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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저물고 대세는 소식(小食)! 용량·가격 낮춘 제품에 주목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먹방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소식(小食)이 급부상했다. 일부 연예인들이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섭취하는 식습관이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으면서 최근에는 적게 먹어도 맛있는 것을 찾아먹는 소식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아가는 추세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식품물가와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한 건강악화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묘안으로 떠오른 것도 소식이다. 최근에는 적게 먹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인 '소식좌'라는 말도 생겨났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식음료업계도 용량과 칼로리를 줄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중량과 가격을 과감하게 낮춘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쁘띠 컵밥 콘셉트의 '치즈불고기컵밥', '치킨마요컵밥' 2종을 이달 1일 출시한 것. 2종 모두 중량은 200g 내외로 기존 도시락 메뉴의 중량 대비 절반 이하다. 중량을 조절하며 가격 또한 대폭 낮춰 김밥 한 줄 가격 수준으로 구성했다. 해당 제품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적은 양의 식사를 즐기는 이른바 '소식좌' 트렌드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착안해 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중량과 가격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1개 도시락을 두세 끼로 나눠 먹는 '소식좌' 특성을 반영해 비교적 보관이 용이한 컵밥 용기를 별도로 개발해 일반 도시락 용기 대신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고 조금씩 자주 먹는 소식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식음료업계도 적당한 포만감이 느껴지는 정도의 용량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화의 초정탄산수는 다양한 용량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입에 마시기 좋은 190ml 사이즈가 인기다.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도 기존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크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를 위해 미니 사이즈 제품을 선보였다. '글라세 타르트 케이크'는 직경 7~8㎝ 크기의 미니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성인 어른의 손바닥만한 크기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의 포장을 180g씩 소포장해 선보였다. 소용량이기 때문에 남은 고기를 처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닷컴에 따르면, 사람들이 먹는 양을 줄이면 화석연료 사용이 줄어들고 또 화석연료 사용 감소는 온난화 가스 배출 감소로 이어져 지구온난화에 따른 피해를 막아준다. 업계 관계자는 "소식이 건강한 삶과 지구 환경에도 도움이 되지만, 극단적인 식사량 절제는 오히려 폭식을 유발하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조금씩 자주, 영양소를 잘 챙겨 섭취하는 현명한 소식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01 14:3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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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 현상에 월세 갈아타기 가속?

금리 인상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거래절벽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전세거래량(2만8661건)은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량(3만3930건)은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29.0% 증가했다. 지난 9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3.1%로 전년 동 기간(45.2%) 대비 7.9%포인트 증가했다. 금리 인상 기조에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R114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9월까지 서울에서 월세를 낀 주택 임대차 누적 거래량은 19만3266건으로 전체 임대차 거래의 48.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월세를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는 7만335건으로 지난해 동 기간(5만6733건) 대비 24% 이상 늘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높은 전세 가격과 고금리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 깡통전세 우려가 맞물리면서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대세가 되는 추세"라며 "전세보증금 인상분을 월세로 지급하는 준전세식의 전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 증가에 따른 월세 상승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진 세입자들이 반전세나 월세를 선호하면서 월세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서울 지역의 9월 월세 가격은 전달 대비 0.10%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달(0.09%)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실제로 월세값은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주공 6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49㎡가 보증금 2000만원·월세 8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거래가격(보증금 2000만원·월세 70만원) 대비 월세 가격이 1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보증금 6억원·월세 20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거래가격(보증금 6억원·월세 180만원)보다 월세 가격이 25만원이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고 부동산 시장은 침체되는 상황에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무주택 세입자들은 급등한 전세값에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세나 매매 시장은 위축된 반면, 월세 선호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01 14:28: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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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중부발전·KCMT와 ‘탄소배출권 개발사업’ 업무협약

