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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점(占)의 활용

불운의 발생시점 즉 불운한 사건이 일어나는 시기를 보면 사주상의 쏠린 오행과 조후 12운성의 쇠약과 흉한 신살이 발현될 때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불운하거나 불리한 조건들을 상쇄시키거나 약화시킬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다. 팔자는 숙명론이면서도 운명 즉 움직이는 운 에너지 파동과 기운을 활용하여 조금이라도 피흉 하자는데 보다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수학의 발전 이전에는 미래사 또는 길흉에 관한 예측 행위는 모두 점사(占辭)로 불렸다. 제사장은 일종의 존경받는 영매였으며 따라서 정치적 수장까지 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가 점점 분리되기 시작했다. 이 중 점사에 해당되는 분야는 다양하게 인간들의 풍습에 녹아들어 왔다. 예를 들면 요즘 새치 염색에 많이 이용되는 헤나의 경우 원래는 오랜 옛날부터 불길한 기운을 쫓고 길운을 불러오는 그림이나 약으로 사용되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 풍속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하는데 인도를 비롯한 벵골만 지역의 나라에서는 아직도 민간의료로서 두통이나 복통 화상이나 자상과 같은 상처 등 광범위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또한 헤나를 사용하여 손등 또는 목에 눈 모양을 그려 놓게 되면 나쁜 저주나 의도로부터 보호 받는다고 믿어져 부적처럼 자신의 손이나 목에 그려 넣고 있다. 결혼을 하는 신부가 어두운 색의 헤나로 문양을 그려 넣으면 부부 사이의 유대가 강해진다는 믿음이 있단다. 일종의 부적 효과이리라. 점이란 것이 고리타분하고 미신적이 아닌 것이 집단무의식을 형성하는 어떤 개념이 대대손손 관습으로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만사는 마음에서 비롯되며 마음이 물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양자역학에서 주장하고 있는 세상의 기원에 대한 전제다.

2022-11-07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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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1월 7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1월 7일 월요일 [쥐띠] 36년 삼재라서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48년 예의를 지켜서 신뢰를 얻는다. 60년 동료와 힘을 합치니 조직이 강화된다. 72년 남녀 이성에 대해 삼각관계 만들지 않도록. 84년 봄날에 꽃이 피듯 재기할 수 있다, [소띠] 37년 과거 베풀어준 공덕이 자식에게 돌아온다. 49년 대인관계에 주의. 61년 운이 약할 때는 잠시 복지부동하자. 73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적다. 85년 가정사라도 내키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순리. [호랑이띠] 38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기 오니 반갑다. 50년 뒤늦게 횡재가 오니 행운. 62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언행을 조심. 74년 오후에 음주는 절대적으로 사양해야 할 것. 86년 친구 만나 돈 자랑 하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자식에게 효도를 바라지 말아야 덜 슬프다. 51년 꿈을 안 믿을 수도 없으니 결단이 필요. 63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도 꼼꼼히 살펴라. 75년 계산에 차이가 있다. 87년 아침부터 사소한 사건으로 무능을 실감한다. [용띠] 40년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52년 문서운이 길하니 매매가 될 것이다. 64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가는 것이 세상 이치. 76년 주식 투자는 내일 다시 신중히. 88년 인색하다가 체면 잃고 대화가 단절. [뱀띠] 41년 어려움이 생겨도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라 했다. 53년 외부의 감언이설을 주의. 65년 소금 장사 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 77년 이웃의 도움이 있으나 그래도 자중할 것 89년 수입이 늘어나니 품위가 달라져간다. [말띠] 42년 이성과 부적절한 관계는 들통 나서 모두 잃게 된다. 54년 생각만큼 진전이 없다. 66년 영업에 이익이 생기고 활력이 인다. 78년 승진의 기쁨이 있다. 90년 자신의 노력은 있었겠으나 그래도 있을 때 베푸는 것이. [양띠] 43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아닌지 분석해 보라. 55년 작은 고민으로 문제는 해결된다. 67년 절이 싫으면 절이 떠날 수 없으니 중이 떠나라. 79년 신경질보다는 대화로. 91년 고생한 보람을 너무 찾으려하기보다는. [원숭이띠] 44년 근거 없는 구설에 휘말릴 수. 56년 삶의 질은 예습에서 결정되니 노력하라. 68년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 80년 무리한 행동보다는 계획 하에 실행. 92년 노새노새 젊어서 노새 하다가 슬픔만 남게 되는데. [닭띠] 45년 잘못된 투자로 외화내빈 되지 않도록. 57년 조상님의 기운으로 삶의 질이 평온해진다. 69년 인생은 언제나 늦는 것이 아니다. 81년 차를 바꾸는 것은 지출이 늘어난다는 의미. 93년 먼 곳의 지인이 오나 불청객인 듯. [개띠] 46년 투자의 결실이 보인다. 58년 목표 지점에 가야 할 길이 멀다. 70년 생각을 바꾸면 답도 보인다. 82년 일이 많아지지만 도와주게 되니 초조함을 버려라. 94년 돈 달라는 형제로 고민이 많으나 해결책은 어디에도 없으니. [돼지띠] 47년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니 마음을 포근히. 59년 구정이 엊그제 지났는데 가족이 모이기만 하면 싸운다. 71년 죽마고우(竹馬故友)도 신용에서 나온다. 83년 용띠와 만나 남의 험담 하지마라. 95년 위생적으로 청결에 힘쓰자.

2022-11-07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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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무궁화호...2년 전에도 인근에서 탈선

