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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월드컵 집관족' 잡기 총력…침체된 분위기 살아날까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대규모 길거리 응원 대신 집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을 사로잡기 위해 먹거리 할인전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CU는 유통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CU는 이달 초부터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직관 투어 스탬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보름 동안 1만 명이 넘는 응모자들이 몰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당첨자 5명에게는 내년 초 토트넘의 빅매치를 관전할 수 있는 티켓, 숙박과 항공권, 스타디움 투어 등이 포함된 직관 투어 특전을 제공한다. 물가안정 기획전, 월클 시리즈 상품을 구매해 적립한 스태프로 이벤트에 참여(10회 중복)할 수 있다. 포켓CU와 CU SNS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11월 28일 가나전 서울, 부산, 광주 지역 CGV 상영관에서 당첨자들을 초대해 응원전도 펼친다. 해당 이벤트에는 지금까지 1만5000여명이 응모했다. CU는 이러한 축구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1일부터 직관 투어 2차 이벤트인 #GO쏘니 챌린지를 연이어 진행한다. #GO쏘니 챌린지는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 세레모니인 '찰칵' 포즈를 취하거나 공을 차는 슈팅 영상을 촬영해 #GO쏘니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피드에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과 GS25는 먹거리 할인행사를 펼친다. 세븐일레븐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경기가 열리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즉석치킨'을 40% 할인 판매 한다.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 양을 절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만쿠만구치킨'은 원통형 케이스안에 닭다리 부위를 튀긴 '점보닭다리(2개)', '매콤넓적다리(2개)', '점보통다리(1개)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들어 즉석치킨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달(11월1~20일)만 봐도 들어 즉석치킨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40% 상승했다. 이는 10월(30%)과 9월(25%)에 비해서도 대폭 상승한 수치이며 월드컵 기간 동안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대한민국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원소주 스피릿 특별 패키지'를 21일 선보인다. GS25 주류 매출 1위 상품인 원소주 스피릿의 상징성을 활용, 대한민국 축구팀의 승리에 대한 강한 염원을 표현한 특별 이벤트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원소주 스피릿 특별 패키지는 총 3종으로 제작됐다. 원소주 로고와 라벨을 디자인 한 남무 디자이너와 힙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샘바이펜 작가가 패키지 디자인을 맡았다. 남무 디자이너는 '우리는 이미 이겼다(We've Already WON!)'이라는 슬로건을, 샘바이펜 작가는 '승리를 위하여, 하나를 위하여!(For the Won, To the On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패키지 디자인을 진행했다.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에서도 월드컵 할인전이 열린다. 홈플러스는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상품 '철판에 잘구운 메메오징어'와 '코주부 클래식 육포' 2종을 오는 23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50% 할인 판매하고, '세계맥주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하이네켄, 코젤 등 60여종에 이르는 세계맥주를 4캔 구매 시 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11번가는 야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쿠폰 상품을 마련했다.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BHC 후라이드+양념치킨,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세트 등 각 브랜드별 대표 인기 메뉴의 쿠폰을 기획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과일·음료·스낵류 등 '응원간식'도 한 자리에 모았다. 업계는 월드컵 특수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로 한국이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내수 진작 효과가 있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당시 16강 진출로 약 7350억원의 추가 민간 소비지출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태원 참사로 연말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경기 침체가 심화됐다"며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가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21 16:03: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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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벤처붐'타고 매출 1000억 넘는 벤처기업 739개社 '사상 최대'