SK에코플랜트가 한국중부발전, 케이씨엠티(KCMT)와 함께 '케이에코바 탄소배출권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에코바는 SK에코플랜트와 KCMT가 합작해 개발한 철근 대체 건설자재다. 페트병을 원료로 재활용해 생산하며, 생산과정에서 철근과 달리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적다. 현재 연 4만톤 규모 생산이 가능한 신규공장도 울산에 조성중이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중부발전은 케이에코바 생산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만큼 탄소배출권 확보를 추진한다. 탄소배출권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 또는 흡수했는지 알 수 있는 기준, 계산방법, 절차 등을 정해야 한다. 이후 환경부 등 관련 정부기관에 외부사업 등록이 필요하다. SK에코플랜트는 외부사업 등록에 필요한 자료 및 데이터를 수집·제공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제반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향후 중부발전은 케이에코바를 통해 인증받은 탄소배출권을 일정기간 전량 구매할 계획이다.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 BU대표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케이에코바 자체로도 친환경적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2-11-01 14:23: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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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대 금융범죄 우선 수사…합동조사반 운영

금융감독원이 민생침해 금융범죄 등 중대사건에 조사역량이 집중되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앞으로 민생침해 금융범죄 조사 과정을 단계별로 전면 개편하고 금융범죄 중에서 중대사건을 가려내 조사 역량을 집중한다. 프로세스는 수리, 착수, 조사 단계별로 개편된다. 사건 수리시 사건의 중요도 등을 감안해 '중대사건'과 '일반사건'으로 이원화한다. 착수 단계에서 중대사건을 우선 처리하고, 조사 단계에서 사건별 특성에 맞춰 조사 진행방식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유사한 민생침해 금융범죄 등 중대사건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합동조사반(TF)을 확대 운영한다. 과거의 선입선출식, 조사원 1인·1건 위주의 조사에서 탈피한다. 선입선출식 조사는 모든 사건에 비슷한 수준의 조사 역량이 투입돼 왔다. 앞서 에디슨EV, 주식리딩방 사건을 검찰에 이첩한 것 처럼 중대사건의 경우 특별 합동조사반을 확대 운영해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선입선출식으로 모든 사건에 조사 역량이 투입됐다면,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상장회사의 공시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공시담당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시심사 업무 예측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재개한다. 올해 중 부산, 대전, 판교에서 공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회계감리기간을 명문화하고 피조사자 방어권도 강화한다. 감리·조사기간은 원칙적으로 1년으로 한정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연장이 필요한 경우 금감원장의 승인을 받아 6개월씩 연장된다. 피조사자는 사전통지 전 질문서 송부 직후부터 본인 문답서 열람·복사를 허용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1일 "문답서 열람이 가능한 시점을 약 2주 정도 앞당겨 방어권 행사시간을 충분히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1 14:23: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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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미쉐린·브리지스톤 등 누르고 타이어 성능 정상 차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성능 평가에서 미쉐린, 브리지스톤 등을 누르고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Kinergy 4S2)'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의 2022년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올웨더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정숙성, 연비 등 총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굿이어 등 총 7개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키너지 4S2'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모든 주행 환경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눈길에서의 종합적인 성능과 젖은 노면 핸들링과 제동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 '키너지 4S2 X'가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올해 승용차용 모델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키너지 4S2 시리즈의 혁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키너지 4S2'는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한 국내 최초 올웨더 타이어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향상하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눈길 주행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천연 원료의 함량이 높은 신형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하여 눈길 등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여 일년 내내 폭넓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키너지 4S 2'는 지난 6월 오토 익스프레스 선정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유럽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해 한국타이어가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yre make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겼다.