서울 용산에서 전북 익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가 영등포 인근에서 탈선해 수도권 전철 1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50분께 경부선 하행선을 달리던 무궁화호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탈선해 멈춰섰다. 갑자기 멈춰선 열차에 시민들은 내려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무궁화호 승객은 27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들 중 30여 명이 경상을 입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멈춰선 열차에서 승객들이 내려서 이동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기도 했다. 현재 1호선은 양방향 운행이 재개된 상태다. 다만, 경부,경원, 경인 열차 운행은 지연되는 등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사고의 정확한 원익을 파악 중이다. 연이어 발생하는 열차 탈선 사고에 열차와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 간, ▲2018년 12월 8일 강릉역 부근에서 서울행 KTX 산천 열차 탈선 ▲2020년 2월 14일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 작업을 하던 열차 탈선 ▲2020년 4월 14일 신길역 인근에서 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 탈선 ▲2021년 7월2일 서울역에 진입하던 무궁화호 열차 탈선 ▲지난 5일 충북 영동터널을 지나던 부산행 KTX 산천 열차가 탈선한 바 있다.

2022-11-06 22:07: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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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상호금융권도 금리상한형 주담대 판매

최근 치솟는 금리로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커진 것을 고려해 상호금융 조합에서도 오는 10일부터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특약이 판매된다. 금융감독원은 신협·농협·수협중앙회와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이 변동금리 대출 차주를 위한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특약을 마련해 10일부터 취급한다고 6일 밝혔다. 금리상한형 주담대는 변동 금리 주담대를 이용하는 차주가 가입비용으로 이자를 일부 추가 부담하는 대신 시장금리가 급등하더라도 대출금리의 최대 상승폭을 제한하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변동금리 주담대를 이용 중이거나 신규로 이용할 가계 차주다. 주담대 특약 가입 차주는 1년간 금리상승폭을 0.75~0.90%포인트(p), 3년간 2.00~2.50%p 이내로 제한된다. 이를 위해 대출 금리에 0.20%p 가산된 금리를 가입비용으로 내야한다. 특약 가입을 원하는 차주는 변동금리 주담대를 이용 중인 조합 또는 신규로 받으려는 조합에서 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다만, 취급 조합, 금리상한 적용방식 등에 대해 업권별로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각 중앙회 또는 개별 조합에 문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향후 대출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경우 가입비용만 부담하고 금리상한 적용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예상되는 대출금리 상승 폭 및 지속 여부, 프리미엄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약 가입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또 금리 갱신주기가 긴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갱신주기가 상당기간 남은 시점에 가입시 금리상한 혜택은 차기 금리갱신주기 도래 이후 받을 수 있음에 유의하라고도 말했다. 특약 가입 후 바로 금리상한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차기 금리갱신주기 도래 임박 시점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특약 가입 1년 및 2년 경과 후 재설정되는 금리상한 폭이 높아지면, 이후 금리상한 혜택을 볼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금리상한폭 재설정 주기 도래 시 조합에 차기 금리상한 폭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 후 차기 금리상한폭 적용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되면 중도 해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6 16:40: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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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콜옵션 미행사 여파…한국물 가격 '뚝'

흥국생명보험이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외화채권 시장에서 한국계 외화채권(KP)의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글로벌 채권 정보제공업체 씨본즈(Cbonds)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4일 외화채권시장에서 흥국생명의 액면가 100달러 신종자본증권 거래가격은 72.2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미행사 공시 직전인 10월 말(99.7달러)과 비교했을 때 27% 넘게 급락했다. 상환 시기 연기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는데, 국내 기업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이 콜옵션을 실시하지 않는 것은 지난 2009년 우리은행 이후 처음이다. 