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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사업 동남권 4개 대학, 가톨릭대-인하대와 협약 체결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부경대학교, 영산대학교(이상 동남권 LiFE사업 참여대학)와 가톨릭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및 성과 공유회를 지난달 28일 진행했다. 부경대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대학은 ▲평생교육 체제 교육과정 개발 운영 ▲K-MOOC 기반 교과목 공동개발 운영 ▲성인 학습자 학사제도의 운영 자문,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자문 교환 ▲평생교육 체제 활성화 공동연구, 워크숍, 포럼, 성과 공유회 등 개최 참여 ▲인적 물적 자원 공동 활용 및 구성원 역량 강화 등을 활성화해나간다. 동명대 미래융합대학 태동숙 학장은 "동남권을 비롯한 다른 권역권 대학들과 연계를 통해 성인 학습자들의 일-학습 병행을 위한 친화형 교육과정 개발 및 평생교육 체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동명대 미래융합대학 태동숙 학장, 가톨릭대 글로벌미래융합교육원 이세용 원장, 동서대 미래커리어대학 박병주 학장, 부경대 미래융합대학 김동규 학장, 영산대 미래융합대학 허철행 학장, 인하대 미래융합대학 김승현 학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2022-11-01 15:0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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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쇼핑몰 6곳서 소상공인 상품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 진행

서울시는 이달 1~18일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6곳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특별전은 ▲쿠팡 ▲G마켓 ▲옥션 ▲롯데온 ▲위메프 ▲티몬 총 6개 국내 대표 쇼핑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기획전에는 약 2만여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 문구, 홈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최대 20%, 최대 1만원)하게 판매한다. 특별전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행사 첫해인 2020년에는 온라인 특별전에서 소상공인들이 1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7배 많은 2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10개 소상공인 업체 중 8곳은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할인쿠폰 발행, 광고 등을 통한 홍보 효과는 물론 자생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약 1000개사를 선정해 상품기획, 전문가 방문 진단·컨설팅, 온라인용 상세페이지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MD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2-11-01 15:09: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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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타버스 서울 시민 3D오브젝트 제작 공모전' 진행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달 '메타버스 서울 시민 3D오브젝트 제작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11월 말 정식 오픈 예정인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의 메타버스 시민 창작과 제작 공간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시민 창작자(크리에이터)의 참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3D오브젝트(트리, 선물상자, 눈사람 등)'를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단, 유니티(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구성하는 기본 엔진 프로그램)에서 들여오기(임포트) 가능한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3D 오브젝트 제작 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공모에 참여 가능하다.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의 3D오브젝트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다. 희망자는 '2022 메타버스 서울 시민 3D 오브젝트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12월 전문가 평가(70%)와 시민 투표(30%)를 거쳐 총 24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1팀)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2팀), 우수상 50만원(3팀), 장려상 25만원(18팀) 등 총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2022-11-01 15:02: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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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국토엑스포서 '초실감형 3차원 지도 서비스' 공개

서울시는 가보지 않아도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초실감형 디지털 3차원 지도 서비스를 2일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시범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존 민간 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지도 서비스는 도면이나 사진으로 구성돼 사용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시는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복제)을 기반으로 실제와 똑같은 공간에서 걷고, 뛰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다양한 시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실감형 실외지도 시민 서비스는 문화재청과 협업을 통해 청와대를 시민이 실제와 같이 느낄 수 있도록 드론 및 MMS(이동 지도제작 시스템·Mobile Mapping System) 장비로 촬영했다. 아바타를 활용해 청와대 공간 투어(관람) 기능, 자유로운 도보 관람, 시설에 대한 알림창(팝업) 설명, 낮/저녁 시간 이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초실감형 실내지도 시민 서비스의 경우 보행 약자 길 안내 서비스, 3D 좌석 확인 서비스 등 시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S-Map을 통해 제공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향후 S-Map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육조거리 재현 등 민·관 협력으로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시민 제안 서비스 등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정보 과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2022-11-01 14:56: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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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2030세대 겨냥 신규브랜드 대거 입점