2022-11-01 14:21: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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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 당근마켓, MZ'끝무렵' 마케터들...컨셉 확실한거 보니 MZ맞네

'MZ터뷰' 세 번째 주인공은 '당근마켓'의 콘텐츠·퍼포먼스 마케터들입니다. 지난 2015년 판교장터로 서비스를 시작한 '당근마켓'은 국내 최초 지역 중심 온·오프라인 연결의 가치를 실현한 '하이퍼로컬(hyperlocal, 지역밀착)' 기업입니다. 당근마켓은 '당'신 '근'처 라는 줄임말로 중고거래를 넘어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간 이용자수 1200만 명, 월간 이용자 수 1800만 명, 누적 가입자 수 3200만 명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이 수치는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가 2092만과 비교하면 집마다 모든 가구가 가입한 것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이미 MZ 세대들은 당근으로 소통하고, 거래하며 당근페이로 결제하는 게 익숙합니다. 어르신부터 초등학생까지 당근으로 중고거래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당근마켓은 단순히 중고거래 플랫폼이 아닌 소통공간, 문화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한 듯 보입니다. 최근 이들은 당근마켓을 통해 본인을 표현하고 소통하며 스스로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당근을 통해 지역과 사람의 연결이 가능해졌고 동네 상권이 활성화 됐으며 중고거래로 자원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선한 영향력들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심거래캠페인 ▲신뢰의 바로미터 '매너온도' ▲무료나눔을 독려하는 '나눔의 날'(매월 11일) ▲자원의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 캠페인 등입니다. 이에 본지는 당근마켓의 중심에서 전 세대들의 니즈와 시장 트랜드를 가장 먼저 파악해 경영에 반영하고 있는 김준호(이하 월터) 콘텐츠 마케터와 김남연 (이하 한라) 퍼포먼스 마케터를 만나봤습니다. MZ 세대들의 일상에 어우러져 있는 구력있는 플랫폼 답게 다소 묵직(?) 할 줄 알았던 이들은 즐겁게 일을 하기 위해 일을 놀이로 만들어 버리는 '관종'끼 있는 MZ세대 '끝무렵' 실무진들이었습니다. 그들과의 대화는 '당근'스럽게 유쾌했고 지나칠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본 기자는 기사를 통해 이들의 '컨셉'을 제대로 잡아줘야 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아래는 그들과의 즉문즉답입니다. ―이전 직장과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가. 한라: 이전 직장과 가장 큰 차이는 소통량이예요. 전 직장도 소통량은 많았지만 탑다운 형태의 업무가 종종 있었는데, 당근은 팀 내부, 팀과 팀 사이에서도 대화를 정말 많이 하는 편이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리더도 소통을 강조합니다. 더 나아가 팀간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유방식과 같은 근본적인 업무 접근법과 원칙에 대한 논의로 이어진적도 있어요. 월터: 당근은 눈치 안보고 편하게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점이 전 직장과 미묘하게 다른 점이예요. 당근마켓은 심리적인 안정감이 보장되는 조직인 것 같아요. 또 집중력이 좋은 조직이예요. 구성원 모두가 각자 담당하는 프로덕트,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는게 느껴질 정도 니까요. ―현재 하고 있는 일(마케팅 파트)에서 가장 재밌었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한라: 아무래도 어떤 광고로 어떤 메세지를 전할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아이디에이션 회의가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지금 제작 진행 중인 광고 소재가 있는데 한 번만 스쳐가도 기억에 남을 만한 광고 카피를 구상하려고 얘기를 하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각자 돌아가면서 펀치라인을 하나씩 뽑고 있더라고요. 저희 팀에 자타공인 래퍼가 한 분 계신데, 나중에는 그분이 직접 회의실에서 '따따따따 따따따따' '따따라따따 따따따따' 하면서 여러 버전의 비트를 쪼개주셨어요. 결국 그 광고는 전문 성우의 나레이션(랩?ㅋㅋ)까지 넣어서 제작하기로 했답니다. 월터: 사실 입사한지 3개월도 안 됐는데 곧바로'추석특별전' 이라는 프로모션을 만들게됐죠. 팀 동료 가 "추석특별전 그림을 한 번 잡아보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림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을 해보라는 줄 알고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다음 날 동료에게 "이런 형태로 만들고 싶다. 그런데 디자인 툴을 공부해도, 쉽게 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랬더니 "아, 디자인을 하시라는 게 아니라 프로모션의 전반적인 구성을 기획하고, 카피를 써보면 좋겠다는 말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제서야 안심이됐죠. 아찔했었는데. 이제는 전체 구성 잘 하고, 카피 나름 잘 쓰고…. BX팀 디자이너 동료의 도움을 받아서 페이지를 잘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혼자 피그마를 공부하던 그날 밤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당근마켓의 조직 문화 중 가장 만족하는 것은 한라: '신뢰와 충돌'이라는 문화가 가장 신선했고, 아직까지도 배워갈 게 많은 문화에요. 신뢰와 충돌은 업무 상의 의견불일치가 사적인 감정 충돌로 번지지 않으리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솔직하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한다는 원칙인데요, 실제로 당근마켓에서는 '신뢰와 충돌'이라는 대원칙을 모두가 알기에 조금은 직접적인 피드백도 무례하지 않은 선에서 잘 주고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연차가 낮아서, 입사 시기가 늦어서, 경험이 부족하거나 히스토리를 잘 몰라서 혼자 납득이 안 가는 게 아닐까' 같은 고민을 할 시간에 먼저 말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를 권하는 분위기에요. 실제로 제가 그냥 잘 몰라서 의견이 달랐던 경우도 있었고, 제 의견이 다른 관점을 모색하는 데에 도움이 된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점점 더 적극적으로 신뢰하고 충돌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월터: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매주 화요일 오전에 전체 회의를 해요. 이때 각각의 프로덕트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모두 파악할 수 있어요. 경영진 회의에서나 공유할 법한 내용을, 전체 구성원이 투명하게 다 알 수가 있는 거에요. "앞으로 당근마켓이 이런 방식으로 성장 하겠구나."를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월급이란. 