다른 보험사와 은행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양생명 신종자본증권(2025년 9월 콜옵션 만기), 신한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2023년 8월 만기), 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2024년 10월 만기)도 각각 83.4달러, 96.6달러, 87.5달러에서 52.4달러, 88달러, 77.8달러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낮아진 가격과 더불어 저조한 거래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로 인해 한국물에 대한 시장 신뢰가 깨지면서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은 정부 정책이 나오면서 차츰 안정을 찾아갈 수 있지만, 글로벌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달러채권의 경우 한국의 정책으로 온기를 퍼뜨리기 어렵다"면서 "이런 상황이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원하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구 선임연구원도 "조기상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자본시장 내 신뢰가 저하된다는 점에서 향후 회사의 자본시장 접근성이 저하될 수 있다"며 "실제로 2009년 금융시장이 경색됨에 따라 우리은행이 외화 후순위채 에 대한 조기상환을 시행하지 않아 국제 금융시장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자본시장 내 평판이 악화되었으며, 나아가 한국 채권에 대한 해외 투자 심리가 저하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2-11-06 16:29: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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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 명상숲 조성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일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비롯하여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정현섭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장이 참석하여 완공을 축하했다. 예탁결제원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본사가 위치한 부산지역 발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으로 2018년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추천한 학교에 숲을 조성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9개 학교에 조성했다. 이번 학교명상숲은 부산전자공고 내 교정에 1055㎡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과거 5년간 조성한 학교명상숲중 최대규모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학교명상숲 조성은 지역사회 공헌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예탁결제원의 대표적인 ESG 실천활동"이라고 밝히며 "학교명상숲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탄소중립의 중요성 인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 인상적"이며 "우리 교육청도 내실있는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6 16:18:08 원관희 기자
[기자수첩] '무비자' 딜레마

어디로 갔을까. 무사증 제도를 통해 '무비자 관광'을 하겠다던 베트남 여행객들이 사라졌다. 베트남 노선 취항 이후 현재까지 무단이탈한 외국인은 100여명에 이른다는 소식에 "무비자 관광이 불법체류자를 늘리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의견도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나라 간의 무비자 관광 협약 체결은 '신뢰'를 기반으로 자국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각광 받았다. 하지만 신뢰를 잃은 무비자 협약은 외국인 범죄나 마약 유통과 같은 범죄에 악용될 뿐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힘들다. 이런 상황이 연이어 터지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LCC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피해를 무릅쓰고 결항 조치를 단행했다. 이러한 결정에 초기에는 '정부의 지시가 있었나'라는 오해도 있었지만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추가적인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사 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했을 뿐 지시는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으로 플라이강원은 베트남을 여행하려던 한국인 관광객들의 원성도 고스란히 받아내야 했다. 무비자 입국의 '명과 암'은 이미 앞서 시행된 지역에서도 발생했기에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었다. 심지어 작년 기준 베트남 불법체류는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만411명에 달한다. 우리 정부와 베트남 정부는 이러한 통계에도 그저 '관광 수익'만을 바랐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공식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취소한다는 언급은 아직 없지만 지역 관광업계와 항공사는 불법체류자 증가로 인해 무비자 입국이 제한될까 걱정이 태산이다. 특히 강원도는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2024년 강릉청소년동계올림픽 등 이벤트가 연이어 있어 무사증 제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카드로 여겨지고 있다. 무사증 제도 운용은 시행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되는데 강원도의 운용 기간은 내년 5월 31일까지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 항공사와 관광 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고 양국의 신뢰를 헤치지 않기 위해서도 무비자 입국에 대한 양국의 면밀한 공조가 필수다. 베트남 정부와 현지 여행사는 무작위로 모객을 실시하는 게 아니라, 다방면으로 '진짜 관광객'임을 증명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항공·관광업계에서 '무비자 관광 재개·신규 시작'이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라본다.

