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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릴 에이블' 출시 "1위 수성 자신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인 KT&G가 독자 혁신기술에 기반한 신제품 '릴 에이블(lil AIBLE)'을 선보이고 제품력을 앞세워 매출 비중 확대에 나선다. KT&G는 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릴 에이블(lil AIBLE)'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lil AIBLE PREMIUM)' 두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임왕섭 KT&G NGP(넥스트 제너레이션 프로덕트) 사업본부장은 "하반기 궐련형 전자담배 회사들이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T&G는 올 2월부터 10월까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전자담배 시장 성장 동인이 '릴 하이브리드'인 만큼 올 연말까지 1위 수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새롭게 선보이는 '릴 에이블'은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에나멜 레드', '탄 그레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프리미엄 모델은 블랙 한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세 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 본부장은 "기존에는 하나의 원료를 가지고 맛과 향에 변화를 주었지만 '릴 에이블'은 세 가지 원료물질이 다르다"며 "원료물질이 다르면 각각의 디바이스가 필요지만 하나의 기기로 세 종류 스틱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도 적용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 차원 더 높였다. 향후에도 기술혁신과 과학적 역량에 기반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기본 모델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OLED 터치스크린을 더해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앱(App)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 알림, 날씨 및 캘린더 정보도 확인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과 제품 차별성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20만원, 기본 제품이 11만원이다.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할인코드를 발급받으면 각각 16만7000원,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임 본부장은 가격 경쟁력에 대해 "가전제품이든 소비재든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 제품이 존재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해 함께 출시했다"며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니즈와 시장 동향, KT&G가 가지고 있는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가격)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해외 수출에 대해서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G는 PM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해외 수출을 전개하고 있다. 이 유통계약은 내년 10월까지 예정돼있다. 임 본부장은 "신제품의 국내 판매가 호조라면 PMI를 통해 해외 판매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자담배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임 본부장은 "2025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 비중 50%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도 높이면 2030년에는 매출 비중 100%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까운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은 11월 16일부터 전국에 있는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몰 '릴 스토어', 서울권역 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09 15:5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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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은 3고 무풍지대…백화점 3사 호실적 거둬

유래없이 닥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도 3분기에도 백화점 업계는 날았다. 엔데믹(풍토화) 후 맞은 첫 휴가철 늘어난 패션 상품 수요가 백화점으로 몰려 매출을 크게 신장시켰다. 전문가들은 백화점의 타깃이 경제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유층인 만큼 불경기가 심화돼도 4분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유통 대기업들의 3분기 실적 공개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백화점 3사 기업인 롯데·신세계·현대가 일제히 호실적을 거뒀다. 백화점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큰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타 계열사의 부진도 모두 상쇄했다. 이번 3분기 롯데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늘어난 7689억원에 영업이익 1089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 매출이 17% 증가했고 3분기 또한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 매출 3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는 60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51% 신장했다. 현대백화점도 매출 5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올랐고 영업이익은 65% 는 965억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사태 중 외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업계는 계속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성장률은 24%였으며 올해 3분기까지 성장률은 17%다. 코로나19 사태 직전해인 2019년 백화점 성장률은 -0.1%였으며 이2012년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후 계속 1%대 성장을 이어갔다. 백화점 업계의 고성장은 지난해 있었던 보복소비의 여파와 경기에 비교적 타격을 받지 않는 부유층 대상 소비채널이라는 점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기준 백화점 업계의 명품 매출은 전년도인 2020년 대비 37.9% 올랐다. 팬데믹 첫해인 2020년 모든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32%까지 역신장하는 동안 명품 카테고리는 15.1% 성장했다. 이번 3분기 또한 백화점 3사는 명품 부문에서 20% 대 매출 성장을 기록했는데, 엔데믹을 맞아 외출복과 여행 및 스포츠 용품 매출이 함께 신장했다. 신세계 기준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22% 올랐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불경기에 큰 타격을 받지 않는 부유층들이 엔데믹을 맞아 외출 상품을 대거 구입하면서 '리오프닝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았다. 실제로 3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이 모두 입점한 점포를 중심으로 큰 수익을 맛봤다.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백화점의 고성장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백화점의 수익의 고성장이 면세점과 대형마트 등 상대적으로 매출 성장세가 더디거나 역신장 중인 계열사의 영업 손실을 메울 것으로 봤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소비가 늘고 있지만 비싼 항공료 부담으로 해외 출국이 다소 완만히 증가하는 추세다. 백화점 매출액은 4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해까지 백화점 업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규진 SK증권 연구원도 "해외여행 수요의 국내 명품 소비 이전 등으로 백화점 명품 매출이 증가했고, VIP 고객 수 역시 늘었다"면서 "명품 매출 성장세와 마진율이 유리한 비명품 매출을 확대하려는 노력에 힘입어 백화점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최근 항공사들이 코로나19를 맞아 운항을 중단한 노선 운행을 재개하고 인기 여행지의 경우 증편까지 이어가면서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 성장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동계기간(10월30일~2023년 3월25일)까지 7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162개 노선, 주 2711회 규모의 여객 운항을 인가했다. 코로나 이전 대비 58% 수준으로 증편까지 고려하면 60% 초반대까지 운항 회복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에 따라 점진적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반기 백화점 산업의 성장은 상반기보다는 둔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복소비 효과는 올해까지로 보고 3고 사태가 내년도에 백화점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들 또한 비슷한 견해를 내놓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소비 위축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게 백화점 매출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라며 "오히려 연말 특수가 작용해 4분기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해외여행까지 본격 재개되면 백화점으로 몰린 소비가 분산돼 상대적으로 성장세는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09 15:57: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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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제27회 가덕도동 연대산 봉수대제 개최