중기부, 2021년 말 기준 집계…전년보다 106곳 증가 총 매출액 188조, 삼성·현대차 이어 재계 3위 '우뚝' 총 고용인력 27만8067명 기록…삼성보다 고용 많아 78% 기업은 '수출 역군'…61.2%는 수도권에 본사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이 2021년 기준 739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무려 106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연간 증가율로는 최근 10년내 가장 높았다. 이들 '벤처 1000억 기업'의 총 매출액은 188조원으로 삼성, 현대차에 이어 재계 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발표한 '2021년도 벤처 1000억 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633개였던 매출 1000억원 초과 벤처기업은 지난해엔 16.7%가 늘어난 739개를 기록했다. 3년 연속으로 20% 이상 매출액 증가율을 보인 기업을 뜻하는 '가젤형' 벤처 1000억원 기업도 전년도의 37개사에서 48개사로 11곳이 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기업은 569개사로 집계됐다. 62곳은 1000억원 기업에서 빠졌다 다시 이름을 올렸다. 108개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금속이 전년대비 33개사 늘어난 167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이 132개사, 섬유·비금속·기타제조가 120개사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739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18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51조원보다 22.5% 늘어난 액수다. 이들 1000억원 기업을 1개 기업으로 볼때 매출액(금융보험업제외) 기준 2021년 재계 순위는 삼성(311조원), 현대자동차(204조원)에 이어 3위다. 이외에 SK(169조원), LG(147조원), 포스코(88조원), 롯데(64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엔 재계 4위였다. 아울러 1000억원 기업들이 고용한 인력은 27만8067명으로 전년의 24만2030명과 비교해 14.8%(3만6037억원) 증가했다. 종사자수 기준으론 삼성(26만7305명)보다도 많다. 수출 기업수는 전체(739개사)의 78%인 580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총 수출액은 39조원,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680억원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들 기업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은 총 8만291건으로 국내 전체 산업재산권 59만2615건의 13.5%를 차지했다. 이는 기업당 평균 108.6개를 보유한 것으로 2020년 말 기준 104.6개보다 4.1개 증가했다. 벤처 1000억원 기업의 평균 업력은 25.6년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금속이 30.9년으로 가장 길었고, 소프트웨어개발·IT기반서비스업이 17.7년으로 가장 짧았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등 수도권이 전체의 61.2%인 452개사로 압도적이었다. 이외에 충청권(108개사), 경남권(84개사), 경북권(49개사)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은 2020년 17개사에서 4곳이 늘어 지난해엔 21개사를 기록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올해 처음으로 '벤처 1000억원' 명단에 오른 기업들을 격려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 장관은 "2021년에 '벤처천억기업'이 2020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벤처기업들의 저력과 고군분투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서 벤처기업들이 가진 역동성과 끈기가 위기를 돌파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창업·벤처기업들이 벤처 1000억 기업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와 나이스평가정보의 매출액 자료를 사용했다. 수출액과 특허권은 관세청과 특허청의 자료를 활용했고 그 외의 자료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고용정보원, 코넥스협회, 코스닥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의 협조로 이뤄졌다.

2022-11-21 16: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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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개막…'치맥' 등 수혜주 관심

21일 막을 올린 2022 카타르 월드컵과 함께 국내 '치맥(치킨+맥주)' 관련 유통업체들이 수혜를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경기 시간이 오후 10시 등에 잡히면서 월드컵 기간 동안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류업체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보다 19.89% 급등한 2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주맥주 주가는 지난달 21일까지만 하더라도 1495원에 머물렀지만, 한 달 새 45.15% 급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맞는 월드컵 시즌에 '치맥'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적으로 월드컵 기간동안 치맥 대목으로 꼽히며 관련 소비가 늘어나 매출 증가로 이어져, 관련 종목은 호재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대표팀의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의와의 첫 경기를 포함해 가나전(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전(12월3일 자정) 등 늦은 밤에 열리는 만큼 야식 관련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맥주 외에도 주류 관련 종목들도 최근 오름세가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150원(0.56%)오른 2만6800원, 롯데칠성은 1500원(1.08%) 오른 14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도 최근 최근 한 달새 각각 9.61%, 6.87% 올랐다. 치킨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촌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경우 최근 한 달 동안 30%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달 21일 9890원에 거래를 마쳤던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1만2850원까지 오르면서, 29.93% 오르면서 장을 마쳤다. 교촌에프앤비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252억원(전년 동기 대비 -4.2%), 영업이익 31억원(-79.7%)에 그치면서 실적이 크게 추락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4분기 중에는 월드컵 등의 성수기 영향으로 실적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은 월드컵 등 연말 성수기 진입으로 견고한 수요가 예상되며, 인플레이션 장기화 속에서 원가 및 판관비 리스크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치킨 관련 종목인 마니커와 하림 최근 한 달새 각각 26.34%, 8.62% 오른 1535원, 2835원까지 올랐다. 한편, 치킨 관련 종목이 수요가 커진 가운데 치킨을 테마로한 ETN(상장지수증권)도 출시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치킨 산업 관련 종목 10개를 기초지수로한 '신한 에프앤가이드 치킨 ETN'을 지난 17일 상장했다.

2022-11-21 15:55: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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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3대 주력산업 수출 4.0% 감소 … 경제성장률 1.9%