2022-11-06 16:07: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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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7명, 하루 1잔 이상 커피 마시고 월 10만원 이상 지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하루 1회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6일 월간소비자 10월호를 통해 우리나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홈카페 소비자 인식 및 지출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75.8%는 하루 1회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 2회 이하로 마시는 사람은 4.0%에 불과했다. 주 5~6회는 12.2%, 주 3∼4회는 8.0%로 나타났다. 커피 구입비를 지출처는 커피 전문점이 40.5%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캡슐커피·원두커피·드립백이 36.4%, 배달앱 25.5%였다. 응답자 4명 중 3명은 가정에서 캡슐커피 머신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는데 이용자의 75%는 커피머신 구입 후 커피 음용 빈도·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44%는 커피머신 구입 후 커피 관련 외식비 지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커피머신은 최고 288만원에서 최저 6만 4000원으로 조사 됐고, 전자동, 반자동, 캡슐머신 순으로 비쌌다. 김진아 서울YWCA PM은 "수입 커피머신의 경우 국내·외 가격 차이가 커 가격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홈카페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 지향적으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06 15:53: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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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에도 훨훨 날아오른 롯데쇼핑…체질개선·신기술 도입으로 성장 박차

롯데쇼핑이 체질 개선 후 계속해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이어 부진을 겪은 롯데쇼핑은 11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자사 인재만 등용하던 '롯데 순혈주의'의 관례를 깼다. 이때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겸 부회장(전 홈플러스 대표)를 포함해 외부인사가 대거 영입 됐고, 전반적인 기업문화 쇄신이 이루어졌다. 롯데쇼핑 측은 분기별로 계속 이어지는 성장세에 신기술을 도입하며 주마가편(走馬加鞭) 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4일 공시에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매출액은 4조133억원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3058억원에서 –95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 순이익의 적자 전환에 대해 롯데쇼핑 측은 "가전 시장 침체로 하이마트 영업권(-2315억) 등이 손상차손 -2594억원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조 68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98% 성장한 2932억원이다. 당기 순이익은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다. 3분기 성적표에서 롯데쇼핑 내 계열사 전반이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3고(고물가·고금리·과환율) 사태로 인한 유통가 전반의 부진은 눈에 띄지 않았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 백화점과 마트가 코로나19에 의한 휴점 영향이 기저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 상승폭이 컸다. 대표 사업부인 백화점은 매출이 7689억원으로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패션 상품군의 매출 호조로 기존점의 매출이 17%가량 증가했다. 명품 중심 패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마트는 매출이 5% 증가한 1조 5596억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325억원이었다.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친 점포인 제타플렉스 등을 통해 매출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 리뉴얼한 5개 점포 매출은 15% 증가했다. 현재 리뉴얼 된 점포의 수는 지난해 8개점을 합쳐 총 13개 점포다. 슈퍼는 매출 3515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도 보다 8% 줄었으나 20개 점포를 폐점하면서 판관비가 줄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e커머스는 아직 적자 상태다. 3분기 매출액은 4% 증가한 251억원, 영업적자는 378억원이다. 매출은 오픈마켓 매출 신장에 모바일 상품권, 관계사 홈페이지 등 전문사업 강화 영향으로 증가했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바탕엔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 외에도 마트, 슈퍼, 이커머스 등 다른 사업부 전반의 고른 실적 회복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외부 경제 요인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계열사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백화점의 적절한 수요 대응과 마트·슈퍼의 리뉴얼 및 효율화 등이 적절한 조치였다는 평가다. 