한라: 소비가 곧 삶인 21세기의 직장인에게 월급은 경험치를 쌓는 수단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입사 전부터도 중고거래를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그렇게 쌓은 경험치로 일을 하고, 번 돈을 써서 유저 혹은 소비자로서의 경험치를 더 쌓고, 더 쌓은 경험치로 다시 일을 하는, 순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열심히 일해서 월급이 오르면 그만큼 또 많은 경험치가 쌓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요. 월터: 분명히 있었는데, 정신차리면 없는 것. 적지 않게 받는 것 같은데 왜 지금 통장에 2만 원밖에 없을까요? ―당근만의 문화가 있나. 한라: 생일파티와 문화의 날이 있어요. 특히, 마케팅팀이 생일파티에 가장 진심이예요. 우리 팀들은 생일파티때 주인공을 묘사한 전단지까지 만들어서 배포, 소문을 내는 동시에 파티를 주관하고 있어요. 당사자의 입장은 중요하지 않아요.우리가 재미가있거든요. 이번에는 월터가 생일이었어서 이같은(사진) 전단지를 만들어서 파티를 아주 성대하게 했습니다. 종종 당근마켓 대표(폴과 게리)도 참석하곤 해요. 아주 재미있답니다. 월터: 네.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아주 성대하게 치뤄주셔서 감사합니.(하하) 한라: 또 다른 문화는 문화의 날이 있어요. 문화의 날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원하는 문화 활동을 정해서 팟을 만들어서 문화를 경험하는 거예요. 문화의 날은 다른팀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해요. 마사지, 만화책방가기, 춤배우기 등이 있어요. 가장 인기가 있는 팟은 퍼스널컬러 진단받기예요. 월터: 최근에는 한옥을 렌트해 전통주 마시기 체험을 했어요. (하하) ―업무를 위해 노는건가. 놀기 위해 업무를 하는건가 헷갈리는데. 특히 한라가 노는것에 진심인 것 같은데 한라: 노는게 아니예요. 업무를 잘 하기 위해 리프레시 하는거죠.(하하하하하하)내가 담당하는 게 퍼포먼스마케팅이잖아요. 이를 위해 모든 문화를 경험해 보는거죠. 또 다른 팀들과의 소통은 업무를 하는데 중요한 포인트예요. 조직을 케주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없으니까요. 월터: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당근에 바라는 점은 한라: 체육관이 컸으면 좋겠어요. 우리 회사 사람들이 운동에 진심인데, 가면 항상 누군가가 운동을 하고 있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많거든요. 우리회사는 회의실, 탕비실 등도 지역기반의 플랫폼이기 때문에 동네 이웃같은 느낌의 네이밍을 사용하고 있는데, 체육관, 빵집(탕비실), PC방 등이예요. 재미있죠. 굿즈도 그것을 기반으로 제작되요. 이 모든게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인것같아요. 회사에서도 이를 위해 재미있는 요소들을 내부에 접목시킨거 보면. 월터: 당근 슬리퍼가 필요합니다. 당근 슬리퍼, 당근 슬리퍼, 당근 슬리퍼, 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당근 슬리퍼. ―월급 두배 준다고 하면 이직 생각있나 한라: 안갑니다(딸랑딸랑, Gary & Paul "Are you watching?") 월터: 간다 (지나치게 현실적)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얘기는 한라: 지금까지의 인터뷰는 컨셉이 아닙니다. (당근마켓 임직원 여러분 당근의 진심인 '한라'씨를 마케팅 팀의 마스코트로 지명 부탁드립니다) 월터: 면도를 안하고 와서 포토샵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네 적극 반영했습니다) 아 그리고 폴의 책상과 게리의 의자는 곧….(하하)

2022-11-01 14:21: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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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침체…생보사, 3분기 실적 일제히 '뚝'

본격적인 3분기 실적 공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수익이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덮치며 투자수익도 줄어들어서다. 한동안 생보사들의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31일 컨퍼런스 콜(실적발표회)에서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생명의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8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지급여력(RBC)비율도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6%포인트(p) 하락한 157.0%를 기록했다. 나채범 한화생명 CFO 부사장은 "물가 급등, 금리 인상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보험본연의 이익을 꾸준히 견지하고 있다"면서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견조한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를 위해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견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실적을 공개한 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 KB생명과 신한금융의 신한라이프의 실적도 침체기를 맞았다. 먼저 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077억원으로 주가지수 하락으로 보증준비금 부담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도 500억원으로 보증준비금 부담이 확대되고,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로 신계약비가 증가한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B생명의 적자도 2년 연속 이어졌다. 지난해 181억원 순손실에 이어 같은 기간 5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면서다. 신한라이프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369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으로는 9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보다 26.5% 크게 줄었다. 주요 생보사들의 실적이 일제히 줄어든 건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다. 생보산업의 저성장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타격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생보산업의 저성장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점이다. 