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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행안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민원행정 활동 및 성과와 민원만족도를 점검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고, 전국교육청 1위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관리조직,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분야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실적 분야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의 적합성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분야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김석준 교육감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교육정책간담회를 갖는 한편, 부산교육 라이브 톡톡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활발하게 온·오프라인 소통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실적' 분야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교육감이 민원처리 현황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을 챙김으로써 사후 조치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 등에서도 충실히 교육을 이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의 적합성' 분야에서는 행안부의 민원지침을 자체 계획에 적절하게 잘 반영한 것은 물론, 기관특성 반영 노력 및 반영 정도 또한 모든 세부지표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부산교육가족의 끊임없는 민원서비스 노력의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민원행정 및 민원제도를 개선하여 교육수요자 중심의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16:50: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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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2년도 수소전기차 보급 추진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부터 수소전기차 150대에 대한 보조금 지급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수소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온실가스 감축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올해 수소전기차 1차 보급물량 150대 중 135대는 일반 시민 및 법인에게 보급되고, 1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 보급된다. 하반기에는 보급 추이 등을 고려해 최대 15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 전일까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으로 광주시에 연속해 90일 이상 거주한 자 또는 광주시 내 사업장이 소재한 기업과 법인·단체 등이며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구매 신청은 1대로 제한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차량 1대당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을 지원받으며, 2년간의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하여야 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 게재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17일부터 차량 계약 시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자동차산업과 또는 차량 제조 판매사(시 홈페이지 공고 참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는 수소버스 6대를 포함해 수소전기자동차 966대가 보급돼 운행 중이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충전소는 진곡, 동곡, 임암, 월출 충전소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또 장등 시내버스 전용 충전소가 다음달 완공되면 기존 시내버스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벽진 충전소를 일반 승용차도 충전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전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충전소 확충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16:49:4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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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100만 특례시 출범… 행정·재정권한, 복지향상 기대

고양, 100만 특례시 출범… 행정·재정권한, 복지향상 기대 -86개 기능 383개 사무이양 건의 … 일괄이양법, 전담기구 설치 필요 -이재준 고양시장 "재도약의 계기… 시민생활 위한 사무·권한 이양추진" 13일 고양시는 시청 문예회관에서 100만 고양특례시 출범선포식을 갖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고양시의회 의원, 고양시민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건넸다. 본 행사에 앞서 '고양특례시청' 및 '고양특례시의회' 표지석 제막식도 가졌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그동안 고양시는 인구 100만명의 광역급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자치단체라는 한계로 인해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고양시의 잠재된 역량을 펼쳐 재도약하고, 시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자율적인 행정·재정 권한, 자족도시를 위한 산업기반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13일부터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됨에 따라 고양·수원·용인·창원 등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는 특례시가 된다. 특례시는 일반시와 같은 기초자치단체이지만, 인구 100만 이상의 광역급 도시 규모에 걸맞은 행정·재정·조직 등 권한과 사무를 부여하는 '특례'를 둘 수 있게 된다. □ 특례시 되면 행정·재정 자율권 확대… 대민서비스 향상 특례시가 되면 중앙정부나 도의 권한·사무·재정을 이양받아 집행할 수 있다. 