반도체와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13대 주력산업 수출 증가세가 꺽이고, 경제 성장률은 1%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올해(2.5%)보다 낮은 1.9%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부진과 교역량 둔화 등의 대외 여건하에서 통화 긴축 영향의 본격화에 따른 소비 둔화 등 대내 여건이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 상황 해제와 일상 회복 진전, 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 불확실성,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여부, 고물가와 금리 인상, 환율과 금융시장 불안, 무역적자 지속 여부 등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수출은 원·부자재 가격 하향 안정과 원화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제고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위축과 반도체산업 부진 심화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입은 국내경기 둔화와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전년 대비 하락이 예상되고, 기저효과까지 감안해 전년 대비 5.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2022년 대비 상당폭 축소된 연간 266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됐다. 내년 13대 주력산업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대외 수요 부진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주요 수출국 물가 상승과 통화 긴축기조 유지, 세계경제 성장률 둔화 여파로 자동차(2.5%), 조선(42.4%), 이차전지(17.3%), 바이오헬스(6.5%)를 제외한 대다수 산업에서 부진해 올해(7.7%) 대비 4.0% 감소한 5179억달러로 전망됐다. 조선(35.4%)과 이차전지(33.1%)를 제외한 자동차, 일반기계, 정유, 석유화학, 가전, 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산업 감소세가 지속되고, 섬유,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의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산업 생산은 조선(42.4%), 철강(1.6%)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내수와 수출 동반 부진, 재고 누적 등 부정적 요인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거나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유가는 90달러대, 환율은 1320원 내외로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주요국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로 연평균 기준 전년 대비 하락이 예상되나, 주요 산유국 감산 이행과 관련된 수급 여건 악화 가능성이 유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환율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글로벌 성장 속도 둔화 등 달러 강세 요인이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한·미 금리 스프레드가 점차 축소되는 등의 영향으로 하향 안정세가 예상된다. 보고서는 "국내 실물경기는 올 들어 소비 개선과 수출 확대 등으로 회복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나, 하반기 들어 글로벌 인플레 심화와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여건 악화 영향으로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3년 세계경제는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유럽-러시아와 대만을 둘러싼 미국-중국 간 대립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플레 억제를 위한 주요국들의 금융긴축 지속과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등이 성장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1 15:49: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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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 이용객 2년9개월만에 '일일 10만명' 넘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공항 일일 여객이 10만1404명으로 잠정 집계 돼 당초 예측보다 40여일 빨리 일일여객 10만명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인천공항 여객이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2020년 2월 18일 이후 2년 9개월(1007일)만이다. 공항 일일 여객 실적은 지난 6월 30일에 5만명을 돌파한 이후 4달 반 만에 그 두 배인 10만명까지 증가하여 급성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 이전19년도 일일 펑균 실적 19만4986명 50%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7만명(7월 31일)에서 8만명(10월 16일)까지 77일이 소요되었으나 그다음 9만명(11월 6일)까지는 22일이 소요되었고 이후 이번 10만명 돌파는 단 14일 만에 이루어져 인천공항 여객 회복 속도가 급격히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증가 주요 원인은 일본 및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코로나 입국 규제 완화 및 무비자 재개에 따른 것으로서 일각에서는 중국 봉쇄 지속으로 인천공항 수요 회복이 느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항공사들이 기존 중국 노선에 투입하던 항공기 기재를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일본과 동남아 등 타 지역에 전환 투입시키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특히 인천공항 11월 둘째 주 기준 항공편 탑승률이 76.6% 수준으로 코로나 이전인 19년 동기 탑승률 81.4%에 대비해 공급좌석 수에도 아직 여유가 있으며, 항공사들로부터 내년도 하계(3월말~10월말) 취항 희망횟수를 접수한 결과 동 기간 예상 운항횟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하계실적 23만 3천650회 대비 12.5% 증가한 26만 3천4회로 파악되고 있어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 및 증편을 통한 추가적인 좌석 공급 확대 또한 급격히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수요 회복이 미주 및 유럽 공항에 비해 아직 더딘 편이나 항공수요가 원활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항공 공급 증가를 위한 공항차원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항공 운임을 지속적으로 하향안정화 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1 15:48: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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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호신용품 제조업체와 항공보안 강화 협력

한국공항공사가 국내 호신용품 제조업체 대표들과 함께 항공기 탑승 시 보안검색 과정에서 자주 적발되는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인 호신용품과 관련, 승객 불편과 항공보안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공사는 17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 5개 국내 호신용품 제조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호신용품 제조업체 초청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와 제조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항공 보안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 교류를 통해 항공보안과 이용객 안전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항공기 탑승 시 보안검색 과정에서 자주 적발되는 전자충격기, 호신용 스프레이, 가스총 등 호신용품의 기내 반입기준에 대한 제조업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항에서의 보안검색 절차와 장비를 소개, 항공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제조업체는 향후 호신용품을 판매할 때 주의사항에 '기내반입 금지물품'임을 보다 눈에 띄게 명시해 항공기 탑승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 후 제조업체 대표들은 김포공항 보안검색장을 방문해 검색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보안검색요원이 호신용품의 판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자사 제품을 교육용으로 기부하고 현장에서 직접 제조원리와 특징을 설명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호신용품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무심코 호신용품을 소지하고 오시는 승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항운영자와 호신용품 제조사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항공보안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1-21 15:4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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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모니터 딜로이트' 국내 출범…혁신 특화 컨설팅 제공