부산 강서구는 올해 27회를 맞은 '가덕도 연대산 봉수대제'가 오는 10일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연대산 봉수대제는 강서구 연대산봉수대 제전위원회, 가덕도동이 주최한다. 가덕도 연대산 봉수대에서 매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연대산 봉수대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다. 봉수대제는 1부 기념행사를 통해 연대산 봉수대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2부 제례의식에서 산신제, 종헌례 등을 거쳐 음복하며 마지막 봉수대 점화는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연막탄으로 대신해 행사를 마무리한다. 행사는 2019년까지 매년 연대산 봉수대에서 기념식과 제례의식을 거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봉수대는 적이 쳐들어 왔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를 피워 왕궁에 알리던 군사용 통신수단이다. 연대산 봉수대는 조선 시대 전국 5개 직봉선 가운데 제2직봉선으로 동래부 소속이었다. 제2직봉선은 다대포 응봉봉수대를 시발점으로 양산, 언양, 경주, 의성, 안동, 영주, 풍기, 충주, 용인을 거쳐 도성이 있던 한양의 목멱산 봉수대로 연결된다. 연대산 봉수대는 고려 후기부터 봉수대 역할을 하다가 1897년 광무원년에 전국 봉수대의 역할이 폐지될 때 형체가 거의 없어진 것을 강서구가 1996년 복원했다.

2022-11-09 15:55:1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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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직격탄 맞은 화학사들…신사업 일으킨 기업만 버텼다

