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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發 자금경색…5대 시중은행 기업대출 750조 돌파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사상 처음 75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 시장이 경색되면서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찾는 기업들이 급증한 탓이다. 금리가 빠르게 치솟고 있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의 부실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중은행 기업대출 700조 돌파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개인사업자대출 포함) 잔액은 10월 말 기준 757조7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688조1896억원)과 비교하면 10개월 새 69조5157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이는 5대은행 가계대출 잔액(693조6475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올 들어 가계대출은 15조원 넘게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매달 평균 6조9000억원씩 증가했다. 기업대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올해 초부터 원자재 가격상승과 고환율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들이 은행 대출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채권시장이 경색되면서 자금난이 전방위로 확산되자 대기업들까지 은행으로 눈을 돌렸다. 실제로 대기업 대출잔액은 107조1474억원으로 한달 사이 7조 204억원이 늘어 기업대출 증가액의 70.2%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650조5580억원으로 2조9799억원 늘었다. 채권발생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은행을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계기업 14.9→18.6% 증가…부실우려 커져 다만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기업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대출이 늘고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도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부채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기업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증가속도는 세계 35개 주요국 중 2위다. 한국 기업의 부채비율은 1년 만에 111.7%에서 117.9%로 6.2%포인트(p) 늘었다. 베트남(7.3%p)에 이어 두번째로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한국기업의 부채비율은 홍콩(279.8%), 싱가포르(161.9%), 중국(157.1%)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한계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신용이 증가하고, 금리 상승과 환율 및 원자재가격 상승이 맞물릴 경우 한계기업 비중은 2021년 14.9%에서 올해 최대 18.6%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부실기업은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회복 영향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한계기업 비중이 줄었지만, 올해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한계기업이 상승하고 이들의 부실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한계기업에 과도한 자금이 공급되어 이들의 잠재 부실이 이연·누적되지 않도록 기업여신 심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1 15:5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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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대학생 심리지원 必

이태원 압사 참사의 후속조치로 가장 취약한 위험군인 20대를 위한 심리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라우마 등의 경우는 일대일 지원이 근간이라고 말하는 상황인 만큼 교육 당국은 물론, 대학 측의 적극 지원도 필요해 보인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목격자 및 사고 소식을 접한 재학생들을 위한 심리지원 계획이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희생자와 현장 목격자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20대로 추정되는 만큼 대학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빠르게 대책 마련을 위한 행동을 취한 대학도 있다. 삼육대 학생상담센터는 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심리적 고통을 받는 재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긴급 위기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삼육대 상담센터 상담가는 "이번 참사는 학생들에게 있어 또래들이 크게 사망한 사고기 때문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트라우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학생들은 취약한 위험군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학생들이 강렬한 정서적 반응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안정시키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며 "개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교환학생 희생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샀던 한양대와 서울대, 동국대 등의 관계자들은 교내 학생 심리지원 계획에 대해 묻자 아직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대학 총학생회들은 SNS 등을 통해 교내 구성원 피해 접수를 안내하는 등 애도를 표했다. 피해 규모 파악을 위함과 동시에 학생들을 위한 후속 조치 방향성을 잡고자 함이다. 배성호 중앙대 비상대책위원장(도시시스템공학전공·17학번)은 "관련 지원 요청 등을 상의하기 위해 오전에 대학 본부와의 협의 과정을 거쳤다"며 "현재 현장 목격으로 인한 트라우마 호소 인원이 파악돼서 해당 내용에 대한 관련 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해당 학생들에게도 안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참사에서 대학 측의 지원이 요구되는 이유는 학생들로 하여금 심리상담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위기상담전화, 서울시 분향소 2곳에 심리상담 부스 설치 및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해 심리지원을 하고 있지만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개인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특히 사망, 재난 등을 목격해 발생하는 정신 질환의 경우, 개인 상담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심리치료의 근간은 개별 치료인 만큼 일대일 상담을 기본으로 출발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재난 등을 당하게 되면 불안장애, 공포,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여러 가지 정신 질환들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러한 부분의 진행을 예방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해 주는 등 정서적인 안정을 목표로 하는 개인 심리 치료가 가장 많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한 학생들에게는 집단 상담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는 "목격자나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개인 상담이 좋지만 간접적으로 접한 사람들은 이제 집단 상담이 좋을 수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지 등 의견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1 15:49: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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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한국복지대 자율적 통합, ‘한경국립대’로 새출발