딜로이트가 전략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는 '모니터 딜로이트'를 국내에 공식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니터그룹은 경영전략과 혁신 분야에 특화된 컨설팅 서비스다. 1983년 설립 이후 전 세계 기업과 정부 사이에서 명성을 쌓아왔으며, 딜로이트에는 2012년 인수됐다. 모니터 딜로이트는 전 세계 150 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TMT(테크, 미디어 & 통신), LSHC(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소비재 및 고객(Consumer Business), 에너지 자원 및 중공업(Energy, Resources & Industrials), 자동차와 모빌리티(Automotive), 금융 산업(Financial Services) 등 특화 분야에서 성장전략(Organic Growth), 전략주도 혁신(Strategic Transformation), 벤처 혁신(Innovation & Venture), 비즈니스 설계(Business Design & Configuration), 전략적 모니터링 및 인사이트(Strategic sensing & Insight) 서비스 등에 강점이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오는 2023년을 전략 컨설팅 서비스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심현보 딜로이트 컨설팅 부사장을 모니터 딜로이트 리더로 선임, 전략 컨설팅 부문 강화를 위한 서비스 보강과 역량 있는 인재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니터 딜로이트는 내년 초 광화문에 '모니터 딜로이트' 오피스를 오픈하고 기존의 전략&비즈니스 디자인 부문 내 소비재와 헬스케어 부문, 서비스와 중공업 및 산업재 등의 서비스를 보강하고, 전략적 재무 투자 등을 위한 M&A 서비스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경영 환경에서 딜로이트 컨설팅의 글로벌 성공모델로 자리잡은 A-I-O(Advisory, Implementation, Operation; 전략, 실행, 운영) 모델의 국내 시장 안착 및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반도체 등 미래 유망 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역량 있는 인재 영입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컨설턴트와 함께 심도 깊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세미나는 물론 서울과 아시아 지역 오피스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신입 컨설턴트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인 부트캠프(Boot Camp)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No1. 컨설턴트로서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홍진석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모니터 딜로이트 론칭을 시작으로 전략수립부터 실행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한국 시장 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견고한 글로벌 딜로이트 네트워크를 통한 전략 서비스 노하우 공유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글로벌 리딩 프로페셔널 컨설팅 펌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1 15:48: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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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은 엑시노스, 화려한 부활 가능할까

국산 시스템 반도체의 자존심, 삼성전자 엑시노스가 표류하고 있다. 성능 개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사 플래그십인 갤럭시S 시리즈 탑재 비중도 축소되는 상황, 점유율을 방어하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도 침체하면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21일 퀄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플래그십인 갤럭시S23에 스냅드래곤 탑재 비중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퀄컴이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에 자사 AP 글로벌 비중을 갤럭시S22(7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 협력사가 공급사 관련 내용을 확정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만큼, 삼성전자가 퀄컴과 이미 협의를 끝낸 것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직 출시 시기가 남아있는 만큼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내놨지만, 엑시노스 탑재 모델에 대한 성능 문제가 여러해 이어진 터라 마케팅 면에서도 스냅드래곤 비중 확대는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엑시노스 개발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플래그십 AP인 엑시노스 2300을 개발 중이다. 블루투스 5.3 인증도 받았다. 중저가 스마트폰향으로 추정되는 1330과 1380 개발 소식도 유출됐다. 중저가 시장에서는 성과도 있었다. 옴디아에 따르면 중저가 AP 시장에서 엑시노스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3% 늘었다. 점유율은 7.8%, 다른 브랜드들이 모두 출하량을 10% 안팎 줄인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다만 이같은 성과는 오히려 엑시노스가 플래그십 시장에서 밀려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엑시노스 출하량이 늘어난 이유는 갤럭시 A와 M 등 중저가 모델에서 비중을 늘린 영향인데, 중저가 제품에 주로 사용됐던 '가성비' 브랜드 미디어텍은 최근 플래그십 수준 제품인 '디멘시티 9000'시리즈로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플래그십에 엑시노스를 탑재하려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미디어텍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비보와 샤오미 등이 미국 무역 제재로 AP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어려워지면서 엑시노스 1080 등을 대안으로 삼는 듯 했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플래그십에 디멘시티 9200을 탑재하는 등 미디어텍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가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는 얘기다. 엑시노스 점유율 축소 이유는 여러 추측이 있지만, 성능면에서 상대적으로 이점이 없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속도 뿐 아니라 발열 등에서도 단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MD와 힘을 합쳐 GPU를 개선한 엑시노스 2200을 개발했지만, 기대만큼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오류도 많아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설계 인력을 확보하고 전략을 수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협력 관계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MD 뿐 아니라 구글까지 함께 스마트폰용 칩셋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다. 갤럭시S25에 탑재를 목표로 엑시노스를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사인만큼, 시너지 효과를 대폭 확대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길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Arm이 퀄컴을 상대로 자사 IP에 타사 기술을 쓰지 못하도록 하는 소송을 걸면서 관련 업계가 Arm 아키텍처 대안을 찾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Arm을 벗어나 새로운 IP를 활용해 갤럭시만을 위한 새로운 엑시노스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2022-11-21 15:48: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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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매출 20% 상승을 위한 마케팅 전략은 필수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의 경기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나름 '위드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일부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으나 부동 산경기의 하락과 각종 물가지수의 상승등 대내외적 악재의 출현으로 빠른 경기 냉각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냥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자주 가는 식당 사장님의 하소연이 귓가에 맴돈다. 매월 지출해야 하는 고정비는 늘어만 가는데 매출은 떨어지고, 판촉이나 이벤트를 해보려 해도 매출 신장을 보장할 수 없다는 말이다. 사장님의 하소연은 대한민국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모든 사장님의 현실임을 잘 알고 있다. 대부분의 자영업 사장님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새로운 고객들을 매장으로 유입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려 한다. '전단지, 시식행사, 이벤트, 프로모션, 1+1' 등 소위 말해 가격적인 만족감을 고객들에게 제공해서라도 그들을 붙잡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노력에 비해 작은 결과만 낳는다. 불경기의 마케팅 전략으로는 충성지수를 높이는 '구전마케팅', '관계마케팅', '권유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이다. '번들마케팅, 니치마케팅, 케즘마케팅, 귀족마케팅, 단수가격마케팅, 3.3.3.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이 실행되고 있으나 불경기 때 그 효과는 투자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점포운영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위해선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동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성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선 가장 적절한 방법과 계획이 필수라 하겠다.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홍보나 사은행사, 판촉행사보다 단골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관심 노력이 훨씬 매장 매출에 기여도가 큰 마케팅이라는 말이다. 소위 단골고객에게 더욱 집중하는 판매전략이 소비의 회전주기를 앞당길 수 있고 판매효율도 높일 수 있다. 고객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관계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상품을 결정하지 못한 고객은 자연스럽게 구매를 촉진시키는 행위를 권유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마케팅은 수익성 증대를 위해 필요한 행위이다. 구매를 결정하는 요소는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소비 금액대비 만족 지수를 충족시키는 방법 즉 마케팅의 힘임을 명심해야 한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22-11-21 15:44:12 신원선 기자
인신협,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수상자 발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이 21일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수상자를 발표했다. 인신협은 2021년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언론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심사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학회, 언론인권센터,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2주간의 심사를 거쳐 매체 부문 5개 언론사와 기자 부문 8편을 선정했다. 매체 부문에서는 ▲쿠키뉴스가 최우수 매체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는 데스크 실명제 도입, 취재보도 가이드북 공개, 기자 보호 조치 강화를 통해 건전한 온라인 공론장 형성과 언론인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제도 부문 ▲뉴스핌, 시사위크, 운영 부문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이 선정됐다. 기자 부문에서는 ▲뉴스펭귄의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기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펭귄은 1년 8개월에 걸친 장기 기획 취재를 통해 국내 멸종위기종의 심각한 실태를 알리고 공생 방안을 모색하여 환경 전문 독립 매체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인권 부문 ▲아시아타임즈 김영봉, 이투데이 유혜림, 쿠키뉴스 안소현, 진실 부문 ▲녹색경제신문 이용준, 에너지경제 전지성, 통합 부문 ▲광주드림 박현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수)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2-11-21 15:43:41 최규춘 기자
인사-11월21일