에틸렌 스프레드 마진 감소 여파 영향에 '큰 타격' 배터리 소재, 태양광 모듈 등 신사업은 실적 견조 세계적인 소비위축 환경과 '중국 봉쇄'발 공급과잉으로 국내 화학사들이 대체적으로 저조한 3분기 실적을 거뒀다.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석화산업 자체가 부진했음에도 2차전지(배터리) 소재와 첨단사업 등 신사업으로 실적을 올린 기업들은 업황 악화를 만회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 대내외로 몰려오는 파고에 '줄 손실' 9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계에서 '석유화학의 쌀' 여겨지는 에틸렌 스프레드 하락이 실적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침체로 완제품 생산량이 줄면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올해 1분기 평균 톤(t)당 278달러에서 3분기 180달러로 35%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335달러와 비교해도 46%나 떨어진 수치다. 에틸렌 스프레드의 하락은 원료와 가공품 가격 차이가 감소해 마진이 그만큼 적어진다는 의미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통상 300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그 결과로 국내에서 에틸렌 생산량이 가장 많은 롯데케미칼의 경우는 3분기 에틸렌 스프레드 마진 감소로 '어닝쇼크'를 맞았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9% 늘어난 5조682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액은 같은 기간 적자전환하며 423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케미칼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여수공장 정기보수완료와 신규설비 가동으로 전분기보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료가 하락에 따른 래깅효과가 반영되고 글로벌 제품 수요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악화되며 낮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도 3분기 매출은 1조8871억원, 영업이익은 230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63.1% 감소한 실적이다. 대한유화도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25.46% 감소했으며 3분기 영업손실은 60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질 업황 악화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롯데케미칼은 기초소재사업 부문의 4분기 전망에 대해 "역내 신증설 물량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수요 개선은 제한되며 어려운 업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전통사업인 석유화학부문에서 벗어나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번 분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높인 LG화학도 석유화학부문의 매출은 저조했다. LG화학의 석유화학부문은 전분기에도 원료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스프레드가 줄었지만 매출 5조 9876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수익성(8.6%)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3분기에는 석유화학부문만의 매출은 5조 4931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으로 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급락했다. ◆ '신사업'으로 버틴 3분기 이런 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올린 화학사들은 신사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LG화학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4조 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3.8%, 영업이익은 23.9%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실적이다. 이런 실적을 견인한 부문은 첨단소재부문이다. 해당 부문의 3분기 매출은 2조 5822억원, 영업이익 4158억원을 기록으로 전지재료 출하 확대 및 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사업 비중이 확대되는 등 배터리 완제품을 제조하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석유화학의 부진을 떨쳐냈다. LG화학은 "4분기에는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양극재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향후 안정적인 출하 물량 증가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솔루션도 태양광 모듈이 효자 역할을 해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3657억원, 영업이익 34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5.4% 증가하며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석유화학업계로서는 전통적인 사업만을 고집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2022-11-09 15:47: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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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문신미술관, 등록미술관 보존지원사업 선정

창원특례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등록미술관 보존지원사업'에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등록미술관 보존지원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전국 등록미술관의 중요 소장품에 대한 보존 처리 및 과학 분석 DB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최종 심사를 통해 총 8개 기관을 선발했다. 선정된 작품은 문신 작(作) '무제'(1995)로, 작가가 작고하는 해에 제작한 석고 원형이다. 석고 원형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과정 혹은 작품의 모태로 여겨지는데, 선정된 작품은 독립적인 한 분야의 작품으로 주조를 거치지 않은 유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작품 가치가 높다. 담당 학예연구사는 "사업을 통해 문신 예술의 모태가 되는 석고 원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작품의 내부 형태 및 재료적 특성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보존·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이 문화예술과장은 "문신미술관은 세계적인 조각 거장 문신의 작품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불가피한 노후화를 보전하고, 시민들에게 오래도록 문신의 예술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9 15:47: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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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자동차공학과, 민간기능경진대회 수상

동명대학교는 자동차공학과 졸업생 1명과 재학생 4명이 지난 6일 지난한국기능연합회의 '제10회 민간기능경진대회(자동차정비부문)' 시상식에서 대상, 은상, 동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동명대에 따르면 자동차공학과 최갑승 교수가 지도한 2020년 졸업생 임지호씨는 이 대회에서 부산시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재학생은 ▲구종완씨(3학년)가 부산 북구청장상인 은상 ▲이승준씨(4학년), 김민재씨(3학년)는 동상(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장상) ▲한재원씨(2학년)는 한국기능연합회장상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 임지호씨는 기아자동차 오토큐(부곡점)에 근무하며 최고의 자동차 정비기술인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은상 구종완씨는 평소 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두고 현장 실무 등을 틈틈이 연마해 많은 후배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우수 기능인 선발 양성과 직업능력개발 촉진 등을 위한 이번 대회는 한국기능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5일 개최됐다.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부산남부지사, 동명대 공학혁신센터, 바른기술 등이 후원했다. 동명대 자동차공학과는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에 참여해 친환경자동차 교육 및 실습에 필요한 실습실 및 최신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TEAM S.E.C팀(학과 전공 동아리)은 전국 68개팀 1200명이 참가한 '2022대학생스마트e-모빌리티경진대회'에서 종합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자동차공학과는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2023학년도부터 전기·자동차공학부로 확대 개편해 운영된다.