향후 e커머스 관련 투자를 대대적으로 단행해 성장세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최 재무본부장은 "향후 국내 경기 침체 우려가 있지만 베트남 등 잠재력 가득한 해외 매장의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도입으로 온라인 시장에서도 장기 성장 동력을 얻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1일 영국 온라인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파트너십을 맺고 온라인 장보기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알렸다. 오카도는 유통기업에 통합 최첨단 솔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제공한다. 롯데쇼핑은 오카도와 함께 2025년 첫번째 CFC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6개의 CFC를 오픈한다는 계획으로, 2032년에는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의 구매 이력 및 성향에 기반한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한 별도의 플랫폼도 론칭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06 15:51: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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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 위기에…당정 '대환대출 활성화·자동차 보험 인하'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가 고환율·고물가·고금리라는 3고(高) 복합 경제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환대출 활성화 ▲자동차 보험류 부담 경감 ▲정책 서민금융 공급 규모 확대 및 최저신용자 등 취약계층 채무조정지원 강화 등을 논의했다. 금리 인상 여파로 가중된 민생 부담 완화 대책이다. 당정은 6일 오후 국회에서 '민생금융점검 당정협회의'를 갖고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조치에 나선 데 따른 민생 부담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관련 대책도 논의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금리가 0.5% 오를 때마다 가계 기업에 전체적으로 12조2000억원 정도 이자 부담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특히 어려운 서민, 가계 민생에 아주 힘든 이자 부담을 지우는 상황이 됐다"며 "특별히 어느 한쪽에서 문제가 생기면 연쇄적으로 경제적 파동을 일으켜서 어느 한쪽도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세심하고 예민하게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미국의 초강력 긴축 기조에 따라 대한민국 경제 역시 '3고 복합 경제 위기'가 높아지는 상황에 와있다"라며 "당정을 통해 안심전환대출을 포함한 대환대출 활성화, 자동차 보험류 부담 경감 등 다양한 대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난 7월 125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대책, 141조원 규모의 자영업자 만기 연장상환유예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민생 금융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12조원 규모로 정책 서민금융 공급 규모 확대 방안을 밝혔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채무조정 지원 강화, 채무조정 활성화 연체 시 부담 완화, 여·수신 관행 개선 등을 위한 개인채무자 보호법 개정도 올해 안에 국회로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 대출 관련 인프라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안심전환대출과 관련, 김 위원장은 시장금리 상승이 본격적으로 대출 금리에 반영되는 시점이 내년인 만큼 "신규 구매, 대환 구분 없이 주택 가격과 소득요건을 완화한 정책모기지 보금자리론을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성 정책위의장이 제안한 자동차 보험류 부담 경감과 관련해서도 "보험업계가 손해율, 원가 요인 등에 근거해 공정·타당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과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시장 불안 요인을 적극 관리해 국민께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금융권에도 자발적 고통 분담 노력에 추가적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등 금감원에서 추진 가능한 건 빠른 시일 내 추친토록 점검하고, 즉시 시행 가능한 건 현장에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고 원활히 작동하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2-11-06 15:46: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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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장, 드디어 임명되나...산적한 교육 현안은?

