에도 6개월 동안 1650여 어린이가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다.

2022-01-20 11:4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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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공예왕국 나주’명성 되찾는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1900년대 초 호남지역 유일의 공예품제작소가 위치했던 공예왕국 나주의 명성 되찾기에 나서고 있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나주공예품의 역사는 약 2000년 전 고대 마한의 무덤 양식인 고분에서 발견된 대형 옹관, 금동관, 금동신발 등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조선 제일의 '나주부채'는 대영박물관, 도쿄 국립박물관, 프랑스 부채박물관 등에 소장돼있을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1930년대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는 전라도 공예를 둘러보고 쓴 '전라기행'(全羅紀行)에서 남국의 공예왕국의 핵심 지역으로 나주를 꼽았다. 나주는 1913년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나주공예품제작소가 설립돼 공예품 기술 개발과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선일보 1939년 4월 16일자 신문에는 '나주산기공예품제작소'(羅州山岐工藝品製作所)에서 죽제품을 국내를 넘어 만주와 중국까지 수출했다는 기사 내용이 실려 있다. 나주 공예는 산업화 흐름 속에 침체기를 겪으며 오늘날 나주반, 쪽염색, 샛골나이 등 무형문화재 전통 기술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 나주가 대표하는 색인 천연염색을 중심으로 나주 공예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나주공예품제작소 설립 110년을 맞아 재단은 전라도 공예 부흥을 위한 나주로컬크래프트(지역공예품) 홍보 및 판매, 지역 공방 작가 소개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 전남공예창작센터 유치를 통해 목공예, 섬유공예 장비를 갖추고 지난 해 30여회에 걸친 교육·체험프로그램 개최, 작가 창작비, 컨설팅, 전시판매전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사업지원 대상기관으로 지정돼 30여회의 교육, 판매 촉진전, 마케팅 교육, 공예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앞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공예인을 강사로 초청, 초·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예'를 주제로 한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김왕식 재단 상임이사는 "재단은 그동안 공예장비 시설 구축, 나주 로컬크래프트 운영,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 개발, 공예 간 융합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나주 공예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잘 활용해 나주 공예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공예인들의 직업 활동 기회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20 11:48: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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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 SW기업의 SW품질관리 수준 끌어 올려

■ 20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SW품질검증 결과, 3개 과제 1~3등 차지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에서 수행한 '20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의 소프트웨어(SW) 품질 관리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개년 사업으로 SW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1차년도 대비 2차년도 SW품질관리 수준 개선도를 산출하여 전국 과제 대상으로 상대 평가를 실시한다. 총 27개 과제를 대상으로 상위 10% 미만 2개, 10% 이상 ~ 30% 미만 6개 과제를 선정하는데, 진흥원에서 수행한 3개 과제가 1등, 2등, 3등을 각각 차지했다. 진흥원은 지난 2년 간 참여기업의 SW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SW품질관리 전문기관[㈜에스티에이테스팅컨설팅]과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자 및 실무자 교육, 기업 맞춤형 컨설팅, SW산출물 테스트 및 품질 검증 등을 수행했다. SW품질관리 개선도가 가장 높은 과제는 ㈜포디비전의 '실감형 콘텐츠 기반의 몰입형 360도 돔 영상관 상영기술과 혼합현실 서비스 플랫폼 개발'로 2차년도에 68%를 개선하여 전국 과제 중 1등을 차지했다. ㈜포디비전은 콘텐츠 개발 중심의 기업으로 과제 수행 전에는 SW품질 역량이 비교적 낮은 기업이었다. 2등은 ㈜참빛교육의 '도서와 독서 활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영어도서 큐레이션 시스템 및 다독 서비스 개발'과제가, 3등은 ㈜소프트제국의'서비스 확산ㆍ관리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및 브라우저 보안PIN 인증 개발' 과제가 차지했다. 그동안 고양시 SW기업들의 SW공학기술 적용 및 내재화 수준은 타지역에 비해 부족한 편이었다. 진흥원과 SW품질관리 전문기관은 기업별 맞춤형 관리 도구(JIRA, Monday.com, Google Workspace 등)를 도입하여 일정 및 이슈를 관리하고, SW품질체계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참여기업에서도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개발 환경에 대한 투자, 개발 인력 충원, 다양한 인증 등을 취득하며 내부적으로 개발 조직을 강화했다. ㈜포디비전의 심현보 대표는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SW개발 품질 관리의 이해도가 향상되었고, 프로세스 내재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2-01-20 11:48: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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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고양시'가 이렇게 달라진다!