타임스퀘어가 하반기 개편을 통해 2030세대 인기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고 개편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LEE, 비이커, 젤리쿠르, 리바이스 등이 입점했다. 패션 브랜드 외에도 어린이 미디어 전시 '신비아파트 미디어 어드벤처: 봉인된 퇴마서'를 운영하는 다이브 인과 천연가죽으로 만들어낸 액세서리 및 휴대폰 케이스를 선보이는 헤르테온과 사뿐, 로이드 더 그레이스, 마호가니와 같은 매장들을 추가로 열거나 재개장했다. 타임스퀘어는 이번 개편 신규 오픈 매장을 중심으로 경품 증정 및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EE는 오픈을 기념하여 신상품의 가격을 최대 20% 인하해 판매한다. 라코스테 스포츠는 15/2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로엠은 신상품을 10%, 아우터를 20% 세일한다. 고객이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미니 꽃다발도 선물한다. 타이 다이닝 레스토랑 화양연화는 인스타그램 인증 시 10% 할인하는 이벤트를 11일까지 진행한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입점과 리뉴얼 오픈으로 쇼핑 공간에 젊은 감각을 더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새롭고 재밌는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는 타임스퀘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01 14:55: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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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DGIST, 초고해상도 페로브스카이트 디스플레이 구현

눈으로 보는 것만큼 생생한 장면을 재현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나왔다.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를 이용해 고효율·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것이다. 아주 얇고 유연해 웨어러블 기기나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에서 유용할 전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신소재공학과 최문기 교수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공학과 양지웅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의 표면제어로 초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로 만든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는 삼원색(빨강, 초록, 파랑) 모두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했다. 공동 연구진은 새로운 공정으로 매우 얇은 '피부 부착형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도 제작해 다양한 변형에도 대응 가능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몸에 착용하는 전자기기와 사물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들 장치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수요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디스플레이를 만들던 패터닝 방식은 복잡한 공정이 필요해 안정성이 낮은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연구진은 '페로브스카이트 나노입자와 유기반도체 이중층 기반의 건식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기술은 '도장 찍듯' 간단히 패턴을 찍어낸다. 기존 공정처럼 소재를 깎고 씻는 과정 없어 페로브스카이트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400나노미터(㎚) 선폭의 초고해상도 패턴을 그렸으며 반복 공정(빨강, 초록, 파랑)으로 우수한 다색상 화소도 선보였다. 최신 스마트폰 해상도의 4배인 2,550ppi(pixels per inch)의 고해상도 페로브스카이트 패턴화는 이번에 최초로 보고됐다. 양지웅 DGIST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표면에 간단한 방식으로 유기반도체 층을 도입해 패터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적·물리적 결함을 억제했다"며 "이 기술로 형성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층은 페로브스카이트 나노입자 간 간격이 줄고 정공수송층과의 계면 특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존에 보고된 소자보다 훨씬 높은 최대 15.3%의 외부양자효율(EQE)을 나타냈다. 이 방식으로 제작한 '피부부착형 페로브스카이트 LED 소자'는 아주 얇고 유연해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하다. 머리카락 두께의 40분의 1 수준인 2.6마이크로미터(㎛) 초박막 봉지구조 안에서 LED 소자를 형성해 피부나 나뭇잎처럼 다양한 곡면에도 붙일 수 있다. 굽힘이나 비틀림에도 잘 견딜 뿐 아니라 면도날 두께인 0.25㎜의 곡률 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계적·광학적 안정성을 갖췄다. 최문기 UNIST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LED 소자에 기반한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크게 높인 만큼, 향후 스마트 웨어러블 장치 개발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에 더 높은 해상도의 화면을 구현함으로써 몰입감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10월 27일 공개됐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과 함께달리기,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2-11-01 14:5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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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 2년 연속 ‘일등어촌’ 선정

남해군은 1일 '이어 어촌 체험휴양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 어촌관광사업 등급결정' 심의에서 '일등 어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쾌거다. 2022년 어촌체험마을 등급결정 심사는 해양수산부가 어촌관광의 서비스 수준·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심사는 체험·숙박·음식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부문별로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부여한다. 올해는 전국 121개 어촌체험휴양마을 가운데 56곳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남해군 이어 마을은 모든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아 유일한 '일등 어촌'으로 선정됐다. 쏙잡이·굴채취·전어잡이·통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다 청결한 식당·숙박시설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0만원, 내년도 해양수산부의 각종 홍보 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해수부는 또 이번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평가 결과를 활용해 체험·숙박·음식의 부문별 우수마을도 선정했는데, 남해군 문항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체험부문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는 "이어마을에 관심을 두고 찾아주시는 방문객과 협조해 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신뢰하고 방문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1 14:5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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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현황 정기점검 진행