금주 안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 차례 낙마 끝에 선임되는 교육 수장이 산적한 교육현안을 어떻게 처리해 나갈지 주목된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자사고 존치 여부, 유보통합 등 교육현안이 쌓여 가고 있지만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합의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 후보자의 임명 강행이 예상되면서 현안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 후보자는 앞서 AI업체에게 고액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는 등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해충돌이 발생했다. 이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임명 강행이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국회에 요청해 기간을 4일로 지정했다. 즉, 5일부터는 윤 대통령의 이 후보자 임명이 가능하며, 교육계의 거센 반대에도 임명이 강행될 가능성이 높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해 '교육자'가 아닌 '경제학자'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교육현안들을 어떻게 풀어갈 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고등교육 재정 지원이 시사되면서 정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시도해 교부금 일부를 고등교육 재정으로 넘기고자 했다. 이에 교육계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며 전국 시·도교육감과 교육 단체들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호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교부금 수호'에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이 후보자는 "장기간의 등록금 동결 등으로 열악한 대학 재정상황과 한정된 국가 재정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최근 급격히 증가한 교부금을 교육 부문 간 투자 불균형 해소 및 전체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부금 개편 찬성 기조를 보인 바 있어 충돌이 예고됐다. 교부금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등과의 소송이 진행됐던 자사고 존치 여부에 대한 논의도 요구된다. 자사고 등은 이 후보자가 MB 정부 당시 추진했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로 이 후보자 역시 인사청문회에서 부작용을 일부 인정했다. 이 후보자는 "소위 말하는 고교 다양화 정책이 서열화로 이어진 부작용이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보완해나가면서 새로운 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년간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유보통합의 가속화도 관측된다. 지난 8월 교육희망네트워크 등 7개 단체가 모인 '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 연대'는 유보통합의 신속한 추진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 역시 서면질의 답변서 등에서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의 추진을 언급하며 "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을 추진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육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취학연령 하향 추진에 대한 질의에는 부정하며 선을 그었다. 교육계는 이 후보자의 임명이 다가오자 반응이 엇갈리는 상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시민단체 등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자의 임명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 후보자는 교육에 시장 논리를 들이대 교육 특권층을 양산하고 소수만 살아남는 극단적 경쟁을 부추겼다"며 "공교육 황폐화의 주범 이주호의 교육부 장관 임명을 절대 반대한다"고 촉구했다. 사실상 임명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반대의 목소리는 여전히 거세다. 반면 다음 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 후보자가 장관 공백 상태로 산적해 있는 여러 교육현안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회부총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리라 기대한다"며 "산적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더 이상 교육부 장관의 공백을 방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6 15:40: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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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용산구의원들 "박 구청장·輿 구의원, 진상규명 즉시 응하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특별시 용산구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의 비협조로 10·29 참사 당시 용산구청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산구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인 백준석 구의원을 비롯해 김형원·윤정회·장정호·함대건·황금선 구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로 돌아가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 부상자께 용산구 구의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삼가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지난 1주일 동안 우리는 왜 이태원에서 3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정부와 용산구청이 어떤 자세로 참사에 대응했는지, 의회에서 진상을 규명하는 것은 이번 참사로 인해 희생되신 분께 우리 의원들이 해야 할 역할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희영 구청장은 참사 전 대책회의에 불참하고 축제가 아닌 현상이란 언사로 국민께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구청 사전대책회의에선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회의 세부계획서와 회의록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사전에 안전대책은 수립돼 있었는지, 용산구청과 경찰서 그리고 소방서의 안전과 직결된 소관 부서들의 협력체계는 제대로 작동되었는지, 관련 자료들을 통해 정말 용산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이를 위해 구의원 6명이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으나 국민의힘 소속 의장이 서명하지 않아 의회에 계류돼 있다"며 "의회는 집행부의 조력자가 아니라 견제, 감시하는 게 본연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료를 통한 조사와 더불어 진상조사 및 대책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다"며 "그렇지만 국민의힘 소속 용산구의원들은 이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용산구의회 의장은 하루빨리 서류 제출 요구서에 서명하라"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참사의 진상을 조사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위 설치에 즉시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2022-11-06 15:37:5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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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등교육 정부 투자, 'OECD 38개국 중 32위'...평균의 37.3% 수준