실제 김세중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지난 6일 '보험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저축 및 투자형 상품을 취급하는 생명보험 성장성에 부정적 충격을 줄 것"이라며 "생명보험 산업의 저성장 장기화는 불가피하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도 "이번 실적 부진은 전반적으로 보험수익은 줄곧 안 좋은 상황에서 자산운용수익률도 감소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생보사는 단기적으론 수익이 반등할 일이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1 14:17: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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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소방청, 데이터센터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 점검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1일부터 24일까지(18일간) 민간에서 운영 중인 90개 집적정보통신시설인 데이터센터의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가 주요한 디지털 서비스의 장애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였던 바, 화재 등의 응급, 재난상황에서 데이터센터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서 실시된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소방청은 민간에서 운영 중인 전국 90개의 데이터센터 점검을 위해 소방,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5개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업무연속성(BCP) 계획, 모의훈련 등 재난 예방 대비 조치와 전력 이중화 설비 운용 적정성 등 보호조치 전반에 대해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 31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소속의 '디지털재난대응 TF(팀장 등 9명)'를 신설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및 부가통신서비스의 재난 대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2-11-01 14:16: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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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R&D 주간' 행사 1일부터 4일까지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022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주간' 행사를 1일(화)부터 4일(금)까지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로써 산학연 전문가부터 일반 국민들까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비전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이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다. '디지털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주제로 4일 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전망,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성과 확산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성과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1일차에는 '디지털이 만들어갈 미래 사회'를 소주제로 공공·사회, 산업, 국방 등 각 분야별 디지털 전환에 따른 미래상을 제시하는 '케이(K)-디지털 미래전망 포럼'과 '미래기술동향 인사이트(Insight)',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미래전망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그간의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결과물을 전시한다. 특히, 기조 강연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샤오우엔 혼 부사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디지털 대한민국의 동력,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을 소주제로 정보통신 기술전망 컨퍼런스 및 미래 소프트웨어(SW) 기술포럼과 함께 연구자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사업관리 통합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정보통신 기술전망 콘퍼런스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집중 투자하려는 6대 디지털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트렌드와 세부 분야별 주요 이슈에 대해 살펴보고 2023년도 연구개발(R&D) 투자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3일차에는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육성'을 소주제로 교육·연구 현장의 모습과 산업계 인력 수급 현황 등 국내 디지털 인재양성의 현실을 조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학점연계 우수 인턴십의 시상과 발표회도 있을 계획이다. 4일차에는 '초일류 디지털 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확산'을 소주제로 연구자와 기업 매칭을 통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과 정보통신 분야 중소·벤처기업 투자 설명회(IR)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2022-11-01 14:12: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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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2 한옥문화박람회’ 오는 3일 개막

경주시가 '2022 한옥문화박람회'를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서 개최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하는 이번 한옥문화박람회는 국내 최대 한옥 특화 전시회로 '한옥, 현대의 미(味)'를 주제로 한옥이 필요한 이유와 현 시대 한옥의 주거문화 트렌드 등을 제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옥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 한옥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양질의 참가업체 유치, 효율적인 광·홍보 등을 통해 대중 참여의 폭을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31개 참가업체와 130여개 전시부스 규모로 전시회,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구성돼 열린다 전시회는 ▲한옥건축 ▲한옥자재 ▲인테리어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설계·시공·인테리어 등 한옥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대중적인 전시품목으로 펼쳐졌다. 특히 인테리어 중 식기, 조리용품 등의 주방용품, 테이블 및 식탁 등의 가구, 디퓨저 등 생활용품은 주부나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에게는 아주 유용할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뿐만 아니라, 한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들도 준비했다. 한옥 트렌드 컨퍼런스는 ▲참우리건축 대표 김원천 건축사 ▲경주 황리단길 상인회 이병희 회장 ▲서울 심산재 남유선 대표 ▲안동 구름에오프 김해경 대표 등이 연사로 참석해 주거·상업·공공용 한옥의 주요 프로젝트 및 트렌드를 소개한다. 