2022-11-09 15:4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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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미국 WWICS와 학술회의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통일부 후원 아래 우드로윌슨센터(WWICS)와 함께 지난 8일 '붕괴와 혼란 방지: 원자력 안전과 에너지 개발을 통한 남북교류의 신뢰 구축'을 주제로 학술회의(웨비나)를 개최했다. 먼저 1세션은 '한반도의 원자력 에너지와 원자력 안전'을 주제로 ▲임만성 KAIST 교수가 '북한의 원자력에너지: 이익, 위험 & 가능성' ▲김호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위촉규제원이 '한국의 원자력 안전 협력: 세계 최고의 원자력에너지 개발주도국으로부터의 교훈' ▲프란체스카 지오반니니 하버드케네디스쿨 원자력관리프로젝트 전무이사가 '기다림의 재앙인가 단순한 편집증인가? 북한의 원자력 안전 현황과 안전 강화 요인 검토'에 대해 발표했다. 임만성 KAIST 교수는 원자력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국가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연구공백을 지적하면서 "장기적 시각에서 북한과의 원자력 안전과 에너지 개발을 고려하는 기술외교(technology-diplomacy)를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호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위촉규제원은 남북 간 원자력 안전 역량 구축을 위한 개입과 배경, 남북 간 원자력 기술 역량 수준, 그리고 북한의 핵 관련 법령 등을 언급하면서 "국제표준에 근거하여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북한 원자력 안전에 대한 규제개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1세션 마지막 발표자인 지오반니니 전무이사는 북한의 국제적 고립과 제재로 우려되는 북한 원자력 안전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자연재해와 기술적 불안정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원자력 사고 대응에 필요한 포괄적 관여와 개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병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남북에너지 협력은 미래를 지향한 지속 가능성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북한과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신뢰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의 원자력 에너지 개발이 비핵화의 보상조치로 여겨진다면 북한은 이에 대해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북한의 원자력 에너지 개발과 북핵문제는 투트랙으로 추동하고 되돌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하였다. 2세션은 '핵비확산과 미래에 주는 함의'를 주제로 ▲지그프리드 해커 텍사스A&M대학교 교수가 '북한과의 원자력 협력: 바람직한가? 가능한가?' ▲제프리 루이스 MIIS 동아시아비확산프로젝트 교수가 '역사적 관점에서 본 핵비확산협약: 한반도에서의 에너지주도 협력의 기회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해커 교수는 냉전시기 미국-소련 간 원자력 협력관계와 부시 행정부 당시 초래되었던 북한의 일방적 합의위반을 선례로 소개하면서 "북한의 평화적 원자력 사용 시나리오를 위해서는 한미가 북한과의 외교 관계 정상화를 위한 틀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이스 교수는 한반도에서 원자력이 국가 에너지개발 전략으로 활용되어 온 역사를 살피면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선제조건으로 동북아 주요 국가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외교적 안전장치와 비확산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북한을 국제 레짐으로 편입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확산 우려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용인해야 한다는 딜레마가 발생한다"며 "북한의 보편적 권리에 대한 허용 범주에 대한 현실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지환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미소 간 핵 협력과는 달리 북미 간 원자력 협력은 구조적으로 약소국과 강대국 간의 협력 구도라는 점에서 구조적으로 상이함을 지적하며 "북한과의 원자력 안전 협력에 대해 미국 의회가 이에 동의하고, 북한에 에너지 원조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이관세 소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원자력 안전과 에너지 개발 문제에 대해 심층 있는 발표를 하고, 한국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다"며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관련 논의가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9 15:47: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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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호영, 野 '이태원 국조' 제출하자…"응하지 않을 생각"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야3당(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에서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데 대해 "신속한 강제수사가 가장 효과적이고 원칙이며, 강제력 없는 국정조사는 수사에 지장을 주고 정쟁만 일으킬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중심으로 다수 의석이 형성된 가운데 국정조사 요구서를 여당인 국민의힘 동의 없이 통과시킬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과 관련 주 원내대표는 "다수당이 숫자의 힘으로 밀어붙이면 (국정조사는) 사실상 효력이 없는 것이 된다"며 "저희는 민주당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를 '정쟁의 단초'로 표현한 점을 인용한 뒤 "수사 진행 과정을 보며 수사에 부족한 점이 있으면 국정조사를 할 일"이라며 "지금은 (수사가) 착착 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국정조사를 하자는 건 오히려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자택 등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해 "검찰이 법 규정에 따라 법원의 영장을 받아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요건이 됐기 때문에 법 집행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짧게 답했다. 지난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 가운데 '웃기고 있네'라는 필담으로 강승규 시민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주 원내대표는 "적절하지 않은 태도였다"는 입장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들도 인정하고 사과를 하고 그런 상황으로 알고 있다.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말했다.