한국 고등교육 정부부담 공공재원 투자율이 OECD 회원국 중 32위에 그쳤다.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지원이 꾸준히 요구되는 가운데, 고등교육 학생 1인당 공교육비에서 한국과 OECD 평균의 격차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국제지표를 통해 본 고등교육재정 투자현황'을 분석해 6일 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한국 교육단계별 정부부담 공공재원 투자는 초·중등교육에 편중됐다고 분석됐다. 특히 고등교육 재정 투자는 OECD 평균의 37.3%에 불과하며, OECD 회원국 중 32위 수준으로 드러났다. 다만 초·중등교육 재정 투자는 OECD 평균의 143%로 분석되면서 OECD 회원국 중 4위를 차지했다.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를 비교하면 1.4배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대교협은 한국 대학생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 정부부담 공공재원 투입액은 $4,323로 38개국 중 32위의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정부부담 공공재원 투자는 초·중등교육에 편중됐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OECD 회원국의 교육단계별 학생 1인당 공교육비 비교 결과, 한국과 그리스는 초·중등교육보다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가 낮은 반면, 그 외 회원국은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가 높게 나타났다. 대교협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에 대한 공공재원 투자를 OECD 평균 수준까지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사회를 이끌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고등교육 재정 투자가 더욱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6 15:33: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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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주한 폴란드 대사관, 공동 사진전 개최...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가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는 사진전을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 전시회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로부터 강제 점령을 당한 폴란드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과 현재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학과장 최성은 교수는 "폴란드어과와 우크라이나어과는 한국외대에 국내 유일한 전공으로 개설돼 있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참상을 우크라이나와 이웃 나라인 폴란드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생생하게 조명함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본 사진전은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주관 'HUFS CFL 문화예술주간 행사'가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캠퍼스 도서관 5층 컨퍼런스홀 및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란, 인도, 튀르키예, 포르투갈의 사진전과 함께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우즈베키스탄, 태국, 헝가리, 이란, 이탈리아, 인도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나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제도 열린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5층 컨퍼런스홀 및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6 15:32: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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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CPI 발표 앞두고 있어 국내 증시 변동성 커질 듯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도 선방했던 국내 증시는 이번 주 미 중간선거의 결과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주식시장 상승 또한 연준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배경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1월은 미 중간선거의 결과로 인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코스피 밴드를 2260~2370포인트 내외로 예상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3% 오른 2348.4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53% 올랐으며 5거래일 동안 지난 3일 하루를 빼고 전부 상승 마감했다. 이같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 높아질 수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 "미 중간선거 최대 관심사는 현재 민주당이 쥐고 있는 미 의회 주도권이 공화당으로 넘어가는지에 대한 여부"라며 "공화당이 양원을 모두 장악하는 경우 미국에서는 향후 2년간 입법부와 행정부의 대립이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외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법인세 인상, 기후변화 대응 등의 정책은 동력 상실할 우려가 있는 데다 부채한도 협상 시 의회가 정부의 재정지출 감축을 요구하는 등의 예산 관련 불확실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CPI가 예상치보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면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수 있지만 오히려 예상치보다 높을 경우 시장에 충격을 미칠 수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월 CPI(11월 10일) 결과에 따라 단기 흐름이 결정될 전망인데 전년 대비로 8.1% 상승한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어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임을 시사한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이벤트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Fed가 빈틈없는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시장도 이를 서둘러 반영한 까닭에 물가지표와 선거결과가 가지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 미·중 모두 중차대한 정치 이벤트를 소화하는 국면인 만큼 이후 상호 견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는 주목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장기 흐름에서 수혜가 가능한 종목 탐색은 유효하다"고 밝히며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형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2-11-06 15:30: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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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잘 달린 K-배터리, 대외환경 업고 질주 준비