한옥 시공 컨퍼런스는 국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옥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 동아시아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 중 한·중·일 3개국 전통 건축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동아시아 전통건축양식 포럼'과 한옥 전문가와 직접 상담을 나눌 수 있는 '건축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한옥건축 시 가장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참관객-참가업체의 적극적인 연계 등의 건축 상담회로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옥과 어울리는 전통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옥문화 클래스'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기업인이자 방송인, 한옥에 사는 외국인으로 알려진 마크 테토(Mark Tetto)가 '외국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옥만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5일 특별 강연을 펼치는 '마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지난 전시회와 달리 일반인들이 한옥을 조금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치유(治癒)-한옥스테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응모에 선정된 3팀에게 고택/한옥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한옥의 주거문화 트렌드를 주요 콘텐츠로 활용해 한옥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라며 "이번 박람회로 지역에 분포한 우수한 한옥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내 한옥문화 산업 브랜드화 제고에 많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2-11-01 14:10:5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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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어린이회관·어린이도서관·한홀중 신설' 등 교육비전 제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아동 관련 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가칭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고 미사지구에 가칭 한홀중학교를 신설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 시장과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김성수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통장단·자치위원회·입주자대표·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연합회·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의 유관단체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핼러윈을 앞두고 벌어진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각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먼저 이 시장은 2025년 준공 목표인 (가칭)어린이회관을 어린이전용 특화 놀이체험시설로 구성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시는 놀이체험 공간 구성 방안 등 건립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10월 31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시민 설문조사와 질적조사를 병행,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방침이다. 또 2025년 준공 예정인 (가칭)어린이도서관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및 영어자료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가 지난달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시민 9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어린이 특성화도서관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은 80.9%로 반대 19.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찬성할 경우 희망하는 중점 서비스 공간을 묻는 질문에는 '체험·교육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45.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는 풍산동 573번지 일원에 31개 학급 규모의 학교부지 확보를 위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입안 후 10월 7일부터 주민공람 등 절차가 진행됐다, 시는 올해 1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 심의에 상정시킨다는 목표로, 중학교가 적기 신설될 수 있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내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목표로,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가칭)어린이회관 내 아동 전용 공연장 조성 ▲(가칭)어린이도서관 및 (가칭)어린이회관 주차 공간 확보 ▲(가칭)한홀중 등·하교 안전 통학로 조성 등 20여건의 시민 의견이 제안됐다. 시는 어린이회관 내 아동이 집중도 있게 인형극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130여명 이내 규모의 전용 공연장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에 대해서 시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공연장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어린이도서관 및 어린이회관을 방문하는 학부모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충분한 주차면을 확보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주차면 확보 노력 및 인근 (가칭)제2노인복지관과의 주차장 공유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가칭)한홀중 통학로와 관련해 차도를 건너야 하는 등 위험요인이 존재한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통해 스마트 횡단보도(바닥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정지선 준수 계도 시스템 등)를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싸인블럭, 보행자휀스 등)을 확충하는 등 심층적 연구를 바탕으로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민선 8기 하남시가 시민들의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요청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공약으로 이행하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오늘 주민설명회를 통해 나온 제안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이유는 아무리 좋은 정책과 사업이라도 시민의 동의를 얻지 않으면 추진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원하는 보육·교육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2022-11-01 14:10: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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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규제개선 등 지역현안 대통령 건의