2022-11-09 15:42: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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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12월 14일 '굿 AI 어워즈 2022' 시상식 개최

더 똑똑하고, 더 윤리적이며, 더 인간친화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발굴·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내달 14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Good AI Awards 2022'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개최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혁신적이며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Good AI의 개발에 기여한 기업·기관·학계·개인 등 주체 발굴을 목표로 한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더에이아이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한다. 시상 대상은 ▲AI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연구, 개발, 판매, 보급하고 있는 기업·단체 ▲AI 관련 대중 서비스를 연구, 개발, 판매, 보급하고 있는 기업·단체 ▲AI 교육, AI 윤리, AI 법 등 AI 철학 및 규약과 관련해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개인 ▲AI와 AI윤리 연구 및 개발, 보급에 노력하고 기여한 단체·개인 등이다. 시상 분야는 '기업', '기관/학계', '개인'의 세 분야다. 기업 부문은 ▲모빌리티·로봇 ▲디지털헬스·바이오 ▲스마트농업·그린테크 ▲모바일·커뮤니케이션 ▲미디어·메타버스·VR ▲금융·데이터·ICT의 6개 분야에서 각 분야별 3개 기업을 선정해 총 18개의 수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관/학계 부문에서는 2개 기관을, 개인 부문에서는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Good AI 어워즈 2022는 철저하고 정확한 심사를 위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AI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KAIST 명예교수), 서영주 포스텍 AI대학원 원장, 황기연 홍익대 부총장, 김우창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 송길태 부산대 AI대학원 원장, 주윤경 NIA 지능정보윤리팀장, 윤명숙 NIPA 디지털헬스산업 팀장, 이경환 전남대학교 교수,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11인이 참여한다. 심사 철학에 맞춰 참가 기관들의 다양한 AI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이번 Good AI 어워즈 시상식은 한해동안 인공지능 기술과 윤리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한 기업,기관,개인들을 시상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진정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AI가 많이 나타나고 개발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AI 윤리와 안전을 잘 지키고 노력하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9 15:36: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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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민물고기연구센터, 다슬기 9만패 영양군 방류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9일 영양군 청기면 토구리 동천 일원에 다슬기 치패(어린 다슬기) 9만패를 방류했다. 영양군에 방류된 다슬기는 2022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생산된 건강한 치패들로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강 및 수서생태계 복원을 위해 진행됐다. 다슬기는 하천의 돌 틈이나 모래 속에 숨어 살며, 바닥의 유기물, 수초 등을 먹고 자라 내수면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하천의 청소부로 불릴 정도로 내수면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한 다슬기 개체수의 감소와 생활하수, 농약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지가 사라지면서 내수면 생태환경은 점차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양군은 수산자원의 증식을 위해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지난 8월의 버들치 2만 마리, 잉어 1만 마리, 붕어 1만 마리, 총 4만 마리와 10월의 동자개 치어 2만 마리를 두 차례에 걸쳐 방류한 바 있다. 특히 다슬기가 방류된 영양군 청기면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유명한 「청기 골부리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이번 다슬기 방류는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방류 행사에 참석한 청기 골부리축제 추진위원장 안해득씨는"다슬기는 청정영양을 대표하는 반딧불이 유생의 먹이로서 이번 방류를 통하여 내년 개최될 축제는 더욱 풍요롭고 즐길거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홍열 도의원은 "지속적인 내수면 어자원의 치어 및 치패 방류를 위해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방류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방류 이후에도 내수면 수산자원과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2022-11-09 15:36:1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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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직원들, 기술역량 강화 위해 평가 실시