성장 가도 오른 전기차 시장, 공급망 이슈 완화 속…4분기 '기대' 배터리 3사, 미국 IRA는 '기회' 올해 3분기 국내 배터리 업계의 성적표가 모두 공개됐다. 배터리 3사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모두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두며 'K-배터리'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은 한 해를 준비하는 각오들이 남다른 가운데 '미국 우선주의'와 '글로벌 경기침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의미한 결과 거둔 배터리 3사의 3분기 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두 회사 모두 전기차의 수요 증가가 매출확대의 열쇠였다고 언급했다. 삼성SDI는 분기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5천659억원을 기록하며 5조3천680억원으로 사상 첫 5조원대를 매출액을 달성했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전쟁으로 인한 주요 부품 공급망 이슈에도 전기차(EV) 수요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 특히 당사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프리미엄급 2위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당사 역시 젠5(Gen.5)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EV 전지 매출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도 매출액은 7조6482억원, 영업이익은 5219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9% 상승했다. 특히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해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선 2분기 주요 원자재가 상승으로 주춤했지만, 3분기부터는 인상된 원자재가를 판가에 적용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환차익이 발생하자 분기 최대 매출을 올리게 됐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상당기간 지속해왔다"며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경쟁 우위 요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전기차 시장이 연평균 최소 3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9월 말 기준 수주잔고가 약 370조원 규모이며 이 중 70%가 북미 지역 수주라 밝힌 바 있어 향후 배터리 생산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온은 두 회사와 달리 매출액 2조1942억원, 영업손실 134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분기 첫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9062억원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도 전 분기 3266억원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SK온은 빠르게 적자를 줄여나가고 있지만 배터리 생산능력(케파) 확장 계획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영업손실을 막지 못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규모 해외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이를 기반으로 매출액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미국 2공장은 내년 1분기 양산 예정이고 추가 자본적지출(CAPEX·캐펙스) 수요는 제한적"이라며 "헝가리 3공장에 필요한 재원도 대부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 배터리 3사…4분기 달릴 일만 남았다 4분기는 'K-배터리'에 힘을 실어줄 대외적 상황이 존재해 배터리 3사 모두 밝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4분기에는 완성차 업체들의 공급망 이슈 완화와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어 EV용 전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 민관 협의 플랫폼인 '배터리 얼라이언스(동맹)'가 발족하면서 핵심 광물 확보에 주력하고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조건으로,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배터리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하라는 요구를 담은 법률이다. 핵심 광물에는 양극재 핵심 소재인 리튬, 니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사용 비율이 2023년 40%에서 2027년 80%까지 점차 높아져 배터리 기업들의 고민거리가 됐다. 그럼에도 배터리 3사 모두 IRA를 '기회'로 해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공급처 다변화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북미 EV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삼성SDI 측은 "IRA은 친환경 정책의 가속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현지 사업 성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IRA 시행을 대비해 핵심 소재 북미 현지화는 물론 니켈·리튬·코발트 등 메탈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 내에 있는 채굴 및 정·제련 업체를 활용해 역내 생산 요구에 대응해 나간다. SK온은 "현지 공장 운영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캐파 증설도 추진하고 있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자신했다.

2022-11-06 15:11: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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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회 현안 질의에…오세훈·김광호·박희영 출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7일 예정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뿐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출석시키기로 했다. 오세훈 시장과 박희영 구청장, 김광호 서울청장은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에 출석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행안위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부처 내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현안 질의에는 이상민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등이 출석할 예정이었다. 행안위 이채익 위원장과 이만희 국민의힘·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내일(7일) 회의에 여야 합의로 오 시장, 김 청장, 박 구청장 출석을 요청했고 세 명 모두 현안 질의에 자진해서 출석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여야 출석 요구에도 참사 당시 현장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해야 했던 이임제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송병주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은 '수사 대상' 등이라는 이유로 현안 질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야 간사는 이들이 7일 오후 현안 질의에 출석하지 않으면, 국회법 129조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를 하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상임위로서 이번 이태원 참사 사고 진상 규명을 위해 사건 관련자에 대한 성역 없는 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 진상을 철저히 파악해 이번과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1-06 15:03:12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