2022년 특례시 출범과 함께 화려하게 한해를 출발한 고양시는 올해 각종 인프라 조성과 함께 다채로운 신규 사업을 추진,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기반 산업부터 시민공간까지… 탄소중립 '그린인프라' 구축도 고양시 드론산업의 미래를 열어줄 국내 최대 규모의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문을 연 대덕 야외비행장과 드론앵커센터를 연계, 드론산업 특화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대·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하늘을 나는 '드론택시(UAM)'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센터 인근에는 화전소공원도 조성, 드론센터 이용객과 지역주민 모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말 준공 예정인 수도권 화훼종합유통센터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비 약 31억 원 포함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덕양구 관산동 일대에 연면적 2,771㎡로 조성된다. 센터 건립으로 화훼산업 생산유통 기반을 안정화해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의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은 올해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축 연결 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 일산신도시의 주요 거점지를 녹지공간으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생태기능을 강화한다. 녹지축 사업과 함께 호수교 하부 보행 공간 확충 및 경관조명 조성, 장미원 환경개선 사업 등 일산호수공원 노후 시설 정비 사업도 추진,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관산동 마을공작소가 문을 연다. 벽제농협과의 협약을 통해 오래된 양곡창고가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연면적 438㎡의 2층 건물로 북카페, 영화관, 공유주방, 스터디룸 등 주민공동체 및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다양하게 조성된다. 올해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그린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고양시 친환경자동차 보급 목표는 신차 등록대수의 약 20%인 23,493대로, 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2,212대 많은 3,756대다. 전기차 보급을 위한 기반사업으로 충전인프라를 확대, 민간건축물에 충전시설 구축 시 지원금을 보조하고 있으며 현재 고양체육관 제3주차장에 초고속 충전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경기도 등에서 추진하는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으로 올해 급속충전기 100기 설치가 목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저감 그린카드' 플랫폼도 구축한다. 지역화폐인 그린카드를 발급해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컵 사용 등 저탄소 생활실천 활동을 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오는 3월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발급 후에는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만큼 포인트를 지급하는 '교통포인트'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외되는 이웃 없도록… 더 폭넓게, 빈틈없이 챙기는 시민복지 고양시는 올해 청년, 출산가구, 노동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더욱 폭넓게 추진한다. 올해부터 청년들의 전세금을 지원하는 '고양 청년둥지론'이 신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고양시 만 19세~39세 무주택 청년가구 세대주로, 5천만 원이내의 대출보증 및 연 이자 2%(연 1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총 20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월세 주거지원으로는 한시 특별지원을 운영,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하며 오는 6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들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일반가구(소득 1~3구간) 및 다자녀 가정(셋째 이상) 대학생을 지원, 학업 등을 이유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경우에 대해서도 지원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 약 50억 원을 투입해 학기별 최대 100만원, 연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출산가구 지원으로는 올해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신규 추진된다.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기준중위소득 150%이하의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자금 대출 잔액의 1.8% 금액을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시적 양육비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대상자를 기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50%이하로 확대, 자녀 1인당 20만원씩 9개월간 지원한다. 올해 맞춤형 보육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철도어린이집'이 개원한다. 탄현역과 행신역에 어린이집을 설치,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육 인원은 약 30명으로 두 어린이집 모두 이번 상반기 내 준공을 마치고 7월안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시스템으로는 고양 복지안심망 '고양살핌이'를 준비하고 있다. 복지안심망 앱을 개발, 핸드폰 조작을 감지하고 이상 징후를 파악해 고독사를 방지한다. 지역주민과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매칭해 위험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동취약계층·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유급병가 지원 대상을 직장건강보험(5인미만 사업장), 진료, 건강검진으로 확대했으며 배달종사자 안전장비지원금도 기존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지원 대상에 올해 보증금 22억 원을 편성해 출연금의 10배수인 220억 원까지 보증재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2-01-20 11:48: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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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 2월7일까지 양봉희망 25명 모집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농업인 또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산업곤충 양봉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부산 농가의 신소득원 창출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양봉 기초이론과 전문기술을 소개하고 알려주는 농업인 전문교육으로, 8개월 동안 27회 10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부터 시기별로 다른 양봉관리 기술을 알려주고자 교육 기간을 8개월로 확대 편성했다. 교육생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양봉기술을 습득하고, 실습을 통해 화분채취, 꿀채밀, 질병관리 및 약제처리 요령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현장실습, 현장견학, 선도 양봉농가 현장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실습이 마련돼 양봉에 처음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나 신소득 품목을 찾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시민들은 입학원서와 증빙자료를 직접방문이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며, 접수 기간은 2월 7일까지다. 선발결과는 서류전형 또는 필기시험(모집인원 초과 시)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2022-01-20 11:47:4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