지방재정 분야에서는 늘어난 예산으로 교통·문화·교육·복지시설 등 도시 인프라 확충이 가능하다. 복지혜택으로는 기초연금과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혜택이 확대되고 교육환경이 개선된다. 자치권한을 부여받아 각종 인허가 처리시간이 단축되고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가 개선되며 자주적 사업추진이 가능해진다. 또, 첨단 관광산업 기반 확충으로 일자리는 늘고 부가가치 창출 기회가 확대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권한이양은 아직 진행 중이다. 고양·수원·용인·창원 4개시는 현재 총 86개 기능, 383개 사무에 대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4개시는 지난해 4월 전국특례시 시장협의회를 구성해 권한이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국무총리, 청와대 정무수석,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을 통해 특례시 추진과 권한이양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주재 특례시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특례사무를 발굴하고 있다. 당초 800여개에서 출발했던 예비 특례 사무 목록은 검토·분류 작업 등을 통해 86개 기능사무(383개 단위사무)로 간추려졌다. 특례시 권한 이양 업무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도하고 있는데, 정부 부처 및 경기도의 의견을 수렴하고 법령개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할 때 제시된 '다른 자치단체의 재원 감소를 유발하는 특례를 두어서는 안된다'라는 부대의견도 신속한 권한이양을 어렵게 하는 요소다. □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 … 9종 복지급여 수혜대상 확대 고양시를 비롯한 4개 특례시는 13일 특례시 출범에 맞춰 사회복지급여 산정시 적용되는 기본재산 공제액이 기존 중소도시 기준액 4200만원에서 대도시 기준액 69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되어 사회복지 혜택을 받는 급여 대상자와 수급액이 확대된다. 기본재산 공제액은 보장가구의 기본적 생활 유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재산의 소득 환산시 재산가액 산정에서 제외되는 금액을 말한다. 기본재산 공제액 상향으로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 교육급여, 한부모가족지원, 긴급지원, 차상위장애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총 9종의 수급자와 수급액이 확대된다. 4개 특례시는 기본재산 공제액 기준을 기존의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행정안전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국무총리, 청와대 정무수석과 면담을 진행하고 개선을 건의해왔다. 4개 특례시 시장·시의장·시민대표의 1인 릴레이 시위도 실시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법)' 제41조 인구100만 이상 대도시의 사무특례에 도시규모와 경쟁력에 걸맞은 실질적 핵심사무 16건 추가도 요청하고 있다. 핵심사무의 내용은 ▲지역산업의 육성지원 ▲대도시권광역교통 관리 ▲물류단지의 개발 및 운영 ▲지방관리무역항의 항만시설 개발 및 운영 ▲산지전용허가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토지수용위원회 설치 ▲환경개선부담금 ▲생태계보전부담금 ▲폐기물처분부담금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 운영 ▲산업단지 개발 ▲교육기관 설립 및 운영 등 이다. 지역국회의원들도 2021년 11월 각각 특례 사무 권한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100만 대도시 특례사무를 확대·추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신속한 권한이양을 위한 제2차 일괄이양법, 전담기구 설치 촉구 특례시 권한이양 대상 사무의 양이 많아 개별법을 일일이 개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제2차 일괄이양법으로 한번에 처리해 속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특례시 권한이양을 총괄하고 정부, 도, 특례시간 이견조정·협의를 주관하고 전담할 범정부차원의 특례시 전담기구 구성도 필요하다. 세종시나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마련했던 것처럼 (가칭)국무총리 소속 특례시지원위원회 같은 기구를 설치해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조직권한부여, 인력과 조직의 확대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반영된 결과는 충분치 않다. 지난 11월 30일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한시적으로 1개국 설치, 구청장 정책보좌 1개 직위(4·5급) 신설을 반영하는데 그쳤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특례시는 이제 시작이다. 인내심과 끈기를 갖고 시민들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무와 권한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1-13 16:49: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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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방세 누락분 추징

울산시는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누락 분 총 78억 5,600만 원을 추징하는 등 안정적 재정확보 및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무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에 걸쳐 관내 기업체 589개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울산시는 이 기간 동안 355개 법인의 정기세무조사로 40억 7,100만 원,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등 취약 분야 234개 법인의 부분조사로 37억 8,500만 원 등 총 78억 5,600만 원을 추징했다. 이는 지난 2020년 68억 8,600만 원 대비 14.1%P가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추징사례를 보면, 회생법인 과점주주 취득 신고누락,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 관련 토지분 취득비용 누락, 감면받은 부동산의 사업목적 미사용, 법인세분 지방소득세 전국 안분착오 등이다. 