◆외교부 <국장> △아시아태평양국장 서민정 △동북아시아국장 최용준 △북핵외교기획단장 이준일 ◆농림축산식품부 <실장> △차관보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김정희 ◆문화재청 <고위공무원>△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김성배 <과장> △발굴제도과장 김동대 △국립문화재연구원 고고연구실장 박윤정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황인호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용 △기획운영이사 김영중 ◆대신파이낸셜그룹 <상무> △동부WM부문장 김경렬 △Club1962센터장 김광혁 △기업금융담당 박석원 △비서실장 김성균 △WM추진부문장 최광철 △고객자산부문 부부문장 최대경 <이사대우> △정보보호부문장 정회민 ◇전보 <상무>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김상원 △재경1WM부문장 신재범 △디지털부문장 강준규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 △노명문 <상무> △디지털금융본부장 박현식 <이사대우> △준법감시인 진덕현 ◇대신에프앤아이 <상무>△경영기획본부장 조상규 ◇대신자산운용 <상무>△마케팅&지원그룹장 이동수 ◇대신자산신탁 <상무> △리스크관리부문장 장중식 △경영지원부문장 김동훈 <이사대우> △리츠투자부문장 박영곤 ◇대신에이엠씨 <상무> △자산관리본부장 오규택 ◇대신프라퍼티 <상무> △사업총괄 신제현 ◆삼천리그룹 ◇삼천리 △전무 김태석 △이사 김종훈 ◇삼천리모터스 △대표이사 서광영 △전무 남호상 ◆SNT모티브 △경영지원본부 상무 박종길 △모빌리티사업본부 모빌리티개발담당 상무 안재준 △특수사업본부 특수영업담당 이사 손주현 ◆마이데일리 △생활경제부(Life부) 부장 이지혜 △사진영상부 부장 곽경훈 △스포츠부 차장 최용재

2022-11-21 15:41:08 나유리 기자
식품업계 미래 성장동력 키워드는 '바이오'