거창군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생명사랑마을로 선정돼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8개 마을 300가구를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실태 정기점검을 진행한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음독자살 주요 수단인 농약을 집에 방치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넣고 사용하면서 충동적인 음독사고에 따른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2019년 농가 3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매년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각 마을 이장 협조를 얻어 표찰 부착과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유용성, 열쇠 적정사용 여부, 불편 정도 등을 확인하고 보급 농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자살 행동과 우울 척도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등 안내와 이웃의 우울 증상 호소와 자살 신호를 사전에 파악해 가까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급농가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점검은 음독자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살 예방을 비롯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정신건강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1 14:52: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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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학교운영위원장 81.1%, 학교 통폐합 찬성

하동군은 지난달 28일 하동 학교운영위원장들을 대상으로 하동 교육혁신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1.8%가 학교 통폐합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교운영위원장 22명을 대상으로 학교 통폐합, 특성화고 육성, 하동 교육에 바라는 점 등을 공통으로 질문했으며, 학교운영위원장 가운데 초·중학생을 둔 운영위원장 18명을 대상으로는 관내·관외 학교 진학 여부, 관내 교육환경의 부족한 점 등을 물었다. 응답자 학교운영위원장 22명 가운데 통폐합 찬성이 18명, 반대 4명으로 대체적으로 통폐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통폐합 방안(중복응답가능)은 '하동고+하동여고' 읍내학교 통폐합이 12명으로 응답 수가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관내 작은 학교 모두 통폐합 필요 6명, 진교고+금남고 작은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폐합 3명 등으로 다양했다. 통폐합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교육과정 지원에 따른 교육의 질 제고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시설개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통폐합 인센티브 등의 의견이 나왔다. 특성화고 육성과 관련해서는 찬성 13명(59%)으로 학교 통폐합에 비해 응답률은 낮았으나, 전기·반도체·신소재 등 유망한 전문기술 분야부터 하동의 근간인 농어촌 관련 분야, 예술 분야, 인구정책, 녹차, 커피 등 평소 자녀 교육과 관련해서 고민하는 특성화 교과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또 초·중학생을 둔 운영위원장 18명 가운데 8명이 자녀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관외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학교 학생 수가 부족하고, 사교육 인프라 부족, 학교 다양성 부족 등 특정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아쉬운 점을 표시했다. 학교 학생수 부족과 관련해 선의의 경쟁 부족으로 학습동기 저하, 단체 교육활동 제한 및 다양한 교우관계 형성 부족, 특정 교과목 전담 교원 확보 불가, 1등급 학생 수 감소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군 관계자는 "학교 통폐합에 대한 결정이 지방자치단체 몫은 아니지만, 교육은 지역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써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성을 알릴 필요가 있어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군민들이 학교 통폐합, 특성화고 육성 등 교육 혁신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1 14:52: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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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23) 버려진 주차램프가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중구 '도킹 서울'