한경대와 한국복지대가 통합해 2023년 3월부터 '한경국립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1일 국무회의에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이 통과됐다. 앞으로는 두 대학 행정조직의 설치 범위가 조정되고, 학생과 교직원의 소속 변경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한경대와 한국복지대학의 통합은 지난 2007년부터 논의돼 왔다.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두 대학은 2019년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대학별 의견수렴, 설명회, 간담회, 공청회를 거쳐 2021년 1월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교육부는 국립대학 통폐합심사위원회에서 통합의 타당성과 통합 이후 특성화 계획 등에 대해 9차례 심의(2021.3.~2022.4.)한 결과를 바탕으로 두 대학의 통합을 승인하고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추진했다. 한경국립대는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안성시와 평택시를 아우르는 경기남부지역의 거점대학, 나아가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위상을 달성한다는 미래상을 가지고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안성캠퍼스는 정보통신(IT), 반도체, 농업에너지 등 다양한 학문분야를 보다 활성화하고, 평택캠퍼스는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에게 양질의 통합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한경국립대 출범은 수도권 소재 국립대학 간 자율적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교육부는 통합 이후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한경대 총장과 성기창 한국복지대 총장은 "특성화를 통해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한경국립대는 고등교육 분야에서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고등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1 15:44: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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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상하이서 한중 트렌드 인사이트 포럼 개최

코트라(KOTRA)는 상하이에서 '한중 트렌드 포럼 및 우수상품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코르타에서 추진 중인 '수출더하기' 사업과 연계해 열렸으며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홍보 전시도 함께 선보였다. 이날 열린 '한중 트렌드 인사이트 포럼'에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에듀테크 산업 트렌드 ▲이너뷰티* 시장 트렌드 ▲중국 신유통 분야 모바일 플랫폼 등을 짚어보았다. 이어서 ▲중국 취업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트렌드 ▲우리 기업이 현지 진출 시 겪고 있는 최신 지재권 침해사례 등도 알아보는 자리가 됐다. 더불어 이달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국의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맞춰 에듀테크, 의료바이오, 서비스 등 관련 분야의 우리기업 약 150개사가 참가한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최신 트렌드를 적기에 파악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코트라는 중국 지역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활용하고, 틈새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01 15:44: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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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 비상장주식 시장도 '한파주의보'