주요 식품기업들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식품 사업과 접점이 있는 바이오 사업 경쟁력을 키워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 3분기 경쟁사들이 세계적인 곡물가격인상과 환율인상에 고전하는 가운데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식품사업인 '비비고'의 해외 판매 성적도 좋았지만, 바이오 사업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고, 매출액은 5조1399억원으로 21.7% 늘었다. 아미노산과 조미 소재 등 그린바이오(생물체가 가진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기술)가 주력인 바이오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조3094억원으로, 2분기 연속으로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원부재료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25.8% 증가한 1603억원을 나타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FNT(Food&Nutrition Tech) 사업부문'도 신설했다.신설 부서는 미래 식품소재, 영양 솔루션, 대체 단백, 배양 단백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바이오 관련 R&D를 강화해 혁신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바이오사업은 해양 생분해 소재 PHA와 CJ바이오사이언스 중심의 레드 바이오 사업 등 미래 신수종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자 업계 대표 주자인 오리온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관에 제약·바이오 사업을 추가했고, 이듬해인 2020년 중국 국영 제약사인 산둥루캉의약과 합자법인을 설립하면서 중국 내 바이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합자법인에 오리온홀딩스와 산둥루캉의약은 각각 65%, 35%의 지분을 투자했다. 오리온홀딩스는 국내 우수 바이오 기업을 발굴해 중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고, 합자법인이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 생산, 판매를 맡기로 했다. 최근 오리온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신규 자회사인 오리온바이오로직스의 설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리온바이오로직스의 주요사업은 의약품, 소비재, 식품원료 개발 및 판매다. 다만 자회사의 회사명은 법인 설립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취임 당시 '4대 신사업'으로 디저트, 간편대용식,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4가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바이오 사업 강화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오리온은 이번 자회사 설립에 따라 전문 인력 영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측은 "오리온바이오로직스 설립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삼양그룹은 화이트바이오(식물 자원을 원료로 화학 제품 또는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 소재인 이소소르비드 공장을 국내 최초로 준공했다.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한 소재로, 석유에서 추출하는 기존 화학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 도료 등의 생산에 쓰인다. 친환경·바이오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ESG경영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 화이트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울산에 스페셜티 소재 전용 공장을 짓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 등을 생산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인 이유는 사업을 다각화해 국내외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바이오 사업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해당 사업의 성패가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21 15:35: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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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쟁점예산④] OECD 노인 빈곤율 1위 韓...공공 일자리 규모 유지하나

#서울 종로 서촌에 사는 이 모(85) 할머니는 아침 일찍 길을 나선다.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근로에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공공근로가 끝나고 나선 수레를 끌고 서촌 바닥을 뒤져 폐지를 줍는다. 얼마전까지 치킨집에서 닭을 다듬으며 용돈을 벌었지만 몸이 힘들어 그만뒀다. 이 할머니는 기초연금 30만원과 공공근로비, 폐지 판매금으로 한달을 버텨야 한다. 노인 일자리의 70%를 차지하는 공공형 일자리의 숫자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달려있다. 윤석열 정부는 노인 일자리 관련 단순 노무직인 '공공형 일자리'를 줄이고 '사회서비스·시장형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최근 공공형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바꾸면서 최종 공급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공형↓, 서비스·시장형 ↑ 기조 정부의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60만8000개 수준의 공공형 일자리는 약 10%(6만1000개) 줄은 54만7000개다. 대신 정부는 교육 시설 학습 보조 지원, 공공행정 업무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7만개에서 8만 5000개로 1만5000개 늘렸다. 또한, 시장형 사업단·취업 알선형·시니어 인턴십 등 시장형 일자리는 16만7000개에서 19만개로 2만3000개 늘렸다. 노인 일자리 예산도 올해 1조4584억원에서 내년도 1조5304억원으로 720억원 늘렸다. 하지만 공공형 일자리 예산은 922억원 줄었다. 공공형 일자리는 월평균 30시간을 일하고 11개월 동안 월에 27만원을 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월평균 60시간을 일하고 10개월 동안 59만4000원의 급여를 받는다. 시장형 일자리는 참여 노인, 알선 수행기관, 기업에 사업비나 인건비를 지급한다. 해당 사업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예산안 설명 자료에서 "다양한 근로욕구를 가진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맞춤형 사회서비스·시장형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베이비붐 세대 근로를 지원한다"고 편성 이유를 밝혔다. ◆현장에선 "공공형 일자리 필요" 목소리 반면, 공공형 일자리 축소 계획에 대해 야당과 노인 단체들은 반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월 4일 공공형 일자리 예산 삭감을 두고 "예산을 줄이면 그분들은 폐지를 주우러 길거리로 나서야 된다. 이것은 '패륜 예산'"이라며 공세를 펼쳤다. 대한은퇴자협회는 지난 9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형 일자리 확대는 환영하나 공공형 일자리 축소하는 것은 당사자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현장에서 저소득층 등 어르신들이 민간 취업이 힘들어 소득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는 지적에 "국회 심사 과정에서 공공형 일자리를 늘리는 부분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 노인 일자리수는 양질의 형태로 바꾸면서 숫자로는 2만9000개 늘었고 예산도 총 720억원정도 증액했다"면서 "그동안 노인빈곤율 개선 효과가 적었던 단순노무형 공공일자리 부분을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인빈곤 심각·노인 표심 이같은 입장 선회 배경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노인 빈곤'과 정부여당의 강력한 지지층인 노인들의 표심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9월 발표한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순위에서 최하위인 점을 지적하며 한국의 빈곤이 '노인의 빈곤'이란 점을 지적했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2018년 기준 43.4%이며 한국을 제외한 평균은 13.1%였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여야 대선 후보 모두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가 받는 기초연금을 인상하자고 공통으로 공약했지만, 보편적으로 연금액을 증액하자는 입장과 지급 대상을 줄이고 연금액을 추가로 지급하자는 입장 사이 간극을 좁히고 있지 못하다. 이에 더해, 노인 빈곤층의 주요 생계 수단인 공공형 일자리를 6만1000개 삭감하는 것은 정부여당에서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최종적인 노인 일자리 규모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 관련 예산을 정부안보다 10만 개 늘리는 것을 중심으로 1611억원을 증액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2022-11-21 15:28: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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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시작··· 새벽배송 가능