특히 울산시는 세무조사 시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기업에는 세무조사 유예,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해 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최소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법인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나 일부 법인이 담당자 법규 미숙지 또는 전문지식 부족으로 추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세무조사와 취약분야에 대한 부분조사로 탈루세원 방지와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영세·성실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면제 또는 유예하고, 세무조사 일정, 조사방법 등 법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친기업적 조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추징사례 위주의 맞춤형 지방세 실무책자를 제작하여 관내 법인에 보급하여 성실신고납부를 유도하는 등 컨설팅 위주의 적극적인 세무지도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2-01-13 16:49: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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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동·충장동, 걸어온 시간을 기록하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추진 중인 기록화 작업의 일환으로 '계림동의 시간을 걷다'와 '충장동의 시간을 걷다'를 잇따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 발간은 2019년 '학동의 시간을 걷다'에 이은 연속 발간물로 계림동과 충장동에 얽힌 마을의 역사와 도시의 변화를 기록하고, 주민의 삶의 터전이 돼온 다양한 공간 이야기를 꼼꼼히 담아냈다.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인문도시 동구' 조성의 일환으로 도시의 지나온 역사와 주민들의 삶의 자취를 연구하고 기록화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동구의 역사 인물 이야기를 담은 '동구의 인물 1·2'와 흥학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한 '흥학관, 광주사람들', '충장로 오래된 가게' 등 동구 유·무형의 자산과 역사에 대한 기록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계림동의 시간을 걷다'는 한때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산다'는 말이 돌 정도로 질퍽한 땅이었던 계림동을 배경으로 경양방죽 매립, 택지 조성 등 일련의 변화에 따른 도시의 모습을 기록하고, 주민들 삶의 터전인 학교와 시장, 오래된 가게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광주고등학교 문예반과 '헌책방거리' 이야기, '419번'과 '518번', '228번' 버스와 연계된 계림동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주제별로 엮었다. '충장동의 시간을 걷다'는 고려시대 말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 읍성부터 호남의 중심상권 충장로 등 충장동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광주에서 '시내에 간다'는 말은 '충장로'와 '금남로'를 지칭하는 것처럼 광주의 중심 충장동에는 국도나 지방도를 달릴 때 광주까지의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도로원 표지점이 있다. 그만큼 도시의 중심부이자 핵심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지닌 곳이다. 호남 최고의 상권으로 화려했던 과거 충장로 상권 이야기부터 이후 부침을 겪으며 오늘에 이른 극장, 백화점, 서점, 다방, 오래된 가게를 비롯해 민주화 운동사, 언론기관 등 주제별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번 발간물의 총괄기획과 취재는 방송작가이자 '오월의 책' 대표인 김인정 작가가 맡았다. 주요 필자는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김호균 시인 등이 참여했다. 동구는 행정복지센터 및 도서관 등에 발간물을 비치해 주민과 공유하고, '동구 인문산책길'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책에 담긴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들에게 전해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의 변화 속도가 날로 빨라지는 가운데 우리가 살아온 삶터를 들여다보고 그 안에 녹아있는 역사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은 도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면서 "앞으로도 13개 동 전체적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터의 무늬들을 기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13 16:48:2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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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내 전역 코로나19 집중 검사 시작

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한 집중 검사를 시작한다. 시는 13일 9시30분부터 17시까지(중식시간 12~13시 제외) 용당1동·용당2동·연동·산정동·연산동·원산동·대성동·동명동·옥암동·부흥동·부주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검사소를 운영한다. 목원동은 남교주차장, 삼학동은 삼학초 운동장에서 각각 운영한다. 아울러 목포시보건소, 평화광장 등 기존 검사소는 현행대로 정상 운영한다. 시는 ▲유증상자 ▲타지역 방문자 또는 타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자 ▲취약시설 종사자 ▲집단 생활자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실시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도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무관하게 실시하기 때문에 주소지 관할 동이나 타지역 주소자에 관계없이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 검사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소는 접수부스와 검체 채취를 위한 검사부스로 운영되는데 시는 이틀 동안 공무원 총 260명을 접수부스 인력으로 투입해 원활하고 안전한 진단 검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와 검사 목적 외의 외출·이동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만호동·유달동·죽교동·북항동·용해동·하당동·신흥동·삼향동·옥암동·부흥동·부주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각각 검사소를 운영한다. 이로동은 행정복지센터 정문, 상동은 항도여중 주차장에서 각각 운영한다.