금리 인상 등 전세계적인 긴축 기조로 증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상장주식 시장까지 침체의 기운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대금이 급감하며 주목받던 비상장주식 종목까지 반토막을 넘어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컬리는 이날 2시반까지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중 한때 2만6500원으로 거래되면서 연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지난 1월에 기록한 11만6000원 대비 75% 이상 급감한 상황이다. 비상장주식 시장에서는 상장을 앞둔 기업의 주식을 장외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미리 확보할 수 있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대형주를 포함한 기업공개(IPO)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은 공모주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긴축 우려 속에 크게 위축된데 이어 대형 IPO들도 상장 연기를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IPO 대어로 꼽혔던 케이뱅크 역시 연내 상장이 사실상 물건너 갔다. 케이뱅크는 지난 9월 중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연내 상장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하반기 증시 악화에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연말 상장이 어려워졌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또한 피어그룹(비교기업)으로 묶이는 카카오뱅크 주가 마저 급락하면서 시기 조율에 나선 것이다. 비상장주식 시장서 케이뱅크의 가격은 이날 2만3400원까지 내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연중 고점인 2만3400원 대비 63.89% 하락한 수치다. 이 외에도 상장 기대를 모았던 종목 대부분이 연고점 대비 반토막 이상 하락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용사인 두나무는 연초 49만4000원으로 시작했지만, 지난달 27일 15만7000원까지 68.22% 급락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연중 최고치(13만9000원) 대비 반토막 이상 하락하면서 이날까지 4만2000원으로 하락했다. 거래대금도 반토막 이하로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시장 K-OTC의 10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3억24억원으로, 51억7832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58% 하락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상장주식 시장 한파에도 실적을 내고 가치를 올리는 비상장사 위주로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부진하지만 성장성이 있는 기업들의 가치는 여전히 올라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사업자 메가존클우드는 2020년 대비 기업가치가 3배 이상 올랐으며, 자율주행 서울로보틱스의 기업가치도 상장사 퓨런티어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며 "꾸준히 가치를 높여가는 기업들에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01 15:43: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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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이상민, "국민 마음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최근 사고 수습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 장관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보고에 출석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아들과 딸을 둔 한 아버지로서 이번 사고가 너무 황망하고 안타깝다"며 "비현실적인 상황을 저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 언론 브리핑 과정에서 드린 말씀으로 적지 않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경찰의 사고 원인 조사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단이나 추측은 삼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드린 말씀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슬픔에 빠져있는 국민 마음을 미처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 이 점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의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사고 수습 브리핑에서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 장관은 "또한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더욱 사고 수습과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을 하고 대형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했다. 이날 행안위 업무보고는 여야 합의에 따라 이상민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여야 의원들에게 현안 보고를 하고 마쳤다. 본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과 사후 대책 수립을 위한 현안 질의는 애도기간인 끝난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22-11-01 15:34: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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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납품단가연동제·카카오먹통방지법 당론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1일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납품단가연동', '카카오먹통방지'를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대한 일부법률개정안',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납품대금의 조정을 위해 표준계약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토록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를 위해 추진하기로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납품단가연동제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경제는 고환율·고금리·고물가 3고 위기 속에서 생산·소비·투자 모두 떨어지는 '트리플 다운'까지 이르렀다"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김진태 발 위기로 금융시장 꽁꽁 얼어붙으면서 연쇄적 대란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끝없는 악재 속에 중소기업은 이미 한계 다다른지 오래다. 정부는 시간만 끌며 대책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의총 후 여당의 반대에도 납품단가연동제를 밀어붙일 것이냐는 질문에 "국회 민생경제특위가 10월 31일로 활동 기한이 만료됐다. 특위 회의 때도 기류를 보면 납품단가연동제가 시장 논리에 반한다는 발언을 했다"며 "실제로 단체나 중소기업을 만나선 마치 필요한 것처럼 말하지만 법안 통과에 국민의힘의 의지가 없는 것을 봤다. 고물가와 고유가로 중소기업이 힘들어하고 있는 시점인데, 경제정책을 책임지는 여당이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이 책임있게 정기국회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지난 달 15일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 플랫폼 서비스가 마비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과 관련 이른바 '카카오먹통방지법'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데이터센터 재난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일부법률개정안'과 신속한 방송통신재난 복구를 위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일부법률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데이터센터를 '보호 조치 대상'으로 추가하고 보호 조치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보완을 시정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은 일정 요건 이상의 부가통신 사업자를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의 대상으로 추가해 관리하는 내용이다. 방송통신발전법 개정안의 경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이미 발의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한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먹통 방지법은 화재가 발생한 데이터센터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1일 사용자 100만명 이상, 트래픽 점유율 1% 이상 기업을 재난관리계획에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며 "보다 능독적이고 신속하게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1 15:32: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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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국자, 국민 앞에서 장난하나...철저 규명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이태원 참사'를 두고 "국민의 삶을 책임질 당국자가 자신들은 책임 없다는 이야기만 반복하고 가족과 친지를 잃고 고통 속에서 오열하는 국민 앞에서 장난하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이후 명확한 방침으로 정부의 수습 노력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런데 정부 어느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이 있다', '국민 생명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오로지 형사책임만 따진다. 형사 책임은 형사와 검사가 하는 것이지 정치인은 국민의 삶에 대해서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는 '명백한 인재', '정부의 무능과 불찰로 인한 참사'로 규정한 이 대표는 "작년(할로윈 데이)에도 경찰이 현장의 질서 유지를 위해 파견됐고 실제 질서 유지를 위해 주민들이 보호활동을 하고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고 군중의 움직임을 관리했다"며 "그런데 올해는 당연히 더 많은 수의 국민께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질서 유지를 위한 계획이 아예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용산)구청장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고 한다. (그러나) 할 수 있는 일을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통제권한이 없어서 (관리를) 못했다는 대통령의 말도 이해가 안 된다. 질서 유지는 경찰의 1차적 책임인데, '경찰이 있어도 막을 수 없을 사건'(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었을 것이라는 말을 억울한 참사 희생자에게 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가장 중요한 일인 사태 수습도 당연히 해야하지만 이에 더해 왜 아무 이유 없이 천재지변도 아닌데, 내 가족과 친지, 이웃들이 영문을 모른채 죽어가야 했는지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당연히 책임 소재를 따져 봐야 한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이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피할 수 있는 사고였는지, 철저히 규명할 때가 왔다"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무한 책임지는 것이고 민생이 그 중심에 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민생"이라며 당 차원의 진상 규명을 예고했다.