앞으로는 서울의 전통시장에서도 온라인 구매부터 새벽·당일·묶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MFC 조성 및 디지털물류플랫폼 도입을 완료하고, 이달 22일부터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시장 내 MFC, 디지털 물류시스템 등 물류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시장의 주문, 배송시스템을 혁신하는 실증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전화, 수기방식으로만 주문이 관리됐다면, 이제는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돼 시장 내 물류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진다. 물류인프라 도입으로 시장내 주문, 배송흐름도 획기적으로 변화한다. 기존에는 상인 개인이 모든 과정을 처리해야 했다면, 앞으로 픽업, 보관, 분류, 배송 등 번거로운 작업은 물류전문기관이 운영하는 MFC에서 일괄 처리한다. 소비자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상인은 상품을 준비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운영인력이 이를 픽업해 MFC로 이동하고 배송유형에 따라 신속하게 분류한다. 특히 도착지가 같은 상품은 한 번에 묶음 배송이 가능해져 여러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 부담이 줄어든다. 분류 후 상품은 냉장 또는 냉동창고로 옮겨져 최대한의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최종적인 배송이 이뤄진다. 배송유형도 다양해진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묶음배송 등 다양한 배송유형이 도입되고, 모든 배송은 서울전역 및 경기도 일부까지 가능해진다. 소비자는 시장을 방문해 배달을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시장 배송은 배송비가 비싼 퀵이나 배송이 2~3일 이상 소요되는 택배 배송만 가능해 저렴하고 빠른배송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으로는 소비자는 온라인 구매뿐만 아니라 현장 구매 시에도 당일·새벽·묶음배송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빈손으로 편하게 시장을 방문해 여러 상점의 상품을 주문한 후 묶음배송을 신청하면 상품을 번거롭게 들고 귀가할 필요 없이 당일 또는 다음날 새벽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집앞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우선 오프라인 주문에 대해 빠른배송 서비스를 지원한 후 12월부터 온라인 주문으로 빠른배송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접수 플랫폼은 신규로 구축하는 것이 아닌 네이버, 당근마켓, 시장몰(청량몰) 등 기존 활성화된 채널을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며, 각 시장은 12월부터 각종 기획전, 할인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빠른배송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다. 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누구나 11월 22일부터 빠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3개 시장 내 우리시장 빠른배송 가맹점포 스티커가 있는 상점을 방문해 배송서비스를 신청할