옛 서울역 주차램프가 노천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구 서울역사 폐쇄램프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지난달 18일 '도킹 서울'을 개장했다. 통상 우주 공간에서 다른 비행체와 우주선이 결합하는 것을 '도킹'이라고 표현한다. 사람과 도시가 만나는 관문인 서울역처럼 이 폐쇄된 주차램프가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시민과 만나 새로운 우주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아 '도킹 서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설치 미술 작품 등 볼거리 풍성 지난 10월 18일 서울 중구 봉래동2가에 자리한 '도킹 서울'을 방문했다. 지하철 1호선 서울역 1번 출구로 나와 롯데마트 안으로 들어간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야외주차장에서 내리면 도킹 서울의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도킹 서울은 영국의 철학자 제러미 벤담이 프랑스 의회에 제안한 원형 감옥처럼 생겼다. 둥글게 말린 건물의 흰색 외벽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네모난 창이 뻥뻥 뚫려 있었다. 원통 중앙에 감시탑을 세우고 벽에 감방을 둥글게 배치한 형태의 '파놉티콘'을 눈앞에서 보는 듯했다. 도킹 서울에는 ▲이동하는 일상 ▲푸른 태양 무대 ▲생명하는 우주라는 3가지 테마 아래 예술가, 과학자, 시민이 협력한 공공미술 작품 7점이 전시됐다. 관람 순서를 따라 램프 하행 방향으로 내려가 첫번째 작품인 양정욱 작가의 '그는 둥글게 집을 돌아갔다'를 가장 먼저 구경했다. 나무 블라인드 조각들이 천장에 매달린 채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었다. '아기 공룡 둘리'라는 만화에 나오는 가시고기가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처럼 보였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걷거나 서 있는 동작들을 포착해 움직이는 조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이어 배의 조타 핸들처럼 생긴 차동훈 작가의 작품 '관측지점'을 감상했다. 차 작가는 "제가 처음에 여기에 왔을 때 몇층에 있는지가 파악이 안 됐다. 방향감의 상실이 굉장히 매력적이게 느껴져 어떤 작품을 제작할지 구상하다가 내가 있는 위치,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 그런 게 흐트러진 상황에서 나라는 존재가 어디에 있는지 그것이 과연 어떻게 측정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관측지점은 도킹 서울의 공간을 실재감 있는 3D 영상으로 재현한 반응형 미디어 작품이다. 관람자가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각기 다른 시공간이 화면에 표출됐다. 도킹 서울 중정에서는 보라색 소용돌이 모양의 나선형 구조의 설치 미술 작품이 시민들을 맞았다. 먼 지구의 시간을 간직한 심해부터 우주 공간까지, 물질이 모여 탄생하고 소멸하는 생명의 질서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정소영 작가는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예상치 못한 깊이감에 놀라 작품 이름을 '깊은 표면'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미끄럼틀처럼 생긴 '깊은 표면' 위에는 팀코워크의 작품 '푸른별'이 설치됐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주인공이 다른 차원의 시공간으로 이동할 때 사용하는 '게이트'처럼 보였다. 램프의 상향 방향 첫머리에서는 시민 참여 작품 '나의 우주색'을 만나볼 수 있었다. 시민들이 바라본 하늘의 순간을 수집한 참여형 작품이다. 72명이 찾아낸 하늘의 다양한 빛깔과 색의 이름을 지어 '우주색 팔레트'로 만들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주현 작가의 작품 '생명의 그물-아치'를 감상했다. 김 작가는 "지하 주차장을 너무 싫어해 어두운 공간에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종유석 같은 형태의 작품을 구상했다"고 털어놨다. 여러 개의 막대를 쌓아 만든 이 작품은 옆에서 보면 수평의 연속으로 여겨지나 위에서 감상하면 점들을 연결하는 선처럼 보인다. 김 작가는 "파이프가 맞물리며 유기적인 전체를 이루는 모습은 거대한 그물망 안에 얽혀 있는 개인과 사회, 인간과 자연의 상호 연관성을 표현한다"며 "차가운 쇠파이프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길 바라며 은은한 빛을 더했다. 작품의 막대들이 그렇듯 서로의 손을 마음으로 잡아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옛 서울역 폐쇄램프, 공공미술 플랫폼으로 재탄생 서울시는 2003년 서울역 민자역사와 함께 대형 야외 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쓸모가 없어진 구 서울역 폐쇄램프의 활용방안을 2년 전부터 모색하기 시작했다. 당초 시는 진·출입로가 이중 나선형으로 분리된 주차램프의 독특한 구조를 살리고 활용성을 높일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를 담아 이 공간을 재생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수정됐다. 서울시 공공재생과에서 지역 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 대상지 공모에 이 장소를 제안해 '서울은 미술관' 사업이 작년 1월 첫발을 떼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은 미술관은 매년 소외된 도시자원 1곳을 발굴해 공공미술 플랫폼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2018년), 홍제유연(2019년), 달빛노들(2020년)이 서울은 미술관 사업을 통해 재탄생한 공간이고, 올 10월 개장한 '도킹 서울'이 그 네번째 작품이다. 사업 기간은 작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총 19개월이며, 8억9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도킹 서울은 2020년 10월 개통한 공중보행길을 통해 서울로7017과 이어진다. 시는 도킹 서울 개장으로 만리동광장에 설치된 '윤슬', '서울로미디어캔버스'가 연결돼 일대가 지붕 없는 미술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개장 후 하루 120명 이상이 도킹 서울을 방문하고 있다"며 "향후 집객률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2-11-01 14:49: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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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 J리츠부동산인프라 목표전환형펀드'출시