부산교통공사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도시철도 안전 운행을 위한 공사 기술·승무직렬 직원들의 역량을 평가한다. 공사는 도시철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장애 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빠른 조치능력과 기술기량을 기르기 위해 매년 기술경진대회 및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관제, 승무, 전자, 차량, 전기, 설비, 신호, 통신, 시설 등 열차 운행과 관련된 9개 직렬이 모두 참여한다. 올해 기술경진대회에는 5개 분야 17개 팀, 연구발표회에는 9개 분야 36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올해 대회에서는 모터카 탈선 및 전차선 단선사고 등에 대한 복구능력 등이 평가 대상이다. 연구발표회에서는 사고·장애 상황에 대한 상시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해 상황별 초동조치 매뉴얼을 모바일 앱으로 제작한 사례 등이 소개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실제 업무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유하며 업무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기술 숙련도, 안전수칙 이행 여부, 창의성, 활용성 면에서 우수한 팀을 선정해 시상도 한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공사는 매년 자체 행사를 통해 사내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사고복구능력과 기술개발 의지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과 국내 철도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11-09 15:36:0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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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 원인 91%는?…녹이기로 예방하자!

서울시는 지난겨울 발생한 동파 3600여건을 분석한 결과, 91%가 계량기함 보온미비나 장기 외출이 원인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파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겨울 서울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는 3621건이다. 225만여개의 수도계량기 중 0.16%에 해당되며, 동파의 주요 원인은 ▲보온 미비(67.7%) ▲장시간 외출(24%) ▲계량기 노출(6.5%) 순이었다. 특히 41년 만에 12월 최강한파(일 최저기온 영하15.5도)를 기록하면서, 12월 한 달 동안에만 전체 기간의 50%에 이르는 1835건의 동파가 발생해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12월 동파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동파는 기온에 직접 영향을 받는 특성상 시 차원의 예방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는 계량기함을 마른 보온재로 채우거나,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물을 가늘게 흘려보내고, 언 계량기는 천천히 녹여주는 등 3대 안전수칙(채우기·틀기·녹이기)으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개정된 수도조례('22.10.13.)에 따라 겨울철 한파와 같이 자연재해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돼 교체할 경우, 시가 비용을 부담한다. 다만 보온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계량기 보호통의 관리소홀로 동파될 경우, 사용자가 계량기 대금 및 설치비용을 전액 부담해야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겨울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동파취약 30만 세대를 선정하고, 맞춤형 보온 대책을 추진한다. 찬바람을 차단해 주는 계량기함 보온덮개 27만 장을 배부하고, 벽체형·맨홀형 계량기함 보온재, 동파에 강한 동파안전계량기, 계량기를 직접 감싸 보온하는 계량기 자체보온재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설치한다. 신속한 동파 신고 접수와 계량기 교체가 가능하도록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일 최저기온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동파 상황단계를 실시하고, 단계별 시민 행동요령을 안내해 시민들의 동파예방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수도사업소별로 관할 지역의 기상 상황에 따라 동파 대응단계를 자체적으로 격상할 수 있도록 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서울시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평균 최저기온과 자치구별 최저기온의 차이가 커, 지역별 맞춤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상수도 민원상담 채팅로봇(챗봇) '아리수톡', 서울시 다산콜재단(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이대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우리 집 수도계량기의 보온'과 '한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기' 등 동파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올겨울 신속한 동파 복구체계를 구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9 15:35:4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