2022-11-21 15:18: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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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금 축소 논리 안 돼...교육 위한 지원 우선돼야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를 근거로 초·중등 교육 예산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축소를 추진하자 교육계는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등교육 재정 확대가 아닌 교부금 축소 수단으로 고등교육재정 특별회계를 추진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초·중등 교육의 일부 예산을 고등교육으로 넘기는 내용이 포함된 고등교육재정 특별회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대학균형발전특별회계법안 등 3개 법안 공청회'가 개최됐다. 앞서 교육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신설을 통한 고등교육(대학) 재정 확충 방안과 예산 내역을 발표했다. 이에 초·중등 교육계는 반대 입장을 확실히 하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교육계 모두 고등교육특별회계의 필요성 자체는 공감하지만 교부금 개편을 통한 방식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같은 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고등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법률 제정 호소문을 발표했다. 두 협의회는 "국제 비교에서도 정부부담 공공재원 투자 수준이 고등교육은 OCED 평균의 37.3%에 불과하다"며 "우리나라 고등교육에 대한 국가 수준에서의 재정투자가 매우 부실하여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는 기필코 고등교육재정 특별회계 등 법률 제정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일부 고등고육계는 이번 고등교육 특별회계가 마련된 근거에 대한 근본적인 우려가 나온다. 대학교육연구소는 16일 '고등교육 육성 아닌 교부금 축소의 수단이 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고등교육 특별회계 추진 방향성을 지적했다. 보고서에서는 "이번 특별회계 구상에 담긴 국세분 교육세 3조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포함돼 초·중등 교육비로 쓰였던 돈"이라며 "초·중등교육의 질적 저하를 우려한 초·중등 학교 구성원과 시도교육청, 교육단체 및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축소를 밀어붙인 셈"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부금 축소 논리는 대학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령인구가 감소해 교부금을 줄여야 한다는 정부 논리대로라면, 지금보다 학령인구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2040년에는 대학 예산도 그만큼 삭감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다. 현 대학 입학 정원 47만4996명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2033년부터 인구 절벽에 따른 신입생 급감이 예고됐다. 교육부는 2042년 입학 가능 인구는 현재 대입정원보다 31만명 적을 것으로 추정했다. 대학 위기 완화를 위해 조정되는 이번 고등교육예산 증액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번 방안대로라면 고등교육예산의 순수 증액 규모는 3조2000억원(국세분 교육세 3조원, 일반회계 전입금 2000억원)이다. 이마저도 자세히 살펴보면 증액은 ▲대학혁신지원사업 9000억원 ▲대학·지자체·지역산업·혁신기관간 협력지원사업(RIS) 380억원 ▲국립대 기자재 확충 2500억원 ▲국립대 노후시설 개선 6000억원 등이며, 신설은 ▲지방대 특성화 5000억원 ▲지역연구중심대학 3500억원 등으로 예산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기존 사업의 추가 증가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열악한 재정 구조와 학령인구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은 대학들은 최소한의 인건비와 운영비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지방사립대학과 전문대학 위기는 심각한 수준이다. 대교연은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증액한 3조 원 가운데 사업비 일부를 교직원 인건비와 경상비로 활용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가 실제 고등교육을 걱정하고 예산을 확충하려면 지금처럼 교부금 축소를 위한 논리로서가 아닌, 고등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그에 따른 예산 확충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가 거론되고 있지만 정부는 일부 증액과 교부금 개편 등만 추진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교육 전체 예산의 증액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는 비판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1 15:1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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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DT "소수에게 행해진 '개인 맞춤형서비스' 확대계기 될 것"

"금융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은 소수의 부유층 위주로만 행해졌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모두에게 제공하게 할 것이다." 김우창 카이스트(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는 21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2: AI·빅데이터가 선도하는 금융 패러다임의 전환'에서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은 조직이 디지털 기술을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통합시켜 고객 서비스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이날 김 교수는 데이터의 활용범위가 넓어지면서 대안신용평가, 금융 마이데이터 등 금융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금융산업에는 일부분야를 제외하고는 데이터의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개인정보 수집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개인정보를 중심으로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AI의 발전으로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금융에서는 개인정보보호등의 규제로 활용이 어렵다"며 "가명정보 활용 등 규제를 개혁하고, 재현 데이터등의 기술혁신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가치충돌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증권사가 상품을 추천하는 경우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성향과 투자성과를 파악할 수 있다. 이때 투자성과가 저조하지만 고객이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추천해야 할지, 투자성과가 높지만 고객의 구매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추천해야 할지 딜레마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환경 변호사는 법제도와 AI 활성화 사이에 충돌하는 주요쟁점을 고려하여 법제도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의 가명정보결합, 결합 가명정보의 재제공과 판매 등 유통생태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데이터의 가치평가를 지원하고, 데이터 생산·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데이터자산 개념을 활용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을 마련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통해서는 산업데이터를 사용·수익화 할 수 있도록 권리를 명시하고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고 변호사는 "애플카드의 신용평가 성차별 논란이나 데이터 부족으로 무인전투기 개발이 지연되는 등 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인공지능관련 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신용정보법은 신용정보회사 등의 종사자가 평가 업무에 관여하지 아니하고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로만 개인신용정보 및 그 밖의 정보를 처리하여 개인의 신용정보주체를 평가하는 경우 평가 결과 산출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정보를 제출할 권리가 있다고 개정했다. AI를 활용할 경우 데이터에서 일정한 패턴을 찾아내거나 자동적으로 예측·분류·결정을 할 때 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이를 규율하겠다는 것이다. 고 변호사는 "유럽중앙집행위원회가 AI기술의 활용 전단계를 아우르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했지만, 과잉규제 우려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법제도와 AI 활성화 사이에 충돌하는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유통생태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회 정무위원회 백혜련 위원장,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 금융감독원 이명순 수석부원장을 비롯하여 은행·증권·보험 등 전 금융권, 핀테크·빅테크, 금융혁신 촉매기관, 금융데이터 포럼 위원, 학계 및 업계 관계자·전문가 등 현장과 온라인으로 3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개회사를 통해"데이터를 더욱 가치 있게 이용하고 혁신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 우리 경제의 지속 발전에 필수적인 전략이며, 금융 산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지"라고 강조하면서 "신용정보원은 금융권 핵심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금융산업의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그림자와 같은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21 15:15:5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