2022-11-01 15:28: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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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중국 사업 진출 20주년…현지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공개

현대모비스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중국사업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현대모비스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중국사업 성과와 함께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신기술과 사업전략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모듈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베이징과 텐진 등에서 모듈과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제수입박람회는 현지 정부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대형 박람회다. 올해는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모빌리티, IT, 바이오, 소비재 등 총 6개의 주제로 3천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한다. 팬데믹 이후 관람객들의 대규모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와 연료전지 기반 콘셉트인 엠비전 팝과 엠비전 투 고를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선보인다. 모두 현대모비스가 도심형 차량 공유시장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이 외에도 전기차 통합 섀시플랫폼인 e-CCPM(EV-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 네 바퀴에 구동과 제어기술을 탑재한 e-코너 모듈 등 현대모비스의 주력 친환경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중국 현지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 중인 바이오 헬스케어 신기술도 이번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수입박람회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활동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의 중국시장 수주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까지 현지 완성차 업체로부터 핵심부품을 9억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 이상 수주했다. 같은 기간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의 핵심부품 수주는 33억 3000만 달러을 달성했는데, 중국 시장이 30% 가량을 차지하는 셈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수입박람회에 현지 언론사와 유명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미디어 간담회도 개최한다.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 방향과 투자활동, 지역사회 공헌활동, 친환경 경영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수입박람회 기간 동안 현대모비스가 운영하고 있는 현지 SNS의 방문량은 10억회에 육박했다.

2022-11-01 15:2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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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해사대, 부산변호사회-해사법학회와 업무협약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은 지난달 31일 대학본부에서 부산지방변호사회 및 한국해사법학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각 기관의 해사 분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부산 해사법원 유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맺어진 이번 협약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김진권 해사대학장, 황주환 부산지방변호사회장, 홍성화 한국해사법학회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의 목적 아래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은 실습선 승선을 통해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와 법학회 회원의 선박운항 분야 실무 능력을 높인다. 부산지방변호사회는 소속 변호사의 관련 분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또 해사대학 학생의 해사법교육을 지원하고 법학회 해사법 실무 교류에 참여한다. 한국해사법학회는 해사법률 정보 지원을 통해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와 해사대학 학생에 대한 해사법률 분야 실무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은 해사법원의 부산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더 원활한 설치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덕희 해양대 총장은 "해양에 관련된 전반적 분야에서 법 체계의 안정화는 큰 의미를 가진다. 체계를 정비함으로 새롭게 생겨나는 시장도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에 힘써준 부산지방변호사회와 한국해사법학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2-11-01 15:21: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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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대학생들을 위한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 적극 추진