김경희 이천시장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을 건의한데 이어 28일에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대상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첨단산업 육성을 가로 막는 현안규제 해소 등에 대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정 설명회에서 김경희 시장은 발언권을 얻어 현안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이후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김경희 시장은 윤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에서 앉아 장시간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대통령에게 직접 현안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피력했다. 김 시장이 건의한 현안은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연보전권역규제 개선과 4년제 대학 이전 허용,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지원을 통한 농촌인력 부족문제 해결 등 3건이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 본사와 대규모 공장이 위치하고, 정부의 K-반도체전략 구상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특화지역에 포함된 반도체 산업의 핵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반도체산업 육성에 심각한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일대를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전략사업 특화단지>로 지정하여 국가적 첨단산업 육성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자연보전권역 중 환경부 특대지역 외 권역만큼은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하거나 첨단업종에 한하여 공업용지 조성 허용면적을 현 최대 6만㎡ 에서 50만㎡까지 상향하여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인구집중을 막기 위한 4년제 대학 이전 규제가 엉뚱하게도 인구가 적고 낙후된 100% 자연보전권역 5개 시군에만 대학 이전이 불가한 현재의 실정을 토로하고, 수도권내 대학 신설과 지방대학의 수도권 진입은 제한하더라도 수도권 과밀권역에서 자연보전권역으로 수도권내 기존 대학의 단순한 이전은 허용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마다 농촌 인력부족 해결을 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는데 해외 송출업체와의 여러 문제로 인력이 제때 투입되지 않거나 근로자가 무단이탈하는 등의 고충이 있음을 전달하고, 정부차원의 관리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대통령께서 국가전략산업으로 강조하신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국가 차원의 현안과 연결되는 지역현안을 건의드렸고, 대통령께서도 공감하셨고 정부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희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성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도시 조성'을 최우선의 정책과제로 두고 이를 위한 규제 개선과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가고 있다.

2022-11-01 14:10: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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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조합, 제130회 정기회 폐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조합(의장 이치우)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 제130회 정기회 제4차 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1건, 건의 7건 등 총 8건의 결과를 채택했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진행상황 점검과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현장방문 첫날인 26일에는 경남 보배복합지구, 와성지구 및 웅동지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 간담회 및 지구개발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서 27일에는 부산 명동지구, 명지지구 현장 및 프레스티지바이오 R&D센터를 방문하여 지구개발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변화하는 미래상에 대해 의견 청취를 했다. 이치우 의장은 "이번 2022년 행정사무감사와 주요 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개선해야 할 사항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여 향후 경자청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에는 경남상남도의회 의원인 이치우 의장, 전현숙 위원,부산광역시의회 의원인 이복조 부의장, 송현준 위원이 속해 있다.

2022-11-01 14:09: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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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방과후아카데미,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 참여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전남도청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의 역량을 맘껏 펼쳤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미래 생명 및 진로 등 100개 체험 부스, 청소년예술제, 청소년꿈발표대회, 로봇·드론대회, 부모자녀소통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은 체험부스 운영과 청소년꿈발표대회, 드론대회 3개 분야에 참여했다. 청소년수련과의 블록코딩&증강현실 체험, 청소년문화의집의 베이킹봉사단 베이킹프렌즈가 아이싱쿠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꿈발표대회는 우쿨렐레·칼림바, 컵타, 카혼, 난타팀이 참여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이 각각 금상(전라남도 도지사상), 동상(전라남도청소년지도사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드론 레이싱 대회에는 청소년수련관 12명, 청소년문화의집 9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청소년수련관 은상(전라남도지사상), 청소년문화의집이 동상(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평소 음악, 드론, 코딩, 베이킹 봉사 등 청소년들이 꾸준히 실력을 키워 지역에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11-01 14:09:34 양수녕 기자