2022-01-13 16:47: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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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3일 특례시 출범 지방자치 새 지평 연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오후 2시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추진해 왔던 3년 반의 결실, 창원특례시 출범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례시 출범식을 가졌다. 2020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법률 공포 1년 후인 2022년 1월 13일부터 창원·고양·수원·용인, 4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특례시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특례시는 기존의 일반시와 차별화된 특례를 부여받는 새로운 유형의 자치단체 모델이다. 창원시는 4개 특례시 중 유일하게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한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출범식에는 창원시 지역구인 박완수, 최형두, 이달곤 국회의원, 그리고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과 창원시의회 이치우 의장 등 창원특례시 출범과 관련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민선 7기의 시작인 2018년 7월부터 특례시 출범까지 3년 반의 여정을 담은 경과보고 영상으로 시작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특례시 출범을 맞이하는 허성무 시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다음으로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하 영상으로 출범식의 의미를 새겼다. 이어 창원시와 자매결연 중인 6개국 8개 도시의 축하 영상,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 그리고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져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출범식의 메인은 △창원의 탄생, △민주성지 창원, △통합 창원시, △창원특례시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뮤지컬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주제 퍼포먼스였다. 614년에 걸친 창원의 역사를 단체 합창과 해군 의장대 공연, 103명 무용수의 군무 등 다채로운 소재로 표현했다. 주제 퍼포먼스 후에는 인기가수 강혜연, 남승민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출범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대한민국 최초의 특례시로 출범하는 창원시는 그간 광역자치단체의 전유물이었던 진해항 관리권 및 공유수면 점·사용허가권 등의 항만자주권, 1월 13일 특례시 출범과 동시에 적용되는 광역시와 동일한 복지급여 기준 등 기존보다 대폭 늘어난 권한과 혜택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동시에 작년보다 50% 이상 증액된 소방안전교부세를 통해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사무의 질을 높인다. 행사장에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인원에 대해 방역패스가 적용되어 예외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한 백신 접종완료자나 48시간 내 PCR음성확인자만 입장이 가능했다. 더불어 모든 출입구(3개)에는 열화상 카메라, QR 체크기, 자동 손소독기, 자동 방역게이트 등 방역 설비가 설치되어 이중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35명의 방역 전문인력과 지원인력의 배치를 통한 철저한 대비로 감염 가능성을 원천 봉쇄했다. 초대 창원특례시장으로서 기념사와 주제 퍼포먼스에 참여한 허성무 시장은 "오늘 새롭게 탄생하는 창원특례시는 창원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 지평을 여는 커다란 한걸음"이라며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들어 갈 창원특례시의 항해에 103만 창원특례시민 모두가 함께해주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2-01-13 16:47: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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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힘, 설 연휴 전 대선 후보 '양자 TV토론' 합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상파 TV토론을 설 연휴 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3대3 실무 협상단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두 후보간 토론회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네 가지 사항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 시작 ▲방식은 지상파 방송사에 지상파 합동 초청 토론 주관 요청 및 진행 ▲국정 전반에 대한 모든 현안 토론 ▲추가 토론의 진행을 위해 협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권혁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이후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양자(토론)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민주당은 다자토론 참여 의사가 있다. 다자토론을 제안하는 방송사 일정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의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다. 설 전에 지상파 합동 토론회를 제안하게 된 이유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문"이라며 "2월 4일 개막하면 지상파는 올림픽 중계 편성이 많기 때문이다. 지상파가 아닌 방송사는 설 이후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삼자토론 제안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이 삼자토론 또는 사자토론을 희망하는 방송사 토론회에 나와주시면 된다"며 "저희는 국민의당, 정의당과 토론하지 않겠다고 한 적 없다. 다자토론을 하자고 하는 것이고, 국민의힘과 양자토론 성사를 위한 미팅이었기 때문에 오늘 (협상을) 했다. 다자토론을 위한 방송사 실무회담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1-13 16:44: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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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출시