전남 구례군이 타 지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구례군민들을 위한 주거생활비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31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구례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예정되어 있던 행사들의 연기 및 축소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제110회 열린강좌 홍보, 진행 중인 현안사업의 꼼꼼한 마무리 등 적극적인 군정 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다른 지역의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씩 주거생활지원비를 지원하는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예방하여 젊고 건강한 인구구조를 형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하반기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11월 30일까지 약 1개월간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 본인 또는 직계가족이 방문·등기우편 또는 이메일 중 선택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지원 기준일로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이어야 하며,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고향의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들이 누락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젊은 활력이 넘치는 구례군을 만들 것"이라며 사업 추진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2-11-01 15:21: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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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문화도시협의회, ‘문화도시 제주선언’ 발표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2년 문화도시박람회 & 국제컨퍼런스'에서 문화도시의 실천적 가치를 담은 '문화도시 제주선언'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18개 도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문화도시 제주선언은 문화도시 사업을 실제로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문화도시'의 미래 가치를 담았다. 2022 문화도시 박람회 둘째 날 '주제 워크숍'에서 18개 문화도시센터장이 각 도시를 대신해 논의하고, 10개 원칙으로 선언을 만들었다. 문화도시 제주선언은 중앙정부 주도가 아니라 지역의 실천 주체가 문화도시에 대한 원칙을 대외적으로 천명한 첫 사례다. 2022 문화도시 제주선언의 첫 원칙은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다. 이 원칙을 통해 문화로 지역 발전과 지역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도시의 자율성과 고유성에 기반해서 도시 발전을 만들어야 함을 분명하게 재확인하고자 했으며 10개 원칙에 '한국형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원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문화도시가 시민의 문화적 권리에 기반하고, 시민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성공한다는 것을 명시화한 것"이라며 "지역이 주체가 되고 정부가 협력하는 '팔길이 원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 18개 도시는 문화도시 제주선언의 10가지 원칙을 함께 실천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지역 혁신 ▲문화를 통한 지역 발전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22-11-01 15:2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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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 운영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하 수산공단)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강릉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바다숲 사업의 탄소중립 기여를 위한 방향성 및 결과를 공유하고자 특별세션 '2050 탄소중립과 바다숲'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세션은 ▲바다숲 사업 그리고 탄소중립(수산공단 오지철 대리) ▲Experimental approaches for seaweed forests restoration on the east coast of korea(성균관대 김정하 교수) ▲우리 연안 잘피 블루카본 현황(부산대 이근섭 교수) ▲Global perspective of seaweed as potential carbon dioxide removal(인천대 김장균 교수) 등 4개의 구두 발표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바다숲 사업 효과 검증 및 바다숲의 탄소흡수력 조사 방법 그리고 앞으로 IPCC에 블루카본으로 등재하기 위한 계획 등과 함께 동해 연안 바다숲 복원 방법 및 생태계 개선 효과,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블루카본) 현황, 바다숲의 탄소 저감 잠재력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세션을 통해 바다숲의 가치와 블루카본으로써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바다숲 블루카본 도입을 위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기술 네트워킹을 계속 확대해 바다숲이 블루카본 인벤토리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1 15:20: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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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파주시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정행복센터(공연장 입구)에 설치해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기간 공무원들을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1일 오후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시장은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참사에 무거운 마음뿐이며 특히 희생자 중에 우리 파주시민도 있어 더욱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도 조심스럽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장으로서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서 31일 이번 사고의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망한 시민의 장례절차 등에 대한 행정 지원을 지시하고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파주시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각종 축제를 취소하고 전 공무원이 애도 리본 패용, 회식 및 연가 자제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한다. 또한 공공과 민간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2022-11-01 15:19: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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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에 미술 작품 설치

창원의 명소 '주남저수지' 내 생태학습관 벽면에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프로젝트의 부조 작품이 설치된다. 창원문화재단은 시민 나들이 공간이자 철새들의 휴식 공간인 이곳에 '나비야 청산가자(Towards the utopia)'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창원특례시 청년작가협회가 추천한 강나현·정유나 작가가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국내외 참여 작가들의 사인들을 기반으로 제작한 이 작품은 세라믹을 재료로 나비 형상을 만들어 벽면에 부착, 아름답게 꾸민 포토존 형식의 작품이다. 나비에는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이름이 무늬로 새겨져 빛의 3원색을 띤다. 작품 속 연꽃은 주남저수지에 많이 피어나는 꽃인 동시에 민화 가운데 하나인 연화도에 등장하는 연꽃을 뜻한다. 연화도에서 연꽃은 진흙 속에서 나지만 꽃 중의 군자로 여겨지며 이상향의 상징성을 지닌다. 연꽃을 둘러싼 아름다운 나비들을 배경으로 사람들은 한 송이의 연꽃이 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주남저수지에 나비야 청산가자가 주남저수지를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Channel:Wave-Particle Duality'는 10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인 본전시2 '공간을 가로질러-공명은' 전용 웹사이트에서 관람 가능하다.

2022-11-01 15:1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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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국비 100억 원 확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클린(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녹동항이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클린 국가어항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하고 난립된 시설을 개선해 어항을 경관이 살아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설계 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계획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녹동항에 ▲어민복지를 위한 어구보관창고 ▲근로자 쉼터 ▲해양쓰레기 처리시설 ▲어민공동작업장 그늘막 설치 등과 녹동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화장실 재정비 ▲레인보우 광장 조성 ▲오션워크 ▲드림스카이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어촌환경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어촌관광 활성화에 따른 주민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녹동항을 고흥군의 명품 어항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어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2-11-01 15:10:0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