KB자산운용이 'KB J리츠부동산인프라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11월 7일까지 KB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을 통해 모집한다. 'KB J리츠부동산인프라 목표전환형펀드'는 일본증시에 상장된 30개 내외의 리츠 및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글로벌 2위인 일본 리츠시장은 약 162조원 규모로 도쿄, 오사카 등 일본 핵심지역 내 오피스, 물류, 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인프라 펀드는 모두 고정가격 매수제도에 의거하여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설비에 투자한다. 목표수익률 8% 달성 시 일본 리츠 및 인프라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단기채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 이석희 상무는 "현재 J리츠의 밸류에이션이 과거 10년 평균치에 비해 낮은 상태이며 최근 일본의 리오프닝과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려했을 때 투자 적기"라며 "높은 배당수익률 때문에 변동성이 큰 증시에서 각광받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A클래스 기준으로 납입금액의 1%가 선취판매수수료로 부과되며, 설정 후 6개월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총보수는 초기 연 1.355%, 1년 경과 후 해지일까지는 연 0.705%고, 운용전환 완료 후 총 보수는 연 0.13%로 낮아진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4:45: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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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 옴부즈만, 벤처협회와 애로 간담회 열어

자율주행차, 무인작동 유회수 로봇등 관련 애로 건의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벤처기업들과 아침 '샌드위치 미팅'을 갖고 현안 등을 논의했다. 업계는 자율주행, 법률서비스 플랫폼 등 규제나 기존 업계와 부딪쳐 어려움을 겪는 신사업 관련 건의와 애로들을 쏟아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벤처기업인들은 기존 낡은 규제와 부딪쳐 신사업이 어려움을 겪거나 규제나 관련 규정 자체가 없어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는 A기업은 "현재 자율주행차 실증특례를 진행 중"이라며 "정부에서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를 2027년으로 정해 그전까지 무인차량을 개발해도 판매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기업 대표는 상용화 전이라 할지라도 연구목적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 시에는 무인차량을 판매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해양오염물질 방제작업에 투입되는 '무인작동 유회수 로봇'을 개발한 B기업 대표는 "외국기업이 구매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일 만큼 뛰어난 성능을 갖췄으나 그들이 요구하는 국내 실전 테스트 결과가 없어 판로가 어렵다"면서 "해양 오염방제 실전 테스트를 위해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연락받은 바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 같은 건의를 토대로 옴부즈만은 주무부처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자율주행차 판매 허용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2024년 완전 자율주행자동차의 성능인증 제도를 마련하고 인증을 받은 무인차량의 경우 기업·법인 간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옴부즈만에 회신했다. 해양수산부(해수부)도 '기업의 실증테스트를 위해 해경,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참석 기업인들은 플랫폼 시대에 맞는 직역별 업종과 플랫폼 기업 간 정부의 적극적 중재안 마련과 의료기기 공급 절차의 개선 등을 요구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규제혁신은 기업 생존의 문제인만큼 규제개혁을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감안해 간담회 시작 전에 사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갖고 근조리본을 착용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모든 국민이 비통에 빠져 있는데 벤처기업인들을 만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기업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2022-11-01 14:45: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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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속광물업계, "철강·발전사 납품단가에 원가상승분 반영해야"