페르노리카코리아가 13일 서울 강남구 분더샵 청담에서 '엣지 오브 뷰티' 전시회를 열고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와 영국의 아이코닉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 영국을 대표하는 두 아이콘의 예술적인 만남으로 탄생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Royal Salute 21YO Richard Quinn Edition)'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영국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은 로얄살루트와 다양한 측면에서 연결고리가 있다. 리차드 퀸은 '2018 영국 디자인 어워드'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직접 상을 수여받은 디자이너라는 점에서,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며 탄생한 로얄살루트의 스토리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의 패키지 디자인에도 로얄살루트와 리차드 퀸이 공유하는 상징성과 예술성이 담겨 있다. 패션 컬렉션에 플라워 패턴을 자주 사용하는 리차드 퀸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경이로움과 진귀함을 의미하는 블루 로즈와 로얄살루트의 탄생지인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엉겅퀴 패턴을 고안해 냈다. 이번 에디션의 블렌딩 역시 대담하게 탄생됐다.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은 리차드 퀸의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플라워 패턴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사라진 증류소(Lost distillery)'인 캐퍼도닉(Caperdonich)과 임페리얼 덤바톤(Imperial Dumbarton) 등에서 나온 다양한 싱글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 유니크한 풍미를 완성했다. 사과와 복숭아의 과일 맛에 초콜릿과 생강의 풍부한 맛이 우아한 조화를 이루며, 입 안에 오래 머무는 플로럴 향이 길고 부드러운 피니시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경연 전무는 "로얄살루트는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영국 왕실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이고 컬러풀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예술적인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나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트렌드 세터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영국의 두 아이콘이 만나 탄생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은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함께 유니크하고 아름다운 풍미를 선사하며 프레스티지 위스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13 16:4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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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매출↑…"'스우파·스걸파' 영향"

에이블리에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스트리트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와 '스트릿 걸스 파이터(스걸파)' 열풍이 패션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스우파 출연 댄서들이 주로 착용했던 조거팬츠, 비니, 크롭탑의 인기가 급증하고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매출도 폭풍 성장하고 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해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매출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 17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리의 지난 12월 사용자 검색량 분석 결과, '스트릿' 키워드는 전년 대비 4배 늘었다. 대표적인 스트리트웨어 상품으로 꼽히는 조거팬츠는 스우파 방송 시작 직후인 9월 한달 간 15만건에 달했으며 지난달 에이블리 입점 브랜드의 조거팬츠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3% 증가했다. 조거팬츠를 비롯해 통이 넓고 발등을 덮는 오버핏 스타일링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올 겨울 힙한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잡은 비니 검색량은 1215%가량 급증했다. 비니 상품군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5% 증가하는 등 2000년대 유행했던 비니패션이 다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컬러의 비니를 자랑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메스 월드와이드'는 스우파 방송 전후 대비 에이블리 매출이 392% 상승했다. 스트리트 및 힙합 패션 열풍에 힘입어 에이블리에 입점한 크럼프, 네스티팬시클럽, 어반드레스, 립합오리지널, 콜릿, 꼼파뇨, 키르시 등 대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 버킷햇, 크롭 니트, 오버핏 무스탕 등 대표적인 스트리트 패션을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콜릿은 10월 대비 11월 매출이 2566% 성장했다. 어반드레스는 입점 후 한달 매출 대비 지난달 매출이 112배 대폭 늘어나며 월 매출 억 단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블리 브랜드 관계자는 "스우파 스타일링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가장 많은 유저가 사용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으로서 트렌드 상품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3 16:16: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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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월 거래액 700억원 돌파…'판매자·하루배송' 증가 덕

브랜디가 지난달 월 거래액 700억원을 달성했다. /브랜디 브랜디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월 거래액 7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디는 고객에 최적화된 버티컬 커머스 앱 개발에 집중하는 '앱스(Apps) 전략'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MZ 세대 여성을 위한 패션쇼핑앱 브랜디, 남자 쇼핑앱 하이버, 엄마들을 위한 육아앱 마미 등 ㈜브랜디가 만든 앱의 총 다운로드 수는 2400만, 누적 거래액은 1조가 넘는다. 브랜디는 플랫폼별로 판매자 수가 증가하면서 월 거래액이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브랜디의 2021년 활성 판매자수는 약 3만명(브랜디, 하이버)을 넘어섰고, 신규 판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 판매자 가운데는 '헬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판매자 수가 전년 대비 500% 가량 큰폭으로 늘었다. '헬피'는 마켓 오픈 및 운영 지원 서비스로, 헬피 크리에이터가 판매하는 상품은 모두 브랜디에서 '하루배송' 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다. 브랜디의 하루배송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고객의 하루배송 상품 주문량도 증가했다. 2021년도 하루배송 상품 주문 거래액은 전년 대비 두배 증가하고, 주문건수도 전년 대비 70% 늘었다. 여기에 브랜디가 앱스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버티컬 앱이 잇따라 론칭하면서 거래액 상승은 가속화되고 있다. 하이버는 남자를 위한 모든 쇼핑을 제안하는 콘셉트로 패션부터 비패션 카테고리까지 전체 카테고리가 고루 성장해 매년 누적 거래액이 200% 이상 늘고 있다. 지난해 6월 론칭한 마미도 유아동의류 시장에 진입한 지 100일 만에 월 거래액 1000% 성장세를 만들었다. 브랜디는 올 한해 플랫폼 기술력과 물류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해 거래액 상승에 탄력을 준다. 지난해 10월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일본 비즈니스의 성장 전략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이사는 "플랫폼 기술력과 동대문 특화 풀필먼트, 고객경험이라는 브랜디만의 유니크한 경쟁력으로 시간이 갈수록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대규모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3 16:16: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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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텍정보통신,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 ‘시민개발자 전문교육 파트너’ 협약

IT 전문기업 바이텍정보통신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인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와 RPA 시민개발자(Citizen Developer) 전문교육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오토메이션 360(Automation 360)'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미국에 본사를 둔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IT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최근 하이퍼오토메이션을 통한 업무 혁신 및 클라우드 확산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RPA 최신 플랫폼인 '오토메이션 360'을 출시했다. 이에 발맞춰 전문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Pro-Code뿐만 아니라 Low-code, No-code를 사용하는 RPA 시민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한 바이텍정보통신은 25년간 IT사업을 운영해 온 전문업체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RPA 기반의 자동화 구축/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PA뿐만 아니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무중단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전력 IT 등 인프라 솔루션에 대한 전문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솔루션 도입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바이텍정보통신은 바이텍씨스템, 바이텍테크놀로지 등 다수의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텍정보통신의 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 교육과정은 IT 개발자 및 실무자가 '오토메이션 360' 구성과 운영을 위한 필수 지식과 '오토메이션 360'을 이용한 업무 자동화 구현의 이론과 실습이 포함된 실무 교육으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검증된 공인 강사가 강의형으로 제공한다. 해당 과정으로 'Automation Anywhere Certified Advanced RPA Professional' 자격 취득을 대비할 수 있다. 임현철 바이텍정보통신 대표는 "바이텍정보통신이 오토메이션애니웨어 기술 전문 파트너십 체결 이후 시민개발자 전문교육 프로그램 준비를 마치고 런칭할 수 있게 돼 오토메이션 360 컨설팅, 구축과 기술지원 외에도 교육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오토메이션 360' 교육을 희망하는 고객과 사용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2-01-13 16:15: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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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층주거지에 新정비모델 '모아주택' 도입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13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주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모아주택'은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서 블록 단위로 양질의 주택을 공동 개발하는 정비모델이다. 