중기중앙회, 충북 진천 지엠씨서 '2차 비금속광물위원회' 개최 산업용 전기료 구조 개선·납품단가 연동제 조속한 법제화 촉구 비금속광물업계가 산업용 전기료 구조 개선과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특히 철강회사, 발전사들이 납품단가에 원가상승분을 조속히 반영해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충북 진천 석회석 채광 중소기업 지엠씨에서 '2022년 제2차 비금속광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금속광물위원회는 중소기업 현안을 논의하고 맞춤형 정책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레미콘, 아스콘, 콘크리트, 광업, 골재채취업 등 비금속광물 관련 업계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번 위원회에선 업종별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지엠씨를 방문해 현장을 견학을 하고, 비금속광물업계의 현안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7년에 설립한 지엠씨는 석회석채광 및 제지용 중질탄산칼슘 제조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연간 매출액은 260억원 정도다. 지엠씨는 첨단 설비를 활용해 초정밀 슬러리 형태의 탄산칼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위원회 참석자들은 "비금속광물업종은 전체 업종 중에서도 매출액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상위 3위 업종"이라며 "최근 급등한 전기료 때문에 수익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애로를 호소했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비싼 단가의 산업용 전기를 쓰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납품단가에 원가상승분을 반영해주지 않으면 답이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철강·발전사에 석회석, 생석회, 경소백운석 등을 납품하는 중소 광산업계는 인건비 상승, 유가·연료비 인상 등 제조원가가 급상승하고 있으나 적정단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년 단가계약도 걱정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기중앙회 차원에서 법에 근거한 납품단가 연동제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금속광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같은 비금속광물업계라도 다른 업종일 경우 생소한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현장을 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하면 좋겠다"며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인해 채산성이 악화된 이 시기에 하루 빨리 납품단가 연동제가 법제화되어 조금이나마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01 14:37: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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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빨대 '일회용품 금지' 1년 계도기간…"환경부, 사실상 후퇴"

환경부가 식당, 카페 그리고 편의점 등에서 비닐봉투, 종이컵과 같은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치에 1년간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달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금지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미뤄지자 일회용품 규제책 관련 "환경부의 사실상 후퇴"란 지적이 나왔다. 환경부는 11월 24일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치에 앞서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종이컵 등의 사용금지는 1년 간 '참여형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치에 따라 식당, 카페 포함 편의점 등 중소형 매장에서도 비닐봉투와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었다. 당초 환경부는 계도 기간 없이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치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었지만 해당 업체 등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선화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기존 일회용품 금지 조치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단 걸 최근 많이 확인했다"며 "결국 매장의 서비스 관행,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전제되지 않고는 단속 시에만 반짝 감량 효과가 나타나고, 단속이 느슨해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어 참여형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계도 기간 참여 주체의 자율 감량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분기별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 일회용품 사용 제한, 단속 여부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자율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또, 사용 금지 품목이었던 식당 내 일회용 물티슈도 부담금 대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국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일회용 물티슈를 식당 내 금지품목으로 두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규제보다 물티슈 내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부담금 품목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이어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치도 유예가 되자 환경단체들은 "일회용품 규제 정책이 후퇴됐다"며 비판했다. 한국환경회의는 이날 환경부 발표 후 성명을 통해 "참여형 계도, 자율감량 등을 내세운 환경부가 정책 시행 주체로서의 역할을 포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11-01 14:35:1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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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12회 백수문학제 시상식' 개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0월 2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2회 백수문학제」시상식을 개최했다. 백수문학제는 한국 시조계의 선구자이신 故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시조 정신을 계승하고, 시조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와 백수문학제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백수문학제 문학상에는 임채성 시인의 <흑산도>, 신인상에는 장인회 시인의 <수요일의 낙타>가 선정되었다.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은 "45자 안팎의 글자에 들어 있는 시조의 의미는 무궁무진하다라는 백수 정완영 선생님의 시조에 대한 열정과 가르침을 잇는 백수문학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삼연 백수문학제 운영위원장은 "더 나은 작품을 제대로 뽑는 것만이 백수 정완영 선생님의 시조사랑 정신과 작품세계를 오롯이 추구하는 길이기 때문에 더욱 공정하고 엄격한 운영으로 백수 문학상의 가치를 높여 전국 최고의 문학상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람과 문화예술은 불가분한 관계이다. 백수문학제로 인해 백수 정완영 선생님의 문학 정신이 널리 퍼져 김천이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품격 있는 도시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수 정완영 선생(1919~2016)은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 출신으로 前 한국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조국」,「분이네 살구나무」,「부자상」등 다수의 시조를 지었다. 현재 김천시는 2008년부터 정완영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념하는 '백수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2-11-01 14:33:05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