대지면적 1500㎡ 이상을 확보한 경우 추진 가능하다. 공공기여와 국·시비 지원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어린이집, 도서관 같은 기반시설도 확충할 수 있다.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정비계획부터 사업완료까지 약 8~10년이 걸리는 반면, 개별주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 승인,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생략돼 2~4년이면 사업을 마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블록 단위의 '모아주택'이 집단적으로 추진되는 10만㎡ 이내의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하나의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모아타운' 조성 계획도 이날 밝혔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층수 제한, 용도지역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지역에 필요한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을 만들 수 있도록 국·시비로 최대 3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강북구 번동(5만㎡)과 중랑구 면목동(9.7만㎡) 총 2곳을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0곳씩 총 100곳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총 3만호의 신축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오세훈 시장은 "저층주거지의 약 87%가 노후도 등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마땅한 정비방안 없이 방치돼 있는 실정"이라며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 사는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13 16:07: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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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브랜드 D2C몰' 전성시대 연다

뮬라웨어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 캡쳐. /뮬라 코로나19로 라이프스타일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 쇼핑의 월 거래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7조원을 넘어서자 유통업계에서는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특히 자사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으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 몰'의 회원수 100만명 확보를 목표로 세우고 K-뷰티 허브로 만든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150여 개국 소비자가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2019년 6월 문을 연 이후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론칭 초기와 비교해 20배 가량 늘었다. 올해 올리브영은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현지 외국인 고객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두 국가의 현지 외국인과 교민 고객의 비율은 50대 50으로, 올리브영은 현지 고객 타깃 전략을 통해 이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데이터 분석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을 통해 글로벌몰을 현지 온라인몰 수준의 접근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글로벌몰에서 현지 외국인 고객의 구매 행태를 분석해 상품군 강화와 큐레이션,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 또 상품 구매 후기 작성 시 제공하는 혜택을 늘리고 결제 수단을 다양하게 도입하는 등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는 꾸준한 마니아 고객층의 유입으로 2021년에 전년 대비 62% 이상 증가한 106만명의 자사몰 회원수를 달성했다. 뮬라는 확보된 회원들을 바탕으로 올해 D2C 전략을 본격화하며 제 2막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포부다. 그동안 뮬라는 자사몰을 통해 월별 시즌 의류 공개, 원단 및 제품 개발 히스토리 소개, 크루(회원) 리뷰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소통을 강화해왔다. 반복 구매가 자주 일어나는 요가복 의류의 특성을 고려, 타겟 고객을 겨냥해 재구매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활동도 진행 중이다. 올해 메인 브랜드 '뮬라웨어'에 더해 남성용 프리미엄 짐웨어 '뮬라맨즈' 등 브랜드별 D2C를 강화하며 성장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조현수 뮬라 대표는 "최근 몇년새 애슬레저 시장이 성장하며 뮬라를 새롭게 경험하는 회원 유입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사몰을 중심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와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커머스 및 종합몰 등을 주요 온라인 채널 중 하나로 활용하던 기존 정통 패션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 역시 최근 D2C몰에 주목하며 멤버십 서비스와 자체 콘텐츠 등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세그룹의 자사몰 '아이스타일 24'는 지난 9월 한세 대표 패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공식 패션 전문몰 '스타일24'로 새롭게 개편을 마쳤다. 새 단장한 스타일24에서는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 등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는 브랜드별 단독 자사몰을 차례로 선보이며 대대적인 D2C 운영에 나선 경우다. 신발 브랜드 뉴발란스 자사몰은 지난해 '마이 엔비(MY NB)'라는 멤버십형 공식 온라인몰을 새로 내놔 눈길을 끈다. 이밖에 한섬, 바바패션그룹 등은 VIP 멤버십 전용 서비스 제공하며 브랜드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3 15:58:5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